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 묻고 생각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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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

  • @박희재-l2r
    @박희재-l2r  Год назад

    얼핏 보면 평범한데 자세히 보니 비범하다. 평범한 것, 비범한 것, 평범한 사람, 비범한 사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최근 깨달은 가장 소중한 것이다. 모두 한 땅에서 한 우물 먹고 자란다. 비범한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 그러므로 정작 비범한 것은 발견이다. 발견의 어머니는 당연, 자세히 보는 것이다.
    비밀을 깨달은 순간, 나도 비범한 순간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었다. 비범했던 순간의 나와 만나고 싶다. 남들은 그 또한 평범하다 할지라도…. 나는 언제 비범했을까?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의 기억을 거슬러 보았다. 기억나는 몇 가지 일들을 돌이키면서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왜바람 부는 날 눈보라처럼 휘날리고 있었던 많은 평범함 중에서 이름을 달아줄 만한 몇 가지를 발견하였다.
    비범한 자신을 찾아보시길. 비범함은 자세히 봐야 찾아지는 발견과정이며 삶의 여정에서 번뜩이던 자신의 순간들을 만나는 것이다. 만날 때마다 꼭 메모하시길. 메모가 없으면 비범했던 순간은 어느새 평범한 모습으로 사라지며 비범한 자신과 헤어지게 된다. 명심하시길! 지금 헤어지면 다시는 못 만날지도 모른다. 티끌처럼 모아진 나의 비범함은 더는 에피소드가 아니다. 흐르는 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