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에서 화자는 '우물'을 통해 자아 성찰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살펴보는 것이지요. 우물 안의 평화로운 풍경은 화자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공간이고~ 그 속에 존재하는 '사나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살고 있습니다. 반면 '나'는 암울하고 암담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지요. 따라서 '나'가 보았을 때, 아무 것도 모르고 아름다운 배경에 안주하는 사나이가 미워지는 것이지요. 이렇게 보면 현실에 살고 있는 것이 '나'라면, 과거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살던 모습을 우물 안에 비치는 '사나이'라고 볼 수 있고~ 이 사나이에 대한 자기 연민과 내적 갈등을 겪지만~ 이후에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음을 인정하며, 현실과는 동떨어진 과거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한편으로는 현재에 부재한 이상적인 내면의 자아와 화해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이번에 고3인 학생인데요! 이 영상 보고 바로 구독 눌렀어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ㅠㅜ
혹시 현대시 말고, 현대 소설이나 다른 고전시가 같은 작품들도 올려주시나요???
더디긴 하지만 작업중에 있습니다~ 데이터 베이스를 만든다 생각하고 작업중이라 현대시 완성후 하나씩 올라갈거에요~
@@jeongeunseo6008 감사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어딜봐도 그냥 순수했던자아라고 하지 왜 순수한건지는 안나오네요 으아아악!!!
ㅎㅎㅎ 진짜 왜 순수한지는 따로 설명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혹시 전 작품들 정리한 굿노트 파일좀 올려주실수있나요 ㅜㅜㅜㅜㅜㅠ 수험생활동안 반복적으로 보고싶어서요,선생님께서 힘들게 만든 자료니까 불편하시면 안올려주셔도 됩니다!
윤성록 해당 내용은 학원에서 강의용으로 만든 자료입니다. 학원 블로그에 가면 자료가 있어요~ 링크 달아달아드려요~
blog.naver.com/rlgnsl98/222023804404
감사합니다!
@@jeongeunseo6008 죄송한데 안들어가지는데 부탁드려도 될까요 ~
죄송합니다ㅜㅜ
변증법적 구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ㅎㅎㅎㅎㅎ
변증법은 정반합의 논리를 말합니다.
A(진실 혹은 올바른 것)와 B(모순된것, 혹은 A에 반대되는 것)을 비교하여
둘 사이의 최선의 합의점이 새로운 진실이 되는 논리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
@@jeongeunseo6008 선생님!! 빠른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다른 강의도 많이 들으러 올게요^^
@@Bookgirl-r2p 마침 유투브 보고 있었어요ㅎㅎ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선생님^^ 경어체는 -습니다 로 주로 끝나는 것인가요?
주로 '-ㅂ니다'의 높임법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자화상의 사회 문화적 가치가 뭔가요??
초록연두녹차 이 작품에서 말하는 사회문화적 가치라면,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현실을 감안해서 정리할 수 있겠지요~
일제의 폭력에 항거하지 못하고 평온한 삶을 영위하는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내면적 갈등을 시로 표현했다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선생님 ! 3연에 가엾어진다 는 것에 현실을 외면할 수 밖에 없는 자신에 대한 연민에서 시대현실이 너무 가혹해서 현실을 외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가요?(지식인 한명이 크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화자가 우물 안의 사나이가 가여워진 이유는~
암울한 현실을 살아가는 초라한 현실적 자아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지요~
단아님이 이해한 내용이 적절합니다 :)
도대체 과거의 순수했던 자아에서 뭐가 순수하다는거에요? 뭘 보고 자아를 순수하다고 해석하는거죠?
이 시에서 화자는 '우물'을 통해 자아 성찰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살펴보는 것이지요.
우물 안의 평화로운 풍경은 화자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공간이고~
그 속에 존재하는 '사나이'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살고 있습니다. 반면 '나'는 암울하고 암담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지요.
따라서 '나'가 보았을 때, 아무 것도 모르고 아름다운 배경에 안주하는 사나이가 미워지는 것이지요.
이렇게 보면 현실에 살고 있는 것이 '나'라면,
과거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살던 모습을 우물 안에 비치는 '사나이'라고 볼 수 있고~
이 사나이에 대한 자기 연민과 내적 갈등을 겪지만~
이후에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음을 인정하며, 현실과는 동떨어진 과거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한편으로는 현재에 부재한 이상적인 내면의 자아와 화해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