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베이루트 중심 공습에 100여 명 사상…유엔군 기지도 / KBS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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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окт 2024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더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 중심부를 공습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앞서 레바논에 주둔 중인 유엔군 기지에도 포탄을 쏘았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군이 이번에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를 폭격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지금까지 스무 명 이상이 숨지고 110여 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거점이라고 주장하는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가 아닌 중심부를 타격한 건 이례적입니다.
    헤즈볼라의 특정 간부를 노린 공격이라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주둔중인 유엔군 기지에도 포를 발사했습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전차포가 기지 전망대에 명중하면서 군인 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장 피에르 라크로아/유엔평화유지군 사무처장 : "유엔평화유지군의 활동은 9월 23일 이후로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평화유지군은 상당 기간 대피소에서 지내는 등 기지에 갇혔습니다."]
    국제사회는 일제히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로버트 우드/유엔 주재 미국대표부 차석대사 : "우리는 유엔평화유지군의 인력과 건물의 안전을 존중하고 위험이나 피해에 노출되는 사건을 피하면서 UN 당국과 협력하길 바랍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헤즈볼라를 상대로 작전하던 중 해당 지역 유엔군에게 보호 구역에 머물라고 권고한 뒤 포를 쏘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은 각국에서 파견한 약 만 명의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동명부대도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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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이란 #유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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