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 암같아요.. 끝없는 치료의 연속이고.. 잘못되면 그 끝이 죽임인...이젠 우울증을 앓은 시간이 앓지않은 시간보다 더 길어요..약갯수도 많아지고.. 어떤날엔 좋아진건가?싶다가도 어느날엔 죽고싶어요. 코에 분무하는 치료,.저도 극단적인 상황에서 주치의쌤께 추천 받았는데 그나마 증상이 나아져서...지켜보고있는중이예요..정말 낫고싶어요.. 정말 살고싶어요.. 끝도없는 검은터널을 걷고있는 기분이예요...암 혹은 만성질병이라고 생각해요.. 당뇨..고혈압같이...평생 조절하며 살아야하는병...
같이 힘내고 같이 살아요. 15년 이상 우울증 안고 살아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10년 넘었지만 매해 새 증상 나타나는 거 보면 참..🥲 우울증은 알 수 없어요.. 그렇지만 모두 잘 버텨왔기에... 이렇게 또 다른 연말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것도 힘들 때가 있는데 ME 님께서는 얼굴 모르는 다른 이들도 챙기시는 따뜻한 분이심을 댓글만 보고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다같이 조금 더, 한 발자국씩 천천히 그치만 많이 행복해져요 우리 🤗
덕분에 위로를 얻고 갑니다. 저도 병원에서 판정받은지 9년차(첫 극단적 시도 발생~현재 : 18년)입니다. 하루 약 용량 꼬박꼬박 지키고 상당치료도 1년 이상 꾸준히 받은 결과, 현재는 약만 잘 먹으면 직장생활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자주 챙겨보는 심리상담 관련 웹툰에서 말하길, 우울증은 마음의 골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꽤 흔하고 즉시 가서 치료하면 금방 낫지만, 시기를 놓치면 다친 부위가 뒤틀린채 붙어서 걸을 때마다 고통스러운 점이 비슷해보였습니다. 주변에서 별일아닌걸로 그런다고 해도 본인이 버겁고 지친다고 느끼면 별일이 아닙니다. 혼자 앓지 말고 병원을 적극 이용하시길 바라며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선천적이신분들이 간혹계시던데 중간에 한번씩 우울증온 환자였던사람으로서 계속이상태면 버티는것만으로 대단하시고 정말 힘들었을것같다는 생각합니다. 지금 잘 살고 계신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냥 만성감기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편하게 생각하시면서 약먹고 치료 꾸준히 받으며 조절하면 충분히 지금보다 나아질 희망이 있을것입니다. 꼭 본인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본인이 누구보다 제일 소중합니다.
8개월가량 약물치료하고 치료종결했는데 확실히 달라졌어요. 원래 운동싫어했는데 치료한지 4개월정도 되었을때 제발로 헬스장에가서 PT 끊고.. 운동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되가요. 운동 시작하고 나서 몸매가 이뻐지니 자신감이 생기고 외모에 관심이 생기면서 피부과에 가서 관리하고. 점점 더 자신감이 생겨서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어하지 않게되고. 어쩌다보니 남친도 생기고. 치료 종결한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치료전과 비교했을때 180도 달라졌어요. 제가 이렇게 바뀔수 있는지 몰랐어요. 무기력하게 흘러흘러 살아가던 제가 욕심이 생기고 사람들의 평가를 무서워했는데 오히려 열심히 살아온 저를 평가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앞으로 이 마음 무너지지않고 계속 꾸준히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영상을 보고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봐요. 우울증과 강박증 그리고 그에 따른 높은 불안증상으로 10년 넘게 상담이랑 약물치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상이 와서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흐르고 자신이 너무 쓸모 없고 가치 없는 쓰레기 같이 느껴져서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흙먼지가 되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대체 나한테 왜 이런 고통이 지속되는지도 모르겠고 삶에 의미가 없었어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무서워서 못하고 죽지못해 살았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죽는게 꿈이었어요. 치료를 받아도 별로 효과도 없는 것 같고 조금 나아진 것 싶다가도 도로 돌아간 것 같아서 결국 내가 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수차례에요. 그래도 치료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10년 전의 저보다, 5년 전의 저보다 그리고 어제의 저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이런거에 의미가 있는걸까 싶은 날들의 연속일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다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언젠가 나아지더라구요. 저는 그게 좀 오래걸렸어요. 제가 우울증인지 몰랐거든요. 주변에서 제 행동을 이해 못했고 잘못된 사람이 되어서 혼나기만 했어요. 약물도 솔직히 무서워서 한참 지나서 시작했어요. 그래서 더 돌아갔던 것 같아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감정 조절이 잘 안되어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울기도 할 때도 많아요. 그래도 예전의 저라면 한번 실패하면 끝이라고 했을 생각을 한번 더 해보자 하고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매일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생각이 안들기 시작했어요. 과거의 일에 슬퍼하던 삶에서 미래를 그리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가끔은 이렇게까지 노력했는데 얼마나 더 노력해야 되는지 원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세상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현재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을 당신은 저와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제가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어두운 밤이 지나고 나면 새벽이 찾아온다는 희망을 잃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이, 삶이 댓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해낼 수 있다고 증명하고 있으니 현재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내일은 오늘을 기꺼이 이겨낸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오 저도 10년 정도 앓았던 거 같아요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그 때의 감정이나 생각이 지금 전생같아요!! 초기 4~5년 정도는 제대로 된 치료를 못받았는데 치료를 받기 시작하고 5년 정도 지났는데 서서히 괜찮아지다가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이게 단기간이 아니라서 너무 힘들었던 거 같은데 분명히 치료 잘받으면 서서히 나아지는 거 같아요!! 저는 인지행동치료처럼 상담도 꾸준히 받고 진료도 꾸준히 다녔어요 이겨내고 있는 모든 분들 다들 ㅠ ㅠ 화이팅이에요
절대 끝나지 않을거 같던 시간도 결국은 지나가고 지옥같은 감정도, 순간도, 마음도 정말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만큼.. 좋아질수 있어요 그렇더라고요 저도 아직도 신기함 매일 불길 속에서 살던 거 같았는데 내 삶이 이렇게 평온해지다니...! 여러분도 가능해요 희망을 놓지말아요 2023년에는 여러분에게도 평안과 행복, 기쁨이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울증으로 병원 방문을 권유 받고 12년만에 주변분들이 꾸준이 용기를 주셨고 닥프도 보고나서 마음먹고 병원을 다니며 약먹은지 4개월 좀 넘었어요. 12년 사이에 대인기피증과 불안장애도 같이 생기고 감정기복도 심해져서 방문할 때도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약을 먹고나서 점차 좋아지고 있어요. 꼭 많이 나아서 사회로의 행복한 걸음을 나아가고싶습니다. 우리 다들 힘내요! 아주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꼭 잘 이겨내봐요!
식사나 수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치료의 경험이 있으니 힘들 때는 자신을 다독이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잘해나갈 수 있을 거에요. 힘든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우울증 치료를 1년정도 하면서 의사선생님이랑 이야기 많이 하면서 내가 내발로 이렇게 찾아오는게 누구보다도 살고 싶어서 오는거니까 좋은거다 그런식으로 항상 말씀해주시고 일상생활에서 나쁜 생각하지 않도록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을 많이하면서 많이 나아지고 이제는 약물도 먹지 않아요 저도 시도도 많이 하고 약물도 털어먹고 스스로 상처도 내고 여러짓 다했지만 그러는것들이 결국 지금 생각해보면 나 좀 도와달라 살고 싶다는 의미였던거 같아요 스스로 사랑하지는 못하지만 싫어하지도 않게 되었어요 생각자체를 내가 왜 살지?가 아니라 그냥 존재하니까 사는거다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던걸 많이 바꿨어요 스스로에게 불행하게 하는것도 행복하게 하는것도 나다라는걸 깨닳고 난 후 그냥 이미 살고 있는거 좀더 행복하게 스스로 하고 싶은거 하고 남눈치는 아직도 보지만 예전보다는 할말도 하고 의견도 말하면서 살고 있어요 우울증에 걸려있을때는 정말 끝이 없는 터널속에 나혼자 있다고 생각했지만 끝은 있더라구요 누군가 그런 어두운 터널속에 있다면 끝이 꼭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은 정말 안끝나고 헤어나오지 못할거 같다고 하지만 분명히 헤어나올수있어요 그냥 나스스로에 대해 잘몰라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2년차 입니다!! 병원다니면서 약물치료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약도 저에게 맞는거를 찾고 했지만 3개월전부터 괜찮아져서 신경안정제도 많이 줄렸어요!! 정신과담당선생님 외에도 다른사람도 많이 옛날 저로 돌아온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했어요!!저는 거의 95%낳았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완치 됩니다!! 치료받고 있는분들 모두 힘내세요!!
증상이 있을때 빨리 치료받아야한다는 말에 공감해요. 저에게 맨 처음 공황이 왔을때 주변사람들의 만류와 정신과에 대한 거부감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어요. 과호흡으로 응급실을 여러번 갔고, 항상 무섭고 불안했어요. 부모님은 약대신 정신력으로 이겨내는게 가장 좋다고말했고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그렇게 2년을 지내니 공황이 올때 저만의 대처방법이 생겼고, 어느정도 버틸수 있었어요. 하지만 공포심 불안함 두근거림 과호흡등의 근본적인 증상은 강도가 약해질 뿐 사라지지 않았어요. 어느날 문득 이런 증상을 평생 달고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에 극도로 무서워지더라구요. 난 아직 살날이 더 많은데 불편한 혹을 평생 달고사는게 억울했어요. 그래서 정신과를 갔고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약을 먹으니 남아있던 증상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아졌고, 치료에 대한 희망도 생겼어요. 우울증도 마찮가지라 생각해요. 혼자 앓는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이겨내지 못한다고 버티지 못한다고 정신력이 약한게 아니에요. 흔한 감기처럼 병원의 도움을 받고 약을 먹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마음의 감기보단 '마음의 당뇨'가 더 적절한 비유같아요. 저도 올해 4월에 처음에 정신과 찾아갔는데, 지금은 내가 왜 진작 안갔을까 싶거든요 06:50 에 말씀하신거처럼 막 우울하다가 약 좀 챙겨먹고 사람이 급변해서 기분이 들뜨고 그런식으로 바뀌는게 아니라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차려먹고 치우고 개인공부나 운동을 할정도의 정신에너지가 남아있는느낌? 그래서 삶이 쾌적해졌어요^^ 첨에 약이 저랑 안맞았는지 거의 한달간 너무 졸리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계속 약을 조절하고 바꿔가면서 제게 맞는 약을 찾았구요~ 그냥 당뇨환자가 음료, 백미 자제하고 인슐린 챙기고 하듯이 우울증환자도 잠 잘자고 하루에 30분이라도 나가서 콧바람쐬고 꼭꼭 하루에 한번씩 샤워하고!!(매우중요) 약 잘 챙겨먹고 그렇게 관리하며 제 일상을 살아가는거라고 봐야해요 무슨 도장깨기처럼 '우울증 뽀개겠다!'가 아니라, 걍 관성처럼 내 일상과 회복을 함께하라고 생각하시는걸로~~ 그전엔 퇴근하고 뭘하긴커녕, 아무것도 할 정신에너지가 없어서 출근도 안하고 적금이랑 퇴직금까먹으며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었거든요 씻지도않고 먹지도 않고 치우지도 않고 나가지도 않고, 몸에서 썩은내가 나는 등등.. 어린시절 가정폭력과 심한 학교폭력으로 성인이 되서도 트라우마때매 항상 죽은거처럼 살았어요 자아도 없고 정서도 미성숙하고.. 근데 지금은 샤워할 에너지, 식욕이 좀 돌고, 개인환경미화에 신경 쓸 정신에너지가 조금이라도 생겼어요 여러분도 그냥 편의점가듯 약처방 받아오고 비타민챙겨먹듯 약 챙겨드시고, 약 떨어지면 또 달려가서 약타오시고 그렇게 일상과 병행하세요
우울증 심하면 내 의지만으로는 못 고치더라구요. 꼭 전문의 상담과 약물치료 병행하시구요. 어느정도 일상생활 가능하고 잠도 잘 주무실 수 있는 수준이 되면, 꼭 아침(낮)에 나가서 가볍게 산책해주세요. 그리고 음식 아무거나 먹지말고 건강에 도움되는 거 정해진 시간에 드세요. 이것만 하셔도 큰 도움 될거에요. 우울증 겪고 계신분들 모두 포기하지 마시고 치료받고 스스로도 노력하고,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세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힘든 마음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병원 다니다가 포기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꿈을 찾아서! 많이 나아진 케이스입니다! 거의 10년 정도 앓았는데 드라마틱하게 좋아졌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정말 신기해요. 절대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끝도 빛도 있더라구요. 다들 이겨낼 수 있어요!
저도 작년 8월쯤.. 우울증인줄 알고 갔다가 ADHD라고 진단받아서 약 먹고 있어요. 전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인데 ADHD 대표증상인 주의력 결핍으로 실패를 반복하다보니 반평생을 우울과 자괴감, 자책 등을 벗삼아 살았어요. 항우울증제 대신 우선 ADHD 약부터 처방 해주셨는데, 신기하게도 집중력 돌아오고, 놓치는 일 없게 되자 우울증은 사라졌어요 ^^.. 이제 2차 목표는 우울증과 함께 와서 이제는 습관이 된 폭식을 고치는 거랍니다! 성인 ADHD 분들 함께 힘내요!
제 우울증은 쌤들도 포기하신듯해요...아무리 잘지냈다해도... 헤헤...저는 오래된 고질병에 아이는 발달장애이고 양가어른은 있으나 기댈수도 없고... 그래도 열개정도의 약에서 세개의 약으로 줄였어요..그것만으로도 스스로가 기특합니다ㅋ 몇년째 약을 복용중이다보니 지겹기는 하지만 모...그러했기에 악화되지않고 잘 버텨온거같아요.
진짜로..나을 수가 있는 걸까.. . 정말 모르겠어서.. 자신도 아예 못 믿는데 겨우 카페 알바 하나하면서 사고 싶은 거라도 사고 필요 없는 물건까지 굳이 사, 드디어 얻었다는 만족감이라도 즐기고 싶어서 돈은 벌고 있지만 의미 없는 짓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행복이라는 게 정말.. 내가 정의해 본 다면 시간을 멈추고 싶은 단어가 아닐까 싶다.. 지금 행복함을 느끼는 그 순간 그대로 영원히 멈추고 싶다는 마음이 행복 아닐까... 시간이 그대로 흘러가 머지 않아 또 괴로워하고 우울하고 있을 내 모습이 두려워진다.. 난 내 모습을 잘 아니까 내가 얼마나 바보스러울지 벌써부터 실망스럽고 슬퍼.. 항상 눈이 반 감겨있고 마음은 허하고 비어있는 느낌이 정말 힘들다.. 눈을 제대로 뜰 힘이 없다고 설명하는 게 맞겠지
ㅠㅠㅠ우울증에 걸리면 미래가 안 보이고 불행한 현재와 과거의 후회에 얽매있게 돼죠ㅠ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아져요ㅠㅠ 하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하시면서 조금씩 달성해나가시면 꼭 삶의 의미를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거창한 게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감사한 것들을 조금씩 찾으실 수 있길 바라요ㅠㅠ 저도 그렇게 우울증 치료 2년 받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ㅜㅜ 혼자가 아니에요 같이 해내봅시다 파이팅!!!
@𝚌𝚑𝚕𝚘𝚎 저는..한 3달 다니고 그만 다니고 다시 3~4달 다니고 그만뒀는지라 아직 치료가 부족했나 봐요.. 약 먹는 거 마저도 꾸준히 못하고 나아진다고 해도 제 자신한테 용서가 안 돼요 사실 원래 죽어 마땅할 정도로 필요 없는 사람인데 끈질기게 살아있어서 지치네요. . 제가 죽어도 슬퍼해 줄 사람 한 명도 없는 거 알아서.. 오히려 다들 좋아해 주겠죠 왜 이리 매일매일 멍한 건지... ㅠ 일을 할 때도 생각이 잘 안돼서 힘들어요.. 머리 속에서 계속 비어있는 게 너무 괴롭다..
@@nyameru 오히려 살고 싶은 생각이 강한 사람이 우울증이 오면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무가 바람이 불면 휘는게 아니라 부러지는 것처럼요. 꾸준히 병원가는게 제일 어렵지만 그래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병원가 보세요. 그리고 우울증이 있어서 내일도 의미가 없고 일하는것도 힘든게 클꺼에요. 저도 오래 아팠던 사람인데 약 한번 먹는다고 자고 일어나자마 눈이 뜨이면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게 아니더라구요. 다들 적당히 힘들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 떨면서 또 풀고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 살면서 즐겁게 보내는거지 사는건 다르지 않더라구요. 똑같이 먹고 사는데 이왕이면 즐겁게 인생을 바라보는것도 한번은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제가 다 알진 못해도 뭔가 무슨 감정인지 알 것 같아서 공감이 되네요 저는 무언가 갖고 싶고 사고 싶고 사면 기쁘고 그 감정 자체도 전 소중하다 생각해요 겨우 카페 알바가 뭐에요 그것도 얼마나 대단한데 일하는 동안 주문 받고 음료 만들고 설거지 하고 내가 원하는 걸 갖기 위해 열심히 일하잖아요 너무 대단한데요? 스스로를 좀 토닥여주세요 내 자신에 실망하고 좀 지나면 또 다시 우울해질까봐 벌써부터 겁내지말고 그냥 나 잘하고 있다 우울할 때도 있겠지 그래도 괜찮아 난 좋아지고 있어 난 잘하고 있어 정말 사소한 것에서라도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그래야지 다음 스텝에 도전할 에너지가 생기니까요
한동안 병원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병원을 간다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병원안간지 3개월됐는데 집에서 20분거리거든요 근데 못가겠어요 침대에누워있거나 화장싱 가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다시 가야지 가야지 하는데 행동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무것도 안보이는 모래속을 헤엄치는 기분이네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힘든 시간 속에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울할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기에 더욱 걱정이 되네요. 어둠이 지나면 빛이 보이듯 힘든 시간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 나아지게 될 거에요. 위로가 되었던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힘든 시간을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요.
저는 너무 어렸을태부터 우울증이 있었다보니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게 우울증인가? 다 이정도의 우울감이나 공허함은 느끼면서 사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우울이 당연했던 저는 제 상태를 깨닫는데만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전문가분들께서 정확하게 설명해주시니 저처럼 헷갈리는 사람들도 한번쯤 진단 받으러 병원을 가볼까하는 생각이라도 해볼수있겠다 싶네요!
Adhd.. 나 인거같아.. 행복했던적이 할머니랑 살았을때빼곤 없었던거같아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를 해왔고 의지를 하면서 나를 위해 한게 없어 나를 위한 투자를 하려고 강제적으로라도 운동할수 있게 필라테스를 등록했어 나를 위한 첫 투자야 운동을 하면 우울증이 없어진다는 말을 들어서 나아지고 싶어서 그랬어 약물 치료를 하면 좀더 나아질수 있을까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 자존감도 올라간다고 했어 노력해보려고 나를 위해서 정말 행복해지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어 나를 위해서 울었던 순간보다 아무 걱정없이 웃어보고 싶어
닥프 adhd영상보고 그거로 병원갔다가 우울감 먼저 몇개월 치료 후 adhd 약먹고있어요! 저는 adhd가 맞았구요 ㅎㅎ 지금 너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 adhd증상이 약간 경증이라 영상을 보지않았다면 의심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약먹으면서 너무 만족스러운 요즘을 살고 있어서 닥프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21년 11월부터 우울증으로 병원다니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상담센터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약물치료와 상담도 병행하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아직 불면이 있어서 조금 힘들지만,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저의 일상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애쓰는 만큼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예요😊 얼마 전에 선생님께서 정신이 많이 건강해 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가장 기뻤답니다!! 캄캄한 어두운 터널도, 언젠가는 저 멀리 빛이 보이기 마련인가 봅니다. 우울증 동지 여러분 다들 힘내보아요!!
시작부터 터널 끝까지... 거의 30년 걸려 나은 것 같아요. 그 중에 병원 가고 약 먹은 건 대략 10년 정도? 일단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 그리고 존재 자체로서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 을 깨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입원 빼고 이것저것 다 해보다 막판에 좋은 배우자 + 정말 나랑 잘 맞는 심리상담쌤 만나서 완치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약은 해열제 같은 느낌이었어요. 급한 불은 꺼주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닌 느낌. 오히려 먹으면 너무 졸리고 날선 생각을 못 해서 힘들기도 하고... 단약 후에도 많이 힘들었고... 근데 앞서 말한 세 가지가 다 좋아지니 언제 그랬냐는듯... 괜찮아졌어요. 특히 도파민적 행복관을 세로토닌적 행복관으로 바꾸니 삶이 좋아졌습니다.
불안증에 대란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매일매일 불안으로 살아가는데 부모님은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이라고 하지만 이게 참 사람 힘들게 만드네요... 그렇다고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없어서 병원에 갈수도 없고 정신병이 아니면 어떡하지란 생각도 들어서 가기가 겁나기도 하네요...
저는 뭔가... 그냥 지금은 예전만큼 그렇게 심하게 죽고 싶지도 않고 요즘 덤덤해졌다고 생각하는데 한번 다시 자극이 되는 계기가 생기면 주체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근데 사실 병원을 생각안해본건아니지만 굳이...?싶은 것과 정말 나의 상태를 인정해버린다는것...이 제일 무섭고 그렇네여 ㅎ 원래도 크게 아프지않으면 병원자체를 무서워서 잘 안가서 ㅠㅠ 우울증이라는걸 앓기 전과 후의 내가 너무 달라져서 이젠 제 정체성마저 의심될때도 있는 거 같아요
전 매사에 욕심 목표가 분에넘치게 높아서 이런 우울증 조울증 불안증을 달고 살게 된지 8년이된거같아요. 이제 아무리 좋은일있어도.. 행복해도 행복하기가 어렵네요ㅜ 그냥 행복할때 온전히 행복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몇달 괜찮다가도, 아 난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내 생을 스스로 마감하겠구나 라고 참 생각을 많이합니다. 자식보고 부모님보고 살아요 언젠간 저에게도 완치라는 날이 오겠죠..
1년정도 병원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다가 관두고 산지 6개월정도 됐습니다. 그냥....약 먹어도 구덩이 깊이가 좀 얕아지는 기분 정도지...내가 고장난 부분은 고쳐지질 않더라구요. 나는 약을 먹었을 때나 먹지 않았을 때나 똑같이 구제불능이고 여전히 희망이 없습니다. 그냥....그냥 이게 나구나 싶어요. 포기하게 됩니다.
약 드시길 바래요 지인도 우울증 약 5년째 먹고 있어요 약 끊으면 자살 충동도 있고 만사 무기력해서 암것도 할 기운이 없거든요 약을 먹으면 우울감이 사라진다기 보다 밥 먹고 설거지하고 씻고 일상생활 할 기운이 생겨요 꼭 기운내시고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조금 더 해 봐요~
지금 견디고 계시는거로도 너무너무 잘하고 계신겁니다~~ 저도 약 먹어도 나아지지 않아 정말 낙담되고 힘들었는데 억지로 억지로 밥 먹고 운동하고 씻고 그냥 살기 위해 버티고 또 버티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좋은 선생님 만나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 약 처방 받으시고 꼭 치유되시길 응원할께요~ 힘드시더라도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시고 걷고 운동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상담 10개월 차, 갑자기 과민해져서 일상생활이 힘든 수준이 됐어요. 상담쌤한테 이것 저것 말하니 왜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으려하냐, 어떻게든 다 부정적으로 보려고 하는 거 같다… 라고 하더라고요.10개월이나 했는데 이런 말을 듣는게 상처가 되어 힘든 상황임에도 결국 상담을 중단했어요. 한 두달을 매일 울면서 보냈는데 상담을 중단하니까 눈물은 덜 났어요. 하지만 극심한 무기력감…아니 몸 하나 까딱할 힘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1년 중 3~4개월을 날려버렸고, 그 기간은 기억도 잘 안나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정말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고, 밖에 나갈 힘이 생기고, 조금은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죠. 저는 만성적인 우울증 환자로, 거의 8년째인데 늘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는 거 같아요. 지금은 잘 지내지만 언제 또 무너질지 두려워요. 아직은 억울해요. 저는 장기적인 가정폭력에 노출된 게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 내가 왜, 내 부모로 인해 이런 불행을 겪어야하는지에 대한 억울함, 자기의 가치를 높여 팔아먹는 세상에서 만성 패널티를 부여받은 듯한 억울함…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데 과연 그럴까? 그래도 지금은 언젠간 이런 억울함이 풀리고,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올곧은 기준으로 주어진 삶을 꾸리고, 행복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 올해는 그런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대학병원에서는 완치를 내려주시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의원에서는 이제 괜찮다고 하고 주변 가족들도 정말 이제 괜찮아졌구나, 달라졌구나 말해도 완치판정을 안해주셔서 그냥 이제 약 그만먹을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병원 안갔어요. 안간지 한 3년 넘었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최근에는 요가, 헬스, 식단하고 수면도 잘 취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완치 판정을 해주시는 의사선생님도 있고, 그냥 계속 약 지어주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거 같아요. 애매하더라구요.
저라는 인간이 죽지 않는이상 끝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태어났으니까...... 지구에 잘못 태어난 외계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평생을 적응을 못하고 살고 있네요 타인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보여요 저사람이 나를 불편해 하는구나 자기도 모르면서 제게 적의를 드러내요 생존본능처럼..... 제가 마치 야생동물이나 에일리언인 것처럼. '가까이 오지마. 너 싫어.' 사촌오빠가 조현병 인데 부러울 때도 있어요 나도 입원하고 싶다..... 영화 헬보이에 자기자신을 스스로 정신병원에 가둬버린 여자인물이 나오는데 공감이 많이 되어요..... 약물치료 8년차지만.....약을 먹으면 잠을 잘 수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해요.....몇달 단위로 약이 하나씩 늘어나지만.......그나마 사람취급은 받을 수 있으니까 죄송합니다 잡설을 늘어놓아서
7년 치료 끝에 이제 최소 용량의 약 하나 남기고 있습니다. 우울증 완치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먹고, 자고, 움직이기가 정말 중요 합니다. 자리에 앉을 수 있다면 걷고 걸을 수 있다면 달리세요. 달리기는 약 이상의 치료제 입니다. 그리고 상태가 호전 되면 명상을 시작 하세요. 삶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건강해집니다.
@@hany_h 우울증 자체가 명상을 힘들게 합니다. 잘 안되는 게 당연해요. 구글 개발자 차드 멍 탄이 쓴 가 일반인을 위한 명상 입문서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글을 읽기 쉽지 않은 게 또 우울증 증상이죠. 그래서 호전 된 뒤에 하시길 추천 합니다. 요령은 가능한 외부 자극이 없는 곳에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는 거에요. 망상이 드는 것 또한 당연 합니다. 그 때마다 다시 들숨과 날숨을 모니터링 합니다. 그게 되면 이제 몸에 힘을 빼기 시작해요. 얼굴, 어깨, 머리 등 불필요하게 긴장된 부위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 힘을 빼요. 집중이 흐트러지면 다시 호흡 체크. 이걸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우울증 환자가 여기까지만 할 수 있어도 대단한 거에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이걸 지속하면 근육이 붙듯이 뇌 피지컬 자체가 변하게 됩니다. 망상에 시달리는 게 우울증인데 명상 훈련을 하면 현재, 지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요. 그게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이 영상 보면서 내가 참 심각한 상태구나 싶은데~ 현재 해외 거주중이어서 정신과를 갈수 없는 환경인게 너무 맘이 이픕니다. 방법을 찾아 보던 중 심리상담 치료 신청해서 한번 받아봤습니다. 영어권 나라에서 언어 소통이 안되니 답답함과 불안감이 큽니다.이곳에 사는 자체가 너무 힘겨운데 한국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먹는 방법밖에는 없는건지ㅠㅜ.....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고민이 있어서요.. 사실 제동생이 일년 넘게 집에서 안나가고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어요. 히키코모리라고 하죠.. 표정이 없고 말을 안하고 사회생활이나 사회적인 활동이 전혀 없어요. 엄마에게는 가끔 말하는 것 같지만 지금 거의 말을 안해서 목소리를 안들어본지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이런 증상이 나타난지 얼마안되었을때 엄마에게 내가 이걸 극복할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이런 기간이 길어지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누나로서도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 방관하고 있는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제동생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병원에 가자고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우울 증상을 아주 어릴때부터 주기적으로 달고 살아서 그냥 예민하고 우울한 사람인가 보다 남들보다 손해보고 사는거 같지만 이번 주기만 넘기자 하고 살고 있었는데 몇달 전에 의미 없이 머리가 주체가 안될 정도로 빨리 돌아가고 손 떨리고 문장 하나를 제대로 못 말하겠는 증상을 겪고 나서 덜컥 겁이 났어요 이 전에도 컨디션이 좋아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주체가 안될 정도는 아니였었는데 ㅠㅠ 닥프 채널을 엄청 좋아해서 이젠 정신과를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마음 먹은지 3달만에 정신과 방문 하고 조울증 판단 받고 2주 좀 안되게 약 먹는 중입니다 저는 약 부작용 없었고 평상시에 집중 할때 머리가 저릿거리는 느낌과 과몰입?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약 먹고 그런 증상이 싹 사라지고 수면 시간이랑 활력도 등등 전체적인 삶의 질이 너무 올랐어요 왜 이제 갔지 싶을 정도요!! 걱정도 했었는데 정작 병원에도 많은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ㅎㅎ 정신과 문턱을 낮게 만들어준 닥프 채널 너무 감사해요 성격이나 기분 때문에 남들보다 너무 힘들게 살고 손해보고 사는거 같다 그럼 정신과를 방문해보십쇼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글 수정아닌 삭제눌렀나 글 사라짐ㅠ 청소년우울증 방치하면 성인우울증 바로 이어져요. 청소년우울증 있으면 바로 병원가기. 20년되보니 알겠더라는...청소년우울증 심했는데 부모님한테 숨기고 성인되니 성인우울증 극심하게 오더라. 지금은 일안다니면 생활안되니 다니지만 병원다니자니 경제력도 시간도 안되서 더 못가고 몇개월됬음... 우울증 오래되니 심해지지 않으려면 내 감정을 외면하고 그냥 우울증 있는 나도 나라고 인정하고 스스로 안아주는게 맞는거같다. 나름 잘버티고있다고. 만성이라 너무 적응되서그런가 우울증 전의 나는 기억이 잘 기억안나는데 외향이고 활발하고 사람좋아했던기억만 남았다. 지금은 모두 정반대에 우울증 공황 대인기피 있으니 문제. 근데 이것도나라고 인정하고 산다
덧글 보다보니 중도에 치료 포기하신분들 안타까워서 제가 첫 진료날 의사선생님께 듣고 위로 받았던 이야기 남겨요. “오래걸리겠지만 치료 받으면 꼭 나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나을 수 있어요” 치료받으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시간이 갈수록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 암같아요.. 끝없는 치료의 연속이고.. 잘못되면 그 끝이 죽임인...이젠 우울증을 앓은 시간이 앓지않은 시간보다 더 길어요..약갯수도 많아지고.. 어떤날엔 좋아진건가?싶다가도 어느날엔 죽고싶어요. 코에 분무하는 치료,.저도 극단적인 상황에서 주치의쌤께 추천 받았는데 그나마 증상이 나아져서...지켜보고있는중이예요..정말 낫고싶어요.. 정말 살고싶어요.. 끝도없는 검은터널을 걷고있는 기분이예요...암 혹은 만성질병이라고 생각해요.. 당뇨..고혈압같이...평생 조절하며 살아야하는병...
맞아요 감기가 아니 암,, 불치병인 느낌
만성은 완치개념이 없죠ㅠㅠ 잘 조절하면서 살아야하는데 어떤날은 너무 힘들고 어떤날은 살만해도 언제다시 수렁에 빠질지 불안해하며 살아요 ㅠ
저도 감기라는 비유 매우 부적절한거 같아요. 감긴 가벼운 병이라 모르는 사람은 우울증을 더 우습게 보죠.
진짜 공감해요 마음의 암이라 불려야합니다
@정아엄마
이유없는편안함도 읽어보세요
현존에 들어가는 이완법을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풀어놓은책은 처음봤어요
해외 책들이 번역서라그런지 상세한 방법은 잘 이야기하지 않잖아요 전자책밖에없긴한데 진짜최고예요...
우울 동지들 오늘 하루도 사느라 수고 하셨어요 ㅠㅠ.. 우울증 병력 15년 이상인데 병명을 알게 되고 대처 요령을 아주 조금씩 알아가고 있지만 힘든 건 여전해요. 조용히 싸우고 있을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아..... 저는 어릴때부터 그래서 몇년차인지도 모르겠어요....
통원치료는 8년이지만
통원 반년정도 됐습니다. 약먹으면 좀 낫다가 약 안먹으면 다시 땅굴파고 들어가고.. 웃고 떠들다가도 갑자기 우울하고.. 가라앉고 그러네여.. 15년.. 대단하십니다ㅠㅠ 고생이시네욥..화이팅...!!!
같이 힘내고 같이 살아요. 15년 이상 우울증 안고 살아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10년 넘었지만 매해 새 증상 나타나는 거 보면 참..🥲 우울증은 알 수 없어요.. 그렇지만 모두 잘 버텨왔기에... 이렇게 또 다른 연말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챙기는 것도 힘들 때가 있는데 ME 님께서는 얼굴 모르는 다른 이들도 챙기시는 따뜻한 분이심을 댓글만 보고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다같이 조금 더, 한 발자국씩 천천히 그치만 많이 행복해져요 우리 🤗
덕분에 위로를 얻고 갑니다.
저도 병원에서 판정받은지 9년차(첫 극단적 시도 발생~현재 : 18년)입니다.
하루 약 용량 꼬박꼬박 지키고 상당치료도 1년 이상 꾸준히 받은 결과, 현재는 약만 잘 먹으면 직장생활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자주 챙겨보는 심리상담 관련 웹툰에서 말하길, 우울증은 마음의 골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꽤 흔하고 즉시 가서 치료하면 금방 낫지만, 시기를 놓치면 다친 부위가 뒤틀린채 붙어서 걸을 때마다 고통스러운 점이 비슷해보였습니다.
주변에서 별일아닌걸로 그런다고 해도 본인이 버겁고 지친다고 느끼면 별일이 아닙니다.
혼자 앓지 말고 병원을 적극 이용하시길 바라며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선천적이신분들이 간혹계시던데 중간에 한번씩 우울증온 환자였던사람으로서 계속이상태면 버티는것만으로 대단하시고 정말 힘들었을것같다는 생각합니다. 지금 잘 살고 계신점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냥 만성감기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편하게 생각하시면서 약먹고 치료 꾸준히 받으며 조절하면 충분히 지금보다 나아질 희망이 있을것입니다. 꼭 본인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본인이 누구보다 제일 소중합니다.
8개월가량 약물치료하고 치료종결했는데 확실히 달라졌어요. 원래 운동싫어했는데 치료한지 4개월정도 되었을때 제발로 헬스장에가서 PT 끊고.. 운동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다되가요. 운동 시작하고 나서 몸매가 이뻐지니 자신감이 생기고 외모에 관심이 생기면서 피부과에 가서 관리하고. 점점 더 자신감이 생겨서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어하지 않게되고. 어쩌다보니 남친도 생기고. 치료 종결한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치료전과 비교했을때 180도 달라졌어요. 제가 이렇게 바뀔수 있는지 몰랐어요. 무기력하게 흘러흘러 살아가던 제가 욕심이 생기고 사람들의 평가를 무서워했는데 오히려 열심히 살아온 저를 평가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앞으로 이 마음 무너지지않고 계속 꾸준히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진짜 열심히 노력하셨네요.. 저도 노력해야겠습니다..앞으로도 무너지지말고 행복하게 사시길빌게용~
저도 이 글 읽고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극복해나가신과정이 너무멋지다생각합니닷 앞으로의 길도 응원할게요!🎉
이분글이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해요
와 남자인데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운동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기고 나니까 제가 모르던 세계가 펼쳐지더라구요. 우울중때문에 생긴 모든 일이 나의 잘못이 아니였더란것도 깨닳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고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봐요.
우울증과 강박증 그리고 그에 따른 높은 불안증상으로 10년 넘게 상담이랑 약물치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상이 와서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흐르고 자신이 너무 쓸모 없고 가치 없는 쓰레기 같이 느껴져서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흙먼지가 되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대체 나한테 왜 이런 고통이 지속되는지도 모르겠고 삶에 의미가 없었어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무서워서 못하고 죽지못해 살았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죽는게 꿈이었어요. 치료를 받아도 별로 효과도 없는 것 같고 조금 나아진 것 싶다가도 도로 돌아간 것 같아서 결국 내가 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수차례에요. 그래도 치료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10년 전의 저보다, 5년 전의 저보다 그리고 어제의 저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이런거에 의미가 있는걸까 싶은 날들의 연속일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다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언젠가 나아지더라구요. 저는 그게 좀 오래걸렸어요. 제가 우울증인지 몰랐거든요. 주변에서 제 행동을 이해 못했고 잘못된 사람이 되어서 혼나기만 했어요. 약물도 솔직히 무서워서 한참 지나서 시작했어요. 그래서 더 돌아갔던 것 같아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감정 조절이 잘 안되어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울기도 할 때도 많아요. 그래도 예전의 저라면 한번 실패하면 끝이라고 했을 생각을 한번 더 해보자 하고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매일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생각이 안들기 시작했어요. 과거의 일에 슬퍼하던 삶에서 미래를 그리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가끔은 이렇게까지 노력했는데 얼마나 더 노력해야 되는지 원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세상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현재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을 당신은 저와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제가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어두운 밤이 지나고 나면 새벽이 찾아온다는 희망을 잃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이, 삶이 댓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해낼 수 있다고 증명하고 있으니 현재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내일은 오늘을 기꺼이 이겨낸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희망찬 글 감사합니다
오 저도 10년 정도 앓았던 거 같아요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그 때의 감정이나 생각이 지금 전생같아요!! 초기 4~5년 정도는 제대로 된 치료를 못받았는데 치료를 받기 시작하고 5년 정도 지났는데 서서히 괜찮아지다가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이게 단기간이 아니라서 너무 힘들었던 거 같은데 분명히 치료 잘받으면 서서히 나아지는 거 같아요!! 저는 인지행동치료처럼 상담도 꾸준히 받고 진료도 꾸준히 다녔어요 이겨내고 있는 모든 분들 다들 ㅠ ㅠ 화이팅이에요
20년 이상의 만성 우울장애로 국가등록 장애인인 사람입니다. 하루빨리 다양한 치료법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절대 끝나지 않을거 같던 시간도 결국은 지나가고 지옥같은 감정도, 순간도, 마음도 정말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만큼.. 좋아질수 있어요 그렇더라고요 저도 아직도 신기함 매일 불길 속에서 살던 거 같았는데 내 삶이 이렇게 평온해지다니...! 여러분도 가능해요 희망을 놓지말아요 2023년에는 여러분에게도 평안과 행복, 기쁨이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아무걱정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무 시련도 없는 그런 행복이 왔으면 좋겠다
저는 우울증으로 병원 방문을 권유 받고 12년만에 주변분들이 꾸준이 용기를 주셨고 닥프도 보고나서 마음먹고 병원을 다니며 약먹은지 4개월 좀 넘었어요. 12년 사이에 대인기피증과 불안장애도 같이 생기고 감정기복도 심해져서 방문할 때도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약을 먹고나서 점차 좋아지고 있어요. 꼭 많이 나아서 사회로의 행복한 걸음을 나아가고싶습니다. 우리 다들 힘내요! 아주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꼭 잘 이겨내봐요!
병원을 큰대학병원으로 가나요? 아니면 그냥 개인적인 심리상담센터로 가나요?
운동을 안하고 식단조절을 안하고 살 때의
몸 변화에 대해서 의학적으로 같이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 ㅋㅋㅋ
안녕하세요..제가 운동과 건강식으로 우울증 진짜 많이 호전되었어요..운동 일정시간이상 안하거나 정크푸드 먹으면 다시 우울증이 심해져서 주변사람도 알정도에요...ㅠㅠ 과학적 실험으로도 음식과 운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많이 증명되었어요...
..
진짜 우울증 맞는 거 같네요. 씻기도 귀찮고 식욕도 없고, 잠 잘깨고.
식사나 수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치료의 경험이 있으니 힘들 때는 자신을 다독이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잘해나갈 수 있을 거에요. 힘든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우울증 치료를 1년정도 하면서 의사선생님이랑 이야기 많이 하면서
내가 내발로 이렇게 찾아오는게 누구보다도 살고 싶어서 오는거니까 좋은거다 그런식으로 항상 말씀해주시고
일상생활에서 나쁜 생각하지 않도록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을 많이하면서 많이 나아지고 이제는 약물도 먹지 않아요
저도 시도도 많이 하고 약물도 털어먹고 스스로 상처도 내고 여러짓 다했지만 그러는것들이 결국 지금 생각해보면 나 좀 도와달라 살고 싶다는 의미였던거 같아요
스스로 사랑하지는 못하지만 싫어하지도 않게 되었어요 생각자체를 내가 왜 살지?가 아니라 그냥 존재하니까 사는거다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던걸 많이 바꿨어요
스스로에게 불행하게 하는것도 행복하게 하는것도 나다라는걸 깨닳고 난 후
그냥 이미 살고 있는거 좀더 행복하게 스스로 하고 싶은거 하고 남눈치는 아직도 보지만 예전보다는 할말도 하고 의견도 말하면서 살고 있어요
우울증에 걸려있을때는 정말 끝이 없는 터널속에 나혼자 있다고 생각했지만 끝은 있더라구요
누군가 그런 어두운 터널속에 있다면 끝이 꼭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은 정말 안끝나고 헤어나오지 못할거 같다고 하지만 분명히 헤어나올수있어요
그냥 나스스로에 대해 잘몰라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채널 덕분에 병원에 다닐 용기를 얻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열심히 치료 받을게요 감사합니다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2년차 입니다!! 병원다니면서 약물치료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약도 저에게 맞는거를 찾고 했지만 3개월전부터 괜찮아져서 신경안정제도 많이 줄렸어요!! 정신과담당선생님 외에도 다른사람도 많이 옛날 저로 돌아온것 같아서 보기 좋다고 했어요!!저는 거의 95%낳았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완치 됩니다!! 치료받고 있는분들 모두 힘내세요!!
어느병원예요?
@@swan2813 여의도에 있는 정신과 입니다!
나았습니당!
증상이 있을때 빨리 치료받아야한다는 말에 공감해요. 저에게 맨 처음 공황이 왔을때 주변사람들의 만류와 정신과에 대한 거부감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어요. 과호흡으로 응급실을 여러번 갔고, 항상 무섭고 불안했어요. 부모님은 약대신 정신력으로 이겨내는게 가장 좋다고말했고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그렇게 2년을 지내니 공황이 올때 저만의 대처방법이 생겼고, 어느정도 버틸수 있었어요. 하지만 공포심 불안함 두근거림 과호흡등의 근본적인 증상은 강도가 약해질 뿐 사라지지 않았어요. 어느날 문득 이런 증상을 평생 달고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에 극도로 무서워지더라구요. 난 아직 살날이 더 많은데 불편한 혹을 평생 달고사는게 억울했어요. 그래서 정신과를 갔고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약을 먹으니 남아있던 증상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아졌고, 치료에 대한 희망도 생겼어요. 우울증도 마찮가지라 생각해요. 혼자 앓는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이겨내지 못한다고 버티지 못한다고 정신력이 약한게 아니에요. 흔한 감기처럼 병원의 도움을 받고 약을 먹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치료를 받으러 가는게 쉽지 읺으셨을텐데 치료 시작 하셨다니 잘하셨네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도 공황이 왔을때 오래 참다가 간 케이스였는데 그게 정말 안좋은거더라구요..약을먹든 뭐든 초기에 잡아야하는데 (요즘은 약이 좋음) 그걸방치하니 트라우마가 더 심해지는게 안타깝네요..
마음의 감기보단 '마음의 당뇨'가 더 적절한 비유같아요.
저도 올해 4월에 처음에 정신과 찾아갔는데, 지금은 내가 왜 진작 안갔을까 싶거든요
06:50 에 말씀하신거처럼
막 우울하다가 약 좀 챙겨먹고 사람이 급변해서 기분이 들뜨고 그런식으로 바뀌는게 아니라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차려먹고 치우고 개인공부나 운동을 할정도의 정신에너지가 남아있는느낌?
그래서 삶이 쾌적해졌어요^^
첨에 약이 저랑 안맞았는지 거의 한달간 너무 졸리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계속 약을 조절하고 바꿔가면서 제게 맞는 약을 찾았구요~
그냥 당뇨환자가 음료, 백미 자제하고 인슐린 챙기고 하듯이
우울증환자도 잠 잘자고
하루에 30분이라도 나가서 콧바람쐬고
꼭꼭 하루에 한번씩 샤워하고!!(매우중요) 약 잘 챙겨먹고
그렇게 관리하며 제 일상을 살아가는거라고 봐야해요
무슨 도장깨기처럼 '우울증 뽀개겠다!'가 아니라,
걍 관성처럼 내 일상과 회복을 함께하라고 생각하시는걸로~~
그전엔 퇴근하고 뭘하긴커녕,
아무것도 할 정신에너지가 없어서 출근도 안하고 적금이랑 퇴직금까먹으며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었거든요
씻지도않고 먹지도 않고 치우지도 않고 나가지도 않고, 몸에서 썩은내가 나는 등등..
어린시절 가정폭력과 심한 학교폭력으로 성인이 되서도 트라우마때매 항상 죽은거처럼 살았어요
자아도 없고 정서도 미성숙하고..
근데 지금은 샤워할 에너지, 식욕이 좀 돌고, 개인환경미화에 신경 쓸 정신에너지가 조금이라도 생겼어요
여러분도 그냥 편의점가듯 약처방 받아오고 비타민챙겨먹듯 약 챙겨드시고,
약 떨어지면 또 달려가서 약타오시고 그렇게 일상과 병행하세요
많이 힘들었겠어요..다시 용기내서 사는 모습이 멋지세요 홧팅입니다!!!
이해가 확 됩니다. 마치 당뇨처럼…그거였구나… 큰도움 받을 것 같습니다
앜ㅋㅋㅋ 맞네요 한 번에 낫는 것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봐야 하니까
근데 정신과 약을 언젠가는 끊어야 하는데.. 단약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 약 복용 시도를 못하겠네요ㅠ
@@user-jr7mu5dg9q
용량을 점점 줄이면서 끊기 때문에 안 힘들어요!! 오히려 확 끊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확 끊지 않고 용량을 줄이면서 끊습니다!!
저도 adhd 진단받고 치료중이에요. 기분문제도 상담하면서 최근에는 항우울제도 같이 처방받았는데 괜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보시는 모든 분들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울증 심하면 내 의지만으로는 못 고치더라구요. 꼭 전문의 상담과 약물치료 병행하시구요. 어느정도 일상생활 가능하고 잠도 잘 주무실 수 있는 수준이 되면, 꼭 아침(낮)에 나가서 가볍게 산책해주세요. 그리고 음식 아무거나 먹지말고 건강에 도움되는 거 정해진 시간에 드세요. 이것만 하셔도 큰 도움 될거에요.
우울증 겪고 계신분들 모두 포기하지 마시고 치료받고 스스로도 노력하고,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세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힘든 마음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병원 다니다가 포기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꿈을 찾아서! 많이 나아진 케이스입니다! 거의 10년 정도 앓았는데 드라마틱하게 좋아졌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게 정말 신기해요. 절대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끝도 빛도 있더라구요. 다들 이겨낼 수 있어요!
저도 작년 8월쯤.. 우울증인줄 알고 갔다가 ADHD라고 진단받아서 약 먹고 있어요. 전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인데 ADHD 대표증상인 주의력 결핍으로 실패를 반복하다보니 반평생을 우울과 자괴감, 자책 등을 벗삼아 살았어요. 항우울증제 대신 우선 ADHD 약부터 처방 해주셨는데, 신기하게도 집중력 돌아오고, 놓치는 일 없게 되자 우울증은 사라졌어요 ^^..
이제 2차 목표는 우울증과 함께 와서 이제는 습관이 된 폭식을 고치는 거랍니다! 성인 ADHD 분들 함께 힘내요!
우울증 약 감정 당겨쓰기같아요. 괜찮다싶어서 약을 안먹기시작하면 당겨쓴만큼 되돌아오는거같아요
죽어야 끝날듯.. 그냥 나랑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견디는 법을 배워야함
제 우울증은 쌤들도 포기하신듯해요...아무리 잘지냈다해도...
헤헤...저는 오래된 고질병에 아이는 발달장애이고 양가어른은 있으나 기댈수도 없고...
그래도 열개정도의 약에서 세개의 약으로 줄였어요..그것만으로도 스스로가 기특합니다ㅋ 몇년째 약을 복용중이다보니 지겹기는 하지만 모...그러했기에 악화되지않고 잘 버텨온거같아요.
자기자신은 포기하시지말기를 바랍니다 .. 꼭 볕들날이올겁니다
진짜로..나을 수가 있는 걸까.. .
정말 모르겠어서.. 자신도 아예 못 믿는데
겨우 카페 알바 하나하면서
사고 싶은 거라도 사고 필요 없는 물건까지 굳이 사, 드디어 얻었다는 만족감이라도 즐기고 싶어서 돈은 벌고 있지만 의미 없는 짓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행복이라는 게 정말.. 내가 정의해 본 다면 시간을 멈추고 싶은 단어가 아닐까 싶다.. 지금 행복함을 느끼는 그 순간 그대로 영원히 멈추고 싶다는 마음이 행복 아닐까... 시간이 그대로 흘러가
머지 않아 또 괴로워하고 우울하고 있을 내 모습이 두려워진다.. 난 내 모습을 잘 아니까
내가 얼마나 바보스러울지 벌써부터 실망스럽고 슬퍼.. 항상 눈이 반 감겨있고 마음은 허하고 비어있는 느낌이 정말 힘들다..
눈을 제대로 뜰 힘이 없다고 설명하는 게 맞겠지
ㅠㅠㅠ우울증에 걸리면 미래가 안 보이고 불행한 현재와 과거의 후회에 얽매있게 돼죠ㅠ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아져요ㅠㅠ 하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하시면서 조금씩 달성해나가시면 꼭 삶의 의미를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거창한 게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감사한 것들을 조금씩 찾으실 수 있길 바라요ㅠㅠ 저도 그렇게 우울증 치료 2년 받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ㅜㅜ 혼자가 아니에요 같이 해내봅시다 파이팅!!!
@𝚌𝚑𝚕𝚘𝚎 저는..한 3달 다니고 그만 다니고 다시 3~4달 다니고 그만뒀는지라
아직 치료가 부족했나 봐요..
약 먹는 거 마저도 꾸준히 못하고
나아진다고 해도 제 자신한테 용서가 안 돼요
사실 원래 죽어 마땅할 정도로 필요 없는 사람인데 끈질기게 살아있어서 지치네요. .
제가 죽어도 슬퍼해 줄 사람 한 명도 없는 거 알아서.. 오히려 다들 좋아해 주겠죠
왜 이리 매일매일 멍한 건지... ㅠ 일을 할 때도 생각이 잘 안돼서 힘들어요.. 머리 속에서 계속 비어있는 게 너무 괴롭다..
@@nyameru 오히려 살고 싶은 생각이 강한 사람이 우울증이 오면 이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무가 바람이 불면 휘는게 아니라 부러지는 것처럼요.
꾸준히 병원가는게 제일 어렵지만 그래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병원가 보세요.
그리고 우울증이 있어서 내일도 의미가 없고 일하는것도 힘든게 클꺼에요.
저도 오래 아팠던 사람인데 약 한번 먹는다고 자고 일어나자마 눈이 뜨이면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게 아니더라구요. 다들 적당히 힘들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수다 떨면서 또 풀고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 살면서 즐겁게 보내는거지 사는건 다르지 않더라구요. 똑같이 먹고 사는데 이왕이면 즐겁게 인생을 바라보는것도 한번은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제가 다 알진 못해도 뭔가 무슨 감정인지 알 것 같아서 공감이 되네요 저는 무언가 갖고 싶고 사고 싶고 사면 기쁘고 그 감정 자체도 전 소중하다 생각해요 겨우 카페 알바가 뭐에요 그것도 얼마나 대단한데 일하는 동안 주문 받고 음료 만들고 설거지 하고 내가 원하는 걸 갖기 위해 열심히 일하잖아요 너무 대단한데요? 스스로를 좀 토닥여주세요 내 자신에 실망하고 좀 지나면 또 다시 우울해질까봐 벌써부터 겁내지말고 그냥 나 잘하고 있다 우울할 때도 있겠지 그래도 괜찮아 난 좋아지고 있어 난 잘하고 있어 정말 사소한 것에서라도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그래야지 다음 스텝에 도전할 에너지가 생기니까요
이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에 버틸수 있었죠
자신만의 명언 글귀를 만드시길
의외로 다른사람들은 당신한테 관심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만의 힘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병원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병원을 간다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병원안간지 3개월됐는데 집에서 20분거리거든요 근데 못가겠어요 침대에누워있거나 화장싱 가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다시 가야지 가야지 하는데 행동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무것도 안보이는 모래속을 헤엄치는 기분이네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힘든 시간 속에서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우울할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기에 더욱 걱정이 되네요. 어둠이 지나면 빛이 보이듯 힘든 시간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 나아지게 될 거에요. 위로가 되었던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힘든 시간을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래요.
저는 너무 어렸을태부터 우울증이 있었다보니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게 우울증인가? 다 이정도의 우울감이나 공허함은 느끼면서 사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있었어요. 우울이 당연했던 저는 제 상태를 깨닫는데만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전문가분들께서 정확하게 설명해주시니 저처럼 헷갈리는 사람들도 한번쯤 진단 받으러 병원을 가볼까하는 생각이라도 해볼수있겠다 싶네요!
Adhd.. 나 인거같아.. 행복했던적이 할머니랑 살았을때빼곤 없었던거같아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를 해왔고 의지를 하면서 나를 위해 한게 없어 나를 위한 투자를 하려고 강제적으로라도 운동할수 있게 필라테스를 등록했어 나를 위한 첫 투자야 운동을 하면 우울증이 없어진다는 말을 들어서 나아지고 싶어서 그랬어 약물 치료를 하면 좀더 나아질수 있을까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 자존감도 올라간다고 했어 노력해보려고 나를 위해서 정말 행복해지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어 나를 위해서 울었던 순간보다 아무 걱정없이 웃어보고 싶어
닥프 adhd영상보고 그거로 병원갔다가 우울감 먼저 몇개월 치료 후 adhd 약먹고있어요! 저는 adhd가 맞았구요 ㅎㅎ 지금 너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 adhd증상이 약간 경증이라 영상을 보지않았다면 의심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약먹으면서 너무 만족스러운 요즘을 살고 있어서 닥프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어느병원 다니시는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괜찮은 병원 찾는것도 참 힘들것 같네요
저도 닥프 만나고 병원 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치료 받은지 3년 다 되가네요ㅠㅠ 언제 끝나지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받고 있어요! 많이 나아졌구요
우울증이라는건…완치가 없는거 같아요 언제든지 재발 하고… 지치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그마저도 쉽지 않죠 인생의 반이상을 우울증과 함께 하고 있으니 보통의 삶은 어땟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우울증 완치 가능 합니다. 저도 같은 삶을 살았어요. 약으로 기운 얻고 삶을 바꿔나기면 서서히 변화 합니다. 7년 걸렸어요. 먹고, 자고, 움직이는 방식을 다 바꿨습니다. 완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한 사람이지만 이제는 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할 수 있습니다.
@@uzugaebal 전 그냥 당뇨같은거 라고 생각중입니다 평생을 관리해줘야 하는 그런 병 일상생활이 완전 무리없이 가능할때도 물론 있지만 더 중요했던건 힘든시간을 견디는 자세더라구요 완치되셧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늘어난 경험치로 조금 더 견뎌보겠습니다
저도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21년 11월부터 우울증으로 병원다니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상담센터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약물치료와 상담도 병행하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아직 불면이 있어서 조금 힘들지만,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저의 일상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애쓰는 만큼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예요😊
얼마 전에 선생님께서 정신이 많이 건강해 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가장 기뻤답니다!!
캄캄한 어두운 터널도, 언젠가는 저 멀리 빛이 보이기 마련인가 봅니다.
우울증 동지 여러분 다들 힘내보아요!!
병원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unyoungkim296 대구에 있는 병원인데..괜찮으신가요? 너무 멀지는 않으실까요? ㅎㅎ
@@누난맘이예뻐 ^^ 서울이어서요
@@eunyoungkim296 ㅎㅎ 잘맞는병원 찾으실수 있길 기도할게요😊
2~3년정도 치료받고있는데 약복용량 줄였다가 최근 다시 늘렸어요. 그냥 평생 지병으로 달고 살 것 같음. 어떤 느낌이냐면 인셉션에 나오는 내면의 금고속에 자살이라는 단어를 넣어둔 느낌? 그럭저럭 잘살고 즐거울때도 있지만 그 생각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전 사람에 대한 의심을 거두는 게 도움이 됐어요 심한 우울증은 정말 혼자서는 해결할 수가 없더라구요
이제 우울증을 치료하고싶다는 마음이 안들어요 그냥 최대한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어차피 미래는 암울하고 나는 딱히 바뀌지 않을 것 같은데 우울증 치료해봤자 달라질게 없을것 같아서,,,
공감해요
누가 날 치료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낫고싶지 않아요 그냥 잘 죽는 방법을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우울증 완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울증 이겨냈어요 제일 중요한건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단 희망을 버리지 끝까지 않는거, 내가 나를 너무 너무 아끼고 사랑한다는거 그 누구를 위함이 아닌 나를 위해 버티고 있다는 걸 꼭 인지하시고 잊지 않으셨음 해요!
근데 참...우울증은 한번 걸리면 예전의 저로는 못 돌아가는 것 같네요. 증상완화는 될지라도 완치는 없는듯해요. 예전의 순수하고 깨바랄했던 저는 죽었거든요
시작부터 터널 끝까지... 거의 30년 걸려 나은 것 같아요. 그 중에 병원 가고 약 먹은 건 대략 10년 정도? 일단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 그리고 존재 자체로서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 을 깨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입원 빼고 이것저것 다 해보다 막판에 좋은 배우자 + 정말 나랑 잘 맞는 심리상담쌤 만나서 완치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약은 해열제 같은 느낌이었어요. 급한 불은 꺼주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닌 느낌. 오히려 먹으면 너무 졸리고 날선 생각을 못 해서 힘들기도 하고... 단약 후에도 많이 힘들었고... 근데 앞서 말한 세 가지가 다 좋아지니 언제 그랬냐는듯... 괜찮아졌어요. 특히 도파민적 행복관을 세로토닌적 행복관으로 바꾸니 삶이 좋아졌습니다.
불안증에 대란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매일매일 불안으로 살아가는데 부모님은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이라고 하지만 이게 참 사람 힘들게 만드네요... 그렇다고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없어서 병원에 갈수도 없고 정신병이 아니면 어떡하지란 생각도 들어서 가기가 겁나기도 하네요...
우울증약으로 치료~ 가성비대비 효과가 높다는말은 아닌듯요. 저는 경험자로써 장기간 복용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효과보다 여러 부작용이 심하거든요 일시적으로는 도움을 받아야 겠지만...
암환자에요.방사선치료후에 온몸이통증이생기다보니..조금씩우울해지더니.항암치료1차하고 딱2주되니 머리카락이 우두두..떨어지고 바람에도빠지는머리카락이 빠지는거보니 심각하게우울해지더라구요.아프기전엔 집에는잠만잘정도록밖에서놀기좋아했는데.암이라는병에 그냥시간되면 방사선.날되면 항암입원.그냥산다는게무의미해졌어요 항암도 더이상하기싫고 누워서 유투브보는게그냥일이됬네요.유투브보다 대성통곡하다.웃다울다.미쳐가고있는건가..쉽기도하고 너무힘드네요 암보다 더힘든게 마음의병인거같아요
너무 공감합니다... 그래도 힘내보아요 우리...
잘 보고 있습니다. 기분저하증에 관해서도 다뤄 주실 수 있으실까요?
확실히 가면 좋아져요
약먹고 상담받으니까 치유가 되더라고요
상담도 전 뭐 별거없었어요.
그냥 힘든일 털어놓기?그정도
힘드신 분들 꼭 가보시기바랍니다
성인 ADHD 환자에요. 어릴 때 우산, 가방 진짜 많이 잃어버렸죠ㅋㅋ 항우울제 같이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대학병원 정신과에 간다고 심한지 안심한지를 판단하는건 잘못된건데 오히려 정신과는 개인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정신과에가서 상담받기가 많이 부담스럽고 약도내성이많이생긴다고해서 걱정을많이했는데 다른영상에서도 가벼운운동부터 멜라세틴까지 복용해보라고해서 하는중인데 점차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괜찮은것같아 공유해봐요
저는 뭔가... 그냥 지금은 예전만큼 그렇게 심하게 죽고 싶지도 않고 요즘 덤덤해졌다고 생각하는데 한번 다시 자극이 되는 계기가 생기면 주체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근데 사실 병원을 생각안해본건아니지만 굳이...?싶은 것과
정말 나의 상태를 인정해버린다는것...이 제일 무섭고 그렇네여 ㅎ
원래도 크게 아프지않으면 병원자체를 무서워서 잘 안가서 ㅠㅠ
우울증이라는걸 앓기 전과 후의 내가 너무 달라져서
이젠 제 정체성마저 의심될때도 있는 거 같아요
우울증 치료를 안 받으면 치매에 걸릴 수 있다니 치매걸리신 분들이 혹시 우울이 있는데 그냥 산 경우가 있지않을까..
15년째 치료중인데 언제까지 해야댈가여.... 지겨워요 점점 늘어나는 약 갯수
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해요 =)
가족들이 저빼고 다 우울증 진단 받았고 저는 일부러 정신과를 가지않았어요 근데 어느날 심리치료 운영하시는 분이 저를 보더니 제가 가족 중에 제일 심각할거래요 근데 제가 아프다고 진단받으면 제가 현재 우리 가족 기둥 역할인데 가족이 무너질까봐 못가겠어요..
만성이면 어쩔 수 없음. 그냥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신의 환경에 맞게
개선점을 찾아야 함
전 매사에 욕심 목표가 분에넘치게 높아서 이런 우울증 조울증 불안증을 달고 살게 된지 8년이된거같아요. 이제 아무리 좋은일있어도.. 행복해도 행복하기가 어렵네요ㅜ 그냥 행복할때 온전히 행복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몇달 괜찮다가도, 아 난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가는 내 생을 스스로 마감하겠구나 라고 참 생각을 많이합니다. 자식보고 부모님보고 살아요 언젠간 저에게도 완치라는 날이 오겠죠..
공황장애인지 알았는데 우울증이었어요..우울증 약 먹으니 정말 좋아졌어요..과거에 제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매일 아침 문화센터에서 에어로빅 하면서 땀 흘리니 나아지고 있오요
바쁜 일상 스케줄을 짜보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조울증도 다뤄주세요.
이거는 완치는 거의 안되는거 같아요.
조증 울증 왔다갔다 할때마다 약이 늘었다가 줄었다가…단약은 포기했습니다. 😂
조울증10년약먹다가 인생과몸완전히망가지고 약서서히끊고 잘살고있습니다…약안먹은지 9년이넘어가네요..보조제로 잠을자려고 엘트립토판은먹어요
조울증 저도 궁금해요!!
저는 사업을 벌리고 지금은 접고있습니다^.^
근데 의사쌤은 조증은 아니라하고 예방약만 주시더라뉸...
1년정도 병원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다가 관두고 산지 6개월정도 됐습니다. 그냥....약 먹어도 구덩이 깊이가 좀 얕아지는 기분 정도지...내가 고장난 부분은 고쳐지질 않더라구요. 나는 약을 먹었을 때나 먹지 않았을 때나 똑같이 구제불능이고 여전히 희망이 없습니다. 그냥....그냥 이게 나구나 싶어요. 포기하게 됩니다.
약 드시길 바래요
지인도 우울증 약 5년째 먹고 있어요
약 끊으면 자살 충동도 있고 만사 무기력해서 암것도 할 기운이 없거든요
약을 먹으면 우울감이 사라진다기 보다 밥 먹고 설거지하고 씻고 일상생활 할 기운이 생겨요
꼭 기운내시고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조금 더 해 봐요~
지금 견디고 계시는거로도 너무너무 잘하고 계신겁니다~~
저도 약 먹어도 나아지지 않아 정말 낙담되고 힘들었는데 억지로 억지로 밥 먹고 운동하고 씻고 그냥 살기 위해 버티고 또 버티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좋은 선생님 만나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 약 처방 받으시고 꼭 치유되시길 응원할께요~
힘드시더라도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시고 걷고 운동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상담 10개월 차, 갑자기 과민해져서 일상생활이 힘든 수준이 됐어요. 상담쌤한테 이것 저것 말하니 왜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으려하냐, 어떻게든 다 부정적으로 보려고 하는 거 같다… 라고 하더라고요.10개월이나 했는데 이런 말을 듣는게 상처가 되어 힘든 상황임에도 결국 상담을 중단했어요. 한 두달을 매일 울면서 보냈는데 상담을 중단하니까 눈물은 덜 났어요. 하지만 극심한 무기력감…아니 몸 하나 까딱할 힘이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1년 중 3~4개월을 날려버렸고, 그 기간은 기억도 잘 안나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정말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고, 밖에 나갈 힘이 생기고, 조금은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죠. 저는 만성적인 우울증 환자로, 거의 8년째인데 늘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는 거 같아요. 지금은 잘 지내지만 언제 또 무너질지 두려워요. 아직은 억울해요. 저는 장기적인 가정폭력에 노출된 게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 내가 왜, 내 부모로 인해 이런 불행을 겪어야하는지에 대한 억울함, 자기의 가치를 높여 팔아먹는 세상에서 만성 패널티를 부여받은 듯한 억울함…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데 과연 그럴까?
그래도 지금은 언젠간 이런 억울함이 풀리고,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올곧은 기준으로 주어진 삶을 꾸리고, 행복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 올해는 그런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대학병원에서는 완치를 내려주시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의원에서는 이제 괜찮다고 하고 주변 가족들도 정말 이제 괜찮아졌구나, 달라졌구나 말해도 완치판정을 안해주셔서 그냥 이제 약 그만먹을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병원 안갔어요. 안간지 한 3년 넘었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최근에는 요가, 헬스, 식단하고 수면도 잘 취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완치 판정을 해주시는 의사선생님도 있고, 그냥 계속 약 지어주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거 같아요. 애매하더라구요.
입원도 여러 번 하고 에스케타민도 프로토콜대로 두번 돌리고 ECT도 하고, 상담, CBT도 하고 있는데 우울증이 낫지를 않네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그만 두고 싶은데 무서워서 너무 힘들어요.
선생님들 덕분에 용기를 내서 오늘 정신의학과 예약 했습니다! 하루 더 살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지금 죽어도 괜찮을거같은 기분이 들고 오래살고싶지않아서 죽을날만 기다리고있는거같은 느낌이 들면 우울증증상이 있는게 맞나요..? 그냥 다른사람들도 저처럼 이런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궁금해요
우울증이에요~ 병원 아무것도 아니에요 가보세요~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완치가 안 돼요 제가 그래서 심해졌다 나아졌다 자꾸 반복하고 있어요
그리고 몸이 지치면 금새 우울증이 심해져요
오늘따라 우창윤쌤 왜케 잘생겨보이죠? ㅋㅋ
제가 딱 이거였어요 이제야 알게됐네요 ㅠㅠㅠ ADHD인줄알았는데, 병원을 옮기게 된 상황에서 우울이 깔려있어 그런거다는 말에 오잉? 했던 기억이 ㅎㅎㅎ지금은 결국 원인을 찾다 희귀병인 기면병 판정받고 병원다니며 이약 저약 다 먹지만요 허허
우울증은 늪에서 허우적거리고있는기분인데 누구하나 구해주지안고 도움도안돠고 도와달래도선듯 믿을사람없다는 외로움 공허함 숨도잘안쉬어지고 그나마나와잘맞는 병원선택과 약계속먹을수도있고 서서히 상담받으며 좋아졌을때 솔직히 얘기하면 끊어도돼고 그대신 운동이나 산책같은 가벼운 그리고청소 싰고나가기입니다 무기력하고 중독증세 같이와요 전 쇼핑중독이였는데 빚져서 신용불량됐고 아직정신못차렸네요 가족이힘들죠 그걸다부담해내니 줄이고 좋은선택 중독이래도 운동은 돈이라도 안들지 가난하면더힘들어요 악순환의굴레 그래서 실직후자살생각도해봤고 27년~30년가까히 우울증입니다 가족의죽음과 자살충동 거식증폭식증 음식에집착하다가 사회생활좀하다 돈생김 이젠 쇼핑 그담 성형중독 부작용나면더힘들어져요 그때정신과엘 먼저갈걸 돈이다떨어져 멈췄지만 금단형상날땐 통제불능 괴물같아져요 고독사하긴싫고 그래도 마지막엔 외롭지않게 가고싶은데ㅠ
제 언니가 좀 오래전부터 우울증이 있었는데 병원도 계속 가다 말고 해요ㅠ 제가 동생으로써 어떻게 도와줄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요?
저라는 인간이 죽지 않는이상 끝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태어났으니까......
지구에 잘못 태어난 외계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평생을 적응을 못하고 살고 있네요
타인을 만나면 본능적으로 보여요
저사람이 나를 불편해 하는구나
자기도 모르면서 제게 적의를 드러내요 생존본능처럼.....
제가 마치 야생동물이나 에일리언인 것처럼.
'가까이 오지마. 너 싫어.'
사촌오빠가 조현병 인데 부러울 때도 있어요
나도 입원하고 싶다.....
영화 헬보이에 자기자신을 스스로 정신병원에 가둬버린 여자인물이 나오는데 공감이 많이 되어요.....
약물치료 8년차지만.....약을 먹으면 잠을 잘 수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해요.....몇달 단위로 약이 하나씩 늘어나지만.......그나마 사람취급은 받을 수 있으니까
죄송합니다 잡설을 늘어놓아서
7년 치료 끝에 이제 최소 용량의 약 하나 남기고 있습니다. 우울증 완치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먹고, 자고, 움직이기가 정말 중요 합니다. 자리에 앉을 수 있다면 걷고 걸을 수 있다면 달리세요. 달리기는 약 이상의 치료제 입니다. 그리고 상태가 호전 되면 명상을 시작 하세요. 삶을 바꿔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건강해집니다.
명상 어떻게 하시는지 팁같은거 있으세요? 아니면 어디 가서 배우셨는지요.. 혼자 영상이나 책보면서 하려니까 진짜 집중 안되고 잘 안되서요ㅜ
@@hany_h 우울증 자체가 명상을 힘들게 합니다. 잘 안되는 게 당연해요. 구글 개발자 차드 멍 탄이 쓴 가 일반인을 위한 명상 입문서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글을 읽기 쉽지 않은 게 또 우울증 증상이죠. 그래서 호전 된 뒤에 하시길 추천 합니다. 요령은 가능한 외부 자극이 없는 곳에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는 거에요. 망상이 드는 것 또한 당연 합니다. 그 때마다 다시 들숨과 날숨을 모니터링 합니다. 그게 되면 이제 몸에 힘을 빼기 시작해요. 얼굴, 어깨, 머리 등 불필요하게 긴장된 부위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 힘을 빼요. 집중이 흐트러지면 다시 호흡 체크. 이걸 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우울증 환자가 여기까지만 할 수 있어도 대단한 거에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이걸 지속하면 근육이 붙듯이 뇌 피지컬 자체가 변하게 됩니다. 망상에 시달리는 게 우울증인데 명상 훈련을 하면 현재, 지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요. 그게 치료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2학기 중간고사부터 집중이 안되는거 같아서 ADHD검사 받았더니 ADHD나왔었는데, 알고 보니 번아웃, 우울증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였어요
현재는 회복중이고 많이 나아졌어요!
검사나 치료를 어떻게 받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pierredefermat2559 제가 고3이라서 늦게 봤네용~ 제가 힘들었을때가 작년이었는데 저는 심리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담도 상담인데 본인이 뭐때문에 힘들까 생각해보시는 것도 중요해요. 화이팅하세용
@@루키이-h7s 약물 없이 상담만으로 회복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고3인지라 일단 수능까지는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이어가보려고요. 우리 모두 수능 대박 나고 행복한 대학생활 즐겨봅시다^^
@@pierredefermat2559 화이팅!
약 부작용 때문에 (변비 또는 설사)아무리 바꿔도 안돼서 끊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요... 답답하네요
이번년도 초에 분무형 치료제 중 스프라바토? 그거 처방받았었는데 진짜 좋아요!!!!! 좀쓰긴한데 아무튼 정말 좋았어요 ㅋㅋ전 3회 처방을 정부지원 받아서 했었는데 그거 한번 처방받는데 80맘원이라길래 ㅠㅠㅠㅠ 아쉬웠어요 너무 좋았는데
정부지원은 어떻게받는건가요??
저도 요새 우울증 넘 심해져서 걱정 많은데 선생니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
그나마 티스타힐 싱잉볼 사용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박사님 다음에도 꼭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계속 보고 싶네요
우울증 진료 기록 있으면 실비 보험 가입이 거절된다고 해서 진료 받으러 가기 망설여집니다..
실비뿐만 아니에요 ㅠ문제많습니다
청소년 우울증 치료를 어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
우울증이라 치료나 상담받으러 나가야하는데 그거 조차도 너무 버거워서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한데 또 내 맘대로 되지않아 속상하고...무한루프더라구요..
정말 궁금했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
저도 한계치까지 오른 후 병원을 찾게 되었죠. 진작 갔으면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을텐데 ㅎㅎ
3분이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셔서
좋기도 하지만 1명에게도 집중하기 어려운데 3명 집중하기 정말 힘들어요. -우울증환자-
저는 이 영상 보면서 내가 참 심각한 상태구나 싶은데~ 현재 해외 거주중이어서 정신과를 갈수 없는 환경인게 너무 맘이 이픕니다. 방법을 찾아 보던 중 심리상담 치료 신청해서 한번 받아봤습니다. 영어권 나라에서 언어 소통이 안되니 답답함과 불안감이 큽니다.이곳에 사는 자체가 너무 힘겨운데 한국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먹는 방법밖에는 없는건지ㅠㅜ.....고민입니다.
오늘도 우울과 함께 산다는것은 에너지를 몇배더 쓰고 살아야되는것 ㅠ
약안먹은지7년되었어요ㆍ그냥
딱 한가지 운동입니다ㆍ 그리고
항상웃고 간단한 여행입니다
우울증을 처음 진단 받은게 8살에 서울삼성병원에서 진단 받고 약도 먹고 상담도 받고 최면치료도 해보고 전기치료도 받아보고 정신병동 입원도 해보고 정말 온갖 노력을 15년 넘게 했지만 전혀 나아지지가 않아서 그냥 포기 했어요 저는... 전 행복할수 없나봐요
행복해지는 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일 거예요... 괜찮아질 수 있어요..! 같은 동지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같이 으쌰으쌰 해 나가봐요..ㅠㅠ!
정말 방법이 없고 죽고싶다면 차라리 마약이라도 해보세요. 행복해 질 수는 있을 겁니다. 죽고싶지는 않을거에요.
운동 시작해서 몸 만들어보는 거 어때요
오늘 영상도 잘 들었습니다!
저도 crps로 10년 넘게 불치병이있다보니 으울증이 마니 심하다고 하던데...정신과는 안가게 되더라구요...마취통증과에서 받는 우울증약으로 버티는중 ㅠㅠ
저는 우울증으로 약3년 약먹다보니 게을러지고 잠도 비정상적으로 많아져서 혼자 끊으려고 줄이는데 불안증세 다시 올라오고 그렇다고 다시 약먹자니 생활을 제대로 할수가 없어요 의사샘한테 얘기해도 약때문이 아니라고만 하시고 막다른 길에 부딪힌 기분이에요 살려주세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ADHD를 앓았어요
그러다가 3~4년 전부터 우울증 을 앓게되었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할때가 너머 많습니다
음질이 아주 좋지는 ㅇ 않네요ㅜㅜ 전달이 잘안돼여ㅜㅜ
주변 모든 사람들이 날 비난하고 욕하는 거 같아요. 내 자신도 내가 싫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고민이 있어서요.. 사실 제동생이 일년 넘게 집에서 안나가고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어요. 히키코모리라고 하죠.. 표정이 없고 말을 안하고 사회생활이나 사회적인 활동이 전혀 없어요. 엄마에게는 가끔 말하는 것 같지만 지금 거의 말을 안해서 목소리를 안들어본지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이런 증상이 나타난지 얼마안되었을때 엄마에게 내가 이걸 극복할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이런 기간이 길어지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누나로서도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 방관하고 있는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제동생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병원에 가자고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여러분 같이 이겨내게요 저도 힘든건마찬가지인대 그래도 힘들내보게요😂😂
아마 죽기 전까지 우울증이 안나을것같아요. 모르겠네요 ㅎㅎ
33년째 우울증으로 히키코모리 생활중..
이젠 포기했음.불치병임
우울 증상을 아주 어릴때부터 주기적으로 달고 살아서 그냥 예민하고 우울한 사람인가 보다 남들보다 손해보고 사는거 같지만 이번 주기만 넘기자 하고 살고 있었는데 몇달 전에 의미 없이 머리가 주체가 안될 정도로 빨리 돌아가고 손 떨리고 문장 하나를 제대로 못 말하겠는 증상을 겪고 나서 덜컥 겁이 났어요
이 전에도 컨디션이 좋아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주체가 안될 정도는 아니였었는데 ㅠㅠ
닥프 채널을 엄청 좋아해서 이젠 정신과를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마음 먹은지 3달만에 정신과 방문 하고 조울증 판단 받고 2주 좀 안되게 약 먹는 중입니다
저는 약 부작용 없었고 평상시에 집중 할때 머리가 저릿거리는 느낌과 과몰입?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약 먹고 그런 증상이 싹 사라지고 수면 시간이랑 활력도 등등 전체적인 삶의 질이 너무 올랐어요
왜 이제 갔지 싶을 정도요!!
걱정도 했었는데 정작 병원에도 많은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ㅎㅎ 정신과 문턱을 낮게 만들어준 닥프 채널 너무 감사해요
성격이나 기분 때문에 남들보다 너무 힘들게 살고 손해보고 사는거 같다 그럼 정신과를 방문해보십쇼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저는 죽겠어요. 나아지다가 최악이다가 최악이다가 더 최악이다가 회사에서도 안좋은일도 있었는데, 안나가면 진짜 더 죽을거같아서 좀만 조금만 더 버티고 쉴래요.
글 수정아닌 삭제눌렀나 글 사라짐ㅠ
청소년우울증 방치하면 성인우울증 바로 이어져요. 청소년우울증 있으면 바로 병원가기.
20년되보니 알겠더라는...청소년우울증 심했는데 부모님한테 숨기고 성인되니 성인우울증 극심하게 오더라.
지금은 일안다니면 생활안되니 다니지만 병원다니자니 경제력도 시간도 안되서 더 못가고 몇개월됬음...
우울증 오래되니 심해지지 않으려면 내 감정을 외면하고 그냥 우울증 있는 나도 나라고 인정하고 스스로 안아주는게 맞는거같다. 나름 잘버티고있다고.
만성이라 너무 적응되서그런가 우울증 전의 나는 기억이 잘 기억안나는데 외향이고 활발하고 사람좋아했던기억만 남았다. 지금은 모두 정반대에 우울증 공황 대인기피 있으니 문제. 근데 이것도나라고 인정하고 산다
현재 19세인데 청소년도 혼자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저도 이십년넘게 울증 앓고있어요 거기에 홧병과 공황까지 언제 끝날지 걱정되네요
저도 우울증 불안장애로 7년약먹었는데 닥프보고 Adhd검사받고싶어요 해서 검사받고 adhd진단받았어요 원래 다들그렇게사는거아니에요? 라고계속물어봤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
10년 앓다가 4-5년 전부터 치료받기 시작했고 때마침 좋은 친구들을 사겨서 진짜 많이 건강해졌는데 완치 부분을 보고 나는 과연 완치가 된걸까? 궁금해서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