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저중에라면 50미리라면 현행룩스 입니다. 라이카 뿐만 아니라 모든 35판형 50미리 단렌즈는 가장 가성비가 좋으며서도 실용적인 렌즈 같습니다. 50미리 단렌즈는 바디와 함께 많이 많이 보급되고 사용되기를 바라는 각 제조사의 의지가 반영된 번들+기본 렌즈의 개념이 들어 있는 것과 동시에 범용의 개념까지 포함된 렌즈로서 제조사들마다 자신들이 내놓는 바디에 부여된 기술력과 철학 자부심 만큼 표준단렌즈인 50mm F1.4 렌즈에도 제조사들만의 광학철학과 기술을 보여주는 상징성이 있고 마른수건을 짜듯 이윤을 빼낸 가격적인 면에서 굉장히 합리적인 렌즈이기도 합니다. 부연하자면 SLR 시스템에서 더욱 나타나는 현상이겠지만 35미리 나 85미리 F1.4 가격으로 형성되어야 할 렌즈 임에도 굉장히 좋은 가격으로 구입/사용이 가능한 렌즈입니다. 다만 라이카는 그 가격적 격차가 SLR 시스템처럼 드라마틱 할만한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위 3렌즈 중에선 취향과 별개로 룩스선택이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라이카 영역자체가 합리성 과는 거리가 대단히 멀어 보이고 모순 같긴 합니다만.)
네! 격하게 공감합니다. 비단 라이카 렌즈뿐만 아니라, 캐논, 니코르, 보익등 3rd party 렌즈들도 50미리는 정말로 주옥같은 렌즈가 참 많은거 같습니다. 저 역시 3개 중 가장 첫번째로 구입했던 렌즈가 50룩스이긴 합니다. :) 좋은 댓글/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아 그쵸? '가성비'란 단어를 쓰는게 좀 웃기지만 가성'비'니까 확실히 50룩스가 ㅎㅎ
녹티 있어도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사진을 취미로 하지않는 친구들이 카메라 좀 들어달라고 하면 '왜이렇게 무겁냐'는 말을 항상듣는데...그래서 가벼운 렌즈를 쓰게 되더라구요. 거의 1,2세대 렌즈가 좋았고 개인적으로 2세대에 나온 렌즈들이 전 좋았습니다. 35mm 50mm 둘다 2세대를 씁니다. 필름, 디지털 두대를 들고 다닐땐 더더욱이 가벼운 렌즈로 갑니다. 녹티는 올드나 복각이나 애기 찍을때만 사용하고 룩스들은 1.2.3세대들은 손이 잘 안갔네요 ㅠㅠ 28mm도 거의 쥬마론을 사용하는거 같아요
2세대 크론을 사용하시나봐요. 저 역시 1세대, 과도기 2세대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기나 매력도가 너무 좋죠. :) 녹티 오리지널도 가지고 계시군요!!! 근데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최대한 가벼우면서 부피감이 적은게....한번이라도 더 손이 가게되고 부담이 덜해서 확실히 좋습니다.
@@JunzoLeica 작례만 좀 찾아봤는데... 룩스가 주는 색감은 따뜻하면서도 풍부한 계조 (+아직은 필름만 쓰고 있는지라 1.4 조리개를 쓸 일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가 참 맘에 들지만 아포의 깔끔한 느낌과 컨트라스트 + 가벼운 무게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ㅋㅋㅋ 50 룩스가 더 짧은 초점거리로 나왔듯 50 아포도 더 짧은 초점거리로 나올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구요... 리지드는 안 봤는데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라이카라는 주제를 넘어 50미리 단렌즈 세계에서 조리개값 F 1.4 의 의미에 대해 오랜동안 개인적 연구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F1.4 가 갖는 기준점을 저 나름대로 구축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칼로 배듯이 명확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구분이 될만하다 생각되는) 제 기준은 바로 36*24 판형 기준으로 잘리는 보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제가 인지한 부분으로서 보케잘림은 F1.4 를 넘어서면서 급작스럽게 시작되는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보케 잘림은 제조사마다의 마운트 구경 직경도 관련이 되고 플렌지백도 관련이 되나 36*24 판형 자체로 잘리우는 보케잘림의 대체적 한계점이 F1.4 이며 동시에 주변부를 어느정도 희생시키면서도 렌즈구경을 최소화 할 수 있는 50미리의 조리개값도 F1.4 라는 제조사들의 여러가지 부분에 대한 절충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중앙부부터 주변부까지 화질을 극대화 하면서도 어느정도 작은 사이즈의 고급버전이냐,, 그것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화질을 보장하면서도 강력한 배경흐림 연출력을 가졌느냐,, 의 양극단에서 중간위치의 F1.4 의 현행룩스는 특수한 용도나 극대화된 한부분의 필요성(또는 취향)이 아니라면 매우 오랜세월 동안(반세기 수준의) 갈고 닦아진 완성도 있는 절충 포지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들고 다녀야 사진을 찍게 되는 거고, 찍어야 카메라다 라는 어느정도 자극적인 문구가 있다면 그게 가장 잘 맞는 렌즈들 중 F 값으로 가장 끝쪽에 있는 50미리 단렌즈 조리개값은 F1.4 가 아닌가 싶습니다.
![Seungmin "그렇게, 천천히, 우리(As we are)"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kAzmhLHePqU/mqdefault.jpg)
아포 써보기 전에 f2을 어디다 쓰나 했는데 말도 안되는 휴대성과 결과물 때문에 최애 렌즈가 되었네요 ㅎㅎ 마음은 아포블크로 가고 싶지만 가격이 천상계네요 ㅠㅠ
아포 블크를 사용했었습니다. 이쁘긴한데...살짝 뚱뚱한 감이 있구요, 저는 역시 300g무게를 포기할 수 없어서 돌아갔습니다. 근데 아포를 쭉~들고가신다면 에디션으로 가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좋은 영상 답변 영상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전 룩스 사용하고 있는데, 녹티 사용해보고 싶어요.....ㅋ
궁금하시면 한번 가셔야죠~ 써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파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요🥰
:)
저라면 저중에라면 50미리라면 현행룩스 입니다.
라이카 뿐만 아니라 모든 35판형 50미리 단렌즈는 가장 가성비가 좋으며서도 실용적인 렌즈 같습니다.
50미리 단렌즈는 바디와 함께 많이 많이 보급되고 사용되기를 바라는 각 제조사의 의지가 반영된 번들+기본 렌즈의 개념이 들어 있는 것과 동시에 범용의 개념까지 포함된 렌즈로서 제조사들마다 자신들이 내놓는 바디에 부여된 기술력과 철학 자부심 만큼 표준단렌즈인 50mm F1.4 렌즈에도 제조사들만의 광학철학과 기술을 보여주는 상징성이 있고 마른수건을 짜듯 이윤을 빼낸 가격적인 면에서 굉장히 합리적인 렌즈이기도 합니다. 부연하자면 SLR 시스템에서 더욱 나타나는 현상이겠지만 35미리 나 85미리 F1.4 가격으로 형성되어야 할 렌즈 임에도 굉장히 좋은 가격으로 구입/사용이 가능한 렌즈입니다. 다만 라이카는 그 가격적 격차가 SLR 시스템처럼 드라마틱 할만한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위 3렌즈 중에선 취향과 별개로 룩스선택이 합리적인 선택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라이카 영역자체가 합리성 과는 거리가 대단히 멀어 보이고 모순 같긴 합니다만.)
네! 격하게 공감합니다. 비단 라이카 렌즈뿐만 아니라, 캐논, 니코르, 보익등 3rd party 렌즈들도 50미리는 정말로 주옥같은 렌즈가 참 많은거 같습니다. 저 역시 3개 중 가장 첫번째로 구입했던 렌즈가 50룩스이긴 합니다. :) 좋은 댓글/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아 그쵸? '가성비'란 단어를 쓰는게 좀 웃기지만 가성'비'니까 확실히 50룩스가 ㅎㅎ
녹티 있어도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사진을 취미로 하지않는 친구들이 카메라 좀 들어달라고 하면 '왜이렇게 무겁냐'는 말을 항상듣는데...그래서 가벼운 렌즈를 쓰게 되더라구요. 거의 1,2세대 렌즈가 좋았고 개인적으로 2세대에 나온 렌즈들이 전 좋았습니다. 35mm 50mm 둘다 2세대를 씁니다. 필름, 디지털 두대를 들고 다닐땐 더더욱이 가벼운 렌즈로 갑니다. 녹티는 올드나 복각이나 애기 찍을때만 사용하고 룩스들은 1.2.3세대들은 손이 잘 안갔네요 ㅠㅠ 28mm도 거의 쥬마론을 사용하는거 같아요
2세대 크론을 사용하시나봐요. 저 역시 1세대, 과도기 2세대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기나 매력도가 너무 좋죠. :) 녹티 오리지널도 가지고 계시군요!!! 근데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최대한 가벼우면서 부피감이 적은게....한번이라도 더 손이 가게되고 부담이 덜해서 확실히 좋습니다.
선생님께서는 50mm 렌즈로 무엇을 쓰고 계신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저는 주 화각이 35라 50은 하나만 사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이번에 나온 50 룩스를 사볼까 하는데 아포가 좀 걸리네요..
아… 이 주제는 남자 둘이서 한시간도 떠들 수 있죠 ㅎ 이게 마치 가위바위보처럼..절대 강자가 없어서요….이 이야기를 다음 영상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리지드 쓰고 있습니다
@@JunzoLeica 작례만 좀 찾아봤는데... 룩스가 주는 색감은 따뜻하면서도 풍부한 계조 (+아직은 필름만 쓰고 있는지라 1.4 조리개를 쓸 일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가 참 맘에 들지만 아포의 깔끔한 느낌과 컨트라스트 + 가벼운 무게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ㅋㅋㅋ 50 룩스가 더 짧은 초점거리로 나왔듯 50 아포도 더 짧은 초점거리로 나올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구요... 리지드는 안 봤는데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룩스를 쓰면 녹티가 써보고 싶고, 그러다 또 아포가 써보고 싶고... 결론은 세 개 다죠 ㅎㅎ
ㅜㅜ 딱 그렇긴한데 어흑 ㅜㅜ
라이카라는 주제를 넘어 50미리 단렌즈 세계에서 조리개값 F 1.4 의 의미에 대해 오랜동안 개인적 연구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F1.4 가 갖는 기준점을 저 나름대로 구축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칼로 배듯이 명확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구분이 될만하다 생각되는)
제 기준은 바로 36*24 판형 기준으로 잘리는 보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제가 인지한 부분으로서 보케잘림은 F1.4 를 넘어서면서 급작스럽게 시작되는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보케 잘림은 제조사마다의 마운트 구경 직경도 관련이 되고 플렌지백도 관련이 되나 36*24 판형 자체로 잘리우는 보케잘림의 대체적 한계점이 F1.4 이며
동시에 주변부를 어느정도 희생시키면서도 렌즈구경을 최소화 할 수 있는 50미리의 조리개값도 F1.4 라는 제조사들의 여러가지 부분에 대한
절충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중앙부부터 주변부까지 화질을 극대화 하면서도 어느정도 작은 사이즈의 고급버전이냐,,
그것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화질을 보장하면서도 강력한 배경흐림 연출력을 가졌느냐,,
의 양극단에서 중간위치의 F1.4 의 현행룩스는 특수한 용도나 극대화된 한부분의 필요성(또는 취향)이 아니라면 매우 오랜세월 동안(반세기 수준의) 갈고 닦아진
완성도 있는 절충 포지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들고 다녀야 사진을 찍게 되는 거고, 찍어야 카메라다 라는 어느정도 자극적인 문구가 있다면 그게 가장 잘 맞는 렌즈들 중 F 값으로 가장 끝쪽에 있는 50미리 단렌즈 조리개값은
F1.4 가 아닌가 싶습니다.
와......대단하십니다! 저는 그정도까지 연구를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1.4라는 밝기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이 없지만, 알려주신 내용을 읽으니 수긍이 갑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50미리 주미크론 현행 사도 되나요? 리뷰 한번 해주세용 ㅠ
50크론 현행은 저는 50주년 모델로만 사용해봐서 리뷰가 제약적일듯 합니다만...개인적으로는 현행을 사신다면 그래도 룩스를...조금더 추천드립니다. ^^ 50크론은 1세대가 워낙 좋아서 현행 추천이 살짝 망설여지네요 ㅎ
방금 영상 올렸습니다. 리뷰라고 하긴 뭐하고...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려봤습니다...
@@JunzoLeica 정말 궁금하던 내용이었는데 완벽히 설명해주셨습니다 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다 좋네요. 나무랄때 없는…
한 회사에서 만들어 내는 렌즈군이 이런 미세함에서 오는 각별함이 특이하네요. 정말 대단해요.
포람페를 다 가지긴 어렵지만...그래도 녹티/아포/룩스는 다 가질 순 있겠죠? ^^
@@JunzoLeica 더 이상은….
없을까요???? 자신 없네요 ㅎㅎㅎ
저는 현행 주미룩스에 한표 입니다
룩스가 인기가 역시 좋네요 :)
모두 의견이 분분하시군요
사실 돈이 문제이지….
렌즈 세개가 다 있으면 더 말할나위가 없습니다
모두 훌륭한 렌즈들입니다
그쵸 돈이 문제죠 ㅎ 욕심에 잔뜩 품었다가 현타가 오면 다시 보내고...곧 후회하고 그런 반복이죠
단 하나만 써야한다면 룩스, 두개 쓸수 있다면 아포와 녹티
역시 그렇죠? 2개면 아포/녹티 조합이 막강한듯합니다.
전 결국 거의 아포만 물리게 되더라고요..
완전 이해합니다 가볍고 잘 뽑이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