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나를 가장 사랑하는, 나를 많이 아끼면서도, 나를 가장 망친 자들이다. 때로는 남보다도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들이다. 연을 끊고 싶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그분들이 정작 죽거나 암 같은 큰 병환이 생기면 그게 다 내가 불효를 저질러서 그렇게 된 건 아닐지 자책할까봐... 그러면 스스로를 평생토록 용서하지 못할까봐. 부모님은 나에게 사랑도 주고 상처는 더 크게 주셨지만, 나는 가급적... 사랑만 드리고 싶었다. 그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그래도 내 곁에서, 나를 가장 염려하는 1촌의 관계 사람으로 지켜주길 바랐으니까. 그들이 70대 80대 90대 호호할머니, 호호할아버지가 되어도 어리광 부릴 수 있는 - 든든한 나의 보호자, 나의 수호자, 나의 지킴이가 되어줬으면 했으니까. 의지를 하는 분들이었으니까. 뭐, 사춘기때는 본의 아니게 우리집은 왜 이리 가난하냐는 둥... 엄마도 쌍커풀 수술 중고등학교 다닐때 해놓고 왜 나는 이렇게 수술전 작은 눈, 두툼한 눈두덩이를 물려줘놓고 - 본인은 수술해놓고 그래서 눈이 크고 그래서 예뻐진 거면서. 왜 쌍커풀 수술은 못 시켜준다는 둥, 정 하고 싶으면 니가 니 돈 모아서 하라는 둥, 대신 학생때 부모님 수술동의 필요로 하는 건 싸인 안 해줄거냐는 둥. ㅋㅋㅋㅋ; 내가 그 작은눈으로 10대 이전부터 얼마나 많은 외모 조롱 상처를 또래로부터, 친가쪽 어른인 큰고모로부터 받았는지 아는 엄마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돈이 없어서였을까? 눈이 작았던 내가 9살때부터 중학교 졸업전까지 들어왔던 조롱의 키워드는 아래와 같았다. - 김제동, 와이셔츠 단추구멍, 직선, 엽기토끼, 티벳여우, 웅이(포켓몬스터).... ㅋㅋ..; 부모님이 돈만 많았으면 내가 배우고 싶었던 그림들.. 음악... 노래... 성우연기... 심지어는 주짓수, 수영 같은 운동들... 난 한 분야에 특출난 재능이 뙇 있다기 보다는, 여러 분야에 걸쳐서 재능이 너무 미-묘하게 있어서... 아예 못한다기엔 조금 잘하고, 이걸로 밥벌이 해먹고 살기엔 많이 부족하고. 남에게 돈을 얹어주고 그 기술을 배워서 연마했었으면 좋았을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의미없는 맹목적인 입시 공부보다는 말이다......... 중학교3학년때인가... 하남의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할 때 지원할만한 내신성적은 갖추었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부천시(시흥시 거주중이었는데 시흥시는 당시 너무 낙후된 깡촌이어서 애니미술 입시학원이 1개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먼 부천으로 학원을 다녀야만 했다)의 애니미술학원을 취미반으로 일주일에 1-2번 4시간씩 수업을 들으며 즐겁게 그림을 그렸고...
창옥샘 나랑 동갑인데 어찌 저리 속이 깊으실꼬...제 마지막인생에 동무를 스승님으로 모십니다...공자인가 맹자인가 어느 성인이 그러셨죠...동무셋이 함꼐가면 스승이 있다고...제 부모님은 너무나 저를 잘 키워주셨는데 전 진흙탕을 살고 있네요...이런인생은 더이상 이세상에 머무르면 안되는거죠...
결론이 잘됐어인지 모르지만 난 애들을 지원과 지지를 했죠!!! 아빠가 딸 걱정하는거 이해되네요 그래도 본인 인생인데 자기뜻대로 하면 더 잘 할거예요 딸에게 집착하는 엄마는 이해불가입니다 나이먹어서도 엄마인생 살아야지 저건 아니다 성인인데 전화를 해대는건 좀.......????
아버지사랑으로 참석하신다는
창옥샘의 깊은마음이전해져
훈훈했습니다
상처가 꿰매어지길 기도합니다~^^
김창옥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에 뭉클해집니다. 꼭 참석하시어 자리 빛내주셔요.
그리고 시부모님, 예비며느리 많이 많이 사랑해 주셔요.
맞아요. 옛날에는 휴학하면 큰일나는줄 알았지만 요즘엔 오히려 당연한 과정같은거라니까요~아이 뜻대로 해도 괜찮아요 믿고 맡기세요
진정한 위로자 김창옥강사님 멋지십니다 결혼식때 가시겠다는 넘치는 마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있을까요???🎉
결혼식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부모님을 자리에 세워야할 의무는 없어요.
내 행복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김창옥교수님 참마음이 따뜻하신분입니다
젊은이들의 아버지가 되어주세요❤❤❤❤
그런인간은 죽는날까지 안변해요 인연 끊고 살아야 내 삶을 살수 있어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이젠 울지말고 넘슬퍼말고
이젠행복한일만있을거에요
결혼식에 가신다니....
정말 버킷리스트를 이렇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가정 잘 꾸미시구, 시댁 부모님께 잘하시면되요~
아버지 멀리하세요~사람 안 변함니다. 과거 속 에서 살지마세요~
피만 섞였다고 가족 아니고 부모 아닙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아프고 상처가 지나치다면 절대 잊을수 없을겁니다 그런데 시간은 너무너무 빨리 갑니다 점점 잊혀갈때쯤 우리는 순간 늙은 자신을 보면 이모든게 그냥 누구나 다 겪을수밖에없는 시련일뿐인데 결국 나혼자 힘들어 했구나 하고 쓴웃음이 나옵니다
아무 문제 되지 않아요. 저두 남편이랑 같이 입장 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과거는 잊어버리세요. 예전에 지나가면서 나에게 상처줬던 화살을 다시 주워 가슴에 매번 꽃지 말아요. 예쁘시고 착한 남편 만났으니 아무 걱정 마시고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
결혼 축하드립니다 ❤
너무 예뿐두분 응원합니다
저희딸은 지지 해주었더니 1년 조교로 근무하다, 4학년 복학하고 바로 취업도 했어요~
현재 학교 생활과 일도 잘 다니구 있어요~돈 모아서 해외여행도 다니더라구요~
지원은 아닌듯~~그래야 본인도 느껴요
웃음은 기적의 시작 잘 성장해주어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자녀 두 분 👍👍👍
창옥이오빠 넘따숩다.
요새는 엄청 많이 휴학하는 추세에요...1년 휴학정도는 괜찮아요 여러 경험도 하고
사연을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첫째. 둘째가 모두 엄마에게 대립한다믄.
엄마 자신을 돌아보셔야지~~
김창욱교수님 따뜻한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역시 멋진분❤
내딸하고도 매번 트러블인데 울딸도 학교에선 모범생. 집에선 쌈닭
ㅎㅎㅎ 일반적으로 그러죠 ㅋ
유익한강의!!!!🎉🎉🎉🎉❤❤❤❤❤❤🎉🎉🎉🎉🎉🎉감사합니다!!😊😊😊😊😊😊
용서가 복수하는 지름길
이지혜님 진짜 너무 예쁘세요 외모도 센스도 공감능력도 좋으신분 ^^
교수님은 사랑이세요. 저도 알았다면 교수님께 연락했을꺼예요😂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는 나를 가장 사랑하는, 나를 많이 아끼면서도, 나를 가장 망친 자들이다.
때로는 남보다도 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들이다.
연을 끊고 싶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그분들이 정작 죽거나 암 같은 큰 병환이 생기면 그게 다 내가 불효를 저질러서 그렇게 된 건 아닐지 자책할까봐... 그러면 스스로를 평생토록 용서하지 못할까봐.
부모님은 나에게 사랑도 주고 상처는 더 크게 주셨지만, 나는 가급적... 사랑만 드리고 싶었다.
그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그래도 내 곁에서, 나를 가장 염려하는 1촌의 관계 사람으로 지켜주길 바랐으니까.
그들이 70대 80대 90대 호호할머니, 호호할아버지가 되어도 어리광 부릴 수 있는 -
든든한 나의 보호자, 나의 수호자, 나의 지킴이가 되어줬으면 했으니까.
의지를 하는 분들이었으니까.
뭐, 사춘기때는 본의 아니게 우리집은 왜 이리 가난하냐는 둥...
엄마도 쌍커풀 수술 중고등학교 다닐때 해놓고 왜 나는 이렇게 수술전 작은 눈, 두툼한 눈두덩이를 물려줘놓고 -
본인은 수술해놓고 그래서 눈이 크고 그래서 예뻐진 거면서.
왜 쌍커풀 수술은 못 시켜준다는 둥, 정 하고 싶으면 니가 니 돈 모아서 하라는 둥, 대신 학생때 부모님 수술동의 필요로 하는 건 싸인 안 해줄거냐는 둥. ㅋㅋㅋㅋ;
내가 그 작은눈으로 10대 이전부터 얼마나 많은 외모 조롱 상처를 또래로부터, 친가쪽 어른인 큰고모로부터 받았는지 아는 엄마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돈이 없어서였을까?
눈이 작았던 내가 9살때부터 중학교 졸업전까지 들어왔던 조롱의 키워드는 아래와 같았다.
- 김제동, 와이셔츠 단추구멍, 직선, 엽기토끼, 티벳여우, 웅이(포켓몬스터)....
ㅋㅋ..;
부모님이 돈만 많았으면 내가 배우고 싶었던 그림들.. 음악... 노래... 성우연기... 심지어는 주짓수, 수영 같은 운동들...
난 한 분야에 특출난 재능이 뙇 있다기 보다는, 여러 분야에 걸쳐서 재능이 너무 미-묘하게 있어서...
아예 못한다기엔 조금 잘하고, 이걸로 밥벌이 해먹고 살기엔 많이 부족하고.
남에게 돈을 얹어주고 그 기술을 배워서 연마했었으면 좋았을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의미없는 맹목적인 입시 공부보다는 말이다.........
중학교3학년때인가... 하남의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할 때 지원할만한 내신성적은 갖추었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부천시(시흥시 거주중이었는데 시흥시는 당시 너무 낙후된 깡촌이어서 애니미술 입시학원이 1개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먼 부천으로 학원을 다녀야만 했다)의 애니미술학원을 취미반으로 일주일에 1-2번 4시간씩 수업을 들으며 즐겁게 그림을 그렸고...
나같으면 죽였을껀데 아버지안죽인게 다행이네...화이팅요 행복만 있을꺼에요
창옥샘 나랑 동갑인데 어찌 저리 속이 깊으실꼬...제 마지막인생에 동무를 스승님으로 모십니다...공자인가 맹자인가 어느 성인이 그러셨죠...동무셋이 함꼐가면 스승이 있다고...제 부모님은 너무나 저를 잘 키워주셨는데 전 진흙탕을 살고 있네요...이런인생은 더이상 이세상에 머무르면 안되는거죠...
분당만큼의.일자리가.있나요? 분당을.따라가기가.힘들어보이는데.어떤.의견이실까요
대딩을 델러간단 거에서
이미~~~~😒
많이힘들었겠지만 자식을 버리고 여자를찾아 떠난아버지도 있어요 엄마는 둘이 살라고 집을떠났는데 그새엄마라는 여자는 애들데리고 못살겠다고 집나가버렸는데 그여자를 찾겠다고 나갔는데 하루,,이틀,,,열흘 만에 왔는데 돈떨어져서 팔아서 돈될만한것들 갖고나가면서 오백원을 손에쥐어주고 사먹고있으라고 한달,,두달,,,아예오질않았죠 매일매일 밥을못먹고 너무배고파 쌀,돈을 빌리고 다녔어요 동생이 있었기에 ,,,라면이 생기면 이틀에 한개씩 끓여서 아껴먹었죠 3개월을 그렇게 살다가 길에서 신기하게 엄마를 마주치게되서 굶고사는건 계속이어졌죠 엄마는 돈벌어야해서 출장을가면 한달이상 지방으로 다녔죠 먹을거 사놓고 가긴하지만 다떨어지면 못먹고굶는거죠 지금은 애들이 생겨서 살고있는데 애들이 먹고싶은건 안사줄수없는 굶고산 기억에 다사줍니다 물론 그새엄랑 살때 구박,학대도 많이이받았고 맞기도했고 ,,,그러다 세월이흘러 돌아가셨든 연락받고 장례를 치르고 지난세월을 용서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안좋은기억이 자꾸생각나지만 보고싶을때도있어요 아버지가 새엄마때문에 거짓말을 한건 잘못이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면 왜그랬는지 이해할날이 올겁니다 결혼전에 용서하세요 살아있을때 용ㅂ머해주세요 혹 아빠도 이글을본다면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세요 길지도못한 인생 ,,,가족끼리 용서하고 이해해주세요,
결론이 잘됐어인지 모르지만 난 애들을 지원과 지지를 했죠!!!
아빠가 딸 걱정하는거 이해되네요 그래도 본인 인생인데 자기뜻대로 하면 더 잘 할거예요
딸에게 집착하는 엄마는 이해불가입니다
나이먹어서도 엄마인생 살아야지 저건 아니다
성인인데 전화를 해대는건 좀.......????
저렇게 해주는 엄마가 있었으면
하나님 믿으시고 영혼이 편안하셨으면합니다♡
앞으로 삶이란게 결혼생활도 좋은 날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부모도 불안한 인간일뿐입니다~;;
휴학은 지가 벌어서 하는건 찬성 부모지원으로 하는건 그냥 놀고싶어 하는거
김창옥 선생님 시청자인 70세 중할머니가 감사드립니다 꼭 참석하시어 축하해주세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