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릉의 눈 덮인 비밀: 조선 왕릉군의 아름다움을 탐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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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역사야놀자에서는 동구릉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동구릉의 눈 덮인 비밀: 조선 왕릉군의 아름다움을 탐험하다”/ 조선 왕가의 숨결과 함께하는 동구릉의 겨울 ]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해 있는 조선시대 왕릉군으로
입구에 들어서면 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동구릉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동구릉에 대한 설명과 배치도, 왕릉 연표 등이 있으며, 왕릉 조성 과정과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는 모습을 동영상과 그래픽을 이용하여 보여줍니다. 각각의 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된 해설도가 있어 조선시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조선왕릉 분포도를 통하여 서울과 수도권에 흩어져 있는 왕릉들의 위치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고 있으며, 왕릉 공간 구성을 통해 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동구릉은 약 450여 년에 걸쳐 조성된 9기의 능이 모여있는 조선 최대의 왕릉군으로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이곳에 잠들어 있는 곳 입니다.
1408년 태종 8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문종의 현릉, 선조의 목릉, 현종의 숭릉, 장렬왕후의 휘릉, 단의왕후의 혜릉, 영조의 원릉, 헌종의 경릉이 차례로 조성되었으며, 당시 능의 개수에 따라 동오릉, 동칠릉 등으로 불리다가 1855년 철종 6년 문조의 수릉이 이곳에 옮겨오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능을 만들 때 각 능에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재실을 지었다고 하나 지금은 동구릉 입구에 있는 재실만이 있습니다.
수릉으로 순조와 순원황후의 아들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며,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시호를 효명세자라 하였고, 후에 문조로 추존하면서 능이 되었으며, 신정황후 조씨와 함께 묻혀있습니다.
현릉은 조선5대 왕 문종으로 세종과 소헌왕후의 아들로 8살에 왕세자로 책봉된 후 아버지 세종을 도와 정치 실무를 익혔으며, 재위기간 동안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의 역사서를 편찬하였고 군사제도를 정비하였으며, 현덕왕후와 같이 묻혀있습니다..
건원릉으로 태조 이성계의 능으로 고려 공민왕 현릉의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석물과 능역 배치에 변화를 주었으며, 형식은 후대 조선왕릉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건원릉의 봉분은 다른 왕릉과 달리 잔디가 아닌 억새로 덮여있는데,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덮은 것이라고 합니다.
목릉으로 선조의 릉으로 재위기간 동안 왜로부터 두 차례의 침약인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당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겪었으나, 이황과 이이 등 유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왕비 의인왕후와 두 번째 왕비 인목왕후의 능이 있습니다.
2024년 2월22일 촬영을 하였으며, 가족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한번 느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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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휘릉으로 인조의 두 번째 왕비 장렬왕후의 능으로 65세까지 살아 며느리가 일찍 죽는 바람에 상복 입는 기간을 두고 예송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숭릉으로 현종과 명성왕후가 묻혀있는 왕릉으로 조선왕 중 유일하게 청나라 심양에서 태어났으며 대동법을 실시하여 농업을 발전시키는 등 두 차례의 청나라 침략의 피해로부터 국가체제를 회복하기 위해 힘을 썼던 왕이다.
혜릉으로 조선 20대 경종의 첫 번째 왕비 단의왕후의 능으로 경종이 즉위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으나, 경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후로 추존하고 묘를 능으로 올려 혜릉이라 하였다.
원릉으로 영조와 두 번째 왕비 정순왕후의 능으로 원래 영조는 생전에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의 무덤인 홍릉을 조성하면서 그 곁애 묻히고자 자리를 마련해 두었으나 정조는 현재의 자리에 영조의 능을 조성하고 원릉이라 하였다.
경릉으로 조선 24대 현종과 첫 번째 왕비 효현황후, 두 번째 왕비 효정황후의 능으로 8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며,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 세 개가 나란히 놓은 모습으로, 이러한 형식의 능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다.
눈오는 날 촬영 했구만, 잘 보고 갑니다.
2024년2월22일 눈이 많이 오는날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