@user-io2jh8fh6t 실버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댓글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앞 댓글과 이 댓글의 내용과 관련해 제가 빨리 답변을 드렸어야 하는데, 연휴에 편집작업해서 영상올리고 게을러 져서 늦어졌습니다. 실버님 댓글 보고 '아크스키 채널의 의도를 사뭇 다르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구나' 라고 반성도 했고, 그 사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 대신 올려주셔서 제가 의도한 바가 어느 정도는 전달되고 있구나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버님께서 논지와 정보를 중요시하시는 것 같아 위에 제시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영상의 두 데모님 사진을 통해 의도한 바는 두 데모님이 사진과 같은 스킹을 하기까지 엄청난 고민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 필요했음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1) '왜 한계를 정하느냐?, 왜 불가능하다고 하느냐?'라는 부분에 대해 답변드리면, 영상에서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할 수 있을 수도 있고, 할수 없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다 혹은 한계가 있다'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이론편 말미에 '일단 산의 중간정도 가서 여력이 있다면 더 올라가시라'고 제안드리기도 했습니다. (2) '중급 사면이라면 주말 스키어도 저런 스타일로 타는것은 충분하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제안하는 방법도 같은 스타일입니다. 다만 두 데모분들이 보여주시는 정도의 깊은 각과 자세는 개인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가능하다고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중급사면에서도 사진정도의 퍼포먼스는 저는 못할것같습니다. 두번째, '설명하는 방식 간결하고 좋다'에 대해서는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세번째, '안쪽발의 하중감을 내가 인위적으로 느껴야한다?!' 라고 하시면서 제 영상 전반적으로 검토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아크스키 채널에 올린 20여개의 영상 중 단한번도 안쪽스키의 하중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으며, 댓글에서 조차 안쪽발 하중을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크스키 채널의 핵심 중 하나가 바깥쪽 스키의 하중이기 때문이죠. 같은 맥락에서 이번 이론 영상의 어느곳에도 강조하신 안쪽 스키의 인위적인 하중에 대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셨을까 하고 연휴내내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두개의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1) 속도조절이 쉬운 카빙-에지세우기를 설명할때, '평지에서 이 동작을 하시면, 안쪽발이 불편하고 비틀어지는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실제 스킹에서는 편안하게 스키가 눌리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 라는 설명을 안쪽스키에 하중이라고 이해하신 것일 수도 있겠다. (2) 외향경과 외향, 외경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론편에서 인위적 외향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안쪽발 하중으로 이해하신 것 인가보다. 혹시 만약 (2)라면 '스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고, 굉장히 본인이 아는 정보안에서의 우물안 개구리식 정보만을 가지고 계신 분이구나'라고 말씀드리면 안되겠지요? :). 네번째, '단체에서의 자리가 그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근거가 될 순 없다'라는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저는 영상에서 정보를 드린 것이 아니라 스키의 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의 소속과 저의 자격이나 배경을 단한번도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후광효과를 굉장히 싫어하고, 스키계에서 후광효과의 폐해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세번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버님의 주장(아크스키채널에서는 안쪽발 하중을 강조한다)의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섯째, '텔레마크 기술을 본인이 개발한 것인것 마냥 포장하고 기존의 고속 기술에 대한 한계를 정한 것에 비동의해서 댓글을 남겼다'라고 하셨습니다. 두 가지를 오해하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1) 아크스키 채널에서는 단 한번도 새로운 기술 혹은 새로 개발한 기술을 설명한 적이 없습니다. 기존의 형태적 접근 방법에서 원리적 접근 방법으로, 외부로 드러나는 결과 중심적 접근이 아니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행동적 접근방법을 설명했을 뿐입니다. 기존에 그 동작이 왜 필요하고, 어떤 작용을 하는지, 어느 시점에 어떤 동작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교수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2) 저의 스키방식이 기존의 스키기술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론편 뒤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접근방식이 다른것이지 같은 스킹 메커니즘을 추구합니다. 그중의 핵심이 외경을 통한 바깥발 혹은 바깥스키의 하중이고요. 부연(1) 아마도 사토히사야 데모의 마스터 오브 스키테크닉에서 '텔레마크 슬라이드' 방식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영상에서 그러한 방식으로 에지가 세워지는 동작을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부연(2) '반대로 과연 아크스키님의 기술로 급경사에서 안전한 카빙을 할 수 있을까요?' 라고 하셨는데, 네 안전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요약하자면 "아크스키 채널에서 추구하는 스킹은 앞서 제시한 두 데모의 기술과 같은 맥락이며, 그 핵심은 외경을 통한 바깥발 하중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퍼포먼스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쉬운것은 아니니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답이 되셨나요? 부족한 부분있으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스키관련 토론은 환영입니다. 다만 저뿐만아니라 다른 구독자분들을 깍아내리는 듯한 표현만 삼가주시면 좋겠습니다. 남은 연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들이 잘 타기 위한게 아닌 즐겁게 타기 위한 스킹에 초점을 두고 설명을 하신 것 같네요 ㅎㅎ 저도 스키가 늦바람 들었지만; 제 주변에 직장인이더라도 스키에 빠져서 열씸히 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어렵게 생각하더라구요. 스키를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겁게 탈 수 있게 올려주신 여러개의 영상들을 봤는데 도움 많이 됬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잘 부탁드립니다.
대학교 스키수업과 강사교육, 지인들과의 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구독자님들 대상으로 강습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어서 기회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구체화 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 꼭 한번 배워보고 싶으시면 인스타를 통해 DM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제한된 시간,체력,재력을 바탕으로 시즌에 탈수있는게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동안 매주말마다 2틀동안 하루도 안빼고 간다하더라고 24일정도 타는게 일반인들인데,,, 그것도 독학으로 자기가 연습하는게 절대로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스키욕심이 많아서 장비 비싼거 사고 데몬스키영상보면서 따라한다고 상급에서 넘어지고 구루면서 나는 왜 안될까? 자기탓만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탔었는데 어느정도 내려놓고 장비도 편한걸로 바꾸고 스키 이론영상을 참고하면서 천천히 한 동작마다 스키가 어떻게 타지는지 why, how 이 생각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타지니 스키도 쉬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스키를 떠나서 인생사는게 자기가 할수 있는것과 목표치의 갭이 크고 힘들수록 인생을 부정적이고 힘들게 사는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스키어가 상급 스키어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외경자세로 체중을 스키에 완벽하게 실어서 회전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키에 체중을 100% 싣고 회전하는데 수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외경향 자세로 스키에 체중을 실어 회전만 하게 되면 되면 그다음은 순식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합니다... 제 경험담이었습니다.ㅋ
"전제 " 에 관하여 말들이 많을거 같네요. 교수님이 말씀해주셔야 될듯합니다. 교수님 정도면 잘 타시는 편인데 아크스키가 타겟으로 잡으신 분들에겐 매우 높습니다. 실제 스키타는 시간을 슬로프 내려오는 시간으로만 따진다면 주말스키어는 시즌 내내 몇시간이나 탈까요? 교수님 레벨 까지 가려면 스키에 대한 진지함과 비시즌에도 꾸준한 스키근육강화가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제" 를 명확히 해 주셔야지 지치지 않고 강의에 집중할 듯 합니다. 전 만족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적절한 목표와 적절한 장비로 편하게 타는 스키까지로 만족할지 모르겠네요. 저에게도 스키는 엄청 큰 선물입니다. 100일도 안 남았네요. 다들 올해는 더 더 욱 편하고 즐거운 스키되세요. 자!! 그날을 위해 근육운동 !!!
영상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고도, 저희 구독자님들이 저만큼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채널의 목표입니다^^ 나중에 비루한 저의 다리를 보여드리겠지만 스키를 저정도 타는데는 근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정도의 효율적인 스킹이 아크스키 채널의 목표입니다. ㅎ
아크스키로 1시즌을 마무리 하고 2가지 결론을 내리고 준비중입니다 1.스키근육을키우자(aeroski사용중) 2.시뮬레이션을 꾸준히 하자. 각종 장비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근육및 밸런스 훈련은 본인의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번 시뮬레이션인데. 초중급자에게 딱 맞는게 잘 안보이네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다른 초중급자들이 타는걸 보면서 나라면 저 턴에서 저렇게 .. 저 사람 저기서 몸을 너무 틀었다 등등의 생각이 가장 좋은 시뮬레이션이지 않을까합니다. 나와는 레벨이 틀린 데몬 수준급의 영상들과 분석은 크게 도움이 안 되고 잘 모르겠더군요. 일반인들의 스키 동영상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정말 스키동호회가 되어가는군요. 유툽에 동호회가 만들어지나요 ?
@@arcski 엄청난 노력없이도 아크스키만 따라서 즐겁게 몇시즌 스키타면 영상에서의 교수님만큼 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좀 빨리 멀리 가보려는 제 욕심일 뿐입니다. 스키에 정답은 없지만 제 스키에는 저만의 정답을 만들어가고야 말겠다는 !!!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다리는 짧고 굵고 딴딴합니다.
왜 한계를 본인이 정하시죠 ?! 기존의 사람들이 타는 기술은 어렵다?! 불가능하다?! 한계가있다는건가요?! 여러분 속지 마세요 이 분은 텔레마크스키라는 기존의 다른 스키에서 사용하는 스킹 기술을 알파인 스킹 기술에 그대로 가져와놓고 본인이 새로 만든 기술인양 알리는 사람 입니다. 영상 다른것들도 다 돌려봤는데 설명이 쉽고 깔끔하나 전달하는 정보의 내용은 굉장히 본인이 아는 정보안에서의 우물안 개구리식 정보입니다. 주말스키어가 스키를 잘 즐기기 위해선 무조건 바깥발 하중감 느끼기 입니다. 앞서 나온 데몬들의 엉덩이가 깔리는 모습은 바깥발에 완벽하게 체중을 실어주고 스피드가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바깥 발이 중요한 이유는 그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 입니다. 안전한 방법으로 타는걸 주말스키어는 한계가 있다 무리다라고 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저도 이분 강습 영상을 보며 영감을 얻는것도 있었는데 오늘 영상은 정말 실망이네요
제가 받아들이기로는 초반의 사진처럼 타려면 고속계열로 타야하고 외력을 버티기 위한 체력훈련도 해야하고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생업이 스키쪽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그럴 여력이 없고 저렇게 타는것만을 목표로 잡으면 안된다는 내용으로 받아들였답니다. 참고로 설명해주는분은 대한스키지도자연맹 기술분과위원장입니다. 이런저런 기술용어 들어가며 설명하는것보다 간결하고 좋은데요? 그리고 저렇게 고속의 자세로 갈수록 안쪽발에도 어느 정도의 힘은 있어야 버틸수 있다 알고 있습니다.
@@ptskipapa 첫번째 영상 주 분께서 초반의 사진처럼 타는건 급경사에서 카빙턴 사진을 가져오신 다음 주말스키어는 불가능하다 주말스키어는 저런 스타일로 타는건 한계가 있다 라고 영상 만드셨는데 주말스키어도 중경사면에서 저런 스타일로 타는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전혀요 그리고 저런 스타일로 탄다는건 고속 계열에서 가장 안정적인 방식으로 타는건데 한계가 있다고 말씀 하시는것 또한 이해불가 입니다. 제 말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스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겁니다. 두번째 저도 저분의 설명하는 방식이 간결하고 좋다고 이미 제 글에 적어 놨습니다. 세번째 고속 스킹을 할 때 안발을 컨트롤 하는건 분명히 필요하고 무조건 해야하지만 하중 감을 내가 인위적으로 느껴야한다?! 글쎄요... 스키를 직접 가르치고 지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동의할지 제가 감시 예상 한다면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안발에도 어느정도 무게가 들어가 있겠지만 바깥발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스킹시 절대 안발의 무게는 스키어에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네번째 전 영상 만드신분이 어디소속에 어느 직급이라고해서 무조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 단체에서의 자리가 그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근거가 될 순 없죠 :) 다섯번째 전 저분의 강습영상에서 좋은점도 충분히 봤습니다. 다만 이번 영상의 정보 만큼은 분명 오해의 소지가 많은 내용이고 특히 영상주 분의 카빙에서 안발을 뒤로 가져오라는 내용은 텔레마킹 스킹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고 일본에 사토 히사야 강사가 이미 영상으로도 남겼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분만의 기술인것 처렁 포장되어있는 영상에 글을 남기게 된것이구요 저분이 영상초반에 주말 스키어는 기존 고속 기술에 대한 한계를 정한것에 대한 비동의로 글을 쓰게 된것이구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주말스키어로써 급경사에서 영상초반 데몬분들 기술로 타는거 거의 불가능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중경사에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 부분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슬로프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슬로프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면 반대로 과연 아크스키님의 기술로 급경사에서 안전한 카빙을 할 수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 이만하면 답변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궁금하신게 더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보통의 주말 스키어분들도 아크스키대로 하면 어 이게 되네 하면서 스키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게 아크스키의 목적인듯합니다. 이번 강의는 그래도 괜찮아하고 힘을 주는 강의이겠죠. 생활스포츠는 이게 맞지않나싶습니다. 스키레벨이 중급이상이 되면 아크스키보단 다른 많은 강의에서 나에게 필요한 걸 찾으면 될듯합니다. 보통의 주말 스키어들이여 장풍쏘러갑시다.
@@ParkFamilyINVA 저는 아크스키님이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걸 지적하는게 아니랍니다 :) 충분히 가능한걸 가지고 불가능에 가깝다 한계가 있다 한계점을 강사가 직접 선을 그어버린 부분에 대한 내용이에요 저도 주말스키어고 시즌에 한번 놀러온 사람이고 막타고 자세가 이상하던 뭘하던 남한테 피해 안주면 상관없다는 사람입니다.
저도 그 한계를 마음으론 무시하고 비시즌임에도 하루 1시간 이상씩 스키근육운동 중입니다. 왜 강습받아야만.. 시즌방 ..전지훈련.. 없이는 안되는데 하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시즌 준비중입니다. 스키의 정답은 없지요. 가만히 보면 이게다 교수님 손바닥인거 같네요. 선생님과 저같은 고민을 한 흔적이 너무 많이 보여서 제가 이문진 교수님을 좋아합니다. 주제넘긴 합니다만 겨울냄새가 나기시작합니다. 빠른게 겁이 나는 나이가 되어도 스키는 여전히 큰 선물이네요.
@user-io2jh8fh6t 실버님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댓글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앞 댓글과 이 댓글의 내용과 관련해 제가 빨리 답변을 드렸어야 하는데,
연휴에 편집작업해서 영상올리고 게을러 져서 늦어졌습니다.
실버님 댓글 보고 '아크스키 채널의 의도를 사뭇 다르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구나' 라고 반성도 했고,
그 사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 대신 올려주셔서 제가 의도한 바가 어느 정도는 전달되고 있구나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버님께서 논지와 정보를 중요시하시는 것 같아 위에 제시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영상의 두 데모님 사진을 통해 의도한 바는 두 데모님이 사진과 같은 스킹을 하기까지 엄청난 고민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 필요했음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1) '왜 한계를 정하느냐?, 왜 불가능하다고 하느냐?'라는 부분에 대해 답변드리면, 영상에서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할 수 있을 수도 있고, 할수 없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다 혹은 한계가 있다'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이론편 말미에 '일단 산의 중간정도 가서 여력이 있다면 더 올라가시라'고 제안드리기도 했습니다.
(2) '중급 사면이라면 주말 스키어도 저런 스타일로 타는것은 충분하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제안하는 방법도 같은 스타일입니다. 다만 두 데모분들이 보여주시는 정도의 깊은 각과 자세는 개인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가능하다고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중급사면에서도 사진정도의 퍼포먼스는 저는 못할것같습니다.
두번째, '설명하는 방식 간결하고 좋다'에 대해서는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세번째, '안쪽발의 하중감을 내가 인위적으로 느껴야한다?!' 라고 하시면서 제 영상 전반적으로 검토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아크스키 채널에 올린 20여개의 영상 중 단한번도 안쪽스키의 하중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으며, 댓글에서 조차 안쪽발 하중을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크스키 채널의 핵심 중 하나가 바깥쪽 스키의 하중이기 때문이죠. 같은 맥락에서 이번 이론 영상의 어느곳에도 강조하신 안쪽 스키의 인위적인 하중에 대한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셨을까 하고 연휴내내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두개의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1) 속도조절이 쉬운 카빙-에지세우기를 설명할때, '평지에서 이 동작을 하시면, 안쪽발이 불편하고 비틀어지는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실제 스킹에서는 편안하게 스키가 눌리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 라는 설명을 안쪽스키에 하중이라고 이해하신 것일 수도 있겠다.
(2) 외향경과 외향, 외경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론편에서 인위적 외향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안쪽발 하중으로 이해하신 것 인가보다.
혹시 만약 (2)라면 '스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고, 굉장히 본인이 아는 정보안에서의 우물안 개구리식 정보만을 가지고 계신 분이구나'라고 말씀드리면 안되겠지요? :).
네번째, '단체에서의 자리가 그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근거가 될 순 없다'라는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저는 영상에서 정보를 드린 것이 아니라 스키의 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의 소속과 저의 자격이나 배경을 단한번도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후광효과를 굉장히 싫어하고, 스키계에서 후광효과의 폐해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세번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버님의 주장(아크스키채널에서는 안쪽발 하중을 강조한다)의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섯째, '텔레마크 기술을 본인이 개발한 것인것 마냥 포장하고 기존의 고속 기술에 대한 한계를 정한 것에 비동의해서 댓글을 남겼다'라고 하셨습니다.
두 가지를 오해하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1) 아크스키 채널에서는 단 한번도 새로운 기술 혹은 새로 개발한 기술을 설명한 적이 없습니다.
기존의 형태적 접근 방법에서 원리적 접근 방법으로, 외부로 드러나는 결과 중심적 접근이 아니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행동적 접근방법을 설명했을 뿐입니다. 기존에 그 동작이 왜 필요하고, 어떤 작용을 하는지, 어느 시점에 어떤 동작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교수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2) 저의 스키방식이 기존의 스키기술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론편 뒤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접근방식이 다른것이지 같은 스킹 메커니즘을 추구합니다.
그중의 핵심이 외경을 통한 바깥발 혹은 바깥스키의 하중이고요.
부연(1) 아마도 사토히사야 데모의 마스터 오브 스키테크닉에서 '텔레마크 슬라이드' 방식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영상에서 그러한 방식으로 에지가 세워지는 동작을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부연(2) '반대로 과연 아크스키님의 기술로 급경사에서 안전한 카빙을 할 수 있을까요?' 라고 하셨는데, 네 안전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요약하자면
"아크스키 채널에서 추구하는 스킹은 앞서 제시한 두 데모의 기술과 같은 맥락이며,
그 핵심은 외경을 통한 바깥발 하중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퍼포먼스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쉬운것은 아니니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답이 되셨나요?
부족한 부분있으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스키관련 토론은 환영입니다.
다만 저뿐만아니라 다른 구독자분들을 깍아내리는 듯한 표현만 삼가주시면 좋겠습니다.
남은 연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시즌 전 이론 강의 시리즈 기대됩니다!!! 감사드립니다!
다가올 시즌이 조금더 의미 있도록 좋은 영상 준비하겠습니다~
정말 쉽고도 예리하게 중요한 점을 정리해 주신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감탄하지만, 이번 영상을 보고 또 한번 많은 걸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고민이 저의 고민입니다.
다만 제가 좀더 많은 시간 스키를 접했고, 더 많이 고민해보았기에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을 영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보물같은 영상이네요. 정말 잘 봤고 감사드립니다. 모델링이나 적절한 예시 사진들이 사용되어서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보물 같다는 표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도움드릴 수 있는 영상 잘 준비하겠습니다.
아주 자세하고 적절한 예를 들어 강의 내용이 쏙쏙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겐 장풍 스키가 딱 맞는 방법인것 같았습니다.
적절하고 좋은 예를 들어 설명드리려고 고민 많이 하고 있는데,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강의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최대한 깔끔하게 하려고 하는데 좀 미숙합니다.
더 잘하라는 응원으로 알고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만이 할 수 있는 이론 강의라 생각됩니다. 유익하게 시청했습니다. 2편도, 장비편도 뒤이어 나올 영상도 잘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영상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도 무척 기대되어요! ❤
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이 있어 영상 만드는 힘이 납니다. ^^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위원장님 강의 잘봤습니다
피피티도 깔끔하고 보기좋게 편집하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다음 강의도 기대됩니다 !
항상 댓글과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프로필 그림이 너무 인상적이셔서 보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예전에 '스키 타면서 어려운 점'을 설문조사하시고 한동안 영상이 안 올라와서 시무룩했는데, 드디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가 게으른데다가 하고 싶은 것은 많고, 할일도 많아 빠르게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지금이라도 꾸준히 영상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왠만한 데몬들 스키세미나에서 떠드는 것 보다 훨씬 더 설명 잘하시네요 굿!
감사합니다.
데몬만큼 보여드릴 수 없으니 말이라도 잘해보고자 합니다. ㅎㅎ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무작정 탔던 부분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많이 감사 드립니다.
댓글 주셔서 저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스키를 즐기는데 있어서 한번쯤 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이론들을 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화.... 가슴에 꽉 와닿습니다 😂
ㅎㅎ
죄송합니다😅
오.. 이제 슬슬 시즌이 다가 오네요. 지난 시즌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이번 시즌도 기대됩니다.
이번 시즌도 도움되는 컨텐츠 준비해 보겠습니다.
관심 부탁드려요.
좋은 강의가 다시 시작되네요 시즌 준비에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동
댓글 감사합니다.
시즌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물같은 이론 강의 너무 잘 들었습니다!!
깊이 새겨 다가오는 겨울시즌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왜 이제서야 이런 훌륭한 강의를 보게 되었는지 ㅠㅠ,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 입니다. 지역은 멀지만,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께 강습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도움드릴 수 있는 컨텐츠 준비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잘 보았습니다~ 스키 용어도 생소하고 어려운 저같은 초보는 장풍쏘는게 딱맞습니다 ㅋㅋ 간결하게 중요한 이론만 요점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실테지만 귀한 강의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이렇게 댓글로 응원해주시니 힘이 많이 납니다.
게으르지만 부지런히 해보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잘 타기 위한게 아닌 즐겁게 타기 위한 스킹에 초점을 두고 설명을 하신 것 같네요 ㅎㅎ 저도 스키가 늦바람 들었지만; 제 주변에 직장인이더라도 스키에 빠져서 열씸히 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어렵게 생각하더라구요. 스키를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겁게 탈 수 있게 올려주신 여러개의 영상들을 봤는데 도움 많이 됬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잘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요즘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힘이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많은 공감이 가는 강의였고, 이론 강의를 모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례한 댓글에도 정성스럽게 답하시는 것도 대단하십니다. 좋은 스키 채널을 하나 발견했네요.
아크스키 채널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론 강의를 보시고 이해하시면 스킹에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도움되는 컨텐츠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유익한내용 잘보았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영상 잘 보고갑니다~
영상 마지막 스킹이, 현실적인 일반스키어들의 목표모습이지 싶습니다^^
오랜만에 들러주셨네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마음이 들뜨네요 ^^
이번시즌도 도움드릴 수 있는 좋은 컨텐츠로 자주 뵙겠습니다.
혹시 아크스키를 강습 받을수는 없을까요?😊
대학교 스키수업과 강사교육, 지인들과의 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구독자님들 대상으로 강습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어서 기회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구체화 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 꼭 한번 배워보고 싶으시면 인스타를 통해 DM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arcski 감사합니다! 기회가 닿으면 꼭 신청하겠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제한된 시간,체력,재력을 바탕으로 시즌에 탈수있는게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동안 매주말마다 2틀동안 하루도 안빼고 간다하더라고 24일정도 타는게 일반인들인데,,, 그것도 독학으로 자기가 연습하는게 절대로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스키욕심이 많아서 장비 비싼거 사고 데몬스키영상보면서 따라한다고 상급에서 넘어지고 구루면서 나는 왜 안될까? 자기탓만 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탔었는데 어느정도 내려놓고 장비도 편한걸로 바꾸고 스키 이론영상을 참고하면서 천천히 한 동작마다 스키가 어떻게 타지는지 why, how 이 생각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타지니 스키도 쉬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스키를 떠나서 인생사는게 자기가 할수 있는것과 목표치의 갭이 크고 힘들수록 인생을 부정적이고 힘들게 사는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정한 아크스키어 이십니다 !!!
얼마전 감자스키에서
아시아2위.비선수출신데몬.아크스키이문진교수. 세명의 스키토크를 진행했습니다.
"급경사에서 어떻게 타요" 라는 공통질문에 아크스키 촌장님이 한마디로 정리하시더라구요
"안가시면 됩니다"
스키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행복이라고 하시는 분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크스키하세요 !!!
저도 스키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
같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스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크스키하세요~
여러분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동안 가족들과 시간보내느라 게을러져서 답댓글을 못달았습니다.
빨리 답글 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대부분의 스키어가 상급 스키어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외경자세로 체중을 스키에 완벽하게 실어서 회전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키에 체중을 100% 싣고 회전하는데 수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외경향 자세로 스키에 체중을 실어 회전만 하게 되면 되면 그다음은 순식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합니다... 제 경험담이었습니다.ㅋ
매우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
옛날스키를 잘못배워서 그런지 난 왜 맨날 안쪽발에 무게감을 느끼며 의식적으로 가져다 붙이는걸까....
체중이동이 완전하지 않으셔서 그렇습니다.
안쪽발에 무게감을 느끼신다면 비행기 동작 추천드립니다.
"전제 " 에 관하여 말들이 많을거 같네요. 교수님이 말씀해주셔야 될듯합니다. 교수님 정도면 잘 타시는 편인데 아크스키가 타겟으로 잡으신 분들에겐 매우 높습니다. 실제 스키타는 시간을 슬로프 내려오는 시간으로만 따진다면 주말스키어는 시즌 내내 몇시간이나 탈까요? 교수님 레벨 까지 가려면 스키에 대한 진지함과 비시즌에도 꾸준한 스키근육강화가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제" 를 명확히 해 주셔야지 지치지 않고 강의에 집중할 듯 합니다. 전 만족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적절한 목표와 적절한 장비로 편하게 타는 스키까지로 만족할지 모르겠네요. 저에게도 스키는 엄청 큰 선물입니다. 100일도 안 남았네요. 다들 올해는 더 더 욱 편하고 즐거운 스키되세요. 자!! 그날을 위해 근육운동 !!!
영상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고도, 저희 구독자님들이 저만큼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채널의 목표입니다^^
나중에 비루한 저의 다리를 보여드리겠지만 스키를 저정도 타는데는 근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정도의 효율적인 스킹이 아크스키 채널의 목표입니다. ㅎ
아크스키로 1시즌을 마무리 하고 2가지 결론을 내리고 준비중입니다
1.스키근육을키우자(aeroski사용중)
2.시뮬레이션을 꾸준히 하자.
각종 장비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근육및 밸런스 훈련은 본인의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번 시뮬레이션인데. 초중급자에게 딱 맞는게 잘 안보이네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다른 초중급자들이 타는걸 보면서 나라면 저 턴에서 저렇게 .. 저 사람 저기서 몸을 너무 틀었다 등등의 생각이 가장 좋은 시뮬레이션이지 않을까합니다. 나와는 레벨이 틀린 데몬 수준급의 영상들과 분석은 크게 도움이 안 되고 잘 모르겠더군요. 일반인들의 스키 동영상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정말 스키동호회가 되어가는군요. 유툽에 동호회가 만들어지나요 ?
@@arcski 엄청난 노력없이도 아크스키만 따라서 즐겁게 몇시즌 스키타면 영상에서의 교수님만큼 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좀 빨리 멀리 가보려는 제 욕심일 뿐입니다. 스키에 정답은 없지만 제 스키에는 저만의 정답을 만들어가고야 말겠다는 !!!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다리는 짧고 굵고 딴딴합니다.
😂ㅁ
왜 한계를 본인이 정하시죠 ?!
기존의 사람들이 타는 기술은 어렵다?! 불가능하다?! 한계가있다는건가요?!
여러분 속지 마세요 이 분은 텔레마크스키라는 기존의 다른 스키에서 사용하는 스킹 기술을 알파인 스킹 기술에 그대로 가져와놓고 본인이 새로 만든 기술인양 알리는 사람 입니다. 영상 다른것들도 다 돌려봤는데
설명이 쉽고 깔끔하나 전달하는 정보의 내용은 굉장히 본인이 아는 정보안에서의 우물안 개구리식 정보입니다. 주말스키어가 스키를 잘 즐기기 위해선 무조건 바깥발 하중감 느끼기 입니다. 앞서 나온 데몬들의 엉덩이가 깔리는 모습은 바깥발에 완벽하게 체중을 실어주고 스피드가 있는 상황에서 나오는 모습입니다. 바깥 발이 중요한 이유는 그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 입니다. 안전한 방법으로
타는걸 주말스키어는 한계가 있다 무리다라고 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저도 이분 강습 영상을 보며 영감을 얻는것도 있었는데 오늘 영상은 정말 실망이네요
제가 받아들이기로는 초반의 사진처럼 타려면 고속계열로 타야하고 외력을 버티기 위한 체력훈련도 해야하고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생업이 스키쪽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그럴 여력이 없고 저렇게 타는것만을 목표로 잡으면 안된다는 내용으로 받아들였답니다.
참고로 설명해주는분은 대한스키지도자연맹 기술분과위원장입니다.
이런저런 기술용어 들어가며 설명하는것보다 간결하고 좋은데요?
그리고 저렇게 고속의 자세로 갈수록 안쪽발에도 어느 정도의 힘은 있어야 버틸수 있다 알고 있습니다.
@@ptskipapa
첫번째
영상 주 분께서 초반의 사진처럼 타는건 급경사에서 카빙턴 사진을 가져오신 다음 주말스키어는 불가능하다 주말스키어는 저런 스타일로 타는건 한계가 있다 라고 영상 만드셨는데 주말스키어도 중경사면에서
저런 스타일로 타는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전혀요 그리고 저런 스타일로 탄다는건 고속
계열에서 가장 안정적인 방식으로 타는건데
한계가 있다고 말씀 하시는것 또한 이해불가 입니다. 제 말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스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겁니다.
두번째
저도 저분의 설명하는 방식이 간결하고 좋다고 이미 제 글에 적어 놨습니다.
세번째
고속 스킹을 할 때 안발을 컨트롤 하는건 분명히 필요하고 무조건 해야하지만 하중
감을 내가 인위적으로 느껴야한다?!
글쎄요... 스키를 직접 가르치고 지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동의할지 제가 감시 예상 한다면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안발에도 어느정도 무게가 들어가 있겠지만
바깥발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스킹시 절대 안발의 무게는 스키어에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네번째
전 영상 만드신분이 어디소속에 어느 직급이라고해서 무조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 단체에서의 자리가 그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근거가 될 순 없죠 :)
다섯번째
전 저분의 강습영상에서 좋은점도 충분히 봤습니다. 다만 이번 영상의 정보 만큼은 분명 오해의 소지가 많은 내용이고 특히
영상주 분의 카빙에서 안발을 뒤로 가져오라는 내용은 텔레마킹 스킹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고 일본에 사토 히사야
강사가 이미 영상으로도 남겼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분만의 기술인것 처렁
포장되어있는 영상에 글을 남기게 된것이구요
저분이 영상초반에 주말 스키어는 기존 고속 기술에 대한 한계를 정한것에 대한 비동의로 글을 쓰게 된것이구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주말스키어로써 급경사에서 영상초반 데몬분들 기술로
타는거 거의 불가능 저도 동의 합니다.
하지만 중경사에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 부분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슬로프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슬로프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면
반대로 과연 아크스키님의 기술로
급경사에서 안전한 카빙을 할 수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
이만하면 답변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궁금하신게 더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보통의 주말 스키어분들도 아크스키대로 하면 어 이게 되네 하면서 스키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게 아크스키의 목적인듯합니다. 이번 강의는 그래도 괜찮아하고 힘을 주는 강의이겠죠. 생활스포츠는 이게 맞지않나싶습니다. 스키레벨이 중급이상이 되면 아크스키보단 다른 많은 강의에서 나에게 필요한 걸 찾으면 될듯합니다. 보통의 주말 스키어들이여 장풍쏘러갑시다.
@@ParkFamilyINVA 저는 아크스키님이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걸 지적하는게 아니랍니다 :)
충분히 가능한걸 가지고 불가능에 가깝다 한계가 있다 한계점을 강사가 직접 선을 그어버린 부분에 대한 내용이에요
저도 주말스키어고 시즌에 한번 놀러온 사람이고 막타고 자세가 이상하던 뭘하던 남한테 피해 안주면 상관없다는 사람입니다.
저도 그 한계를 마음으론 무시하고 비시즌임에도 하루 1시간 이상씩 스키근육운동 중입니다. 왜 강습받아야만.. 시즌방 ..전지훈련.. 없이는 안되는데 하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시즌 준비중입니다. 스키의 정답은 없지요. 가만히 보면 이게다 교수님 손바닥인거 같네요. 선생님과 저같은 고민을 한 흔적이 너무 많이 보여서 제가 이문진 교수님을 좋아합니다. 주제넘긴 합니다만 겨울냄새가 나기시작합니다. 빠른게 겁이 나는 나이가 되어도 스키는 여전히 큰 선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