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 학교'...어떻게 달라질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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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 진행 : 함형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권희범 시사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이번 달은 '학교'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학교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권희범 피디 나왔습니다.
    우선 학교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긴 쉽지 않은데, 이 주제를 다루게 된 배경이 궁금한데요?
    [PD]
    학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곳입니다.
    다시 말해, 미래 학교의 모습이 미래의 우리 사회 모습에도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의 학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우선 미래의 학교 모습을 엿보기 위해 서울시에서 '미래 학교'로 지정해 운영해온 창덕여자중학교를 찾아가 봤습니다.
    창덕여중은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15.7명, 교사당 학생 수도 7.6명으로, 학생 현황부터 보통의 학교들과는 사뭇 다른데요.
    영상으로 먼저 보시겠습니다.
    미래에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 학교의 모습을 짐작해 보기 위해 '서울 미래학교'로 지정된 창덕여중을 찾아가 봤습니다.
    사회 수업 시간인데요.
    교실의 모습부터 남다르죠?
    칠판과 교탁을 향해 책상이 일렬로 늘어선 구조가 아니라, 학생들이 서로 토의하고 쉽게 원형으로 마주 보게 돼 있는데요.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박의현 / 창덕여중 사회교사 : 개별화 수업이라고 해서 학생들이 제가 만들어준 영상을 보고 지식을 얻은 다음에 // 퀴즈를 풀고 교과서 탐구 활동을 하면서 이제 지식습득을 합니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각자 문제를 풀고, 이후 선생님과 학습 내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학습량과 진도 등은 학생이 스스로 정하고, 교사는 이를 확인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업 방식도, 교실 모습도, 조금은 다른 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서예원 / 창덕여중 1학년 : 혼자 진도를 나가니까 천천히 할 수 있고, 모르는 것을 선생님께 하나하나 물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차주원 / 창덕여중 1학년 : 진도를 못 따라가는 애들이 있을 텐데. 자기 진도에 맞춰서 (진도를) 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각자 학습을 마친 뒤 이어진 토론 시간.
    [주원이 보통선거가 뭐예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투표를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 누구나 제한 없이.]
    [추첨으로 뽑은 회장보다 선거를 통해 뽑은 회장이 더 정당하다?]
    [더 지지를 받은 거기 때문에 정당성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선생님에게 확인받은 뒤 각자 원하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PPT 발표부터 학습만화, 영상, 포스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박의현 / 창덕여중 사회교사 : 너희가 여태까지 공부한 내용을 활용해서 뭔가 의미 있는 과제를 스스로 만들어서 한번 해봐 그게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학교에서 연습해보는 거라고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창덕여중은 수업 방식뿐 아니라 교실의 형태도 일반 학교와 다른 부분이 많은데요.
    앞서 본 원형의 토의형 교실 외에도 책상을 수업에 따라 변형할 수 있거나 설계된 교실도 있고, 디지털 기기를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 (중략)
    ▶ 기사 원문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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