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5달 전 저의 부계정에 업로드 했었던 영상입니다 🤍 0:01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3:04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6:20 환생 11:21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5:10 그저 그런 밤 18:34 가리워진 길 22:57 내 인생은 영화가 아니니까 25:15 어딜 가든 나쁜 사람들은 있잖아요
누구나 첫번째이자 마지막의 인생이에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서 모두들 불안해요. 당신만이 자존감이 낮은 게 아니에요. 그러니 겁먹지 말아요. 그렇지 않아 보이는 그들도 사실은 모두다 겁 먹고 움츠리고 자존감이라는 모래성을 제대로 쌓아보려, 무너지면 다시 세워보려 안간힘을 써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정말로. 쓰담쓰담. 그러니 무너지면 에라이 무너졌네 그럼 다시 예쁘게 다시 만들어 볼까? 하고 생각 해봐요. 우리, 이대로 쓸려가는 모래만 보기엔 아쉽잖아요? 더 예쁜 성을, 더 견고한 성을 만들 수 있어요 당신도.
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벌써 엄마가 입원하신지 3달이 다 되네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병원도 더 멀어지고 언제 퇴원하실 지도 모르겠고 마음같아선 교통사고 낸 그 새끼 죽여버리고 싶은데 오히려 머리가 안 다쳐서 다행이라는 엄마의 말씀에 할말을 잃었어요 예전처럼 저녁마다 엄마랑 운동 가고 싶어요 운동 갈때마다 불평한거 너무나도 죄송해요 항상 저를 믿고 제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사랑해요
세상살이 힘들다 19년간 공부에 실달리며 이렇게 저렇게 치여살다가 수능이라는 시험지에 자기 인생이 달렸다고 19년의 노력을 한순간에 쏟아내고 나니 이게 후련함인지 쓸쓸함인지 묘한 감정에 매일걷던 등교길이 마직막처럼 느껴지네 나이를 먹어가며 성인이 될 준비가 안된것일까 아님 성인된 내가 세상을 맞이하기 두려온것일까 집에 가는순간 내 머리속에는 나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도네
어른도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에요 어른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진짜 솔직하고 현실적인 말으론 .. ㅋㅋㅋ 다들 똑같아요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 그대로에요 즐겁게 지내다 보면 함께 자신을 위해서 잘 성장하고 있을 거에요 오랜 시간 공부에 지쳐 가는 길 잘 가는 길인지 생각하며 노력해온 것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성인되어서도 또다른 방법 혹은 가던 길 잘 갔으면 좋겠고 가는 길 다 좋은 길일거에요 내일이면 스무살이네요 응원하고 축하해요
되게 미묘하고 어려운듯. 초등학교에 들어간 순간부터 공부를 하며 어른이 될 준비를 해갔던건데 수능이라는 일생의 가장 큰 시험에 다 쏟아붓고 이제 진짜 내 10대는 끝이네. 이 생각 때문에 미묘해지고 괜시리 복잡해지고 괜히 싱숭생숭하고 그러는듯. 세상엔 참 복잡하고 어려운게 많다..
다들 이렇게 말하더라 "내가 걔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치만 나는 있잖아 네가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만날 때 입을 옷을 고르기까지의 고민들, 너와 더 있고 싶어서 했던 거짓말들, 네 눈길을 받기 위한 평소보다 큰 웃음소리, 너에게 끝까지 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 아직도 내 모든 일상에서 너를 그리워한다는 것. 네가 내 마음을 알 수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네 마음을 읽고 또 읽어도 나오지 않는, 나오지 않을 내 이름이 너무 슬퍼서.
S대 디자인과에 붙었다던 당신. 그거 아세요. 저도 당신처럼 재수를 했고, 원하진 않았지만 나쁘진 않은 H대로 진학했어요. 그때 당신이라면 상상도 못할 문예창작과로요. 참 웃기죠. 당신을 알게 된 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이는 여전히 연락을 하는데 당신과는 연이 뚝 끊어졌다는게요. 이래서 사람 사이에 우정 이상의 감정이 생기면 그 인연에 유통기간이 정해지나봐요. 그때 나는 아주 어렸고 나에게 당신은 엄청 어른같았는데 지금 그때의 당신보다 나이를 먹고 나니 내가 한 모든 고백들이 얼마나 철없었을지, 가볍게 한 행동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얼마나 바람에 흔들리는 말들이었을지. 부끄러워지곤 해요. 그리고 그걸 마냥 가볍게 치부하지 않아줬어서 참 고마워요. 난 당신 블로그의 대문글에 주인공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종종 문득 이 시간쯤 당신이 떠오르곤 해요. 잘지내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서로 다른 이를 연기했지만 그 속에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던 때가 가끔 입꼬리를 올리게 해요. 보고 싶어 하는 것도, 이런 글을 남기는 것도 염치없지만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저는 이제 자려고 합니다. 이제 당신이 지나다녔을지도 모를 S대의 캠퍼스를, 그 앞 대학로를 다른 이를 만나러 갔을 때에도 당신을 떠올리지 않으려고요. 평생 당신에게 찾아올 밤마다 편히 자라고. 부디 모든 것에 쫓겨살지 말라고. 이것만 빌어봅니다. 이제 부르지 못할 S로부터 G에게. 가을의 시작에서.
연애는 몇번 해봤지만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을 정도로 간절하고 진심으로 좋아한 사람이 없었어. 나도 서로 정말 좋아하고 얼굴만봐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는, 심장이 터질것같은, 서툴지만 순수했던 그런 풋풋한 사랑을 해보고싶다. 정말 '첫사랑' 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를만큼 많이많이 진심을 담아 좋아했던 사랑
그 사랑 제가 했었어요.. 그 애가 학교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는 날엔 기분이 하루종일 좋았고, 얘기하려하면 얼굴이 막 터질정도라 눈을 못 마주치겠고, 걔가 나 자리 근처에 있으면 심장소리가 걔한테 들리진 않을까 걱정하던 그런 짝사랑을 3년~4년 정도 했었어요. 차이고 끝내야지 하고 있는데 그 후로 너무 오랫동안 걔를 좋아한 탓에 걔를 생각하는 게 습관이 돼서 새 사랑이 시작하는가 싶다가도 이게 사랑이 맞는건가, 걜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요..
오래 사귈수록 더 심하죠... 저도 헤어지고 3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카페같은데 길가다가 그 사람이 좋아했던 노래들으면 떠오르고 가심이 먹먹해지는게 있고 또 그사람이 좋아했던 아님 같이봤던 영화가 티비돌리다 나오면 생각나고 문득 문득 떠오르죠 그럴땐 진짜 먹먹하죠...전 6년 만났었는데 잊으려면 6년걸리겠죠.
있지, 난 너가 아주 불행했으면 좋겠어. 매일 내 사소한 행동에 설레고, 매일 내생각하면서 잠들고, 매일 나한테 실수한거 생각하면서 잠못이루고, 매일 나한테 연락할지말지 고민하고, 매일 나 보고싶어서 미치고, 매일매일 내가 점점 좋아져서 꼭 껴안아버리고싶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이렇게 딱 나만큼만 너가 불행하면 난 너무 좋을것같은데.
시간이 가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진짜 시간만 가잖아 모양 좋아요 왤케 많아요ㅠㅠ 때껄룩사랑해용🙏🏻 참고로 제가 쓴 글은 사실은 제가 들었던 말입니다. 그땐 어렸고, 서툴렀고, 그런 저를 참 미워했습니다 그와 보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이제와 그를 생각해보니 그가했던 저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네요 아팠다면 미안했고 나도 너만큼이나 시간을 몇번 보냈는지 몰라 행복해!
내가 그리워하는 건 너일까, 널 사랑했던 나일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았던 미적지근한 온도에서 우리가 한 건 사랑이었을까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꽤 쌀쌀했던 아침에 걸었던 공원길에서 눅눅한 밤을 낭만으로 바꿔줬던 포장마차에서 뭘 할까 고민하다 같이봤던 영화에서 가장 먼저 네가 생각나는 게 사랑이라면 그래, 아마 우린 사랑을 한거야
첫 이별에 대해서 끄적여보자면 남자가 잘해야 오래간다고들 하잖아요 걔가 그랬어요 구김 없고 워낙 맑은 사람이라 그래서 꽤나 오래 제법 많이 사랑했습니다 이별의 연유라고 하면 사고였는데 아직도 기억나요 가해자라는 사람의 차 번호, 신고 있던 신발 브랜드, 왼손 약지의 커플링•• 모두 다 잊지도 못하고 생생하게 기억 속 한 칸에 자리 잡아 있어요 그 사람한테도 사정은 있었겠죠 여러 가지 설명들 들었는데 귀에 안 들리더라고요 기억나는 거라고는 첼로를 전공하던 대학생이었는데 오른쪽 팔을 크게 다쳐서 평생 첼로를 못하게 된다나 부모님이 크게 다쳐서 새벽에 급하게 가는 길이었다나 어떤 뒷이야기가 있든 간에 왜 사람을 죽인 이유를 듣고 납득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 첫사랑은 죽었는데 고작 팔 한 쪽으로 인생이 무너진 마냥 하는 말도 듣기 싫었어요 그 애를 돌려내라는 말도 못 했어요 그냥 아무 말도 할 수 없얶어요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지니까 나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더라고요 지금은 악착같이 공부해서 외제차 타던 첫사랑을 평생 못 보게 한 사람보다 성공해서 제법 멋지게 살고 있네요 오늘이 기일인데 여기에라도 몇 자 적어봅니다 이 게 저의 첫 이별이자 마지막 이별일 거라 믿어요
7월 17일 길음역 근처에 있는 투썸쪽으로 가면 나오는 휴대폰매장앞에서 오후 4시 59분쯔음에 저에게 우산을 씌워주셨던 그분 검은 마스크에 검은 우산에 검은 티에 검은 긴바지를 입고 있으셨었는데.. 그때 너무 고마웠었는데 모르는 사람과 게다가 이성과 같은 우산을 쓴다는 게 긴장이 되서 그냥 7번출구 앞에서 저기로 가야되요 하며 뛰어들어가서 고맙단말도 안했네요..ㅎ 답례라도 해드리고 싶었는데 못해서 그 뒤로 찾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못찾았네요..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성북대전에도 올렸지만 여전히 찾지못하고 계속 마음 앓이만하고 있네요... 이제는 얼굴도 기억이 나질 않고 목소리도 기억이 희미해지는데 다시 찾아서 그때 못했던 말 하고 싶은데.. 이글보셨으면 좋겠어요.. 보시고 보시면 비가 오지않는날에 제게 우산을 씌워 주셨던 그 휴대폰매장앞에서 검은우산을 들고 와주세요 저는 그곳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을께요
때껄룩님 정말 감사해요 요즘 공허함 때문에 때껄룩 채널에 들어와 내가 기뻤을때 들었던 노래,우울할때 들었던 노래, 버스 타며 들었던 노래, 과제하며 들었던노래, 다시 들으면서 버티고있었는데 이렇게 돌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헤아릴수없는 인생을 버틸수있게 만드는 좋은 노래들 늘 고마워요
첫사랑이더라 연애를 하고 헤어지고 사랑을 하는게 왜 아픈지 몰랐었어 그냥 헤어지면 헤어지는 대로 사는줄 알았는데 넌 아니더라, 첫사랑이야 연락을 시작하고 너랑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했지 그냥 친구라는 명목으로 나만 널 좋아하는 줄 알았고 우리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네 왜 빨리 몰랐을까 서로 추운 겨울에 통화 오분이라도 더 할려고 집앞 놀이터에 앉아서 30분을 넘게 통화했던, 잠들기 전 새벽에 항상 당연스럽게 했던 통화, 심심하다는 이유로 폰을 들면 당연히 너의 전화번호를 누르던 우리, 왜 빨리 몰랐지 내가 누군가를 짝사랑하면서 그렇게 울어본 것도 처음인데, 너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너한테 고백 받던 날 나 그때 기분이 아직도 기억나, 그래서 눈물나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이런거일까 하더라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숨도 잘 안 쉬어질만큼 근데 좋은 거는 왜이리 짧고, 이별은 왜이렇게 빠른건지 서로 마음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우리 연애는 조금 더 길었을련지 나는 우리 연애가 아직 너무 아쉽기만 한데 너무 짧아서 차라리 친구였을때로 돌아갔으면 한데 차라리 너 고백은 안 받았다면, 내가 너한테 좋아하는 티를 안냈으면 지금도 전화 했을려나 한참 어렸던 나에게 연애 같지도 않은 연애를 하고 사랑이 뭔지 모르고 넘긴 나에게 사랑이 이렇게 단건지 알려준건 너야 이렇게 쓰라린 줄 알게 해준것도 너야 나는 아직도 너 번호, 우리가 했던 문자, 연락 흔적 아무것도 못 지웠는데 괜시리 보고 싶을까봐 근데 웃긴거는 다시 보면 너무 아파서 대화창 들어가지도 못해 너랑 통화하며 가던 우리집 가는길이, 너무 짧아서 오분만 더 하며 아쉽던 그 길이, 생각보다 많이 길더라, 숨도 너무 차 힘들어 너 전화 잘 받을려고 제일 크게 키워놨던 벨소리가, 카톡 소리가 이제는 익숙해져서 바꾸지도 못하는데 마냥 반갑기만 했는데, 당연히 너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들으면 깜짝 놀라, 눈물나 짜증나 나도 모르게 너인줄 알고 기대해 항상 너였으니까 내 폰 생각보다 연락 올 사람도 얼마 없더라 사실 너 연락 기다리느라 안보이는건가봐 너 이름보면 웃음부터 나왔는데 이제는 너 이름 보면 눈물부터 나와 하필 이름도 교회 관련된거에, 쉽게 쓰는 단어라 지나가다라도 보면 엄청 짧은순간에도 흠칫 놀라 너 이름이라, 나도 모르게 꽂혀 눈이 친구 일때 기간은 그렇게 길고 서로 마음 확인 하기 까지 그렇게 길었으면서 사랑하는 시간은 그렇게 짧네 서로 아예 존재도 모르고 지내다가 평생 연락하고 지낼줄 알았는데, 이제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야하는게 난 너무 가슴이 미어져 이제 너 일상을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하고 내가 모르는게 더 늘어나겠지 서로가 첫 연인이 아닌것도 알아 내가 너의 첫사랑이 아닐것도 알아 근데 억울하네 나만 너가 첫사랑이라 니가 그래도 나 때문에 잠 못 드는 날이 하루라도 있으면 좋겠어, 안 그러면 나 너무 억울할거 같아 나만 매일 그럴까봐, 나만 진심이였을까봐 내가 너 때문에 흘린 눈물이 얼마인지 넌 알지도 못할걸, 내가 너를 좋아할때부터 헤어졌을때까지 얼마나 울었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 울어 많이 괜찮아졌는데, 내 생활 하다가도 그냥 이유없이 너 이름이 떠올라 그냥 갑자기 너가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가 있더라,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일부러 너 잊은 척 할려고 너 욕도 많이했는데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야 너는 안 지워져 덮어도 보여 너무 큰 욕심인데 다시 친구로라도 지내면 좋겠다 난 아직도 생생한데 너랑 했던 모든 연락이 너랑 나눴던 모든 얘기가 너가 불러줬던 노래가 그냥 우리가 같이 보냈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서로가 사랑하지 않아도 좋아 옆에 있기만 했으면 좋겠어 너가 나 때문에 흘린 눈물이 있었으면 좋겠어 너가 나 때문에 잠 못 드는 날이 있으면 좋겠어 너가 내가 그리워지는 날이 있으면 좋겠어 나랑 같은 마음이였던적이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너 마음에 흔적이라도 남았던, 지금도 남아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거면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거야? 근데 그래야 나 좀 덜 억울할거 같아 너도 나를 사랑했었다는 거니까 잠깐이라도 같은 마음이였다는 거니까 사실 나 아직도 가끔 헷갈려 우리가 진짜 헤어진게 맞을까 이대로 끝인걸까 너한테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올까 기대해 사실 아직도 너가 연락 할거 같고, 아직 끝인지 실감 안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것만 같아서 내 착각인거니 난 아직도 너가 아무렇지 않게 연락해올 것만 같은데, 우리의 연이 안 끊길거 같은데, 그냥 바람일까 우연히 지나가라도 마주쳤으면 좋겠는데, 평생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빠.
한창 수능 공부 포기하기 직전까지 매일 밤 울면서 들었던 플레이리스트예요! 오랜만에 다시 틀어봅니다…!! 엄마랑 싸우고 기분이 멜랑콜리해서 왔어요… 이 플레이리스트는 들을 때마다 늘 제가 우울할 때 깊은 우울로 들어가지도 않게, 터지듯 펑펑 울지도 않게, 억지로 기쁘지도 않은데 신나는 척 하지 않게 가만가만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떼껄룩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떼껄룩님의 많은 구독자 중에 한명일 뿐인 사람이고, 제가 당신에 대해 아는 건 당신이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올려주는 유튜버라는 것 겨우 하나 밖에 없지만요.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진심이랍니다. 당신이 당신의 노래들로 나를 행복하게 하고 위로해주는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 글을 읽는 5초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만큼은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행복했으면, 합니다.
우린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만났고 그 때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느끼게 되었어. 우리는 귀엽게 장난도 치고 수업시간에 몰래 쪽지도 주고 받으면서 친해졌지 5학년 때도 우연히 같은반이 되었고 우린 더 친해졌어 그러다가 번호를 주고 받고 연락을 시작했는데 그 때 네 폰이 없어서 나는 너네집 핸드폰으로 연락했었잖아 심지어 너네 엄마 핸드폰으로까지 연락했었지 6학년 겨울쯤이였나 우린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어 하지만 어려서였을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데도 우리는 사귀지 않았어 암튼 계속 연락을 하며 지내다가 우린 같은 중학교에 가게 되었어 중 1,2학년 둘다 같은반이 안되었던 탓일까 우리중에서 한명의 마음이 변해서였을까 우리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어 항상 복도에서 만나면 장난걸던 너였는데 이제는 서로 아는척도 안했잖아 변한 너가 너무 미워서 난 너를 계속 피해다녔던 것 같아 첫사랑이였어서 그런지 제일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지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 나 너가 나 좋아한다고 애들한테 말한 것도 안다? 너가 중1 수련회 때 진실게임에서, 너랑 친한 남자애들이랑 여행가서 나에게 호감있다고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의 첫사랑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이제 우리 둘 다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내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에서 빛났던 사람으로 기억에 남겨둘게.
2020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험기간에 공부할 때마다 항상 들었던 노래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정말 많이 힘들었던 순간과 고3 수능 준비 할 때까지 몇 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이 노래 들으면서 수능 끝나고 이 영상에 꼭 댓글 달고 싶다고 다짐하면서 지내왔던 게 생각나네요!! 이제 수능도 끝나고 대학생을 앞두고 있는데 대학가서도 저의 추억과 학창 시절이 담긴 이 플리가 많이 그리울 거 같아요. 이 댓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자신이 바라고 목표하는 것을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근데 진짜 마음이 적적하다.... 방금 마녀배달부키키 보면서 언니랑 치킨뜯었는데 현실과의 괴리감때문에 힘들어.. 지브리 이래서 못 보겠다고... 영화는 너무 행복하고 너무 아름다운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고 환상따윈 기대도 못하고 해야할 일들만이 가득해.. 새벽감성인가 마음이 슬퍼.. 유럽에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아버리는... 아 진짜 왜그러냐 나자신. 죄송해요 .. 새벽감성에 푸념 좀 해봤어요.. 수능 준비하는데 맘처럼 집중도 잘 안되니까 자괴감들고 너무 힘들고 하... 당장 자고 내일 일어나서 .. 내일 하루동안은 정말 열심히 살아볼게요..인강만 듣고 유튜브,카톡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살아볼게요. 그리고 월요일에 댓글을 달아볼게요. 하루쯤이야. 할 수 있죠. 방해 요소들을 다 부셔버리고 공부 뽕 뽑아보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신세한탄하니까 마음이 좀 괜찮네요. 어짜피 이거 아무도 열심히 안 볼거잖아요? 마음껏 떠들래요. 근데 이 플레이리스트 되게 좋네요.. 우울하고 적적할때 아무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친구 같은 느낌이예요.. 억지로 내 텐션을 끌어올려주는 게 아니라, 괜찮아질 때까지 옆에서 가만히 다독여주는 느낌이요.. 덕분에 복잡하고 저 나락으로 떨어졌던 마음이 다시 평온해지고 있네요.. 저는 좀 진정할 필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 했던 것 같아요.. 아 진짜 좋다.. ------------------------------------------------------------------------------------------------------------------------------------------------------------ 흐하 별생각 없이 왔는데 놀랐어요 ㅋㅋㅋㅋ 저처럼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의미겠죠? 가끔은 우울감을 모른 체하는 것보다 둥가둥가 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맞아 나 너무 힘들어. 하고요. 결국에는 다시 힘을 내야 겠지만요! 자동차도 중간중간 연료를 채워줘야하는 것처럼, 우리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료를 채워주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렇지 않으면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춰버릴 수도 있잖아요? 사고가 날 수도 있고요. 나의 연료가 어느정돈지 자주 들여다보고 많이 아껴줍시다 ㅎㅎ 모두들 파이팅이예요! 마스크 열심히 쓰시고 코로나 절대 걸리지 말아요!
저도 수능 준비하는데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만 공부하려니까 힘드네요.. 인강 듣고 자려구 누웠는데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하고 내일 할 거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잠이 안와요 내일은 다짐만 하는 게 아니라 목표한 일 다 할 수 있는 하루면 좋겠어요 진짜ㅠ 모두 파이팅!!
7년전, 여러명 모인 자리에서 너와 내가 눈이 마주쳤을때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던거 같아. 그땐 너무 어려서 너가 하는 모든 달콤한 말들을 그대로 다 믿었나봐. 믿지 않았다면 아마 덜 아팠겠지. 그 후에 4년이 흘러서 우리 다시 만났잖아. 이렇게 다시 만난게 운명이 아니면 뭐겠니 하며 또 한번 너의 현란한 말쏨씨에 넘어가 서로 지독하게 사랑했었지. 어렸던 그때와 다르다며 진짜 행복했던 연애를 했던거 같아. 널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어줄 자신이 있었으니까. 너랑 같이 있는 순간에는 정말 다른건 안보였거든. 너랑 하던 통화, 문자 모든게 그냥 너가 너무 소중해서 정작 내 자신은 보살피지 못했었어. 그렇게 온전히 내 삶은 온통 너 였고, 난 내 자신의 마음 따위는 봐줄 여유가 없었던거야. 정말 사소했던 이유로 우리 이별했고, 난 미친듯이 매달리고 구질구질하게 굴었지 내가 한심해도 별 수없었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더 괴로웠으니까. 이별하고 1년동안은 죽은 사람처럼 살았어. 내 세상의 전부였던 너가 없어지니까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아. 그렇게 이성이 조금씩 돌아올 쯤엔 모든 노래, 영화속 이별 이야기가 정말 다 내 이야기 같더라. 아직도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다가 1시간동안 울었던 그때가 생생하네. 1년이 더 지나고 난 후에는 이제 너 말고 나로 내 삶을 꽉꽉 채우기 시작했어. 그렇게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되니까 그제서야 보이더라 내가 그렇게 목숨 받쳐 사랑했던 너는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는데.. 내가 왜 그렇게까지 괴로워하고 매달렸는지 돌이켜보면 조금 웃겨. 사실 아직도 가끔 니 생각이 나긴 해. 아직 내 모든 노래, 영화 속 사랑이야기를 보면 떠오르는게 너거든. 이제는 미움보단 너한테 고맙다고 말해주고싶다. 그때 그 경험들이 지금의 단단한 나를 만들었으니까.
겨울이었나. 첫눈이 내리던 날이었을거야. 우리는 같은 학원에 다녔고, 그 날은 우리 나름의 기념일이라서 집에 같이 걸어가기로 한 날이었어. 너한테 깜짝 선물을 주고 싶어서 있는 용돈 없는 용돈 모아서 선물 꾸러미도 준비하고, 너가 가지고 싶어했던 브랜드 옷도 몰래 준비했었어. 너한테 줄 선물을 한아름 안고 학원을 갔어.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 놀려도 괜찮았어. 너랑 손을 잡고 집에 갈 순간을 생각하니까 선물이 무겁지도 않았어. 정말이야. 그런데 너가 먼저 집에 갔었지. 왜 집에 먼저 갔냐고 묻는 나한테 너가 헤어지자고 한 거 기억나?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일단 무작정 걸었어. 너한테 줄 예정이었던 선물을 다시 가득 안고 집으로 걸어갔어. 첫눈이 엄청 많이 내렸는데, 그냥 맞고 갔어. 모든 게 실감이 안 나는데 그 와중에 손이 너무 시린 거 있지. 그래서 헤어진 걸 깨달아버리고 말았어. 잘 지내? 나는 그 후로 눈을 싫어하게 됐어. 우리 같이 자주 뽑아먹었던 자판기 코코아도 싫어하게 됐고. 너한테 선물하려고 했던 옷 브랜드도 싫어하게 됐어. 그런데 첫눈이 올때마다 너 생각이 난다. 짜증나.
이 영상은 5달 전 저의 부계정에
업로드 했었던 영상입니다 🤍
0:01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3:04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6:20 환생
11:21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15:10 그저 그런 밤
18:34 가리워진 길
22:57 내 인생은 영화가 아니니까
25:15 어딜 가든 나쁜 사람들은 있잖아요
때껄룩사랑해애
언냐 최고야ㅠㅠ
껄룩시ㅣ 보고싶엇어ㅓㅠㅠㅠㅠ
들으면서 잠들어야지~
‘할만큼 다했으니까 이밤엔 푹 쉬어요’
고3은 이상하고 입시는 모르겠어
힘내요🥺
화이팅 하세요!!
힘내요 ㅠㅠ
홧팅해용 ㅠ🔥🥲💖🌟✅🔒
😭😭😭😭😭😭 힘내세요...
너 때문에 내 음악리스트가 이상해져감
이 댓 왤케 좋지..
프뮤있으면 그거 존나 듣다가 무의식적으로 걔 앞에서 흥얼거리다 어? 그거 ㅇㅇㅇ아니야?? 이러면 내심 기분 좋음
이별 플리듣다가 짝사랑 플리듣다가 치명섹시플리 듣다가 이별플리듣다가 난리남아주 ㅋ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
@@redtrue9923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 지기 전에
한번 더 만나줄래?"
하루살이가 나귀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안돼, 내일도 산책이 있어. 모레, 모레쯤이 어떠니?"
그 말에 하루살이가
눈물을 글썽이며 돌아섭니다.
넌 너무도 나를 모르는구나.
하루살이와 나귀 / 권영상
나귀 이짜식.....아무고토 모르는 나쁜 짜식......어엉ㅇ.엉.엉엉.
근데 가로등 아래서 수십마리씩 날라다니는 하루살이보면 그냥 전기파리채갖다가 박멸하고싶음
아.. 어떡해ㅠ 애틋하다.....
아 눈물나
사실 하루살이는 하루만 사는게 아니라는 사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언젠간 나를 울게 만든다.
캬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테니까.. 이 노래도 진짜 좋아요 ㅠ ㅠ
💗🥲
너무 그리워져서
내 사랑들이 누구고 이별은 어떨지 생각해봤어요
누군가 내게
"당신은 그를 얼마나 사랑하나요"하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요"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잘라내고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
아..너무 슬프자너 ㅜㅜㅜ
와...... 마음이 아리다
소름끼치도록 깊이있는 말이네요...
@@admnn503 우리같이 홀려볼까요?
네가 생각한 모든 우연들은 내가 만든 필연이었다는 걸 너는 알까
눈물난다
헐 슬퍼.......
ㅠㅠㅠㅠ
오마이갓
🥲
"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
영화, 소원
설경구씨 나오는 그 영화인가요?
3:54
왜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나요?
@@전원태-j8q 저 같은 경우는 웃는거말고는
할수있는게 없어서인것같아요
그래도 계속 웃고있으면 나는 슬프지만
적어도 상대방은 행복하니깐요
나는 몰라도 상대편에있는 내 친구나,
가족들은 슬프지않고 웃으면 해서요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저는 그래서 웃습니다
@@Jin-ug7rl 저는 재미없으면 안웃어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사람은 미운데 그 시간들은 참 예쁘네
아 진짜 이 말 너무 공감된다..사람은 미운데 좋아하고 설레한 시간들이 너무 예뻐..
맞네요.. 그 시간들은 참 예쁜 것 같아요 사랑이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이거지 ㅠㅠㅠ
@@이상원-n4r 자기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면 시간낭비고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닌거임.. 단정 지을 수는 없죠..
크 사랑햅ㅗㄴ 적은 없지만 너무 멋진 말이다
대부분사람들은 다음생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하는데 나는 다음생에도 나로 태어나 너를 사랑해주고 싶어
@지예 ㅋㅋㅋㅋ 뭔데 뻘하게 웃기지... ^__^
허무한 짓..그냥 다른 분 사랑해서 행복한 사랑하면 좋으실텐데 그 사람 아니면 안돼는건가요ㅜㅜ
@지예 ㅋㅋㅎㅋㅋㅎㅎㅋㅋㅎㅋㅋㅎ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와...난 그 글본다음에 내가 도대체 어떤인간을 사랑했던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런 기분이었겠구나....
어쩌면 이번생은 너로 태어나고싶었던 내 소망이 이뤄진걸수도있는데도 나는 나를 사랑해주지 못하고
내가 그리워 하는건
' 그대 ' 인가
' 그때 '의 감정인가
너무 좋네요ㅠㅠ
그대가 있던 그때의 감정이 그리운거죠...
진짜 공감..
오 이거 어디서 봣는데... 하상욱 시집 시밤에서,,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대충 이거엿던듯
뿌쀼뿌뿌이 ~
다음 생에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진짜 이 말 너무 슬퍼요 결론은 그 사람은 나를 진짜 사랑해 주는게 아니잖아요
이거다... 이거 듣고서 개슬펐는데 ㅠㅠㅠㅠ
ㅜㅜ
지금의 나는 지난 생에 그렇게 사랑하던 그 사람.
나를 방치하지 말아요.
본인을 좀 더 사랑해 주세요.
내가 벅차 죽을만큼 예뻐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줄거야
분위기 깨는 당근마켓과 에이블리....죽인다
아앀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당근마켓 광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당근!
진심 그 두 광고만 계속 나와서 짜증남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축학개론 中,
" 첫사랑을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어려서다 "
라네요.모두 다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어릴때는 참 어렵죠
그땐 왜 그리도 어려웠을까
공감되네요 이제 그만큼 사랑하진 않지만 항상 기억나는 사람이에요
건축학개론에 나와요^^
@@슈-y1o 아~ 감사합니다! 댓글 수정할게요!!
뭐야 나 모쏠인데 전남친한테 미련남음
ㅋㅋㅋㅋ미쳤나봐지ㅏ짜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기억조작 쩌네요ㅋㅋㅋㅋ
요즘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 뭔가가 결핍된 느낌인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연애를 할 시간도 없고 겁도 나지만 외롭고.. 요즘 그냥 기분이 이상해
그니까 반복되는 시험과 학원가는 지하철 옮겨타는 것 만으로도 바쁘고 힘들고. 진짜 겁나 외로운데 내가 과연 사귀면 진심으로 잘해주고 사랑할 수 있을까 겁나고... 진짜 살짝 결핍된 것 같음
제가 지금 그래요..
@@Min01211 뭔 우울증ㅇㅈㄹ
@@Min01211 아 네네~혼자 진지 빠는거 잘봤구여
@@정다인-g7p ㅇㅈ요ㅜ 나조차도 챙기기 바쁘고 살기 바빠서 연애를 하기 겁나는데 또 외롭기는 너무 외롭고ㅠㅠ
댓글들 보소
감성과 주접 그 사이....
ㅋㅋㅋ
그리고 기억조작..☆
헐 때껄룩 씨가 내 댓글에 하트를 달아줫어..
@@usee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는 전남친 찾는 신기한 현상
사랑이라는 건 누구에게서 상처받을지를 정하는거구나...
제일 큰 상처인 너를 선택했지만
너와 함께 있던 시간들 만큼은 후회되지 않아.
당신 시인이지
헐
어찌됐건,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량을 늘리는 행위
상처 받아도 좋은사람을 정하는것
다음 생에는 타인보다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해줄수 있는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태어났음 좋겠다
지금이라도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아껴주면되죠 화이팅
자존감 높은 '나'도, 낮은 '나'도 모두 '나'예요!! 자존감이 높고 낮음의 기준은 없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누구나 첫번째이자 마지막의 인생이에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서 모두들 불안해요. 당신만이 자존감이 낮은 게 아니에요. 그러니 겁먹지 말아요. 그렇지 않아 보이는 그들도 사실은 모두다 겁 먹고 움츠리고 자존감이라는 모래성을 제대로 쌓아보려, 무너지면 다시 세워보려 안간힘을 써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정말로. 쓰담쓰담. 그러니 무너지면 에라이 무너졌네 그럼 다시 예쁘게 다시 만들어 볼까? 하고 생각 해봐요. 우리, 이대로 쓸려가는 모래만 보기엔 아쉽잖아요? 더 예쁜 성을, 더 견고한 성을 만들 수 있어요 당신도.
너처럼 참 예쁘고 해로운 것도 없었지
미친거아냐.. 멘트 ㅇ느진다..
와...
핡
띵댓
와....
스쳐간 나날 중 가장 닳고 닳은 페이지가 너야
하ㅜ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런 걸 보고 짧고 굵다고 하나요..
닳고 닳았다는 말 너무 공감돼요.. 함께했던 시간 괜히 떠올려 보고 또 생각하고.. 망상하고..
넝0ㅜ감서적ㅠ
때껄룩 보는 사람들 나 빼고 다 국어 1등급인가요..
크
네가 나 평생 못 잊었으면 좋겠어
결국 젖게 하는 사람은 한 때 비를 가려주었던 사람이다.
삶에 물기를 원했지만 이토록 많은 물은 아니었다.
이규리 시인 中
댓글보다가 지려버렸네
잉 시 멋있다ㅠㅠ
이거 텀블러에서 일부 봤던 글인데 시인 글이었구나..
내 얘기잖아
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벌써 엄마가 입원하신지 3달이 다 되네요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병원도 더 멀어지고 언제 퇴원하실 지도 모르겠고
마음같아선 교통사고 낸 그 새끼 죽여버리고 싶은데
오히려 머리가 안 다쳐서 다행이라는 엄마의 말씀에 할말을 잃었어요
예전처럼 저녁마다 엄마랑 운동 가고 싶어요 운동 갈때마다 불평한거 너무나도 죄송해요
항상 저를 믿고 제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사랑해요
잉,,,,ㅠㅠㅠㅠㅠ눈물나 엄마 진짜 부르기만 해도 먹먹해지는 이름이야ㅠㅠㅠㅠㅠ
화이팅!!!어머니 빨리 나으실 거에요!!
어무니 빨리 회복하실 거예요. 걱정 마세유..
어떤 말로도 그대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제 말로 기분이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꼭 가족은 어떻게든 품으로 돌아와요 :)
어머니 빨리 회복하실거에요 이 말로 위로가 될순 없겠지만 힘내세요 사랑해요💖
내가 어렸을 때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노래들은 사랑노래가 제일 많아요?”
"사랑에는 많은 감정이 있거든"
뭔가 쩌는 말이다... 사랑에 슬픔 사랑 우울 등등 다 들어가 있다는게 좀 쩐다...
띵언..
ㄷㅊ
@@유예원-t7n 헤어졌나봐 우리가 이해해주자...
이상한 프사하고서 이런 말하니까 넘 웃겨요
너를 좋아하면서 나를 싫어하게 됐어
그건 안되죠
너를 싫어하게되자 나를 사랑하게 됐어
@@박세인-s3u Lose you to love me네요
아 올해 진짜 제일 공감가는 문장이다 진심으로.
진짜 내가 너무 싫어졌음
헤어진 후 단 한번도 술먹고 실수로라도 전화하지 않는 우리..
때로는 너무 확실하고 깔끔한 것도 싫다
정말 아무리 취해도 1%남은 이성이 크게남아 하지못하는..
하 ..난줄..
격공,,,^^ 헤어진지 6개월 넘었는데 서로 실수로라도 연락 한번 안 하네,,,
이런 댓글로 소통하는게 너무 좋당 어쩌면 이게 우리세대의 감성일수도
오우.. 소름
dh 그러네.. 나중엔 안 그럴지도..
난 싸이월드가 걍 영원히 소통망일줄 알앗음..
@@쏯-i1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그래 감성타는애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absotqooqoo 왜과민반응이야 얜 혼자서처우ㅛ고난리
???:왜 울어.내가 양파냐.
왜 운명이라고 생각한 것들은 다 떠나가는지
부럽당 님 제목됨
그러게
헐 미칠만큼 공감이요..
나 왜 문명이라고 읽음.. 약간 지구 종말 갬성
언젠가 떠나가는 것도 운명이니깐요
나 조울증인가 하이틴팝송에선 쪼개면서 댓글 보고 설레하는데 이거는 약간 마음이 시큰거리면서 울상짓고 보고있음
그냥 사춘기야
나도 ㅋㅋㅋㅋ
저도요,,ㅋㅎㅋ
최근에 짝사랑이 끝나서 그런가
@@user-YUKINONG 말 그따구로 할래?
@@user-YUKINONG 약이나 쳐먹지는 누가봐도 아픈 친구를 둔 사람이 할말은 아닌거같음 사과나 하셈
나는 매 계절 냄새를 맡으며
몇 년째 너라는 추억에 빠진다
같은학교네욥 !!!!! 갬성 승리...
이럴땐 또 문과가 좋다니까 문과만세
계절 냄새 같은 건 없음
후각은 들어오는 모든 자극을 냄새로 설명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계절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히 계절이 바뀌면서 생기는 온도 차이를 후각이 느끼고 냄새라고 착각하는 것
그동안 생각이 많았겠다. 오랜 고민 끝에 돌아왔을텐데 항상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부담 가지지도 말고 언니가 원할 때 올려줬으면 좋겠어. 고생 많았어.
유네 와 어떻게 딱 알았어요 ㅠㅠㅠ 진짜 감사해요 ㅠㅠ
ㅠㅠ..
Jax
@@BEEHIV3 진짜요? 이분 노래만 주구장창 올리시는데 깔게 뭐가 있다고 그러냐
@@집가고싶다12 그러게요 악플다는 얘들의 뇌가 참...
너의 무기력을 사랑해, 너의 허무를 사랑해, 너의 내일없음을 사랑해.
-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헐.... 이 말 너무 감동이다....ㅠㅠ
내 허무함을 그 사람이 안아준다고 생각하면 정말 고마워서 눈물날것 같아
하ㅠㅠ 너무 좋다ㅜ
내 무기력함, 허무함, 답답함을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뭐든지 할것같아
그러게요... 보통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내 밑바닥을 보이지 않으려, 치부를 드러내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기 마련이죠. 그러다 또 탈진하기도 하고요... 내 그런 모습마저 안아줄 수 있는 사람마저 있다면 좀 서럽게 울 수 있을 것 같고
너가 입김 한번 불어주면 살아날 수 있었는데
너에게 나는 그저 꺼져가는 불씨였나봐
입김을 너무 불어서 꺼진거 아닐까요?
@@sharonkim7400 헐 이렇게도 해석할수 있네 뭔가 소름
@@sharonkim7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라
입김을 불면 입냄새 날까봐 못불어준거 아닐까요
@@김지로-f7e ㅅㅂ뜬금없이 개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제 갬성 망치지마세요ㅠㅠㅠㅠ
하루 종일 널 잊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는데, 널 잊어야한다는 생각도 결국 네 생각이였잖아
세상살이 힘들다
19년간 공부에 실달리며 이렇게 저렇게 치여살다가
수능이라는 시험지에 자기 인생이 달렸다고
19년의 노력을 한순간에 쏟아내고 나니
이게 후련함인지 쓸쓸함인지 묘한 감정에
매일걷던 등교길이 마직막처럼 느껴지네
나이를 먹어가며 성인이 될 준비가 안된것일까
아님 성인된 내가 세상을 맞이하기 두려온것일까
집에 가는순간 내 머리속에는 나에 대한 수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도네
성인이 되기 직전이여도,
성인이 되고 난 후도
그 누구도 진짜 성인이 되기엔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어요.
다들 아직 몸만 자란 아이들이라 생각해요.
모든 순간이 두렵기만 한건 아니잖아요?
행복하고 포근한 일상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새로운 꿈에 온걸 환영해요. :)
@@o.o10022 허전한 마음을 뭐라 표현하지 했는데ㅜㅜ 딱 이거네요
어른도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에요
어른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진짜 솔직하고 현실적인 말으론 .. ㅋㅋㅋ 다들 똑같아요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 그대로에요
즐겁게 지내다 보면 함께 자신을 위해서 잘 성장하고 있을 거에요
오랜 시간 공부에 지쳐 가는 길 잘 가는 길인지 생각하며 노력해온 것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성인되어서도 또다른 방법 혹은 가던 길 잘 갔으면 좋겠고 가는 길 다 좋은 길일거에요
내일이면 스무살이네요 응원하고 축하해요
@@유가을-g4h 지나가던 재수생 울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되게 미묘하고 어려운듯. 초등학교에 들어간 순간부터 공부를 하며 어른이 될 준비를 해갔던건데 수능이라는 일생의 가장 큰 시험에 다 쏟아붓고 이제 진짜 내 10대는 끝이네. 이 생각 때문에 미묘해지고 괜시리 복잡해지고 괜히 싱숭생숭하고 그러는듯. 세상엔 참 복잡하고 어려운게 많다..
다들 이렇게 말하더라
"내가 걔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치만 나는 있잖아
네가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만날 때 입을 옷을 고르기까지의 고민들,
너와 더 있고 싶어서 했던 거짓말들,
네 눈길을 받기 위한 평소보다 큰 웃음소리,
너에게 끝까지 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
아직도 내 모든 일상에서 너를 그리워한다는 것.
네가 내 마음을 알 수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네 마음을 읽고 또 읽어도
나오지 않는, 나오지 않을 내 이름이
너무 슬퍼서.
진짜 너무 공감가요ㅜㅜ 내 마음 좀 알아줬으면..
쓰벌 짝사랑 왜 있어 짜증나네
♥
아니 여기 사람들 중에 모솔은 없는거야...? 또 나만 모솔이지 그래....
+여러분 죄송합니다 연애시작했습니다
++ㅅㅂ그시끼 저랑 겹썸타다가 사귀고 지금도 여자애들이랑 밤에 연락하고 만나고 있었어요 미친놈진짜 헤어졌습니다
저도요...
댓글들 보고 그런 경험 1도 없는 내 자신이 미워질려 그랬는데ㅋㅋㅋㅋ..모솔..
행복하세요
스물네살도안됏는데 모솔이라고 슬퍼하지 않기운동...
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대 디자인과에 붙었다던 당신. 그거 아세요. 저도 당신처럼 재수를 했고, 원하진 않았지만 나쁘진 않은 H대로 진학했어요. 그때 당신이라면 상상도 못할 문예창작과로요. 참 웃기죠. 당신을 알게 된 그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이는 여전히 연락을 하는데 당신과는 연이 뚝 끊어졌다는게요. 이래서 사람 사이에 우정 이상의 감정이 생기면 그 인연에 유통기간이 정해지나봐요. 그때 나는 아주 어렸고 나에게 당신은 엄청 어른같았는데 지금 그때의 당신보다 나이를 먹고 나니 내가 한 모든 고백들이 얼마나 철없었을지, 가볍게 한 행동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얼마나 바람에 흔들리는 말들이었을지. 부끄러워지곤 해요. 그리고 그걸 마냥 가볍게 치부하지 않아줬어서 참 고마워요. 난 당신 블로그의 대문글에 주인공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종종 문득 이 시간쯤 당신이 떠오르곤 해요. 잘지내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서로 다른 이를 연기했지만 그 속에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던 때가 가끔 입꼬리를 올리게 해요. 보고 싶어 하는 것도, 이런 글을 남기는 것도 염치없지만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저는 이제 자려고 합니다. 이제 당신이 지나다녔을지도 모를 S대의 캠퍼스를, 그 앞 대학로를 다른 이를 만나러 갔을 때에도 당신을 떠올리지 않으려고요. 평생 당신에게 찾아올 밤마다 편히 자라고. 부디 모든 것에 쫓겨살지 말라고. 이것만 빌어봅니다. 이제 부르지 못할 S로부터 G에게. 가을의 시작에서.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왜 문예창작관지 알겠다.....글 진짜 잘쓰시네....
와 여태 본 유튭 댓중에 제일 좋네..역시 문창과는 다르네요
아직 연애는 안해봤지만 순수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
얼굴만 봐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사랑
제일 어려운 사랑이다..찾기 어려운..
ㅇㅈ
연애는 몇번 해봤지만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을 정도로 간절하고 진심으로 좋아한 사람이 없었어. 나도 서로 정말 좋아하고 얼굴만봐도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는, 심장이 터질것같은, 서툴지만 순수했던 그런 풋풋한 사랑을 해보고싶다. 정말 '첫사랑' 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를만큼 많이많이 진심을 담아 좋아했던 사랑
그 사랑 제가 했었어요.. 그 애가 학교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는 날엔 기분이 하루종일 좋았고, 얘기하려하면 얼굴이 막 터질정도라 눈을 못 마주치겠고, 걔가 나 자리 근처에 있으면 심장소리가 걔한테 들리진 않을까 걱정하던 그런 짝사랑을 3년~4년 정도 했었어요. 차이고 끝내야지 하고 있는데 그 후로 너무 오랫동안 걔를 좋아한 탓에 걔를 생각하는 게 습관이 돼서 새 사랑이 시작하는가 싶다가도 이게 사랑이 맞는건가, 걜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요..
@@김찌뿌둥 한달 지났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사랑을 볼 수 있다면 그건 너를 꼭 닮았을 거라고 생각했던 시절.
말을 너무 예쁘게 하시는것 같아요 ㅠㅠෆ
혜린님도요!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
수능 끝나면 새벽에 지브리같은 영화 하나 보고
비춰지는 엔딩크레딧에 이 노래 틀고 잠들고싶다...
힘내세요^^
저도 수험생이에요 우리 힘내서 조금만 더 버텨요
미래에 맥주 한캔 마시면서 "그래도 고3때 진짜 열심히 살았지" 할 수 있게.
끝났노
댓글분위기때문인가 괜히촉촉해지고 그러네 나도 사랑하고싶다
네게는 찰나였을 뿐인데
나는 여생을 연신 콜록대며
너를 앓는 일이 잦았다.
환절기, 서덕준
뭐야 여기 좋튀 왜케 많아요ㅠㅠ
이 좋은 글에ㅠㅠㅠ
아 이거 지금 딱 나다 지나갈줄 알았는데 밤마다 걔 생각하면서 맨날 운다 빨리 지나갔으면 했는데 그렇다고 다 떠나보내고 싶지는 않아 내가 보고싶어 하는 만큼 걔도 나를 보고싶어 했으면
괜찮아 이별은 누구나 어려워
널 좋아한건 후회되지만
널 좋아하며 느꼈던 감정들은
하나도 밉지가 않더라
헐 진짜 공감돼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첫 이별을 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순간 순간마다 문득 너와 함께 있던 시간이 떠오른다. 생각해보면 그 때 진짜 행복했었어
오래 사귈수록 더 심하죠... 저도 헤어지고 3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카페같은데 길가다가 그 사람이 좋아했던 노래들으면 떠오르고 가심이 먹먹해지는게 있고 또 그사람이 좋아했던 아님 같이봤던 영화가 티비돌리다 나오면 생각나고 문득 문득 떠오르죠 그럴땐 진짜 먹먹하죠...전 6년 만났었는데 잊으려면 6년걸리겠죠.
저도 3년째 못 잊는 중... 계속 생각나고 같이 갔던 곳 보면 맞다 저기도 갔었구나 하고...
난 네 이름을 많이 불렀어.
사랑해라는 말을 하기 부끄러워서
사랑한다는 말 대신 네 이름을 불렀어.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댓글이다 ..........울고가요........
아 이거 개좋다
있지, 난 너가 아주 불행했으면 좋겠어.
매일 내 사소한 행동에 설레고,
매일 내생각하면서 잠들고,
매일 나한테 실수한거 생각하면서 잠못이루고,
매일 나한테 연락할지말지 고민하고,
매일 나 보고싶어서 미치고,
매일매일 내가 점점 좋아져서 꼭 껴안아버리고싶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이렇게 딱 나만큼만 너가 불행하면 난 너무 좋을것같은데.
어딜가나 무얼하나 결국은 행복해지길 바라 껄룩씨
다 시 한편씩 쓰고 가네...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란 제목으로 단편시집 하나 내주세요..
내 인생은 영화가 아니라는 말이 너무나 공감된다 ..
시간이 가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진짜 시간만 가잖아
모양 좋아요 왤케 많아요ㅠㅠ 때껄룩사랑해용🙏🏻
참고로 제가 쓴 글은 사실은 제가 들었던 말입니다.
그땐 어렸고, 서툴렀고, 그런 저를 참 미워했습니다
그와 보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이제와 그를 생각해보니 그가했던 저 한마디가 잊혀지지 않네요 아팠다면 미안했고 나도 너만큼이나 시간을 몇번 보냈는지 몰라 행복해!
시간이 가면 괜찮다는 말은 궤변인게 맞나봐요
난 떼껄룩 팝송도 좋지만 한국 노래가 너무 짜릿하더라 개좋아 ㅜ. ㅜ ㅜ ㅜ ㅜ ㅜ ㅜ
진짜ㅠㅠ 오늘 힐링곡천지...
아아 맞아요 진짜 공감ㅜㅜ
단건 몸에 안좋다는 말이 딱 너를 향하는 것 같아
ㅅㅂ………………ㄹㅇ
껄룩씨 표현할 땐 수식어가 필요없는 것 같아
나는.. 이유없이 본래의 존재가 인정받는 때에 가장 위로가 되더라
껄룩씨 예쁘구나
껄룩씨 고마워
껄룩씨 사랑해
계속 곁에 있을게 잘 왔어
말 너무 예쁩니다♥ 사랑이 엄청 담긴 듯 해요
임지현 말 예쁘게 하신다 ㅠㅠ 나까지 힐링 ..
말 예쁘시다🥴❤
부정하고 싶었지만
너와 함께 있을
그때의 내가 우리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와 멀쩡하게 다 묻고 사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네 생각 하나 떠오르지마자 댐 터지듯이 막을 수가 없다 어쩌지 하다 막연하게 검색창에 사랑을 검색했더니 제일 먼저 뜨는 검색어 타고 들어왔네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다 정말로
내가 그리워하는 건
너일까, 널 사랑했던 나일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았던 미적지근한 온도에서
우리가 한 건 사랑이었을까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꽤 쌀쌀했던 아침에 걸었던 공원길에서
눅눅한 밤을 낭만으로 바꿔줬던 포장마차에서
뭘 할까 고민하다 같이봤던 영화에서
가장 먼저 네가 생각나는 게
사랑이라면
그래, 아마 우린 사랑을 한거야
첫 이별에 대해서 끄적여보자면 남자가 잘해야 오래간다고들 하잖아요 걔가 그랬어요 구김 없고 워낙 맑은 사람이라 그래서 꽤나 오래 제법 많이 사랑했습니다 이별의 연유라고 하면 사고였는데 아직도 기억나요 가해자라는 사람의 차 번호, 신고 있던 신발 브랜드, 왼손 약지의 커플링•• 모두 다 잊지도 못하고 생생하게 기억 속 한 칸에 자리 잡아 있어요 그 사람한테도 사정은 있었겠죠 여러 가지 설명들 들었는데 귀에 안 들리더라고요 기억나는 거라고는 첼로를 전공하던 대학생이었는데 오른쪽 팔을 크게 다쳐서 평생 첼로를 못하게 된다나 부모님이 크게 다쳐서 새벽에 급하게 가는 길이었다나 어떤 뒷이야기가 있든 간에 왜 사람을 죽인 이유를 듣고 납득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 첫사랑은 죽었는데 고작 팔 한 쪽으로 인생이 무너진 마냥 하는 말도 듣기 싫었어요 그 애를 돌려내라는 말도 못 했어요 그냥 아무 말도 할 수 없얶어요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지니까 나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더라고요 지금은 악착같이 공부해서 외제차 타던 첫사랑을 평생 못 보게 한 사람보다 성공해서 제법 멋지게 살고 있네요 오늘이 기일인데 여기에라도 몇 자 적어봅니다 이 게 저의 첫 이별이자 마지막 이별일 거라 믿어요
그 때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 까요..
이 말 말고는 다른 말이 안떠오르네요
Paully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지금은 괜찮아요!
어떡해요 저 학원이란 말이에요......
박비에스 학원에서 공부해야지 왜 유튜브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이 안가요.. 그 긴상황 짧은 글 몇마디 읽어도 그저 마음이 먹먹해지는데 도대체... 무슨마음으로 하루를 버텨내셨을까요 감히 적어봅니다..
이 댓글 중 하나가 너였으면 좋겠다. 너도 나처럼 날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했으면 좋겠다. 나만큼은 아니여도
사랑은 상처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야.
상처받을 걸 알지만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야.
샤프로 꾹꾹 눌러 쓴 글자를 지우개로 지워봤자 자국은 내 미련만큼 남고 먼 훗날이 되어서야 추억으로 품을 수 있겠지
이 말 너무 좋다,,
이 플리가 나온지 벌써 4년이나 되었다니.... 대학 때부터 들었는데... 어느새 제 나이가 벌써 20살보다 30이 가까워졌네요......
이렇게 끝날 결말을 알고도 이 관계를 더 유지 하고 싶었다.
또르륵..
오늘은 그대 생각 하지 않았어요.
나 그걸 자랑하려구요.
이거다ㅏㅏ
ㅅㅂ ㅠㅠ 댓글들 제목 짓는 거 보는중인데 엊그제 정말 8개월 연애를 끝으로 헤어지고 존나 개 쳐울고 그랬는데 마음 찢어지네요
이이언 자랑!
좋아요!! 완전 좋아요!!!
생각하지 않았다는거에서 이미 생각해버렸다는 것..
너 노래 좋아하길래 여기 끄적여본다
되아니고 돼라고 sibaloma
원래 댓 잘 안남기는데 이거 개웃김 ㅋㄱ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ㄱㅋㅋ
블루 땡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내 전썸남한테 해주고 싶은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 아니고 돼.............. 하 그래도 그땐 ㅈㄴ 했다 사랑
아 ㄹㅇ 제발 돼 아니고 되라고 썸남새끼야!!
5년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니 참 슬프네요. 때껄룩님 음악 듣고 위로 받고 갑니다. 아직 슬프지만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화이팅..^^
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할 거에요. 토닥토닥😌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토닥토닥토닥 생각나면 생각나는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울어주세요 그리고 금방 지나갑니다 뒤 돌아보면 이 시간 마저 아름답습니다 :)
저도 군대까지 다 기다리던 3년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8개월이나 지났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맨날 때껄룩님 노래로 위로 받고 있어요 ㅎㅎ 우리 힘내서 더 좋은사람 만나요..:)
이미 끝나버린 사랑을 기대하는 나도 참 무식한거같아
무식한 나를 언제쯤 너가 다시 돌아봐줄지
무식한 너조차 보듬어주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거야
아직 설레는 것도 너무 잔인함,,,좌닌한,,!! 훠우! 여좌라!! 훠우!!
너무 공감되네요.. 분명 그 애는 즐겁게 잘 살고 있을 것 같은데 나만 과거에 머물러있고, 붙잡고 있는 느낌.
ㅠ
7월 17일
길음역 근처에 있는 투썸쪽으로 가면 나오는 휴대폰매장앞에서
오후 4시 59분쯔음에 저에게 우산을 씌워주셨던 그분 검은 마스크에 검은 우산에 검은 티에 검은 긴바지를 입고 있으셨었는데..
그때 너무 고마웠었는데 모르는 사람과 게다가 이성과 같은 우산을 쓴다는 게 긴장이 되서 그냥 7번출구 앞에서 저기로 가야되요 하며 뛰어들어가서 고맙단말도 안했네요..ㅎ 답례라도 해드리고 싶었는데 못해서 그 뒤로 찾을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못찾았네요..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성북대전에도 올렸지만 여전히 찾지못하고 계속 마음 앓이만하고 있네요... 이제는 얼굴도 기억이 나질 않고 목소리도 기억이 희미해지는데 다시 찾아서 그때 못했던 말 하고 싶은데..
이글보셨으면 좋겠어요.. 보시고 보시면
비가 오지않는날에 제게 우산을 씌워 주셨던 그 휴대폰매장앞에서 검은우산을 들고 와주세요
저는 그곳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을께요
진짜 혹시 찾을지도 모르니 닉네임 바꾸시는거 어떠셔유
@@user-yw8jl8gm6w 아이고,,,
@@user-yw8jl8gm6w 앗 핑프
살짝 어바웃타임이 떠오르네여 ㅋㅋ
검은 마스크 검은 티 검은 바지면 혹시 광공을 만나셨던건가요
때껄룩님 정말 감사해요 요즘 공허함 때문에 때껄룩 채널에 들어와 내가 기뻤을때 들었던 노래,우울할때 들었던 노래, 버스 타며 들었던 노래, 과제하며 들었던노래, 다시 들으면서 버티고있었는데 이렇게 돌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헤아릴수없는 인생을 버틸수있게 만드는 좋은 노래들 늘 고마워요
때껄룩 선곡도 너무 좋은데 솔직히 댓글보면서 위로됨..
때껄룩 당신 이제 괜찮아진거야?
우리가 조금 더 가까이서 Take a look 하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 혼자 앓지 말고 우리랑 같이 나누자ㅠㅠ
때
@@순욱-h5z 히히 못본 걸로 해줭
@@Sea-u3b 그러게요
@뽀짝뽀송솜털삼색이
누구야 잡아족치러간다
창문 ㅋㄱㅋㄱㅋㄱㅋㄱㅋ박력 멋있어요
강여상 장려상
흑 이게 젤 좋다
와.. 진짜 눈물 꿍..
그럴 땐 콜라를 마셔요
첫사랑이더라
연애를 하고 헤어지고 사랑을 하는게 왜 아픈지 몰랐었어
그냥 헤어지면 헤어지는 대로 사는줄 알았는데
넌 아니더라, 첫사랑이야
연락을 시작하고 너랑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했지 그냥 친구라는 명목으로
나만 널 좋아하는 줄 알았고 우리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네
왜 빨리 몰랐을까
서로 추운 겨울에 통화 오분이라도 더 할려고 집앞 놀이터에 앉아서 30분을 넘게 통화했던,
잠들기 전 새벽에 항상 당연스럽게 했던 통화,
심심하다는 이유로 폰을 들면 당연히 너의 전화번호를 누르던 우리, 왜 빨리 몰랐지
내가 누군가를 짝사랑하면서 그렇게 울어본 것도 처음인데, 너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너한테 고백 받던 날 나 그때 기분이 아직도 기억나, 그래서 눈물나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이런거일까 하더라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숨도 잘 안 쉬어질만큼
근데 좋은 거는 왜이리 짧고,
이별은 왜이렇게 빠른건지
서로 마음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우리 연애는 조금 더 길었을련지
나는 우리 연애가 아직 너무 아쉽기만 한데
너무 짧아서 차라리 친구였을때로 돌아갔으면 한데
차라리 너 고백은 안 받았다면, 내가 너한테 좋아하는 티를 안냈으면 지금도 전화 했을려나
한참 어렸던 나에게 연애 같지도 않은 연애를 하고 사랑이 뭔지 모르고 넘긴 나에게
사랑이 이렇게 단건지 알려준건 너야
이렇게 쓰라린 줄 알게 해준것도 너야
나는 아직도 너 번호,
우리가 했던 문자, 연락 흔적 아무것도 못 지웠는데
괜시리 보고 싶을까봐
근데 웃긴거는 다시 보면 너무 아파서
대화창 들어가지도 못해
너랑 통화하며 가던 우리집 가는길이,
너무 짧아서 오분만 더 하며 아쉽던 그 길이,
생각보다 많이 길더라, 숨도 너무 차 힘들어
너 전화 잘 받을려고 제일 크게 키워놨던 벨소리가, 카톡 소리가
이제는 익숙해져서 바꾸지도 못하는데
마냥 반갑기만 했는데, 당연히 너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들으면 깜짝 놀라, 눈물나 짜증나
나도 모르게 너인줄 알고 기대해
항상 너였으니까
내 폰 생각보다 연락 올 사람도 얼마 없더라
사실 너 연락 기다리느라 안보이는건가봐
너 이름보면 웃음부터 나왔는데
이제는 너 이름 보면 눈물부터 나와
하필 이름도 교회 관련된거에, 쉽게 쓰는 단어라 지나가다라도 보면 엄청 짧은순간에도
흠칫 놀라 너 이름이라, 나도 모르게 꽂혀 눈이
친구 일때 기간은 그렇게 길고
서로 마음 확인 하기 까지 그렇게 길었으면서
사랑하는 시간은 그렇게 짧네
서로 아예 존재도 모르고 지내다가
평생 연락하고 지낼줄 알았는데,
이제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야하는게 난 너무 가슴이 미어져
이제 너 일상을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하고
내가 모르는게 더 늘어나겠지
서로가 첫 연인이 아닌것도 알아
내가 너의 첫사랑이 아닐것도 알아
근데 억울하네 나만 너가 첫사랑이라
니가 그래도 나 때문에 잠 못 드는 날이 하루라도 있으면 좋겠어,
안 그러면 나 너무 억울할거 같아
나만 매일 그럴까봐, 나만 진심이였을까봐
내가 너 때문에 흘린 눈물이 얼마인지 넌 알지도 못할걸,
내가 너를 좋아할때부터
헤어졌을때까지 얼마나 울었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 울어
많이 괜찮아졌는데, 내 생활 하다가도 그냥 이유없이 너 이름이 떠올라
그냥 갑자기 너가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가 있더라,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일부러 너 잊은 척 할려고 너 욕도 많이했는데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야 너는 안 지워져 덮어도 보여
너무 큰 욕심인데
다시 친구로라도 지내면 좋겠다
난 아직도 생생한데
너랑 했던 모든 연락이
너랑 나눴던 모든 얘기가
너가 불러줬던 노래가
그냥 우리가 같이 보냈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서로가 사랑하지 않아도 좋아
옆에 있기만 했으면 좋겠어
너가 나 때문에 흘린 눈물이 있었으면 좋겠어
너가 나 때문에 잠 못 드는 날이 있으면 좋겠어
너가 내가 그리워지는 날이 있으면 좋겠어
나랑 같은 마음이였던적이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너 마음에 흔적이라도 남았던,
지금도 남아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거면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거야?
근데 그래야 나 좀 덜 억울할거 같아
너도 나를 사랑했었다는 거니까
잠깐이라도 같은 마음이였다는 거니까
사실 나 아직도 가끔 헷갈려
우리가 진짜 헤어진게 맞을까
이대로 끝인걸까
너한테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올까 기대해
사실 아직도 너가 연락 할거 같고,
아직 끝인지 실감 안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것만 같아서
내 착각인거니
난 아직도 너가 아무렇지 않게 연락해올 것만 같은데,
우리의 연이 안 끊길거 같은데, 그냥 바람일까
우연히 지나가라도 마주쳤으면 좋겠는데,
평생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빠.
이런 첫사랑 해보고 싶네요
아... 이정도 긴 글이 이렇게 하나하나 전부 공감되고 심장 후벼파는거 처음이네요..
하ㅜㅠㅜㅜ너무 한마디한마디가 내 가슴속을 넘 아프게 하고 공감되게 하네요.....무슨 뜻인지도 다 알어요 너무 힘들지 말아요 우리ㅠ
'이름도 교회 관련된 거'라는 문장에, 옛생각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네요
너무 상황이 비슷해서 울 수 밖애 없네요
한창 수능 공부 포기하기 직전까지 매일 밤 울면서 들었던 플레이리스트예요! 오랜만에 다시 틀어봅니다…!! 엄마랑 싸우고 기분이 멜랑콜리해서 왔어요… 이 플레이리스트는 들을 때마다 늘 제가 우울할 때 깊은 우울로 들어가지도 않게, 터지듯 펑펑 울지도 않게, 억지로 기쁘지도 않은데 신나는 척 하지 않게 가만가만 위로해주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나도 엄마랑 말다툼 하고나서 방에 들어오면 항상 이거 트는데ㅜㅜ
떼껄룩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떼껄룩님의 많은 구독자 중에 한명일 뿐인 사람이고, 제가 당신에 대해 아는 건 당신이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올려주는 유튜버라는 것 겨우 하나 밖에 없지만요.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진심이랍니다. 당신이 당신의 노래들로 나를 행복하게 하고 위로해주는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 글을 읽는 5초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만큼은 당신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행복했으면, 합니다.
네가 한 번쯤은 내 부제에 울었으면 좋겠어
너도 나처럼 휴대폰만 붙잡고 내 연락 기다리면 좋겠고 나 없이는 안 될 것처럼 마냥 살았으면 좋겠어
그냥 너도 나처럼 자존심 다 버리고 날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재
@@이지금-p6w 오 ㄱㅅ 덕분에 감성다깨져서 댓글 그만보고 공부하러감
누굴좋아하는것도 사랑받는것도 다 귀찮다 그냥 혼자 묵묵히 살아가고싶다 ..아무도 없는 곳 에서 혼자 행복하게 살고싶어 감정싸움히는것도 너무 지쳐
우린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만났고 그 때 처음으로 사랑이란걸 느끼게 되었어. 우리는 귀엽게 장난도 치고 수업시간에 몰래 쪽지도 주고 받으면서 친해졌지 5학년 때도 우연히 같은반이 되었고 우린 더 친해졌어 그러다가 번호를 주고 받고 연락을 시작했는데 그 때 네 폰이 없어서 나는 너네집 핸드폰으로 연락했었잖아 심지어 너네 엄마 핸드폰으로까지 연락했었지 6학년 겨울쯤이였나 우린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어 하지만 어려서였을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데도 우리는 사귀지 않았어 암튼 계속 연락을 하며 지내다가 우린 같은 중학교에 가게 되었어 중 1,2학년 둘다 같은반이 안되었던 탓일까 우리중에서 한명의 마음이 변해서였을까 우리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어 항상 복도에서 만나면 장난걸던 너였는데 이제는 서로 아는척도 안했잖아 변한 너가 너무 미워서 난 너를 계속 피해다녔던 것 같아 첫사랑이였어서 그런지 제일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지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 나 너가 나 좋아한다고 애들한테 말한 것도 안다? 너가 중1 수련회 때 진실게임에서, 너랑 친한 남자애들이랑 여행가서 나에게 호감있다고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의 첫사랑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이제 우리 둘 다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내 초등학생, 중학생 시절에서 빛났던 사람으로 기억에 남겨둘게.
누구보다 서로를 위해 살던 우리가
하루를 거쳐 다신 볼 수 없는 사이가 된다는 게 참 이상하네
... 그 말 너무 와닿아요..
와...
6년된 친구사이도 남 되는거 참 쉽더라구요...
@@Latte_strawberry_ 맞아요 저도 6년친구랑 그렇게 됬네요..
@지디유 헉.. 혹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
난 그렇게 거창한 사람이 아닌데
댓글 보고 있으면 날 좋아했던 누군가도 저런 생각을 했을까 싶어서 싱숭생숭해지네
또 가을이 왔네
껄룩 언니... 여기서 부캐가 나와도 되는 거야...? 정말...? 괜찮은 거야...? 아 아니... 사랑해...
미친..어디서많이 본 리스트 인가했는데 그분 채널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못찾았는데 그분도 떼껄룩이셨구나.....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이름-k8f5l 동성은,, 안되나요
2020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험기간에 공부할 때마다 항상 들었던 노래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정말 많이 힘들었던 순간과 고3 수능 준비 할 때까지 몇 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이 노래 들으면서 수능 끝나고 이 영상에 꼭 댓글 달고 싶다고 다짐하면서 지내왔던 게 생각나네요!! 이제 수능도 끝나고 대학생을 앞두고 있는데 대학가서도 저의 추억과 학창 시절이 담긴 이 플리가 많이 그리울 거 같아요. 이 댓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자신이 바라고 목표하는 것을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근데 진짜 마음이 적적하다.... 방금 마녀배달부키키 보면서 언니랑 치킨뜯었는데 현실과의 괴리감때문에 힘들어..
지브리 이래서 못 보겠다고... 영화는 너무 행복하고 너무 아름다운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고 환상따윈 기대도 못하고 해야할 일들만이 가득해.. 새벽감성인가 마음이 슬퍼..
유럽에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아버리는... 아 진짜 왜그러냐 나자신.
죄송해요 .. 새벽감성에 푸념 좀 해봤어요..
수능 준비하는데 맘처럼 집중도 잘 안되니까 자괴감들고 너무 힘들고 하...
당장 자고 내일 일어나서 .. 내일 하루동안은 정말 열심히 살아볼게요..인강만 듣고 유튜브,카톡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살아볼게요.
그리고 월요일에 댓글을 달아볼게요. 하루쯤이야. 할 수 있죠. 방해 요소들을 다 부셔버리고 공부 뽕 뽑아보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신세한탄하니까 마음이 좀 괜찮네요. 어짜피 이거 아무도 열심히 안 볼거잖아요? 마음껏 떠들래요.
근데 이 플레이리스트 되게 좋네요..
우울하고 적적할때 아무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친구 같은 느낌이예요..
억지로 내 텐션을 끌어올려주는 게 아니라, 괜찮아질 때까지 옆에서 가만히 다독여주는 느낌이요..
덕분에 복잡하고 저 나락으로 떨어졌던 마음이 다시 평온해지고 있네요..
저는 좀 진정할 필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 했던 것 같아요..
아 진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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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하 별생각 없이 왔는데 놀랐어요 ㅋㅋㅋㅋ
저처럼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의미겠죠?
가끔은 우울감을 모른 체하는 것보다 둥가둥가 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맞아 나 너무 힘들어. 하고요.
결국에는 다시 힘을 내야 겠지만요!
자동차도 중간중간 연료를 채워줘야하는 것처럼, 우리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료를 채워주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렇지 않으면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멈춰버릴 수도 있잖아요? 사고가 날 수도 있고요.
나의 연료가 어느정돈지 자주 들여다보고 많이 아껴줍시다 ㅎㅎ
모두들 파이팅이예요! 마스크 열심히 쓰시고 코로나 절대 걸리지 말아요!
rhla 헐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 진짜내일 하루만 제대로 공부해봅시다 할 수 있어요 내일 하루는 알차게 보내봐요 !
저랑 같은생각이시네요 혐생 살기 힘들죠...ㅜ 로판 빙의물 주인공 매일부러워합니다..ㅎ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다독여 보내주고 같이 내일을 덤덤히 맞이합시다 :)
저도 수능 준비하는데 아무데도 못가고 집에서만 공부하려니까 힘드네요.. 인강 듣고 자려구 누웠는데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하고 내일 할 거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 잠이 안와요 내일은 다짐만 하는 게 아니라 목표한 일 다 할 수 있는 하루면 좋겠어요 진짜ㅠ 모두 파이팅!!
이 댓글을 보니 작년 이맘때쯤 제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리네요 코로나 때문에 공부하기 쉽지 않을 상황이었을 텐데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걸요 수능 잘 볼 수 있을 거예요. 남은 시간 화이팅해요! 마음을 담아 응원할게요
rhla 진짜 제 맘...
노래 너무 좋다 내 길 못찾고 방황하다가 혼란스러워지고 그러다가 지치고 힘들어서 위로받고 싶을때 들으면 굉장히 위로가 될 것 같네요...😢😢
이 댓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평안 하시길
저도 길 못찾고 방황하며 인생에 현타가 왔는데 정말 이 노래 들으니까 위로되요 ㅠㅠ 글쓴이님두 행복하고 편안하시길 !!
이런 노래 속에 파묻혀 죽고싶다.
시간이 흐르고 사랑을 말할 땐
그냥 사랑을 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자
그때는 내가 더 사랑했고
이때는 내가 더 상처받았다며
그때의 상처를 각자의 시선으로
들춰내는 일이 없도록
많은 이유를 덮어두고 그저 사랑했다고만
/ 흔글, 그저
7년전, 여러명 모인 자리에서 너와 내가 눈이 마주쳤을때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던거 같아. 그땐 너무 어려서 너가 하는 모든 달콤한 말들을 그대로 다 믿었나봐. 믿지 않았다면 아마 덜 아팠겠지. 그 후에 4년이 흘러서 우리 다시 만났잖아. 이렇게 다시 만난게 운명이 아니면 뭐겠니 하며 또 한번 너의 현란한 말쏨씨에 넘어가 서로 지독하게 사랑했었지. 어렸던 그때와 다르다며 진짜 행복했던 연애를 했던거 같아. 널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어줄 자신이 있었으니까. 너랑 같이 있는 순간에는 정말 다른건 안보였거든. 너랑 하던 통화, 문자 모든게 그냥 너가 너무 소중해서 정작 내 자신은 보살피지 못했었어. 그렇게 온전히 내 삶은 온통 너 였고, 난 내 자신의 마음 따위는 봐줄 여유가 없었던거야. 정말 사소했던 이유로 우리 이별했고, 난 미친듯이 매달리고 구질구질하게 굴었지 내가 한심해도 별 수없었어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더 괴로웠으니까. 이별하고 1년동안은 죽은 사람처럼 살았어. 내 세상의 전부였던 너가 없어지니까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아. 그렇게 이성이 조금씩 돌아올 쯤엔 모든 노래, 영화속 이별 이야기가 정말 다 내 이야기 같더라. 아직도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다가 1시간동안 울었던 그때가 생생하네. 1년이 더 지나고 난 후에는 이제 너 말고 나로 내 삶을 꽉꽉 채우기 시작했어. 그렇게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되니까 그제서야 보이더라 내가 그렇게 목숨 받쳐 사랑했던 너는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는데.. 내가 왜 그렇게까지 괴로워하고 매달렸는지 돌이켜보면 조금 웃겨. 사실 아직도 가끔 니 생각이 나긴 해. 아직 내 모든 노래, 영화 속 사랑이야기를 보면 떠오르는게 너거든. 이제는 미움보단 너한테 고맙다고 말해주고싶다. 그때 그 경험들이 지금의 단단한 나를 만들었으니까.
목숨 바쳐 사랑했던 너는 생각보다 별거 아니었다는 말이 엄청 와닿아요... 지나고 보면 정말 별 거 아닌 사람이었는데... 이별 후 나로 내 삶을 채웠다는 말도 참 멋있는 거 같아요!
공감
슬플 때 이거 들으면 엄청 눈물남.. 물론 지금도
나 위로 해주는 건 노래밖에 없나봐
민채야 다 잘 될거야!
@@예이-z6i 진짜 고마워요 ㅠㅠ 응응님도 하는 거 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
@@김민채-p2v5y 고마워요ㅜㅜ힘 난다 ㅎㅎ
어쩌다
내 이름을 불러 준
그 목소리를
나는 문득 사랑하였다
헉 어디의 구절인가요?ㅜ
@@jyunnnii 감사합니다!!
맞아요,같이 나눈다면 더없이 좋겠어요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8년째 짝사랑하는데 너무 공감간다. 8년이란 시간동안 한사람을 봐왔지만 모르는 부분은 수두룩하고 내가 얘를 진짜 좋아하긴 하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드는데 보면 또 좋고....
어떻게 8년을?? 저는 1년 해봤는데 할께 못되더군요 근데 또 포기하니깐 그 친구가 저를 붙잡을려고 아흐 인연이란...
@연두부 허걱 지금 제 상황이 딱 그래요ㅜㅜ
@연두부 ㅜㅜㅜㅜㅜㅜ저랑 너무 똑같아서 진짜 공감이 많이 됩니당,,,ㅜㅜ진짜 하나하나 다 신경쓰이고 지금도 나만 이런 고민하는 거겠지?라는 생각 때문에 확인받고 싶으면서도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고민이고,,,ㅜㅜ흐규
전 님들이 너무 부러워요. 4년, 6년씩 짝사랑도 해봤고 연애도 여럿 해본 이후 지금은 사랑도 짝사랑도 단순한 애정까지도 생기지가 않네요... 사랑한만큼 괴롭기도 했지만 그때만큼 예뻤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 괜스레 울적합니다.
8년 이요..? 저는 3년째 좋아하는데 할짓 아닌것 같고 힘든데....하...몇달뒤에 졸업하고 못볼거 생각하니 쫌 슬프다
들으면 설렜던 이름이 도데체 언제부터 들으면 마음이 아려오는걸까.
때껄룩씨 플리 중에 제일 많이 듣는다. 타이틀 때문인지 썸네일 때문인지 모르겠어 이 플리 안에 노래들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
사랑은 이상하고 사람은 모르겠어
ᴅᴀʏ _ 그렇군요
널 절대 잊을 수가 없다.
다 잊었다고 믿었건만, 네 미소를 보면 어김없이 내 심장은 멈춘다.
유투부. 에서 추천으로. 떠서. 봣는데
어릴적 생각. 도 나고. 참. 좋네요^^.
예전의. 우리 준열.
아빠 처음. 만낫슬때.
생각이. 새록새록. 하내요^^
우리. 준열이도.
이런. 노래를. 듣고 있으려나~
여러분. 들도. 항상. 행복 하새요~^^
어머님말투잘하시네
멍뭉 ㅎㅎㅎㅎ 고마워요~~^^
@멍뭉 이분 컨셉 아니고 진짜 어머님 같은데요.... 프사랑 닉이... ㅋㅋㅋㅋㅋㅋㅋㅋ
-- 무슨. 소리인지는 몰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항상 행복하세요~
내가 확신했던 사람은 너였는데, 결국 너가 아니었나 보다
난 다음 번엔 너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겠지만, 그러다가도 문득 너가 생각날 때면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질 것 같아 지금처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정말 행복할것 같은데
겨울이었나. 첫눈이 내리던 날이었을거야.
우리는 같은 학원에 다녔고, 그 날은 우리 나름의 기념일이라서 집에 같이 걸어가기로 한 날이었어. 너한테 깜짝 선물을 주고 싶어서 있는 용돈 없는 용돈 모아서 선물 꾸러미도 준비하고, 너가 가지고 싶어했던 브랜드 옷도 몰래 준비했었어. 너한테 줄 선물을 한아름 안고 학원을 갔어.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 놀려도 괜찮았어. 너랑 손을 잡고 집에 갈 순간을 생각하니까 선물이 무겁지도 않았어. 정말이야.
그런데 너가 먼저 집에 갔었지. 왜 집에 먼저 갔냐고 묻는 나한테 너가 헤어지자고 한 거 기억나?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일단 무작정 걸었어. 너한테 줄 예정이었던 선물을 다시 가득 안고 집으로 걸어갔어. 첫눈이 엄청 많이 내렸는데, 그냥 맞고 갔어. 모든 게 실감이 안 나는데 그 와중에 손이 너무 시린 거 있지. 그래서 헤어진 걸 깨달아버리고 말았어.
잘 지내? 나는 그 후로 눈을 싫어하게 됐어. 우리 같이 자주 뽑아먹었던 자판기 코코아도 싫어하게 됐고. 너한테 선물하려고 했던 옷 브랜드도 싫어하게 됐어. 그런데 첫눈이 올때마다 너 생각이 난다. 짜증나.
주접대마왕 마음이너무아픈데 왜 그대이름은 주접대마왕이죠..
아 너무 슲퍼 ㅡㅜㅠㅠㅠㅜㅜㅠㅜ
아직 학식이면 공부해라. 세상 반이 여자다
Lssik 난 글쓴이가 여자인 줄 알았는데.. 남자였군..
@@혜이니-b3z 나도 여자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