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방랑자는 밀어주기+빌드업 긴 캐릭터에 속함 샘웨님이 1버전부터 원신을 한 건 아니라서 모를 수 있는데 얘가 1버전 이벤트부터 나와서 2버전 이나즈마에서도 얼굴 비추고 쭉 서사 쌓아온 담에 3버전 수메르에서 종지부 찍은 무려 1, 2, 3버전까지 빌드업한 십근본캐긴 함
방랑자 인기는 새삼스러울것도 없긴함 원래 흑발 쿨뷰티 남캐는 근본의 인기캐였음... 서태웅 사스케 메구미 이런애들처럼 소년만화와 다르게 원신은 모에를 파는 수집형 씹덕게임이기 때문에 외형뿐아니라 성격에서도 개연성을 지키기보다는 과장된 모에함을 더 중요시하게 되는거고, 거기서 나온게 방랑자임 빌런, 고양이, 쿠소가키, 버림받은 실패작이란 배경까지 있다보니 얘를 그냥 내버려둘수가 없게함 하나하나 꼽아보면 솔직히 얘 좀 과한데? 싶을만큼 몰빵 많이 받았다고 생각함 ㅋㅋㅋ 거기에 성우 연기도 손에 꼽을만큼 좋아서... 얘는 그냥 인기있을수밖에없음
나는 캐릭 인기를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제일 잘 통하는 감정이 연민이라고 생각함. 이 캐릭터의 서사를 불행하게 만들면 유저가 알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몰입하게 됨. 이제 거기서 호감 요소를 넣어주면서 거기서 팍 터트리는 거. 호요버스의 인기캐들은 대부분 이 과정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음
남캐 좋아하는 여성 유저들은 약간 서사에서 그것도 보는 것 같음... 아...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행복했음 좋겠다 약간의 불행서사 범벅 되면 뭔가 응원해주고 싶고 행복했음 좋겠고 그러다가 호감 쌓여서 최애캐 되는 경우 많은듯 소나 방랑자나 인기있는 바람잼민캐들 라인이 대부분 그런 것 같다고 느꼈음 일단 내가 그럼
개인적으로 초반 원신 플레이어라 꺼진별 스토리를 해봐서 느낀건데 방랑자, 스카라무슈의 최고 매력은, 처음에는 무해하게 인사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부하가 말 끊으니까 갑자기 목소리 톤과 분위기가 싹 바뀌는 그 한장면이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플레이어중에 랑자 좋아하시는분들은 대부분 그때 반전매력 보고 존버탄게 아닐지...
방랑자가 싸가지 없어서 좋다면 도토레도 좋아해야지 → 도토레한테 족발은 있는데 데레가 없잖아요 ㅡㅡ 방랑자는 뭐 해달라고 하면 싫어하면서도 해줄 거 같잖아요? 특히 나히다 같은 애한테 약점 잡혀서 사는 거 보면ㅋㅋㅋ 츤데레인데 그 서사에 그 얼굴이라 인기인듯 약간 중2병적인 감성도 있고
반디는 진짜 왜 인기 많은진 모르겠음. 그저 다른캐릭에 비해 눈동자가 좀 예쁘고, 아담한 키가 보호본능 자극하고, 목소리도 졸귀, 발연기가 좀 사랑스럽고, 변신미소녀 갭모에 우효 무조건 뽑아야겠다 못참겠다 이걸 어케 참음? 평소엔 가녀린 미소녀 상상속 이상적인 여친모습에 변신하면 미친 날 막 지켜줌
까와 빠를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 방랑자가 영상에 나왔네 나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있어도 방랑자가 좀 부러움.. 내 애캐 미카는 분량도 거의 없고 까는 보이는데 빠가 거의 안 보임 푸리나 라이덴 정도의 인기? 내가 양심이 있지 바라지도 않는다 방랑자의 까와 빠를 미치게 만들어 나올 때마다 화제가 되는 스타성? 그것까지도 바라지 않으니 미카 분량만 늘려다오.. 그냥 영상에서 인기 얘기 나오니 애캐 생각나서 울적해짐 분량만 있어도 미련없이 나작미로 살아갈 텐데 비록 미카를 검색하면 99% 예쁜 공주님만 나오지만 그래도 네가 좋다
아 하긴 저도 랑자가 최애 ㅋㅋ큐ㅠㅠ 원신 미카..진짜 애는 안타까울 정도로 순둥하고 착해서 더 짠한 것 같아요 임팩트를 줄만 한 강렬한 뭔가가 있는 다른 캐릭들이 원신에 너무 넘쳐나서 그런 게 아닐까요 ㅠㅠㅠ 최초의 얼음 법구캐인 줄 예측한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라이오슬리였고.. 유라한테 좋은 전용 서포터인 줄 알았는데 유라하고의 시너지도 그닥이고 그리고 원신에 비슷한 체형인 남캐들이 다수라 상대적으로 관심이 분산되는 것도 있는 듯요 ㅠㅠ 저도 최애캐까진 아니지만 레이저가 호감캐인데 비슷한 느낌으로 관심을 많이 못받아서 아쉬워요 ㅠㅠㅠㅠ 원신 버전 모글리에 안드리우스 낭만까지 있어서 개성은 나름 충분하다고 보는데 초기 4성인데다 성능도 그닥이어서 묻히는 감이 좀 있나.. 심지어 성우님 연기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 스타일이라 슬프네요 심지어 얘는 생일 축하 공식 쇼츠에서 >>레이저가 최애인 사람들도 있었구나
저도 처음에 미카 봤을때 캐디 좋아서 흥미가 갔는데 공식으로 나온게 별로 없어서...ㅠ 그런데 아직 몬드 스토리 다 안풀렸다는건 기정사실이니까 바르카 쪽 얘기 나올때 미카가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시기상 '우리 이때 떡밥 던져놨다' 식으로 미카가 나온것 같아가지고... 약간 수메르 나왔을때의 콜레이처럼 바르카 있는 곳까지 가야할때 미카가 안내해줄것 같은 느낌? 그래서 미리 친해지라고 던져놓은 느낌...?
1. 푸리나(원신) : 인간인데 제대로 자신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500년동안 신을 연기하면서 살아왔다고? 너무 불쌍해 우리가 지켜주자 보호본능 자극(스토리 초반에 욕 먹은 만큼 미안해서 더욱) + 예쁜 캐디 + 츤데레 성격 + 갭모에(연기 짱짱맨이라 현장에서 똑부러지게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벌 것 같은데, 시끄러운 대장간 앞 주택 같은데 살면서 맨날 마카로니만 먹음, 기존엔 잘 살던 애라 안쓰러움, 생활력 없어서 챙겨주고 싶어짐) 2. 방랑자(원신) : 여자들이 좋아하는 살짝 매서운 눈매 + 어깨를 살짝 드러낸 섹시한 의상 +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새침한 성격(츤데레) + 싸가지 없지만 선은 넘지 않는 말투 + 나에게만 잘해줄 것 같은 기대를 주는 행보 + 찰떡으로 맞아 떨어지는 성우 목소리 3. 라이덴 쇼군(원신) : 십덕의 가슴을 울리는 발도 모션 + 모델링이든 일러스트든 다 잘 뽑음 다 예쁨 + 일본 복식 특유의 적절한 노출과 풍만한 볼륨, 청순한 페이스와 헤어스타일(베이비 페이스 + 글래머 조합) + 세계관 탑에 드는 무력 설정에 갭을 부여하는 찐따미, 생활력 제로&요리알못 설정(챙겨줘야 할 것 같음, 못생긴 캐릭터였으면 인기요소X) 4. 호두(원신) : 귀엽고 독특한 캐디(예쁜 외모, 확 튀는 안구디자인, 귀여운 디자인의 유령) + 기억에 남는 독특한 매력(똘끼 충만한 말투와 성격) + 장례 업체의 수장으로서 일도 야무지게하고 성격도 똑부러지는 면이 있지만, 세계관 내의 마케팅 0점 행보로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줌(갭모에) 5. 반디(스타레일) : 개척자의 '첫 여친' (지금까지 개척자를 연심 느낌으로 좋아하는, 그런 연출을 보여주는 캐릭은 하나도 없었기에 더 와닿음, 원신으로 따지면 '소', '아야카'와 같은 포지션) + 예쁜 캐디(미소녀) + 달달한 데이트 후, 푹찍 사건으로 보호본능 자극 6. 미소노 미카(블루아카이브) : 블루아카이브 안하는 사람이 봐도 확 튀는 캐릭터 디자인(눈에 띄는 핑크빛 머리카락 + 새하얀 천사 같은 디자인이 주는 청순미가 있음) + 서사나 성격같은건 블루아카 안해서 몰?루? 위에 적어놓은 인기요소들을 하나둘쯤 겹치게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있지만, 그들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추가로 가지고 있는 '다른 요소'가 호감도를 깎아먹고 있기 때문에. 캐디라던가 말투라던가, 특정 설정이라던가 서사라던가 거부감을 주는 요소가 있는것. 대표적으로 백출은 캐릭터 복장 디자인, 알하이탐은 싸가지 없는데 나한테도 싸가지 없음 & 카베와의 행보가 거부감을 줌... 이런거 ㅇㅇ
미소노 미카 서사 ->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드는 피지컬, 그럼에도 선생 앞에선 기를 못펴는 갭모에, 대충 보면 빡통 같은데 스토리 내에서 머리 돌리는거 보면 나쁜 쪽으로 돌려서 그렇지 머리도 좋음, 그렇게 좋은 능력을 가지고도 자신이 예상치 못한 루트로 몰리면 멘탈이 파스스 나가서 정박아가 되버림(플레이어는 '선생'으로서 보호욕 자극당함), 나쁜 길에 발을 들였지만 결국엔 갱생함(천성은 착함), 정박아 무빙의 연장선으로서 멘헤라 캐릭터성, 더 나아가선 어느 정도의 얀데레 캐릭터성도 부여됨, 연출 자체가 굉장히 신성하게 나옴 작중 학생들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플레이어는 선생의 입장으로서 그들 모두를 용서해주고 포용해주는 입장으로 몰입하게 됨, 그리고 해당 스토리의 배경엔 진짜 개쓰레기 악질 '어른'이 진정한 빌런이라 악역의 지분이 덜어짐*
개인적으로 라이덴은 시기도 한몫 했다고봄. 몬드 리월 거쳐서 첫 섬나라에다 일본풍, 여집행관에 가슴발도? 흥미요소는 다 집어넣고 죽어가던 번개를 살림(지혼자 삼). 이 이후에 이나즈마 스토리가 박아서 수메르 떄는 스토리가 좋아도 (첫 풀, 보다나은 스토리, 2개의 지형) 다시 그 빌드를 채 못쌓았던게 아닌가 싶음. 그러고 폰타인 가서 터진 게 아닐까
최애의 아이 애니로 예시를 들어보면 만약 1화에 돔공연 '그 장면'이 없었다면 애니 자체가 이정도로 화제였을까요? 1화랑 이어지는 초반부 에피소드 제외하고는 인기가 거기서 거기던데... 결국 중요한 건 시청자(혹은 플레이어 등)의 뇌에 강렬하게 박힐 만한 무언가가 존재해야 한다는 거죠. 그게 정실행동이든, 찌찌발도든,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카즈하 생각해보셈. 얘는 디자인도 괜찮고 방랑검객 컨셉도 나쁘지 않고 성능은 원신 최고급임. 근데 이벤트 때마다 억지로 튀어나와서 큰일을 하는 사람은 달라 ㅇㅈㄹ싸니까 갑자기 비호감 여론이 생기기도 하잖음 그게 소수 커뮤니티의 일부 여론일 뿐이라고 무시할 순 있어도, 억지로 떠먹이기 시작하면 반발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도 맞는거 같음
캐릭터가 맥락을 탈피하고 의외성을 보여줄수록, 이성이 착란을 일으키고 어떤 욕망을 투영하기 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요소들이 두 세 겹 겹쳐질수록 확 밀리는 거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해석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라이덴은 이전 지역의 두 남성 집정관들이 (밈적으로든 시나리오적으로든) 살짝 나사가 빠져있던 맥락을 타고 났습니다. 처음으로 출시된 플레이어블 여캐 집정관이, 앞선 신들이 보여주지 못한 압도적인 무력을 약속했으니, 그냥 적당히 간지나는 발도술만 보여줬어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을겁니다. 하물며 번개의 참신하면서 매력적인 스킬씬까지 넣었으니 가속이 붙을 수 밖에 없었죠. 이후 좋은 성능과 후속 시나리오 및 특성(요리못함, 히키코모리) 등을 통해 보여준 갭, 어떤 의미로 말아먹은 이나즈마 서사가 부추긴 수많은 밈 등을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욕구를 포용하기가 쉬워졌죠. 방랑자가 만약 '선' 없이 '악'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냥 키작은 싸가지 없는 도토레 2세 정도로 끝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만 있었다면 지극히 전형적이니까요. 세탁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한건 아니고, '선'의 존재 때문에 악의 전형성을 깰 수 있었던 것입니다. 푸리나와 유사하게 연민 이입도 가능하고요. 보편적인 사회통념상 키크고 잘생긴 외모가 아니라는 점도, 무의식중에 이점을 만든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평범한 여성 플레이어의 심리적인 허들을 낮추는 장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실에서도 연예인처럼 잘생기고 성격 능력 매력 다 좋은데, 이상할 정도로 여친 안생기는 남성들이 있는 것처럼요. 그 사이사이 넣어주는 츤데레로 또다른 갭을 만든 것도 가산점. 소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 가능할 거 같네요. 반면 알하이탐은 일관성을 가지고 싸가지없게 굴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오슬리도 나름 인기픽으로 알고 있고 호감이지만, 의외성은 덜하죠. 반디 또한 의외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데이트만 하고 끝냈으면, 원신에 수많은 여캐들도 다 압도적인 인기가 있어야 했겠죠. 의외성을 노출하는 순서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만약 푸리나가 처음부터 비극 서사를 먼저 깔고, 이후에 깐죽대는 허당 모습들을 보여줬다면 지금처럼 인기가 있었을지 싶습니다. 머릿속에 자리잡은 인식을 한 번 부수는 만큼, 후속된 자극이 더 오래가는거죠. 이쪽으로 실패(?)한 경우로 콜레이를 들 수 있지 싶습니다. 웹툰으로 비극 서사를 미리 보여준 뒤, 그래서 이런거야~ 하고 일관성을 부여하니 의외성이 딱히 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나름 팬덤에서 인기가 없진 않지만 압도적이라고 보기 어렵죠. 물론 반박시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방랑자 생일 카페, 호두맘 갈라치기+신포도질, 보면 그냥 별생각 없다가도 어질어질해짐... 아이돌도 팬덤 수준 보면 알듯 2D 캐릭터도 마찬가지인 듯... 캐릭터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나 조롱도 밈으로 승화시키는 팬덤도 있는가 하면 비판 한마디에도 질색팔색하는 팬덤도 있고 다양하더라
샘웨님 말처럼 인기캐릭터의 대부분은 얼마나 많은(혹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냐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나 많은 인상을 남겼는냐에 따라 밈과 같은 요소가 창작되기가 쉽고, 사람들에게 가장 오래 기억도 남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를 들 수 있는게 반디인데 반디는 샘웨님 말처럼 별반 5성캐릭터들과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인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반디와 초중반부터 만나 이야기에 몰입할 당시, 주인공과 만나서 데이트를 처음으로 나눈다는 것에.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즐거운 꿈 속 세계가 아예 미국의 1920년대의 광란의 세대를 방불케할 도시인데다가 여러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다 보니. 반디라는 인물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이야기를나누며, 즐길거리(파밍지를)를 서로 알아간다는 것에. 감정을 몰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두번째로 반디가 이런 꿈속 세계의 숨겨진 잔혹한 이면과 즐거운 꿈 속 세계를 같이 누비며, 그 세계의 이면을 각각 보여주니(예를 들어 데이트는 즐거운 꿈 속 세계, 숨겨진 꿈 속 세계는 죽음이라는 연출로) 강렬한 인상이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계속 연약하다고 언급되던 반디가, 사실 강인하다고 알려진 스텔라론 헌터 "샘"이라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일 뿐만 아니라 인기 요소로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작중 스텔라론 헌터 샘인 반디가, 계속 인기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서사적 요소도 있었지만, 사실 밈 적인 요소가 크게 발한 것도 있습니다. 이를 예를 들 수 있는게 반디의 그 긴거라던가, 반디가 죽고 찍었던 사진 등도 다 훌륭한 밈이 되어서, 계속 창작이 되어가고 사람들에게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반디도 이렇게 계속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요소때문에 아닐까 생각합니다.
난 반디가 인기 많은 게 이해는 됨 진짜 근데 이해만 됨 미소녀 + 귀여움 + 몸매 + 변신 기믹 + 병약 + 강력 + 슈트 + 동년배(?) 스타일 그냥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싹다 긁어 모아서 야...! 너... 반디 좋아해야지..! 라면서 미호요가 강요하고 있음 근데 솔직히 반디가 극한의 인기순위 1위로 사람들 미치게 할만큼 인기가 많은 건 이해가 좀 안되는 면이 강함 물론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의 노래 개쩔게 BGM으로 깔리면서 애잔한 마음들게 하고 그런 아름다운 풍경을 반디와 나 단 둘이 크으.. 좋지 좋긴한데... 서사가 너무 짧음 호감> 애정>사랑 이런식으로 좀 했어야 했는데 그냥 곧바로 사전에 준비와 설명도 없이 눈 뜨자마자 "넌 이 반디란 소녀를 사랑하는거야 " 알겠지? 촬영 들어간다 액션!!! 해버린 느낌이라서 나 혼자서 뭐야... 뭔데 이거...? 이러고 있는데 다들 그냥 오토 아포칼립스가 된 상태로 이키룬다.....! 반디....! 이러면서 무슨 신 마냥 받들고 있음... 이거 개꿀잼 몰카인가?.... 싶을 정도로 상황 자체가 이상해서 못 받아들이겠음
방랑자, 아케론 같은 스타일 좋아함… 방랑자 인기 포인트 정리 [싸가지] < 없는 이유가 철저히 존재함 싸가지 탑재한 온순한 방랑자를 서사에 포함시키면서 오히려 매운맛을 찾도록 유도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싸가지가 없던것과 동시에 알고보니 피해자임. 오히려 저 서사 가지고 헤헤 하는 멀쩡한 성격이긴 어려움… 그 일 겪고도 여행자랑 나히다 말을 듣는 게 기특할 지경…ㅎ 아케론은 진짜 본받고 싶은 성격임. 아무리 봐도 피밭길 인생을 걸었던 것 같은데, 자기가 분노해야할 적이 진짜 적인지 알아보라거나, 확실히 뭔가 연륜이 느껴짐. 근데 예쁨 ㅜㅜㅜ 예뻐 그냥 ㅜㅜㅜ 카리스마에 예쁘고 힘을 숨긴 진짜 느낌나서 멋있움… 힘도 막 아무떼나 쓰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상황 지켜보다가 나서는 모습들이나 너무 사랑스러움…
나도 솔직히 반디 인기가 이해안감 ㅋㅋㅋㅋ 음... 데이트하고 사진 찍은게 그렇게 까지 여운이 남아? 싶음. 몇버전 빌드업도 아니고 그냥 한번 데이트하고 바로 난리나는 거 보고 신기하다 싶었음. 근데 다양한 취향에 맞는 캐였던것 같음. 라이덴이나 방랑자도 이 케이스 같고? 디자인이란거 무시할수가 없어서 사람들한테 뻑 먹히는 특정 디자인들이 있는것같음. 특히 동양 계열에선 동양풍? 이거 좀 치트키. 니케도 홍련 인기있잖아.
그냥 붕스에서 주인공하고 처음으로 연애묘사 드러난 캐릭이라 그렇지. 다른 플블 여캐들은 적당한 비즈니스 관계 내지는 친구정도에 그나마 가족 느낌으로 엮이는 애들중 히메코 카프카는 엄마 포지션이고 그나마 마스코트격인 삼칠이도 페나코니 이전까진 내내 꼽주는 묘사만 있어서 민심 개떡락했다가 페나코니 와서 스작이 부랴부랴 세탁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까
아 이건 약간 임팩트도 있는데 요즘 애정캐들이 되는 디자인 자체가 약간 그..십덕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디자인이거나 뭔가 뿅가게? 만드는 그런느낌?인듯 ‘내가 뽑아줄게’ 같은 매출을 만들기 위해서 알탐처럼 수동적으로 끌려가게하는게 아닌 뭐랄까 얘한테 능동적으로 끌리게 만드는것 같음
그냥 일러스트를 떠나서 그 캐릭터의 입체성이 큰듯 반디도 초반부에는 배일에 쌓인 미스터리 밀입국자, 개척자와의 캐미와 같이 다니던 스토리, 병약미소녀로 조금의 동정심, 동정심을 주다가 죽는 하이라이트로 넣어두며 플레이어들에게 기억을 남게 된 캐릭. 라이덴도 스토리에서 나오는 동정심, 그 캐릭터의 독창성(ㅉㅉ발도술, 언행, 집착, 목소리), 라이덴이라는 본체의 인기, 무력이 강한 신인데 요리를 못하고 단걸 좋아한다는 갭모에, 컨셉에 반대되는 미코와의 캐미 등등 그 캐릭터가 얼마나 입체적이냐 그리고 주변 캐릭터가 얼마나 그 캐릭과의 캐미를 보여주느냐가 인기캐릭터의 비결이 아닌가 싶네요. 일반적으로 인기가 없는 애들을 묘사할 때는 뭐.. 3성딱에 가면쓰고 있고 보라색과 갈색사이의 애매한 포니테일과 검쓰는애 정도로 그 캐릭에 대해 무슨 캐릭인지 알 필요도 알아봐야 기억에 오래 남지도 않음. 하지만, 푸리나를 설명할 때는 신을 대신하여 나라의 멸망을 막기 위해 인간이 몇백년동안 신의 자리를 대신한 불쌍한애. (틀렸으면 ㅈㅅ) 처럼 그 캐릭터를 표현 할 때 생김새가 아닌 그 캐릭터의 서사시를 풀어낼 정도던가 아니면 ㅉㅉ발도술! 하면 라이덴이 나올 정도로 그 상징성이 독창적이여야 오래 생각남 국붕이도 괜찮은 스토리와 잘생긴 싸가지가 잘 맞은 경우고 철도가키는... 음.. 그냥 저런 상반되는 쌍둥이즈가 인기 많아서 뜨는 케이스 아님? 얀데레도 일러랑 보이스만 잘만들면 밥값은 하잖어. 실제로 즐겨하는 게임 캐릭도감 슥- 봐보면 스토리랑 어떤 캐릭인지 떠오르면 애정캐 빼고는 거의 인기캐릭임
반디가 인기있는 이유는 딱 한마디로 정리가능함 '첫사랑 이미지' 2.0때 데이트 하고나서 딱 그 이미지가 박힌 거임 좀 옛날 거긴 하지만 수지가 건축학개론 딱 한번으로 국민첫사랑 국민여동생 이런 이미지 얻은 거랑 똑같음 거기다가 씹덕들 좋아하는 거 다 넣어놨음 보호본능자극 병약 미소녀/헌신적인 모습/반전 존멋메카 이거에 하나라도 안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데이트하고 끝났으면 그저 그랬을 텐데 하필 죽여버려서 과몰입 씨게 들어간 것도 큼 번외로 소,방랑자는 내가 봐도 스토리볼 때 '와 이건 여자씹덕들한테 인기폭발이겠다' 싶은 설정이었음 이유는 여럿있지만 오랜 씹덕경험으로 살펴볼 때 소,방랑자는 씹덕이 좋아하는 설정 다 들어가있음
랑자가 최애인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주제네요🤭🤭 개인적으로는 랑자의 개인 서사가 주된 입덕 계기였습니다. 주절주절 썼다가 다 지웠는데 그냥 이랬다저랬다 수준이 아니라 탄탄하게 쓰여지고 그게 게임이나 PV를 통해 드러나서 랑자 개인에 대한 몰입도를 많이 높였다고 할까요. 같은 이유로 소도 제 애정캐입니다😊 역시나 비슷한 이유로 푸리나도 호감이 가더라고요. 저는 주로 서사, 유대감, 목소리 정도가 애정캐가 되는 주요 원인이고 복합적일수록 애정이 커지는 성향인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는 선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운 디자인에 꼬인 성격의 캐릭터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가 방랑자가 막타를 쳐버린 케이스입니다.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원신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한다고 소리쳤었는데 저녀석 때문에 원신에 빠지게 됐죠...😂
소는 놀랍게도 처음엔 인기가 없을뻔했음. 왜냐면 성우가 여자였었거든.근데 중간에 미호요가 뭘 느낀건지 갑자기 남자성우로 바꿨는데 목소리가 또 뒤지게 좋아갖고 여자애들이 목소리+츤데레에 매료됐음. 라이덴은 개인적으로 라이덴메이+슴도술+기본스킬도 편리함+활용도 높음+ 개릭터 이쁨+진입장벽도 낮음 이 아주좋은 타이밍에 합쳐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함.
왜 캐릭터가 인기있는가?는 사실 연구주제로 다뤄도 될 정도의 주제로 볼 수 있죠 '캐릭터'라는것 자체는 워낙 복합적 요소가 들어있는지라 전부 분석하긴 힘들고 크게 세가지 1.디자인 2.서사 3.모에(1,2에 어느정도 포함됨) 정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이 불충족되어도(주어진 이미지가 없어도)2가 매력적이라면 그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느낄 것이고 2, 즉 서사적 이야기가 전혀 주어지지 않아도 1,3이 충족된다면 인기를 끌겠죠 반디의 경우 2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로, 주어진 이미지 거의 없이 '백발의 병약한 소녀다'라는 최소한의 정보(모에 코드가 들어감)만 있는 상태라도 서사를 읽었다면 매력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2가 전혀 없다면 이미지를 모두 알고 있어도 '미소녀네'정도로 넘어가겠죠 철도가키는 1,3 특히 3에 치우친 캐릭터로 서사 전혀 없어도 인기 있는 캐릭터 입니다. 스토리, 성격 주어진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유저들이 알아서 메스가키라고 성격을 갖다붙이고 노는 모습을 보였죠 시각적 요소만으로 특정 모에 요소를 떠올리게 하고 그 모에 자체가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캐릭터는 이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에 언제나 맞는건 아니지만요
반디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애니로 치면 히로인인데 그 히로인이 눈앞에서 배빵당해서 죽으니 그 감정이입 때문에 인기 있는거 같고. 푸리나도 스토리가 감정이입이 잘되고 라이덴은 걍 슴도술을 쓰기에. 가장큰건 스토리와 히로인의 외모와 개성. 그리고 스토리에 감정이입되는 슬픈 전개가 있으면 인기가 되는거 같네요
라이덴 쇼군은 내가 봤을때 서사는 거의 없지만 빌드업은 있었음. 종려와 벤티로 만들어진 신의 집정관 캐릭은 십사기라는 빌드업이 있었고 약간의 사기성 어필을 스토리에 첨가해왔다. 그게 큰 기대를 만들었다 보고 무엇보다 당시 역대 캐릭터들 중에 플레이 pv 길이가 가장 길었고 임펙트 있었음. 한순간의 임펙트가 엄청났기에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고 봄.
와 샘웨님 체널 썸네일에 제 최애 랑자가 ㅋㅋㅋㅋ 제 최애가 랑자지만 얜 좀 호불호가 꽤 갈려서 대신 푸리나가 들어갔어야 하는 거 아닌지 ㅠㅠ 그리고 일단 전 랑자가 최애인 이유 중 하나가 ㅋㅋㅋ 선하고 밝거나 멋있는 표정 하고있는 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공식 일러부터 꾸깃하게 비뚤어진 웃음을 짓고 있는 캐릭이라는 것부터도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고요 ㅋㅋㅋㅋ 라이덴는 일단 목소리에서 오는 분위기나 위엄도 넘사긴 하죠 서사를 말아먹어서 그렇지..그래도 전 캐디는 시뇨라가 훨씬 취향이었는데 그분께서 친히 잿더미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망할 와중에 저도 핑크머리 캐들 참 좋아하는데 핑머캐들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하여간 이쪽에 좋은 쪽으로든 무서운 쪽으로든 쇼킹한 애가 많긴 하죠 그래서 미래일기나 학교생활 해슈라 같은 치유물에 자주 나오나 그리고 명방 1도 모르는데 엑시아 짤 하나만 봤는데도 넘 귀엽네요 전 텍사스보다 엑시아..붉은색 계열 좋아해서 그런가
야하게 생기면 인기 있다고 생각함 원신 방랑자,블아 리오가 딱 그 케이스 난 남자인데 방랑자 이미지 뜨자 마자 야 이새끼 야하게 생겼네 인기 좋겠다 이 생각부터 났음 서브컬쳐에서 핑뚝은 여캐한테 무적의 아이템이지만 흑발+날카로운눈 조합은 걍 남녀캐릭 구분안하고 사기임ㅋㅋㅋ
솔직히 방랑자는 밀어주기+빌드업 긴 캐릭터에 속함
샘웨님이 1버전부터 원신을 한 건 아니라서 모를 수 있는데
얘가 1버전 이벤트부터 나와서
2버전 이나즈마에서도 얼굴 비추고
쭉 서사 쌓아온 담에 3버전 수메르에서 종지부 찍은
무려 1, 2, 3버전까지 빌드업한 십근본캐긴 함
이게 맞는듯 ㅋㅋㅋ 은근 1버전부터 인기잇엇어
생각해보니까 이자식은 1버전에 나온 주제에 모델링은 ㅈㄴ 좋음 라이덴보다 좋다는 의견도 있음 얘를 기점으로 1번전에 선공개된 요요 백출도 우다다다 나오고 ㅋㅋㅋ
ㄹㅇ 스카라무슈 나도 얘 서사 초창기 부터 엄청 기대했음 ㅋㅋ
과거사가 너무 슬퍼서 좋아하게됨
십근본이긴한데 랑자맘중에 1버전 이벤트까지 해본 사람 별로 없을텐데
내가 보기엔 빌드업빨이라기보단 애니 남주인공(ex:키리토) 닮은 외모가 좀 있는거같음....
그리고 이름 직접 지어주는데서 애정 생겨버렸던것도 있을테고
얘 빌드업 길게 한거치곤 마무리 솔직히 쓰레기임
방랑자 인기는 새삼스러울것도 없긴함
원래 흑발 쿨뷰티 남캐는 근본의 인기캐였음... 서태웅 사스케 메구미 이런애들처럼
소년만화와 다르게 원신은 모에를 파는 수집형 씹덕게임이기 때문에
외형뿐아니라 성격에서도 개연성을 지키기보다는 과장된 모에함을 더 중요시하게 되는거고, 거기서 나온게 방랑자임
빌런, 고양이, 쿠소가키, 버림받은 실패작이란 배경까지 있다보니 얘를 그냥 내버려둘수가 없게함
하나하나 꼽아보면 솔직히 얘 좀 과한데? 싶을만큼 몰빵 많이 받았다고 생각함 ㅋㅋㅋ 거기에 성우 연기도 손에 꼽을만큼 좋아서... 얘는 그냥 인기있을수밖에없음
ㅋㅋㅋㅋ예시로 든 캐들 다 인생 최애인 거 개웃기네...
여자들한텐 푸리나급 매력이지 솔직히 더 밀어주기도 함 1버젼때 얘 언제 나오나 ㅈㄴ기다림 그냥 외형을 잘 뽑음
메구미 남자임?
1버전부터 시작해서 수메르까지 빌드업 쌓다가 뻥 터뜨린 게 레전드지
@@박동혁-t2h 주술회전 메구미 말하는거임ㅋㅋ
좋은 서사가 캐릭터의 인기에 많은 성능을 차지하기건 사실이지만
반디 데이트, 푸리나 바보신, 철도가키는 철도가키, 호두 사차원, 라이덴 찌찌칼같이
사람들 머리속에 강렬한 한방을 박아넣을 수 있냐가 포인트인 것 같은데
그 기준이 너무 애매하고 어렵네요
결국 인겜 연출인 것 같은데.. 제작사가 마케팅을 어떻게 하는지가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역시 유부남이라 여친서사 안통하는거봐ㅋㅋㅋㅋㅋ
그야...현실인걸
하지마?
이미 한 여자의 남자인걸
결혼 좋겠다
우부남??
딱 하나 떠오르는게 청작
도박사 컨셉 캐릭을 어케 참냐 ㄹㅇ 도파민 덩어리인데ㅋㅋㅋ
청작이 여러모로 참 재미있는 앤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신기하죠
청작 이격 나와야겠지
낭만뒤지는 도박사를 어케참어
청작보고 밤을 보냄
나는 캐릭 인기를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제일 잘 통하는 감정이 연민이라고 생각함. 이 캐릭터의 서사를 불행하게 만들면 유저가 알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몰입하게 됨. 이제 거기서 호감 요소를 넣어주면서 거기서 팍 터트리는 거. 호요버스의 인기캐들은 대부분 이 과정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음
연민 잘못쓰면 반발심 오지게 불러일으킴. 대표적인 예시가 푸리나 괴롭히기
연민이 진짜 잘못쓰면 큰일남 특히 빌런위치에 있는 캐릭한테 함부로 쓰면 세탁기 돌린다고 욕 다 처먹음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원신 우인단이 그리 달갑지가 않음
그리고 방랑자 이해안된다는 사람이 많은데 여캐로 치환하면 바로 이해됨 그 유명한 메스가키계열이라 호불호 갈릴지언정 인기가 없을순없음 고양이상 요망함 밟아줌 츤데레 라이덴페이스 불행서사 매도함 이거 참을자신있냐구
이렇게 보니까 인기가 있을만하네...
어어 납득..!
메스가키 완전 쥬아...
전문가 ㄷㄷ
호의적이지도 않는 캐릭을 왜 빠는지는 진짜 모르겠음ㅋㅋ
@@asdjgkdenbba 오히려 원신에 호의적인 애들만 있어서 신선해서 빨리는거 아닐까
남캐 좋아하는 여성 유저들은 약간 서사에서 그것도 보는 것 같음... 아...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행복했음 좋겠다 약간의 불행서사 범벅 되면 뭔가 응원해주고 싶고 행복했음 좋겠고 그러다가 호감 쌓여서 최애캐 되는 경우 많은듯 소나 방랑자나 인기있는 바람잼민캐들 라인이 대부분 그런 것 같다고 느꼈음 일단 내가 그럼
나도 그랬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격한톨한톨에 심지어 성대까지 취적인애가 나오면 서사가 개똥이라도 좋아지더라..
개인적으로 초반 원신 플레이어라 꺼진별 스토리를 해봐서 느낀건데 방랑자, 스카라무슈의 최고 매력은, 처음에는 무해하게 인사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부하가 말 끊으니까 갑자기 목소리 톤과 분위기가 싹 바뀌는 그 한장면이 최고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플레이어중에 랑자 좋아하시는분들은 대부분 그때 반전매력 보고 존버탄게 아닐지...
ㄹㅇ
이게 뭔내용이냐 설마 또 이벤트 스토리면 ㅈㄴ 억울할거가튼대
@@IIlIllIlIIIlIllllI 이벤트 스토리 맞습니다. 원신 첫 버젼 이벤트 스토리 꺼진별
방랑자가 싸가지 없어서 좋다면 도토레도 좋아해야지
→ 도토레한테 족발은 있는데 데레가 없잖아요 ㅡㅡ
방랑자는 뭐 해달라고 하면 싫어하면서도 해줄 거 같잖아요? 특히 나히다 같은 애한테 약점 잡혀서 사는 거 보면ㅋㅋㅋ
츤데레인데 그 서사에 그 얼굴이라 인기인듯 약간 중2병적인 감성도 있고
전... 걍 빌런충이라 쓰레기가 너무 좋음.....
많이는 없지만 이미 도토레도 팬 수두룩인데...ㅋㅋㅋ 매싸에 미쿠색+붉은눈+인성개쓰레기+중세의사 어케참음
이름이 이쁜것도 한몫 하는듯.
라이덴, 반디, 신경원
특히 경원은 신경원으로 불리지 않았으면 묻혔을 것 같음. 신경원이 개찰져서 재밌고 밈화되며 인기생긴 것 같음
반디는 한국어 작명을 잘했음
영어로는 firefly 반딧불이 그대로인데
한국어는 원래 반디라는 단어가 있어서 쓰임
이름이 귀여운 느낌들고 딱좋음
@@user-k8jsq2jw4i와 이거 진짜 ㄹㅇ..심지어 이색적인 이름 한자 이름이 넘쳐나는 붕스에 이런 한국하곤 1도 상관 없어도 이런 한국적으로 정감가게 번역된 이름을 가진 캐릭이 하나 끼어 있으니까 그 캐릭이 훨씬 귀엽게 느껴짐
놀랍게도 반디첫공개때 나머지다 영어이름인데 혼자만 반디냐고 욕먹은적이있다
뭔소리여 반디는 외국도 인기 많은데 이름때문은 아닌듯
또 너냐 신경원
반디는 진짜 왜 인기 많은진 모르겠음. 그저 다른캐릭에 비해 눈동자가 좀 예쁘고, 아담한 키가 보호본능 자극하고, 목소리도 졸귀, 발연기가 좀 사랑스럽고, 변신미소녀 갭모에 우효 무조건 뽑아야겠다 못참겠다 이걸 어케 참음? 평소엔 가녀린 미소녀 상상속 이상적인 여친모습에 변신하면 미친 날 막 지켜줌
반디 키 큰데;;; 여자 개척자랑 같이서서 작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
@@aboutme7810ㄹㅇ 여척자도 여성치고는 장신일텐데...
여자치고 커도 남자보다 큰 경우가 적잖어 그냥 여친이면 귀여워보이는 주접인거같은데
@@user-li7ib4ml1d여척남척 키같은걸로 아는데
@@memomleon갑자기 광역딜을 넣어버리네 😭😭😭
방랑자,소 엄청 좋아하는데 성우영향도 진짜 큰것같음
ㄹㅇ 소 성우 바뀌기전 성우였으면 안좋아했을듯
초기 소가 그렇게 매력있다고 생각안했는데 목소리 바뀌고 확실히 인기 많아짐
방랑자는 그냥 DNA에 잠재된 취향이 멱살잡고 최애로삼으라고 협박하는캐임
아 이거 진짜 ㅇㅈ ㅋㅋㅋㅋ
ㄹㅇ ㅋㅋㅋㅋㅋ 초딩때부터 빌런잡이였는데 방랑자 보자마자 심장이 막 요동침 ㅋㅋㅋㅋㅋㅋㅋ
ㄹㅇㄹㅇㄹㅇ
ㅉ
ㄹㅇㅋㅋㅋㅋㅋ
방랑자는... 설명하면 너무 변태같을까봐 설명 안 하겠음.
그냥 오타쿠의 유전자에 박힌 뭔가가 있음...
방금도 주저리주저리 적다가 지웠다.
어쨌든 부디 납득해주길 바람.
방랑자가 인기있는 건 당연한 일이고 합리적이다.
어흐.. 오타쿠 냄새
지지합니다
옳소옳소!!!
그냥 꼴림
그냥 존재자체만으로 꼴림
방랑자는 그냥 동네 구석에 박혀있는 npc 1이었어도 인기있을 캐릭임 너무 포인트를 잘 자극해
방랑자가 인기있을만한 요소들은 다 넣긴 했어요 특히 여성유저분들이 좋아하실
방랑자 좋아하는건 아닌데 이해감 그냥 처음 볼때부터 인기 많게 생김ㅋㅋㅋㅋ
까와 빠를 미치게 만드는 슈퍼스타 방랑자가 영상에 나왔네
나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있어도 방랑자가 좀 부러움.. 내 애캐 미카는 분량도 거의 없고 까는 보이는데 빠가 거의 안 보임
푸리나 라이덴 정도의 인기? 내가 양심이 있지 바라지도 않는다
방랑자의 까와 빠를 미치게 만들어 나올 때마다 화제가 되는 스타성? 그것까지도 바라지 않으니 미카 분량만 늘려다오..
그냥 영상에서 인기 얘기 나오니 애캐 생각나서 울적해짐 분량만 있어도 미련없이 나작미로 살아갈 텐데
비록 미카를 검색하면 99% 예쁜 공주님만 나오지만 그래도 네가 좋다
아 하긴 저도 랑자가 최애 ㅋㅋ큐ㅠㅠ
원신 미카..진짜 애는 안타까울 정도로 순둥하고 착해서 더 짠한 것 같아요
임팩트를 줄만 한 강렬한 뭔가가 있는 다른 캐릭들이 원신에 너무 넘쳐나서 그런 게 아닐까요 ㅠㅠㅠ
최초의 얼음 법구캐인 줄 예측한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라이오슬리였고..
유라한테 좋은 전용 서포터인 줄 알았는데 유라하고의 시너지도 그닥이고
그리고 원신에 비슷한 체형인 남캐들이 다수라 상대적으로 관심이 분산되는 것도 있는 듯요 ㅠㅠ
저도 최애캐까진 아니지만 레이저가 호감캐인데 비슷한 느낌으로 관심을 많이 못받아서 아쉬워요 ㅠㅠㅠㅠ
원신 버전 모글리에 안드리우스 낭만까지 있어서 개성은 나름 충분하다고 보는데 초기 4성인데다 성능도 그닥이어서 묻히는 감이 좀 있나..
심지어 성우님 연기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 스타일이라 슬프네요
심지어 얘는 생일 축하 공식 쇼츠에서 >>레이저가 최애인 사람들도 있었구나
저도 미카 좋아해요! 방랑자도 좋아해서 필드에서 둘 같이 쓰고 있는데 행복합니다ㅎㅎ 미카도 스토리에 나온 걸 본 적이 없어서 아쉬워요ㅠㅠ
저도 처음에 미카 봤을때 캐디 좋아서 흥미가 갔는데 공식으로 나온게 별로 없어서...ㅠ 그런데 아직 몬드 스토리 다 안풀렸다는건 기정사실이니까 바르카 쪽 얘기 나올때 미카가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시기상 '우리 이때 떡밥 던져놨다' 식으로 미카가 나온것 같아가지고... 약간 수메르 나왔을때의 콜레이처럼 바르카 있는 곳까지 가야할때 미카가 안내해줄것 같은 느낌? 그래서 미리 친해지라고 던져놓은 느낌...?
미카 최애를 만나다니 너무 반갑다ㅠㅠ
악플보다 무서운건 무관심...
1. 푸리나(원신) : 인간인데 제대로 자신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500년동안 신을 연기하면서 살아왔다고? 너무 불쌍해 우리가 지켜주자 보호본능 자극(스토리 초반에 욕 먹은 만큼 미안해서 더욱) + 예쁜 캐디 + 츤데레 성격 + 갭모에(연기 짱짱맨이라 현장에서 똑부러지게 일도 잘하고 돈도 잘 벌 것 같은데, 시끄러운 대장간 앞 주택 같은데 살면서 맨날 마카로니만 먹음, 기존엔 잘 살던 애라 안쓰러움, 생활력 없어서 챙겨주고 싶어짐)
2. 방랑자(원신) : 여자들이 좋아하는 살짝 매서운 눈매 + 어깨를 살짝 드러낸 섹시한 의상 +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새침한 성격(츤데레) + 싸가지 없지만 선은 넘지 않는 말투 + 나에게만 잘해줄 것 같은 기대를 주는 행보 + 찰떡으로 맞아 떨어지는 성우 목소리
3. 라이덴 쇼군(원신) : 십덕의 가슴을 울리는 발도 모션 + 모델링이든 일러스트든 다 잘 뽑음 다 예쁨 + 일본 복식 특유의 적절한 노출과 풍만한 볼륨, 청순한 페이스와 헤어스타일(베이비 페이스 + 글래머 조합) + 세계관 탑에 드는 무력 설정에 갭을 부여하는 찐따미, 생활력 제로&요리알못 설정(챙겨줘야 할 것 같음, 못생긴 캐릭터였으면 인기요소X)
4. 호두(원신) : 귀엽고 독특한 캐디(예쁜 외모, 확 튀는 안구디자인, 귀여운 디자인의 유령) + 기억에 남는 독특한 매력(똘끼 충만한 말투와 성격) + 장례 업체의 수장으로서 일도 야무지게하고 성격도 똑부러지는 면이 있지만, 세계관 내의 마케팅 0점 행보로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줌(갭모에)
5. 반디(스타레일) : 개척자의 '첫 여친' (지금까지 개척자를 연심 느낌으로 좋아하는, 그런 연출을 보여주는 캐릭은 하나도 없었기에 더 와닿음, 원신으로 따지면 '소', '아야카'와 같은 포지션) + 예쁜 캐디(미소녀) + 달달한 데이트 후, 푹찍 사건으로 보호본능 자극
6. 미소노 미카(블루아카이브) : 블루아카이브 안하는 사람이 봐도 확 튀는 캐릭터 디자인(눈에 띄는 핑크빛 머리카락 + 새하얀 천사 같은 디자인이 주는 청순미가 있음) + 서사나 성격같은건 블루아카 안해서 몰?루?
위에 적어놓은 인기요소들을 하나둘쯤 겹치게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있지만, 그들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추가로 가지고 있는 '다른 요소'가 호감도를 깎아먹고 있기 때문에.
캐디라던가 말투라던가, 특정 설정이라던가 서사라던가 거부감을 주는 요소가 있는것.
대표적으로 백출은 캐릭터 복장 디자인, 알하이탐은 싸가지 없는데 나한테도 싸가지 없음 & 카베와의 행보가 거부감을 줌... 이런거 ㅇㅇ
정성추
미소노 미카 서사 ->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드는 피지컬, 그럼에도 선생 앞에선 기를 못펴는 갭모에, 대충 보면 빡통 같은데 스토리 내에서 머리 돌리는거 보면 나쁜 쪽으로 돌려서 그렇지 머리도 좋음, 그렇게 좋은 능력을 가지고도 자신이 예상치 못한 루트로 몰리면 멘탈이 파스스 나가서 정박아가 되버림(플레이어는 '선생'으로서 보호욕 자극당함), 나쁜 길에 발을 들였지만 결국엔 갱생함(천성은 착함), 정박아 무빙의 연장선으로서 멘헤라 캐릭터성, 더 나아가선 어느 정도의 얀데레 캐릭터성도 부여됨, 연출 자체가 굉장히 신성하게 나옴
작중 학생들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플레이어는 선생의 입장으로서 그들 모두를 용서해주고 포용해주는 입장으로 몰입하게 됨, 그리고 해당 스토리의 배경엔 진짜 개쓰레기 악질 '어른'이 진정한 빌런이라 악역의 지분이 덜어짐*
개인적으로 라이덴은 시기도 한몫 했다고봄. 몬드 리월 거쳐서 첫 섬나라에다 일본풍, 여집행관에 가슴발도? 흥미요소는 다 집어넣고 죽어가던 번개를 살림(지혼자 삼). 이 이후에 이나즈마 스토리가 박아서 수메르 떄는 스토리가 좋아도 (첫 풀, 보다나은 스토리, 2개의 지형) 다시 그 빌드를 채 못쌓았던게 아닌가 싶음. 그러고 폰타인 가서 터진 게 아닐까
그냥 반디는 도태육수남들의 유사데이트 감성 자극해서 인기얻은걸로 밖에 안보임ㅋㅋㅋㅋ그외 캐릭은 매력이 넘쳐서 반박불가같고...
@@memomleon 헉 말넘심 ㅠㅠ
최애의 아이 애니로 예시를 들어보면
만약 1화에 돔공연 '그 장면'이 없었다면 애니 자체가 이정도로 화제였을까요? 1화랑 이어지는 초반부 에피소드 제외하고는 인기가 거기서 거기던데...
결국 중요한 건 시청자(혹은 플레이어 등)의 뇌에 강렬하게 박힐 만한 무언가가 존재해야 한다는 거죠. 그게 정실행동이든, 찌찌발도든,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방랑자는 뭔가 딱 원신주연령층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라
나 방맘인데 이거 맞다ㅋㅋㅋㅋ
츤데레 이거 못 놓거든요ㅋㅋㅋㅋ
반디랑 방랑자는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이미지라 인기많은듯
내가 없어도 잘 살 것 같은 캐릭터는 은근 인기없음
라이덴쇼군은 외형이 압도적으로 좋음 내가 라이덴 쇼군 pv보고 원신을 시작했었는데 한눈에 반했음
댓글만 봐도 이해가 안된다는둥 저래서 별로라는둥 긁으려는 생각밖에 안보임. 각자 좋아하는거 즐기면서 남이 좋아하는거 이해도 안바라고 그냥 두면 되는데 굳이 그 캐릭터 까내리는거 보면 그냥 이게 어려운건가 싶음.
ㄹㅇㅋㅋ 이해안간다 매력없다는 등 캐릭터를 까는 사람이 좀 많음 그냥 긁으려고 싫어하는 척 가면 쓰는 사람 백퍼있음
난 ㄹㅇ 캐혐이 제일 한심하더러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라는게 없진 않음. 모든 캐릭이 동일하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한정적인 상황에서 너무 노골적인 푸쉬는 반발을 일으키기 쉬움. 그리고 그게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카즈하 생각해보셈. 얘는 디자인도 괜찮고 방랑검객 컨셉도 나쁘지 않고 성능은 원신 최고급임. 근데 이벤트 때마다 억지로 튀어나와서 큰일을 하는 사람은 달라 ㅇㅈㄹ싸니까 갑자기 비호감 여론이 생기기도 하잖음
그게 소수 커뮤니티의 일부 여론일 뿐이라고 무시할 순 있어도, 억지로 떠먹이기 시작하면 반발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도 맞는거 같음
자기 사상과 다르면 무조건 죽일려는 습성이 있음
오늘 개척임무 남은부분 샘웨 리액션 기대되면 개추 ㅋㅋㅋ
개추 ㅋㅋㅋㅋ
아 빨리 방송하라고ㅋㅋ
@@j_of_spade 곧 할 예정이니 지금 바로 치지직으로!!!!!!!!
개추 ㅋㅋ
곧 7시라 보러갈거면 ㄱㅊ
캐릭터가 맥락을 탈피하고 의외성을 보여줄수록, 이성이 착란을 일으키고 어떤 욕망을 투영하기 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요소들이 두 세 겹 겹쳐질수록 확 밀리는 거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해석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라이덴은 이전 지역의 두 남성 집정관들이 (밈적으로든 시나리오적으로든) 살짝 나사가 빠져있던 맥락을 타고 났습니다. 처음으로 출시된 플레이어블 여캐 집정관이, 앞선 신들이 보여주지 못한 압도적인 무력을 약속했으니, 그냥 적당히 간지나는 발도술만 보여줬어도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을겁니다. 하물며 번개의 참신하면서 매력적인 스킬씬까지 넣었으니 가속이 붙을 수 밖에 없었죠. 이후 좋은 성능과 후속 시나리오 및 특성(요리못함, 히키코모리) 등을 통해 보여준 갭, 어떤 의미로 말아먹은 이나즈마 서사가 부추긴 수많은 밈 등을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욕구를 포용하기가 쉬워졌죠.
방랑자가 만약 '선' 없이 '악'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냥 키작은 싸가지 없는 도토레 2세 정도로 끝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만 있었다면 지극히 전형적이니까요. 세탁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한건 아니고, '선'의 존재 때문에 악의 전형성을 깰 수 있었던 것입니다. 푸리나와 유사하게 연민 이입도 가능하고요. 보편적인 사회통념상 키크고 잘생긴 외모가 아니라는 점도, 무의식중에 이점을 만든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평범한 여성 플레이어의 심리적인 허들을 낮추는 장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실에서도 연예인처럼 잘생기고 성격 능력 매력 다 좋은데, 이상할 정도로 여친 안생기는 남성들이 있는 것처럼요. 그 사이사이 넣어주는 츤데레로 또다른 갭을 만든 것도 가산점. 소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 가능할 거 같네요. 반면 알하이탐은 일관성을 가지고 싸가지없게 굴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오슬리도 나름 인기픽으로 알고 있고 호감이지만, 의외성은 덜하죠.
반디 또한 의외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데이트만 하고 끝냈으면, 원신에 수많은 여캐들도 다 압도적인 인기가 있어야 했겠죠.
의외성을 노출하는 순서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만약 푸리나가 처음부터 비극 서사를 먼저 깔고, 이후에 깐죽대는 허당 모습들을 보여줬다면 지금처럼 인기가 있었을지 싶습니다. 머릿속에 자리잡은 인식을 한 번 부수는 만큼, 후속된 자극이 더 오래가는거죠. 이쪽으로 실패(?)한 경우로 콜레이를 들 수 있지 싶습니다. 웹툰으로 비극 서사를 미리 보여준 뒤, 그래서 이런거야~ 하고 일관성을 부여하니 의외성이 딱히 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나름 팬덤에서 인기가 없진 않지만 압도적이라고 보기 어렵죠.
물론 반박시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반디 인기는 아지트 풍경 + 로빈 노래도 한몫했다고봄
방랑자 생일 카페, 호두맘 갈라치기+신포도질, 보면 그냥 별생각 없다가도 어질어질해짐... 아이돌도 팬덤 수준 보면 알듯 2D 캐릭터도 마찬가지인 듯... 캐릭터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나 조롱도 밈으로 승화시키는 팬덤도 있는가 하면 비판 한마디에도 질색팔색하는 팬덤도 있고 다양하더라
아 근데 방랑자는 그 메롱?? 그 표정이 진짜... 뭔가뭔가를 자극해요ㅋㅋㅋㅋ 저 원신 안하는데 그거 보고 가슴이 찡하더라고요.. 잘생긴데 귀엽고 싸가지 없는... 완전 일찐짱 재질...
남자지만 뭔가 라이덴 에이가 방랑자 만들때 심경의 변화가 조금만 있었어도 방랑자에서 방순이가 되는거라 뭔가문가하기는 함
@@영-p9q
이 세상의 모든 남자의 염색체가 약간만 바뀌어도 여자인데, 그러면 모든 남자보고 뭔가뭔가임?
@@TaigaZzz얘는 그냥 난독이네
@@TaigaZzz 에휴 금수새끼 ㅋㅋ
이런 족발 방평 ㅋㅋㅋ
샘웨님 말처럼 인기캐릭터의 대부분은 얼마나 많은(혹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냐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나 많은 인상을 남겼는냐에 따라 밈과 같은 요소가 창작되기가 쉽고, 사람들에게 가장 오래 기억도 남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를 들 수 있는게 반디인데 반디는 샘웨님 말처럼 별반 5성캐릭터들과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인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반디와 초중반부터 만나 이야기에 몰입할 당시, 주인공과 만나서 데이트를 처음으로 나눈다는 것에.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즐거운 꿈 속 세계가 아예 미국의 1920년대의 광란의 세대를 방불케할 도시인데다가 여러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다 보니. 반디라는 인물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고, 이야기를나누며, 즐길거리(파밍지를)를 서로 알아간다는 것에. 감정을 몰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두번째로 반디가 이런 꿈속 세계의 숨겨진 잔혹한 이면과 즐거운 꿈 속 세계를 같이 누비며, 그 세계의 이면을 각각 보여주니(예를 들어 데이트는 즐거운 꿈 속 세계, 숨겨진 꿈 속 세계는 죽음이라는 연출로) 강렬한 인상이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계속 연약하다고 언급되던 반디가, 사실 강인하다고 알려진 스텔라론 헌터 "샘"이라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일 뿐만 아니라 인기 요소로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작중 스텔라론 헌터 샘인 반디가, 계속 인기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서사적 요소도 있었지만, 사실 밈 적인 요소가 크게 발한 것도 있습니다.
이를 예를 들 수 있는게 반디의 그 긴거라던가, 반디가 죽고 찍었던 사진 등도 다 훌륭한 밈이 되어서, 계속 창작이 되어가고 사람들에게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반디도 이렇게 계속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요소때문에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게 라이덴 쇼군인데, 라이덴 쇼군은 pv때부터 가슴발도와 이나즈마 신, 외모로 밈이 되어서 사람들에게 계속 언급되고 인기를 얻고 있다보니, 인기 캐릭터는 결국 어떤 매력적인 요소로 "얼마나 창작되고 언급되는가"에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 반디가 인기 많은 게 이해는 됨
진짜 근데
이해만 됨
미소녀 + 귀여움 + 몸매 + 변신 기믹 + 병약 + 강력 + 슈트 + 동년배(?) 스타일
그냥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싹다 긁어 모아서 야...! 너... 반디 좋아해야지..! 라면서 미호요가 강요하고 있음
근데 솔직히 반디가 극한의 인기순위 1위로 사람들 미치게 할만큼 인기가 많은 건 이해가 좀 안되는 면이 강함
물론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의 노래 개쩔게 BGM으로 깔리면서 애잔한 마음들게 하고 그런 아름다운 풍경을 반디와 나 단 둘이 크으.. 좋지
좋긴한데...
서사가 너무 짧음 호감> 애정>사랑 이런식으로 좀 했어야 했는데 그냥 곧바로 사전에 준비와 설명도 없이 눈 뜨자마자 "넌 이 반디란 소녀를 사랑하는거야 " 알겠지? 촬영 들어간다
액션!!! 해버린 느낌이라서
나 혼자서 뭐야... 뭔데 이거...?
이러고 있는데
다들 그냥 오토 아포칼립스가 된 상태로
이키룬다.....! 반디....!
이러면서 무슨 신 마냥 받들고 있음...
이거 개꿀잼 몰카인가?.... 싶을 정도로 상황 자체가 이상해서 못 받아들이겠음
원래 감정이란게 분위기 따라서 과열되는게 있어서 그렇다고봄 ㅋㅋ
내 친구들 중 하나도 처음에는 흠.. 그정둔가? 했다가 주변에서 하도 난리치니까 나중엔 자기도 과몰입함 ㅋㅋ
서사가 너무 짧은거 인정 약간 주입식 여친 느낌ㅋㅋㅋㅋ
방랑자, 아케론 같은 스타일 좋아함…
방랑자 인기 포인트 정리
[싸가지] < 없는 이유가 철저히 존재함
싸가지 탑재한 온순한 방랑자를 서사에 포함시키면서 오히려 매운맛을 찾도록 유도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싸가지가 없던것과 동시에 알고보니 피해자임.
오히려 저 서사 가지고 헤헤 하는 멀쩡한 성격이긴 어려움… 그 일 겪고도 여행자랑 나히다 말을 듣는 게 기특할 지경…ㅎ
아케론은 진짜 본받고 싶은 성격임. 아무리 봐도 피밭길 인생을 걸었던 것 같은데, 자기가 분노해야할 적이 진짜 적인지 알아보라거나, 확실히 뭔가 연륜이 느껴짐. 근데 예쁨 ㅜㅜㅜ 예뻐 그냥 ㅜㅜㅜ 카리스마에 예쁘고 힘을 숨긴 진짜 느낌나서 멋있움… 힘도 막 아무떼나 쓰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상황 지켜보다가 나서는 모습들이나 너무 사랑스러움…
반디는 그냥 디자인이 역대급같던데 뭔가 그 아련한 분위기가있음
반디는 반디의 서사랑 나처럼 예페라 pv부터 샘 존버한 사람들의 염원이 합쳐진 결과물이다
저도 반디 별로 생각없었는데 샘이 반디인거보고 호감도 올라감
그런사람 생각보다 많군요 ㅋㅋㅋㅋㅋㅋ 아 기계는 못참죠
미안해요... 샘 존버하다가
전신기계사이보그카우보이 부트힐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반디가 스토리를 보면 캐릭터가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임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하면서 말은 똑부러지게 잘하는 그런
사실 다 필요없고 그냥 귀여운 여자친구잖음 어케 참음
반디는 ^그 긴거^ 때문에도 재밌는듯ㅋㅋ
@id-mz2if이거 왜 자꾸 길어지는거갗냐 ㅋㅋㅋㅋㅋㅋ
그냥 도태된 애들 유사데이트 시켜줘서 인기폭팔한거같은데ㅋㅋ
@@memomleon 도태된건 너 아니노?ㅋㅋ
@@memomleon진짜 뭔 미연시면 몰라
같이 돌아다닌걸 데이트로 인식하는거 자체가 놀라움
@@ShpicySrimp 놀랍게도 본인이 생각하는 유저수준보다 많이 마니 낮습니다...유툽만 가도 여캐허벅지 이야기가 태반이라...
방랑자는 무언가 여성들을 홀리는 그그런 능력이 있음...... 급기야 게임 최고 인기 남자 캐릭터 상까지 탄 캐릭터라
어느정도의 좋은 외형 + 어느 정도의 서사 거기에 뭔가 밈이 터져서 그 캐릭에 관심이 없어도 계속 그 캐릭터에 노출되면 어디로든 정이 들기 시작하는 듯?? 근데 어떤 이성적인 이유를 찾으려 해도 오타쿠가 최애 정하는 건 신내림 받는거라 의미없엉...
나도 솔직히 반디 인기가 이해안감 ㅋㅋㅋㅋ 음... 데이트하고 사진 찍은게 그렇게 까지 여운이 남아? 싶음. 몇버전 빌드업도 아니고 그냥 한번 데이트하고 바로 난리나는 거 보고 신기하다 싶었음.
근데 다양한 취향에 맞는 캐였던것 같음.
라이덴이나 방랑자도 이 케이스 같고? 디자인이란거 무시할수가 없어서 사람들한테 뻑 먹히는 특정 디자인들이 있는것같음. 특히 동양 계열에선 동양풍? 이거 좀 치트키. 니케도 홍련 인기있잖아.
연애 못하는 형님들과 데이트를 해줬다는게 마음을 울린게 아닐ㄲ..
농담입니다~
저도 뭐지? 이렇게 까지인기있었나 싶더라고요ㅋㅋㅋㅋ
데이트보단 샘 떡밥때메 불탄게 큰거같음
그냥 붕스에서 주인공하고 처음으로 연애묘사 드러난 캐릭이라 그렇지. 다른 플블 여캐들은 적당한 비즈니스 관계 내지는 친구정도에 그나마 가족 느낌으로 엮이는 애들중 히메코 카프카는 엄마 포지션이고 그나마 마스코트격인 삼칠이도 페나코니 이전까진 내내 꼽주는 묘사만 있어서 민심 개떡락했다가 페나코니 와서 스작이 부랴부랴 세탁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까
저도 그냥 밑도끝도없이 구라치고 불쌍한척 다하더니 갑옷입고 나오고 데이트도 데이튼가? 그냥 풍경보러 가고 사진한번 찍는데 왜 거기에 갑자기 천년사랑마냥 다들 그러는지..? 서사가 아얘없는데..? 데이트한번이 끝인데..? 도당체 왜?
8:49 석기시대 샘웨 새삼 다시보니 귀엽다!!
방랑자는 급식여자애들이 환장할 포인트 다가지고 있어서 그럼ㅋㅋㅋㅋ 그 나이대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츤데레+미소년(근육보다 마른남자가 좋을시기)속성에 뭐 나름 서사도 있고...
그거나임ㅋㅋ
ㅇㄱㄹㅇ 나도 어릴땐 내가 영원히 미소녀미소년만 좋아할줄 알았다....
타르탈리아:개그맨으로 전락했다
방랑자:밟아준다
호두:똘끼가 있고 야벅지
푸리나:아시죠?
반디:내 여친이 가면라이더
방랑자맘인데 생각해보니까 왜 좋아하는지 의문
전 스토리가 넘 애절해서 뭔가 정가는듯
첫 5성이라 그런가
잘생겼자나
난 감히나랑눈을마주쳐 에서 이상하게 반함..
@@가지가지나뭇가지-h9m뭣?
난 방랑자 성능땜에 좋은 케이슨데ㅋㅋㅋ
이새키 뽑고 탐험인생이 달라져서 호감됨
일단 스텔라론헌터는 왠지모르게 호감임
아 이건 약간 임팩트도 있는데
요즘 애정캐들이 되는 디자인 자체가 약간 그..십덕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디자인이거나 뭔가 뿅가게? 만드는 그런느낌?인듯
‘내가 뽑아줄게’ 같은 매출을 만들기 위해서 알탐처럼 수동적으로 끌려가게하는게 아닌 뭐랄까
얘한테 능동적으로 끌리게 만드는것 같음
밈으로 유명해진건 스타레일에 헤르타가 진짜 인기 많은데 추공할때 소리 쿠루쿠루 이러는게 미국이나 영어권 지역에서 귀엽게 보여진거같아요 인기 엄청 많던데 밈도 많고 쿠루쿠로로 노래도 만든사람있고
그냥 일러스트를 떠나서 그 캐릭터의 입체성이 큰듯
반디도 초반부에는 배일에 쌓인 미스터리 밀입국자, 개척자와의 캐미와 같이 다니던 스토리, 병약미소녀로 조금의 동정심, 동정심을 주다가 죽는 하이라이트로 넣어두며 플레이어들에게 기억을 남게 된 캐릭.
라이덴도 스토리에서 나오는 동정심, 그 캐릭터의 독창성(ㅉㅉ발도술, 언행, 집착, 목소리), 라이덴이라는 본체의 인기, 무력이 강한 신인데 요리를 못하고 단걸 좋아한다는 갭모에, 컨셉에 반대되는 미코와의 캐미 등등 그 캐릭터가 얼마나 입체적이냐 그리고 주변 캐릭터가 얼마나 그 캐릭과의 캐미를 보여주느냐가 인기캐릭터의 비결이 아닌가 싶네요.
일반적으로 인기가 없는 애들을 묘사할 때는 뭐.. 3성딱에 가면쓰고 있고 보라색과 갈색사이의 애매한 포니테일과 검쓰는애 정도로 그 캐릭에 대해 무슨 캐릭인지 알 필요도 알아봐야 기억에 오래 남지도 않음.
하지만, 푸리나를 설명할 때는 신을 대신하여 나라의 멸망을 막기 위해 인간이 몇백년동안 신의 자리를 대신한 불쌍한애. (틀렸으면 ㅈㅅ) 처럼 그 캐릭터를 표현 할 때 생김새가 아닌 그 캐릭터의 서사시를 풀어낼 정도던가 아니면 ㅉㅉ발도술! 하면 라이덴이 나올 정도로 그 상징성이 독창적이여야 오래 생각남
국붕이도 괜찮은 스토리와 잘생긴 싸가지가 잘 맞은 경우고 철도가키는... 음.. 그냥 저런 상반되는 쌍둥이즈가 인기 많아서 뜨는 케이스 아님? 얀데레도 일러랑 보이스만 잘만들면 밥값은 하잖어.
실제로 즐겨하는 게임 캐릭도감 슥- 봐보면 스토리랑 어떤 캐릭인지 떠오르면 애정캐 빼고는 거의 인기캐릭임
외모나 기타 디자인 잘뽑혔는데 거기다 다른 캐랑은 차별화되는 부분이 생기면 터지는거같음 막말로 4성캐 느낌 디자인이였으면 또는 상시5성캐 디자인이면 같은 자리에 넣어도 관심이 안가니 픽업5성캐 디자인에 영혼을 갈아넣는거겠죠
4:47 상황극 5:02
간단합니다
덕심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생방에서 올리자마자 왔으면 광추
개인적으로 블루아카이브는 캐릭터 자체보다는 캐릭터에 딸려오는 음해 밈 때문에 인기가 생기는거 같음ㅋㅋ
단순히 캐릭터가 잘 뽑혔다를 넘어서
미카는 "애는 이쁜데 힘이 존나 무식하게 쌔" 이런것들 때문에ㅋㅋㅋㅋ
생각보다 방랑자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ㅋㅋㅋ
싸가지 없는 차도남 이런느낌이라 좋아하는건가
나도 싸가지 없고 차도남인데 왜 나는 안좋아하는걸까???
ㅇ...얼굴...? 죄송해요...
얼굴
내가좋아해드림
그건...
@@user-oc2mk6hz8h죄송하다고 하면서 아프게 때리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니케는 인기 투표가 아니라 성능 투표임 게다가 위에 언급한 애들은 서사를 대놓고 밀어준 캐라 인기가 많은게 당연하지만 실제 사람들이 비주얼적으로 좋아하는캐는 따로 있음
인기 있는건 그대로 존중하면 되는데 긁지 못해서 안달인 사람들이 많지 ㅋㅋㅋ 걔는 이래서 별로 저래서 별로
반디가 인기있는 이유는 딱 한마디로 정리가능함
'첫사랑 이미지'
2.0때 데이트 하고나서 딱 그 이미지가 박힌 거임 좀 옛날 거긴 하지만 수지가 건축학개론 딱 한번으로 국민첫사랑 국민여동생 이런 이미지 얻은 거랑 똑같음
거기다가 씹덕들 좋아하는 거 다 넣어놨음 보호본능자극 병약 미소녀/헌신적인 모습/반전 존멋메카 이거에 하나라도 안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데이트하고 끝났으면 그저 그랬을 텐데 하필 죽여버려서 과몰입 씨게 들어간 것도 큼
번외로 소,방랑자는 내가 봐도 스토리볼 때 '와 이건 여자씹덕들한테 인기폭발이겠다' 싶은 설정이었음 이유는 여럿있지만 오랜 씹덕경험으로 살펴볼 때 소,방랑자는 씹덕이 좋아하는 설정 다 들어가있음
랑자가 최애인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주제네요🤭🤭
개인적으로는 랑자의 개인 서사가 주된 입덕 계기였습니다. 주절주절 썼다가 다 지웠는데 그냥 이랬다저랬다 수준이 아니라 탄탄하게 쓰여지고 그게 게임이나 PV를 통해 드러나서 랑자 개인에 대한 몰입도를 많이 높였다고 할까요.
같은 이유로 소도 제 애정캐입니다😊 역시나 비슷한 이유로 푸리나도 호감이 가더라고요.
저는 주로 서사, 유대감, 목소리 정도가 애정캐가 되는 주요 원인이고 복합적일수록 애정이 커지는 성향인것 같아요.
04:29 알아서 빠지겠다 선언 너무 고마움. 나만 좋아해야되는데 경쟁자 너무 많어
방랑자는 걍 여자면 좋아할 수 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도 성우님도 그런데 걍 이쁘게 잘생겻음 애가 캐디에 츤데레 목소리 서사 이게 다 합쳐져서 인기 많은거임
여캐는 ㅈㄴ 이쁘거나 임팩트가 있거나 여친역할 아니면 보호본능 자극
남캐는 걍 사연있고 잘생기면됨
방랑자는 내가 이름을 지어준 것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그닥?
이런컨텐츠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새삼 생각해보니 참 인기란 알수없는거같아요
이런 캐릭터 분석노가리 재미있네요~!! 자주 만들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는 선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운 디자인에 꼬인 성격의 캐릭터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가 방랑자가 막타를 쳐버린 케이스입니다.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원신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한다고 소리쳤었는데 저녀석 때문에 원신에 빠지게 됐죠...😂
저랑 비슷하네요ㅋㅋㅋ
서사가 중요하다고 느낀게 반디 처음 페나코니 캐릭 공개때는 인기 중하위권이었음
근데 스토리 나오자 압도적으로 1위 됨
처음 공개했을 때는 솔직히 그냥 지나갔는데
인게임에서 보니까 생각보다 정말 모델링이 잘 뽑혔고 매력 어필을 잘해줘서 애캐가 되더라구요
단항 삼칠이랑 불행한 개척만 하다가 신지역에서 정실 여친캐릭터 나오는데 당연히 좋아할듯
영상 뜨자마자 반디처럼 라이더킥 하면서 등장했다
그긴거 하시면서 오셨나요?
@@proComments 지금당장떠나면아무도다치지않는다그렇지않으면너희는모두죽어탐정놀이도이젠끝이다현실로돌아가면잊지말고전해라스텔라론헌터가너희의마지막을배웅했다는것을소탕시작액션원집행목표고정즉시처단프로토콜통과초토화작전집행
원래 악역이 아군 되면 인기 ㅈㄴ 많잖음
종려 한국어 보이스는 정말 보물...... 캐릭터 이미지만 보면 일본어 더빙이 진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어 더빙 목소리 정말 말도안되게 멋있어서 한국어로 들어야함;;
샘웨님 영상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개발자 지망생의 시점으로 봐도 굉장히 분석적으로 다가가신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재밌었습니다. 기초지식도 정말 뛰어나셔서 게임에 관련해서 토론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대단하셨습니다.
반디의 매력을 모르다니...샘웨 실망이야
방랑자는 흑집사 애니에 나오는 시엘같은 포지션이라서 인기있는듯 ㅇㅇ
헐 이거네
텍사스는 캐릭터가 인기 있다긴보단 걍 애정충도 성능숭배단으로 끌어내릴정도의 성능이라 인기있는거임
진짜 인기는 스카디가 아닐까.
반디 좋아지려다가 반디 따라서 퍼즐 풀고 길찾기하다가 화나서 팍 식었음 ㅋㅋ
반디가 인기가 지리긴 하군여 저는 샘 남캔줄 알고 기대했는데ㅋㅋㅋㅋㅋ 아니 내 샘이!!!!
아니 내 로봇이!!!
ㅋㅋ저두요
부트힐만 아니었으면 샘에 올인하는거였는데 크아악
나는 반디의 색감이 되게 좋던데 청량한 초록빛에 가까운 민트색에 마치 대조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붉은 화염이 되게 굳굳임
소는 놀랍게도 처음엔 인기가 없을뻔했음. 왜냐면 성우가 여자였었거든.근데 중간에 미호요가 뭘 느낀건지 갑자기 남자성우로 바꿨는데 목소리가 또 뒤지게 좋아갖고 여자애들이 목소리+츤데레에 매료됐음.
라이덴은 개인적으로 라이덴메이+슴도술+기본스킬도 편리함+활용도 높음+ 개릭터 이쁨+진입장벽도 낮음 이 아주좋은 타이밍에 합쳐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함.
연기로 인기 씹어먹은 캐릭에 개인적으로 니케 아니스 넣어봅니다.. 프롤로그 때 별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연기력으로 갑자기 훅 치고들어와서 진짜 깜짝 놀랐음
어벤츄린은 진짜 그냥 첫눈에 반함
근데 서사도 좋고 성능도 좋음
인기 캐릭 이야기 들으면서
왜 샘웨가 떡상했나 다시 한번 생각해봄
진짜 같이 게임하고
스트리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블루아카이브야 워낙 캐릭터 원툴겜이니 다른 사람들은 알지못하는 요령이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반디 왜캐 좋아해? 그냥 거짓말쟁이 어쩌구 저쩌구...
한달뒤
.
.
반디 풀돌.
2:56 도킹! 도킹!
왜 캐릭터가 인기있는가?는 사실 연구주제로 다뤄도 될 정도의 주제로 볼 수 있죠
'캐릭터'라는것 자체는 워낙 복합적 요소가 들어있는지라 전부 분석하긴 힘들고 크게 세가지
1.디자인
2.서사
3.모에(1,2에 어느정도 포함됨)
정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이 불충족되어도(주어진 이미지가 없어도)2가 매력적이라면 그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느낄 것이고
2, 즉 서사적 이야기가 전혀 주어지지 않아도 1,3이 충족된다면 인기를 끌겠죠
반디의 경우 2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로, 주어진 이미지 거의 없이 '백발의 병약한 소녀다'라는 최소한의 정보(모에 코드가 들어감)만 있는 상태라도 서사를 읽었다면 매력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2가 전혀 없다면 이미지를 모두 알고 있어도 '미소녀네'정도로 넘어가겠죠
철도가키는 1,3 특히 3에 치우친 캐릭터로 서사 전혀 없어도 인기 있는 캐릭터 입니다.
스토리, 성격 주어진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유저들이 알아서 메스가키라고 성격을 갖다붙이고 노는 모습을 보였죠
시각적 요소만으로 특정 모에 요소를 떠올리게 하고 그 모에 자체가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캐릭터는 이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에 언제나 맞는건 아니지만요
근데 진짜 방랑자는 이해가 안됨... 싸가지 없음+쓰레기같은 서사 속 행적 둘 다 있는데 어떻게 뜬걸까
남자들이 메스가키 좋아하는것처럼..ㅇㅇ
ㅋㅋㅋ나라 말아먹은 라이덴도 매출 1위인데 그럴 수 있지
@@pcnetwork432 그렇구나
남자들은 좀 여친포지션 캐 좋아하는 것 같은데 반대로 여자들은 모성애자극하는 고양이속성 싸가지없는 캐 좋아하는 경우가 많음 물론 1순위는 얼굴이고 2순위 성격
@@pcnetwork432 와 단번에 이해되네... 예시 ㅆㅅㅌㅊ...
반디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애니로 치면 히로인인데 그 히로인이 눈앞에서 배빵당해서 죽으니 그 감정이입 때문에 인기 있는거 같고. 푸리나도 스토리가 감정이입이 잘되고 라이덴은 걍 슴도술을 쓰기에. 가장큰건 스토리와 히로인의 외모와 개성. 그리고 스토리에 감정이입되는 슬픈 전개가 있으면 인기가 되는거 같네요
반디 = 샘 공개하면서 남녀 모두 사로잡아버림 인기가 없을 수가 없지
젊은 애들이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는 순간 늙은이가 된거다...
서사에대해 많이 알거같아서 댓글 남겨봐요
혹시 15번째 율자도 있나요?
아케론 PV에서 다끝나고 하지마리 오와리 다부셔졌는데
무라는 개념의 검을 갑자기 말하더니 아케론이 피의 검을 생성하던데
무가 15번째 율자인건가요?
1개월 지났지만... 말씀드리자면 15번째 율자는 없습니다
솔직히 소-방랑자 계열이 비슷해서 좋아하는 사람들 꽤 많을 듯
개인적으로 라이오슬리가 서사 성우 둘 다 완벽하다고 생각함
라이오슬리는 개인적으로 입체감 있고 멋있고 한데 이상하게 원신 캐 같지가 않은 느낌
저도 라슬은 남캐 중에서 탑 3위 안에 드는듯
라이덴 쇼군은 내가 봤을때 서사는 거의 없지만 빌드업은 있었음. 종려와 벤티로 만들어진 신의 집정관 캐릭은 십사기라는 빌드업이 있었고 약간의 사기성 어필을 스토리에 첨가해왔다. 그게 큰 기대를 만들었다 보고 무엇보다 당시 역대 캐릭터들 중에 플레이 pv 길이가 가장 길었고 임펙트 있었음. 한순간의 임펙트가 엄청났기에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고 봄.
뭐가 됐든 이야기거리가 많아야 인기가 많아질 여지가 있는데 반디를 음해함으로써 반디가 인기 많은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심ㅋㅋㅋ
캐릭터의 성능과 출시 시점의 게임 자체의 인기도 중요한 요소인듯.
특히 니케는 인기 투표가 그냥 0티어들의 전쟁;
역시 패션십덕 아니랄까봐 평가 냉혹하네 ㅋㅋ
와 샘웨님 체널 썸네일에 제 최애 랑자가 ㅋㅋㅋㅋ 제 최애가 랑자지만 얜 좀 호불호가 꽤 갈려서 대신 푸리나가 들어갔어야 하는 거 아닌지 ㅠㅠ
그리고 일단 전 랑자가 최애인 이유 중 하나가 ㅋㅋㅋ 선하고 밝거나 멋있는 표정 하고있는 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공식 일러부터 꾸깃하게 비뚤어진 웃음을 짓고 있는 캐릭이라는 것부터도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고요 ㅋㅋㅋㅋ
라이덴는 일단 목소리에서 오는 분위기나 위엄도 넘사긴 하죠 서사를 말아먹어서 그렇지..그래도 전 캐디는 시뇨라가 훨씬 취향이었는데 그분께서 친히 잿더미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망할
와중에 저도 핑크머리 캐들 참 좋아하는데 핑머캐들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하여간 이쪽에 좋은 쪽으로든 무서운 쪽으로든 쇼킹한 애가 많긴 하죠 그래서 미래일기나 학교생활 해슈라 같은 치유물에 자주 나오나
그리고 명방 1도 모르는데 엑시아 짤 하나만 봤는데도 넘 귀엽네요 전 텍사스보다 엑시아..붉은색 계열 좋아해서 그런가
라이덴은 궁국기 모션이 당시에 너무 충격적이어서 여자 가슴에서 검이 나오는 아이디어를 당시에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ㅋㅋ
라고 하기엔 길티크라운의 이노리가 있습니다..
흑의 계약자에선 가슴에서 대전차 소총 PTRD-41 을 꺼내죠
@@kai-tu1ik모두가 님처럼 씹덕이 아니기에...몰랐습니다
원래 음지에 있던걸 원신이 양지로 꺼내온것 때문에 임팩트가 컸던듯...? 오타쿠들은 몇번 봤던 거였는데 일반인들은 처음 보니까...
야하게 생기면 인기 있다고 생각함 원신 방랑자,블아 리오가 딱 그 케이스 난 남자인데 방랑자 이미지 뜨자 마자 야 이새끼 야하게 생겼네 인기 좋겠다 이 생각부터 났음
서브컬쳐에서 핑뚝은 여캐한테 무적의 아이템이지만 흑발+날카로운눈 조합은 걍 남녀캐릭 구분안하고 사기임ㅋㅋㅋ
원신 오픈 때부터 했지만
나머지는 그때 그때 인기 있고
맘 생성 정도이고
원신 전체가 와 했던건 라이덴 쇼군
진짜 원신 최전성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