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bn Exhibition] SOUND CHOI SOO Solo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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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окт 2024
  • 최수개인전
    [소리 SOUND]
    10. 5 - 10. 27, 2018
    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는 소리에 대한 추상적인 시각화 작업을 해온 최수 작가의 [소리 SOUND] 작품을 소개한다. 오래 전부터 최수 작가는 수많은 선을 그어가며 만들어낸 추상적 이미지를 통해 보이지 않는 미세한 소리 떨림과 진동 그리고 진동의 전달을 위해서 하나의 소리를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행위를 해오고 있다.
    최수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에 대한 물체를 두드리거나, 고유의 소리가 물체의 떨림에 의해 소리에 대한 실험적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다른 말로는 진동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양하게 발생하는 떨리, 즉 소리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화폭에 담아낸다.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그 미세한 미동 조차도 하나의 예술의 탐구 재료가 되며 그것을 통해 새로운 예술의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보여지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단지 소리에 의존해서 그려나가는 작가만의 추상적인 사고 행위는 충실히 회화적 접근을 이루고 있으며, 물리적인 현상에 대한 매우 심오한 예술적 탐구와 실험적인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자연의 공간을 그려놓은 듯하다. 어떠한 특정한 장소성이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상의 어느 곳을 바라보며 보여지는 데로 또는 그 이상의 상상을 이끌어내는 공간의 깊이감을 들어낸다. 화폭 속 이미지들은 존재하는 사물의 특성, 또는 실제성에 대한 구체화라기 보다는 전체 이미지를 통한 지각될 수 있는 특정한 그 무언가를 이끌어내게 만든다. 추상적인 사물이 가지는 공간은 무한한 상상력은 자극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시각적 움직임을 가지게 한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어떠한 물체의 진동이나 떨림이 만들어내는 가늘고 거친 선들은 수없이 그어지고 지워지기를 반복한다. 그렇게 쌓여진 선들은 마치 무한한 공기 속 어딘가에서 만나고 합쳐지고 다시 분리되는 수많은 진동의 형상을 그려내고 있다. 그어지고 만나고 다시 그러지는 선은 우리의 시각에 다시 담겨진 하나의 추상적 풍경과 만나게 한다.
    [ artbn ]
    Founded in 2007 artbn is a contemporary art projects and management group. artbn contains the meaning of creativity, the forefront and starting new world. We presents a wide array of art projects and exhibitions by artists in many disciplines. Our mission is to promote contemporary art cross-culturally for private and public sectors alike. We also actively encourages a setting to collaborate with other independent curators, galleries, museums, private institutions and corporate groups.
    아트비앤은 2007년 설립된 현대미술 프로젝트 기획 그룹으로, 아트를 위한 모든 것 (all for arts)을 중심으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대변되는 다양성, 차별성을 추구하며 문화와 예술적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트비앤은 국내외 수준 있는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기획 프로젝트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트전문 큐레이터, 미술단체, 기업단체와의 협업을 이끌어내고, 해외아트그룹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의 수준 있는 아트프로그램을 기획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다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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