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에서 강사하다가 독일와서 레스토랑 서빙해요. 독일어를 못해서 웨이터보조로. 최저임금에 저는 팁을 받는 위치도아니라...뭐 주 2일 하루 5시간일하긴하지만.지금 당장은 돈 때문이 아니라 체류증땜에 일하고있어요. 사실 이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전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는 거 하나도 안부끄러운데 몸이 너무 힘들고 아프고 일 자체가 재미가없네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식당에서 일해보니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 진짜 존경하게 됬어요 특히 주방에서 일하는 제 동료들 대부분 하루 8시간 9시간 주5일 일하는데 너무 대단하다 생각해요. 서빙보다 더 힘든게 주방일이거든요. 식당에서 일하는거 쪽 팔릴 절대아닙니다. 무시하는사람이 이상한거예요. 자기 밥값못하고 정부에게 가족들에게 손벌리는 인생이 쪽 팔린거예요. 너무 대단하시고 응원합니다.
아이고 독일에서… 서빙은 자격증이 있어야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눈치, 인내심, 사회성, 체력, 정신력 다 있어야하는 직업이에요. 저는 이 일이 적성에 좀 맞고, 동료들과 사이가 아주 좋아서 지금은 불만이 없지만 평생 할 직업이 아니기에, 다음 챕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응원드릴께요!
뉴욕에서 살고 있는 구독자 입니다. 같이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한국 사람들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인척... 본인들이나 잘살지 보태주는 것도 없이 어쩌구 저쩌구... 과거는 필요 없습니다. 너무 긍정적이고 열심히인 돌여사님 찬란한미래가 올겁니다. 화이팅!🎉🎉🎉
40대에 서빙이 뭐 어때서요~~ 게다가 미국은 팁까지 있어서 한국에서 서빙하는거보다 돈도 많이 벌텐데요!! 한국은 그런 서비스직을 대부분 20대 어린 사람을 쓰려고만 하는게 문제같아요. 가끔 맥도날드 같은데 노년 직원분 계시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아주 작은 일자리도 얻고싶은데 못 얻는 사람들 엄청 많구요.. 요즘은 40-60대들이 그 아래 세대들보다 인구수도 훨씬 많은데 젊은 사람들만 고용하려고 하는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나쁜일 아니고 합법적인 일을 하는게 중요하지 꼭 돈 많이버는 화이트칼라 일만 가치가 있는게 아니지요ㅎㅎ
미국까지 가서 왜 서빙? 이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나요? 서빙을 하고 싶어도 영어가 안되서 체력이 안되서 근무시간이 등등 안맞아서 여기 하고 싶은 사람 못하고 있어요. 좀더 일찍 미국에 오고 좀더 아이도 일찍 키웠다면 저도 써빙을 해봤을텐데 말이죠. 돌여사님이 부럽습니다 ㅎㅎ
좋게 돌려 말했지만, '니 직업이 쪽팔려서 000이 미국가서 뭐하면서 살아?' 하고 묻는 사람들한테 대답하기 어렵다는 친구가 있어요. 전 이해합니다. 한국사람들 유별나죠...사실 제 친정엄마도 저한테 용돈받아 쓰시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딸 바텐더라고 얘기하는거 엄청 어려워하세요.
갑자기 생각난건데 제가 아는 지인이 영국인 남자 만나서 영국으로 갔거든요. 그 지인은 한국에서 sky 대학 학부, 석사하고 대기업까지 다닌 인재인데, 남편은 그때 당시 박사학위 때문에 수입이 딱히 없었고.. 거기가 시골이라 런던처럼 일자리 많은데도 아니어서 그 지인도 리조트 같은데서 서빙하는 일 했어요. 한국에서 그랬으면 마인드 좁은 사람들은 엄청 궁시렁댔겠죠.. 스카이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 서빙이라니...이러면서요. 근데 그 지인은 개의치 않아했고 타지에서 직업을 구한거 자체에 감사해했고 어린 아이들도 둘이나 있으니 자존심 세울수도 없죠 뭐. 저는 되게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했어요.
돌여사님 씩씩한 마인드 굿~😊
직업엔 귀천이 없는겁니다
남에게 의지하지않고최선을다해 살아가는 자체가 진정한 삶아닌가요
꼭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어야 한다는건 바람직한 세상살이가 아닙니다 화이팅입니다 ^
제가 듣기 좋은 말을 해주시는군요. 하지만 살아보니 남들이 저를 그렇게 좋게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가 이제 압니다. 제가 할수있는 것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살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하는 일입니다.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영어학원에서 강사하다가 독일와서 레스토랑 서빙해요. 독일어를 못해서 웨이터보조로. 최저임금에 저는 팁을 받는 위치도아니라...뭐 주 2일 하루 5시간일하긴하지만.지금 당장은 돈 때문이 아니라 체류증땜에 일하고있어요. 사실 이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전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는 거 하나도 안부끄러운데 몸이 너무 힘들고 아프고 일 자체가 재미가없네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거 보통일 아닙니다. 식당에서 일해보니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 진짜 존경하게 됬어요 특히 주방에서 일하는 제 동료들 대부분 하루 8시간 9시간 주5일 일하는데 너무 대단하다 생각해요. 서빙보다 더 힘든게 주방일이거든요. 식당에서 일하는거 쪽 팔릴 절대아닙니다. 무시하는사람이 이상한거예요. 자기 밥값못하고 정부에게 가족들에게 손벌리는 인생이 쪽 팔린거예요. 너무 대단하시고 응원합니다.
아이고 독일에서… 서빙은 자격증이 있어야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눈치, 인내심, 사회성, 체력, 정신력 다 있어야하는 직업이에요. 저는 이 일이 적성에 좀 맞고, 동료들과 사이가 아주 좋아서 지금은 불만이 없지만 평생 할 직업이 아니기에, 다음 챕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응원드릴께요!
@@돌여사생각 돌여사님의 다음 챕터는 어떤것일지 궁금하네요ㅎㅎ
돌여사님께 인생을 배웁니다😅 우리 열심히 살아 봐여❤❤🎉화이팅😁👍🏻👏
자기 인생을 끊임없이 돌아보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게 돼 있습니다. 화이팅이에요!
뉴욕에서 살고 있는 구독자 입니다.
같이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한국 사람들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인척...
본인들이나 잘살지 보태주는 것도 없이 어쩌구 저쩌구...
과거는 필요 없습니다.
너무 긍정적이고 열심히인 돌여사님
찬란한미래가 올겁니다.
화이팅!🎉🎉🎉
저도 몇년전에 미국왔는데요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응원해요❤
응원합니다.
자신감과 긍정에너지 뿜뿜 좋아요. 저도 힘낼께요.
👍👍👍👏👏👏
음식도 뚝딱뚝딱 잘 하시네요👍🏻
굉장히 당차셔서 이미 잘 살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원하는 목표치까지 달성하실 것 같아요:)
서빙하면 어때서 그런말들을 하나요 뭐든 열심히 잘살면되죠
영상잘볼게요 여사님!!!~~~응원합니다
거구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항상 봐주셔서 제가 영상올리면 자꾸 기대하게돼요 😂
화이팅 입니다~~!!!!!!😊😊😊
40대에 서빙이 뭐 어때서요~~
게다가 미국은 팁까지 있어서 한국에서 서빙하는거보다 돈도 많이 벌텐데요!!
한국은 그런 서비스직을 대부분 20대 어린 사람을 쓰려고만 하는게 문제같아요. 가끔 맥도날드 같은데 노년 직원분 계시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아주 작은 일자리도 얻고싶은데 못 얻는 사람들 엄청 많구요.. 요즘은 40-60대들이 그 아래 세대들보다 인구수도 훨씬 많은데 젊은 사람들만 고용하려고 하는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나쁜일 아니고 합법적인 일을 하는게 중요하지 꼭 돈 많이버는 화이트칼라 일만 가치가 있는게 아니지요ㅎㅎ
좀 곁다리이긴 한데 미국에서 살면 스페니쉬도 조금 배워두면 좋아요. 회사에서 메인터넌스하는 애들이 다 스패니쉬를 쓰는 데 친해지면 회사 10년다닌 저보다 더 유용한 정보를 알고있기도 해요. 간식도 챙겨주구요.
멋있어요 응원해요 👍
멀리서 응원합니다.
멀리서 오는 응원은 원심력때문에 더 크게 와닿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화이띵!!😂😅😊
잘 살아봅시다 😊❤
같이 잘 살아봅시다! 같이 잘돼서 어디가서 파티 좀 하면 좋겠어요. 펜션 이런데서 구독자모임 이런거 하면 좋겠네요.
@@돌여사생각 우와 너무 좋아요^.^
앗 그리고 직업은 뭐든 남한테 피해안주고 내통장에 꾸준히 돈이 들어오면 오케이죠.ㅎㅎ
너무 좋겠죠? 전 음식하는게 취미라 사람들 모아서 잔치(?) 하는게 꿈이에요 ㅎㅎㅎ
@@돌여사생각 너무 좋을것같아요! 줌마라 상황을 봐야겠지만(남편,아이들스케쥴ㅜㅜ) 상황이 허락된다면 무조건 참석하고 싶어요♡♡♡ 진심입니당
저도 30년간 사교육 종사하다 나이들어 작년부터 노인관련일 하다가 지금 요양보호사 하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처우도 좋지않고 갑질도 당하는데..마인드컨트롤 하고 있어요.
지금은 비록 좀 어렵지만 게의치않고 굳은일 마다않고 개척해나가시는 모습이 요즘 취업 포기한 2030세대에게 귀감이 되실겁니다. 힘껏 응원합니다. 화이팅!!!^^
그 친구들은 아마 제 나이가 되어야 알거라고 생각해요 😂 힘껏 해주시는 응원 잘 받아서 힘내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돈까스에 김치는 국룰임ㅎㅎㅎ
아 진짜 잘 어울립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었어요!!!!!
미국까지 가서 왜 서빙? 이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나요?
서빙을 하고 싶어도 영어가 안되서 체력이 안되서 근무시간이 등등 안맞아서 여기 하고 싶은 사람 못하고 있어요. 좀더 일찍 미국에 오고 좀더 아이도 일찍 키웠다면 저도 써빙을 해봤을텐데 말이죠. 돌여사님이 부럽습니다 ㅎㅎ
좋게 돌려 말했지만, '니 직업이 쪽팔려서 000이 미국가서 뭐하면서 살아?' 하고 묻는 사람들한테 대답하기 어렵다는 친구가 있어요. 전 이해합니다. 한국사람들 유별나죠...사실 제 친정엄마도 저한테 용돈받아 쓰시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딸 바텐더라고 얘기하는거 엄청 어려워하세요.
댓이 자꾸 달리기 영상에 올라가서 다시 달아요. ㅜ
같은 일이라도 원화보다 달러 채굴이 개꿀인걸 모르나봐요.
계획하신 일도 화이팅 입니다~❤
달러가 지금 아주 좋죠!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힘드시지만 저는 달러로 엄마에게 효도 톡톡히 하고있습니다 😍
갑자기 생각난건데 제가 아는 지인이 영국인 남자 만나서 영국으로 갔거든요.
그 지인은 한국에서 sky 대학 학부, 석사하고 대기업까지 다닌 인재인데, 남편은 그때 당시 박사학위 때문에 수입이 딱히 없었고.. 거기가 시골이라 런던처럼 일자리 많은데도 아니어서 그 지인도 리조트 같은데서 서빙하는 일 했어요. 한국에서 그랬으면 마인드 좁은 사람들은 엄청 궁시렁댔겠죠.. 스카이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 서빙이라니...이러면서요. 근데 그 지인은 개의치 않아했고 타지에서 직업을 구한거 자체에 감사해했고 어린 아이들도 둘이나 있으니 자존심 세울수도 없죠 뭐. 저는 되게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자기인생 한탄하며 궁지에 몰아가는 사람보다 훨씬 낫네요 그 지인도.
미국에는 한국처럼 국비기술 자격증 같은건 없나요? 아니면 요리를 잘하시는 것 같은데 요리클라스 같은걸 들으시고 아예 주방 스태프쪽으로 옮기시면 좀 더 급여가 오르시지 않으실까요?
네일 기술이 좋다던데요^^
기술있는 사람은 너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