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코니 끝나고 스토리 계속 곱씹으면서 빌런이긴 하지만 선데이 발언이 강력하긴 했지ㅋㅋㅋ했었는데 롱웨 댓글 중에 '사람은 잠에서 깰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잠을 자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보고 머리 팍 침 박수 나왔음 그래서 로빈과 은하열차가 계속 결국 꿈은 깬다고 말하는거구나 하고.... 감상이야 서로 다를 수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양 극단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스토리가 좋았어요
6:30 주인공의 허무하고 간단한 말은 아닌게 미샤가 달빛아래 의자로 가는 부분에서 개척임무를 클릭하면 시계공의 편지가 나오게 됨.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하는말이 "내가 평생동안 깨달은 것이 있다면 깊은 잠을 자는 이유는 언젠가 꿈에서 깨기 때문이다"라고 적혀있음. 난 마지막 선데이의 질문과 척자의 대답이 결국 꿈세계가 만들어진 것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기 위함이라는 시계공의 대답처럼 보였음
개인적인 감상으로 선데이가 매력적인 빌런 서사였던 이유는 선데이 본인과 로빈도 난민출신이여서 약자의 고통과 상실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인생의 목표가 누구도 고통받지않는 낙원을 만드는게 목적이라서 결국 선의로 하는 행동이기때문이 아닐까싶네요. 물론 그 과정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모든 인간을 낙원이라는 새장에 가두려고하는 독선적인 행위지만 그 목적만큼은 숭고하니까 실패했든 성공했든 매력적인 인물인것같아요.
진짜 완성도 높은 스토리였음... 직관적이지는 않았지만 떡밥 회수가 대단했고 전 이번 스토리에 아케론 애정도가 진짜 상승했던게, 공허의 세계에 잠식된 사람들을 공허밖으로 인도한다는,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 무의미한 책무를 짊어지고 있는 게 정말 말 그대로 공허의 사도답지만 그 일을 무의미하다 생각치 않고 개척해나가려 페나코니까지 온 면이 멋졌음 거기다 공허의 사도이기 때문에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나가면서 남들을 돕지는 못하기에, 아케론만이 할 수 있는 파괴, 즉 공허에 가까운 행위를 통해 (2.1때 어벤츄린 보존공간, 2.2때 페나코니) 남을 돕는 게 정말 멋지다 생각해여
2.2 그 컷신 봐놓고 객관적으로 평가한게 좋았음 확실히 아무 배경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본다면 생각보다 루즈한 부분이 꽤 있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 물론 후반부 뽕이 그걸 다 메꿔줬다고 보지만 스토리 막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라는 의견에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ㅋㅋㅋ 모든 유저들이 나부 시절에 있던 자료를 다 파먹은거도, 샘웨님의 에이언즈 영상을 다 본거도 아니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자료나 설정을 얼마나 아는지는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미샤하고 갤러거 나왔을 땐 진짜 별 볼일 없는 4성이구나 싶었는데 둘다 분량을 이런식으로 푼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블랙스완도 그냥 기억하는 자 맛보기 정도로 생각하고 그렇게 막 반전을 선사할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오히려 기억하는 자라는 특성을 진짜 잘 살린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언즈 설명회 보고 즐겨서 그런가...ㅋㅋㅋ 덕분에 스토리 진행 하면서 이해가 많이 어렵진 않았음 +스포 에이언즈들이 다같이 번식 패러 갔을 때 화합이 어쩌다 질서를 흡수했다는 스토리가 페나코니의 메인 문제였다는게 소름돋았음. 난 별거 아닌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붕괴써드 언급도 많은거 보고 심장이 다시 뛰었음... 특히 케빈의 새는 왜 나는가? 그 장면을 인상깊게 봤던 유저로써 새 이야기 할 때 소름돋았음. 진짜 붕괴써드의 의지를 잘 이었다고 생각함. 기립박수 드립니다.
자세히 집중하면 이해 할 수 있을 정도의 설정도 현생의 스케줄 때문에 다 모르고 넘어가다 보니 거의 80퍼는 이해 못한 것 같은데도 마지막 뽕이 미쳤어서 내가 반디 유물 때문에 이 좋은 스토리를 대충보는게 맞나 싶었어요 샘웨님이 붕괴에 대해 정말 3rd부터 자세히 알고 계신데 정리 영상을 만드시면 진짜 이해 잘될 것 같네요
페나코니 역대급이다라면서 기대하면서 플레이했는데 고점으로는 정말 역대급이지만 저점으로는 너무 아쉽더라고요 가볍게 게임 스토리 보려고했는데 고유명사에 어려운 문체가 많아서 공부하고 이해도가 높으면 정말 재밌겠지만 전 그런부분이 떨어져서 그런지 재미는있었지만 많이 피곤했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야릴로같은 경우는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 보이지만 누가봐도 이해하기쉽고 샘웨님이 말씀하신 마지막부분 거대로봇 웅중한 브금 이거 하나 도르가 임팩트가 커서 전 야릴로에 푹빠져서 스타레일을 지금까지 놓치않고 하는거같네요 나부가 ㅈ박아서 탈주하긴했지만 앞으로 스타레일 스토리 많이 기대됩니다
8:14 이부분 많이 공감되는듯; 저는 일본어음성에 한국어자막쓰는데 너무 다 한글로 번역해놨달까? 외래어도 다 굳이 순우리말을 집착하는느낌? 그래서 한자까지 집어넣어가며 다 순우리말로 하자니 머리에 안들어오는;; 선주때가 좀 심했던거같아요. 간단한 영어정도는 쉽게 이해되니까 쑥들어오는데 글로는 이상한 한자어가 튀어나오니 좀 답답함. 꿈이 흐르는 암초 = 드림리프 이런느낌이랄까... 내가 너무 예민한걸지도 몰라서 걍 그려려니하고 하는중입니다 ㅋㅋ
8:40 그래ㅠ 이영상ㅠㅜㅠ 이말 ㅠㅜㅜ 이걸 계기로 붕스 제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턴제 울렁증 고유명사 울렁증으로 오픈때 아이디 파놓고 거의 유기했는데… 샘웨님 반응 보고 대체 뭔진 모르겠지만 뭔가가 개쩌나보다 하고 에이언즈 설명회까지 예습한다음 얼마전 제대로 붕스 파먹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2.2 개척임무까지 보면서 뽕차서 대가리 빡빡 치고 다시 왔어요….. 하.. 후회없다…. 2.3 밀러 가기 전에 롱웨부터 보면서 페나코니 개척임무 복습하고 가야겠다…..
붕괴 스토리 아예 모르고 최근에 스타레일 시작한 뉴비인데 스토리 이해 안가서 유튜브 어슬렁 거리는중... 미리 붕3 스토리 정주행을 하고 밀었어야했나... 고유명사가 너무 많아서 못알아먹으니까 재미가 반감돼서 아쉬움.. 롱웨로 스토리 미시는거 리액션 보고 대리만족 했습니다 ㅠ
페나코니에 진짜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걸 확실히 느꼈어요. 샘웨님 말씀대로 설정이 진짜 많아서 복잡하긴 했는데 스토리 즐기는 데에 그리 큰 문제는 없었고 뽕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기에 크게 불만이 없었던 것 같네요. 제가 후회하는 점이 있다면 에이언즈 설명회를 안 봤다는 것 정도일까요... 뒤늦게 보고 이해했다는 점이 좀 아쉬웠네요ㅠㅠ.... 아직 페나코니 안 민 분이 계신다면 에이언즈 설명회 꼭 보시길..
부족한 점만 찾는 사람이 많은게 아쉽네 스토리에 어려운부분이 있을수야 있는데 그전에 잘한 부분 칭찬하는게 그렇게 힘든가 싶기도하고 요즘 보면 그저 도파민만 원하는 사람이 많은 느낌 조금이라도 읽고 이해를 해야하면 거부감 느끼나봐 호요버스가 고유명사로 돌려말하거나 방대한 세계관으로 진행하는 스타일이긴하다만..
출시될때마다 본 우리 같은 사람들은 오래 기다리면서 지침 + 흐름 끊김 + 스토리 안좋음 + 번역이슈로 재미없었는데 무료5성 레이시오로 스타레일 입덕시킨 친구는 한번에 몰아서 봐서 그런가 평가보다 괜찮게 봤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안?못?보여준 설정들이랑 서사들이 좋긴 해서 리메이크 하면 머릿속 옛 선주 나부 지워버리고 다시 볼 의향있음...
"황금빛 좋은꿈이 요동치기 시작할 거야. 앞으로의 긴 밤 동안 넌 수많은 좌절을 겪고, 다양한 비극을 목격하고, 끝내...네 시야는 흑백으로 뒤덮이겠지. 하지만 날 믿어. 그 흑백의 세계 속에서 붉은 빛 하나가 스쳐 지나갈 거고 네가 결정을 내리면, 그 빛은 분명 다시 나타날 테니.... 넌 그의미를 자세히 곱씹어야해.... 그리고 현실세계로 돌아가겠지." 이거랑 앞 질문 복선 미쳤다 ㄷㄷ;
"새 이야기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듣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안 보이는 건 당연한거임... 하지만 반대로 따지면 이들은 우리가 느꼈던 그 소름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흔히 말하는 XX 안본 뇌 삽니다...! 할때 그 안본 뇌들이다... ) "전직 함장이자 키아나의 동료였던 사람들은 케빈 카스라나를 떠올리고" ( 헥토르는 자신의 왕국이 몰락할 것을 알았고, 아킬레우스는 자신이 죽으리란 것을 알았다. 그 둘은 거리낌 없이 전장에 나섰다, 처음부터 정해진 비극 속에 그 누구도 주저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새가.... 왜 난다고 생각하나?....) , 반드시 날아야 하기 때문이다. 새는 날아야만 한다.... ( 추락하기 위해 뛰어오르는 사람도 있다고... ) ... 내 목숨을 탄창에 넣겠다.... )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의 바탕이 된 에밀리 디킨슨의 if i can를 아는 사람들은 시의 한 구절인 " 만약 내가 한 생명의 아픔을 덜고, 한 괴로움을 달래주고, 기진맥진해서 떨어지는 울새 한 마리를 다시 둥지에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 라는 구절을 생각하며 한 남매의 과거 이야기를 겹처보았을 것이고 마지막 엔딩에서 남매의 모습을 마치 선데이는 추락하는 울새 한 마리 로빈은 그러한 울새를 구원하는 한 생명의 아픔을 덜어주며 괴로움을 달래주는 헛되이 살지 않는 인물로 보였을 것이다...... 진짜..... 이번 페나코니는 문풍당당 문학적인 요소가 이해의 (큰) 어려움 없이 우리에게 잘 와 닿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 건가?..... 왜냐하면... 언젠가.... 우린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진짜 라이덴 보센모리 메이 공개 이후 붕괴3rd에서의 극 장면의 오마주 부터 해서 미친다.....
페나코니 끝나고 스토리 계속 곱씹으면서 빌런이긴 하지만 선데이 발언이 강력하긴 했지ㅋㅋㅋ했었는데 롱웨 댓글 중에 '사람은 잠에서 깰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잠을 자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보고 머리 팍 침 박수 나왔음 그래서 로빈과 은하열차가 계속 결국 꿈은 깬다고 말하는거구나 하고.... 감상이야 서로 다를 수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양 극단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스토리가 좋았어요
진짜 여러관점에서 씹고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방면에서 엄청난 수작이었다.
페나코니스토리정리.. 해야겠지...?
지지합니다
지지합니다
연대합니다
쟈1지합니다
이거 ㄹㅇ해야함
6:30 주인공의 허무하고 간단한 말은 아닌게 미샤가 달빛아래 의자로 가는 부분에서 개척임무를 클릭하면 시계공의 편지가 나오게 됨. 그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 하는말이 "내가 평생동안 깨달은 것이 있다면 깊은 잠을 자는 이유는 언젠가 꿈에서 깨기 때문이다"라고 적혀있음. 난 마지막 선데이의 질문과 척자의 대답이 결국 꿈세계가 만들어진 것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기 위함이라는 시계공의 대답처럼 보였음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의외로 간단한 진리기도해서 더 와닿는거 같음
전몰랐는데 이런 명언이 있다더라고요...
"인간은 깨어날것이라는 확신이없다면
잠에 들지않을것이다"
이말듣고 진짜 오열했음...
에이언즈 설명회가 진짜 컸음 스토리 이해가 훨씬 잘되더라
이거 없었으면 ㄹㅇ졸려서 스킵 ㅈㄴ때렸을듯 ㅋㅋㅋㅋㅋㅋ
새무웨무를 교육청으로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drex-x9m ㄹㅇ 설정 알고 보니까 훨씬 재미있음
ㄹㅇ
질서의 에나가 누구고 화합의 시페가 누군데 지들끼리만 아는거 주저리주저리
하지만 새무웨무의 에이언즈 설명회를 듣고 모두 이해할 수 있다
ㄹㅇ 먹힌거 몰랐으면 ㅈㄴ당황했을듯
ㄹㅇㅋㅋ
세무웨무 없었으면 ㅋㅋㅋ스토리 1도 이해 안갔을듯
ㄹㅇㅋㅋㅋㅋ
부녀회장의 에나 ㅋㅋ
2:13 그 어려운 군상극을 성공시켜서 얻은 리턴이 굉장히 큰 듯. 페나코니 캐릭터는 스토리를 읽고 나면 다 뽑고 싶어짐.
개인적인 감상으로 선데이가 매력적인 빌런 서사였던 이유는 선데이 본인과 로빈도 난민출신이여서 약자의 고통과 상실을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인생의 목표가 누구도 고통받지않는 낙원을 만드는게 목적이라서 결국 선의로 하는 행동이기때문이 아닐까싶네요.
물론 그 과정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모든 인간을 낙원이라는 새장에 가두려고하는 독선적인 행위지만 그 목적만큼은 숭고하니까 실패했든 성공했든 매력적인 인물인것같아요.
1:53 샘웨의 미쳐버린 퍼즐실력
ㅅㅂ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그냥 볼때 못알아봤었는데 이렇게 타임라인으로 찝어서 보니까 진짜 개웃기네ㅠㅠㅠㅠㅠㅠㅠ
ㅋㄱ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0 다시봐도 겁나 웃기네 ㅋㅋㅋ
이건 블리치 짭 게임 가챠자료로 재활용될듯
@@maloising9663 제발,만해를 원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제발,경화수월을 원하는거야!
ㅋㅋㅋ그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거에요
진짜 완성도 높은 스토리였음... 직관적이지는 않았지만 떡밥 회수가 대단했고
전 이번 스토리에 아케론 애정도가 진짜 상승했던게,
공허의 세계에 잠식된 사람들을 공허밖으로 인도한다는,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 무의미한 책무를 짊어지고 있는 게 정말 말 그대로 공허의 사도답지만
그 일을 무의미하다 생각치 않고 개척해나가려 페나코니까지 온 면이 멋졌음
거기다 공허의 사도이기 때문에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나가면서 남들을 돕지는 못하기에,
아케론만이 할 수 있는 파괴, 즉 공허에 가까운 행위를 통해 (2.1때 어벤츄린 보존공간, 2.2때 페나코니) 남을 돕는 게 정말 멋지다 생각해여
1:55 늙기싫다…
ㅋ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늙싫 ㅋㅋ
청년치매
마지막 도미니쿠스 보스전할때 진짜... 뇌의 시냅스가 불타버리는 기분이였다
도파민 대폭발
공부하다 지쳤던 한 학생입니다.
철학적인 책들과 이야기를 좋아하던 저는
이번 스토리를 밀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너무 즐겁고 가치있는 스토리였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내주기를…
3:25
개척자들도 그렇지만 페나코니 내기 전 나부 스토리를 가까운 곳에서 봤을 붕스작 오야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내가 타탈로브가 될게“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이 베이비베이비가"
부트힐 분량은 적은데 임팩트가 은근 커서 개호감이었음ㅋㅋㅋㅋ
성옥 강도 부햄
이런 족발
울보 유령 같으니라고!
혹같은!
ㄹㅇ옆에서 단항 ㅅㄲ 옥조 쓸려고 하는거 억제하는게 ㅈㄴ호감임 ㅋㅋㅋㅋㅋ
진짜 아케론은 니체 허무주의를 이렇게 잘 표현한 캐릭터가 스타레일 내에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훌륭하단 말이죠. 의미가 없는 행위여도 내가 그걸 바라기에 한다. 개척이네요~
@@도리몽실너무 부럽습니다 스토리를 그정도로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당신의 지식이..
지식의 사도
2.2 그 컷신 봐놓고 객관적으로 평가한게 좋았음
확실히 아무 배경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본다면 생각보다 루즈한 부분이 꽤 있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
물론 후반부 뽕이 그걸 다 메꿔줬다고 보지만 스토리 막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은데? 라는 의견에 너무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ㅋㅋㅋ
모든 유저들이 나부 시절에 있던 자료를 다 파먹은거도, 샘웨님의 에이언즈 영상을 다 본거도 아니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자료나 설정을 얼마나 아는지는 다르기 때문에
공감합니다. 특히 페나코니 스토리가 그렇게 맛있다더라~하고 들어온 뉴비나 복귀유저들은 대부분 컷신에서 감탄은 해도 딥한 설정 같은 건 그냥 흘려넘기며 넘어가더라고요
중국게임특)스토리는 솔직히 똥인데 후반부 연출만 웅장하게 해주면 개돼지들이 좋아해줌 ㅋㅋ
마지막에 화합척자 궁모션인 걸 이제 눈치챈 반응 너무 리얼해ㅋㅋㅋㅋㅋ 보스전에서 개척자 쓰면서 바로 눈치채서 진짜 아 플레이하면서 미치는줄ㅠㅠㅠㅠ
공감하고 갑니다ㅋㅋㅋㅋ
이번 스토리의 진주인공은 시계소년인 듯, 스토리 끝난 뒤에 보면 참 뭉클해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언젠가...우린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확실히 우리가 깨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생명은 잠에 들지 못하긴 하지……진짜 미쳤네
키야ㅏㅏㅏㅏ
개인적으로 페나코니 스토리의 가장 좋은점은 '불쾌하지 않은 반전'이라고 생각함
분명 반전에 반전이 있는데 급조한 티가 전혀 나지않고 무심코 지나갔던 모든 떡밥들을 회수하면서 반전의 놀라움까지 챙김
뜨자마자 매일이 일요일인 것처럼 기뻐졌다
에이언즈 설명회보고 스토리봐서 대부분 이해됐으면 개추 ㅋㅋ
ㄱㅊ
보고 또 롱웨로 정주행하는데 ㄹㅇ 미칠 것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이해하긴 좀 힘들지만 이해만 한다면 그냥 뽕에 취해서 개척! 개척! 외치게 됨..
메인퀘 따라가다보면 선데이가 본인 어렸을적 새끼 새 이야기랑 애 팔고 도망온 사람 얘기 보여주면서 엄청나게 고뇌를 반복한거 대놓고 보여주는 거에서 유저들도 생각하게 만들어서 더 흡입력 있는 빌런이 탄생 한 것 같음
처음에 미샤하고 갤러거 나왔을 땐 진짜 별 볼일 없는 4성이구나 싶었는데 둘다 분량을 이런식으로 푼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블랙스완도 그냥 기억하는 자 맛보기 정도로 생각하고 그렇게 막 반전을 선사할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오히려 기억하는 자라는 특성을 진짜 잘 살린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샘웨 스토리 반응 보실려면 롱웨에 있습니당 스토리 보고 봐도 반응이 재미있음
2:19부터 캬
뭔가 가슴이 힘껏 벅차오르고 벅차오르다 못해 눈물까지 났음 진짜 샤오지는 붕괴 종신작가 계약해야된다
샘웨 에이언즈 설명회를 튜토리얼로 신규 유저들한테 틀어줘야한다 이거 없었으면 그저 그런 스토리였을듯
요번 페나코니는 절반만 이해해도 그냥 고트였음 ㅋㅋㅋ 버리는거 하나없이 스토리 밀면서 여러감정을 들게하다 마지막에 터트림
솔직비 스토리 보기전에
샘워님이 올려준 에이언즈 설명회 보고 가서 이해가 더 쉬웠다
샤오지 스타레일 스토리만 쓰게
군만두만 먹이면서 가두고 싶다
요즘 셈웨, 롱웨 왤케 맛있음? 영상이 언제 나오나 그것만 기다린다고...
에이언즈 설명회 보고 즐겨서 그런가...ㅋㅋㅋ 덕분에 스토리 진행 하면서 이해가 많이 어렵진 않았음
+스포
에이언즈들이 다같이 번식 패러 갔을 때 화합이 어쩌다 질서를 흡수했다는 스토리가 페나코니의 메인 문제였다는게 소름돋았음. 난 별거 아닌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붕괴써드 언급도 많은거 보고 심장이 다시 뛰었음... 특히 케빈의 새는 왜 나는가? 그 장면을 인상깊게 봤던 유저로써 새 이야기 할 때 소름돋았음. 진짜 붕괴써드의 의지를 잘 이었다고 생각함. 기립박수 드립니다.
정주행 8시간동안 시간 흐르는줄 모르고 달리고
뽕이 차오르다 못해 치사량 이상으로 터져버려서
엔딩 딱 보고 한동안 여운에 잠겨 멍때렸네요
대쟈지 제발 스토리 더 만들어줘ㅠ
아 진짜 샘웨가 내가 하고 싶은 말들 다 말해줘서 너무 좋음....진짜 속 뻥 뚫림...
근데 하나 슬픈건 붕3 스작이 응급처치하러 붕스 온거라 다음 지역부터는 스토리가 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는게 너무 무서움...
솔직히 페나코니 스토리 진짜 야릴로나 선주 처럼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긴줄 알았는데 갑자기 미하일 나오고 개척 이야기 나오면서 와 씨 이거 우리 이야기인데? 라는걸 각인을 시켜버려서 마지막에 ㄹㅇ 뽕 뒤졌음
페나코니 스토리 보기전에 에이언즈 설명회 본건 ㄹㅇ 신의 한수였다.
대 샘 웨
샘웨의 에이언즈 설명회가 있었어서 완성된 페나코니 후반 스토리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집중하면 이해 할 수 있을 정도의 설정도 현생의 스케줄 때문에 다 모르고 넘어가다 보니 거의 80퍼는 이해 못한 것 같은데도 마지막 뽕이 미쳤어서 내가 반디 유물 때문에 이 좋은 스토리를 대충보는게 맞나 싶었어요 샘웨님이 붕괴에 대해 정말 3rd부터 자세히 알고 계신데 정리 영상을 만드시면 진짜 이해 잘될 것 같네요
1:55 일부러 게임 킹받게 하는 모바일 게임 광고 보는줄
이번에 통합축제한다고 급하게 스토리 미느라 샘웨님처럼 딥한 감동은 못 받았지만, 그래도 연출 캐릭터 브금 스토리 등등 임팩트가 굉장히 크더라구요. 이제 남은 것들 긁어먹으면서 천천히 곱씹다보면 그 맛이 점점 더 강렬하게 살아날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저도 막 밀었을 땐 잘 몰랐지만 에이언즈 설명회 뒤늦게 보고 떡밥이나 숨겨진 이스터에그 보면서 계속 감탄하다가 지금은 명예 페나코니인 다 됐습니다ㅋㅋㅋㅋ
2.2 하다가 중간에 멈추고 샘웨님 에이언즈 설명회 보고 다시 이어서 했더니 재밌더라구요. 샘웨님 에이언즈 설명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월요일될때마다 선데이를 찬양하게됨ㄷㄷ
4:40 언제봐도 존나웃김 ㅋㅋㅋ
원래면 이해못했을 스토리인데 에이언즈 설명회 들었어서 이해하기 쉬웠던거같아요. 고마워요~
페나코니 역대급이다라면서 기대하면서 플레이했는데 고점으로는 정말 역대급이지만 저점으로는 너무 아쉽더라고요
가볍게 게임 스토리 보려고했는데 고유명사에 어려운 문체가 많아서 공부하고 이해도가 높으면 정말 재밌겠지만 전 그런부분이 떨어져서 그런지 재미는있었지만
많이 피곤했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야릴로같은 경우는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이 보이지만 누가봐도 이해하기쉽고 샘웨님이 말씀하신 마지막부분 거대로봇 웅중한 브금 이거 하나 도르가 임팩트가 커서 전 야릴로에 푹빠져서 스타레일을 지금까지 놓치않고 하는거같네요 나부가 ㅈ박아서 탈주하긴했지만
앞으로 스타레일 스토리 많이 기대됩니다
최근 페나코니 스토리 보면서 충격먹었던 부분은 어벤츄린 너무 과거가 존나게
다크해서 충격먹었고 미샤가..... 다음 개척자에게 길을 내어준것도 너무 충격먹었고
아케론...메이....와;;;;;;;;;; 그리고 진짜 마지막에 연출이 미쳐서 너무 좋았음...진짜
선데이좌.. 플레이어블로 나와주십시오..
진짜나옴 와우
저는 반디랑 블레이드 나온겤ㄲ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귀여워요 블레이드ㅠㅠㅠㅠㅠ 누구보다 범법 저지르게 생겼는데 준법정신 투철하고 자율주행 핸들에 손 얹어놓은게 개웃김 걍ㅋㅋㅋㅋㅋ 스토리팀에 블레이드맘 있는거 확실함ㅋㅋㅋㅋ
이번 페나코니편으로 지금까지 지른 트럭들 보상 받은 느낌 너무 좋았다 진짜
친구한테 강제로 에이언즈 설명회부터 보게한다음에 가둬서 스타레일 세계관 이해할때까지 공부시키고 같이 스토리 즐기고싶다 ㅎㅎ
04:40 ㅋㅋㅋㅋㅋㅋㅋ 붕서 안해서 뒤늦게 짤 올라온 거 보고 아..!! 했었는데 역시 해본 사람은 바로 알아보네
리액션 개웃기다 ㅋㅋㅋㅋ 이맛에 보지
개척이라는걸 제대로 보여줬다는게 정말 좋았음
이렇게 고점을 찍어버리면 다음에도 기대하게 되잖아!!!
나부 스토리에서 제일 궁금한거... 정운은 어찌된거... 그냥 죽은거같다고 한줄 나오고 찾지도 않음...
100프로 다 이해 못했는데도 이정도의 감동을
8:14 이부분 많이 공감되는듯; 저는 일본어음성에 한국어자막쓰는데 너무 다 한글로 번역해놨달까?
외래어도 다 굳이 순우리말을 집착하는느낌? 그래서 한자까지 집어넣어가며 다 순우리말로 하자니 머리에 안들어오는;; 선주때가 좀 심했던거같아요. 간단한 영어정도는 쉽게 이해되니까 쑥들어오는데 글로는 이상한 한자어가 튀어나오니 좀 답답함.
꿈이 흐르는 암초 = 드림리프 이런느낌이랄까... 내가 너무 예민한걸지도 몰라서 걍 그려려니하고 하는중입니다 ㅋㅋ
순우리말이 뭔지 모름?
고건 순 우리말이 아니라 한자어 아님...?
그냥 한자어가 순우리말? 혹시 조선족...
순우리말이요?
페나코니 스토리 보기전에 샘웨 에이언즈 영상 보고 보니까 이해하기 쉬웠음😊
스토리 4번 정주행 했는데 아직도 재밌다ㅋㅋㅋㅋ 걍 샤오지는 goat임
8:40 그래ㅠ 이영상ㅠㅜㅠ 이말 ㅠㅜㅜ 이걸 계기로 붕스 제대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턴제 울렁증 고유명사 울렁증으로 오픈때 아이디 파놓고 거의 유기했는데… 샘웨님 반응 보고 대체 뭔진 모르겠지만 뭔가가 개쩌나보다 하고 에이언즈 설명회까지 예습한다음 얼마전 제대로 붕스 파먹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2.2 개척임무까지 보면서 뽕차서 대가리 빡빡 치고 다시 왔어요….. 하.. 후회없다…. 2.3 밀러 가기 전에 롱웨부터 보면서 페나코니 개척임무 복습하고 가야겠다…..
붕괴 스토리 아예 모르고 최근에 스타레일 시작한 뉴비인데 스토리 이해 안가서 유튜브 어슬렁 거리는중... 미리 붕3 스토리 정주행을 하고 밀었어야했나...
고유명사가 너무 많아서 못알아먹으니까 재미가 반감돼서 아쉬움.. 롱웨로 스토리 미시는거 리액션 보고 대리만족 했습니다 ㅠ
에이언즈 설명회ㄱㄱ
그리고 붕괴 시리즈는 웰저씨말고 관련없어요
붕괴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이것만 알아도 됌. 허수의 나무, 양자의 바다, 거품우주.
붕3 설정이랑 겹치는거 별로 없어서 상관없어요. 고유명사 많은게 중국 겜 특징이라더라구요. 에이언즈 설명회정도 보면 큰 틀에서 이해하는데는 문제없을거에요. 세부적인거는 진짜 좀 게임 세세하게 파먹는분의 영역이고. 적당히 걸러들으면서 스토리 보세요.
페나코니에 진짜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걸 확실히 느꼈어요. 샘웨님 말씀대로 설정이 진짜 많아서 복잡하긴 했는데 스토리 즐기는 데에 그리 큰 문제는 없었고 뽕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기에 크게 불만이 없었던 것 같네요. 제가 후회하는 점이 있다면 에이언즈 설명회를 안 봤다는 것 정도일까요... 뒤늦게 보고 이해했다는 점이 좀 아쉬웠네요ㅠㅠ.... 아직 페나코니 안 민 분이 계신다면 에이언즈 설명회 꼭 보시길..
그렇지... 다시 깰 것을 알기에 우린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누구도 잠에 들려 하지 않을 것이다..
스포주의 넣은거 너무 좋다 어떤놈들은 스토리 나오니까 좋다고 쇼츠 영상 찍어서 최종장 스포 한놈들 개빡침
나도 스토리 나쁘지 않게 봤지만,
ㅋㅋㅋㅋㅋㅋ 이사람은 영상볼 때마다 이정도 감수성은 있어야 덕후가 되는구나 싶음
2.2 끝나고 느낀게 pv는 진짜 유출 수준이였다...
솔직히 헤르타 야릴로 나부 걍 전체적인거만 이해하고 시뮬레이션은 ㄹㅇ그뭔씹... 하고 넘겼었는데 이번에 페나코니 보고 에이언즈가 뭐고 뭔 조직이 어떤 성향이고, 이런거 다 찾아본듯.
10번이나 다시 봤어요. 케빈? 일대기도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 문해력 달린다고 하던거 이번 스토리에서 느낌...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스토리에서 차근히 설명해주는게 어느정도 있는데 그거 다 넘겨놓고 스토리 난해하다 어렵다 이해안간다 그럼.... 3줄요약만 바라고 누가 설명해주기만 바라고;;
근데 고유명사 존나 많긴해;; 마블영화 처럼 따로 안찾아보면 이해하기 힘든건 팩트임.. 특히 뉴비들은 더그렇지
부족한 점만 찾는 사람이 많은게 아쉽네 스토리에 어려운부분이 있을수야 있는데 그전에 잘한 부분 칭찬하는게 그렇게 힘든가 싶기도하고
요즘 보면 그저 도파민만 원하는 사람이 많은 느낌
조금이라도 읽고 이해를 해야하면 거부감 느끼나봐 호요버스가 고유명사로 돌려말하거나 방대한 세계관으로 진행하는 스타일이긴하다만..
아쉬운 소리 나올수도 있지 설정 모르면 어떤부분이 잘한지 모르는데 페나코니가 조금이라도 읽고 이해되는 수준은 일단 아니긴함
아무리 아카이브에 정리를 잘했어도 이겜 근본은 서브컬쳐임 이해못하는 사람 많은것도 충분히 이해감
근데 솔직히 에이언즈 설명회랑 오토 서사 설명회 이런거 안봤으면 뭔가 이장도로 뽕맛 못느꼈을거 같기도 해. 결론은 샘웨 최고
4:39 부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ㄹㅇ 샘웨 에이언즈 설명회 없었으면 스토리 이해 1도 못하고 욕만 했음
갑자기 리들러가 어쩌고 애나가 저쩌고 갤럭시 레인저랑 원시박사가 어쨌고 진짜 설정 설명을 하나도 안하는데 지들만 아는 이야기 때려박음
설명회 봐서 좋은 스토리였지...
근데 ㄹㅇ 질서의 에나고 화합의 시페고 신비의 미토스고 나발이고 스타레일 오픈유저인데도 아는 에이언즈는 수렵의란 아키비리 클리포트 정도였는데 샘웨가 설명영상 해준덕에 이번 페나코니 밀때 이해 빡됐음. 그 영상 없었으면 이해가 안돼서 제로음료 많이 마신것마냥 소화불량 일어난것마냥 즐겼을텐데 소화제 탁 넣어주니까 다 소화해서 너무 재밌게 즐겼음.
5:27 기습ㅋㅋㅋㅋ
샘웨 붕괴 스토리랑 에이언즈 정리 다 보고 스토리 너무 재밌게 즐김
샘웨가 근데 진짜 신기한게 뭔가 기본상식이 되게 많음 수미상관이나 사자성어도 잘알고 솔직히 보통 게임하는사람들 생각하면 기본상식이 별로 없는데 진짜 셈웨는 신기한거 같음
근데 모르면 별로라는게 그냥 대충 넘기면서 보니까 끝나고 '뭔데?' 이생각 밖에 안 들었음 ㅋㅋㅋ
초반에 있었던 모든 불쾌한 골짜기는 마지막 한방을 위한 빌드업이었다
대체...픽뚫은 왜 천장에 나오는 건가?
왜냐면... 언젠가...
우린 확업을 뽑을 거니까.
픽업은 너무나도...짧군.....
-오빠, 이제 픽업은 끝났어...-
아직 에이언즈 설명회 안 본 별부이... 없제?
붕3 스토리를 6~7년을 캐리한 샤오지가 지리긴 함
페나코니까지 스토리를 보려면 나부를 꼭 봐야 되는게 함정...
나부도 한번에 몰아보면 볼만함 슽ㅎ리 파편화가 심해서 그렇지
나부는 책하고 구석구석 파먹으면 좀 나아짐. 아 얘네가 풍요와 이렇게 싸웠구나 이런 놈들이구나? 하면서... 불친절해서 직접 찾아먹어야함 ㅋㅋ
저도 스파클 뉴비인데 나부 생각보다 할만해서 (좋진 않았지만 그렇게 구린 것 까진 아니다 싶음)
첨부터 쭉 호흡 안끊기고 몰아서 하면 좀 나은 거 같아요
출시될때마다 본 우리 같은 사람들은 오래 기다리면서 지침 + 흐름 끊김 + 스토리 안좋음 + 번역이슈로 재미없었는데 무료5성 레이시오로 스타레일 입덕시킨 친구는 한번에 몰아서 봐서 그런가 평가보다 괜찮게 봤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안?못?보여준 설정들이랑 서사들이 좋긴 해서 리메이크 하면 머릿속 옛 선주 나부 지워버리고 다시 볼 의향있음...
화합척자 궁연출에 시계소년이 나오는 것도 스토리 보면 다 이유가 있었다니 ㅠㅠㅠ
본방에서 실패한 패나코니정리 언제 올라오지... 기대컨중인데...
진짜 페나코니 스토리는 유저들을 좋은 의미에서 농락하는 그런 스토리였음.
2.0버전에서 부랄구멍으로 악명 높았던 츄햄을 카카바샤 서사로 개떡상시켜서 주머니를 열게 만들었던 2.1버전
그리고 '선주 나부' 버스터콜 -> 이겼다 페나코니 끝!
이 서사로 유저들 순식간에 기분 잡치게 만든다음 역대급 연출, 서사로 마무리지어서 도파민 터지게 만들었던 2.2버전
진짜 편견과 인식을 이렇게 180도로 휙휙 뒤집어버리고 갈아엎은 서사가 여태껏 있었나
페나코니는 전설이다...
에이언즈 설명회에 큰 감사를.. 뽕맛지렷습니다..
"황금빛 좋은꿈이 요동치기 시작할 거야. 앞으로의 긴 밤 동안 넌 수많은 좌절을 겪고, 다양한 비극을 목격하고, 끝내...네 시야는 흑백으로 뒤덮이겠지. 하지만 날 믿어. 그 흑백의 세계 속에서 붉은 빛 하나가 스쳐 지나갈 거고 네가 결정을 내리면, 그 빛은 분명 다시 나타날 테니.... 넌 그의미를 자세히 곱씹어야해.... 그리고 현실세계로 돌아가겠지." 이거랑 앞 질문 복선 미쳤다 ㄷㄷ;
설명회 또 해주세요 해주세요ㅜㅜㅜ 에이언즈 6번은 본거같음
샘웨야 최고의 스토리라니 그게 무슨 소리니 벌써 너의 와이프 엘리시아님을 잊은것이냐
편집 진짜 개웃김 ㅋㅋ
웰트, 히메코 삼칠이를 키워서 앞으로는 스토리 밀때마다 은하열차 파티로 밀어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새 이야기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듣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안 보이는 건 당연한거임...
하지만 반대로 따지면 이들은 우리가 느꼈던 그 소름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흔히 말하는 XX 안본 뇌 삽니다...! 할때
그 안본 뇌들이다... )
"전직 함장이자 키아나의 동료였던 사람들은 케빈 카스라나를 떠올리고"
( 헥토르는 자신의 왕국이 몰락할 것을 알았고, 아킬레우스는 자신이 죽으리란 것을 알았다.
그 둘은 거리낌 없이 전장에 나섰다, 처음부터 정해진 비극 속에
그 누구도 주저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새가.... 왜 난다고 생각하나?....) , 반드시 날아야 하기 때문이다. 새는 날아야만 한다....
( 추락하기 위해 뛰어오르는 사람도 있다고... )
... 내 목숨을 탄창에 넣겠다.... )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의 바탕이 된 에밀리 디킨슨의 if i can를 아는 사람들은 시의 한 구절인
" 만약 내가 한 생명의 아픔을 덜고,
한 괴로움을 달래주고,
기진맥진해서 떨어지는 울새 한 마리를
다시 둥지에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
라는 구절을 생각하며
한 남매의 과거 이야기를 겹처보았을 것이고
마지막 엔딩에서 남매의 모습을 마치 선데이는 추락하는 울새 한 마리
로빈은 그러한 울새를 구원하는 한 생명의 아픔을 덜어주며 괴로움을 달래주는
헛되이 살지 않는 인물로 보였을 것이다......
진짜..... 이번 페나코니는 문풍당당
문학적인 요소가 이해의 (큰) 어려움 없이 우리에게 잘 와 닿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 건가?.....
왜냐하면... 언젠가.... 우린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진짜 라이덴 보센모리 메이 공개 이후 붕괴3rd에서의 극 장면의 오마주 부터 해서
미친다.....
에이언즈 설명회때문에 재밌게 즐긴거같습니다
진짜 최고의 스토리... 진짜 대사 하나하나를 곱씹으면서 게임했음...
오랜만에 느낀, 이 게임을 잡게 만든 벨로보그의 감동을 느꼈다.
그 때의 노래는 개척의[스타레일] 시작을 이번의 노래는 개척의[스타레일] 희망을 들려주었다
질서 어쩌구하자마자 부녀회장님 생각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