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사연자님이 좋겠죠.만나면 얘기도 잘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활발하고 리액션도 잘해주고 잘 웃어주고 착하고~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데요.1분1초 계속 친구의 감정을 살펴야하니까요.그러니 집에서는 연락을 안받고 안하는거에요.예민하고 섬세하고 배려심 많은사람들 특징.
그런말이 있죠 수준 높은 배려를 하는 사람은 그만큼 예민한거다 수준 높은 배려란 어익후 제가 당신을 위해 이만큼 해드렸습니다! 알리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아예 배려받고 있다는 것조차 못 느끼게 해주는겁니다 누군가와 함께 했을때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만큼 배려를 받고 있다는것과 동시에 상대방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걸 뜻합니다 그러니 그 사람은 배로 피곤하고 에너지가 소모 되겠죠
맞아요 둔하고 성격 좋고 둥글둥글하단 얘기 자주 듣는데 영상 보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진짜 예민함이 좀 과해서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굳이 누군가와 약속을 잡고 만나고싶단 생각을 안해요 ㅋㅋㅋㅋㅋ혼자 있는게 좋아요ㅋㅋ남한테 힘들단 얘기 잘 안하는거 쉽게 죄책감 느끼는거 다 공감되네요
그렇게 자기를 희생해 헌신적으로 남을배려하면 오히려 속이 시커먼 놈이라고 깔아뭉게 버리놈들도 많죠, 깔아뭉게 버리는이유가 , 이런 남을 정말로 배려하는 사람들은,남인숙 작가님 말대로 남들이 거의다 신뢰하고 좋아하죠, 그러면 공격하고 깔아뭉게는 그놈들은 상대적으로 님보다 남들에게 인기가 없고 파묻히죠, 그러니 그런놈들이 님같은 좋은분을 남들에게 나쁜놈으로 만들고 다니는 것이지요,
소위 '감정휴지통'으로 이용당하기 쉬운 타입이지요. 저 역시 딱 이랬구요. 결국엔 제 스스로 손절하게 되더군요. 그냥 자기 말 다 들어주고 편하게 '이용'하고 싶을 때마다 나에게 연락했던 그런 사람들 말이지요.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의 균형이 맞아야만 건강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완전 제얘기네요.. 여태까지 전 제가 둔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예민한사람이었어요ㅜㅜ 저도 밖에선 말도 잘하고 잘 웃고 남들이랑 잘 어울리다가도 집에오면 카톡이고 뭐고 아무것도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싫고 혼자있고싶고ㅠㅠ 저도 제가 왜이런지 몰랐고 그저 귀찮음을 많이 느끼는건가 했는데 예민해서였네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다는 말씀듣고 제가 왜 매일 집에오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수없는지 그 이유를 이제 알았습니다ㅜㅜ 정말 회사에서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심해서 남들한테 피해주는거도 극도로 싫어하고 실수안하려고 전전긍긍하는거같아요ㅜㅜ 오히려 종종 실수하는사람들은 마음편하게 다니는거같은데..저는 매일이 힘드네요ㅜ
와 정확히 저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저는 만나기로 한 시간 외에 제 시간을 타인과 보내는걸 안 좋아하는데 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통화가 길어지고 계속 안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솔직히 되게 스트레스에요 친한 사람이고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는 싶지만 적당히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이걸 대놓고 말할수는 없잖아요 하.....
내가 편하기보다 남을 더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저는 사연자님처럼 인싸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 관계에서 편하고 좋다는 말을 듣는 편이에요. 20대 초반까진 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몰랐지만 점점 나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요. 남들이 나를 볼땐 배려이지만 함께있을때 체력 소모가 크고 쉽게 마음이 다치고 몸도 금방 망가지더라구요. 이런 성향 고치기도 쉽지많아요. 저는 늘 관계에서 (+)를 바라는게 아니라 (-)가 안되길 바랄뿐이에요. 그래도 감사하게 서로를 존중해주는 친구가 딱 하나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어떤 관계도 쌍방이 배려하지 않는다면 영원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내가 저런 스타일인데, 사람 많이 꼬이는 이유는 굳이 누구한테 잘 보일라 하지 않아서 더 편하게들 느끼는거 같음. 절대 가식 안떨고, 솔직한데도 선 안넘는 안에서 말을 하는거지. 근데 사람 많은거 별로 안좋아하고, 혼자 있는다고 외로움 타는 스타일이 아니고, 혼자 있으면 나 혼자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더 좋아하는거 같기도 함.
저도 인간관계하면 배려해주고 성격좋다는 얘기 듣곤 해요 그런데 사람들만나고 집에오면 너무 피곤하고 얘기했던거 실수했던거 생각나면 힘들어서 사람들과 거리두고 싶다는 생각 진짜 많이하거든요. 진짜 무딘줄 알았던 내가 예민한사람이었구나~~!! 그래서 그렇게 힘든거였구나~~!! 무릎을 탁치고 위로받고갑니다
이 영상 알고리즘 타고 많은 사람들이 봐서 조회수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연락 왜 안하냐고 대놓고 욕먹고 뒤에서도 까이고 실제로 만나면 상담사 역할해서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껴왔어요. 그래도 모든 사람이 그런게 아니라는 걸 지금은 깨달아서 괜찮지만 단순히 귀찮기만 해서 연락을 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예민한 사람 특징 두번째, 내 힘든 얘기하면 상대가 힘들어 할까봐 잘 안 한다에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힘든 얘기는 상대 편하게 들어주면서 내 힘든 얘기는 잘 못 하겠더라구요.. 힘듦은 해결해야 하므로 하소연이 아닌 문제해결 방식으로 풀고 될 수 있음 반복하지 않으려고 완벽주의로 갑니다. 자책으로 또 내가 힘들어하게 되기에~ 작가님 해결책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민한 사람에 포함된다 하셔서 더 공감됩니다 ^^
저는 잇프제인데 완전 제얘기입니다. 먼저 연락 안하냐고 서운해하는 지인들한테 노력하려고 먼저 해보려해도 연락 빈도수 만남이 잦으면 뭔가 거기서 에너지가 많이 뺏겨서 싫은건 아니고 만나면 좋은데 꼭 혼자만의 충전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ㅠㅠ그러다 서운한게 쌓이면 떠나가거나 하더라구요 만나면 진짜 공감 잘해주는편이예요 남아있는 지인들한테 더 잘해야겠네요
너무 공감 됩니다. 저도 조금 이런 편이고 이런 친구도 몇 명 알아요. 그리고 서로 거의 잘 안만나고 그런 마음이 또 이해가 되고…제 기준에서는 좋은 사람도 1년~ 2년에 한 번 만나는 게 좋더라구요. 성격 좋고 눈치 빠르고 센스 있다는 소리 듣고 남에게 피해주기 싫고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들의 삶은 피곤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혼자 쉴 때가 제일 편해요ㅎㅎㅎ
전 인프피인데 정말 제 얘기네요. 한국에 살때 항상 만나자고, 놀자고 하는 사람들을 여러 핑계를 대면서 거절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만나면 지들만 재밌지, 나는 힘든데…오히려 외국 와서 사니까 아는 사람이 적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심리 상담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제 예민함이 기질 탓도 있고 어릴적 트라우마 탓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일년 넘게 하니까 남보다 내 감정과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요새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뼈 때리는 말도 할 수 있게 됐어요. ㅎㅎ 진정으로 예민하다는 건 중요한 자산이고 재능입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선하고 인정이 많다는 거예요. 그러니 스스로의 에너지를 잘 보호하셔서 세상에 좋게 쓰일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어요.
강의의 말씀이 너무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예민한 사람은 좌중의 모든 사람들의 상태나 만족도를 살피며 대화를 하느라 흔히 하는 말로 기가 쉽게 빨리는 것 같습니다. 반면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 의중 신경 안쓰고 자기 말만 하니 본인은 즐거운데 상대는 힘들 것 같고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같이 있으면 잘해주는데 연락은 잘 안하는ᆢ 딱 제모습이어서 썸네일 보고 바로 들어 왔어요 전 거의 50년 되는 동안 제가 무던한 둔감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작가님 영상보고 하나 하나 다 제모습이어서 제가 예민한 사람인걸 처음 알았네요 예민함이랑은 무관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ᆢ 이렇게 분석해주시고 알아주시는분이 계시니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절 좋아해서 만나자고 자주 연락이 오는데 전 피곤하거든요 ᆢ
막상 만나면 핸드폰에 신경쓰고 함께 있는 시간과 대화에 집중하지도 못하면서 연락 좀 자주해라, 자주 보자는 말은 잘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쳤네요. 인간관계 들러리 세우는 것처럼 느껴져요. 본인들이 이쪽 상황과 사정 봐가며 연락하는 것도 아니면서 답이 느리다, 답이 없다며 정작 상대방의 감정과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없는 판단을 해버리고 이기적으로 몰아대는데 과연 누가 정말로 이기적인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 잘 안되는 친구는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손절해야 한다는 여기저기의 심리상담 영상들이 공감되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습니다. 전문가라면서 이를 세심하게 구분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사람 감정 갖고 노는 유형과 함께 묶어서 손절용 이기주의자들이라며 떠들어대는걸 볼 때면 사회가 감정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영상을 보고나서 이런 이해를 받고 싶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힘이되는 귀한 내용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오히려 주변의 요구에 좀 더 여유있게 상대할 수 있는 힘을 얻어요.
완전 제 얘기네요ㅠㅠ 댓글써주신분들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 받았어요 특히 최근에 백수가되면서 사회생활도 안하게되니 사람만날일도 없어지고, 연락오면 답도 잘 못하게되서 인간관계가 끊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 사람들이 싫은건 아닌데말이에요 남 눈치 많이 보는 성향인건 알았는데 예민한거였군요 ㅠㅠ!! 영상 감사합니다 !
예민하다는 것은 섬세한 것이지 까탈스럽다고 오해되어왔다. 지인과 단둘이 서너시간 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주일에 한번이 정신건강상 좋은 것 같다. 두 세건 약속이 잡히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순간 지나쳤던 그 사람의 표정이나 말들에 의문점이 생기면 우울까지 가니 말이다.
20대는 가능했는데 30대는 6개월에 한번으로 40대는 1년에 한번으로 점차 휴식기간이 늘어나더라구요 ㅎㅎㅎㅎ 코로나때 거리두기가 전 행복했어요~ >.< 죄책감 없이 안만날 수 있어서. 친한 친구를 코로나 지나고 3년만에 만났는데 반가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3년에 한번으로 하면 좋을듯~~
구구절절 제 이야기인 줄... ㅠ 제가 예민한거군요. 요즘은 진짜 관계에 대해서 기 빨린다란 걸 느끼고 거리를 더 두게 되는데... 진심 피곤함. 그거에 죄책감을 가질 때도 있었는데 문제가 아니군요 ㅡ 진짜 사람과 함께 한 후는 물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집에 오면 기진맥진에 무언가 허탈하고 더 외로웠는데 자연과 함께 시간을 요즘 많이 보내는데 소소한 행복을 많이 느끼고 무언가 사람과 물질에서 받을 수 없는 심리적 안정과 풍요로움이라 해야하나요~~충만해지는거 같아요 특히 제가 자연의 모든 색을 좋아하는 걸 깨닫고 그걸 즐기니 참 힐링이~~~ 작가님이 추천하는 자연과의 시간. 휴식.진짜 추천하고 자기만의 시간에 집중하는게 결국 사람을 만났을때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듯. 암튼 예민함에 대한 정의와 오해를 풀어줘서 감사합니다.
바로 접니다. 100% 저네요. 추가로 청각 후각 시각이 매우예민해서 대화나눌때 모든걸 스캔 합니다. 스스로 혼자 있는 시간이 충분해야 충전이 됩니다. 타고난 기질인지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어릴때부터 상대방 심리 파악을 빠르게 하게되어 사람을 많이 안만나고 싶어요. 딱 필요한 사람만 만나고 예술 취미 종교에만 집중하니 건강해지고 있답니다.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없슴. 말이 많은 사람일수록 나를 이해못함. 말많은 사람 절대 피함. 아직도 솔로인데 앞으로도 솔로일게 감사할거 같아요. 작가님께서 저를 이해 해주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
친구의 실수나 마음상하게 만든 일들을 굳이 일깨우지 않고 지적하지 않고 지나가면 상대방은 자신이 받은 배려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다 상대가 지쳐 손절하면 왜 갑자기 그러냐 이러기도하고 싸우다가 과거 일들을 말하면 자긴 그런적 없다 그러기도 하죠... 나이 먹으면서 굳이 참지말고 친한 사이라면 오히려 터놓고 말하자 생각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그게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네요ㅠ
저를 아껴주고 애정을 주는 제 주변사람들이 정말 소중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만날때는 상대방에게 전념하고요. 말을 신중히하고 배려하고 애정을 쏟는 만큼 에너지가 정말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만 약속잡아요. 남들이 볼때에는 안티소셜처럼 보이겠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자기계발과 제 휴식시간을 갖으려니 한달에 한번 약속 잡는것도 사실 벅차더라요. 상대방을 만날때 늘 좋고 건강한 마음으로 만나고 싶으니 텀을 길게잡고 만나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 이끌려 들어왔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겁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해본적도 없습니다. 저는 혼자 있는것만으로 모든게 해소되는 기분이거든요.. 친구들이 자꾸 너 왜그러냐 답장이 왜이렇게 늦냐 압박을 주는거에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나만 그런걸까 나는 왜 이렇게 혼자있는걸 좋아할까 내가 이상한가 고민하다가 어느새 친구들에게 답장조차 안한지 2달이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댓글에 저랑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거에 위로를 받습니다
어쩜. 제이야기 하시는줄요. ^^;;; 50년동안 예민한 성격이 아닌줄 알고 살았는데 그동안 많이 참고 잘하고살다가 결이 다르고 욕심많고 계속 들이대고 막말까지한 시어머니때문에 참던걸 못참고 속병까지 얻었어요.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지만 배려한다고 먼저 연락을 안하다보니 이젠 외로운신세도 됐구요. ^^ 내가 이중인격이였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남배려한다고 제몸 힘든걸 몰랐었나봅니다. 아직도 잘안되는데 이제서야 너무 참지말고 조곤조곤 자기할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저에게 정말 도움되는 상담이었어요,, 저도 친구들과 만나면 재밌게 웃고 떠들고 하지만 집에 와서는 연락하는 것이 귀찮고, 에너지 쓰기가 싫더라구요. 과거 경험을 떠올리면서 상담을 들으니까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담하신 것중에 미안할만한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고 상대가 실수한 것을 그냥 넘기려고 한다. 라고 하셨을 때 아 이거구나 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저를 더욱 더 아끼고 보살펴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말씀하신 딱 그대로 예민한듯 예민하지않은듯 48년을 살아왔는데요 이런성향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이제는 저를 좋아해주던 지인들을 다 끊어내고 은둔형 외톨이마냥 살아갑니다. 이제 더이상 제자신을 조금도 스트레스받는 상황속으로 내몰기가 싫어요. 호주의 관광용 코알라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면 삼일을 자야한대요. 저는 코알라같았어요. 그래도 곁에 가족들만 남은 지금 마음이 더 편하네요. 예민해서 눈치빨라서 소리없이 배려하느라 힘드신 젊은분들은 마음관리 잘하셔서 저처럼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진짜 제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신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꿰뚫어보는 내용 뿐이라 보는 내내 눈물이 줄줄ㅜㅜ 제 마음을 이렇게나 잘 표현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너무 감동이고, 한편으론 내가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안심도 되고.. 정말 많이 위로됐어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예민이들이 행복하길…
제가 작가님께 사연 보낸 줄 알았네요 ㅎㅎㅎㅎ 20대 초반에 스스로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고 많은 것들을 잘 헤쳐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예민한 사람인 건 최근에서야 깨달았어요. 항상 친구들에게 '널 만나면 편하다, 왜 너에겐 내 모든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걸까?'라는 말도 들었었고, 제 스스로 '왜 난 친구들을 직접 만나는 건 좋은데 먼저 연락하거나 전화하는 건 이리도 힘들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그게 제가 예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네요. 머리가 깨닫기 전에 몸이 아프다는 말씀은 정말 딱 제 이야기였습니다. ㅎㅎㅎ 문제와 심리적 거리감을 두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다고 믿는 거였네요. 스스로 예민한 사람인 거 깨닫고 내 마음을 우선해 살고 있었는데 작가님 영상 덕분에 좀 더 잘 제 자신을 챙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ㅎㅎㅎ
저도 정말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엄마 아빠도, 친구도, 심지어 제 자신도 제 마음을 잘 몰랐는데 작가님 마디마디를 통해서 베일속에 쌓여있었던것만 같은것들이 환하게 보이는 느낌이에요. 아 내가 그래서 그렇구나, 아 내가 그런 사람이구나... 이러면서 소름돋게 감탄하면서 봤어요. 남인숙 작가님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저의 상태를 이해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꽤 예민한 사람이었네요. 왜 이렇게 자꾸 스스로에게 화가 폭발하려고 하나 했더니... 스트레스에 대한 임계치가 낮기 때문이란 말에 오늘에야 많은 의문이 풀렸습니다. 저두 저를 앞서 보호하며 살아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가 엄청 예민한 사람인줄알았는데 작가님 말씀듣다보니 그런게 아니고 중간인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의감정에 무관심하려고 할때도 많고 예민하게 느낄때도 많고 그런거보니까요 공감을 해주다보니 너무 지치고 이제는 사람만나는게 너무 지쳐서 안만나려고 하는 마음이 많네요 ....
아이스크림 예가 와 닿아요. 예민한 사람들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되게 가까운 사람들이다 신경과 사고 과정이 예민한 사람 진짜 예민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건더리는 걸 싫어해요.숨겨진 예민한 사람 1. 심리적 타격을 받으면 몸이 먼저 아파요. 상황이 생기면 먼저 쉬셔야 되요. 2. 자기 힘든 이야기를 잘 안해요. 상황은 말하는데 붙들고 하소연하는 걸 잘 안한다. 3.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일을 더 열심히 해요. 예민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책감을 잘 느낀다고 해요. 그게 수치심으로도 나타나구요. 사건 당시보다 나중에 더 생각이 많이 나요. 되도록 실수를 안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고통의 임계치가 낮아요. 더 깊이 상처 받을 수 있어요.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아갔으면 해요. 예민함이 뭔지 알게 해주셔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싶어 말씀 따라 부분 부분 옮겼습니다.
나도 좀 이런스타일인데 눈눈이이로 해주는게 답인것같음 첨엔 맞춰주고 잘해주다가 나를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면 나도 똑같이해줌 나도 그냥 내얘기만하고 건성건성 듣는둥 마는둥하면서 연락도 잘 안받고 좀 멀리함 여러사람들 만나다보면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보임 다른사람들한테 리액션 잘해주고 질문해주고 내가한말 기억해주고 그런 사람들...그런사람들만 골라서 나도 똑같이 해주고 잘해주고 가깝게 지내려고함 그냥 맞춰주면서 균형 잡는게 답인것 같음 원래 사람좋아해서 기어 바꿀땐 좀 현타오긴 하는데 어쩔수없음 이래야 내가 살음 균형이 없는 관계는 결국 깨짐 둘다 노력하든가 둘다 노력하지 않는 관계여야함 상대방이 노력안하면 나도 안해주는게 맞춰주는거임
작가님 안녕하세요^^전 인기가 있거나 친구가 많진 않지만 저도 포함되네요~한번 친구 만나고 오면 힘들고 재충전이 필요해요~실수 했던거 생각나고요~혼자 있을때가 제일 나다워지고 편하더라구요~ 친구는 제가 이런 생각하고 있는거도 모르고 마냥 무던한 친구로 생각하겠지요~도움되는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와! 이 영상 정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몇년째 몸이 계속 아파서(큰 병도 아님) 직장을 쉬게 되었어요. 현재의 일이 제게 잘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제 적성을 찾기 위해 상담을 받았는데요. 저 자신은 둔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까맣게 몰랐지만 그렇게 살아오는 동안 마음의 병이 깊었더라고요 .. 일년 가까이 상담받고 제가 예민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또 일년 가까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제 병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구요. 지금은 제 마음을 돌보는 것을 우선하며 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이 영상을 보고 저 같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바로 알고, 섬세하게 자신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위안이 됐습니다. 제가 이런 케이스에요. 실제로 병이났고.... 신체적으로도 병이 생겨서 1년 넘게 약 복용중이고요 마음에도 문제가 생겨 역시 1년 넘게 상담중입니다. 저도 선생님께 저런 질문 했었어요. 이런 우울한 얘기 안 힘드시냐고.. ㅎㅎ 나 자신에 대한 너무 깊은 고찰을하게되면 결국 우울이 오더라구요. 그러다 인간이란 무엇인가까지 생각하고 ㅋㅋㅋ 저는 일기를 쓰고있고 부정적인 감정과 그 바로 밑에 긍정적인 감정을 쓴 후 제 3자의 입장으로 다시 적다보니 나아지고있습니다. 나 자신에겐 한없이 가차없던 기준이었는데 남들에게도 이렇게할까? 생각해보면 아니거든요. 또 굳이 애쓰지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좀 더 솔직하고 편하게 제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려 노력하고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나를 먼저 봐줘야하더라구요. 지금 힘드신 분들 계시다면 꼭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어쩜… 제속을 훤히 다 보고 이야기해주시는거 같아서 너무 놀랬어요… 다른 심리채널에서 이렇게까지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특성을 이야기해준걸 본적이없어요. 너무 반갑고(?) 작가님과 동질감이 들면서 그거 자체가 위로가됩니다… 말씀해주신것들 실천해볼게요. 운동 자연 예술 취미… 나만의 심리발코니를 만들고 감정케어를 잘하며 사는게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젊을때야 계속만나고 했는데 나이드니 사랑하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제일 좋더라구요. 피곤해요 누구 만나서 시간쓰고 얘기들어주고. 헤어지고나서보면 남는것도 없음. 시간이 많은사람이면 모르지만 매일 하루종일 일을하면 더 그래요. 유일한 주말까지 사람에게 에너지 쓰고 싶지않음. 사람을 만나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도 있죠. 그런데 분명 그런사람들 본인이 말 제일 많이 하고 올껄요? ㅋㅋ 아무튼 성향 차이인데. 연락안하는 이유는 특정인이 싫어서라기보다 사람과 섞이는시간보다 홀로 휴식시간이 더 편하고 행복한 성향이라서 그러니 상처들 받지마세요
저두 항상 착하다.무던하다.소리 듣고 혼자서는 온갖 생각으로 머리 속은 봅잡합니다.스트레스가 저도 모르게 쌓이면 몸도 마음도 아파요..요새는 번아웃 상태..작가님 말씀처럼 몸쓰는 일,자연 친화, 예술 활동하면 많은 치유가 됩니다. 어쩜이리 제 상태를 잘 얘기해 주시는지 매번 작기님이 놀라울 따름입니다..항상 감사합니다
저두 어렴풋이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걸 깨닫기까지 너무 오래걸렸네요ㅜㅜ 2 30대에 좀 알았더라면 삶이 덜 힘들었을텐데요.. 그래도 이런점때문에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알게됐고 좋은관계를 오래 유지하며 살고있어서 만족해요. 예전처럼 모두에게 잘하려고 하진 않고 불편한 사람과는 표나지않게 거릴둬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니 그 전 만큼 마음이 힘들진않더라구요~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 너무 깜짝놀라서 46년인생 평생 처음으로 답글을 씁니다 말씀하신 모든 내용이 이렇게 나일 수도 있는것인지 신기하기도하고 놀랍기도하네요 늘 주변에 사람들이 버글버글, 일은 또 왜 나에게 다 오는지, 그것들을 다 잘해내고 그러다 몸이 아프고...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스스로를 인간관계에서 거의 고립시키고 매일 운동을하고 이제는 편안하지만 또 조금은 외로운 아이러니 속에 사는 지금 이 영상이 왠지모르게 의안이 됩니다 감사해요 자주 영상보러 오겠습니다
제목보고 혹시?하는맘에 영상을봤는데 역시나 제얘기네요 사람들 만나고 집에들어오면 어찌나 힘든지... 연락을 자주하지도 않지만 먼저 거는법이 없죠 .솔직히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을 먼저안한다고 쓴소리들은적도 많은데 저는 이게 예민해서 그런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주변사람들은 제가 예민하다고 하면 모두 놀랄거예요 저역시도 놀랐으니까요 작가님 덕분에 제 자신을 조금 알수있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좋게 말하면 센스가 좋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눈치를 보는거고.. 너무 예민해서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가 다 보이니 제가 원하는걸 할수 없어요. 한번도 예민하다고 들어본 적 없는데, 제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잘 감추는것 같아요. 기가 너무 약한 것 같기도 하고.. 인기가 많은데 좋은 점은 모르겠어요 삶이 피곤해요
‘남인숙의 어른수업’ 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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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사연자님이 좋겠죠.만나면 얘기도 잘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활발하고 리액션도 잘해주고 잘 웃어주고 착하고~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데요.1분1초 계속 친구의 감정을 살펴야하니까요.그러니 집에서는 연락을 안받고 안하는거에요.예민하고 섬세하고 배려심 많은사람들 특징.
중국출신가수 쓰지말아야합니다 기획사들은 반드시 헨리 말입니다 중국으로 도망갔다왔어도 인공위성 표식있음 제가 잠시 팬이였을때 알게된사실입니다 다개국어 합니다 심지어 네임 바꾸고 댓글도 조작함 세탁함 지우기도함 일인다역합니다 과거부터 도찰쓰레기짓 하여 이집저집 기웃거리며 신상털어 약점잡아 인용해 떠난팬 안티팬 괴롭힙 광고인듯 광고아닌듯 몬스터 왕쥐 입니다 사이비 공화국 하나 만들었나봅니다 지금도 핸드폰 교란시키며 스토커짓 함 떠난팬 정신적피해줍니다 카스토리까지 광고띄우고 스토커짓 합니다 한국은 민주주의의 자연을 도덕을 숭앙하는 법의나라입니다 상식적으로 연예인활동해야지요 사생활침해 범죄행위입니다 심지어 불도 끔 이쯤 되면 겁박 방송 출연 가정있는데 스토커짓 합니다 상식적으로 연예인활동해야지요 사생활침해 범죄행위입니다 이곳까지 알립니다
나두 그런 편인데...에너지가 많이 쓰여서 그렇군요
증말~ 남한테 욕 먹기 싫어서 추임새 넣는것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상대들은 저가 잘 나서 그런 줄 알고 착각 하죠~그냥 트러블메이커 돼기 싫어서 그런데~
어머나 어쩜 제얘기를 그대로 풀어주시네요~저의 심리상태를 이론적으로 풀어주시고 해결책까지 주시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맞아요. 정확합니다.
그런말이 있죠 수준 높은 배려를 하는 사람은 그만큼 예민한거다 수준 높은 배려란 어익후 제가 당신을 위해 이만큼 해드렸습니다! 알리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아예 배려받고 있다는 것조차 못 느끼게 해주는겁니다 누군가와 함께 했을때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만큼 배려를 받고 있다는것과 동시에 상대방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걸 뜻합니다 그러니 그 사람은 배로 피곤하고 에너지가 소모 되겠죠
와 나 맨날 이생각하는데.. ㅋㅋ
아하 내가 이래서 사람들을 만나고싶지않구나..에너지를 다 써서..
저는 에너지가 없으면 사람을 안 만나요.
많이 공감이 갑니다..
맞아요 맞아 수준높은배려 하는지도 모르고 ..쯧쯧
저도 한번 만나고나면...한동안은 안 보고 싶어요 ㅎㅎㅎ 특히 자기주장강한 사람은 만나서 배려하고 맞춰주고 하다보면 너무 피곤해요ㅎㅎㅎ
맞아요 둔하고 성격 좋고 둥글둥글하단 얘기 자주 듣는데 영상 보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진짜 예민함이 좀 과해서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굳이 누군가와 약속을 잡고 만나고싶단 생각을 안해요 ㅋㅋㅋㅋㅋ혼자 있는게 좋아요ㅋㅋ남한테 힘들단 얘기 잘 안하는거 쉽게 죄책감 느끼는거 다 공감되네요
맞아요 남한테 힘들단 얘기 잘 안해요 그 마저도 상대가 불편하게 생각할까봐
@@miki-ob2ro 와 진짜요 ㅠㅠㅠㅠ
맞아요 ~ 저도 남한테 속얘기 거의 안하는 타입이에요 ~~ 사람들하고 대화하는거까지 좋은데 딱거기까지 ~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그러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
아이스크림이 안 묻었던것처럼 닦고 모른척 해주니 내 수고는 하나도 모르고 나중엔 날 공격 하더이다.. 그래서 요샌 일부러 니가 나 아이스크림 묻혔다고 말해주고 처리하죠. 그게 더 인간관계에는 괜찮은거 같아요.
그렇게 자기를 희생해 헌신적으로 남을배려하면 오히려 속이 시커먼 놈이라고 깔아뭉게 버리놈들도 많죠,
깔아뭉게 버리는이유가 , 이런 남을 정말로 배려하는 사람들은,남인숙 작가님 말대로 남들이 거의다 신뢰하고 좋아하죠,
그러면 공격하고 깔아뭉게는 그놈들은 상대적으로 님보다 남들에게 인기가 없고 파묻히죠,
그러니 그런놈들이 님같은 좋은분을 남들에게 나쁜놈으로 만들고 다니는 것이지요,
통찰력이 정말 대단하심ㄷㄷ 진짜 예민하면 상대실수를 대인배처럼 넘기는게 아니라 아예 상대방이 실수한지조차 눈치못채게 상황을 넘긴다는 부분 깜짝 놀랐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저도요
보통 심리상담가 보단 백배 낫죠
맞아요!!!
저도 그말에 깜짝 놀랐어요.
넘 배려를 손해를 보면서 혼자 도 맡아한다는 생각을 늘 했거던요
맞아요 이거 상대방이 실수한거 자책할까봐 모른척 해줘요 이거 예민한 사람들만 아는 비밀인데
와 맞아여! 친구가 말하다 제얼굴에 침튀엇는데 친구 모르게 닦고 계속 얘기 집중햇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ki-ob2ro 내 자신이 자책을 많이해서 남도 그럴거 같아서ㅠ
우리 같은 이런 사람들에겐 친구도 가족도 그냥 가끔 연락해야 좋은 사이 유지할 수 있음. 카톡도 제발 가끔 왔으면 좋겠어. 말을 받아주면 끝도 없음 ㅠㅠ
제발... 우릴 가만히 놔둬줘요.
정말 매일같이 사진이나 메세지를 십수통 보내오는데 맘이 너무 무거워지고 짜증이 납니다
왜
시시콜콜 제 생활을 내가 알아야할까 의문입니다
십대도 아니고 60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저도 같은 고민이에요 ㅜㅜ 너무 피곤허고 힘들어요 … 얘기듣다 기운빠져 운동도 못갔어요 ㅜㅜ
@@BHAS_F
저는 그래서 몇일에 한번씩만 들여다보고 보내고 싶을때만 메세지 보냅니다
매번
답장을 해야한다 생각할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나를 보호 하기로 했지요
카톡 먼저 했는데 반응 별로면 안함.
진짜 딱 이거임 무의식적으로 상대 감정 살피고 비위 맞춰주기 ... 에너지 소모 오짐 ㅠㅜㅜ
소위 '감정휴지통'으로 이용당하기 쉬운 타입이지요. 저 역시 딱 이랬구요. 결국엔 제 스스로 손절하게 되더군요. 그냥 자기 말 다 들어주고 편하게 '이용'하고 싶을 때마다 나에게 연락했던 그런 사람들 말이지요.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의 균형이 맞아야만 건강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오이거다 감정쓰레기통
저랑 같은 경험담이네요..
이런 일들이 쌓일때마다 기브앤테이크 경향이 점점 쎄져서
고민중입니다..
저는 자기 말만 하는 사람 피하고 다니는데, 어딜가든 들러붙네요;;
감정휴지통! 딱 제가 그 휴지통이였었네요.
감정 음식물 쓰레기 단지
저도 넘 피곤해서 안만나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단절돼요. 지쳐서 혼자 있는거 좋아해요. ㅜㅜ 만나자고 해도 그냥 혼자 있고싶어요.
그러면 늙어서 외로워요
요즘은 그래서 운동같이하는 친구만나니 좋아요
걷거나 구경하거나 뭔가 하면서 만나보세요 덜피곤해요
저도 딱 요런 스타일. 피곤하기 싫어서 친구들에게 먼저 만나자거나 안부 전화도 잘 안함. 최소한의 모임만...
오늘 첨 들어와 들었는데 작가님의 통찰력과 조곤조곤 핵심 짚으며 말씀 하시는게 귀에 쏙쏙. 자주 들를게요~~~
저도요
저도요 ....제가 먼저 만나자고 안 해요 ㅎ
저도요
저두요
저도요
까칠하지않고 모나지않고 남기분 살피는 안테나를 달고있는..그래서 난 둥글둥글한줄 알았다.친구들 편하게 잘맞춰주고 얼마전에도 베프한테 이걸 얘기해말어 저울질하다 덮고 넘어갔네요 내가 예민한 사람인걸 40이 다되서야 알았네요
저두요
그니깐요 내가 예민하고 섬세해서
남을 배려하니깐 나는 힘들고,
나랑 있는 남편,자녀,타인들은
편하고 좋은거죠 그래서 그들이
그런 나를 성격 좋다고 퉁치고
계속 그것을 강요하죠
전 반대네요. 엄청 까칠하고 예민한 줄 알았는데 사실 남에대한 배려를 잘 못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주변에 남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50이 다되어가니 깨닫기 시작했고 이제서야 둥글둥글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완전 제얘기네요.. 여태까지 전 제가 둔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예민한사람이었어요ㅜㅜ 저도 밖에선 말도 잘하고 잘 웃고 남들이랑 잘 어울리다가도 집에오면 카톡이고 뭐고 아무것도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싫고 혼자있고싶고ㅠㅠ 저도 제가 왜이런지 몰랐고 그저 귀찮음을 많이 느끼는건가 했는데 예민해서였네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다는 말씀듣고 제가 왜 매일 집에오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수없는지 그 이유를 이제 알았습니다ㅜㅜ 정말 회사에서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심해서 남들한테 피해주는거도 극도로 싫어하고 실수안하려고 전전긍긍하는거같아요ㅜㅜ 오히려 종종 실수하는사람들은 마음편하게 다니는거같은데..저는 매일이 힘드네요ㅜ
와 정확히 저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저는 만나기로 한 시간 외에 제 시간을 타인과 보내는걸 안 좋아하는데 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통화가 길어지고 계속 안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솔직히 되게 스트레스에요 친한 사람이고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는 싶지만 적당히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이걸 대놓고 말할수는 없잖아요 하.....
내가 편하기보다 남을 더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저는 사연자님처럼 인싸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 관계에서 편하고 좋다는 말을 듣는 편이에요. 20대 초반까진 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몰랐지만 점점 나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요. 남들이 나를 볼땐 배려이지만 함께있을때 체력 소모가 크고 쉽게 마음이 다치고 몸도 금방 망가지더라구요. 이런 성향 고치기도 쉽지많아요. 저는 늘 관계에서 (+)를 바라는게 아니라 (-)가 안되길 바랄뿐이에요. 그래도 감사하게 서로를 존중해주는 친구가 딱 하나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어떤 관계도 쌍방이 배려하지 않는다면 영원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예민한데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 사람을 만나고 오면 힘들어요.그래서 상대방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긴 하는데 먼저 만남이나 모임을 만들지 않아요.거기다 공감능력까지 뛰어나면 남의 힘든 일은 잘 들어주는데 자기 힘든 일은 들어주는 사람이 힘들까봐 얘기 잘안하는 거 맞아요ㅠ
저는 그래서 고립하기로 했어요.
10년 넘은 친구와도 대학 친구들도, 가족들하고도 모두 연락 끊었어요.
누구는 연락을 계속 걸기도, 시간이 무색하게도 연락하나 없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이제야 진짜 내 모습을 찾은 기분이예요.
가족들하고는 왜 연락을끊나요..ㅠ 연락은 가끔해야 걱정안되지않을까요
가족들에게 치이면 조금 거리두는것도 본인을 위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고 꼭 연락하고 끈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보편적이지만,
가족관계라는게 다 그렇게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따뜻한 '엄마, 아빠'라는 느낌도 사실 다 똑같지 않아요.
차라리 남이 더 낫다고 느껴지는 부모도 있으니까요. 공감합니다.
축하드려요
그러다 나이들면 급 외로워져요
님에게 진짜 좋은 친구가 생기길 바랄게요
현타오지 않을 정도로
적당선에서 어울리시는걸 추천드림
내가 저런 스타일인데, 사람 많이 꼬이는 이유는 굳이 누구한테 잘 보일라 하지 않아서 더 편하게들 느끼는거 같음. 절대 가식 안떨고, 솔직한데도 선 안넘는 안에서 말을 하는거지. 근데 사람 많은거 별로 안좋아하고, 혼자 있는다고 외로움 타는 스타일이 아니고, 혼자 있으면 나 혼자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더 좋아하는거 같기도 함.
어우쒸 내 이야기네....
ㅋㅋㅋ 100프로 저네요. 완벽하게 들어맞음. 취미는 잠수타고 틀어박히기. 전 제가 엄청 예민한 사람인걸 압니다. 남들은 무던하다고들 생각하죠.
연락 자주 안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
같이 있으면 잘해주면 더 좋은거고 연락은 자주 안하는 친구가 최고죠
살아보니 그게 좋음
저도 인간관계하면 배려해주고 성격좋다는 얘기 듣곤 해요 그런데 사람들만나고 집에오면 너무 피곤하고 얘기했던거 실수했던거 생각나면 힘들어서 사람들과 거리두고 싶다는 생각 진짜 많이하거든요. 진짜 무딘줄 알았던 내가 예민한사람이었구나~~!! 그래서 그렇게 힘든거였구나~~!! 무릎을 탁치고 위로받고갑니다
완전 공감요~
제 얘기인 줄 알았네요. 저도 주위에서 둥글하고 착하다 듣고 연락도 많이오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 좋아하는데 갑자기 요즘 너무나 사람들 만나기가 싫어요. 싫다기보다 혼자 있는게 편해요.. 이번 영상으로 자신을 많이 알아가게 됐습니다.😊
저랑 똑같아요
저도 그래요' 모임은 많아지는데
전 혼자보내는 시간이 더 편해요
제 얘긴줄
싫은건 아닌데 제가 심적으로 힘드니까 혼자있고 싶어집니다.
혼밥하고 혼자 플라워클래스나 전시가거나 음주가무보다 문화생활하니 힐링은됩니다.
주변에 음주가무 아직도 좋아라하는사람은 저랑 안맞더라구요.20대때나 음주가무가 좋았지
이 영상 알고리즘 타고 많은 사람들이 봐서 조회수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연락 왜 안하냐고 대놓고 욕먹고 뒤에서도 까이고 실제로 만나면 상담사 역할해서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껴왔어요. 그래도 모든 사람이 그런게 아니라는 걸 지금은 깨달아서 괜찮지만 단순히 귀찮기만 해서 연락을 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와 상담사 역할 너무 공감이요...
....상담사역할
INFP 혹은 ISFP 이야기 ㅋㅋ 저도 늘 누가 먼저 만나자하고 만나면 편하게 해주고 잘 놀아주는데 일단 집에가면 걍 혼자가 좋고 특히 많은 사람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기가 다 빨리는 느낌 ?
예민한 사람 특징 두번째, 내 힘든 얘기하면 상대가 힘들어 할까봐 잘 안 한다에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힘든 얘기는 상대 편하게 들어주면서 내 힘든 얘기는 잘 못 하겠더라구요..
힘듦은 해결해야 하므로 하소연이 아닌 문제해결 방식으로 풀고 될 수 있음 반복하지 않으려고 완벽주의로 갑니다.
자책으로 또 내가 힘들어하게 되기에~ 작가님 해결책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민한 사람에 포함된다 하셔서 더 공감됩니다 ^^
맞아요 저도 극도로 예민해서 상대를 위하다 보니 굉장히 많이 지쳐서 고립된 생활을 해요 어쩔 수 없을 경우에만 만나게 되요. 근데 또 그 상황이 되면 적극적으로 그 때를 넘어가게 되요
저는 잇프제인데 완전 제얘기입니다.
먼저 연락 안하냐고 서운해하는 지인들한테
노력하려고 먼저 해보려해도 연락 빈도수 만남이 잦으면 뭔가 거기서 에너지가 많이 뺏겨서 싫은건 아니고 만나면 좋은데 꼭 혼자만의 충전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ㅠㅠ그러다 서운한게 쌓이면 떠나가거나 하더라구요
만나면 진짜 공감 잘해주는편이예요
남아있는 지인들한테 더 잘해야겠네요
저도 잇프제..ㅎ 공감
공감이요!
공감
사연자님도 사연자님이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싶다 이렇게 완벽하게 착하고 순하게 보여지고 싶다라는 틀에 나를 끼워맞춰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보세요.
나에게 진실해지시고 솔직해지세요.
인기 그거 의미 없고 내가 편해지는게 최고예요 내인생은 내가 주인공
저도 아이스크림 그냥 닦고 안묻은척 하는 스타일인데 그러니 남들이 좀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요ㅠ 배려를 받은것조차 모르는 사람도 태반이구요
전 안묻은척까진 몬하고 농담하고 넘기는 스탈인데 걍 사람 좋은 만만의 콩떡으로 보기도 해서 저런 똥멍청이 하고 속으로만 욕하고 그러던지 하네요ㅎㅎ 인간의 본성이 그런거 같고 제가 일일히 고칠수도 없으니까요
@@단호박-h9i 흐엉.. 공감요ㅎ
근데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저두 유심히 지켜보니 알게모르게 배려받는것도 있고, 저도 배려했다면 배려해주는, 서로 배려하는 사람을 골라서 사귀는게 좋겠더라고요.
혼자가 젤 편함 외롭지도 않은데 위한답시고 계속 카톡질 하믄 진짜 짜증남 여자든 남자든 인간관계 정리하니 숨통이 터지더라 휴~
예민하다는것은 지능이 높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능이 낮으면 남들이 뭘 배려해주는지 내가 이럴때 상대가 왜 불편한건지 잘 몰라요 ㅋㅋ
헉! 공감공감!! 맞아요! 보이는게 많고 느끼는게 많고 깊으니깐 섬세한거예요~~
심리 채널 중 제일 수준 높고 괜찮은 채널인 듯...
타인에 대한 관찰과 비판으로 점철된 타 채널들 보다 공감과 성찰이 주어짐
심리상담도 별 소용이 없어요 거기 가서도 상담사 비위 맞추고 있으니까요 ㅎㅎ
맞아요~~~ 정신과 가서 진료 받으면 의사선생님 초췌한 얼굴에 위로해주고 싶더라능~ ㅋㅋㅋㅋㅋ 얼마나 힘들까 남의 이야기 다 들어주려면... 이런 생각이드니깐 전 그냥 최대한 빨리 나오려고 애쓰네요. ㅎㅎㅎㅎㅎ
ㅠㅠㅠㅠ
어머 세상에...비슷한 마음에 공감하고 위로받고 갑니다.
나도 그래요 ㅎㅎㅎ
너무 공감 됩니다. 저도 조금 이런 편이고 이런 친구도 몇 명 알아요. 그리고 서로 거의 잘 안만나고 그런 마음이 또 이해가 되고…제 기준에서는 좋은 사람도 1년~ 2년에 한 번 만나는 게 좋더라구요. 성격 좋고 눈치 빠르고 센스 있다는 소리 듣고 남에게 피해주기 싫고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들의 삶은 피곤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혼자 쉴 때가 제일 편해요ㅎㅎㅎ
전 인프피인데 정말 제 얘기네요. 한국에 살때 항상 만나자고, 놀자고 하는 사람들을 여러 핑계를 대면서 거절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만나면 지들만 재밌지, 나는 힘든데…오히려 외국 와서 사니까 아는 사람이 적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심리 상담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제 예민함이 기질 탓도 있고 어릴적 트라우마 탓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일년 넘게 하니까 남보다 내 감정과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요새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뼈 때리는 말도 할 수 있게 됐어요. ㅎㅎ
진정으로 예민하다는 건 중요한 자산이고 재능입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선하고 인정이 많다는 거예요. 그러니 스스로의 에너지를 잘 보호하셔서 세상에 좋게 쓰일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어요.
강의의 말씀이 너무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예민한 사람은 좌중의 모든 사람들의 상태나 만족도를 살피며 대화를 하느라 흔히 하는 말로 기가 쉽게 빨리는 것 같습니다.
반면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 의중 신경 안쓰고 자기 말만 하니 본인은 즐거운데 상대는 힘들 것 같고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같이 있으면 잘해주는데 연락은 잘 안하는ᆢ 딱 제모습이어서 썸네일 보고 바로 들어 왔어요
전 거의 50년 되는 동안 제가 무던한 둔감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작가님 영상보고 하나 하나 다 제모습이어서 제가 예민한 사람인걸 처음 알았네요
예민함이랑은 무관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ᆢ
이렇게 분석해주시고 알아주시는분이 계시니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절 좋아해서 만나자고 자주 연락이 오는데 전 피곤하거든요 ᆢ
토씨하나 안 틀리고 완벽하게 제 얘기 라서
무료로 상담 받은 기분이 들어요
저 같은 사람들이 세상 많다는 걸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막상 만나면 핸드폰에 신경쓰고 함께 있는 시간과 대화에 집중하지도 못하면서 연락 좀 자주해라, 자주 보자는 말은 잘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쳤네요. 인간관계 들러리 세우는 것처럼 느껴져요.
본인들이 이쪽 상황과 사정 봐가며 연락하는 것도 아니면서 답이 느리다, 답이 없다며 정작 상대방의 감정과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없는 판단을 해버리고 이기적으로 몰아대는데 과연 누가 정말로 이기적인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 잘 안되는 친구는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손절해야 한다는 여기저기의 심리상담 영상들이 공감되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습니다.
전문가라면서 이를 세심하게 구분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사람 감정 갖고 노는 유형과 함께 묶어서 손절용 이기주의자들이라며 떠들어대는걸 볼 때면 사회가 감정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영상을 보고나서 이런 이해를 받고 싶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힘이되는 귀한 내용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오히려 주변의 요구에 좀 더 여유있게 상대할 수 있는 힘을 얻어요.
완전 제 얘기네요ㅠㅠ 댓글써주신분들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 받았어요
특히 최근에 백수가되면서 사회생활도 안하게되니 사람만날일도 없어지고, 연락오면 답도 잘 못하게되서 인간관계가 끊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 사람들이 싫은건 아닌데말이에요
남 눈치 많이 보는 성향인건 알았는데
예민한거였군요 ㅠㅠ!!
영상 감사합니다 !
예민하다는 것은 섬세한 것이지
까탈스럽다고 오해되어왔다.
지인과 단둘이 서너시간 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주일에 한번이 정신건강상 좋은 것 같다.
두 세건 약속이 잡히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순간 지나쳤던 그 사람의 표정이나 말들에 의문점이 생기면 우울까지 가니 말이다.
3-4시간을 일주일에 한번이나요?? 젊은 분이신가 보낟. 저는 6개월에 한번이 최대치입니다 ㅎㅎㅎ
@@도리도리-v2k저두요 일주일에 한번도 많음 ㅠㅠ 한번 들으면 2일은 쉬어줘야 회복됨
20대는 가능했는데 30대는 6개월에 한번으로 40대는 1년에 한번으로 점차 휴식기간이 늘어나더라구요 ㅎㅎㅎㅎ 코로나때 거리두기가 전 행복했어요~ >.< 죄책감 없이 안만날 수 있어서. 친한 친구를 코로나 지나고 3년만에 만났는데 반가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3년에 한번으로 하면 좋을듯~~
완전 내얘기.. 막상 만나면 즐겁게 놀긴 하는데 금방 피곤해지고 빨리 집에 가고 싶고.. 집에 가서까지 연락하고 싶진 않아..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상대방 감정 계속 살피는데 이것 때문에 피로도가 맥스 찍는거였구나
무의식적잇 상대방 감정 살핌 성향
피로도 맥스 극공감이요ㅎㅎ🤗
구구절절 제 이야기인 줄... ㅠ 제가 예민한거군요.
요즘은 진짜 관계에 대해서 기 빨린다란 걸 느끼고 거리를 더 두게 되는데... 진심 피곤함. 그거에 죄책감을 가질 때도 있었는데 문제가 아니군요 ㅡ 진짜 사람과 함께 한 후는 물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집에 오면 기진맥진에 무언가 허탈하고 더 외로웠는데 자연과 함께 시간을 요즘 많이 보내는데 소소한 행복을 많이 느끼고 무언가 사람과 물질에서 받을 수 없는 심리적 안정과 풍요로움이라 해야하나요~~충만해지는거 같아요
특히 제가 자연의 모든 색을 좋아하는 걸 깨닫고 그걸 즐기니 참 힐링이~~~
작가님이 추천하는 자연과의 시간. 휴식.진짜 추천하고 자기만의 시간에 집중하는게 결국 사람을 만났을때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듯.
암튼 예민함에 대한 정의와 오해를 풀어줘서 감사합니다.
내 얘기 하는 줄~
순간 울컥 했어요 ㅜㅜ
제 자신을 보듬어 가며 살아야 겠어요.
바로 접니다. 100% 저네요.
추가로 청각 후각 시각이 매우예민해서 대화나눌때 모든걸 스캔 합니다.
스스로 혼자 있는 시간이 충분해야 충전이 됩니다.
타고난 기질인지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어릴때부터 상대방 심리 파악을 빠르게 하게되어 사람을 많이 안만나고 싶어요.
딱 필요한 사람만 만나고 예술 취미 종교에만 집중하니 건강해지고 있답니다.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없슴. 말이 많은 사람일수록 나를 이해못함.
말많은 사람 절대 피함.
아직도 솔로인데 앞으로도 솔로일게 감사할거 같아요.
작가님께서 저를 이해 해주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
친구의 실수나 마음상하게 만든 일들을 굳이 일깨우지 않고 지적하지 않고 지나가면 상대방은 자신이 받은 배려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다 상대가 지쳐 손절하면 왜 갑자기 그러냐 이러기도하고 싸우다가 과거 일들을 말하면 자긴 그런적 없다 그러기도 하죠... 나이 먹으면서 굳이 참지말고 친한 사이라면 오히려 터놓고 말하자 생각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그게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네요ㅠ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아 가는 것이 좋겠어요...이 말씀.... 가슴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처음으로 제 마음을 공감받은 기분입니다. 미리미리 과잉보호해야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아껴주고 애정을 주는 제 주변사람들이 정말 소중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만날때는 상대방에게 전념하고요. 말을 신중히하고 배려하고 애정을 쏟는 만큼 에너지가 정말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만 약속잡아요. 남들이 볼때에는 안티소셜처럼 보이겠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자기계발과 제 휴식시간을 갖으려니 한달에 한번 약속 잡는것도 사실 벅차더라요. 상대방을 만날때 늘 좋고 건강한 마음으로 만나고 싶으니 텀을 길게잡고 만나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저도 스트레스받으면 몸이 아파지고, 남에게 도움을 잘 요청못하고, 일을 열심히 해서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조언 감사히 잘 받아들여서 실천하고 저를 보호하겠습니다.
제목에 이끌려 들어왔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겁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해본적도 없습니다. 저는 혼자 있는것만으로 모든게 해소되는 기분이거든요.. 친구들이 자꾸 너 왜그러냐 답장이 왜이렇게 늦냐 압박을 주는거에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나만 그런걸까 나는 왜 이렇게 혼자있는걸 좋아할까 내가 이상한가 고민하다가 어느새 친구들에게 답장조차 안한지 2달이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댓글에 저랑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거에 위로를 받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안그러는구나..이불킥..
생각안하는구나.. 놀랐다
부럽다ㅜ
어쩜. 제이야기 하시는줄요. ^^;;; 50년동안 예민한 성격이 아닌줄 알고 살았는데 그동안 많이 참고 잘하고살다가 결이 다르고 욕심많고 계속 들이대고 막말까지한 시어머니때문에 참던걸 못참고 속병까지 얻었어요.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지만 배려한다고 먼저 연락을 안하다보니 이젠 외로운신세도 됐구요. ^^ 내가 이중인격이였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남배려한다고 제몸 힘든걸 몰랐었나봅니다. 아직도 잘안되는데 이제서야 너무 참지말고 조곤조곤 자기할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저에게 정말 도움되는 상담이었어요,, 저도 친구들과 만나면 재밌게 웃고 떠들고 하지만 집에 와서는 연락하는 것이 귀찮고, 에너지 쓰기가 싫더라구요. 과거 경험을 떠올리면서 상담을 들으니까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담하신 것중에 미안할만한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고 상대가 실수한 것을 그냥 넘기려고 한다. 라고 하셨을 때 아 이거구나 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저를 더욱 더 아끼고 보살펴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말씀하신 딱 그대로 예민한듯 예민하지않은듯 48년을 살아왔는데요 이런성향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이제는 저를 좋아해주던 지인들을 다 끊어내고 은둔형 외톨이마냥 살아갑니다. 이제 더이상 제자신을 조금도 스트레스받는 상황속으로 내몰기가 싫어요. 호주의 관광용 코알라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면 삼일을 자야한대요. 저는 코알라같았어요. 그래도 곁에 가족들만 남은 지금 마음이 더 편하네요. 예민해서 눈치빨라서 소리없이 배려하느라 힘드신 젊은분들은 마음관리 잘하셔서 저처럼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런 유형이라 사람 만나는거 기빨리고 힘들었는데 작가님의 따스한 영상과 댓글속 많은분들 얘기에 위로 받아요 자칭 예민하다면서 무디고 상처주는사람들 지쳐요 ㅜㅜ 작가님 영상 정주행해야겟어요
고맙습니다.. 정말로 위로가 많이 됐어요. 이런 사람들이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말씀해주셔서요. 고맙습니다.
딱 제 얘기네요
사람들과 만나면 너무나
잘 어울리는데 일단 집에 들어오면 약속잡고 나가는것도 전화가 오면
받을지 말지 망설이게되니까 내게 문제가 있는건아닌지 고민했는데 이제 이런 내가 이해가되네요
누가 저 관찰해서 써놓은거같아요 소름 댓글읽다가 infj가 많다는게 베댓인것도 놀라워요 저도 인프제거든요ㅋㅋㅋㅋ 저는 쉬는시간에 카톡하는것도 버거워요 솔직히..ㅠㅠ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완전 제 얘기네요. 지금은 사람 만나는 게 조금 불편하다고나 할까? 에너지 많이 안쓰고 싶고 혼자 있는게 너무 좋아요.겉으로는 성격이 유순하지만 내 속은 언제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요.
제 사연인 줄 알았어요! 제가 예민한 사람이었다는 걸 이렇게 알아갑니다 😅 사연자님께도, 작가님께도 감사합니다:)
맞아요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 순간은 즐거운데 집에 돌아오면 방전되있는게 느껴져서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건 부담 되는게 큰 것 같아요ㅎㅎㅎ
결국 오래지낸 친구들은 저랑 성향이 비슷하거나 이해해주는 친구!
진짜 제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신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꿰뚫어보는 내용 뿐이라 보는 내내 눈물이 줄줄ㅜㅜ 제 마음을 이렇게나 잘 표현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너무 감동이고, 한편으론 내가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안심도 되고.. 정말 많이 위로됐어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예민이들이 행복하길…
제가 작가님께 사연 보낸 줄 알았네요 ㅎㅎㅎㅎ
20대 초반에 스스로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고 많은 것들을 잘 헤쳐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예민한 사람인 건 최근에서야 깨달았어요.
항상 친구들에게 '널 만나면 편하다, 왜 너에겐 내 모든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걸까?'라는 말도 들었었고, 제 스스로 '왜 난 친구들을 직접 만나는 건 좋은데 먼저 연락하거나 전화하는 건 이리도 힘들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그게 제가 예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네요.
머리가 깨닫기 전에 몸이 아프다는 말씀은 정말 딱 제 이야기였습니다. ㅎㅎㅎ 문제와 심리적 거리감을 두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다고 믿는 거였네요.
스스로 예민한 사람인 거 깨닫고 내 마음을 우선해 살고 있었는데 작가님 영상 덕분에 좀 더 잘 제 자신을 챙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ㅎㅎㅎ
넌 이런 사람이야 그래도 괜찮아 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요~
작가님 영상 처음 보는데 듣다보니 제 사연같아서 눈물이 날정도로 힐링이 되었어요 목소리톤 마저도 천사이십니다 바로 구독눌렀네요 어여쁘신 마음처럼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자신이 평안해야 남들에게도 아낌없이 평안을 나누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눈물 이 나요~~~ 오직 작가님 이 처음 으로 제 마음 의 진실 을 설명 해 주시네요~~ 60 이 넘은 사람 이예요~~~
고마워요~~~
저도 정말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엄마 아빠도, 친구도, 심지어 제 자신도 제 마음을 잘 몰랐는데 작가님 마디마디를 통해서 베일속에 쌓여있었던것만 같은것들이 환하게 보이는 느낌이에요. 아 내가 그래서 그렇구나, 아 내가 그런 사람이구나... 이러면서 소름돋게 감탄하면서 봤어요. 남인숙 작가님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저의 상태를 이해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꽤 예민한 사람이었네요.
왜 이렇게 자꾸 스스로에게 화가 폭발하려고 하나 했더니... 스트레스에 대한 임계치가 낮기 때문이란 말에 오늘에야 많은 의문이 풀렸습니다. 저두 저를 앞서 보호하며 살아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가 엄청 예민한 사람인줄알았는데 작가님 말씀듣다보니 그런게 아니고 중간인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의감정에 무관심하려고 할때도 많고 예민하게 느낄때도 많고 그런거보니까요
공감을 해주다보니 너무 지치고 이제는 사람만나는게 너무 지쳐서 안만나려고 하는 마음이 많네요 ....
너무 공감되서 깜짝놀랐어요
무던한성격인줄알고 평생살다가 우울증심하게오고 사람들 거의다 손절하고 오롯이 혼자지내보니 제가 엄청 예민한사람인걸 깨달았거든요 모든걸 다신경쓰느라 쉴틈없이 살아왔네요 이젠 스스로좀 챙기면서 살아가려구요
그러니까 고립이 아니라 자신을 아끼는 것 일 것 같네요. 아프기 시작해도 남에게 얘기 하지 않으니 그냥 혼자가 너무 편한거죠. 고립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거리두기 일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예가 와 닿아요. 예민한 사람들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가 되게 가까운 사람들이다 신경과 사고 과정이 예민한 사람 진짜 예민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건더리는 걸 싫어해요.숨겨진 예민한 사람
1. 심리적 타격을 받으면 몸이 먼저 아파요. 상황이 생기면 먼저 쉬셔야 되요.
2. 자기 힘든 이야기를 잘 안해요. 상황은 말하는데 붙들고 하소연하는 걸 잘 안한다.
3.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일을 더 열심히 해요. 예민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책감을 잘 느낀다고 해요. 그게 수치심으로도 나타나구요. 사건 당시보다 나중에 더 생각이 많이 나요. 되도록 실수를 안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고통의 임계치가 낮아요. 더 깊이 상처 받을 수 있어요.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아갔으면 해요.
예민함이 뭔지 알게 해주셔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싶어 말씀 따라 부분 부분 옮겼습니다.
나도 좀 이런스타일인데 눈눈이이로 해주는게 답인것같음
첨엔 맞춰주고 잘해주다가 나를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면 나도 똑같이해줌 나도 그냥 내얘기만하고 건성건성 듣는둥 마는둥하면서 연락도 잘 안받고 좀 멀리함
여러사람들 만나다보면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보임 다른사람들한테 리액션 잘해주고 질문해주고 내가한말 기억해주고 그런 사람들...그런사람들만 골라서 나도 똑같이 해주고 잘해주고 가깝게 지내려고함
그냥 맞춰주면서 균형 잡는게 답인것 같음
원래 사람좋아해서 기어 바꿀땐 좀 현타오긴 하는데 어쩔수없음 이래야 내가 살음 균형이 없는 관계는 결국 깨짐 둘다 노력하든가 둘다 노력하지 않는 관계여야함 상대방이 노력안하면 나도 안해주는게 맞춰주는거임
작가님 ㅠㅠ 처음으로 제 예민함을 이해하는 분을 만나서 너무 반갑고 눈물나네요...말로 설명해 주셔서 그냥 감사합니다ㅠㅠ
작가님 안녕하세요^^전 인기가 있거나 친구가 많진 않지만 저도 포함되네요~한번 친구 만나고 오면 힘들고 재충전이 필요해요~실수 했던거 생각나고요~혼자 있을때가 제일 나다워지고 편하더라구요~ 친구는 제가 이런 생각하고 있는거도 모르고 마냥 무던한 친구로 생각하겠지요~도움되는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제 성격도 거의 완전 비슷하네요. 사람들이 좋고 사람들을 사랑하지만 에너지가 없을때는 도망가고만 싶네요. ㅠ_ㅠ 고민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이 영상 정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몇년째 몸이 계속 아파서(큰 병도 아님)
직장을 쉬게 되었어요.
현재의 일이 제게 잘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제 적성을 찾기 위해 상담을 받았는데요.
저 자신은 둔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까맣게 몰랐지만 그렇게 살아오는 동안 마음의 병이 깊었더라고요 ..
일년 가까이 상담받고 제가 예민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또 일년 가까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제 병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구요.
지금은 제 마음을 돌보는 것을 우선하며 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이 영상을 보고 저 같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바로 알고, 섬세하게 자신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감해요. 어서 건강 회복하시길 바라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쉬고 있는데 이제서야 마음을 돌봐주려니까 너무 힘들고 쉽지않아요. 미리 이런걸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예요..🤣🥲
그래도 다 괜찮아질거예요:)
모두 화이팅
위안이 됐습니다. 제가 이런 케이스에요. 실제로 병이났고.... 신체적으로도 병이 생겨서 1년 넘게 약 복용중이고요 마음에도 문제가 생겨 역시 1년 넘게 상담중입니다.
저도 선생님께 저런 질문 했었어요.
이런 우울한 얘기 안 힘드시냐고.. ㅎㅎ
나 자신에 대한 너무 깊은 고찰을하게되면 결국 우울이 오더라구요. 그러다 인간이란 무엇인가까지 생각하고 ㅋㅋㅋ
저는 일기를 쓰고있고 부정적인 감정과 그 바로 밑에 긍정적인 감정을 쓴 후 제 3자의 입장으로 다시 적다보니 나아지고있습니다.
나 자신에겐 한없이 가차없던 기준이었는데 남들에게도 이렇게할까? 생각해보면 아니거든요.
또 굳이 애쓰지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좀 더 솔직하고 편하게 제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려 노력하고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나를 먼저 봐줘야하더라구요.
지금 힘드신 분들 계시다면 꼭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와... 참 저의 이야기 같네요.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좋은강의 감사해요~
저는 제가 내향적이라서 사람만나는게 피곤한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예민한 사람이라서 그랬던 거였습니다. 저는 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좋은 사연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헉 보다가 갑자기 눈물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제 마음을 알아주는 기분이라서 좋았습니다 제가 딱 인간관계에 더 힘쏟는 게 지쳐서 스스로를 고립시킨 상태인데 신경 쓸 사람이 없다는 건 좋지만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쳐서 스스로 고립시킨다는 말 너무 공감가요ㅠ
10년전일로 이불킥하는게 흔한게 아니라니………… 충격이네요… 나이 마흔 다되서 제가 예민하다는걸 알았어요. ㅠ
작가님도 예민하신 편이라시니!! 그래서 더욱 예민한 사람에 대한 특징을 잘 포착하시고 말해주시는 거 같아요❤
작가님 덕에 제가 예민한 사람이란걸 알게되었네요
사람들이 나때문에 불편해하는 감정을 안느끼면 좋겠어서 티를 안내고 속얘기를 안하는데 이게 너무 오래되서 이젠 내얘기를 하는게 너무 어색해요
친한언니가 너는 너고민을 말 안하고 듣고만 있고 자기얘기만 하는게
본인만 관계유지를 하고싶은거 같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상대방입장에선 그렇게 느낄수 있을거 같은데
이젠 제얘기를 하는게 너무 어렵고 무슨얘기를 해야하는가
그것조차 어려울 지경이에요 ㅠㅠ 고쳐야할거 같은데
어디까지 얘기하고 어디까진 말안해야하는지도, 어떤 주제의 내이야기를 꺼내야할지도요..ㅠ
듣다 보니 딱 우리딸인것 같아
잘 지켜봐야겠다싶넹요
그동안 힘든점이 많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 채널을 소개해줘야겠어요
우와😢 정말 좋은 어머니세요…😭😭
저와 같으시네요. 저희 큰 아이가 그렇답니다. 저도 이 영상 공유해 주려구요.
님 같은 엄마가 있는 따님은 참 행복한 분인것 같네요😘
어쩜… 제속을 훤히 다 보고 이야기해주시는거 같아서 너무 놀랬어요… 다른 심리채널에서 이렇게까지 세심하고 디테일하게 특성을 이야기해준걸 본적이없어요. 너무 반갑고(?) 작가님과 동질감이 들면서 그거 자체가 위로가됩니다… 말씀해주신것들 실천해볼게요. 운동 자연 예술 취미… 나만의 심리발코니를 만들고 감정케어를 잘하며 사는게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예민한사람인줄 몰랐네요.. 그래서 피곤하고 아프고 힘든거였는데 제자신을 너무 안 돌보고 있었네요.좀더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것도 괜찮겠네요. 영상감사합니다~♡
젊을때야 계속만나고 했는데 나이드니 사랑하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제일 좋더라구요. 피곤해요 누구 만나서 시간쓰고 얘기들어주고. 헤어지고나서보면 남는것도 없음. 시간이 많은사람이면 모르지만 매일 하루종일 일을하면 더 그래요. 유일한 주말까지 사람에게 에너지 쓰고 싶지않음. 사람을 만나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도 있죠. 그런데 분명 그런사람들 본인이 말 제일 많이 하고 올껄요? ㅋㅋ 아무튼 성향 차이인데. 연락안하는 이유는 특정인이 싫어서라기보다 사람과 섞이는시간보다 홀로 휴식시간이 더 편하고 행복한 성향이라서 그러니 상처들 받지마세요
에휴 연락을 하루쟁일 해야친구입니까? 바쁘다바뻐 현대사회에서 회사다니는것만해도 죽겠습니다...... ㅠ
그리고 할얘기도 없습니다...할얘기라고해봤자 회사욕뿐인데 친구한테 그렇게 푸념하고싶지도 않구요 단지 만나서 즐겁게 놀고 얘기하고 끝 이게 이상한가... 우리가 뭐 중고등학생이면 낙엽만 굴러가도 재밌죠 ㅋㅋㅋ할얘기도많고 근데 다 큰성인이면 생활환경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친구사이에도 어느정도 쉴틈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럴수가.... 평생 내가 왜 이러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수준높은 통찰이라니.... 구독합니다 선생님 ㅜㅜ
저두 항상 착하다.무던하다.소리 듣고 혼자서는 온갖 생각으로 머리 속은 봅잡합니다.스트레스가 저도 모르게 쌓이면 몸도 마음도 아파요..요새는 번아웃 상태..작가님 말씀처럼 몸쓰는 일,자연 친화, 예술 활동하면 많은 치유가 됩니다. 어쩜이리 제 상태를 잘
얘기해 주시는지 매번 작기님이 놀라울 따름입니다..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혼자 있는 걸 너무 좋아하는 1인입니다. 가끔 친구들 만나면 좋기도 한데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서 자주는 못 만나겠더라구요. 😅
제가 그런 성향이에요!! 너무 사연자님 사연하고 같아서 놀랐어요 그래서 나이가 먹을 수록 인간 관계에 스스로 고립하게 되네요 그냥 혼자있는게 너무 편해요😂
저두 어렴풋이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걸 깨닫기까지 너무 오래걸렸네요ㅜㅜ 2 30대에 좀 알았더라면 삶이 덜 힘들었을텐데요.. 그래도 이런점때문에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알게됐고 좋은관계를 오래 유지하며 살고있어서 만족해요. 예전처럼 모두에게 잘하려고 하진 않고 불편한 사람과는 표나지않게 거릴둬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니 그 전 만큼 마음이 힘들진않더라구요~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 너무 깜짝놀라서 46년인생 평생 처음으로 답글을 씁니다 말씀하신 모든 내용이 이렇게 나일 수도 있는것인지 신기하기도하고 놀랍기도하네요 늘 주변에 사람들이 버글버글, 일은 또 왜 나에게 다 오는지, 그것들을 다 잘해내고 그러다 몸이 아프고...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스스로를 인간관계에서 거의 고립시키고 매일 운동을하고 이제는 편안하지만 또 조금은 외로운 아이러니 속에 사는 지금 이 영상이 왠지모르게 의안이 됩니다 감사해요 자주 영상보러 오겠습니다
제목보고 혹시?하는맘에 영상을봤는데 역시나 제얘기네요
사람들 만나고 집에들어오면 어찌나 힘든지... 연락을 자주하지도 않지만 먼저 거는법이 없죠 .솔직히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을 먼저안한다고 쓴소리들은적도 많은데 저는 이게 예민해서 그런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주변사람들은 제가 예민하다고 하면 모두 놀랄거예요 저역시도 놀랐으니까요
작가님 덕분에 제 자신을 조금 알수있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아요라는 말이 넘 와닿았어요
와.. 완전 제 얘기에요.. 누굴 만나면 저보다 남한테 신경 쏟느라 너무 피곤해서 혼자 있을 때는 아무랑도 얘기하지 않고 잠겨 있고 싶어요.. 그래서 카톡도 로그아웃 해두고 자거나 씻느라 못 봤다고 하고 그래요 ㅜㅜ
너무 공감됩니다. 좋게 말하면 센스가 좋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눈치를 보는거고.. 너무 예민해서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가 다 보이니 제가 원하는걸 할수 없어요. 한번도 예민하다고 들어본 적 없는데, 제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잘 감추는것 같아요. 기가 너무 약한 것 같기도 하고.. 인기가 많은데 좋은 점은 모르겠어요 삶이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