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문장 구조 때문에 여러 번 다시 읽어야 했다."는 대답을 보고 가장 놀랐습니다.^^ 그렇죠. 서양 사람들도 상식이란 게 있을 텐데, 억지로 돌려 말하고 배배 꼬으면서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죠. 외국인인 우리가 그런 연구를 하며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현직 고3입니다 수능 영어시험은 의사소통 능력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학진학 시 필요한 영어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 100점 맞을려고 공부하는 사람 없습니다. 애초애 빈칸 같은 킬러 문제 몇 개 찍어도 1등급 나옵니다. 제 친구들 의견 들어봐도 수능영어 시험에 대부분 불만없습니다 수능영어보다는 내신영어가 더 심각합니다. 수능영어는 최소 깊은 사고를 원하지만 내신 서술형의 경우 그냥 지문 통암기입니다
수능영어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문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게 정답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엘츠같이 4가지 종목을 종합적으로 테스트를 해야하는게 맞다. 근데; 애초에 의미가 있나...이런게.... 수능은 쓸데없다.... 시대는 변하는데 왜 이런 시스템은 바뀌지 않는거냐... 교육부는 그냥 귀찮아서 못바꾸는거다
그 에세이 한편을 쓰게 한다고 해도 그걸 평가할 능력있는 채점자가 없으니 교육제도를 바꾸기 어려운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 우리 현실은 고1때 이미 선행 해놓고 고등학교 내내 변별력 때문에 꼬으로 꼬은 문제를 풀수 있는 훈련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어요. 학원에서도 주변 학교들 문제 출제 유형(선생님들이 꼬아서 낸)을 파악하고 거기 맞춰 훈련을 시키죠. 모든 과목이 그런거 같아요. 2등급도 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데 1등급 보다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변별력을 위해 낸 문제를 잘 풀어낸 훈련이 조금 더 잘 된 학생이라고 봐요.
너무 공감이되는 내용입니다. 어릴때 아무리 에세이 쓰는 연습하고, 다독으로 훈련해도, 중고등 내신에 출제 하는 시험 스킬과 다르다고 공부 방법을 대거 이탈합니다. 결국 내신 점수가 안나오면 원하는 자사고 입학도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또한 학교에서는 매 주 학생들의 작문을 첨삭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교사가 물리적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방향, 동시에 변별력을 가지기 좋은 방향으로 교육이 가고있다보니, 영어 1등급 아이가 스피치나 작문 실력이 못 따라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
고등학교 내신 시험도 점검이 시급합니다!! 모고 1등급이 많은 학교는 내신시험은 이학생들을 줄세워야 해서 틀리게 하기위해 정말 희귀한 문제들을 출제합니다 영 수 모두 아마 모고 1등급이 많이 나오는 고등학교는 내신 시험에 대한 절망감 회의감 시험이 난위도 고난위라기 보단 정말 문제같지 않은 문제도 많습니다 학원에서 조차 나름 상위권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문가 선생님들조차 난위도를 높여서 박수를 쳐주고 싶은 문제보단 난잡하고 말도 안되는 문제를 보실때 정말 화를 많이 내심!!
말한 사람의 의도로 더 적절한 답 고르기... 국어나 영어 시험 때 항상 망설이게 하는 문제들이었죠. 출제자의 속셈을 헤아리기 위해 얼마나 애썼던지... 막상 그 뒤에 세상을 살아오면서는 그 모든 보기들이 세상 사람의 다양한 의견으로 있을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알았죠. 적절한 답 추측하기, 눈치 보는 사람을 만드는 틀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동의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수특에 나오는 맨 앞 화법의 개념을 가지고 서술형과 객관식을 낸다고 해서... 공부하면서 현타 오지게 오더라고요 물론 등수를 가리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차라리 비문학과 문학을 넣어서 시험을 냈더라면 적어도 시험 공부 하는 데에서는 현타는 안왔을 것 같습니다... 오늘 시험 봤는데 헛웃음 나오더라고요
원서 읽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느 책을 읽어도 수능 영어 지문처럼 안 씀. 최대한 읽기 쉽도록 쓰되, 꼭 필요한 부분에만 특정 단어를 쓰지. 컨택스트 빼 놓고 중간 부분만 인용해 와서 단어도 바꿔쓰니 이해가 잘 안 가지. 하버드 옥스포드 학생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한국 수능 영어 지문. 과연 하버드 학생들 옥스포드 학생들이 원서나 논문을 안 읽어서 어렵다고 생각할까? 원서 논문 읽으려고 수능 영어 시험 본다는 헛소리는 집어 치우길.
사실 수능과 입시제도에는 큰 문제가 없다. 시험의 취지 자체가 “대학 수학 능력”을 보는 것이고, 그에 맞는 시험을 낼뿐이다. 문제는 지방대를 가면 인생이 망하는 것 처럼 말하는 사회의 분위기에 있다. 특정 직업 군에 대한 대우만 좋고 나머지 직업현장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회에 있다. 직업을 갖기 힘든정도가 직업의 연봉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직업의 업무강도와 수요에 따라 적절한 연봉이 책정되어야 한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사회구조 불균형의 책임을 수능에게만 지워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맞죠. 수능이 잘못되었다기 보단 전국민이 상위권 대학을 가고 사짜직업을 갖고 싶어하니 변별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 영국이나 미국처럼 상류층이나 일부 공부머리 좋은 사람들만 대학을 가고 전문직을 하는 사회는 시험을 꼬아낼 필요없이 직관적으로 지식테스트 수준에서 시험을 내고요
맞아요. 수능하고 입시제도는 현실적으로 이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전문직이 아니면 큰 돈 벌기도 힘들고 대우도 그리 좋지 않으니 이렇게 고득점에 매달리는 거죠. 이 방송도 너무 한국의 현실은 무시한 채 오로지 수능을 평가절하시켜서 수능보다 훨씬 더 문제있는 제도이면서 기득권에 유리한 수시를 올려치기 하려는 의도가 없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신기하게 수능 비판할때마다 영어만 비판당함. 대학오니까 왜인지 알거같음. 빈칸, 순서나열 이것좀 제발 없애자. 전문항 주제파악 도배하든지, 장문독해에 있는 문제처럼 지문 내 부분정보만 묻는 문제를 새로 만들던지 하자. 난 문법문제 못했지만 차라리 이거라도 늘리던가. 빈칸도 단어 한개만 쓰는거면 단어연습용으로 생각해도 되겠는데 문장넣기, 순서,삽입 얘넨 최악 3대장. 수학이랑 국어 탐구 하다못해 제2외국어라도 잘 쓰이는데 니들은 정말 뭐냐... 국어랑 같은 언어인데도 국어가 안하는 짓을 왜 니들이 해.
학술적으로 잘 쓰인 글은 한 문단에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영어권 글 특성 상 두 개의 대립되는 논리를 갖고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갈 때가 적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수능 영어는 아무리 어려운 문항이더라도 지문 내에 두 대립되는 논리를 발견하여 일반화하고, 그것을 통해 선지를 골라내면 논리적으로 답을 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영어로 생활하고 대학에서 학습을 이어가는 데에는 조금 더 넓은 폭의 어휘를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고 또 매일 50~70페이지 분량의 글을 읽어낼 수 있을 정도로 스스로가 글을 읽는 데에, 그리고 영어를 접하는 데에 익숙해져있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영상 후반부에도 언급되지만 글을 읽고 정보를 파악할 때는 '맥락'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실제로 전공 서적을 읽으며 공부할 때 1분 내에 한 문단을 읽고 정보를 정리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감히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고 동기, 선후배끼리 생각을 나누며 점차 지식을 쌓고 통찰을 길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몇 십 페이지짜리 글을 학생들에 전한 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주고 자신이 정리한 정보와 느낀 바를 글로 풀어쓰게 하는 것이 지금 형태의 수능 영어보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이후의 학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과열경쟁분위기가 줄어야 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객관식/주관식에서 서술형/논술형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고 결과만을 위해 test-taking strategies 를 익혀야 할 상황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한국의 교육에 대해 비판을 아무리 해봤자, 결국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우린 무얼 위해 비판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님 비판만 하면서 변화가 오길 두려워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한국 교육이나 수능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걸 알면, 교육부에서도 우리나라 교육이 잘 못된것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또한 영어도 어쩌면 국어이지만, 한국의 교육은 단기적으로만 허용되는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서 시험에 목숨을 걸고 사교육에 의지하는 그런 비참한 짓도 좀 변화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독해보다는 우리도 회화 위주로 된 실용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좀 적어봤어요.
2004년도 수능 외국어영역 1등급맞았고 수능 이후로 영어공부는 일절 하지 않았는데, 외국인과 원활하게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눈치껏 알아들을순 있으나 그걸 듣고 제 생각을 얘기하려면 단순하게 단어들을 나열해서만 가능하구요 물론 같은 1등급이라도 수준의 차이는 있겠고, 시간이 많이 지나 현세대 학생들과도 차이가 꽤 나겠지만, 수능이라는것은 그저 학생들의 성실성내지는 영상에서도 언급한 단기기억능력을 테스트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말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부유층이나 해외 경험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회화 위주의 시험은 공정성 측면에서 볼때 결함이 있는 것 같아요 네이티브라도 독해력이 있어야 psat을 풀 수 있듯이 누구나 공부량이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의 방식을 취해야 그나마 공정한 것이라 영어능력보다는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삼수를 겪으며 수능을 세 번 보면서 대한민국의 대학입시를 수험생의 입장으로써 직접경험한 기간이 평균보다 높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게 되는데요, 대한민국의 교육상 이전 학력평가 세대부터 얼마나 지식을 잘 흡수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었고, 초창기 수능 의도와는 다르게 사고를 얼마나 유연하게 해낼 수 있는가에서 변질되어 더이상 기본개념만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을 창출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근데 단지 입시만의 문제일까요? 저는 제 글을 제작진들이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수능, 처음 도입 된 1994년과는 다르게 과연 현재도 올바른 입시제도로 문제가 출제되어지고 있는가?"를 논하기 전에 대한민국 교육현실이 제대로 되어지고 있는가를 논해보아야 하지않는가 싶습니다. 이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어제 본 방송을 통해 IB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제주도의 한 학교와 대구시의 한 학교를 봤었습니다. 주입식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 및 주고받는 학습형태가 되어 사고과정을 넓히고 궁금증을 스스로 불러일으키는 수업.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앞으로 공교육이 이렇게 바뀌어져 가야만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는 어떤가요? 얼마 전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골라듄다큐에 서울대의 문제점을 다루는 영상을 봤습니다. 교수가 알려준대로 답변을 써야만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고,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라며 학생 개개인의 의견으로 서술한 답변은 좋지않은 학점을 받는다고 나와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 영상에서는 하버드대에서는 그러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사고력대로 학점을 준다고 나와있던 것 같았는데요. 대학입시방법이 잘못되었고 그래서 10대들의 공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 외에 대학과정의 수업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대한민국에 수많은 영재, 천재들은 대학에가면 일반인이 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들이 받을 수 있는 노벨상들을 대한민국 대학교 교육과정상의 문제에 부딪혀 그 길을 막아서게 되어 동아시아 국가에서 과학기술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단 하나도 없는 나라가 된 이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왜 대체 대한민국 과학고에서 금상을 받던 세계적인 과학분야 인재들은 20대가되면 일반인이 되어 노벨상 후보조차도 못드는 것인지 안 궁금하신가요? 이 외에도 할 말 많이 있으니 혹시나라도 교육이데아에 대학편까지 생각해보실 의향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시면 아이디어 많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사교육 강사로써 대한민국 교육 문제점 많이있고 개선해나가서 일본을 뛰어넘는 노벨상 수상국가가 되었으면 히는 바람입니다.
인정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수능의 문제보다 대학의 문제가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관심도많고 수업에 열정적이셨는데, 대학교가서는 교수님들이 모두 연구에 몰두하는바람에 수업은 관심 밖이셨어요, 그리고 유연한 사고와는 거리가 먼 교수님들이 많으셨어요. 인도나 중국과 같이 입시경쟁이 치열한곳은 우리나라 수능과 결코 다르지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인구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중국의 성장세를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교육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3년간의 비정상적인 수능입시제도를 떠나 좀 더 창의적이고 실용적일수 있는 대학의 교육이 훨씬 문제가 많은것같아요.
저는 현재 고등학생입니다. 저의 경험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받는 교육과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시간 안에 쫓기면서 풀다 보니 다 알고 있는 문제인데도 맞추지 못합니다. 개념을 잘 알고 있는것보다 몇 초라도 빨리 빨리 답을 내는 것을 더 강요하고, 그냥 친구들을 등급대로 분류해 내는 것 같다는 기분입니다. 이와 똑같은 문제는 아니지만 고등학교를 벗어나 대학에 가면 자유로운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서울대에서도 문제가 있다니 조금 실망입니다. 수능과 대학교 입시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데, 혹시 다른 길은 없을까요? 악착같이 노력해서 결국 제 능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시험 준비를 해야 할까요?
수능 영어 시험은 영어 실력을 물어보려고 만든 시험이 아님. 학생들의 추론력, 사고력을 보려고 만든 시험이지. 그래서 일부러 원문도 해석이 난해한걸 가져와서 거기서 중심내용을 추론하게 시키는거임. 수능 문학 시험이나 과학탐구 시험도 마찬가지임. 문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이 전혀 아니고 문학을 매개로 한 사고력과 추론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고, 과탐 시험도 과학적 지식을 매개로 해서 학생들의 빠른 문제 해결력, 사고력을 보려고 하는거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수능은 학문 자체와의 연관성이 그리 높지 않고, 학문을 매개로 해서 학생들의 반복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 목표임
그냥 한국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수능은 필수불가결임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고싶어하고 조금이라도 공정성 형평성이 떨어지는 시험으로 테스트를 보면 어느쪽에서는 반발이 일어남 시험이 그 사람의 능력을 테스트하는것보다 공정성쪽에 집중돼있음 수능이 학생들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게 맞으니까
현재 국내 영어교육의 문제를 정확히 얘기하고 있네요. 현재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십년전 어디 숨어있는 지문을 가지고 와서, 전혀 자연스럽지도 않은 글자, 문장을 문제로 내는데 그걸 어떻게 맞추라고 하는건지. 영어를 쓰는 원어민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시험에 내는 것이 맞는건가? 이걸 바꾸려면 교육의 근본부터 변해야 합니다.
수능시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격시험처럼 만드는 것만 해결 방법입니다. 연중 다회 실시와 절대평가로 바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죠. 답은 정해져 있는 못 바꾸는 이유는 수능시험 잘 봐서 명문대 간 사람들이 사교육 조장하고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부를 누리고 있고 또 이런 시험제도에도 충분히 좋은 대학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죠. 결국 조선시대 초기에 과거제도가 능력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제도였으나 나중에는 양반의 대물림을 이어주는 도구로 전락한 것처럼 대학입시제도가 기득권과 부를 대물림하는 좋은 도구로 전락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제 미래에 지식이 정말 어마어마 빠르게 증가하고 변하는데 객관식 지필시험으로 사람의 학력을 평가한다는 것은 정말 전세계 선진국에서는 볼 수 없는 코미디같은 상황인거죠. 요즘은 서울대나온 사람들이 나라를 발전시키는게 아니라 망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 서울대에서도 교수님 말 받아적기 열심히해야 성적을 잘 받는다고 하니 성적을 잘 받으면 뭐하나요. 나라와 사회에 기여를 하는게 아니라 나라를 망친다는 소리나 듣고 있으니 수능을 잘보고 명문대 가서 자기 배들만 채우면 결국 조선말기 양반들 되는거나 다름 없지 않을까요?
8:33 이게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함. 이렇게 어려운걸 문제없이 해석하고 이해하는데, 말하는거나 주관적으로 쓰는 것도 하겠네 라고 외국인들은 생각한다는거. 근데 사실은 그냥 정형화된 문제 풀이 스킬을 반복적으로 익혀서 기계처럼 풀고, 그걸 누가 더 많이 맞추었는가를 따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시험 제도. 외국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영어 회화나 에세이 쓰기는 전혀 안되는데. 그러나 이게 현실이고 해야만 하니 어쩌겠나, 그냥 부딪힐 수 밖에.
다만 지금의 수능 영어는 한 문단 정도 길이의 지문을 주고 이 지문에 주어진 정보 간 관계, 글에 드러난 논리에 초점을 두었을 때 문제가 풀리곤 하기 때문에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는다고 대학에 진학해 영어로 학습을 이어가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점수 95점으로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 연세대학교에 진학했었고, 현재는 모든 강의와 과제 등이 영어로 진행되는 태재대학교에 재학 중인데 여전히 수능 영어 문항 해설은 할 수 있겠고 그것을 통해 한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를 할 때 학습에 도움을 드리고 있지만, 막상 직접 전공 서적을 읽고 말을 하고 글을 쓰고 토론을 하는 데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며 실제로 읽어내야 할 글은 한 문단짜리가 아닌 몇 십 페이지의 책인데, 수능 영어를 통한 언어 학습이 기초적인 영어 실력과 특히 복잡한 문장으로 쓰인 글을 읽어내는 것 자체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실제 영어권 대학에서 쓰이는 자료들을 통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을 능력을 기르는 데에는 적합한 시험지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괜히 SKY 재학생 중 토플 (TOEF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시험을 처음 접했을 때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2000년대 학번입니다. (정확히 몇 학번이라고 하면 신분이 밝혀질까봐). 현재 미국 연구중심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고요. 저때는 수능영어가 지금에 비하면 엄청 쉬웠죠. 고대 들어와서 제 인생 첫 토익점수가 300점대였습니다. 지금은 말이나 글 쓸때 그 누구보다 글을 잘쓴다는 소리 듣습니다. 대다수의 대학 신입생들이 원서읽고 공부하거나 그런게 편하려면, 일상의 언어가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여야 할 겁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언어와 상관없이) 독해를 잘해야합니다. 제 생각엔 물론 수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 현실에서는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나 그렇다고 하여 현실적인 상황을 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죠. 그 어떤 이상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있다한들 한국의 사정상상 제대로 돌아가기 어려울겁니다.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를 하지 않는 사회라서요. 전세계 200개국 중에서 우리나라만큼 영어를 대화에 쓰지 않으면서 이런 (좋은 쪽으로) 퍼포먼스내는 나라 또한 없습니다. 영상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들에 대한 맥락이 좀 빠진 듯해요.
그리고 전체맥락에 맞게 자연스러운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하는데 영문을 직역으로 해서 표면적 의미만 전달하니까 한국어로 번역해도 이해가 안되지. ebs교재 해석들이 죄다 저런 식으로 해석을 해놨으니 학생들이 읽고도 무슨 말이지 이해를 못하지. 교사들마저도 이해가 완전히 안되는 상태에서 교재해석을 맡기니까 저런 꼴이 나는겨.
우리아이가 초4인데 영어를 배울때 이렇게 가르친다 영어는 대학을 가기위한 하나의 과목이다 그래서 대화를 하기위해 배운다라기보다 수능만 잘보면 된다 이렇게 가르치고있다 물론 잘못된건 알지만 회화로만 가르치면 수능을 풀수가없다 초등때 많이들 영어전문학원 많이들가는데 중학교 가면 이런 회화식 영어가 박살난다 왜냐면 지문통암기식 중간 기말 내신성적으로 인해 영어는 성적을 위한 단순 지문암기로 변질되어 버린다
우리나라에서 에세이를 비롯해 다소 평가 기준이 모호해 보이는 방식을 채택할 수 없는 이유. 이를 평가해야 하는 어른들부터 학력고사, 수능 등으로 훈련이 되었기에 엄밀히 말해서 평가 방법, 방식, 기준이 부재함.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나름 형태를 바꾸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고, 말그대로 형태만 봤을 땐 상당 부분 변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그저 그 형태를 좇아가기 바쁠 뿐, 내실이 있다고 담보할 수 없지.
근데 솔직히 그 많은 응시생들을 평가하는데 시험에 이의 제기없을만큼 답을 도출하는데 논리적인 결함이 없어야하고, 공정해야하고,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평가해야하고 이런거 저런거 감안하면 수능은 정말 잘 만들어진 시험임 우리나라처럼 교육열 빡센 나라에서 맨날 뚜까 맞는게 평가원인데 평가원장 자진사퇴까지 했던 전적들보면 그 부담이 얼마나 심할지 가늠도 못함 수능이 문제가 없는 시험이란건 아니지만, 이렇게 매번 수능의 교육적 목적 어쩌구 비판할거면 대안도 제시해라 학생의 창의성 이런거 보겠다고 바칼로레아 이런 시험 들여오면 공정하지 않다고 더 난리날듯
제가 알기로 이게 넌센스가 영연방에 영어수업 이라는게 존재 안합니다 우리식으로 국어시간 영어시간 이런 개념도 없고 영어 시간보다는 시 소설 탐구같은게 많고 숙제나 시험도 시 소설을 읽고 에세이를 써 오는게 기본 베이스 영문학 이라는게 대학에 가서 배우는거. 다시말해서 위 영상속 옥스퍼드대학 인도계 친구들이 언급하지만 그냥 영어지문과 빈 칸 채우기 시험을 효과적으로 푸는것이 영어수능시험같다.
수능 영어 출제자들도 개판인 것 알고, 귀찮으니까 3-4년 전 원문 책에서 다시 베껴내는 현실임. 1타 강사는 엉터리 해설을 늘어 놔도 100명씩 오프라인 들으면서 그냥 듣고만 있고.... 학력고사 시절 청소년기를 겪었던 봉준호, 박찬욱 같은 영화감독들이나 한 강 같은 소설가들이 20-30대 애들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한 것도 엉터리 수능과 관련있는 것 같음.
외국어 영역 여러가지 모순이 있는데 개선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없는듯 합니다. 스탠포드대학 박사과정까지 나온 미국지인이 작년에 수능영어기출문제 공부하는 조카 보더니 이런 영어시험이 한국인에게 왜 필요하냐고 묻더라구요. 어떤 의도로 문제를 출제한건지 모르겠다고. 이정도로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지문들이 왜 필요한지 정말 궁금해해서 이 주제로 한참 떠들었네요.^^ 고등학생인 미국인 딸도 기출문제 어떤거는 답 고르기가 애매하다고 ^^
@user-ox9bn3ki9q 딱 24 입시 때만 독서가 무난하게 나왔던거임 24수능 문학은 극단적으로 꼬아내고 어려워서 19수능 22수능보다 만점표점이 높았음 글고 아직도 수능 어려운 지문은 리트급인거 맞음 본인은 이런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음 다만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적성고사의 성격이 강해짐 리트가 그렇잖음
저는 반대라고 생각해요? 언어는 어휘에요…. 많은 어휘를 알고 그것을 이해 한다면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해요… 미국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는, 미국교수들 특히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들의 너무 얕은 문학지식에서, 즉 영어글의 다독에서 너무 뒤떨어 졌다고 생각해요…. 책을 너무 읽어보지 않는 미국 교수들의 한국 학생들의 엉성한 발음으로 모든 것이 저평가 될때, 즉 너무 어떤분야에 지식이 너무 적으면서, 발음만으로 난 선생이니 뛰어나다고 하는 것을 많이 봐왔어요…. 즉 미국역사책을 거의 읽어보지 않은 미국 영어교수가 미국 역사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에게, 갚이있는 미국 역사를 예기하면, 툭 하면 하는말,,,“ 인터넷에서 보고 배끼면 안되” 라는 말을 쉽게하는 천박함을 볼수있어요…. 오로지 일상 회화가 되면 뛰어나다고 하는 모순도 있어요…. 참고로 한국말로 번역했어도 한국 사람들도 이해 잘못하는 그림이었네요…
이런류의 프로그램과 유툽영상보면 원어민들에게 풀게하고 평가하게 하는데. 실제 대수능이 어떤부분을 요구하고 왜 그렇게 출제하는지 설명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원어민이라는 이유로 수능을 다 맞춰야한다는것은 국어평균이 1등급이되어야 한다는것과 같은이야기...대수능 영어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아니다. 국어영역이 국어능력평가시험이 아닌것처럼... 영어능력은 듣기. 실용문.장문으로 평가하고 나머지는 영어라는 표현 수단을 사용하여 문해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실제 교육현장과 제일 가까운위치에 계신 이병민교수(교과서 집필)의 인터뷰를 보면 시험자체가 아니라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의 적절성을 지적하고 있다. 시험자체가 문제가 있다면 실제교육현장과 제일 밀접한 분들이 시험자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셨겠지...
@@아르키메데스-z7j 수능의 목적이 고등과정 학력평가 혹은 해당과목의 능력평가가 아니라 대학에서 학문을 얼마나 잘 수학할수 있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영어 과목의 지금 출제방향은 대학에서 배우는 영어원서.논문을 읽고 문맥과 대의를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할수 있는 시험을 만들어 달라는 대학들의 요구가 들어간 것입니다. 시험자체의 목적이 외국인과 대화하는게 아니라 대학레벨의 원서를 읽고 이해를 제대로 하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는겁니다.
@@아르키메데스-z7j위분의 답글 처럼 수능 영어는 대학 공부를 위한 밑거름 작업이라고 보셔야합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영어로 수업하고 영어로 시험을 보고 영어로 된 논문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해야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독해능력이 요구되죠 그런 독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수능 문제입니다 실제로 문제 대부분은 논문에서 퍼온다고 하죠 ~ 저는 그렇게 잘못된 시험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학교 다니면서 학창 시절에 기른 수능 영어 1등급의 실력이 대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르키메데스-z7j전세계 상위권 대학, 기업, 학술지, 논문 다 영어고, 영어 자료와 한국어 자료의 양 차이만 봐도 30~50배 가량 남 유창하게 사용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높은 질의 교육을 듣고, 논문을 투고해서 세계로 인정받고 투자도 받고 이러려면 영어는 기본임 과학을 하려고 하는데 "수학보다 한국어가 좋지 않음?" 아무도 안이럼 마찬가지로 고등교육 이상으로 학습을 원하면 영어학습은 불가피함
말하기나 듣기는 미국 다녀온 애와 한국에서 지낸 애와는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리딩과 이해 위주인 현 수능영어 한국교육 현실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교육 바꾸면 초딩때 다 미국 더리고나가려고 더 혼란이 옵니다.한가인씨는 가능하겠죠.일반인에 맞추지 마시고 애들 공부 더 시키고 말씀하세요.
난 진짜 영어 잘 모르겠는데 기가 막히게 잘 찍는 방법은 알았다.. 덕분에 쉽게 시험 봤다... 요령(?) 을 알면 쉽더라 ... 단어도 그닥 많이 외우지도 않았다.. 그냥 남들 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이런 걸 지금 내 자식한테 시키려니 이게 맞나 싶은 현타 오긴 함..... 그래서 스피킹 위주로 하는데 또 이게 .... 시험에 대입하면... 완전 완벽하지 않은 이상 점수도 그냥 저냥임.... .... 이게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수능이 그래서 기회의 평등을 반영한 시험이기도 함. 스피킹, 라이팅 도입도 많이 시도되었으나 결국 이러한 어학시험은 외국에 나갈기회가 많거나 영어 유치원, 국제학교 등을 다닐 수 있는 특정계층이 유리해지는 판단도 있어서 현상유지가 큼. 이건 다문화가정, 다민족 국가인 나라들도 마찬가지인데 가족들 중에 그 언어의 원어민이 있는 것만으로도 해당 학생이 공부를 적게하고도 고득점을 맞는 것을 방지하는게 큼 원어민이라고 만점이 나오는게 아니라 원어민이라도 공부 안 하면 점수가 안 나오고 한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도 책생에 오래 앉아서 근성으로 공부하면 고득점 나온다는 일종의 기회의 평등 시험이긴 함 모든 초중고가 오픽이나 토플 스피킹 같은걸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야 수능의 스피킹 시험 도입도 가능해지겠지만
강남 8학군이나 자사고 학생들이랑 지방 일반고 학생들이 동일한 문제를 풀면서 경쟁하는데 뭐가 기회의 평등이라는 건가요? 기득권 입장에서나 본인보다 교육수준이 낮은 표본과 경쟁할 수 있으니 이득이겠지만요.. 모두가 같은 시험을 보니 공평하다는 입장이시라면 연소득 3000만원 직장인과 10억 버는 기업 총수도 같은 세금을 내면 되겠군요
@@현서-e3k 너 같은 애 특 교육의 불평등 같이 대놓고 훤히 보이는 잘못된 구조는 볼 생각 안하고 어떻게든 수시의 모순점만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켬. 본인의 수시 실패에 의한 피해의식을 정당화하기 위해 어떻게든 정시가 수시보다 합리적인 전형임을 주장하지만 어떠한 근거도 없음. 자교 입학처장 피셜 '정시는 패자부활전', 재학생들은 정작 정시로 들어온 애들은 오히려 지균보다도 아래로 생각함. 실제로 학점 잘 받아가는 애들은 수시 전형이 압도적임.
수능은 공정의 장치로서 이미 제역할을 다 하는중이라 생각합니다. 수능을 왜 볼까요? 왜 잘 보려 하죠? 수능이란 대학을 결정하는 시험이고 대학을 가기위한 시험들중 하니이고 그중에서도 단연코 공정성으로만 따지면 언터쳐블1등 시험입니다. 왜 공정을 자꾸 운운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의 이름, 과가 쉽게말해 사람의 '신분'을 바꾸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기성세대라고 해도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시도는 하셨을거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신분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그럼 그 과정에서 느꼈던건 무엇이었나요? 아. 인생은 그리 공정하지 못하다. 노력해도 안되는구나 일겁니다. 이 불공정을 제일 잘 해소시키는것은 수능이고요. 근데 저는 결국 이 모든 사단이 우리나라의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계층" 시스템 때문에 일어난거라 봅니다. 그냥 해외처럼 일의 강도가 높을수록 더 받는 사회가 구축이 돼야 신분의 의미가 없어지구요. 계층 시스템에서 존재하는 부패와 불공정의 문제도 여럿 해결됩니다. 근데 우리나라 기성세대의 특징이 뭘까요? 변화에 굉장히 인색하다는것이 특징이고요. 이번 연금개혁안을 통해서 살짝 알아볼 수 있듯이 극한의 이기심
그래서 수능영어를 비판하면 수능영어 기슬자 혹은 업자들이 득달같이 달라들어 헛소리 시전을 하죠. gre시험을 봐뵜냐는둥. 미극 gre시험을 우리ㅡ고딩에게 왜 읽히냐고요. 그리고 왜 정녕 중요한 표현능력은 테스트를 다ㅡ빼버리냐고요. 문제가 있다고 그만큼 비판해도 ..도데체 교육부 공무원들은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ai 도입하면 제대로 된 평가도 가능 할거임 곧 닥칠 미래다.
수능이 문제 되는건 공교육의 영어 교육이 그러하기 때문임...이 또한 일제의 잔재..비영어권 제2외국어 영어 교육의 근본 목적이 이건 아니지..전세계에 있는 한국어학당 1.2년 만에 한국어로 의사소통하고 다니는 외국인들을 보면 답이 나온다...시험을위한 영어는 정말 의미가 없다. 토익시험.텝스 마찬가지
영상 요약...수능 영어는 구리다... 댓글 반응...내신 영어는 더 구리다... 슬프네요ㅜㅜ 출제 교수들도 이해 못하는 문제... 원어민 엘리트들도 못푸는 문제... 를 풀어야 하는 불쌍한 대한민국 학생들...이 정도면 그냥 괴롭히는게 목적인가 싶은...12년 이상을 영어에 시달리고도 유창한 의사소통은 개나 줘버린 현실...우리나라 참 안변한다!
솔직히 수능 영어 문제가 영상에 나온대로 문법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관점이 중요한데 연결되지도 않고 그림을 보고나서야 이해가 된다는 점이 아무리 학생들이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냥 옛날식 영어 이해 방법에 머물러 있는 큰 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건 오로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영어권의 명문대, 명문고등학교 학생이라고 수능을 잘 봐야 한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 아닐까요.. 수능 영어는 영어를 잘하면 잘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수능영어는 영어문법이나.. 영어 해석을 잘하는 것을 묻는 시험이 아닙니다... 문제만 영어로 되어 있지.. 국어 시험의 비문학과 같은 독해 능력, 즉 논리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학에서 수능 영어 독해보다도 더 고난이도의 원서를 읽고 이해하고 공부해야할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영어 해석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라면.. 시험을 어렵게 낼 이유도 없고.. 지문 이해도만 측정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 문제라면 영어권 학생이라면.. 대부분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이겠죠.. 수능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시험 점수가 대학의 레벨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대학이 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시험을 어렵게 내서.. 변별력을 만들 필요가 없고,,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점수가 되면 대학 수학능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대학의 레벨이 너무다 다양하고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일 수록 입학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어떻게하든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기 위해서는 시험의 변별력이 너무도 중요할 수 뿐이 없습니다. 한국의 현실을 무시한 채 시험이 너무 어렵다고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무리일 수 뿐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수능 영어시험을 쉽게 내야 한다면.. 그 전제가 대학간의 레벨 차이가 없고 일정 점수 이상이라면 어느 학교를 가서 공부하더라도.. 대학 공부뿐 아니라 대학 졸업이후의 삶에도 큰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제는 한국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전제입니다. 결국, 한국의 수능 영어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만약 수능 시험을 자격고사 형식으로 바꾸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대학 자율로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한다면.. 한국에서는 분명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될테고.. 학교별 입시 요강에 맞춰서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입시 부담과 사교육비의 지나친 상승을 초래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공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수능형태의 시험, 그리고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입니다... 아마도 80년대 90년대 초까지 있었던 학력고사 방식의 전형이 가장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입시형태라고 생각됩니다
수능 영어만 공부해 본 사람은 잘 모를순 있는데, 수능 영어는 다른 영어 시험에 비해 문장 구조가 과도하게 복잡함... 문법이 사실상 가장 어려운 변별력인데 그걸 거의 물어보지 않으니 주제와 구조로 난이도를 올려야 하고, 주제가 딥해지면 영단어도 복잡해지며, 구조로 난이도를 올리면 문장 길이도 많이 더러워 지는게 현실..
수능이라는 시험 하나때문에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계층 남녀갈등 저출산 낮은 행복지수 같은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나라가 빠른 시간에 고성장을 하면서 생긴 물질만능주의 성과주의와 같은 것들에 치중되어 인간으로써 추구해야할 사회구성원 간에 관용과 인정이 부족해지면서 생겨난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그 첫 단추로 교육이라는 문제부터 다시 맞춰보자는 의도로 이 영상을 흥미롭게 시청하였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태국에서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태국의 수능시험을 위해 12년동안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학생들은 12년 동안 한국어를 배웠지만, 한국말(회화)를 하지 못해요. 대학교에서 리포트(에세이) 조차 쓰지 못합니다. 어색하구요. 왜냐면 논문만을 읽기에 특화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한국어“ 시험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처봅니다. 그리고 1-2등급 정도 나옵니다. 서울대 학생들은 이 한국어 시험이 한국어 언어능력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위해 공부한다면 성적이 오를 것 같다고도 말합니다. 그래도 태국 학생들은 비록 한국어를 말하거나 작문을 하진 못하지만 이것이 대학에 들어가서 한국어 논문을 읽고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태국학생들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일단 수능의 목적은 대학에서 학문을 얼마나 잘 공부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고, 특히나 영어는 대학의 요구로 추가된 과목이기에 대학에서 배우는 영어 원서ㆍ 논문의 독해 등에 집중하여 출제되는 것임은 감안하여야 한다. 그러나, 독해 문제의 변별력과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원문의 어휘와 문장 구조를 짜깁기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많은 지문이 논리적으로 난해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다 하더라도 일반 독자들을 위해 퇴고, 교열하지 않은 대학 논문이나 보고서, 전문 강연 수준의 글을 인용하며, 이를 배경지식도 없는 고등학생들에게 풀라고 제시하고 있다. 수능 영어의 킬러 문제들은 오직 변별력 강화, 즉 "못 맞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장을 일부러 꼬아서 내거나 일부러 중언부언을 해서 이해할 수 없게 쓴 문장이 많아졌다. 이러한 텍스트는 외국인 학습자의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질을 떨어뜨리는데, 어떤 글쓰기도 마찬가지지만 읽었을 때 무슨 말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쓰는 것은 글쓴이의 소양이다. 즉 이것이 바로 수능 영어를 풀어본 영어 원어민들조차 이따금씩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원인이며, 애초에 뭔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이해가 쉽지 않은 지문들이라는 것. 일각에서는 이러한 수능 영어의 특징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 능력을 하향 평준화한다고 보기도 한다. 즉 읽을 줄은 알지만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줄은 모른다는 것. 난해한 비문 수준인 시험 지문을 해석하는 독해 능력만 연습하다 보니, 막상 영어 공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자연스레 구사할 줄은 모르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최종 관문이라고 여겨지는 시험인 수능 즉, 수학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시험의 취지가 단순히 걸러내기 위한 시험으로 느껴진다는 점과 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해나가기 위한 공부라는 행위에서 벗어나 시험점수만을 위한 공부에 더 치중하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느끼는 이유를 나름대로 저의 학창시절을 돌이켜서 생각해본다면, 아마 그 당시의 저는 그것만으로도 벅찬 수준이라는 거라고 느꼈고, 제 능력으로 영어말하기까지 병행하기에는 그만한 여유가 없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으니까요. 해내신 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ㅋㅋㅋㅋ만만한게 수능이지 아주 국어 어렵고 복잡하다고 까고 수학 실생활에 안쓰고 꼬아서 낸다고 까고 영어 배워봤자 회화 못한다고 까고 ㅋㅋ 결국 수능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대학과정을 수학하기 위함임. 진짜 문제는 과학탐구가 가장 심한데 피디들은 나형이들이라 공론화도 못하고 여기만 봐도 꼴에 기성세대라는 사람들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이리가서 욕하고 저리가서 욕하고 줏대는 1도 없고 ㅋ 다들 문제있다고만 할 줄 알지 수능보다 공정성, 변별성 등등 측면에서 더 나은 시험 고안해내지도 못하면서
이 글쓴이와 동감한답시고 댓글 다는 분들아... 이 다큐가 보다 공정성있고 변별력 있고 그래서 수시든 뭐든 여기 더 좋은 상품이 있어 라고 하고픈 다큐라고 생각하나요? 우리 교육이 그렇게 상대평가로 줄세우기 위해 극단적인 난이도로 변별력을 테스트 하려는 그 자체의 오래된 문화에서 빠져나오자는 시도인 겁니다. 왜 공정을 강조하려고 할까요? 네 그 옛날 부패가 만연했던 시절의 악몽으로 뭐라도 공정해 보일 선다형 체계가 필요했고 전후 경제 엉망인 한국에 양질의 직장이 적은 시점에 어떻게든 상대평가로 순위를 명확하게 해 공정하게 보일려 했던 과거의 출발 개념은 시대상 적절한 면도 있었죠. 실제 처참했던 국민 지식 수준을 끌어올린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도한 경쟁부추김의 결과로 인한 입시, 수능의 승자와 패자를 기점으로 어마어마한 양극화, 적대화 등 다양한 반인간적 사회문화를 양산하고 있는고 그 처참한 결과 어른,청소년 통틀어 극닥전 선택으로 목숨을 끊는 수가 수십년째 1위 입니다. 그런점만 놓고보더라도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세계 선진국의 교육 문화와 국내 도입 사례를 설명해 아직도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선다형, 상대평가의 과도한 입시문화를 깨는 한 초석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님들 못알아채는것 까지는 안타깝고 말면되는데 댓글로 그 이데올로기에서 빠져나올 사람까지 이 글보고 다시 못벗어날까 안타까움에 혀를 차며 지나가 봅니다. 논리적인 반박이 있다면 댓글 주세요. 논리적 갑론을박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jdkim-rn4hj 출세해야만 잘먹고 잘살고 어디가서 무시받지 않고 살 수 있는 현실을 바꾸지 않는 한은 한정된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바로 한국사회아닙니까. 물론 학생들이 그동안 입시스트레스에 시달려 온게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현실이 이러니 어쩌겠습니까. 그나마 수시보다는 수능이 훨씬 더 공정하고 사교육비도 적게 듭니다. 그렇다면 확실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수능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수능만을 일방적으로 까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대 2000년대 학번입니다. (정확히 몇 학번이라고 하면 신분이 밝혀질까봐). 현재 미국 연구중심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고요. 저때는 수능영어가 지금에 비하면 엄청 쉬웠죠. 고대 들어와서 제 인생 첫 토익점수가 300점대였습니다. 영어로 줄세우면 당시 고대 신입생에서 거의 끝자락이었을겁니다. 지금은 말이나 글 쓸때 그 누구보다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대다수의 대학 신입생들이 원서읽고 공부하거나 영어로 대화하는게 편하려면, 일상의 언어가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여야 할 겁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원서읽기는 (언어와 상관없이) 독해와 사고력이 좋아야합니다. 저는 과학적 수학적 사고력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행히. 제 생각엔 물론 수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 현실에서는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나 그렇다고 하여 현실적인 상황을 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죠. 그 어떤 이상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있다한들 한국의 사정상상 제대로 돌아가기 어려울겁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를 하지 않는 사회라서요. 전세계 200개국 중에서 우리나라만큼 영어를 대화에 쓰지 않으면서 이런 (좋은 쪽으로) 퍼포먼스내는 나라 또한 없습니다. 그러니 한국 수능영어를 보면 당연히 이상하게 보이겠죠. 영상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들에 대한 맥락이 좀 빠진 듯해요. 영어를 모국어로 하고, 제2 제3언어를 배우거나 쓸 필요가 없는 취미로나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사정을 적확히 판단하기에 자격이 미달인 경우가 많아보입니다. 마치 아틀란티스와 같은 판타지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미미미누는 수능이랑 공부 관련한 컨텐츠는 다 소화 가능할 듯 ㅋㅋ말빨이 좋아서 까불면서 하는것도 잘하고 조심스럽게 말하는것도 잘 하는거 같음
강성태 버전2
@@가수는노래를잘해야한강성태보다 훨씬 좋은 인재지 강성태가 수능은 더 잘볼지 모르지만 그거이외에는 걍 미미미누 압승이라고봄
@@마다자 어떤면에서요? 말잘하는건 알겠지만. 잘모르겠어요
@@가수는노래를잘해야한말 잘하고 훨씬재밌는걸로 게임끝임
요근래 강성태 뜬적이 없음
@@가수는노래를잘해야한그냥 소화가능한 범위가 미미미누가 훨씬 넓은 느낌
미미미누가 공중파에도 나오다니
저 자리에 나올사람은 미미미누밖에 없지 머
공중파에서 더 바라고 있죠. 세상이 변해서
공중파가 아니라 지상파다.
mbc가 공중파냐 종북좌파지
@@네임-v8i 드립임? 뭐임?
와 대박 미미미누 어디까지 뜰건데!! 🎉🎉
10:30 지문을 읽어보니 1번 아니면 2번이라고 생각했고 사람이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의외로 부각시킨것 같아 2번을 선택했는데 맞는 정답이 뭔지 알려주질 않네 ㅋㅋㅋ
답 2번 맞아요~
@@dhk1126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이 영상의 맥락이 답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였는데.... 흠....
@@tolttol 영상이 주장하는바와는 별개로 본인이 궁금한점이 있을수도 있죠
맞으면 뭐함? 영어 잘하지도 못할텐데 ㅋㅋㅋ
"복잡한 문장 구조 때문에 여러 번 다시 읽어야 했다."는 대답을 보고 가장 놀랐습니다.^^
그렇죠. 서양 사람들도 상식이란 게 있을 텐데, 억지로 돌려 말하고 배배 꼬으면서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죠. 외국인인 우리가 그런 연구를 하며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idarimath 맞습니다. 유학희망 미국인이
한국어 시험을 보는데 , 우리도 한참 봐도 잘 모
르는 돌리고 돌린 문장을 출제한 격입니다.
* 더 웃긴건 그러곤 국내 대학와서 잘하려면
저런 리딩을 잘해야 한다고 괘변하는 ,,
태어나서 처음 보는 시험을 평균이 2등급, 심지어 대학생이면 1등급 나오는데 그거 졸라잘하는거임 ㅋ
중딩때부터 수능한 한국학생이랑 아무리 명문대 고딩공부잘하는 원어민이지만 처음하는거 긴장감별로없이 봤는데 대부분 1,2등급? 개잘하는거임 ㅋ
그리고 저거 5번만 보면 재네 싹다 1등급 나올껄 모르긴 몰라도 ㅋ
억지로 수능깔라고하지말고 ㅋㅋㅋ 잘하는애들은 잘나오게되있음 ㅋㅋ
30년 전엔 학생수가 너무 많아서 주입식교육밖에 할 수 없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초저출산률에 학교들이 줄줄이 폐교하는 지금도 교육은 바뀐 게 없다. 이러니 돈 있으면 유학가지. 청소년기에 좋은 책 읽지도 못하고 독서실에서 바친 청춘이 너무 아깝다.
거기다 요즘 교육을 보면 조금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국영수 수업 비중은 세계 최하위권에 수업은 개념위주, 중하위권 중심. 그리고 보여주기식이 많은거 같아요. 창의력을 높인다면서 수행평가를 하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등.
수능이 문제는 아니죠 그래도 사고력이라도 키울 수 있으니까.. 근데 내신은 시험 한 번 칠 때마다 지문 100개 넘게 외워야 하는게 진짜 주입식이고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libertyms 맞아요. 거기다 내신 수학도 사고력 높은 학생보다 풀이과정 암기를 한 학생이 고득점을 받아요.
@@user-rationalist0 현역 고3으로 수능만 욕먹는거 같아 아쉬운거 같습니다 문제의 완성도나 공부 방향 측면에서 국수영 모두 수능만한 시험이 없는거 같은데.. 퍼즐 풀이인 과탐이야 아니라 쳐두..,,
@@libertyms 재수생인 저도 공감합니다. 특히 수능 국어와 수학만큼 잘 만들어진 시험 찾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능 창시자는 원래 과탐을 수능에 안넣을라고 했다죠.
현직 고3입니다
수능 영어시험은 의사소통 능력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학진학 시 필요한 영어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 100점 맞을려고 공부하는 사람 없습니다. 애초애 빈칸 같은 킬러 문제 몇 개 찍어도 1등급 나옵니다. 제 친구들 의견 들어봐도 수능영어 시험에 대부분 불만없습니다
수능영어보다는 내신영어가 더 심각합니다. 수능영어는 최소 깊은 사고를 원하지만 내신 서술형의 경우 그냥 지문 통암기입니다
맞아 내신영어가 심각하지 그냥 통암기
교과서지문 그대로 외워야함
저도 내신영어 1등급이지만 정말 내신 특유의 암기가 너무 힘듭니다
고2아이엄마인데 동감합니다
수능영어 불만없어요
어릴때부터 책을 읽어서 그런가 학원을 다닌적도 없고 단어한번 외운적 없는데 1등급나와요
그런데 진짜 내신영어가 문제입니다
이게리얼
@@ie7gf5uo9p거기서도 ‘일부’ 통하고, 대부분의 일반고에선 외부지문 2~4문제 빼고는 전적으로 통함
수능영어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문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게 정답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엘츠같이 4가지 종목을 종합적으로 테스트를 해야하는게 맞다. 근데; 애초에 의미가 있나...이런게.... 수능은 쓸데없다.... 시대는 변하는데 왜 이런 시스템은 바뀌지 않는거냐... 교육부는 그냥 귀찮아서 못바꾸는거다
그 에세이 한편을 쓰게 한다고 해도 그걸 평가할 능력있는 채점자가 없으니 교육제도를 바꾸기 어려운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 우리 현실은 고1때 이미 선행 해놓고 고등학교 내내 변별력 때문에 꼬으로 꼬은 문제를 풀수 있는 훈련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어요. 학원에서도 주변 학교들 문제 출제 유형(선생님들이 꼬아서 낸)을 파악하고 거기 맞춰 훈련을 시키죠. 모든 과목이 그런거 같아요.
2등급도 꾀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데 1등급 보다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변별력을 위해 낸 문제를 잘 풀어낸 훈련이 조금 더 잘 된 학생이라고 봐요.
지금 옥스퍼드대 입학처장이 주장하는대로 바뀌면 유학파출신들이 다 쓸어먹음 국내파는 진짜 손도못써 그러면 빈부격차가 더 벌어지는거임 그냥 수능영어는 그냥 냅두는게맞음.
평가할 능력이 없는게아니라 전국 고딩을 채점해야하는데 공정성과 타당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객관식이 가장 합리적임.
그리고 '꾀' 가 아니라 '꽤'임
지금 하시는 말씀이 그럼,
어, 실용성 없고 개 어려워서 학생들 피 짜내는거 인정 근데 실용성있고 공평하게 바뀌면 남이 유리하니 안됨 그냥 안됨 여태 이래왔음.
이거요?
@@리쿠르트-p3o아 객관식 문제풀이 방법만 제시하는 사람들 밥그릇은 꼭 지켜야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UCLA에서 학사석사 받고 논문도 내고 매일 석학들이랑 리서치하는일 하고있는데 궁금해서 본 한국 영어 수능문제들이 너무황당하게 난해했던기억이… 영어를 가지고 만든 제3의 언어같이느껴졌어요
너무 공감이되는 내용입니다.
어릴때 아무리 에세이 쓰는 연습하고, 다독으로 훈련해도, 중고등 내신에 출제 하는 시험 스킬과 다르다고 공부 방법을 대거 이탈합니다. 결국 내신 점수가 안나오면 원하는 자사고 입학도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또한 학교에서는 매 주 학생들의 작문을 첨삭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교사가 물리적인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방향, 동시에 변별력을 가지기 좋은 방향으로 교육이 가고있다보니, 영어 1등급 아이가 스피치나 작문 실력이 못 따라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
한국인이라고해서 국어시험 만점받는거 아니잖아
비슷한맥락이라고 봄
고등학교 내신 시험도 점검이
시급합니다!!
모고 1등급이 많은 학교는
내신시험은 이학생들을
줄세워야 해서
틀리게 하기위해 정말 희귀한
문제들을 출제합니다
영 수 모두
아마 모고 1등급이 많이 나오는
고등학교는 내신 시험에
대한 절망감 회의감
시험이 난위도 고난위라기
보단 정말 문제같지 않은
문제도 많습니다
학원에서 조차 나름 상위권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문가
선생님들조차 난위도를
높여서 박수를 쳐주고 싶은 문제보단
난잡하고 말도 안되는
문제를 보실때 정말 화를 많이 내심!!
난이도
난이도를 난위도로 아는 사람이 할만한 비판은 아닌듯하네요
한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난위도 ;;;;;
그럼 모고 1등급이 많은 학교에서 무난하게 내서 1등급 맞아야 할 학생들이 다 2등급이 뜨면 그게 더 문제입니다. 그건 아주 민원오브민원감임.
어차피 10년 뒤면 애들도 없어질텐데 아직도 이런 엘리트 지상주의에 언제까지 매달려야 .
말한 사람의 의도로 더 적절한 답 고르기... 국어나 영어 시험 때 항상 망설이게 하는 문제들이었죠. 출제자의 속셈을 헤아리기 위해 얼마나 애썼던지... 막상 그 뒤에 세상을 살아오면서는 그 모든 보기들이 세상 사람의 다양한 의견으로 있을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알았죠. 적절한 답 추측하기, 눈치 보는 사람을 만드는 틀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수능도 문제가 많지만 수능보다도 내신 시험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수능은 개관적인 평가의 기준은 될수있다고 생각함
동감합니다.
강하게 인정합니다
이런애들특 지들이 내신버리고 문제라 하노 꼬우면 ㅈ반도가서 1등급대 바ㅏㄷ는데 이득아니나 ㅋㅋㅋㅋ
동의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수특에 나오는 맨 앞 화법의 개념을 가지고 서술형과 객관식을 낸다고 해서... 공부하면서 현타 오지게 오더라고요 물론 등수를 가리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차라리 비문학과 문학을 넣어서 시험을 냈더라면 적어도 시험 공부 하는 데에서는 현타는 안왔을 것 같습니다... 오늘 시험 봤는데 헛웃음 나오더라고요
원서 읽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느 책을 읽어도 수능 영어 지문처럼 안 씀. 최대한 읽기 쉽도록 쓰되, 꼭 필요한 부분에만 특정 단어를 쓰지. 컨택스트 빼 놓고 중간 부분만 인용해 와서 단어도 바꿔쓰니 이해가 잘 안 가지. 하버드 옥스포드 학생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한국 수능 영어 지문. 과연 하버드 학생들 옥스포드 학생들이 원서나 논문을 안 읽어서 어렵다고 생각할까? 원서 논문 읽으려고 수능 영어 시험 본다는 헛소리는 집어 치우길.
프로그램으로는 너무 좋네! 당장 대안은 없지만 이런 문제 제기나 토론은 너무 건강한듯!
진짜 속상하네요. 우리 아이들의 열정, 능력,
시간, 행복이 낭비되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고 정말 혁명이 일어나야 할거 같아요.
한국은 교육 절때 바뀔일 없으니 꿈깨세요
사실 수능과 입시제도에는 큰 문제가 없다. 시험의 취지 자체가 “대학 수학 능력”을 보는 것이고, 그에 맞는 시험을 낼뿐이다.
문제는 지방대를 가면 인생이 망하는 것 처럼 말하는 사회의 분위기에 있다. 특정 직업 군에 대한 대우만 좋고 나머지 직업현장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회에 있다. 직업을 갖기 힘든정도가 직업의 연봉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직업의 업무강도와 수요에 따라 적절한 연봉이 책정되어야 한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사회구조 불균형의 책임을 수능에게만 지워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맞죠. 수능이 잘못되었다기 보단 전국민이 상위권 대학을 가고 사짜직업을 갖고 싶어하니 변별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만들어진 것...
영국이나 미국처럼 상류층이나 일부 공부머리 좋은 사람들만 대학을 가고 전문직을 하는 사회는 시험을 꼬아낼 필요없이 직관적으로 지식테스트 수준에서 시험을 내고요
이건 임팩트
ㄹㅇ 언론이용해서 언플한담에 더욱더 가진 자만 더 좋은 대학보낼 수 있는 제도로 바꾸려 하지 말어라
@@doslrnt 그건 잘못된 생각이고요. 정책과 법이 올바르지 않으니까, 국민들은 그걸 따를수 밖에없고 그흐름이 문화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안보이는 영향력까지. 왜 교육이 미래다라는 말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님말도 반은 맞는게 기득권들의 이기적인 행동들이죠.
맞아요. 수능하고 입시제도는 현실적으로 이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전문직이 아니면 큰 돈 벌기도 힘들고 대우도 그리 좋지 않으니 이렇게
고득점에 매달리는 거죠. 이 방송도 너무 한국의 현실은 무시한 채 오로지
수능을 평가절하시켜서 수능보다 훨씬 더 문제있는 제도이면서 기득권에 유리한
수시를 올려치기 하려는 의도가 없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대학을 서열화하는 사회의 분위기 시민들의 인식 목적을 갖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
기업에서의 학벌 채용 방식등등이 먼저 밬뉘어야 입시제도도 바뀌는거지. 인 서울 아니면 인생 망하는것처럼 생각하는 부모들 사회 분위기부터 바뀌어야함.
대학의 취업 경쟁(취업 연계 학과 개설, 취업률 높은 학과 위주 지원) 과열로 인한 불안감 조성(명문대, 취업률 높은 학과에 대한 과잉 선호) 및 그로 인한 극단적 서열화, 인턴 제도 부족(경력 쌓기 어려움, 구직에 대한 부담 증가)이 큰 문제인거 같아요.
영국에는 학벌이 없는줄 ㅋㅋㅋ 애초에 옥스브릿지나 ucl, lse, 임페리얼....등 학벌의 시작이 영국이고 그걸 모방한게 미국인데 ㄹㅇㅋㅋ
애초에 수능은 등수매기기 위한 시험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문제점을 알고있으면 머해 고칠려는 생각자체가 없는데
학생 부모들이 바꾸려 하지 않는데 바꿔질것같음? 지금의 수능도 부모들이 만든건데
현실적인 영어로 순위 줄 세울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비즈니스 영어를 고등학교때 마스터 해야할까?
정말 신기하게 수능 비판할때마다 영어만 비판당함. 대학오니까 왜인지 알거같음. 빈칸, 순서나열 이것좀 제발 없애자. 전문항 주제파악 도배하든지, 장문독해에 있는 문제처럼 지문 내 부분정보만 묻는 문제를 새로 만들던지 하자. 난 문법문제 못했지만 차라리 이거라도 늘리던가. 빈칸도 단어 한개만 쓰는거면 단어연습용으로 생각해도 되겠는데 문장넣기, 순서,삽입 얘넨 최악 3대장. 수학이랑 국어 탐구 하다못해 제2외국어라도 잘 쓰이는데 니들은 정말 뭐냐... 국어랑 같은 언어인데도 국어가 안하는 짓을 왜 니들이 해.
00:35 와 이거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똑같구나 ㅋㅋ
나이 30대 중반인데 수능 꿈이랑 군대 꿈 이 두 가지는 아직도 가끔씩 꿈 ㅋㅋ
특히 당장 내일 시험인데 공부 하나도 안 되어 있는 꿈 꿀때 꿈에서 심장 개 쫄림
와 ㅋㅋ 저도 오늘 시험인데 공부가 하나도 안되어있다는 꿈을 종종 꿔요. 깨고나서 꿈이란걸 알고 안도한게 몇번인지..
학술적으로 잘 쓰인 글은 한 문단에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영어권 글 특성 상 두 개의 대립되는 논리를 갖고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갈 때가 적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수능 영어는 아무리 어려운 문항이더라도 지문 내에 두 대립되는 논리를 발견하여 일반화하고, 그것을 통해 선지를 골라내면 논리적으로 답을 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영어로 생활하고 대학에서 학습을 이어가는 데에는 조금 더 넓은 폭의 어휘를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고 또 매일 50~70페이지 분량의 글을 읽어낼 수 있을 정도로 스스로가 글을 읽는 데에, 그리고 영어를 접하는 데에 익숙해져있을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영상 후반부에도 언급되지만 글을 읽고 정보를 파악할 때는 '맥락'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실제로 전공 서적을 읽으며 공부할 때 1분 내에 한 문단을 읽고 정보를 정리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감히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고 동기, 선후배끼리 생각을 나누며 점차 지식을 쌓고 통찰을 길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몇 십 페이지짜리 글을 학생들에 전한 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주고 자신이 정리한 정보와 느낀 바를 글로 풀어쓰게 하는 것이 지금 형태의 수능 영어보다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이후의 학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과열경쟁분위기가 줄어야 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객관식/주관식에서 서술형/논술형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고 결과만을 위해 test-taking strategies 를 익혀야 할 상황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한국의 교육에 대해 비판을 아무리 해봤자, 결국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우린 무얼 위해 비판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님 비판만 하면서 변화가 오길 두려워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한국 교육이나 수능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걸 알면, 교육부에서도 우리나라 교육이 잘 못된것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또한 영어도 어쩌면 국어이지만, 한국의 교육은 단기적으로만 허용되는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서 시험에 목숨을 걸고 사교육에 의지하는 그런 비참한 짓도 좀 변화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독해보다는 우리도 회화 위주로 된 실용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좀 적어봤어요.
2004년도 수능 외국어영역 1등급맞았고 수능 이후로 영어공부는 일절 하지 않았는데, 외국인과 원활하게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눈치껏 알아들을순 있으나 그걸 듣고 제 생각을 얘기하려면 단순하게 단어들을 나열해서만 가능하구요
물론 같은 1등급이라도 수준의 차이는 있겠고, 시간이 많이 지나 현세대 학생들과도 차이가 꽤 나겠지만,
수능이라는것은 그저 학생들의 성실성내지는 영상에서도 언급한 단기기억능력을 테스트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심각합니다 시실 2004년도 수능 영어는 지금 난이도에 비하면 엄청 쉬운 수준이에요
그말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부유층이나 해외 경험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회화 위주의 시험은 공정성 측면에서 볼때 결함이 있는 것 같아요 네이티브라도 독해력이 있어야 psat을 풀 수 있듯이 누구나 공부량이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의 방식을 취해야 그나마 공정한 것이라 영어능력보다는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것 같아요
@@이도-o8t 쉽든 안쉽든 방식은 똑같아요. 그논리면 지금 총한자루면 이순신 이길수있죠. 과거엔 쉬웠어? 지금이 어려워... 라고말하는건 제일쓸때없는 말중 하나입니다. 과거는 과거대로 어려웠고 그당시엔 아이패드, 유튜브, 하다못해 쉽게 수능강의도 들을수없었어요. 여러가지를 고려해봐야죠..지금이 어렵다고하는건 희대의 개소리입니다.
@@monstershonda 니가 개소리지. 기출은 축적되고 공부할 건 많아지고, 사교육 선생들이 달라붙어서 애들 수준을 상향평준화하고 유형화하는데 평가원은 그걸 피해가야하니까 군비경쟁처럼 부담이 계속 가속화되는거야. 이 모질아.
사실 저도 삼수를 겪으며 수능을 세 번 보면서 대한민국의 대학입시를 수험생의 입장으로써 직접경험한 기간이 평균보다 높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게 되는데요, 대한민국의 교육상 이전 학력평가 세대부터 얼마나 지식을 잘 흡수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었고, 초창기 수능 의도와는 다르게 사고를 얼마나 유연하게 해낼 수 있는가에서 변질되어 더이상 기본개념만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을 창출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근데 단지 입시만의 문제일까요? 저는 제 글을 제작진들이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수능, 처음 도입 된 1994년과는 다르게 과연 현재도 올바른 입시제도로 문제가 출제되어지고 있는가?"를 논하기 전에 대한민국 교육현실이 제대로 되어지고 있는가를 논해보아야 하지않는가 싶습니다. 이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어제 본 방송을 통해 IB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제주도의 한 학교와 대구시의 한 학교를 봤었습니다. 주입식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 및 주고받는 학습형태가 되어 사고과정을 넓히고 궁금증을 스스로 불러일으키는 수업.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앞으로 공교육이 이렇게 바뀌어져 가야만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는 어떤가요? 얼마 전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골라듄다큐에 서울대의 문제점을 다루는 영상을 봤습니다. 교수가 알려준대로 답변을 써야만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고,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라며 학생 개개인의 의견으로 서술한 답변은 좋지않은 학점을 받는다고 나와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 영상에서는 하버드대에서는 그러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사고력대로 학점을 준다고 나와있던 것 같았는데요. 대학입시방법이 잘못되었고 그래서 10대들의 공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 외에 대학과정의 수업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대한민국에 수많은 영재, 천재들은 대학에가면 일반인이 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들이 받을 수 있는 노벨상들을 대한민국 대학교 교육과정상의 문제에 부딪혀 그 길을 막아서게 되어 동아시아 국가에서 과학기술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단 하나도 없는 나라가 된 이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왜 대체 대한민국 과학고에서 금상을 받던 세계적인 과학분야 인재들은 20대가되면 일반인이 되어 노벨상 후보조차도 못드는 것인지 안 궁금하신가요?
이 외에도 할 말 많이 있으니 혹시나라도 교육이데아에 대학편까지 생각해보실 의향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시면 아이디어 많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사교육 강사로써 대한민국 교육 문제점 많이있고 개선해나가서 일본을 뛰어넘는 노벨상 수상국가가 되었으면 히는 바람입니다.
인정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수능의 문제보다 대학의 문제가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관심도많고 수업에 열정적이셨는데, 대학교가서는 교수님들이 모두 연구에 몰두하는바람에 수업은 관심 밖이셨어요, 그리고 유연한 사고와는 거리가 먼 교수님들이 많으셨어요. 인도나 중국과 같이 입시경쟁이 치열한곳은 우리나라 수능과 결코 다르지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인구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중국의 성장세를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교육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3년간의 비정상적인 수능입시제도를 떠나 좀 더 창의적이고 실용적일수 있는 대학의 교육이 훨씬 문제가 많은것같아요.
😊4ㄱ
좋은 말씀입니다. 대학이 바뀌어야합니다~ 교실이데아 대학편도 해주세요~~!!
선생님의 글에서 김누리 교수님의 철학이 잘 느껴지네요. 저도 정말 공감하는 사람 중에 1명입니다. 같이 혁명으로 이어져 나가시죠. 더이상의 반인권적 교육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고등학생입니다. 저의 경험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 받는 교육과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시간 안에 쫓기면서 풀다 보니 다 알고 있는 문제인데도 맞추지 못합니다. 개념을 잘 알고 있는것보다 몇 초라도 빨리 빨리 답을 내는 것을 더 강요하고, 그냥 친구들을 등급대로 분류해 내는 것 같다는 기분입니다.
이와 똑같은 문제는 아니지만 고등학교를 벗어나 대학에 가면 자유로운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서울대에서도 문제가 있다니 조금 실망입니다.
수능과 대학교 입시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데, 혹시 다른 길은 없을까요? 악착같이 노력해서 결국 제 능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시험 준비를 해야 할까요?
애초에 수능은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잘풀기 위함이지 내가 그 과목을 써먹는 능력을 기르는게 아님 영어는 스피킹이 중요한데 수능에 스피킹 시험 도입하면 사교육비 더 늘어남
수능 영어영역을 없애고 토익스피킹으로 대체하자
물론 논리 사고력 측면에서 어려운 지문에서 답을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언어영역에서도 충분히 변별할 수 있다
외국어 영역이라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토익 스피킹만한게 없다고 생각함
수능 영어 시험은 영어 실력을 물어보려고 만든 시험이 아님. 학생들의 추론력, 사고력을 보려고 만든 시험이지. 그래서 일부러 원문도 해석이 난해한걸 가져와서 거기서 중심내용을 추론하게 시키는거임. 수능 문학 시험이나 과학탐구 시험도 마찬가지임. 문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이 전혀 아니고 문학을 매개로 한 사고력과 추론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고, 과탐 시험도 과학적 지식을 매개로 해서 학생들의 빠른 문제 해결력, 사고력을 보려고 하는거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수능은 학문 자체와의 연관성이 그리 높지 않고, 학문을 매개로 해서 학생들의 반복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 목표임
의도는 좋지만 문제 자체는 좋지 않다는 것은 약점이죠. 그걸 다들 지적하는 겁니다. SAT나 TOEFL도 추론능력과을 평가하지만 지문과 문제가 나쁘다는 말은 안 듣잖아요.
@@아르키메데스-z7j미국은 그래서 적당히 사고력테스트후 과외활동 스포츠로 그사람의 리더쉽까지 평가가좋아야 좋은대학가지 ㅋㅋ 한국도빡세지만 미국에선 나름또 고통이있을걸
그러니까 멍청하게 그 시간동안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우면 세계로 나가기 쉬울텐데 그냥 대학가려고 만든 영어 시험을 죽어라 공부해서 되는 게 결국 우물 안 개구리 ㅋㅋㅋㅋㅋㅋ
@@아르키메데스-z7j sat toefl을 한국대학입시 과목으로 해 보세요...지금보다 더 큰 비난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단지) 극소수에게만 해당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나쁘다는 말이 한국에서 없을 뿐입니다.!
뭐라 미화해도 결국은 쓰레기 시험.
이 방송의 목적이 뭔지 모르겠음 ㅡㅡ 수능이 객관식이라 정확한 실력이 아니다 찍기강의가있다 그럼 주관식으로 보면 그런게 없어지나? 예전에도 그런얘기가 있어서 본고사를 부활하네 어쩌네 이러면서 수능플러스 본고사가 있었지 근데 주관식도 찍기강의가 있다는 사실 😂
그냥 한국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수능은 필수불가결임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고싶어하고 조금이라도 공정성 형평성이 떨어지는 시험으로 테스트를 보면 어느쪽에서는 반발이 일어남
시험이 그 사람의 능력을 테스트하는것보다 공정성쪽에 집중돼있음
수능이 학생들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게 맞으니까
공정함의 틀속에서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맞죠.
공정함의 늪이 한국사회 좀먹고 있다고 생각함요
수능같은 형태의 시험만큼 학생의 인지능력을 잘 평가하는 시험은 세상에 없음
@@HongBlues공정함이 독이 든 성배같음
공정하다는 착각
현재 국내 영어교육의 문제를 정확히 얘기하고 있네요. 현재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십년전 어디 숨어있는 지문을 가지고 와서, 전혀 자연스럽지도 않은 글자, 문장을 문제로 내는데 그걸 어떻게 맞추라고 하는건지. 영어를 쓰는 원어민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시험에 내는 것이 맞는건가? 이걸 바꾸려면 교육의 근본부터 변해야 합니다.
수능시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격시험처럼 만드는 것만 해결 방법입니다. 연중 다회 실시와 절대평가로 바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죠. 답은 정해져 있는 못 바꾸는 이유는 수능시험 잘 봐서 명문대 간 사람들이 사교육 조장하고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부를 누리고 있고 또 이런 시험제도에도 충분히 좋은 대학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죠. 결국 조선시대 초기에 과거제도가 능력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제도였으나 나중에는 양반의 대물림을 이어주는 도구로 전락한 것처럼 대학입시제도가 기득권과 부를 대물림하는 좋은 도구로 전락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제 미래에 지식이 정말 어마어마 빠르게 증가하고 변하는데 객관식 지필시험으로 사람의 학력을 평가한다는 것은 정말 전세계 선진국에서는 볼 수 없는 코미디같은 상황인거죠. 요즘은 서울대나온 사람들이 나라를 발전시키는게 아니라 망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 서울대에서도 교수님 말 받아적기 열심히해야 성적을 잘 받는다고 하니 성적을 잘 받으면 뭐하나요. 나라와 사회에 기여를 하는게 아니라 나라를 망친다는 소리나 듣고 있으니 수능을 잘보고 명문대 가서 자기 배들만 채우면 결국 조선말기 양반들 되는거나 다름 없지 않을까요?
8:33 이게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함. 이렇게 어려운걸 문제없이 해석하고 이해하는데, 말하는거나 주관적으로 쓰는 것도 하겠네 라고 외국인들은 생각한다는거. 근데 사실은 그냥 정형화된 문제 풀이 스킬을 반복적으로 익혀서 기계처럼 풀고, 그걸 누가 더 많이 맞추었는가를 따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시험 제도. 외국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영어 회화나 에세이 쓰기는 전혀 안되는데. 그러나 이게 현실이고 해야만 하니 어쩌겠나, 그냥 부딪힐 수 밖에.
다만 지금의 수능 영어는 한 문단 정도 길이의 지문을 주고 이 지문에 주어진 정보 간 관계, 글에 드러난 논리에 초점을 두었을 때 문제가 풀리곤 하기 때문에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는다고 대학에 진학해 영어로 학습을 이어가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점수 95점으로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 연세대학교에 진학했었고, 현재는 모든 강의와 과제 등이 영어로 진행되는 태재대학교에 재학 중인데 여전히 수능 영어 문항 해설은 할 수 있겠고 그것을 통해 한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를 할 때 학습에 도움을 드리고 있지만, 막상 직접 전공 서적을 읽고 말을 하고 글을 쓰고 토론을 하는 데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를 하며 실제로 읽어내야 할 글은 한 문단짜리가 아닌 몇 십 페이지의 책인데, 수능 영어를 통한 언어 학습이 기초적인 영어 실력과 특히 복잡한 문장으로 쓰인 글을 읽어내는 것 자체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실제 영어권 대학에서 쓰이는 자료들을 통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을 능력을 기르는 데에는 적합한 시험지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괜히 SKY 재학생 중 토플 (TOEF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시험을 처음 접했을 때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2000년대 학번입니다. (정확히 몇 학번이라고 하면 신분이 밝혀질까봐). 현재 미국 연구중심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고요. 저때는 수능영어가 지금에 비하면 엄청 쉬웠죠. 고대 들어와서 제 인생 첫 토익점수가 300점대였습니다. 지금은 말이나 글 쓸때 그 누구보다 글을 잘쓴다는 소리 듣습니다.
대다수의 대학 신입생들이 원서읽고 공부하거나 그런게 편하려면, 일상의 언어가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여야 할 겁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언어와 상관없이) 독해를 잘해야합니다. 제 생각엔 물론 수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 현실에서는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나 그렇다고 하여 현실적인 상황을 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죠. 그 어떤 이상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있다한들 한국의 사정상상 제대로 돌아가기 어려울겁니다.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를 하지 않는 사회라서요. 전세계 200개국 중에서 우리나라만큼 영어를 대화에 쓰지 않으면서 이런 (좋은 쪽으로) 퍼포먼스내는 나라 또한 없습니다. 영상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들에 대한 맥락이 좀 빠진 듯해요.
제일 문제인건, 저런 영어들을 매일 보고 매일 공부하는 학생들은 인서울 하기가 정말 힘들고 일단 외국인이기만 하면 인서울이 거의 보장되어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한국수능영어 어려워요(인서울)
한국인-> 수능영어 잘 풀었어요(영어만 잘한다고 못감)
이게 대체 뭔지..
평생 영어교육에 몸담고 있고, 그 정점에 있는 서울대 영교과 이병민교수도 지적하는 수능영어시험(아예 쓰레기라고 말하고 싶지만, 절제해서 비판)......그럼에도 계속 그런 시험을 출제하는 당국......, 이것이 한국교육을 망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음에도 수능 지문을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이 많다는 것은 그 영어지문이 테스트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궁금한것은 과연 영어 출제자들의 실제 영어구사력이 어느정도 인가이다)
그리고 전체맥락에 맞게 자연스러운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하는데 영문을 직역으로 해서 표면적 의미만 전달하니까 한국어로 번역해도 이해가 안되지. ebs교재 해석들이 죄다 저런 식으로 해석을 해놨으니 학생들이 읽고도 무슨 말이지 이해를 못하지. 교사들마저도 이해가 완전히 안되는 상태에서 교재해석을 맡기니까 저런 꼴이 나는겨.
진짜 이런 입시영어 징글징글해서 아이 어릴때부터 원어듣고 원서 읽기로 키웠어요
중학생인데 아직도 문법영어 따로 막~ 하진 않고 오직 학교에서 배우는거 다 외우라고매 했어요
영어 몇년을 배워도 문제푸는 기계로만 자라는거 너무 안타깝고 저도 그렇게 자랐었네요
우리아이가 초4인데 영어를 배울때 이렇게 가르친다
영어는 대학을 가기위한 하나의 과목이다 그래서 대화를 하기위해 배운다라기보다
수능만 잘보면 된다 이렇게 가르치고있다 물론 잘못된건 알지만 회화로만 가르치면 수능을
풀수가없다 초등때 많이들 영어전문학원 많이들가는데 중학교 가면 이런 회화식 영어가
박살난다 왜냐면 지문통암기식 중간 기말 내신성적으로 인해 영어는 성적을 위한
단순 지문암기로 변질되어 버린다
미국변호사임
수능영어는 한국학생들은 ebs 연계나 스타일을 알기때문에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고들어가는 지문도 좀 있을꺼임
근데 저 학생들은 제로베이스로 풀었으니까 아마 한국수능도 ebs연계없이 스타일 확 바꿔서 제출하면 한국학생들도 몇십점 낮아질거같음
영어는 거의 연계체감 안돼요....
저친구들이 보는 시험 전부 연계안된겁니다 연계없어진지 꽤 됏어요...
그게 아니고 저 사람들은 수능영어 기출문제를 풀어 본적이 없기 때문에 감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시험이든지 기출문제들을 풀어보아서 감이 있어야 문제를 잘 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에세이를 비롯해 다소 평가 기준이 모호해 보이는 방식을 채택할 수 없는 이유. 이를 평가해야 하는 어른들부터 학력고사, 수능 등으로 훈련이 되었기에 엄밀히 말해서 평가 방법, 방식, 기준이 부재함.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나름 형태를 바꾸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고, 말그대로 형태만 봤을 땐 상당 부분 변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그저 그 형태를 좇아가기 바쁠 뿐, 내실이 있다고 담보할 수 없지.
사실 대부분의 영어 지문은 논문 등에서 나온다는 것.. 한국인이 지어내는게 아니라..
토론과 정해진답이아닌
각자의 과정과 답을 발표하며
창의적인 답들이 나오게끔
발전시키는 유대인이 세계를
정복한 이유다
근데 솔직히 그 많은 응시생들을 평가하는데 시험에 이의 제기없을만큼 답을 도출하는데 논리적인 결함이 없어야하고, 공정해야하고,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평가해야하고 이런거 저런거 감안하면 수능은 정말 잘 만들어진 시험임 우리나라처럼 교육열 빡센 나라에서 맨날 뚜까 맞는게 평가원인데 평가원장 자진사퇴까지 했던 전적들보면 그 부담이 얼마나 심할지 가늠도 못함
수능이 문제가 없는 시험이란건 아니지만, 이렇게 매번 수능의 교육적 목적 어쩌구 비판할거면 대안도 제시해라 학생의 창의성 이런거 보겠다고 바칼로레아 이런 시험 들여오면 공정하지 않다고 더 난리날듯
ㄹㅇㅋㅋ 수능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긴 함
불만 있어도 뭐 수능보다 더 나은 대안이 뭐가 있냐고 ㅋㅋ
바칼로레아를 시행하는 그 나라는 공정하다고 난리 안남?
제가 알기로 이게 넌센스가 영연방에 영어수업 이라는게 존재 안합니다
우리식으로 국어시간 영어시간 이런 개념도 없고
영어 시간보다는 시 소설 탐구같은게 많고
숙제나 시험도 시 소설을 읽고 에세이를 써 오는게 기본 베이스
영문학 이라는게 대학에 가서 배우는거.
다시말해서 위 영상속 옥스퍼드대학 인도계 친구들이 언급하지만 그냥 영어지문과 빈 칸 채우기 시험을 효과적으로 푸는것이
영어수능시험같다.
수능 자체가 과목의 본질과는 동떨어진지 오래임. 목적은 오직 선별일 뿐… 뭐, 그것도 나름의 의미는 있겠으나 분명한 건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교육은 아니라는 거. 애 낳으면 절대 한국에선 안 키워야지. 😂
수능 영어 출제자들도 개판인 것 알고, 귀찮으니까 3-4년 전 원문 책에서 다시 베껴내는 현실임. 1타 강사는 엉터리 해설을 늘어 놔도 100명씩 오프라인 들으면서 그냥 듣고만 있고....
학력고사 시절 청소년기를 겪었던 봉준호, 박찬욱 같은 영화감독들이나 한 강 같은 소설가들이 20-30대 애들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한 것도 엉터리 수능과 관련있는 것 같음.
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옥스포드대 학생이 말한것처럼 수능국어 1등급 못맞아도 의사소통 잘하죠~ 이런식의 현행 수능영어 까내리기 방식은 아무 의미없습니다~ 국어 영어 전반에 대한 평가방식을 바꾸지 않는한 탁상공론일뿐입니다.
수능은 단순 언어 능력 평가가 아니라 글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시험이고, 대학 학문에 있어서 중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저는 수능 시험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봐요.
외국어 영역 여러가지 모순이 있는데 개선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없는듯 합니다. 스탠포드대학 박사과정까지 나온 미국지인이 작년에 수능영어기출문제 공부하는 조카 보더니 이런 영어시험이 한국인에게 왜 필요하냐고 묻더라구요. 어떤 의도로 문제를 출제한건지 모르겠다고. 이정도로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지문들이 왜 필요한지 정말 궁금해해서 이 주제로 한참 떠들었네요.^^
고등학생인 미국인 딸도 기출문제 어떤거는 답 고르기가 애매하다고 ^^
영어영역도 문제긴 한데 국어 난이도가 제일 문제 같은데 내가 언어영역 시험볼때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국어가 어려워짐
거의 준리트급임 극악이라는 지문들은 앵간히 어려운 리트지문보다 어렵고
@user-ox9bn3ki9q 딱 24 입시 때만 독서가 무난하게 나왔던거임 24수능 문학은 극단적으로 꼬아내고 어려워서 19수능 22수능보다 만점표점이 높았음
글고 아직도 수능 어려운 지문은 리트급인거 맞음
본인은 이런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음 다만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적성고사의 성격이 강해짐 리트가 그렇잖음
ㅋㅋ꽃개, cds프리미엄, 클라이버
19년도 4등급 22 23 둘다 1등급
노력 하면 가능하다 국어는
@@nibuoy5190 3년 4년을 노력한건 슬프긴 하네
저는 반대라고 생각해요? 언어는 어휘에요…. 많은 어휘를 알고 그것을 이해 한다면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해요… 미국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는, 미국교수들 특히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들의 너무 얕은 문학지식에서, 즉 영어글의 다독에서 너무 뒤떨어 졌다고 생각해요…. 책을 너무 읽어보지 않는 미국 교수들의 한국 학생들의 엉성한 발음으로 모든 것이 저평가 될때, 즉 너무 어떤분야에 지식이 너무 적으면서, 발음만으로 난 선생이니 뛰어나다고 하는 것을 많이 봐왔어요…. 즉 미국역사책을 거의 읽어보지 않은 미국 영어교수가 미국 역사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에게, 갚이있는 미국 역사를 예기하면, 툭 하면 하는말,,,“ 인터넷에서 보고 배끼면 안되” 라는 말을 쉽게하는 천박함을 볼수있어요…. 오로지 일상 회화가 되면 뛰어나다고 하는 모순도 있어요…. 참고로 한국말로 번역했어도 한국 사람들도 이해 잘못하는 그림이었네요…
이런류의 프로그램과 유툽영상보면 원어민들에게 풀게하고 평가하게 하는데. 실제 대수능이 어떤부분을 요구하고 왜 그렇게 출제하는지 설명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원어민이라는 이유로 수능을 다 맞춰야한다는것은 국어평균이 1등급이되어야 한다는것과 같은이야기...대수능 영어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아니다. 국어영역이 국어능력평가시험이 아닌것처럼... 영어능력은 듣기. 실용문.장문으로 평가하고 나머지는 영어라는 표현 수단을 사용하여 문해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실제 교육현장과 제일 가까운위치에 계신 이병민교수(교과서 집필)의 인터뷰를 보면 시험자체가 아니라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의 적절성을 지적하고 있다. 시험자체가 문제가 있다면 실제교육현장과 제일 밀접한 분들이 시험자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셨겠지...
그러니까 문해력과 사고력은 모국어로 평가하면 되는데 왜 영어로 그걸 하고 있냐는 거죠. 외국의 경우에 외국어 시험은 그 언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사용하는가를 평가하는데 말이죠.
@@아르키메데스-z7j 한글로 보는거랑 영어로 보는거는 많이다르고 생활영어는 가르치기도 평가하기도 어려워서 안하는듯
@@아르키메데스-z7j 수능의 목적이 고등과정 학력평가 혹은 해당과목의 능력평가가 아니라 대학에서 학문을 얼마나 잘 수학할수 있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영어 과목의 지금 출제방향은 대학에서 배우는 영어원서.논문을 읽고 문맥과 대의를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할수 있는 시험을 만들어 달라는 대학들의 요구가 들어간 것입니다. 시험자체의 목적이 외국인과 대화하는게 아니라 대학레벨의 원서를 읽고 이해를 제대로 하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는겁니다.
@@아르키메데스-z7j위분의 답글 처럼 수능 영어는 대학 공부를 위한 밑거름 작업이라고 보셔야합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영어로 수업하고 영어로 시험을 보고 영어로 된 논문을 찾아보면서 공부를 해야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독해능력이 요구되죠 그런 독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수능 문제입니다 실제로 문제 대부분은 논문에서 퍼온다고 하죠 ~ 저는 그렇게 잘못된 시험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학교 다니면서 학창 시절에 기른 수능 영어 1등급의 실력이 대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르키메데스-z7j전세계 상위권 대학, 기업, 학술지, 논문 다 영어고, 영어 자료와 한국어 자료의 양 차이만 봐도 30~50배 가량 남
유창하게 사용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높은 질의 교육을 듣고, 논문을 투고해서 세계로 인정받고 투자도 받고 이러려면 영어는 기본임
과학을 하려고 하는데 "수학보다 한국어가 좋지 않음?" 아무도 안이럼 마찬가지로 고등교육 이상으로 학습을 원하면 영어학습은 불가피함
진짜 이런 교육과정과 체계속에 아이들을 방치해도 되는건지..이민을 처음 생각하게 하는 프로네요..
한국에서 초딩때 공부 잘하다 중학교때부터 공부 흥미 잃고 캐나다와서 대학다니는데 배움의 재미를 느끼고 성적도 잘 받고 다니고 있어요 한국보다 공부량은 많지만 성취감도 있고 좋은것같아요
한국보다 공부량이 많아요..?
@@Nya-g4n한국 대학은 공부량이 많은 건 아닌듯요..?
@@user-jt8ce3jd7c 아 대학공부 말이구나...초중고 말하는줄
한가인 진짜 개예쁘네
미미미누 공중파도 진출했네
결국엔 모든 학생의 목표가 대학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괴물같은 시험이 탄생하게 되는 거겠죠. 유럽에만 가 볼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입시가 치열한 중국, 인도 등의 시험 문제는 어떤 형태인지 그들과 닮아 있는 이유가 뭔지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중국이나 인도에서 영어를 배워야하나요?
@@alphyfish 인도는 영어가 공용언데요
한국만 그럼. 중국은 문자자체가 한자라 어쩔수 없는거고, 인도인들은 영국식민지 국가라 영어 웬만하면 다하고, 시험도 특정과목만 보고 대학감 ㅋㅋ 알고나 떠드셈
@@PETBOYㅋㅋㅋㅋㅋㅋㅋ 개소리하네 인도가 웬만하면 영어 한다고????? ㅈ도 모르면서 아는척 오지죠?
말하기나 듣기는 미국 다녀온 애와 한국에서 지낸 애와는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리딩과 이해 위주인 현 수능영어 한국교육 현실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교육 바꾸면 초딩때 다 미국 더리고나가려고 더 혼란이 옵니다.한가인씨는 가능하겠죠.일반인에 맞추지 마시고 애들 공부 더 시키고 말씀하세요.
미미미누라니!!! 진짜 더더욱 흥하자고~~!!
한가인 몸서리치게 예뻐요. 너무 좋아요
미3누님 퍼스널컬러 진단 하시라고 댓글 달린게 생각나요 ㅋㅋ 미미미누님 공중파 진출 축하축하🎉🎉🎉
난 진짜 영어 잘 모르겠는데 기가 막히게 잘 찍는 방법은 알았다.. 덕분에 쉽게 시험 봤다... 요령(?) 을 알면 쉽더라 ... 단어도 그닥 많이 외우지도 않았다.. 그냥 남들 하는 것 보다 조금 더....? 이런 걸 지금 내 자식한테 시키려니 이게 맞나 싶은 현타 오긴 함..... 그래서 스피킹 위주로 하는데 또 이게 .... 시험에 대입하면... 완전 완벽하지 않은 이상 점수도 그냥 저냥임.... .... 이게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수능이 그래서 기회의 평등을 반영한 시험이기도 함. 스피킹, 라이팅 도입도 많이 시도되었으나 결국 이러한 어학시험은 외국에 나갈기회가 많거나 영어 유치원, 국제학교 등을 다닐 수 있는 특정계층이 유리해지는 판단도 있어서 현상유지가 큼. 이건 다문화가정, 다민족 국가인 나라들도 마찬가지인데 가족들 중에 그 언어의 원어민이 있는 것만으로도 해당 학생이 공부를 적게하고도 고득점을 맞는 것을 방지하는게 큼
원어민이라고 만점이 나오는게 아니라 원어민이라도 공부 안 하면 점수가 안 나오고 한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도 책생에 오래 앉아서 근성으로 공부하면 고득점 나온다는 일종의 기회의 평등 시험이긴 함
모든 초중고가 오픽이나 토플 스피킹 같은걸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야 수능의 스피킹 시험 도입도 가능해지겠지만
강남 8학군이나 자사고 학생들이랑 지방 일반고 학생들이 동일한 문제를 풀면서 경쟁하는데 뭐가 기회의 평등이라는 건가요? 기득권 입장에서나 본인보다 교육수준이 낮은 표본과 경쟁할 수 있으니 이득이겠지만요.. 모두가 같은 시험을 보니 공평하다는 입장이시라면 연소득 3000만원 직장인과 10억 버는 기업 총수도 같은 세금을 내면 되겠군요
@@두더두더두더두더이런 사람 특 대안은 아 몰라 니네가 생각해 마인드임
동일한 문제를 풀면서 경쟁하는게 기회의 평등이 아니면 뭘까 ... @@두더두더두더두더
@@두더두더두더두더님 말대로라면 강남8학군 애들끼리 시험보고 지방일반고애들끼리 시험봐서 대입을 결정한다는 건가요?완전 미친사람이네
@@현서-e3k 너 같은 애 특 교육의 불평등 같이 대놓고 훤히 보이는 잘못된 구조는 볼 생각 안하고 어떻게든 수시의 모순점만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켬. 본인의 수시 실패에 의한 피해의식을 정당화하기 위해 어떻게든 정시가 수시보다 합리적인 전형임을 주장하지만 어떠한 근거도 없음. 자교 입학처장 피셜 '정시는 패자부활전', 재학생들은 정작 정시로 들어온 애들은 오히려 지균보다도 아래로 생각함. 실제로 학점 잘 받아가는 애들은 수시 전형이 압도적임.
와 진짜 이쁘다 한가인..
이와중에 한가인님 너무 예쁘심 ㅠ
어머니분 개이쁘다 피부는 왜케 좋지 싶었는데 한가인 ㄷㄷ.. 고등학생인 어린 나도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데 엄마가 되셨군여
저도 15년전 1등급을 받았었는데 여전히 회화는 어렵고 수능도 매년 학생들을 위해 풀어보고 있는데 어려운게 많아요. . .
수능은 공정의 장치로서 이미 제역할을 다 하는중이라 생각합니다. 수능을 왜 볼까요? 왜 잘 보려 하죠? 수능이란 대학을 결정하는 시험이고 대학을 가기위한 시험들중 하니이고 그중에서도 단연코 공정성으로만 따지면 언터쳐블1등 시험입니다. 왜 공정을 자꾸 운운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의 이름, 과가 쉽게말해 사람의 '신분'을 바꾸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기성세대라고 해도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시도는 하셨을거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신분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그럼 그 과정에서 느꼈던건 무엇이었나요? 아. 인생은 그리 공정하지 못하다. 노력해도 안되는구나 일겁니다. 이 불공정을 제일 잘 해소시키는것은 수능이고요.
근데 저는 결국 이 모든 사단이 우리나라의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계층" 시스템 때문에 일어난거라 봅니다. 그냥 해외처럼 일의 강도가 높을수록 더 받는 사회가 구축이 돼야 신분의 의미가 없어지구요. 계층 시스템에서 존재하는 부패와 불공정의 문제도 여럿 해결됩니다. 근데 우리나라 기성세대의 특징이 뭘까요? 변화에 굉장히 인색하다는것이 특징이고요. 이번 연금개혁안을 통해서 살짝 알아볼 수 있듯이 극한의 이기심
문제가 많은 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데,
과연 대책이 있을까요...
어떻게든 등급을 나누고 차등을 둬야하는 국내 입시 현실에서...
그래서 수능영어를 비판하면 수능영어 기슬자 혹은 업자들이 득달같이 달라들어 헛소리 시전을 하죠. gre시험을 봐뵜냐는둥. 미극 gre시험을 우리ㅡ고딩에게 왜 읽히냐고요. 그리고 왜 정녕 중요한 표현능력은 테스트를 다ㅡ빼버리냐고요. 문제가 있다고 그만큼 비판해도 ..도데체 교육부 공무원들은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ai 도입하면 제대로 된 평가도 가능 할거임 곧 닥칠 미래다.
Gre는 미국대학원갈때 보는시험인데 그걸 고3한테요? 토플도아니고 gre는 거의편입시험급인데
영상 말미의 교수의 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ㅣㅣㅔ😅😅😅😊😊ㅣ😊😊
수능이 문제 되는건 공교육의 영어 교육이 그러하기 때문임...이 또한 일제의 잔재..비영어권 제2외국어 영어 교육의 근본 목적이 이건 아니지..전세계에 있는 한국어학당 1.2년 만에 한국어로 의사소통하고 다니는 외국인들을 보면 답이 나온다...시험을위한 영어는 정말 의미가 없다. 토익시험.텝스 마찬가지
기다렸던 방송입니다!
영어.... 수능세대인데 언어하고 수리덕분에 대학간케이스인데 영어가 점수를 다깍아먹었음.. ,
덕분에 공대를 들어가긴했는데, 영어는 인생에서 고통을 받게하는 과목이었음ㅋㅋ
07학번이고 전 수능영어는 1개틀려서 헷갈리는데 98? 97점 맞았어요 그런데 진짜 대학와서 영어 다시공부하느라 너무힘들었습니다 방학때마다 회화학원다니고 휴학하고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했는데도 쉽게 회화가 늘지 않더라구요ㅠㅠ조금더 어린나이일때 수능영어가아닌 회화를 배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2----8 08학년도까지는 그래도 수능이 이렇게 난해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08학년도 수능이 너무 쉽다는 평을 받아서 09학년도부터 수능이 어려워진거지요. 대략 90년대생들이 수능을 보기 시작할때부터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미미미누 영어 모고 리뷰할 때 문단에서 근거 찾고 답 찾더만. 교수들도 웃김. 면접방에서 고3 애들 대상으로 전공 지식 문제내고 답 원하면서.. 추가로 인성, 잠재적 능력을 언제 봤다고 그 면접시간만으로 평가하노? 수능 해결책도 못 내놓으면서 문제가 있다만 무한반복.
내신영어는 그냥 무조건 암기한자가 1등급. 누가누가 더 암기 잘하나~~ 울 학교는 68개 지문. 옆 학교는 150개 지문. 68개든 150개든. 아이들은 영어 지문 외우느라 좀비가 되어간다
영상 요약...수능 영어는 구리다...
댓글 반응...내신 영어는 더 구리다...
슬프네요ㅜㅜ
출제 교수들도 이해 못하는 문제...
원어민 엘리트들도 못푸는 문제...
를 풀어야 하는 불쌍한 대한민국 학생들...이 정도면 그냥 괴롭히는게 목적인가 싶은...12년 이상을 영어에 시달리고도 유창한 의사소통은 개나 줘버린 현실...우리나라 참 안변한다!
솔직히 수능 영어 문제가 영상에 나온대로 문법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에 대한 관점이 중요한데 연결되지도 않고 그림을 보고나서야 이해가 된다는 점이 아무리 학생들이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냥 옛날식 영어 이해 방법에 머물러 있는 큰 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건 오로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영어권의 명문대, 명문고등학교 학생이라고 수능을 잘 봐야 한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 아닐까요.. 수능 영어는 영어를 잘하면 잘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수능영어는 영어문법이나.. 영어 해석을 잘하는 것을 묻는 시험이 아닙니다... 문제만 영어로 되어 있지.. 국어 시험의 비문학과 같은 독해 능력, 즉 논리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학에서 수능 영어 독해보다도 더 고난이도의 원서를 읽고 이해하고 공부해야할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영어 해석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라면.. 시험을 어렵게 낼 이유도 없고.. 지문 이해도만 측정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 문제라면 영어권 학생이라면.. 대부분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이겠죠.. 수능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시험 점수가 대학의 레벨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대학이 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시험을 어렵게 내서.. 변별력을 만들 필요가 없고,,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점수가 되면 대학 수학능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대학의 레벨이 너무다 다양하고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일 수록 입학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래서.. 어떻게하든 최고 수준의 대학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가리기 위해서는 시험의 변별력이 너무도 중요할 수 뿐이 없습니다. 한국의 현실을 무시한 채 시험이 너무 어렵다고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무리일 수 뿐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수능 영어시험을 쉽게 내야 한다면.. 그 전제가 대학간의 레벨 차이가 없고 일정 점수 이상이라면 어느 학교를 가서 공부하더라도.. 대학 공부뿐 아니라 대학 졸업이후의 삶에도 큰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제는 한국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전제입니다. 결국, 한국의 수능 영어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만약 수능 시험을 자격고사 형식으로 바꾸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대학 자율로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한다면.. 한국에서는 분명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될테고.. 학교별 입시 요강에 맞춰서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입시 부담과 사교육비의 지나친 상승을 초래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공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수능형태의 시험, 그리고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입니다... 아마도 80년대 90년대 초까지 있었던 학력고사 방식의 전형이 가장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입시형태라고 생각됩니다
수능 영어만 공부해 본 사람은 잘 모를순 있는데, 수능 영어는 다른 영어 시험에 비해 문장 구조가 과도하게 복잡함... 문법이 사실상 가장 어려운 변별력인데 그걸 거의 물어보지 않으니 주제와 구조로 난이도를 올려야 하고, 주제가 딥해지면 영단어도 복잡해지며, 구조로 난이도를 올리면 문장 길이도 많이 더러워 지는게 현실..
요즘은 출제 경향이 바껴서 지문은 어렵지 않아요. 대신 선지 판단을 고도화 시켜서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풀 수 있게 바꼈어요. 저는 이 방향이 맞다고 봐요.
왜 영어로 변별력을 만드는데?
@@이근선-w5p 안그러면 대학와도 원서 전공책을 읽을수가 없으니까요 ㅎㅎ 원서 전공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대학교는 변별력이 필요없겠죠?
솔직히 학교에서 영문법을 그렇게 죽어라 가르쳐야 하는지 잘 모르겠음..
문법... 물론 중요하지만 원어민이랑 대화 한마디도 못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지
외국대입이 왜 정답이냐? 그나라들도 실패다 제발 우리실정에맞는 정시 그냥두고 다른분야나 특히 과학분야나 키워라 입시는 그냥둬라
●국가에서 만든 선발시험 이라는 것이 맥락을 이해할 수 없게 지문을 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유치원 초등학교때까지 원어민과 소통하고 자유롭게 영어책을 읽었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서 내신시험보고 깜짝놀라더라...이게 다 뭐냐고 ㅋㅋ 2024년영어시험문제를 30년전에 맨투맨세대였던 아빠가 더 잘 푼다는거는 문제가 있는거지...
조지은 교수님- 단어도 내재화가 되려면 반드시 상황과 관련짓고 상호작용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상호 작용도 안되죠. 맥락화 되지도 않았죠. 그러니까 이건 단기 메모리테스트 밖에 안되는 거에요.
--단기 메모리테스트 .... 💦
김민우 그가 수능 역사의 한획을 그었다
수능이라는 시험 하나때문에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계층 남녀갈등 저출산 낮은 행복지수 같은 문제들이 생기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나라가 빠른 시간에 고성장을 하면서 생긴 물질만능주의 성과주의와 같은 것들에 치중되어 인간으로써 추구해야할 사회구성원 간에 관용과 인정이 부족해지면서 생겨난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그 첫 단추로 교육이라는 문제부터 다시 맞춰보자는 의도로 이 영상을 흥미롭게 시청하였다
그건 586이랑 중공 사이버 전사들리 짜놓은 계급갈등 프레임이지 ㅅㅂ ㅋㅋㅋㅋ 그리고 선동 당한 페ㅁ + 여미새 환상 콜라보ㅋㅋㅋ
수능영어시험이 듣기 읽기 뿐만 아니라 말하기 쓰기 전과목 평가하도록 바뀌어야합니다.
한국인이 국어 언어영역시험을 만점받는게 어려운데. 원어민이 영어를 만점을 맞지 못하는 시험은 문제가 있다고 보는 논리가 맞나?
나도 수능 영어보다 수능국어가 더어렵더라 ㅅㅂ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태국에서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태국의 수능시험을 위해 12년동안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학생들은 12년 동안 한국어를 배웠지만, 한국말(회화)를 하지 못해요. 대학교에서 리포트(에세이) 조차 쓰지 못합니다. 어색하구요. 왜냐면 논문만을 읽기에 특화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한국어“ 시험을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처봅니다. 그리고 1-2등급 정도 나옵니다. 서울대 학생들은 이 한국어 시험이 한국어 언어능력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험을 위해 공부한다면 성적이 오를 것 같다고도 말합니다. 그래도 태국 학생들은 비록 한국어를 말하거나 작문을 하진 못하지만 이것이 대학에 들어가서 한국어 논문을 읽고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될 거라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합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태국학생들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10:56 사케스 수브라마니안이라는 사람이 제일먼저 정확히 핵심을 짚었다고 봄 수능 영어는 실력을 평가하는게 아님 수능 영어 만점 받는다고해서 영어회화로 그정도 수준의 대화는 대한민국 역사상 1등급 맞은 사람 통틀어서 아무도 못함 해외살다온 사람이거나 유학자 아닌이상
MBC 이번 프로그램 너무 좋다
일단 수능의 목적은 대학에서 학문을 얼마나 잘 공부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고, 특히나 영어는 대학의 요구로 추가된 과목이기에 대학에서 배우는 영어 원서ㆍ 논문의 독해 등에 집중하여 출제되는 것임은 감안하여야 한다.
그러나, 독해 문제의 변별력과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원문의 어휘와 문장 구조를 짜깁기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많은 지문이 논리적으로 난해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다 하더라도 일반 독자들을 위해 퇴고, 교열하지 않은 대학 논문이나 보고서, 전문 강연 수준의 글을 인용하며, 이를 배경지식도 없는 고등학생들에게 풀라고 제시하고 있다. 수능 영어의 킬러 문제들은 오직 변별력 강화, 즉 "못 맞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장을 일부러 꼬아서 내거나 일부러 중언부언을 해서 이해할 수 없게 쓴 문장이 많아졌다. 이러한 텍스트는 외국인 학습자의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질을 떨어뜨리는데, 어떤 글쓰기도 마찬가지지만 읽었을 때 무슨 말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쓰는 것은 글쓴이의 소양이다. 즉 이것이 바로 수능 영어를 풀어본 영어 원어민들조차 이따금씩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원인이며, 애초에 뭔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이해가 쉽지 않은 지문들이라는 것.
일각에서는 이러한 수능 영어의 특징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 능력을 하향 평준화한다고 보기도 한다. 즉 읽을 줄은 알지만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줄은 모른다는 것. 난해한 비문 수준인 시험 지문을 해석하는 독해 능력만 연습하다 보니, 막상 영어 공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자연스레 구사할 줄은 모르는 것이다.
요즘은 출제 경향이 바꼈어요. 지문의 내용을 꼬지도 않고 단어도 어렵게 하지 않아요. 선지를 고도화시켜서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방향으로 바꼈어요.
수능 언어영역도 등급별 비율보면 고득점자가 얼마나 될까? 영어도 영어지만 국어도 시간에 쫓기고 단어도 어렵고... 대체 무엇을 위한 셤인지...
대학에서 공부할때 필요한거 배우는거 아니에요? 배우고 싶은거 찾을때 수능영어 도움 많이 되던데
수능국어? 너무 간단함.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시험이지. 수능 국어보다 사고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더 좋은 시험 있음?
@@뻥튀기-u1p ㅇㅈ 수능 가지고 찡찡대는 놈들 싫음 당연히 도움 많이되죠 평생 공부 안할것도 아니고
@@뻥튀기-u1p창의력은 현 수능 이 평가하고자하는 사항이랑 동떨어진거 아닌가 싶음. 1,2타 강사들 중에서도 지문 읽을때 절대 자기주관 개입해서 읽지 마라는 의견이 있을정돈데...
변별은하기위한 시험이니깐요 시간무제한으로 주고풀라면 누가못풉니까 수학제외하고는 ㅋㅋ
대한민국에서 최종 관문이라고 여겨지는 시험인 수능 즉, 수학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시험의 취지가 단순히 걸러내기 위한 시험으로 느껴진다는 점과 그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해나가기 위한 공부라는 행위에서 벗어나 시험점수만을 위한 공부에 더 치중하고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느끼는 이유를 나름대로 저의 학창시절을 돌이켜서 생각해본다면, 아마 그 당시의 저는 그것만으로도 벅찬 수준이라는 거라고 느꼈고, 제 능력으로 영어말하기까지 병행하기에는 그만한 여유가 없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으니까요. 해내신 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13:33 파편화! 오~미미미누 인정! 맥락이 없다는 것=의미의 파편화=의미가 조각나 있는 상태. 우리가 읽기를 한다는 것=의미의 조각을 모아서 추상화, 형상화(맥락)하는 과정입니다.
ㅋㅋㅋㅋ만만한게 수능이지 아주 국어 어렵고 복잡하다고 까고 수학 실생활에 안쓰고 꼬아서 낸다고 까고 영어 배워봤자 회화 못한다고 까고 ㅋㅋ 결국 수능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대학과정을 수학하기 위함임. 진짜 문제는 과학탐구가 가장 심한데 피디들은 나형이들이라 공론화도 못하고 여기만 봐도 꼴에 기성세대라는 사람들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이리가서 욕하고 저리가서 욕하고 줏대는 1도 없고 ㅋ 다들 문제있다고만 할 줄 알지 수능보다 공정성, 변별성 등등 측면에서 더 나은 시험 고안해내지도 못하면서
그냥 수능을 까서 그 공정하지 못한 잘못된 수시를 올려치기 하려는 의도인거죠.
ㄹㅇㅋㅋ
수능문제는 퀄리티 최고ㆍ공평함/
문과ㆍ 이과 에서 과탐수능은 문제차원이 다름😂
이 글쓴이와 동감한답시고 댓글 다는 분들아...
이 다큐가 보다 공정성있고 변별력 있고 그래서 수시든 뭐든 여기 더 좋은 상품이 있어 라고 하고픈 다큐라고 생각하나요?
우리 교육이 그렇게 상대평가로 줄세우기 위해 극단적인 난이도로 변별력을 테스트 하려는 그 자체의 오래된 문화에서 빠져나오자는 시도인 겁니다.
왜 공정을 강조하려고 할까요? 네 그 옛날 부패가 만연했던 시절의 악몽으로 뭐라도 공정해 보일 선다형 체계가 필요했고 전후 경제 엉망인 한국에 양질의 직장이 적은 시점에 어떻게든 상대평가로 순위를 명확하게 해 공정하게 보일려 했던 과거의 출발 개념은 시대상 적절한 면도 있었죠. 실제 처참했던 국민 지식 수준을 끌어올린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도한 경쟁부추김의 결과로 인한 입시, 수능의 승자와 패자를 기점으로 어마어마한 양극화, 적대화 등 다양한 반인간적 사회문화를 양산하고 있는고 그 처참한 결과 어른,청소년 통틀어 극닥전 선택으로 목숨을 끊는 수가 수십년째 1위 입니다.
그런점만 놓고보더라도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세계 선진국의 교육 문화와 국내 도입 사례를 설명해 아직도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선다형, 상대평가의 과도한 입시문화를 깨는 한 초석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님들 못알아채는것 까지는 안타깝고 말면되는데 댓글로 그 이데올로기에서 빠져나올 사람까지 이 글보고 다시 못벗어날까 안타까움에 혀를 차며 지나가 봅니다.
논리적인 반박이 있다면 댓글 주세요. 논리적 갑론을박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jdkim-rn4hj 출세해야만 잘먹고 잘살고
어디가서 무시받지 않고 살 수 있는 현실을 바꾸지
않는 한은 한정된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바로 한국사회아닙니까.
물론 학생들이 그동안
입시스트레스에 시달려 온게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현실이 이러니 어쩌겠습니까. 그나마
수시보다는 수능이 훨씬 더 공정하고 사교육비도
적게 듭니다. 그렇다면 확실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수능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수능만을 일방적으로 까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국이민갔던친구는 고졸임에도
서울대영문과 나온사람보다 실생활영어 잘함...리버풀에서
30년 살아온 영어
리버풀 억양이면 진짜 무섭겠네
지금도 이해안되는게,
영어듣기문제가 항상 있는데 왜 수업시간에는 듣기를 가르치지 않고,
간혹 듣기평가하고나면 녹음파일과 답안설명을 제공하지 않는가 하는것이다.
그냥 공교육에 있어서 기본적인 방법도 제공을 안해주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어떠려나요
저도 그게 의아하긴 했는데 그래서 수능 영어듣기는 매우 쉬운가 봅니다. 영어듣기는 1~2개 틀리는 정도였는데. 문제는 독해가 매우 어렵습니다. 독해는 텝스보다도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고 듣기는 토익보다도 훨씬 쉽습니다.
고대 2000년대 학번입니다. (정확히 몇 학번이라고 하면 신분이 밝혀질까봐). 현재 미국 연구중심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고요. 저때는 수능영어가 지금에 비하면 엄청 쉬웠죠. 고대 들어와서 제 인생 첫 토익점수가 300점대였습니다. 영어로 줄세우면 당시 고대 신입생에서 거의 끝자락이었을겁니다. 지금은 말이나 글 쓸때 그 누구보다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대다수의 대학 신입생들이 원서읽고 공부하거나 영어로 대화하는게 편하려면, 일상의 언어가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여야 할 겁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원서읽기는 (언어와 상관없이) 독해와 사고력이 좋아야합니다. 저는 과학적 수학적 사고력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행히. 제 생각엔 물론 수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국 현실에서는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는 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나 그렇다고 하여 현실적인 상황을 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죠. 그 어떤 이상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있다한들 한국의 사정상상 제대로 돌아가기 어려울겁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대화를 하지 않는 사회라서요. 전세계 200개국 중에서 우리나라만큼 영어를 대화에 쓰지 않으면서 이런 (좋은 쪽으로) 퍼포먼스내는 나라 또한 없습니다. 그러니 한국 수능영어를 보면 당연히 이상하게 보이겠죠. 영상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들에 대한 맥락이 좀 빠진 듯해요. 영어를 모국어로 하고, 제2 제3언어를 배우거나 쓸 필요가 없는 취미로나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사정을 적확히 판단하기에 자격이 미달인 경우가 많아보입니다. 마치 아틀란티스와 같은 판타지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