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연4. 신규 공무원으로 내일 당장 첫 출근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떡해요? 저 어떻게 일해요? (feat.사수 유형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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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1

  • @주주-j3s
    @주주-j3s Год назад +23

    저 분은 그래도 해보라그러고 지켜보기라도 했네요. 전 하다가 막혀서 쩔쩔매면서 봐달라고 하면 세상 말하기 싫은 표정으로 네?잠깐만요~ 하고 자기 하던거 다 마치고나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어쪽 클릭클릭 그거요 ~~ 진짜 첫달은 출근하는아침마다 너무 우울하고, 거기 있는 하루종일 제 스스로 초라했는데요.... 맘 다치지 않으려고 점점 상대방의 태도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내맘도 목석이 되자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힘들때 되새겨보던 책속 문구입니다.
    함께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고약해도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따라서 그들에게 익숙해지는 것도 삶에 필요한 수완이다.
    이 말이 많이 위안이 됐어요. 인간적으로 잘 지내보려는 맘을 접고, 그저 이 불친절하고 배려없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지자 생각하고... 제가 적응해가니 다른 사람의 퉁명한 말투도 덜 신경쓰여요. 우리 모두 화이팅요~~ 처음에 힘들어서 댓글 달았었는데, 영숸니가 엄청 구체적으로 댓글달아주신 덕에 전 스스로 힘을 기르며 성장하는 중입니다. 감사해요~!!!

  • @humanhuntingdog
    @humanhuntingdog Год назад +14

    출근이 두려운 1주차 신규입니다.. 덕분에 위안을 받네요ㅠ

  • @jindoreo
    @jindore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공시생때부터 봐왔었는데
    결국 합격하고 2년 대기하고 7.8일자로 신규임용 받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신규인데,, 맞춤형복지팀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정말 하루하루 제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지고 이제는 출근하기가 싫고 관두고 싶네요,, 사수는 처음엔 잘 알려주더니만, 개괄설명만 하고 세세한것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자꾸 제 판단대로 하라는데 제가 뭘 알아야 판단을 하든말든,, 하 그래서 일적으로 알고있는게 하나도 없으니깐 진짜 혼자만 겉도는 느낌이고 너무 소외감 들어요,, 7급 주사님이랑 8급 사수 주사님이랑은 연차가 있으니 맞는 대화코드가 있겠지만 전 진짜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웃으면 웃고 그러는데 너무 답답하고 제 자신이 사라진 것 같아요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힘이 나네요.. 또 내일은 어떤 풍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뭐 아줌마들이랑 친해지려고 힘들게 공부한 것도 아니고.. 힘내봐야겠죠. 찐찐찐 대문자 F라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요 ㅠㅠ 돈많은 백수가 꿈입니다😂

    • @최원영-i3y
      @최원영-i3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7월1일자 발령 나서 3주차된 신규입니다... 저랑 상황이 진짜 똑같네요 그냥 형식적으로 가르쳐주기만 하고 난 알려줬으니까 됐지? 이제 너 알아서 해 이런 뉘앙스고... 도저히 내 판단으로는 그르칠것 같다 싶어서 물어보면 난 모르지? 니 담당이니까 니가 알아서 니 판단대로 해라 라는 말만 반복해서 진짜 땡꼬때리고 싶었는데 참았네요 다같이 있을 때 한마디도 못 알아듣겠어서 그냥 따라 웃기만 하는 것두 비슷하고요 힘내봅시다 싸가지 밥말아 뚝딱 해처먹은 사수도 이랬을 때가 분명 있었을 테니까요... 내일 출근도 힘내요

  • @paminedoo997
    @paminedoo997 Год назад +6

    그렇군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힘이 되네요 하..

    • @영숸니
      @영숸니  Год назад +1

      출산으로 요즘 육아에 온 기력을 다 하다보니 댓글이 마니 늦었습니다ㅠㅠ
      아이구ㅜㅜ 신규 이신가요 ㅜㅜ 요즘은 어떠시려나요 ㅜㅜ 기운내세요 토닥토닥

  • @미숙이-p4l
    @미숙이-p4l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숸니님 복 받으실꺼여요
    사랑합니다~~~♡♡♡♡♡♡

    • @영숸니
      @영숸니  24 дня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이번에 유튜브 다시 시작하게 되어 겸직허가를 받고 드디어 댓글을 달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
      꺄 ♡ 이렇게 마음 표현해주시니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하트 뿅뿅 ♡

  • @제이-z2e
    @제이-z2e 2 года назад +6

    마인드셋ㅠㅜㅠ. 미리걱정한부분ㅜ 미리위로받고갑니다ㅠㅜㅜ영상감사합니다!

    • @영숸니
      @영숸니  2 года назад +1

      아이궁 신규 후배님 멘탈을 꼭 지키시길! 그렇게 업무 노하우도 쌓여갈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 @sonneto8280
    @sonneto8280 2 года назад +7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위로가 되네요ㅜㅠ
    미리 겁먹지 말고 실 근무 하기전 그리고 하면서도 틈틈이 마음 다잡는 겸 다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영숸니
      @영숸니  2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sonneto님:)
      사실 출근하기 전에 어떤 사람을 만날지 걱정되는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업무가 아무리 힘들어도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난다면 버텨지게되더라구요
      아무쪼록 실무 시작하기 전 지금의 시간을 마음껏 누리세요^^

  • @anjolyseo
    @anjolyseo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정말 똑 부러지는 현명한 분이시네요 :)

    • @영숸니
      @영숸니  24 дня назад

      안녕하세요 이번에 유튜브 다시 시작하게 되어 겸직허가를 받고 드디어 댓글을 달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
      하핫^^ 현명이라고 해주시니 부끄럽네요 ^^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풍성한 나눔 하겠습니다 ㅎㅎ

  • @Chris-us7vl
    @Chris-us7vl Год назад +13

    전 48세 늦깍이 신입으로 며칠 후 3월에 서울 자치구에 첫 출근인데, 선배들이 다 저보다 한참 어릴 텐데 눈치 안 보고 잘 배울 수 있을지 진짜 걱정됩니다 ㅠㅠ

    • @서랴후
      @서랴후 Год назад +4

      걱정마십쇼 다 잘 될 겁니다

    • @영숸니
      @영숸니  Год назад +2

      출산으로 회복과 육아에 올인하다보니 댓글이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합격 축하드려요^^
      늦깍이로 가셨어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시면 눈치 주지 않을 거예요~
      파이팅입니다:)

  • @user-rx4nq7ir3t
    @user-rx4nq7ir3t Год назад +1

    공뭔은 아니지만 이런 사수 선배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아마 내가 연장자겠ㅈ만 ㅜㅜ 마도 이분같은 선배가 되야지

  • @dan2560
    @dan2560 2 года назад +2

    ㅜㅜ 마음을 잘 잡고 가볼께요 맘에 담긴 영상 감사합니다~!!

  • @anrankim1847
    @anrankim184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연차가 오래됐어도 인사발령날때마다 신규가 된 느낌이네요

  • @안나경-n2y
    @안나경-n2y 2 года назад +1

    역시 영숸니.
    오늘도 소중한 조언 고맙습니다.

  • @yahoo27111
    @yahoo27111 Год назад +2

    일단 사수가 없는게 함정

  • @핫핫-o3u
    @핫핫-o3u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근데 등분떼러.가서 신청서 적어서 요거 해주세요 하면서 신청서 냈을뿐인데 한숨 푹쉬면서 아무대답없이 떼줄때......c바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ㄱ 순간적으로 생각함

  • @leehoorrri
    @leehoorrr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제 발령전화 받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는 병아리입니다ㅜㅜ 좋은 팁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prim_rose_
    @prim_rose_ Год назад +1

    사수가 없는 상황일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해피해피-s7b
    @해피해피-s7b 2 года назад +6

    소설써서 불친절 민원 넣는데 사과를 해야하나요? 그런적 없다고 해야하나요? 진짜 억울할때가 많아요.. 1년차 직원입니다

    • @영숸니
      @영숸니  2 года назад +42

      안녕하세요 해피해피님:)
      저는 저에게 카드 던지고, 저희 부모님 욕까지 했던 민원인분이 오히려 감사실에 저를 신고했고 민원인은 자기를 기분나쁘게 했으니 해당 직원이 전화로 사과하라는 적이 있었어요
      저도 그때 1년차…
      당시 새해가 되면서 시스템이 점검 때문에 서버가 많이 느려서 전산이 꼬인걸 제 탓으로 몰아부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짜 말도 안되고 감사실에서도 제 상황을 다 이해하고 있었지만 민원인분이 무조건 제가 연락해야 한다고해서 결국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했을때도 역시나 저에게 계속 화만 내더니 툭 끊더라구요
      저는 그때 ‘우리가 인신공격을 당하고 인격적인 모독을 당해도 우리를 보호해줄 장치가 아무것도 없구나’라는 사실에 정말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반년에서 1년후?
      그 민원인분이 암 투병을 하기 되어 머리에 두건을쓰고 기력이 쇠해서 동사무소에 오셨는데
      저에게 그렇게 심한 말을 했던 분이라
      매우 놀라기도 했고 연민의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때 제가 생각한건…
      타인을 괴롭게 하는 사람은 결국 자기 스스로를 병들게 한다는 것 이었어요
      나를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자괴감까지 들게했던 그 민원인분은 결국 스스로 건강을 악화시킨거구나… 내가 어떤 조치를 하지 못하지만 그 사람의 인생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되돌려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타까운점은
      뉴스를 보면 백화점 직원에게 갑질하는 손님들이 cctv에 나오면서 해당 손님은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하고 여론의 질타를 받는데
      현장에서 더 심한 모독을 받은 공무원은
      아무리 피해 상황을 호소해도
      ‘그러니깐 누가 공무원하래’ ‘세금 받으면서 일하니깐 견뎌’라는 댓글과 이야기 뿐입니다
      공무원도 결국 직장인이고, 사람이고, 감정 노동자라는 사실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어떤 수난을 받아도 받아드리라는 분위기는 제가 어떻게 바꿀 수 있는 지경이 아니더라구요…. 우리가 세금으로 급여를 받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큰데
      그렇다고 내 노력으로 시간과 육체를 써가는 내 ‘노동’까지 짓 밟을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악성 민원인 대처법은 있어도 해당 민원인이 계속 신문고에 올리는 경우 이에 대해 변론하기 보다 일방적으로 듣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실상 제도적으로 우리를 보호해줄 여건이 충분치 않다는게 아쉽습니다….
      님께서도 마음이 무척 어려우실텐데
      제가 큰 위로가 되어드리지 못 했네요…
      제 사례처럼 그저 ‘하늘이 알고, 언젠가는 되돌려 받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떨칠 수 밖에 없네요….
      억울한 감정이 하루라도 빨리 회복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chanj6573
      @chanj6573 2 года назад

      음... 넣으라고 하셔도 됩니다
      위로가 아니라 실질적인 답변을 해드리자면
      다만 님께서 감사실이나 과장님 아님 다른 누군가에게
      그 민원인에게 한 점 부끄럼 없이 티끌하나 없이 문제가 없었다면 넣든 말든 신경 안쓰시고 일 열심히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다만 그 민원인이 무언가 민원을 넣을 때마다 님이 고통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boyaboy22
    @boyaboy22 2 года назад +1

    태블릿 제품 뭔가욤?

  • @핫핫-o3u
    @핫핫-o3u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근데 등분떼러.가서 신청서 적어서 요거 해주세요 하면서 신청서 냈을뿐인데 한숨 푹쉬면서 아무대답없이 떼줄때......c바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ㄱ 순간적으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