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건물 있는데 직접 가신 건물은 어른들?이 많이 가던 곳이예요.. 유독 산악하고 나서 가신 분들이 많았고 두번째 건물에 학생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두번째 건물이 학생이 가면 많이 후하게 줬습니다. 1인분에 3명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당면 무한리필이었거든요 근데 육쌈냉면이 거기가 원조였던가요.. 20년도 안되었다니 더 된거 같은데 ㅠㅠ.. 틈새는.. 그때 체인이 별로 없을때 인데.. 25년도 더 된거 같아요 근데 처음 소개해준 라인길이.. 큰 사건 터진데라.. 지금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ㅠㅠ 덩달아 상권도 좀 안좋아 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ㅠㅠ
원래 여기에는 신림시장이라고 있었죠. 1974 년에 신림 중학교에 배정을 받았는데 신림 시장 앞에서 버스를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 갔습니다. 당시 신림 중학교는 지금 남서울 중학교 자리에 있었습니다. 신림 시장에서 걸어서 15 분 거리에 학교가 있었고 거기까지는 걸어갔습니다. 우중충한 신림 시장의 2 층에는 신림 극장이라는 게 있었고, 신림 시장을 끼고 있는 하천변에는 방석집 비슷한 여자들 나오는 술집이 즐비했었죠. 신림 극장은 단체 관람도 많이 했던 곳이죠. "쏠티"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는군요. "프리 윌리"같은 건데 물개 이야기입니다. 프리윌리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신림 시장 건물 정면은 극장으로 들어갈 수 있고, 2층으로 안 가고 곧장 시장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건물 옆면 (하천 쪽)에서 들어가면 홀이 하나 있고 홀을 지나면 익숙한 시골 시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요. 이 홀에는 순대를 파는 아줌마가 있었습니다. 3 년간 학교 다니면서 거의 사먹지를 않았는데, 중 3 때 그러니까 1976 년? 친구들과 거기서 순대를 사먹었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는 기억이 생생하군요. 그렇게 맛있는 순대를 파는 집인데도 당시에는 손님은 별로 없었어요. 졸업후 신림동엔 갈 일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신림극장 건물도 없어지고 신림 시장도 찾아 볼 수가 없고, 그 근처에 순대 타운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옛날 그 시장 안의 순대가 떠오르더군요. 역시 그 아줌마가 나중에 성공했나 봐요.
두건물 있는데 직접 가신 건물은 어른들?이 많이 가던 곳이예요.. 유독 산악하고 나서 가신 분들이 많았고 두번째 건물에 학생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두번째 건물이 학생이 가면 많이 후하게 줬습니다. 1인분에 3명을 먹을 수 있게 해주고.. 당면 무한리필이었거든요
근데 육쌈냉면이 거기가 원조였던가요.. 20년도 안되었다니 더 된거 같은데 ㅠㅠ.. 틈새는.. 그때 체인이 별로 없을때 인데.. 25년도 더 된거 같아요
근데 처음 소개해준 라인길이.. 큰 사건 터진데라.. 지금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ㅠㅠ 덩달아 상권도 좀 안좋아 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ㅠㅠ
저도 나름 신림동 출신인데 많이 알고 계시는군요 육쌈냉면은 나중에 생긴건데 유행이 금방 퍼지더라고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혼자가서 1인분 먹어도 되나요
@@내꺼하자-y7n 네 주실거에요 소주랑 한잔 하고 오셔요~~
원래 여기에는 신림시장이라고 있었죠. 1974 년에 신림 중학교에 배정을 받았는데 신림 시장 앞에서 버스를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 갔습니다. 당시 신림 중학교는 지금 남서울 중학교 자리에 있었습니다. 신림 시장에서 걸어서 15 분 거리에 학교가 있었고 거기까지는 걸어갔습니다. 우중충한 신림 시장의 2 층에는 신림 극장이라는 게 있었고, 신림 시장을 끼고 있는 하천변에는 방석집 비슷한 여자들 나오는 술집이 즐비했었죠. 신림 극장은 단체 관람도 많이 했던 곳이죠. "쏠티"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는군요. "프리 윌리"같은 건데 물개 이야기입니다. 프리윌리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신림 시장 건물 정면은 극장으로 들어갈 수 있고, 2층으로 안 가고 곧장 시장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건물 옆면 (하천 쪽)에서 들어가면 홀이 하나 있고 홀을 지나면 익숙한 시골 시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지요.
이 홀에는 순대를 파는 아줌마가 있었습니다. 3 년간 학교 다니면서 거의 사먹지를 않았는데, 중 3 때 그러니까 1976 년? 친구들과 거기서 순대를 사먹었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는 기억이 생생하군요. 그렇게 맛있는 순대를 파는 집인데도 당시에는 손님은 별로 없었어요.
졸업후 신림동엔 갈 일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신림극장 건물도 없어지고 신림 시장도 찾아 볼 수가 없고, 그 근처에 순대 타운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옛날 그 시장 안의 순대가 떠오르더군요. 역시 그 아줌마가 나중에 성공했나 봐요.
와 산증인이 오셨군요 저도 신림시장 시절에 가본적 있는데 거기 천 건너편에 아직 있는거 아닌가요? 이쪽 골목에 빨간집이 있었다늬 그건 좀 놀랐네요 저도 여기서 고등학교를 다녀서 ㅎ 생생한곳입니다
신림동 내가살던곳 ㅎㅎ. 난곡 국민학교>남강중학교 생각나네요.
오오 들어본 이름들이네요 ㅎㅎ
얼마씩하나
처음 가시는 분을 위하여 신림역 출구 번호가 아쉽네요..
30년전 친구랑 가끔가서 먹던 순대타운 아직도 있군요!조만간 딸이랑 한번가보려구요!모전여전 입맛이 닮아 음식짝궁이라 좋아요!
혹시 신림동 출신이새요? ㅎㅎ 여기 여전하답니다
@@jikbangtalplus 아뇨! 동대문구 살았는데 이곳이 유명해서 친구랑 갔던기억이나네요! 이제 대학생 딸래미한테 소개시켜주려구요^^
@kms-to7em 아이고 대딩 딸래미 ㅠ 고생 하셨습니다
318호
여기가 맛집???
대학 다닐때 순대타운 생기기전부터 즐겨갔었는데..
복학하고나서 타운 생겼나? 그랬던듯
그당시에 둘이서 1인분만 시켜도 배터지게 먹었는데
그때 같이가던 친구놈 연락처도 모르네 이젠..
아 형님이시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