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문화차이, 한국인이 꼭 버려야할 마인드 (feat. 미국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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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7

  • @timSun955ridan9
    @timSun955ridan9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도 과거 10년 넘게 Big Consulting Firm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현재도 여전히 업계에 있습니다. 제 생각에 Jen님은 주로 비지니스 컨설팅 분야의 일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짐작됩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때 정말 커리어 출발을 잘 하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빨리 성장하는데 컨설팅 회사보다 더 좋은 곳은 없으니까요.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과 한국의 직장생활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매니저와의 의사소통의 레벨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가능하면 윗사람을 덜 귀찮게 하는 것이 미덕이었다면, 북미에서는 정확히 그 반대입니다. 뭔가 특이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 일이 더 심각한 단계로 발전하기 전에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합니다. 스스로 책임 지겠다는 생각으로 끌어안고 있다가 나중에 터지면 오히려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까지 발생하죠. 하지만 그때 그때, 예를 들어 Jen님의 경우 4개 프로젝트에 동시에 assign되는 상황이라면 direct report하는 매니저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어줍잖게 훈수를 두겠다는 의미는 아니고, 고민하셨던 내용이 공감이 가기도 하고 예전에 제가 겪었던 상황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해서요. 컨설팅, 특히 Big Firm들은 정글과 같이 험난하지만 내 분야에서 High Performance를 보여 주면 그에 따른 엄청난 보상과 기회가 주어지는 성과주의 (Meritocracy)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힘든 시간속에서도 명확한 커리어 목표를 향해 발전해 가시기를 응원합니다.

    • @jeeunbeingjen
      @jeeunbeingjen  3 месяца назад +1

      Naksung님 안녕하세요! 오.. 진짜 비슷한 곳에 계셔서 그런지 어떤 말씀하시는건지 바로 이해가 갑니다! 맞아요ㅠ 그때 당시에 그 연락온 분께 바로 말해도 되는건가..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저렇게 문제를 풀어갔던것 같아요. 친절하고 디테일하게 공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타코랑나쵸
    @타코랑나쵸 3 месяца назад

    업무 성격상 프로젝트 타임라인을 직접 컨트롤 할수 없는 업종인가보네요. 저는 엔지니어인데 프로젝트 여러개가 겹치면 각 프로젝트 우선순위와 예상 완료일을 매니저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조율해요.
    대학교때 미국에서 30년넘게 엔지니어로 일했던 교수가 했던 조언중에 never complain for too much work. Only complain when you have too little to do. 하고 career is a marathon, not a sprint. 라는 조언들을 맘에 새겨서인지 아무리 바빠도 새 업무가 주어지면 무조건 no 라고 하는대신 제가 소화 가능한 페이스로 맞추고 매니저의 expectation을 조율하는게 회사에게도 저에게도 윈윈 같더라구요

    • @jeeunbeingjen
      @jeeunbeingjen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경험공유와 좋은 말씀 공유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전공이 엔지니어링이기에... 어떤 말씀인지 알것 같아요! 저도 저런 비슷한 말씀은 교수님들로부터 들은 것 같아요! 저희 업종은 아무래도 서비스업종이고 짧으면 한 달 프로젝트도 있다보니, 엔지니어링과는 약간 성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ㅠ!

  • @jayjung9618
    @jayjung9618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는 비자 스폰을 받아서 그런가 조금 살얼음판을 걸도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 트레이닝 하면서 일을 하는거라 웬만하면 일을 거의 다 하려합니다 매주 수요일은 오프 그리고 첫째주 셋째주 토일은 쉬는 중입니다. 영주권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저를 뽑아줬고, 합격메일에서 보내준 내용중 이 말이 제일 많이 생각납니다. 이 포지션이랑 너랑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직 지배적인것같습니다. 저도 9월11일이후로 일한지 1년이고 연봉도 조금 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조금 일하는게 실감이 많이 나는것같습니다. 인간관계의 형성 좀 더 생각해보면서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나가봐야할것같습니다. 오늘도 영상 잘보고갑니다 미국에서 첫 휴가도신청해놓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떄까지는 빡시게 일할생각입니다. 언제나 잘보고갑니다. 항상 건강 잃지 마십시오

    • @jeeunbeingjen
      @jeeunbeingjen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이제 다 적응하셨군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있지만 충분히 해낼 능력이 있으신게 대단하십니다! 저는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지만 회사는 결과로 평가를 하기에... 막상 다 하겠다고 못하겠더라고요ㅠㅠ 이제 휴가도 쓰시고 본인이 사고 싶은것도 포상으로 사주시면서 재미나게 지내시와요!😊

  • @skylikey
    @skylikey 3 месяца назад

    외노자랑 깊이 있는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잘 안들긴 하죠.
    역지 사지로 한국에서 외노자 동료랑 일할때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보세요.
    그 외노자가 한국에 정착해 결혼도 하고 살거고 여기서 오래 일할거라고 (실제는 아니라도) 하면
    관계가 더 좋아 지겠죠.
    업무적인 만남이 아닌 주말에 만날수 있다면 관계가 많이 가까워 지겠죠.
    그들이 주말에 뭐하는지 물어보고 같이 할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같이 레저 활동을 한다면 좋겠죠. 미식축구도 룰을 배우고 같이 누구 집에 모여서 경기 같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