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시낭송을 왜 잊고 있었을까요? 갑자기 수 십년이 뒤로 훅~훅~밀려가 기억이 떠오르네요. 카세트 테입으로 수 백번은 들었던 시낭송인데~ 돌담길 지붕위로 굴뚝에 저녁 연기가 피어오르고 작은 방안 이불속에 엎드려 듣던 추억들을 왜 오랜동안 잊고 있었을까? 술 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제 찐팬인 배우 송승환님이 서울 휘문고등학교 재학 시절 좋아하셨던 시에요.. 세월이 흘러 1981년부터 1983년까지 3년간 진행하셨던 kbs 해피 fm 밤을 잊은 그대에게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송승환님이 다시 이 시를 소개하셨죠.. 그 당시 말랑말랑한 까까머리 고등학생 송승환님의 감성을 부드럽게 자극했었어요..
고등학교3년동안 짝사랑했던 그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건넸던 시낭송카세트테잎3개를 이유없는 선물은 받을 수 없다며 거절당했던 그 순간 너무나 당황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이거 시낭송카세트테잎인데 내가 제일 갖고 싶었던 거니까 너한테 주는거야라며 억지로 건냈던 시낭송카세트테잎3개 속 홍일점 이었던 박인환시인의 목마와숙녀는 박인희씨의 낭송이 늘 최고입니다. 시간도 청춘도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이 우리곁을 하염없이 스쳐 지나가도 영원히 변하지 않을것은 그분을 향한 사랑이 주었던 행복감 아닐까요. 그녀를 순전히 짝사랑하며 너무나 행복했었고 제 영혼이 존재하는 한 그녀의 행복을 빌겠습니다. 사랑했으므로 행복했습니다.
얼추 사십년전 많이 들었죠.지금은 흘러흘러 원주원룸에서 이 유튭으로 듣네요
7년이 지난 이 시간... 며칠 전 박인희 님이 방송에 나와 이야기를 들려주시더군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소녀 같은 이미지는 그대로 간직하시고 참 고와 보였습니다.
저도 목마와 숙녀를 낭송했는데, 젊은 박인희님의 낭송은 언제 들어도 참 좋네요.
제 블로그에도 공유합니다.
시자체에 무슨말이 필요하겠어요..
오히려 댓글들이 더욱 마음에 파고들어 옵니다
이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삶의 사연과 그리움이 오히려 눈물지게합니다
같은세상의 같은 그리움과 아픔. .
박인희님 시낭송 가슴이 메이는듯 하네요 마음이 외로울때면 이분의 목소리 많이듣게 되네요~~
박인희님의 목마외 숙녀 시낭송을 들으면, 20대초반에 낙엽이 떨어지는 호숫가를 걸으며 눈물짓던 젊은날들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일흔에 접어들었지만 그때 그시절이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그때는 참 낭만적이었죠
이 한편의 시만 듣고도 마치 문학청년이 된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지요.
그때 목마와숙녀보다
나는 어디로 갔을까요.
문득 저 남면 벼랑길을
걷고 있는 착각에 빠짚니다.
.
여고시절세월이지나서이젠70세노인입니다그시절~ 추억이생각나며 감동이였습니다감사합니다
나 3학년때
.ㆍ.ㆍ
건강하세요
아주 우연히 망우리묘지에서 박인환시인의 묘를 발견했는데,,
그저 평범한 날의 오후이건만 누군가 갖다 논 이쁜 생화들이 그 앞에 있더군요. 시인들의 특권인가 봅니다.
명동백작 박인환님의 시를 청아한 박인희님의 목소리로 듣는 목마와 숙녀는 단연 최고지요...이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부디 그시절로 돌아가
두번다시 지금으로
오지마세요.
아뇨 가지마요.그시절은 혹독했을것임
처음 이시를 대했을때 나는 무언가 가슴에
가을바람처럼 와닿는 신선한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이시를 단숨에 외어버렸다.
지금도 가끔씩 혼자 시를 읊을때 박인환선생
의 이시는 가장 애송하는 시중에 하나다
아~ 이 시낭송을 왜 잊고 있었을까요?
갑자기 수 십년이 뒤로 훅~훅~밀려가 기억이 떠오르네요.
카세트 테입으로 수 백번은 들었던 시낭송인데~
돌담길 지붕위로 굴뚝에 저녁 연기가 피어오르고 작은 방안
이불속에 엎드려 듣던 추억들을 왜 오랜동안 잊고 있었을까?
술 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제 찐팬인 배우 송승환님이 서울 휘문고등학교 재학 시절 좋아하셨던 시에요.. 세월이 흘러 1981년부터 1983년까지 3년간 진행하셨던 kbs 해피 fm 밤을 잊은 그대에게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송승환님이 다시 이 시를 소개하셨죠.. 그 당시 말랑말랑한 까까머리 고등학생 송승환님의 감성을 부드럽게 자극했었어요..
고등학교3년동안 짝사랑했던 그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건넸던 시낭송카세트테잎3개를
이유없는 선물은 받을 수 없다며 거절당했던 그 순간 너무나 당황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이거 시낭송카세트테잎인데 내가 제일 갖고 싶었던 거니까 너한테 주는거야라며 억지로 건냈던 시낭송카세트테잎3개 속 홍일점 이었던 박인환시인의 목마와숙녀는 박인희씨의 낭송이 늘 최고입니다.
시간도 청춘도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이 우리곁을 하염없이 스쳐 지나가도 영원히 변하지 않을것은 그분을 향한 사랑이 주었던 행복감 아닐까요.
그녀를 순전히 짝사랑하며 너무나 행복했었고
제 영혼이 존재하는 한 그녀의 행복을 빌겠습니다.
사랑했으므로 행복했습니다.
10대때에 듣던 박인희의 낭송~
왜 눈물이 흐르려 할까~
사는것 은 죽음을 햠해 달리는 경주이다 죽음 앞에서는 모든것이 허무하다 사랑도 희망도 그리움도 추억도
하ᆢ
인환의 거리는 어디로가고 버지니아울프의 쓰라린 기억은 왜 그리도 절망을 벗지못하였는지ᆢ
쓰러진 술병의 바람소리는 아직도 우리들 가슴에 서늘하거늘 ᆢ!!
그립고 그리운 아름다운 시인의 가슴 아픈 이야기 ᆢ
3살 위에 막내 누나가 중학교때 사준 카세트테입.. 제나이 48세.. 누나 돌아가신지도 10년이 지났네요. 눈물이 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고 옛날로 돌아가고싶네요 세월속에 묻힐 우리들추억이네요
내가 태어나기 10년전에 돌아가신 시인의 노래.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목소리로 들려주시네.
홀스벨트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70년대 중반 박인희님의 낭송 카세트를 참으로 많이 들었지요... 박인환, 박인희 두분의 도움으로 참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갖게 됨에 대하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비가. 금방 내릴껏 같아요. ㆍ우울한 마음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것은 무엇 때문 일까요. ㆍ.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내마음 후련하게 비라도내렸으면~
어느 찻집앞에서 들려오던 이 목마와숙녀 소리에 한동안을 그대로 서서 들었지! 긴 세월 추억이 묻은 이 구절과 음율들을.... 그날 ...너무 그리워서 그 사람이, 그시절이, 그리워서 가슴속에 눈물이 흘렀지! 오래도록 오래도록 잊지못할 사람.....
박인희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목마와 숙녀. ~ ~ 옛날 그리움이 문뜩 스쳐가네요. ㆍ시적인 사랑과. 낭만이 기억이 납니다. 아름다운 💕 사랑. 다시한번 하고 싶습니다
죽도록 돌아가고싶은 그옛날 그시절 왜이리 그리울까 부족한것이 많앗던 50년전 그시절이 뼈가저리도록 그리운건 왜일까???
당신의 청춘이 그리워 지는 겁니다. 그 초라하고 때가 끼인 거리를 걸어갔어도 당신의 맑은 영혼이 있었기에...
10대때 들었던 이시가 지금
60 이넘어들으니 그시절이 너무
그리워지내요
아름다운 추억이 그립네요 ㆍ사랑 참. 힘드네요 ㆍ.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날이 왔는데 ~ ~ 나는. 왜 그리움에 사무쳐. 소리없는 말한디 하고 싶습니다. ㆍ제주도 서귀포에 살고있는 일곱빛깔 무지개 눈빛을 가진 아름다운 남자 💕 강인권 입니다 💕
시 낭송 목소리가
환장하도록 아름답습니다~
역시 가을엔....
시낭송하신분 목소리가 내가슴속을파고드네요 시와목소리가 어울립니다 감사합니다
시 낭송하는분은 가수 박인희씨입니다
박인환 진짜 잘 생겼네
그당시 시대적 고통이 잘 나타난 시....
결국 무수히 떨어진 별이 담긴 술에 취해 그 암울한 시대를 일찍 떠나간 분...
이음악이가슴이저려오네요 가슴깊이....
패션 감각이 뛰어나서 멋쟁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ㆍ~
슬픈 사연. ~ 고독과 외로움. ~ 우린 어느곳을 향하여 가고 있는 건가요. ~술잔.
듣는순간
눈물이난다.
실껏
울고싶다
천재시인 박인환
박인희님 어떻게 나이 드셨느지 궁금하네요. 고운목소리 고운노래, 한시대를 같이 살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2~3년전인가 팬들의 초대로 국내에서 회고 공연한적 있습니다
고교때 첫사랑이 생각납니다 그때 떨리면서 어렵게 구한 이 음반을 선물하며 별것 아닌척했던 그시절..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처럼 나에겐 슬프고 절망적인 그때였죠
대학 신입생 때 용기내어 생일선물로 "별것 아닌척 건넨" 김현식님의 "내 사랑 내곁에"가 수록된 LP판이 생각나네요. 세월은 이렇게 흘러가는 것~~
매일 이시가듣기좋아서 듣고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낭송시를 올려주신 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청승맞네요
..듣다보니 살고싶지가 않네요....
하하하..아직 어려서.귀엽!
박인희 선생의 노래는 지나온 인생을 회상케하는 한편의 슬픈시입니다.
여고시절 수없이듣던 옛추억이 생생하네요 잘듣고갑니다
권선미 감성이 풍부하신분, 좋아요.
박인환님 감사해요
오랜세월이.지낫지많지금
들어도.좋네요~~ㅠㅠ
깊어가는 이 가을날에 어울리는 시
언제들어도 좋군요
인간은 소모품 .
그러나 죽는날까지 정신의 섭렵을해야지 ᆢ
10대때 들었던 시 50이 넘어 듣게되는구나..80에도 듣겠지..
건방진 말이지만 전59지만 80이란 단어가 너무 싫던데요
오늘...너무 가슴에 와닿네요...고교때 늘 외우고 다녔던 시네요
시인은 명시를 남기고 만인의 가슴을 울리고 외로운 머나먼 길을 가시니
40년전 그감성에젓어봅니다
대학시절 생맥주집에서 모든 세상근심을 혼자 가진 것 처럼 목마와 숙녀를 들으며 생맥주를 혼자 마시던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하니 그 때 그 시절이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든다.
슬픈밤이네요
즐감합니다
감사해요
이곡도 박인희님 의 노래다
너무슬픈 곡이유
학창시절이 마무치게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잔의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떠난..아련하게 젖어드는시 군요.
35년전 노래제목과 같은 카페에서 담소를 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이것은 현실 모든 사물을 대한 인생무상 에대한 읽
아련하게 멀어져간 첫사랑의 그림자
응 우리는 죽는순간
하늘승천
왕좌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
깊은 밤 시 낭송 감사합니다.
경희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멋집니다
영면하십시요
이 시가 다다이즘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ᆢ인간의 이성에 깊은 회의를 품은
사조이다 ᆢ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생겨난 회의주의 ᆢᆢ
깨지는 술병 어금니 디질때 철드는 무상
박ㅇㅎ님의 詩를 박ㅇㅎ님께서 낭독하시다.......
떨어지는 별 우주 지구와 인간
너무 감성적 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술병에서 별이 떨이진다.........
이분이 모닥불 피워놓으신 분 맞나요?
모닥불 ㅡ 박인희씨가 부른 노래 맞습니다 ㆍ~
현시점에서 들어보면 적폐세력 들이 아직도 득실 하단생각이
너놈이적패 좌빨 문빨민주70년퇘행 천하에 쓰레기영혼독제자 종북 종중 공 독제자 종너희적패
린정
조으다
목마 와 숙녀이시를 그때.
페시미즘...
그런건가?
술을한잔 머음서도 이런시가
오랜만에 암호를 해독했소!
사십년전이나지금이나
랭보&목마와숙녀
추억의 목마와 숙녀 잘 감상하고 갑니다
ruclips.net/video/6HNqsQ3u0vs/видео.html
신촌마왕 신해철을 잇는 신촌우왕입니다. 제가 1993년에 작곡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가지 버전:
1. ruclips.net/video/nUlKuJPOGDg/видео.html
2. ruclips.net/video/DBKRp-NysC0/видео.html
1993년 가을에 만들어진 곡인데, 들어보세요.
ruclips.net/video/0ABnO_WoexE/видео.html
곡명: 목마와 숙녀 (작시: 박인환, 작곡: 박찬우)
좋은 채널에 와서
엉뚱한 홍보하는 이런사람들
제발 없으면하네요ㅡㅡㅡㅉ
말도안되는 말이지만
시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