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燒酒를 마신다 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밤 힌당나귀타고 산골로가쟈 출출히 우는 깊은산골로가 마가리에살쟈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리 없다 언제벌써 내속에 고조곤히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것은 세상한테 지는것이아니다 세상같은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힌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것이다
제가 젤 좋아하는 노래에요.
언제들어도 좋아요
트루베르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꾹꾹 눌러 "세상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그 시원함..!!
백석 -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燒酒를 마신다
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밤 힌당나귀타고
산골로가쟈 출출히 우는 깊은산골로가 마가리에살쟈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리 없다
언제벌써 내속에 고조곤히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것은 세상한테 지는것이아니다
세상같은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힌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것이다
와 대박. 백석님 시로 노래 더 만들어.주세요.. 진짜 좋네요!
노래굿ㅋㅋㅋ
지금은 힘들지만 꼭 CD를 구매하고싶네요
벽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