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생으로 대학교 85학번이었던 내게 1984년 크리스마스는 학력고사(지금의 수능) 보고 난 후 이제 반쯤은 어른이 됐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며 즐겁게 놀았던 시기로 기억납니다. 크리스마스 때 어느 카페를 빌려서 남자 고등학교였던 우리 친구들과 여자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아이들이 함께 일일찻집도 했던 기억도 나고, 반팅이라고 해서 반 전체 아이들이 다 함께 덕수궁에서 다른 여고 아이들과 반 미팅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당시 덕수궁 국립미술관 구경도 함께 했던 기억도 나고요. 1984년은 10대 후반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청춘의 시기였죠.
80년대의 차들과 사람들을 보니 제 어린시절의 느낌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립습니다, 80년대... 참 행복했었습니다. 시간은 지나가도 사진과 동영상은 남아서 인간의 기억력의 한계를 상당부분 극복해주네요. 사진기와 동영상 촬영기기들은 인류의 혁명적 발명품이면서, 사람들에게 과거를 볼 수 있게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의미있는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984년 크리스마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저땐 한겨울 추위도 거의 추운 줄 모르고 지냈던 학창시절이었네요 겨울방학을 앞두고 크리스마스카드도 직접 만들어 친구들에게 돌렸던 기억도 새록새록.. ㅋㅋ 방학하면 친구들 집에 마실다니고 용돈 모아 교보문고 종로서적에 가서 책도 사고 떡볶이도 사먹고 등.. 별것 없어도 참 재밌던 시절이었어요❤
크리스마스 ☃️❄️🎄✨️ 24일 남았네요 😊 예전에는 거리마다 캐롤이 흐르고 정겨운 냄새와 풍경 ... 요즘 저작권땜시 삭막하고 무미건조한 크리스마스거리풍경 ... 상점마다 트리로 번쩍이는 호화찰란한 거리 느낌도 없고 ... 그래도 우리 마음만은 포근한 크리스마스 되자구요😅 아직 멀어지만 기분은 느껴봐요😊 여러분 남은2023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4갑진년 새해 설계도 해보시고 건강하시길요 🙏🙏🙏 시간여행자님 📢 늘 고맙고 감사한 2023년이였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그 시절 더럽게 못 살았던 시절이었다. 명절 외에는 고기 구경하기 힘들었던 시절, 볼일 보고 신문지로 뒷처리하던 시절, 겨울에는 목욕을 못하던 시절, 별로 그립지 않다. 다시 돌아가서 살라고 하면 절대 못한다. 몇년 전에 인도에 갔다왔는데, 옛날 어린시절 살던 때와 비슷해서 놀랬다.
66년생으로 대학교 85학번이었던 내게 1984년 크리스마스는 학력고사(지금의 수능) 보고 난 후 이제 반쯤은 어른이 됐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며 즐겁게 놀았던 시기로 기억납니다. 크리스마스 때 어느 카페를 빌려서 남자 고등학교였던 우리 친구들과 여자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아이들이 함께 일일찻집도 했던 기억도 나고, 반팅이라고 해서 반 전체 아이들이 다 함께 덕수궁에서 다른 여고 아이들과 반 미팅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당시 덕수궁 국립미술관 구경도 함께 했던 기억도 나고요. 1984년은 10대 후반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청춘의 시기였죠.
갑장입니다.
제 얘기 인줄....ㅎㅎ
저때가 천국이었는데 지옥인줄 착각했다는거
39년전 7살때 크리스마스네요. 엄마가 시한부 암 말기라 어쩌면 엄마와 마지막 크리스마스라 생각하니 마음이 애달프네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군요
24년 설날 엄마가 하늘에 별이 됐네요.
예전에는 크리스미스나 명절은 그만의 분위기가 있었는데 점점 그런 분위기가 사라지더니 현재는 그냥 소멸 됐네요
요즘은 그냥 빨간날 개념이죠...쉬느냐 특근을 하느냐...예전 낭만이 그립네요
결국 젊은층의 분위기가 중요한건데, 그 젊은층 숫자가 너무 줄었죠.. 10대~20대 초반 인구가 요 몇년 사이 크게 하락함. 반대로 60세 근방 인구는 폭증해갔고
40여연전…. 참 행복했던 어린시절, 돌아가고 싶어지네…
80년대의 차들과 사람들을 보니 제 어린시절의 느낌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립습니다, 80년대... 참 행복했었습니다. 시간은 지나가도 사진과 동영상은 남아서 인간의 기억력의 한계를 상당부분 극복해주네요. 사진기와 동영상 촬영기기들은 인류의 혁명적 발명품이면서, 사람들에게 과거를 볼 수 있게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의미있는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984년 크리스마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80년대에서 90년대초까지만해도 크리스마스때 되면 분위기 있고 좋았는데... 시내나가면 캐롤송 퍼지는 소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와 크리스마스와는 아무상관없는데도 괜히 기분이 설레고 좋았는데 이제는 그런 낭만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이런 영상 좋아요 잘 보고 갑니다!
84년 12월4일 화요일 전원일기 200회 방영하던날~~ 온집안이 서울로 상경해 서울살이 시작했던해 ~~
저땐 한겨울 추위도 거의 추운 줄 모르고 지냈던 학창시절이었네요 겨울방학을 앞두고 크리스마스카드도 직접 만들어 친구들에게 돌렸던 기억도 새록새록.. ㅋㅋ 방학하면 친구들 집에 마실다니고 용돈 모아 교보문고 종로서적에 가서 책도 사고 떡볶이도 사먹고 등.. 별것 없어도 참 재밌던 시절이었어요❤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84년 20살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는데...그때는 셋방 살면서 자동차 사면 손가락질받던 시절이었어요. 과장님도 부장님도 모두 통근버스타던 시절.
저는8살이였네요 아버님 ㅎㅎ
아ᆢ 할배
난 태어나기 전이네요 😅😅
크리스마스 ☃️❄️🎄✨️
24일 남았네요 😊
예전에는 거리마다
캐롤이 흐르고
정겨운 냄새와 풍경 ...
요즘 저작권땜시
삭막하고 무미건조한
크리스마스거리풍경 ...
상점마다 트리로 번쩍이는
호화찰란한 거리 느낌도
없고 ...
그래도 우리 마음만은
포근한 크리스마스
되자구요😅
아직 멀어지만
기분은 느껴봐요😊
여러분 남은2023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4갑진년
새해 설계도 해보시고
건강하시길요 🙏🙏🙏
시간여행자님 📢
늘 고맙고 감사한
2023년이였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90년대 중반까진
크리스마스, 연말 앞두고
카드, 연하장이 많이 나오고
저렴하게 여러장 사서
선생님, 친구들에게 보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ᆢ
2000년 이후로는 성탄카드, 연하장 거의 안 산거 같네요.
국민학교다닐때 크리스마스 에는 항상 카드로 좋아하는 친구나 선생님에게 전달해주는 재미가 참 좋았는데 그립네요
84년이면 저는 일곱살 ㅎ 병설유치원 다니고 있을적이네요 진짜로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었던 순수했던
어린 시절입니다 😂
전 네살이었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제가 잘못한것 다 알고계신다고 해서 선물 안주실까봐 걱정하던게 기억나네요 ㅎ
78년 말띠신가보네요~^^
난 고3때네
난 태어나기 전이네요
저때 한국을 떠났지요.
크리스마스 카드 직접 만들어 보내고 결핵퇴치 크리스마스씰도 샀던 시절ㅎ
서울에도 비녀꽂은 할머니가 계시던 시대
설레임이 있던 시대 그 설레임 씨가 말라버렸다
그 시절 더럽게 못 살았던 시절이었다. 명절 외에는 고기 구경하기 힘들었던 시절, 볼일 보고 신문지로 뒷처리하던 시절, 겨울에는 목욕을 못하던 시절, 별로 그립지 않다.
다시 돌아가서 살라고 하면 절대 못한다. 몇년 전에 인도에 갔다왔는데, 옛날 어린시절 살던 때와 비슷해서 놀랬다.
우리 할머니들 겨울엔 히잡을 쓰셨지..
추울땐 추웠고 더울땐 더웠다 자연에 이치가 질서 정연하게 돌아가던 시절이었다 단지 물질적으로 부족했을뿐 그래서 감성은 더 살아있었고 인정이 살아 있었다 점점 살기힘들어지고 있다 불싼한 후대들이여
당시 크리스마스는 명절처럼 장사 대목 이었죠. 연말 분위기와 맞물려 장사가 참 잘되던 시절.
제가 태어나기 4일전 풍경 이네요 ㅠ
기분이 참...묘하네요
입사 2년차 태평로 생명빌딩 근무 시절.
혹시 나 있나 찾아봐도 안 보이네.
저때 저 시간에 나 뭐하고 있었을까..
80년대 버블 도쿄 영상을 보고 이거 보니 이건 뭐 수준차이가 안드로메다급이네.대한민국 엄청 많이ㅈ발전했음 정말 대단함!
저는 초등학교 입학하던 해네요
하..옛날이다 이때는 참 좋았는데.. ㅎㅎ
84년정도만 해도 꽤 살만했구나, 사람들 행색이 나쁘지 않다
요즘 애들은 낭만이 없어
내가 태어난 해~😊
저랬었구나~~~
91년 부산...서면......전포동.........양정동............범전동...
대한민국 어느 하늘 아래 잘 살고는 있는지......보고 싶다
물질적으로야 지금이 더 낫지만...한 인간 문명으로서는 저때가 더 나았고...확실히 문명은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는걸 느낀다
이떄는 다들 옷들이 얇았음 특히 성인남자...
84년~85년경에 오리털 파카가 전국적으로 대중화 되며 그때부터 옷이 좀 투터워졌죠
시청앞...당시 살던 동네와 멀지가 않아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영상속 41번 버스 타면 우리집앞에 내릴수 있었는데...ㅎㅎ
여자분들은 빨간내복 남자분들은 누런내복이 겨울필수였죠...
1980년대 크리스마스 🎄 1980년대 서울 덜 발전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