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여행-도쿄] 성숙된 직선과 곡선 마스터 건축가. Hidden 도쿄타워 전망 히든스팟 & Next 핫플레이스 예정-도쿄건축여행 5박6일 중 3일차 첫번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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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0

  • @박남일-s7g
    @박남일-s7g 2 месяца назад

    일본이 프리츠커상 9명으로 세계최고 이던데..그 이유가 뭘까요??
    지진때문 일까요

    • @Beard_Kang
      @Beard_Kang  2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남일님. 영상 관심있게 봐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유튜브채널의 소개글에 '주관적인 관점의 건축여행'이라고 써놨는데요.. 이게 한국 또는 아시아인들의 특징일 수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유러피언, 아메리칸
      보다 자신의 의견을 소극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채널 소개글에 주관적인 관점이라고 써놓은 게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적극적인 소통이 때로는 힘들 수도 있지만 더 좋은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아무튼 남일님의 댓글내용의 답변도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제가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말하는 것이 어찌보면 바보같이 보일 수
      있다고도 생각됩니다만.. 왜냐하면 제가 적극적인 의견을 말하는 내용을 무너뜨리려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하기에요. 저는 서로의 발전을 위한 소통을
      하고 싶은 것이에요^^ 누구나 다 소통하면 배우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서두가 길어졌네요..
      남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현재까지 프리츠커상 수상 최다국은 일본입니다.
      (단게 겐조-87년, 마키 후미히코-93년, SAANA의 세지마 가즈요, 니시자와 류에(부부 건축가 공동 수상)-10년, 이토 도요-13년, 반 시게루-14년, 이소자키 아라타-19년,
      야마모토 리켄-24년)
      일본이 9명의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최다국인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이 궁금하신 것이시죠. 제가 이번 오사카를 시작으로 효고의 고베, 아와지 섬, 가나자와, 후쿠오카
      기타규슈, 히로시마, 오카야마 도시들을 밀도가 높지 않지만 짧게 경유하는 여행일정으로 대략 17개의 건축물을 보았습니다. 도쿄 여행일정까지 포함하면 보고온 건축물들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도쿄 여행일정을 마치고 가볍게 들었던 생각이 이번 추석연휴 때 오사카를 시작한 여행 중간에 문득 다시 느낀 점들을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 느낀 점은 한국 건축가와 일본 건축가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한국 건축과 일본 건축의 근본적인 바탕에 대한 느낀 점입니다.
      1. 서울에서 즐비하게 볼 수 있는 합리성, 효율성, 상업성으로 획일화된 건축물들을 보고 있었던 나. 일본 도쿄에서 건축여행을 시작하고 마치며, 들었던 생각은
      내가 한국에서 태어난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서울과 비교하여 일본 도쿄에 와서 건축물들을 보았을 때 거시적 차원에서 한국 서울 건축물들을 보았을 때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일본 도쿄 건축물들을 보고 느끼면서 한국 서울 건축물들에서 채울 수 없는 욕망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만약에 내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서 일상생활에서 도쿄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성장했다면 나는 이러한 욕망을 느낄 수 있을까? 과도한 욕망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욕망이 충족되면서 느껴지는 만족감 또는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제가 도쿄에서 태어났다면 도쿄 이상의 도시들을 가야 이러한 욕망과 그로 인한 만족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고, 도쿄, 그리고 일본 도시들 이상의 도시들은
      전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영국,미국,남/중/북부 유럽 ///(레벨의 벽)/// 멕시코, 브라질, 중국 국가 안에 도시들 정도일 것 같은데, 나열하니 생각보다 많네요.^^;
      건축여행을 하고 싶은 도시들 중 건축과 문화수준이 높은 도시들은 그만큼 많지 않다고 생각되어서 전반적으로 적당한 국가인 한국에서 잘 태어났다고 생각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2. 도쿄와 비교하여 서울에서 즐비하게 볼 수 있는 합리성, 효율성, 상업성으로 획일화된 건축물들이 왜 많이 보이는 것일까?
      6.25전쟁이 1953년 7월 정전 협정이 체결되고 6.25 전쟁의 피해로 공업시설, 공공시설, 주택, 도로, 철도, 교량 등 파괴되면서 폐허가 되고, 그 이후 1970년대 초반
      서울의 인구는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서울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였고, 증가되는 서울 인구는 강북에 집중되었고, 강북의 인구 과밀이 심화된 상태에서
      서울시 강북의 과밀된 인구 분산의 필요성을 느끼고, 강남 개발이 시작되었고, 빠른 속도의 과밀화된 강북 인구를 분산하기 위해서 빠른 속도의 주택(아파트)공급을 하기 시작했었죠.
      또한 국가 주도의 경제발전을 통해 후진국에서 선진국 반열로 "빠른 속도"의 경제 발전이 된 점.
      한국의 협소한 국토면적과 자본력이 부족한 특수한 환경에서의 "빠른 속도"의 경제 발전을 이루고자 한 점, 그 바탕에는 합리성, 효율성, 상업성의 가치를 높게 끌어
      올려 국가, 기업, 개인들이 건축물들을 서울시 안에 올려가며 이러한 획일화된 건축물들을 가진 도시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당시 성숙된 도시 개발이 아닌 전쟁의 피해와 위기극복의 필요성, 협소한 국토면적, 부족한 자본력의 환경에서 비롯되어 합리성, 효율성, 상업성을 극단적으로
      끌어 올린 비성숙된 형태의 서울시 개발이 시작되면서 현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건축 영역에 한해서 한국, 서울 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합리성, 효율성, 상업성으로 만들어진 획일화된 건축, 빠른 속도의 건축이 아닌
      국가(공공시설,녹지공간), 도시개발을 하는 기업(오피스,상업,생산시설) 또는 개인(작은단위의 주택 또는 근생시설)들이 개발한 건축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일반인,
      그 건축 공간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게 될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담을 것인가에 대한 초점, 인간과 자연 그 안에 도시가 좋은 방향으로
      상생하는 방향의 초점을 맞춰서 나아갔으면 합니다. 어찌 되었든 이제는 서울 안에 새로운 건축물이 올라갈 수 있는 땅도 없고, 자재, 인건비등이 많이 올라서 재건축도
      하기 힘든 상황이니, 더욱 더 앞서 말한대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합리성, 효율성, 상업성으로 칠해진 획일화된 모더니즘 건축물들을 경험한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한 삶이 될까요..(그렇다고 합리성, 효율성, 상업성을 따지지 말자는
      것이 아닌 균형을 맞춰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펙트럼이 넓은 건축공간을 경험하는 게 도시와 삶에 더 풍요롭지 않을까요?

    • @Beard_Kang
      @Beard_Kang  2 месяца назад

      3. 한국과 일본인들의 국민성이 다른데, 이 다른 국민성에서 나오는 건축의 결과들 (5천만명 한국인들 중 하나인 한국인 관점에서 본 한국과 일본인의 국민성..
      일본인 시청자들도 1.x~2%정도보시는데 수 많은 한국인들의 관점 중 하나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일본인들에게 나쁜 감정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한국인들이 일본인들보다 전반적인 국민성이 진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진취적인 것이 6.25 전쟁이후 극복을 위한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에는
      장점이 되었고, 도시와 건축 영역에서 보았을 때는 안좋은 결과(효율성, 편리성, 상업성의 가치가 우선 시된 획일화된 건축)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두 가지 모두 잡기는 힘들겠죠.)
      한국인들이 진취적인 국민성을 갖고 있지만,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이렇게 되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일본인들의 국민성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높다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것이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축디자인을 건축주 또는 결정권이 있는 건축주 대행자가
      건축가들의 디자인을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고 건축가의 디자인을 존중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한국 건축가들은 자신의 건축디자인의 철학과 결이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도 건축주의 디자인 의견을 상대적으로 많이 반영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옭고 그름의 문제가 아님.)
      이는 패션을 봐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어요. 한국 패션은 패션 트렌드를 편승해서 따라간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패션은 패션 트렌드에 편승하는 게 아니고, 본인만의 미학적 감각으로
      그것이 좋고 예쁘고 멋지게 느껴진다면 그냥 그걸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입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은 일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한국인과 일본인의 다름으로 느껴지고, 이것이 디자인 결과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4. 한국과 일본 건축에서 다른 점은 디테일을 추구하는 깊이가 다르다.
      이 디테일을 추구하는 깊이가 다른 부분들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건축물 마감재료를 마감하는 데에 크게 느낄 수 있어요. 예를 들자면 줄눈 라인들이 들어가는 마감재료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수평,수직도 유지하는 마감, 한국과 비교해서 일본은 내외부 석재마감 시 마감면끼리 맞대어 지는 부분을 딱 떨어지게 마감하여 코킹시공(다른 물성재료와 재료의 이음부 또는 결절부 실리콘을 시공작업)
      이 기능적(방수)으로 필요한 부분에만 코킹시공을 하고 최대한 지양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은 내외부 석재마감 시 마감면끼리 맞대어 지는 부분에 실리콘 시공으로 마감가능한 오차범위로 커팅하여
      기능적으로 필요하지 않는 부분도 실리콘 코킹시공을 하는 것을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공의 속도가 다르고, 시공업체와 원청 시공사 게약조건이 물량이라면 빨리 끝내는 것이 이윤이
      남는다고 봐야겠죠. 이로 인해 마감의 퀄리티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호프레임의 디테일, 내외부 입면 재료마감의 디테일도 다릅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미학적으로 더 예쁘고 멋지게 느껴진다면 시공 인건비가 늘어나더라도 미학적으로 추구하는 바를 구현하는
      경향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4-1. 한국보다 예술적 측면에서 창의적 사고의 폭이 넓다.
      일본이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것에 비롯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예술적 측면에서 창의적 사고의 폭이 넓어서 그 결과가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5. 한국과 일본의 자연과 기후가 다르다.
      제가 일본이 북쪽부터 남쪽까지 긴 열도로 되어있어 한국보다 기후가 더 많고, 그로 인해 자연 환경도 영향을 받아서 조금 더 다양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일본의 건축가들이
      한국 건축가들보다 조금 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영감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가들이 영감을 받는 것에 따라 디자인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죠.
      6. 한국과 일본의 자본의 규모가 다르다.
      한국과 비교하여 일본이 상대적으로 자본가들의 자본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본을 투입할 수 있는 여력이 높아 건축 디자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에 큰 자본을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어느정도 투입해야 좋은 디자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7. 한국과 일본의 주택 건축물의 규모가 다르고, 주택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다르다.
      일본은 주택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많고, 한국보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물론 일본도 5층 이하의 맨션도 있고, 아파트도 있으나, 한국 아파트 용적률만큼 규모의 아파트는
      많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고, 인구 수가 많고 단독주택의 비율이 높을수록 그만큼 건축가들이 경험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일거리가 많다라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험을 많이 할수록 건축가들은 역량이 발전한다고 봅니다.
      8. 도시의 규모와 별개로 일본은 작은 도시들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미술관,박물관,도서관 등)이 잘 발달했다.
      1-8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일본이 프리츠커상 최다국인 이유를 도출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남일님께서 댓글을 주셔서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써놓았지만, 저 원래는 지금 제가 댓글에 쓴 주제와 내용을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었거든요..^^
      남일님 덕분에 제 머릿속에 있었던 것들을 글로 정리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원래는 나중에 글로 정리하려고 했었어요....^^;;;
      원래는 어제 퇴근하고 밤에 댓글 드릴려고 했는데, 내용 정리하다보니 오늘 퇴근하고 댓글드리게 되었네요~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eard_Kang
      @Beard_Kang  2 месяца назад

      9. 한국보다 일본 국가 또는 기업들이 일본 자국의 건축가들에게 건축설계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더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일본과 비교하여, 어떠한 프로젝트 공모전에 한국 자국 건축가들보다 유명한 해외 건축가들을 당선해주는 경향이 높은 것 같습니다. 한국 건축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많이 주어져 경험도 쌓고 역량을 올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하니 한국 건축가들의 국제적인 경쟁력이 높아질 수 없겠죠..?

  • @안동휘
    @안동휘 Месяц назад +1

    정말 좋은 영향력을 가진 채널같습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건축물의 디테일에 관심을 갖는 채널은 처음입니다. 더 좋은 것은 단순히 감상뿐만 아니라 형태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한 나름의 추측을 하는 진행 방식입니다. 다른 유튜버들과 달리 보다 디테일한 관점에서 공간의 조형방식과 재료간의 상호작용, 색의 관계성에 있어서 건축가가 건물을 디자인할때 도면에서 표현되는 부분에서 머물지 않고 어떻게 접근하는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채널 같습니다. 물론 비어드강님의 모든 추측이 건축가의 의도와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건축가 자신도
    공식석상에서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을 건축전공자의 일리 있는 시선으로 해체시켜보는 행위가 공유되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간중간 자신의 의견과 추측을 공유하고 이곳저곳을 직접 돌아다니시며 건축가의 공간 전체에 대한 궁극적인 디자인 의도를 찾아내시는 유랑방식이 저와 같은 한국의 건축학과 새내기들에게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세련됨의 언어를 습득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상을 보는 내내 마치 친구와 같이 여행을 다니며 여유롭게 공간을 누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현장감이 담겨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ㅋㅋ

  • @do_that_now
    @do_that_no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건물을 하나하나 뜯어서 보는 듯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몰라서 모르고 지나치는 면도 생각해볼 수 있고 다음에 도쿄 갈 때는 건축물을 더 세심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생길 거 같아요~~잘 보았습니다😊

    • @Beard_Kang
      @Beard_Ka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두댓님~ 다음에 도쿄 갈 때 건축물을 더 세심하게 볼 수 있게 되신다면 기쁠 것 같아요. 일본도 도시마다 다를 것 같은데, 도쿄도 도쿄만의 건축적으로 영감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도시 중 하나 맞는 것 같아요! 다음 도쿄여행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여행 되시길 바래요! 오늘도 두댓님 감사합니다~ 🙂

  • @나의모든것-i3j
    @나의모든것-i3j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일본 건축과 미술관 여행을 앞두고 보게 되었습니다.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듣기에 편안합니다. 그냥. 멋있다고 볼 만한 것을 전문적으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쇼헤이 시게마츠 건축가는 이번 영상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는데 대단한 건축네요. 건축은 경제 상황하고 같이 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일본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소도시나 뒷골목의 건축물도 그냥 아무렇게나 지은 것이 없다는 거예요. 많이 부러운 점이기도 하구요. 다른 영상도 같이 잘 보겠습니다.

    • @Beard_Kang
      @Beard_Kang  3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나의모든것님. 관심있으신 일본건축과 미술관 여행의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제 채널과 인연이 되었네요^^ 친구에게 얘기하듯이 듣기에 편안하다고 느끼셨다면 저는 진심으로 기쁩니다^^ 제 채널 구독자분의 수가 적어서 유튜버라고 말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지만, 제가 유튜브 안에서 되고 싶은 유튜버의 지향점이 "친하고 편한 친구같은 유튜버"되고 싶은 것이거든요^^ 제가 가고자 하는 지향점을 전달받으신 것 같아서 기쁩니다. 저도 이번 도쿄여행을 하면서 쇼헤이 시게마츠 건축가는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건축가의 전성기 50세 기준으로 딱 전성기 시작하는 건축가고, 건축가의 나이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큰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건축거 나이 대비 밀도 높은 커리어를 갖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좋은 건축가"의 느낌보다는 "잘하는 건축가"로서 테크닉과 감각적이고 이해도 높은 성숙된 표현의 건축조형언어 및 재료사용을 구현하는 "잘하는 건축가" 유형에 속하는 것 같아요. 제가 쇼헤이 시게마츠 건축물 본 현 시점 기준으로 보았을 때, 도심지 내 상업 및 복합시설에 특화된 건축가 타입으로 생각돼요. 제 주관적인 평가에요^^ 제가 주관적으로 기대가 되는 건축가로 보는 것은 건축물의 디자인과 그에 관한 디테일을 추구하는 역량이 높아보여서, 나이도 건축가 기준으로 젊고 이정도의 역량과 감각, 프로젝트 경험들을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추후에 추구하는 건축의 지향점을 가실 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프로젝트와 좋은 땅(대지), 좋은 건축주를 만나서 좋은 건축가로도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서 "좋은 건축가"로서도 인상을 남겨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담겨져 있다고 보시면 되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은 건축가 유형으로 보는 건축가는 조병수 건축가, 알바로 시자 건축가에요. 두 분은 좋은 건축가이자 잘하는 건축가로 보고 있어요. 좋은 건축가도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조병수 건축가를 예로 들자면 땅과 자연에 대한 본인이 갖고 계시는 건축 철학과 개념을 건축물로 잘 구현하셔서 좋은 건축을 하는 건축가로 보고 있고, 조병수 건축가의 철학과 건축공간 개념은 건축공간을 점유해서 채우지 않고, 비워둠으로 자연의 요소인 빛과 자연 풍경을 내부공간을 끌어들여 즐길 수 있고, 대부분의 건축물이 대부분 땅위에 돌출되어 있는데 조병수 건축가의 땅과 건축의 관계 개념을 보면 땅의 흐름에 순응하고 땅위로 크게 돌출되지 않는 건축물로 구현하시고, 건축 재료의 사용도 건축의 기본구성이 되는 재료로 담백한 건축을 하셔서 제가 좋은 건축가 유형으로 보고 있어요. 또 다른 좋은 건축가의 유형으로는 칠레 건축가 알레한드로 아라베나가 서민들을 위한 주택설계한 프로젝트로 미완성 상태(주택을 절반은 완공해주고, 절반은 본인 의지에 따라 추가 증축할 수 있게 비워둠으로 남은 부분을 서민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증축할 수 있는 삶의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부분(경제활동을 하여 자금을 만들어내 주택 증축)을 만들어 사회적인 문제의 솔루션을 해결하는 건축을 하였어요. 이러한 경우도 좋은 건축을 하는 좋은 건축가 유형으로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 일본 건축여행을 하면서 한국건축과 비교하여 느낀 것들이 많은데, 이를 주제로 한번 영상 제작해보려고도 생각중이에요^^ 일본 건축은 미적인 요소와 감성을 위해서라면 여력이 된다면 돈을 아까워하지 않고 구현한다는 것, 그리고 건축주 또는 결정권이 있는 건축주 대행자가 건축가의 설계디자인을 많이 존중해주고 설계디자인에 대해 이래라저래라를 한국보다는 덜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부분은 결과론적으로 건축물 보았을 때 앞서 말한 부분을 주관적으로 느낀 것이에요. 저도 일본 건축과 한국 건축과 비교하였을때 앞으로 한국 건축이 나아가야 되는 방향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장문으로 쓰게 되었는데, 영상에서도 제가 나의모든것님에게 말씀드린 내용을 녹여서 제작을 해봐야 겠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 @YJShin-sm9ct
    @YJShin-sm9ct Месяц назад

    토라노몬힐즈 건물탐험
    다음 도쿄여행때 꼭 해봐야겠어요~
    영상도 되게 멋지게
    찍으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