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와인을 공부중인데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집에서 와인 보관법에 대해 와인셀러가 가장 좋겠지만 와인 매장이나 이마트/편의점에서도 실온에 보관하는데 그럼 일반 가정집에서도 말씀하신 곳을 피해 뒷베란다(아파트 기준) 보관해도 되는건가요? 근데 여름엔 뒷베란다도 온도가 말씀하신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는데.. 그것도 궁금하구요.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뒷베란다 좋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직사광선만 피해서 아무데나 둬도 괜찮아요. 만약 실내에 보일러를 항상 틀어놓으신다면 말씀하신 뒷베란다가 가장 이상적이겠죠. 여름에는 물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얼마나 보관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이 되면 좀 더 서늘한 곳에 옮겨서 보관하면 좋겠지요.
두분 영상 기다렸습니다. '설'이 많았던 와인 보관에 대해서 두 분의 양조학석사님이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니 더 믿음이 갑니다^^ 물론 오디오클립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서 듣긴 했지만요ㅎ~ 지난번 보데가 세론 구입하면서 차게 칠링된 와인 내주셨잖아요ㅎ '그 자리에서 같이 마시면서 시음 포인트 한 수 배우고 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응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요ㅋ) 대평리 다시 갈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드려도 괜찮을까요? 여름을 나려면 햇빛 안드는 옷장에 두어도 30도 가까이 되는 온도로 적어도 몇 주 정도는 버텨내야 해서 걱정인데요ㅠㅠ 이 기간만큼은 레드와인을 3도 정도 되는 냉장실에 보관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옷장에 모셔두는게 나을까요..? 냉장실은 또 문 여닫으면서 온도변화가 심하니 그냥 옷장에 두라는 말도 많더라구요.. 바로 마셔버리면 좋지만 요근래 마실수가 없는 상황이라 질문드립니다ㅎㅎ
안녕하세요 😄 저라면 무조건 냉장고에 둡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옷장은 와인한테 살짝 가혹한 것 같아요! 냉장고도 물론 온도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한여름도 밤낮 온도차가 있으니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와인이 얼어버릴 정도의 온도가 아니라면 낮은 온도가 높은 온도보다는 좋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길요!
방에 조립식 선반해놓고 와인거치대에 눕혀놓거나 아니면 세워둘려는데 보관하는데 괜찮은지요? 방온도는 항상 26~29도정도 되고 습도가좀 높은거같아요. 냉장고사는건 좀 부담스럽고 취미삼아 모으려고 하는데 선반에 하면 수십병은 놓을수있을거같아서.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그리고 마신건 그대로 코르크로 막아서 다시 두면 되는건지?
안녕하세요! 온도가 살짝 높은 거 같기는 하지만, 온도 변화가 잦은 게 아니라면 크게 상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장기간 보관하는 거라면 와인이 좀 빨리 익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코르크로 막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별 변화 없이 다시 드실 수 있을거예요. 물론 이것도 너무 장기간 보관하는 건 별로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제가 스페인 친구로부터 알리온14랑 레미레즈 데 가누차 트라스노초 와인을 선물 받았는데요 둘다 코르크가 위로 아주 살짝 튀어나온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알리온14빈은 마셔봤는데 생각외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레미레즈는 어떨지 매우 걱정입니다..ㅠ
좋은 영상인데 이제서야 알고리즘을 통해서 보게되었네요 ㅎㅎ 구독하고 갑니다. 혹시나 답변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와인애호가들 혹은 평론가들은 동일 와인을 타 국가에서 마신다면 많은 차이가 난다. 라고 하며 부르고뉴 생산자들은 부르고뉴 밖으로 나간 부르고뉴는 부르고뉴가 아니다 라고 했다는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항공 또는 선박 운송시 노출되는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쳤기에 저런 말이 나오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진동의 경우 엘지 디오스 외주로 이루어진 연구에서 일상 정도의 진동은 와인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데이터를 보여주었죠. 결론은....미세한 차이를 보인 몇 데이터만을 짜집어서 차이가 있다고 결론내렸지만요.) 그리고 와인 장기보관시 내용물이 줄어드는데... 율러지라고 하죠 보통. 이가 줄어드는 것에 습도의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항공 운송은 잘 모르겠지만, 선박 운송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와인을 배로 운송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럽에서 와인이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는 지중해를 거쳐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지나 아라비아 해로 내려옵니다. 이후 인도양에 들어서면 적도 근처를 타고 계속 동쪽으로 이동해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거쳐 북동쪽으로 방향을 튼 후 부산항에 들어오게 됩니다. 보통 30~40일 걸리는 긴 여정인데 가장 큰 문제는 수에즈 운하를 지나자마자 만나는 아라비아해 지역의 온도가 섭씨 50도 안팎에 달한다는 거에요. 밖의 온도가 그 정도고, 컨테이너 내부 온도는 더 높겠죠. 그나마 냉장 시설을 갖춘 레퍼 컨테이너(Refeer container)는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주지만, 이 시스템은 일반 운송 비용보다 4~5배가 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울라지 같은 경우는 코르크로 밀봉된 와인에서 대개 일어납니다. 맷 크레이머의 와인력에 따르면 와인 내부의 물 분자가 서서히 복원력을 잃어버리는 오래된 코르크를 통과해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해요. 당연하지만, 울라지를 발견할 수 있는 와인은 수십 년의 기간이 필요로 합니다. 빈티지가 어린 와인인데, 울라지가 있다는 건 분명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겠죠. 아 질문이 습도가 영향을 주느냐였죠. 코르크는 습도가 낮으면 서서히 말라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야 되는 거고, 진짜 코르크가 아닌 인조 코르크나 기타 다른 마개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본채널에서 뵙는거 같네요. 얼마전에 양갱님 채널에서도 뵙게되어 반가웠답니다^^ 역시 내츄럴 와인 컨텐츠에 나오셨던 건빵님께서 다리 역활을 하셨던거였군요. (두분이 말도 놓을 정도로 친하신거 같던데...ㅋㅋ) 생각해보면 마트나 대부분의 오프라인 와인샵 역시 셀러에 들어있는 와인들 제외하고, 매대에 세워서 형광등 아래에서 판매될때까지 보관이 되고, 영업시간 이외에는 냉방도 잘 안할거라서 집에서 굳이 셀러가 없더라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만 한다면 1~2년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레퍼런스 기반으로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하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영상으로...뵈니...반갑네요~^^
자주...올려..주세요~ㅎㅎ
앗 안녕하세요 😀 댓글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자주올려주세요ㅎ
감사해요 💛 노력해보겠습니다!
8월 제주 가족여행인데,
꼭 들러보고 싶네요 ㅎ
응원드립니다.
감사해요 💛 기회 되면 반갑게 인사드릴게요 🙇♂️🖖
와인 보관에 중요한 4가지 중에서
습도에 관한 정보가 가장 흥미롭군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역시 알고 마셔야 하는게 특히 와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보관 방법이 이상적인 보관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네요...휴~~ 다행입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 댓글 감사해요 💛
와~~ 정말..많은 준비^^지식전달 너무 좋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봄 날 따뜻한 하루 되세요!
사실적으로 잘 설명해 주어 감사합니다.
저희야말로 감사해요!
영상 오래기다렸어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새 좀 정신이 없었어요 ㅠ 자주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D
바쁘셨나요? 영상 너무 기다렸네요
아이디가 너무 좋습니당 :D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림에 부응을 해야 할 텐데요!
많이 배워갑니다.😃
고마워 정현아!
정말 좋은 정보네요.!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궁금했던 점들 확실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복귀하시나요?
복귀는 좀 지나고 와인 숍 다시 차리면 할게요!
책들고 찾아가겠습니다. 싸인도 받고, 추천해 주시는 와인도 마시고 싶습니다.
감사해요 💛
습도가 별 영향 주지 않는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병입 때문이었네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동 설명시 살짝 보인 화이트 와인 혹시 아티모 말바지아 인지요. AT 보이고 침전물이 많이보여 그럴거 같아서요.ㅎ
댓글 감사합니다 💛 아티모 맞아요 😆
요즘 제가 와인을 공부중인데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집에서 와인 보관법에 대해 와인셀러가 가장 좋겠지만 와인 매장이나 이마트/편의점에서도 실온에 보관하는데 그럼 일반 가정집에서도 말씀하신 곳을 피해 뒷베란다(아파트 기준) 보관해도 되는건가요?
근데 여름엔 뒷베란다도 온도가 말씀하신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는데.. 그것도 궁금하구요.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뒷베란다 좋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직사광선만 피해서 아무데나 둬도 괜찮아요. 만약 실내에 보일러를 항상 틀어놓으신다면 말씀하신 뒷베란다가 가장 이상적이겠죠. 여름에는 물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얼마나 보관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여름이 되면 좀 더 서늘한 곳에 옮겨서 보관하면 좋겠지요.
종이가방에 와인 넣인채로 이틀정도 햇빛 비춰진곳에 뒀는데... 괜찮겠죠...?😢
웁스!
두분 영상 기다렸습니다. '설'이 많았던 와인 보관에 대해서 두 분의 양조학석사님이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니 더 믿음이 갑니다^^ 물론 오디오클립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서 듣긴 했지만요ㅎ~ 지난번 보데가 세론 구입하면서 차게 칠링된 와인 내주셨잖아요ㅎ '그 자리에서 같이 마시면서 시음 포인트 한 수 배우고 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응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요ㅋ) 대평리 다시 갈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댓글 감사해요 💛 다음에 오시면 같이 와인 시음했으면 좋겠어요!
21도는 좀 높겠죠 ㅠㅠ? .. 피노누아랑 이태리 장기숙성용 와인이에요...
좀 높긴 한데, 그렇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와인쟁이부부 정말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결국 셀러가 없으면 냉장 보관이 이상적일까요??
네 이상적입니다! 전혀 문제 없으세요!
@@와인쟁이부부 한가지만 더요! 와인 열화 중에 저온열화라는 것도 있다던데 이 부분은 문제가 안 될까요??
@@Nua-d2q 저온 열화는 처음 들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얼지 않을 정도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와인쟁이부부 답변 감사합니다!!
와인셀러를 구입해서 거실한쪽에 놨는데 그곳이 남향이라 햇빛이 많이 드는곳입니다. 와인셀러 앞유리를 통해 햇빛이 들어가는데 괜찮을지요?
개인적으로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당 :D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드려도 괜찮을까요? 여름을 나려면 햇빛 안드는 옷장에 두어도 30도 가까이 되는 온도로 적어도 몇 주 정도는 버텨내야 해서 걱정인데요ㅠㅠ 이 기간만큼은 레드와인을 3도 정도 되는 냉장실에 보관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옷장에 모셔두는게 나을까요..? 냉장실은 또 문 여닫으면서 온도변화가 심하니 그냥 옷장에 두라는 말도 많더라구요.. 바로 마셔버리면 좋지만 요근래 마실수가 없는 상황이라 질문드립니다ㅎㅎ
안녕하세요 😄 저라면 무조건 냉장고에 둡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옷장은 와인한테 살짝 가혹한 것 같아요! 냉장고도 물론 온도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한여름도 밤낮 온도차가 있으니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와인이 얼어버릴 정도의 온도가 아니라면 낮은 온도가 높은 온도보다는 좋다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길요!
@@와인쟁이부부 어디서도 명쾌한 답변을 못 얻었는데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넘 좋네요!!! 냉장실에서 너무 온도 낮지 않은 쪽에 보관해야겠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보통 한달이내, 아무리 길어도 2~3달 이내 마실것들은 상온에서 굴렸다가 마시곤 하는데 크게 이상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실내 온도가 30도 미만)
😀 저도 한 여름 차 안만 아니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강원도 여행하다가 와인몇병사서 차에 놔뒀는데 날씨가 평균 13~4도 정도 되는데 앞으로 1주일은 더 여행할계획인데 차에 둬도 괜칞나요? 차량 진동이 생각보다 심한거 같더라고요...
괜찮으셨죠?
방에 조립식 선반해놓고 와인거치대에 눕혀놓거나 아니면 세워둘려는데 보관하는데 괜찮은지요? 방온도는 항상 26~29도정도 되고 습도가좀 높은거같아요.
냉장고사는건 좀 부담스럽고 취미삼아 모으려고 하는데 선반에 하면 수십병은 놓을수있을거같아서.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그리고 마신건 그대로 코르크로 막아서 다시 두면 되는건지?
안녕하세요! 온도가 살짝 높은 거 같기는 하지만, 온도 변화가 잦은 게 아니라면 크게 상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장기간 보관하는 거라면 와인이 좀 빨리 익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코르크로 막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별 변화 없이 다시 드실 수 있을거예요. 물론 이것도 너무 장기간 보관하는 건 별로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제가 스페인 친구로부터
알리온14랑 레미레즈 데 가누차 트라스노초 와인을 선물 받았는데요 둘다 코르크가 위로 아주 살짝 튀어나온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알리온14빈은 마셔봤는데 생각외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레미레즈는 어떨지 매우 걱정입니다..ㅠ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해요 😄 영상에서 말씀드린건 그럴 수 있다라는 거고 와인이란 본디 까봐야 아는거죠.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겠죠! 물론 잘 하고 계시겠지만요.
유익한정보 아주잘봤습니다^^ 온도가 높으면 화학반응이 빨리일어나 빨리 숙성이 진행되고 또한 진동은 크게 영향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화이트와인의 경우 10도~13도의 온도말고 냉장고에서 눕혀서 보관해도 괜찮은가요?
네 😊 냉장고에 제습 기능이 있어서 천연 코르크로 밀봉된 와인은 코르크가 마를 수 있어서 나중에 뺄 때 고생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만...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인데 이제서야 알고리즘을 통해서 보게되었네요 ㅎㅎ 구독하고 갑니다.
혹시나 답변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와인애호가들 혹은 평론가들은 동일 와인을 타 국가에서 마신다면 많은 차이가 난다. 라고 하며 부르고뉴 생산자들은 부르고뉴 밖으로 나간 부르고뉴는 부르고뉴가 아니다 라고 했다는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항공 또는 선박 운송시 노출되는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쳤기에 저런 말이 나오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진동의 경우 엘지 디오스 외주로 이루어진 연구에서 일상 정도의 진동은 와인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데이터를 보여주었죠. 결론은....미세한 차이를 보인 몇 데이터만을 짜집어서 차이가 있다고 결론내렸지만요.)
그리고 와인 장기보관시 내용물이 줄어드는데... 율러지라고 하죠 보통.
이가 줄어드는 것에 습도의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항공 운송은 잘 모르겠지만, 선박 운송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와인을 배로 운송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럽에서 와인이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는 지중해를 거쳐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지나 아라비아 해로 내려옵니다. 이후 인도양에 들어서면 적도 근처를 타고 계속 동쪽으로 이동해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을 거쳐 북동쪽으로 방향을 튼 후 부산항에 들어오게 됩니다.
보통 30~40일 걸리는 긴 여정인데 가장 큰 문제는 수에즈 운하를 지나자마자 만나는 아라비아해 지역의 온도가 섭씨 50도 안팎에 달한다는 거에요. 밖의 온도가 그 정도고, 컨테이너 내부 온도는 더 높겠죠.
그나마 냉장 시설을 갖춘 레퍼 컨테이너(Refeer container)는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주지만, 이 시스템은 일반 운송 비용보다 4~5배가 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울라지 같은 경우는 코르크로 밀봉된 와인에서 대개 일어납니다. 맷 크레이머의 와인력에 따르면 와인 내부의 물 분자가 서서히 복원력을 잃어버리는 오래된 코르크를 통과해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해요. 당연하지만, 울라지를 발견할 수 있는 와인은 수십 년의 기간이 필요로 합니다. 빈티지가 어린 와인인데, 울라지가 있다는 건 분명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겠죠.
아 질문이 습도가 영향을 주느냐였죠. 코르크는 습도가 낮으면 서서히 말라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야 되는 거고, 진짜 코르크가 아닌 인조 코르크나 기타 다른 마개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본채널에서 뵙는거 같네요.
얼마전에 양갱님 채널에서도 뵙게되어 반가웠답니다^^
역시 내츄럴 와인 컨텐츠에 나오셨던 건빵님께서 다리 역활을 하셨던거였군요. (두분이 말도 놓을 정도로 친하신거 같던데...ㅋㅋ)
생각해보면 마트나 대부분의 오프라인 와인샵 역시 셀러에 들어있는 와인들 제외하고, 매대에 세워서 형광등 아래에서 판매될때까지 보관이 되고, 영업시간 이외에는 냉방도 잘 안할거라서 집에서 굳이 셀러가 없더라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만 한다면 1~2년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 댓글 감사해요! 실제로 건빵님과는 극존칭을 씁니다. 와인 보관에 대한 견해는 동의합니다!
@@와인쟁이부부 제가 얘기한 두분은 양갱님과 건빵님을 지칭한거였어요..ㅎㅎ
@@노주영-x6y 아 그렇군요 😂 맞아요 두 분은 절친이시더라고요!
종이가방에 와인 넣인채로 이틀정도 햇빛 비춰진곳에 뒀는데... 괜찮겠죠...?😢
이틀....이면 그래도 괜찮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