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전으로 과거로 간 사토르와 닐의 죽음은 과연 진정한 죽음일까? 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봤는데요. 전체적인 스토리를 베이스로 나름대로 이해하기쉽도록 풀어봤습니다. 다소 긴 글이지만 읽고나면 서사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사토르의 경우입니다. 그 전에 알아두셔야 할 건, 영화후반부의 '요트에서 캣에게 살해당한 사토르'는 '알고리즘을 모두 모은 후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죽을 생각으로 인버전한 사토르'입니다. 영화의 시간 순서대로 얘기해보자면, '캣이 사토르를 죽일 당시에 요트에 없었던 과거의 사토르'(과거사토르)가 먼저입니다. 과거사토르는 시간을 순행해서 흘러갑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을 다 모아서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하기위해 인버전 후 베트남 요트로 돌아갑니다. '캣에게 죽은 미래의 사토르'(미래사토르)가 된거죠. 여기서 미래사토르가 죽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사토르는 어떻게 됐을까요?(실제로 과거와 미래라고 할 순 없습니다. 설명하기 편하게 이름붙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거사토르는 인버전한 순간(그림의 1번시점)까지밖에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해하기 편하게 그림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아래 선은 타임라인입니다. 우측으로 향하면 시간 순행, 좌측은 역행입니다. 인버전할때마다 한칸씩 밑으로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 23 1.(순행/과거사토르 인버전 시점) 1~2.(역행/인버전 후 베트남 요트까지 돌아가는 타임라인) 2.재 인버전 3.(순행/베트남 요트에서 죽음) 그림 첫줄 과거사토르의 타임라인에서는 인버전 하는 순간 사토르는 그 타임라인에서 없어집니다. 첫줄 인버전이후 선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고 아랫줄(시간역행)로 내려가죠. 극중 아이브스의 대사에서 나오죠. 한 번 들어가면 돌아올 수 없다고. 그래서 3번시점에서 사토르는 진짜 죽음을 맞이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주인공들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구해낸게 됩니다. 같은 관점에서 닐의 죽음도 알 수 있겠죠. 좀 더 복잡합니다. --------------------->1 23 45 67 (죽음)
워낙 내용이 복잡하다보니 설명조차 복잡해져서 걱정했는데 잘 이해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그리고 데스크탑으로 작성하다보니 모바일로 볼때 타임라인 선이 엉켜서, 모바일에서 보기 편하게 선 길이를 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모바일로 보시는분들이 많겠죠? 데스크탑으로 보시는 분은 같은 숫자(인버전하는 시점)는 같은 세로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sinbbang96 우선 지적 감사합니다 ㅎㅎ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그때의 닐은 시간을 순행하는 상태에서 인버전된 총알을 쏜거라고 생각됩니다. 닐이 주인공을 구해주고 닐의 가방에서 빨간 끈이 보이는 장면은 계단 밑으로 걸어 내려가는 장면입니다. 그 씬에서 닐은 평범한 사람처럼 계단을 내려갑니다. 인버전된 사람 특유의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구요. 만약 인버전된 상태였다면 닐의 시점에서 본다면 계단을 뒤로 걸어서 올라간게 될텐데 인버전상태에서도 사람은 항상 앞으로 움직입니다. 시간을 순행하는 사람의 시점에서 보면 그 사람이 뒤로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구요. 그리고 대학 연구소의 여자교수 씬에서 평범한상태의 인간이 인버전된 총알만 쓸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이로 미루어보았을 때 닐은 시간을 순행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ㅎ
최윤호 이해하려하지말고 맥락중점으로 보란말. 그렇게 되면 엔딩때 퍼즐이 맞춰짐. 그밑은 스포 인터스텔라도 그렇고 테넷도 그렇고 인류의 믿음 사랑이 중점임. 인버전은 그런게 있나보다 하고 보면 되는것 일어난것은 이미 일어난것이다. 처음에 캣이 다이빙하는 여자가 결국 자신이었던것처럼 타임패러독스(할아버지의 역설)는 없는것
다들 놓치시는 부분이있는데 미래가 왜 과거를 공격하는가? 이걸 생각해야합니다. 공격이라기 보단 자기들이 생존하려고 그러는겁니다. 미래는 자원부족, 자연환경의 변화로 사람이 살수없는곳이 되었다고 영화에서 나오는데 이로인해 자원과 자연환경을 돌려놓기 위해 세상을 인버전 시키는겁니다. 과거로 역행해서 사람이 살수있는곳으로 이동하기위해서, 여기서 할아버지 역설이 과거로 돌아갔을때 할아버지를 죽이면 미래도 변하냐 인데, 이미 일어난 일은 변하지 않는다, 즉 내가 과거로 돌아가도 할아버지를 죽일수 없다. 그당시 그곳에 가더라도 할아버지가 없거나 다른 무슨 사건에 의하여 결국은 죽일수 없다가 할아버지 역설입니다. 따라서 미래세력이 세상을 인버전 시켜도 내가 지금 존재한다는 말은 과거의 나 또는 나의 조상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그상황에서 살아남기 때문에 세상을 인버전 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해서 강행하려는 겁니다. 인버전된 총알이 영화상 신체를 관통할경우 신체조직 일부도 함께 불안정상태가 되서 확산된다고 했는데, 현실시간에서는 금방 확산되니 인버전 공간으로 이동하고 한번 인버전을하려고 통과한 문은 같은 문을 통해 다시 들어갈수 없기때문에 본인들이 인버전 회전문을 보았던 오슬로 공항으로 이동하고 신체를 역복사 한다는 대사가 있는걸 보니, 인버전된 총알에 관통된 경우 일부 신체부분만 불안정 상태가 되는데, 인버전 공간으로 이동할경우 신체가 완전히 인버전 공간에 셋팅(?)되고, 다시 회전문을 통해 현실공간으로 돌아올경우 신체 전체가 현실에 맞춰 셋팅(?) 되어 수술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이부부은 어디까지나 추측...
음...글쎄요 세계관 전체가 인버전 된다면 현시점에서 지구가 탄생한 46억년이란 시간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겠지만(?), 그게아니라 일정시점에서 만약 다시 세계관 전체를 한번더 인버전 하여 순행으로 돌아온다면, 결국 한정된 자원과 자연환경변화는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인류는 결국 멸망하지만 인버전을 함으로써 본인이 살던 환경이 사람이 살수있는 조건으로 바뀐다면, 그리고 후대에서는 결국 다시 자원고갈에 도달한다면,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지만 내가 살고있는 현시점에선 변화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라는 것또한 모두 일어날 일에 포함된 사건이구요. 모든게 다 결국 꼬리물기식으로 첨부터 답은 정해져 있었고 우린 그저 그 결과를 따라가고 있을뿐이다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오페라 극장에서 주인공을 구해준 사람은 닐 맞습니다. 주황색끈에 링이 걸려있는 열쇠고리 같은거 달고 뛰는 장면 1초 정도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많이 흔들려서 대놓고 보여주는 두번째 세번째보다 확실히 확인하기 어려움) 처음이라 관객들은 인지를 못한거지요.. 대수롭지 않게 봤고..
결국엔 두 주인공의 평생 이어지는 루프물이었던거임 ㅋㅋㅋㅋ 미래의 주인공이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그 주인공이 미래에서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그 주인공이 미래에서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그 주인공이 미래에서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저 둘의 진짜 신기한 대칭이 처음에 닐이 주인공 만났을때 주인공은 닐을 모르지만 닐은 이미 주인공을 알고있었다는거, 미래에 주인공이 닐 고용할때 닐은 주인공을 모르지만 주인공은 닐을 알고있다는점 영화의 마지막에 닐이 한말이 진짜 짠함 "나의 너와의 시간은 끝났지만 넌 이제 시작이다." 분명 다시 만날것인데 어딘가 씁쓸함이 남음 아직 이해않가는게 미래에의해 과거가 조종되는건지 과거의 선택에의해 미래가 바뀌는것인지 아님 둘다인지
캣을 아들이 두인공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 테넷은 주인공이 설립했고, 이를 안 닐은 과거로 계속 인버전 재인버젼을 반복하여 닐을 도운것 같구요. 캣도 인버전을 이해하기 시작하여 자연스레 전화를 한것을 보면 어느 미래의 순간에 주인공과 닐이 또 만나지 않을까요? 그 미래의 순간은 닐에게 존재하지 않지만요
추가로, 쉽게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인버전시키는 기계는 미래로는 못가고 과거로만 돌아갈 수 있다 입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통째로 과거 시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준을 찾을때 진짜 현재는 마지막 닐이 떠날때 "현실" 이라고 말하는 그 닐이 테넷에 속해있는 현재의 닐이고 과거로 온 닐입니다. 줄거리를 현재의 여성 과학자(시간 역행 기술 발명)의 영향으로 과거에 벌어지게 된 상황을 막기위해 현재의 테넷에서 온 닐이 과거의 방어막(알고리즘) 장치를 보호하는 테넷 창설자인 주인공을 돕는 과정이라고 보는 겁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짧은 기간의 시간역행들은 모두 과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뒤섞인 것이고 영화 자체가 과거이기에 현재 시점에서 온 닐은 마치 미래에서 온 닐처럼 보이는 것이겠죠.
GN the King 1. 프리포트에서 인버전한 주인공이 팔에 피를 흘리는데 왜 프리포트로 진입하기 직전에서야 흘리는지 2. 캣은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홀로 차에 남게 됐는지(인버전 운전자가 운전해온거라면 차가 출발하는 시점까지 운전자가 함께 있어야 됨) 3. 고속도로에서 인버전 상태의 사토르는 사실 카운트 다운을 할 필요가 없음(사토르 입장에선 알고리즘 상자를 던진 뒤 카운트 다운을 함) 위 내용에 대해 자연스럽고 개연성 있게 설명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user-up6tu2nv9k 1. 관통이나 절단 혹은 극심한 자상이 아닌 이상 상처가 아무는건 오래 갈지언정 출혈 자체는 금방 멈춥니다. 2. 이건 오류가 맞네요 3. 사토르 입장에서 상자를 먼저 받은 건 맞습니다. 근데 사토르가 박스를 받게 된 원인이 사토르가 카운트다운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박스를 넘기라는 신호가 먼저여야 하는데, 본인은 받았지만 아직 던지지 않았을 주인공에게 박스를 요구하는 사인을 보내야 자신한테 던졌을 것이기 때문 아닐까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할아버지 역설처럼 엄밀히 말하면 모순이 맞지만 시나리오 자체의 오류라기보다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타임패러독스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번과 같이 시나리오적 오류라고 보긴 힘들다는 말입니다.
@@user-up6tu2nv9k 사실 그렇게 따지면 카운트다운이 아니라 차를 타고 쫓아간 것부터 잘못된 거죠. 사토르 입장에선 인버전 상태이니 애초에 상자를 갖고있고, 갖고 있기 전에 버렸죠. 그냥 영화에서 계속된 '일어난 일은 일어난다', '할아버지 역설'의 관점으로 전반에 깔려있는 패러독스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오호... 그렇구나! 하긴 그래야 처음 엔트로피 상태의 총알을 다룰때 녹색 특수 장갑 끼고 다룬게 이해가 가지요. 다만 그러면 의문이 가는게 배에서 순행상태의 주도자가 인버전 상태의 금괴를, 순행상태의 사토르에게 건내 받았을때 맨손으로 받았죠. 거기서 피폭될텐데.. 사토르는 어차피 시한부 인생인걸 아니까 피폭신경 안쓰고 만졌을테고 주인공의 피폭은 어떻게 됐을까요? 아니면 엔트로피 상태의 모든 물체는 전부 방사능복사 상태가 아닌걸까요?
@이대연 그 금괴는 부하중 한명이 뽀린 금괴임 본인 안주머니에 넣어 놨는대 사토르가 눈치를 까죠 암튼 그게 인버전 된 금괴인대 초반 인버전 총알 만질땐 장갑 꼈으면서 나중에 피복 신경 안쓰고 걍 받는거 보면 캐서린 처럼 인버전 에 의한 상처 아니고 걍 만지는거는 어느정도 즉시 피복이 아닌 이뮨이 있다고 봐야 할것 같내여 심지어 본인 자체가 회전문에 의한 이버전을 할때 걍 마스크 하나 끼고 하는거 보면 호흡 말곤 큰 무리가 없는듯 하네여
@@user-df3co8pr4b 그러게요. 방사능 피폭이 영화상 약간 애매한듯. 캣 치료하는거 보면 다시 인버젼해서 방사능이 퍼지는 방향을 뒤집어서 총알이 방사능을 빨아들이게..? 한 후 치료를 하는건데.. 애초에 인버전 된 물질은 방향이 반대인데 역인버전 필요없이 방사능을 빨아들이는 상태여야 하지 않을까 싶음..
인버전된 총알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본래 퍼져나가는 나선의 형태로 인체를 뚫고 나갔어야 할 총알이 역나선의 형태로 인체를 뚫고 나가며 지속적인 역방향의 에너지 이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인버전된 차에 불을 붙이면 차가 얼어붙듯, 인체에 퍼져나가며 회전하는 토크를 주었어야 할 총알이 되려 인체를 역행하며 마치 풍혈? 블랙홀?처럼 계속해서 인체를 빨아들이는 토크를 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캣의 신체에 ‘뜯어져나간듯 한’ 상처가 난 이유와, 인버젼된 총알을 맞은 사람이 3시간내에 사망하는 이유가 깔끔하게 설명되겠죠! 또한 그렇기에 인버전을 거쳐야만 총알의 충격이 정상적으로 전달되며 일반적인 총상으로 끝날 수 있게 되겠죠. 거기에 하나 더하자면 인버젼은 인체의 신진대사도 역방향으로 작용시키기에(인버젼이 된 산소만 마실수 있듯) 부상을 역행시켜 긴급한 상황을 극복하게 할수 있을거라 봐요.(이건 그냥 가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ㅎㅎ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다른 의견은 총알이 발사된 시간을 생각해도 될거 같습니다. 인버전된 총알이 돌아갈때 맞은 상처는 방금 맞은 것이라도 마치 총알이 발사된 그 시점에 입은 상처처럼 취급되는거죠. 그렇다면 방금 생긴 상처더라도 최소 몇분에서 며칠까지 방치한 것처럼 여겨져서 더 치명적이다. 이런해석도 가능할 것 같아요.
하나만 더 여쭤봐도될까요 마지막전투씬에서 작전타임때 아이브스 대사를 놓쳤어서 모르는건지 모르겠는데 블루팀 레드팀 동시에 5분 타이밍에 직격포같은걸로 똑같은건물 각각 상단과 하단을 쏘는건 왜그런거에요? 그냥 적팀 시선돌리기용이였나요..? 그때 타이밍에 건물 부셔졌다가 되돌려지고 또 다시터지는 연출이 너무 신기했어서..
영화 보고 나서 나무위키에 누가 줄거리 정리한 글을 읽으면서 놓친 부분이 사실 이런 의미였다는걸 많이 알게됐는데 그중이 하나는 영상 마지막처럼 주황색 끈의 열쇠고리랑 닐이 주인공과 처음 만난 장면에서 주인공이 술 안먹는걸 아는건 이미 사전조사가 된게 아니라 주인공을 오랫동안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등등 보고나서 이해되는게 여러개 있더라구요. 보면서 감탄한게 정말 한두개가 아닌 영화였는데 놀란은 어떻게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죽을 위험에 있는 시점에 항상 연결되는 고리가 '닐'의 존재입니다. 닐은 이미 미래에서 많은것을 주인공과 교류하여 알고 있는 상태이고, 주인공과 처음만날때부터 주인공에 대해 모든것을 알고있죠 , 음료취향까지도요. 즉 , 현재 영화에서 보는 '닐'은 익숙한 터미네이터영화속의 전제처럼 어떤 목적을 두고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진 테넷 요원입니다. 이것은 영화를 보는동안은 알 수 없지만 , 후반부 결과에 가서야 알수 있죠.
오페라 극장에서의 죽을 위기에서 주인공을 구해주는것도 '닐'이였고, 중반부에 차량이 연소되며 엔트로피 역전으로 저체온증으로 의식을 잃은 후에 처음 마주치는것도 '닐' 이었으며, 마지막에 주인공이 머리에 총을 맞기 직전에 인버전된 상태로 문을 열어주고 주인공 대신 총을 맞는것도 '닐'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주인공이 위험한 순간이 모두 '기록에 남을 일' 이었다는거죠. 기록에 남을 일이 왜중요한지는 , 마지막에 주인공이 캣에게 핸드폰을 건내주며 , 위험할때 핸드폰에 날짜와 장소를 남기기만 하라는 대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기록만 있으면 과거의 내용을 알수 있으니까요. 제가 감히 추측하는 바는 테넷에는 아주 중요한 규칙이 있습니다. 바로 '무지의원칙' 이죠. 닐이 주인공과 인버전 작전을 오슬로 공항에서 성공한뒤 뛸듯이 기뻐하며 얘기 했던 우리의 규칙입니다. 사토르와 추격이후 차량이 전복되어 의식을 잃었던 주인공에게 '닐'이 말합니다. '최초로 차량에 불이붙었으나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기록''이 남을 뻔했다고요.' 제 주관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인공은 오페라 하우스든, 사토르와의 추격적이든 , 마지막 알고리즘 탈취작전에서든 사망했습니다. 다만 사망한 세계와 별도로 '닐'에 의해 구해진 세계가 존재할뿐인거죠. 특히 오페라 하우스 작전에서 '자살약'을 삼키고 의식을 잃은 후에 , 주인공은 그약이 '수면약'이었다고 전달을 받지만, 이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뽑힌 이빨까지 모두 복원이 되어있는 상태였고 , 테넷요원이 주도자에게 말하죠 . 이것은 '테스트'였고, 대부분은 이 임무를 실패한다고. 여러분 이영화를 볼때 이 부분에서 뭔가 이상하지 않으셨나요? 아니 벌어진일이면 벌어진일이지, 지금 주도자가 죽을뻔 했던 테스트이면서 대부분은 이임무를 실패한다는 이작전은 무엇을 의미하는건지요. 그리고 이 테스트는 무엇인지요. 무엇을 테스트하는것이였을까요. 주도자 앞에 죽었던 요원처럼 어떠한 사실을 쉽게 내뱉어버리는 비밀유지에 대한 테스트 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불친절하게도 '무지의 원칙' 에 따라 무엇을 테스트한것인지, 저 약의 비밀은 무엇인지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단순히 '수면제'로만 알고 있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 저 테스트의 마지막 후반부까지 갈수 있엇던 이유는 이 테스트라고 하는 작전중에도 '닐'이 몰래 간섭해서 주인공을 도왔던것이죠. '닐'이 간섭해서 도울수 있던일이었는데, 왜 마지막 의자에 묶여서 죽을뻔한 장소에는 '닐'이 없었을까요. 그장소에서의 주인공의 선택이 주인공을 테넷 요원으로 만드는 시발점이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죽을 고비에는 '닐'이 간섭하지 않는것이죠. '닐'이 얘기했던 '할아버지의 역설' 기억나시나요? 과거의 할아버지를 죽이면 현재의 내가 없어지는지에 대해서요. '일어날일은 일어난다'라고 대답햇죠. 닐이 자세히 얘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지의 원칙으로 인해 주인공에게 숨긴게 아닐까요? 어차피 일어날일은 일어나기 떄문이죠. 만약에 테넷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 제가 느낀 영화적 요소로는 아마 닐의 정체가 , 훗날의 주인공의 아들이거나 , 손자일 수도 있고(이거라면 할아버지의 역설을 주인공과 나누었던 상황자체가 굉장히 멋진요소로 남죠) 또 다른 상황으로는 캣의 아들이 나중에 '닐'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닐이 주인공을 처음만날떄 , 여자나,아이를 인질삼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것도 이상황에서는 멋진요소가 될 수 있고요)
인버젼 총알에 맞은 것에 대한 치료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그런것 같애요 상처가 인버젼 총알에 의한것이어서 정상 시간흐름으로 시간이 흐르면 점점 악화되고 인버젼 시간흐름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낫는거 아닐까요 우리가 상처가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 낫는것 처럼요 인버젼 상처는 인버젼 시간에서의 시간이 흘러야 낫는 것 인것 같습니다
제가 한 번 밖에 안 봤지만 짧은 지식으로 이해한거는 인버전 총알의 금속성분이 특이해서 몸 안에서 독처럼 퍼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버전 총알에 맞으면 더 아프다는 대사도 있고 총알 맞은 직후에 전신으로 뭔가가 퍼져서 3시간 밖에 못 산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근데 인버전을 해버리면 몸속으로 퍼지던 독 성분이 더이상 퍼지지 않고 말그대로 다시 역행하니까 총알 빼내고 봉합하기만 하면 살릴 수 있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참고로 인버전은 시간 여행이 아닙니다. 증가하는 엔트로피를 감소 시킬수 있는 기술을 발견 역행하게 하는게 인버전인데 이버전하년 순행이 아닌 역행만 해서 그걸로 시간여행을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회전문을 두번 통과하면 역해의 역행 순행이 되어 이번전된 시점만큼 과거로 간 심이 되죠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더군여. 영화에서 회전문은 과거로 시간을 역행(인버전)하는데만 사용되고 미래로 오는 데는 사용 안 됩니다. 회전문은 과거로 역행하게만 해주는 장치지,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점핑시켜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이틀 전으로 가려면 이틀 동안 역행(인버전)해야 한다는 의미. 그렇기에 어차피 똑 같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미래로 올 때는 회전문을 사용할 필요가 없죠. 그냥 시간을 정주행 하면 되니까.. 그리고 과거로 가려면 회전문을 역행 시작할 때 한 번 거치고, 역행 멈출 때도 한 번 더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역행(인버전 과정)을 멈추고 당 시대 사람들과 같이 살 수 있죠. 산소 호흡기는 회전문 들어가서 회전문으로 나오기까지의 역행(인버전)하는 과정에서만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버전 끝내고 현재의 주도자와 같이 활동하는 닐은 호흡기가 필요 없는 거고.. 영화에 등장한 닐은, 전부 미래에서 현재로 인버전해서 온 닐입니다. 그리고 현재 세상 어딘가에는 미래에 주도자와 만나게 될 닐(영화상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래서 일부 관객들은 캣의 아들이 자라서 미래의 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하는 거고.. 주도자가 캣을 과잉보호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지도 모르죠..) 영화 마지막장면에서 알고리즘 회수 되고, 닐이 죽죠. 하지만 그 닐은 미래에서 인버전 해 온 닐이죠. 알고리즘 회수 되고 주도자 살리려고 미래에서 온 닐이 죽는 그런 상황(현재)이 만들어지려면 주도자가 세상어딘가에 있을 현재의 닐(혹은 앞으로 태어날 닐)을 미래에 만나서 알고리즘 회수작전을 위해 과거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 돼야 하고..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나게 돼 있다) 인버전(회전문) 장치때문에 살작 헷갈리긴 하는데, 따지고 보면 그렇게 복잡한 타임라인도 아닙니다. 터미네이터 이해 할 정도면 충분한데.. 다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듯..
@@user-xu9mj5cb3v 인버전을 한순간까지는 2명이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다시 1명이 되지요. 8월 15일 9시에 인버전(역행)을 해서 8월 10일 9시에 도달할때까지는 2명, 10일9시에 다시 회전문타고 순행을 하면, 10일 9시부터 15일 9시까지는 3명이지만 15일 9시 1분부터는 1명이지요
놀란감독의 천재성은 정말 대단한데 항상 그가 전하는 메세지는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영화속에 녹여 낸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오페라 극장에서도 무고한 관객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폭탄을 제거하고, 러시아 용병들에게 잡혓을 때도 다른 동료들을 살리겟다며 스스로 자살을 택한다. 또한 현재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사토르에게 접근할 때 이용한 캣과의 약속을 지키려 살리기 위해 좀더 위험하고 복잡해서 자칫 실패할 수도 있는 인버전을 선택한다.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내 앞의 선량한 누군가를 희생시키는건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또한 과거로 돌아가서 활약한다는 인버전을 보여줄 때 지금까지 다른 이들은 시간을 역행해서 어느 시점으로 돌아갓을 때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정상적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을 기준으로 미래를 바꾸는데 놀란은 그 과거의 시간마저도 계속 뒤로 흘러간다는 전제로 인버전을 설명한다.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않고 시도하지 않은 상상력을 동원한게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 그러면서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난다는 법칙을 최대한 거스르지 않으면서 꼭 필요한 것만 바꾸면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것으로 풀어 나간다. 헌데 이것이 과연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바꾼 것인지 아니면 미래와 현재, 과거는 결국 바뀌는건 없다는 것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놀란의 상상력은 증명할 수 없는 허무맹랑이 아니라 만약 실제로 이런 일들이 벌어 진다면 과거,현재, 미래는 결국 정해진 대로 흘러가지만 그 정해지는 과거가 현재와 미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는 듯 하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분을 만나 반가워요. 마지막 부분도 주인공이 닐에게 고용인이 누구냐는 식의 질문을 했을 때 닐은 " 너"라고 하였고 주인공은 "나"냐구 반문하죠. 즉 닐은 주인공의 선택에 따른 엔트로피 작용이죠. 닐은 주인공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죠. 주인공은 선한 선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결과가 없어지게 된거죠. 놀란감독은 바로 영화를 통해 주도자 =주인공을 통하여 관객에게 이기적인 삶과 이타적인 삶의 선택권을 던져 주고 있죠
혹시 인버전을 정확하게 이해하신 분이 있으시면 궁금한 게 있어요... 저 아래 제 댓글의 답글로도 남긴 내용인데, 과거로 인번전을 하면, 해당 기간 동안 뇌에 축적된 기억이나 정보들도 시간의 역행 과정에서 소멸되거나 사라져야 할 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더군요. 이에 대한 답변을 어떤분이 달아주셨는데, 인버전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인버전 역시 역방향으로 순행하는 중이니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이 부분도 사고를 하는 주체의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만약에 32살의 사람이 인버전을 30년 동안 하게 되면, 인버전 하기 전의 기억을 지닌 체 2살 때의 나이로 가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62살의 나이로 늙게 되나요? 행동이나 궤적의 역행이 아니라 물리적 변화를 일으킨 시간의 역행이니, 이틀동안 씨앗에서 발아해서 꽃을 피운 화분을 이틀 전으로 인버전 시키면 다시 씨앗의 상태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총구 밖으로 나온 총알은 총구로 다시 들어가야 하고, 땅 밖으로 나와 자란 씨앗은 다시 땅 속으로 들어거야 하고.. 뇌에 축적된 기억은 다시 축적되기 전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생각할수록 헷갈려서 말이죠. 아니면 이런 부분이 영화가 지닌 설정상의 오류거나 영화적 취사선택에 해당하는 부분인지...?
글쓰신분의 질문의 취지는 인버전의 학술적인 개념에서의 접근이라 정확한 답변을 드려야 하는데, 일단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애초에 실제 학술상의 인버전과 , 영화에서 설정하는 인버전은 그 설정 장치가 다릅니다. 그렇기떄문에 위에 대한 모순된 질문이 자꾸 발생하는 것이죠 ㅎㅎ 학술적인 취지에서 인버전을 이해하시려면 엔트로피라는 세계를 구성하는 단위를 이해하셔야하는데, 흔히 엔트로피가 낮다,감소한다라는것은 질서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엔트로피가 높다,증가한다는것은 무질서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리스타가 만든 예쁜 곰돌이 인형그림이 그려진 커피를 생각해봅시다. 예쁜그림이 그려진 상태로 완성된 커피는 엔트로피가 낮은 단계입니다.(질서) 하지만 그곳에 물을 한방을 떨어트리거나 , 휘젓거나 하는 행동으로 인해 그림이 분산되는 상황. 이것은 엔트로피가 증가한 상태입니다(무질서) 이론적으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만물은 질서>무질서 상태로 변화하므로 ,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엔트로피는 증가한다라고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 엔트로피가 높았다가 감소하는 상황은 없을까요? 얼음을 예로 들자면 녹아서 물이 되었다가 다시 얼음을 만들순 있잖아요 그쵸? 하지만, 원래 얼려있던 분자그대로 다시 얼리는것은 가능하냐??라는 질문이라면, 답은 극히 희박하지만 가능할 수 도 있다 입니다. 그런 경우의수가 없진 않으니까요. 단지 극히 낮을뿐이죠 결국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것, 이것을 엔트로피가 증가하는것에서 감소하는것이라 볼수 있는데, 학술적으로는 엔트로피가 감소한다하더라도 시간을 역행할수는 없습니다. 만에하나 5조억분의 1의 확률로 맨처음 얼렸던 얼음의 구조와 분자구조 하나도 다르지 않게 얼려질수도 있지요 그쵸?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되돌아간것은 아니란말이죠. 이어지는 시간속에서 엔트로피가 감소한것 뿐이죠.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설정을깨고 그 극한의 희박한 확률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인버전으로 표현했는데 , 거기에 시간적인 개념을 더한것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하더라도 시간은 순행되어야하나, 영화에서는 장치적인 요소로 시간까지 거스르는 장치를 포함시켜둔것이지요. 그렇기에 영화는 영화적인 요소와 감독의 장치를 통해 완성된것이며, 이런 이론적인 부분이 영화의 일부요소의 이해를 도울 순 있겠으나, 애초에 영화의 설정이 학술적 오류가 있으므로 완전히 현실세계에 빗대어 이해를 하려하시면 지금 같은 모순적인 상황이 나오는 것입니다 ㅎ
@@고광석-i7d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엔트로피 개념을 시간에 적용해서 이런 오류가 생기는 것 같은데... 정말 어렵네요. 영화 보고, 타임라인 관련해서는 어설프게나마 나름 이해 됐다고 생각했는데, 인버전에 관해 생각하다가 이 부분에서 턱하고 막혀서 말이죠.덕분에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가 됐습니다. ㅎ;;
@@dodream9154 ㅎㅎㅎ 가장 단편적인 영화적인 요소에서 답을 드리면 , 영화의 설정대로 인버전(시간개념이 포함된)을 하게되면 과거시점에서 과거의 나를 관측할 수 없어야합니다. 과거의 시점에 내가 그위치에 존재해야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미래에서 간섭한 제3자로써 과거로 인버전해오는것이며, 이때 인버전해온 나는 과거의 순행하는 내자신과 다른 존재인 것입니다. 이해가 되셧나용?? 질문자님의 질문대로의 설정으로 되려면 과거시점으로 인버전될떄 인버전할떄의 나는 과거의 나를 관측할수 없어야합니다. 내가 그당시로 회귀하고 있어야하니까요 ㅎㅎ 이것이 이 영화에서의 장치인것이고 재밌는것이지요. 그리고 이설정대로라면 당연히 '한번이라도 인버전을 하게되면 다시 미래로 돌아올수 없다' 라는 전제가 완성됩니다. 즉 과거로 계속 인버전을 하거나 과거에서 한번더 인버전하여 순행하게되는 완전히 과거에서 순행하는것으로 삶을 살아가야하는것이죠. 원래 있던 현재로 돌아올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의 진짜 사연 많지만 천연덕스러운 웃음으로 주인공을 안심시키는 '닐'에게 더 감동받게 되는것입니다.
민호타우르스님은 과거만 사라지는 캐삭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은 할아버지의 역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시겠죠. 저는 할아버지의 역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가 사라지면 미래도 사라지는 것이죠. 할아버지의 역설이 과거로 가 자신의 조상을 죽이면 미래의 존재가 없어질까? 라는 질문인데 조상을 죽인다는 것은 미래에서 과거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영화에서 보면 과거의 나를 접촉하고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인지하게 된다면 미래의 나는 소멸하게 된다고 나옵니다. 그 말인 즉 과거를 바꾸면 미래에 영향이 생기는거죠.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인공은 죽었어야 합니다 인버젼 총알에 의해서요 하지만 닐(미래)이 개입해서 살게 됩니다. 자신이 닐에 의해 산 경험을 가진 주인공이 미래의 닐에게 이 날을 말할 것이니까요(미래의 개입이죠) 먼 훗날 테넷을 설립할 주인공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미래로부터 보낸(인버젼을 이용해서) 닐이나 테넷의 요원들로부터 위험을 벗어났을 겁니다. 주인공이 살아서 테넷을 설립하는 미래 단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요. 미래에 주인공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은 알고리즘 폭발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이고 그렇다면 미래자들의 공격은 실패하는 시나리오 밖에 없기 때문에 영화 스토리 상에서는 할아버지의 역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닐과 주인공의 대화에서도 미래인들은 할아버지의 역설을 거짓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일을 저지르려고 한다고 했지 닐이 할아버지의 역설이 거짓이라고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또한 닐이 주인공을 위해 지하에서 총알을 대신 맞으며 자신을 희생하러 갈 때 주인공은 닐을 설득하죠 다른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지만 닐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고 이야기하죠. 영화의 설정 상 여러개의 각각의 엔딩이 존재하는 평행우주가 존재하는게 아니라 모두 다 같은 결말만을 향해 간다는 걸요. 미래가 피해를 보지않는 캐삭빵이 가능하다면 다양한 평행우주가 존재해야할텐데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할아버지의 역설은 테넷 세계관에서는 실재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캣의 휴대폰에 대해 보충하자면 주인공은 캣에게 복제된 휴대폰을 인버젼 시켜서 주게 됩니다. 위협이 느껴진다면 전화기에 남기라고 하죠. 캣이 가진 인버젼 된 전화기에 남겨진 메시지는 거꾸로 가기 때문에 과거에 있는 주인공의 폰에는 바로 메시지가 남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프리야가 캣을 죽이려는 장소에 미리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pjh 영화에서 그 장면은 닐이 주인공에게 아직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지 않은 시점이죠. 자신이 미래에서 왔고 테넷은 주인공이 설립했다라는 이야기들을요 그렇기에 여지를 남겨 놓으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에게 이야기 하든 하지않든 달라질건 없으니까요. 할아버지의 역설이 존재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스탈스크12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에 대해 주인공이 개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할아버지의 역설이 부정되려면 다양한 결말을 가진 평행우주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세계에선 과거를 바꾼다고 한듯 자신이 살던 미래는 바뀌지 않죠(어벤져스 세계관이 그렇죠) 알고리즘이 터지는건 14일 전의 과거지 주인공이 현재 살고 있는 시점이 아니니까요 주인공이 14일이나 인버젼으로 이동한 과거는 오페라하우스에서 임무를 하고 있을 주인공의 세상이죠. 근접시간은 영향을 주고 먼 시간은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사토르도 굳이 14일 전으로 와서 인류를 멸망 시킬까요? 자신이 살던 세상이 아닌데 말이죠. 할아버지의 역설을 부정하는 순간 영화는 모순덩어리가 됩니다. 영화에선 미래의 개입이 과거를 바꿨고 바꾼 과거 또한 그 자체가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모든 시간의 흐름이 같은 방향으로만 가고 있는데 일주일이나 14일정도는 영향이 가고 10년 정도의 미래는 영향이 가지 않는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영화 속에서 대사로 표현하지 않았을 뿐 영화 속에서 감독이 표현하고자 이야기는 할아버지의 역설이 없이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그렇게 믿는다” 즉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바꾸기 위한 방법은 과거를 멸망시키는 방법밖에 없고 그것을 위한 할아버지의 역설을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닐이 가장 짠함.. 분명 주인공과 닐은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하며 여러 임무를 수행했을것을 간접적인 언급들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그 이후, 미래의 어느시점에서 닐은 인버전해서 영화상 처음의 시점까지 쭈우우우욱 역행을 해왔다는건데, 그게 얼마간의 시간일지.. 적어도 몇년 이상의 시간일텐데, 그동안 뭘하며 어떻게 버텨내며 살아왔을지가 상상되서
이영화의 타임라인을 초 간단하게 설명하면, 광주역(현재 새벽 0시, 오페라극장 사건)에서 출발해서 시간을 순행하면서 회전문이 있는 서울역까지 갔다가(새벽 5시), 서울역에서 회전문을 통과해서 그대로 후진을 하는 식으로 시간을 역행해서 다시 광주역(현재 새벽 0시, 오페라극장 사건)으로 돌아오는 길 중간에 대전역에서 다시 한 번 인버전을 해서 광주역으로 가지 않고, 광주역 오페라극장과 동시간대의 대구역(현재 새벽 0시, 스탈스크_알고리즘 회수작전)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보면 Y자형 구조. 서울역에서 대전역으로 인버전해서 오는 길에 똑 같은 길을 걸었던, 인버전 하기 전의 자기 자신의 과거와 싸우게 되고... 영화의 시점은 시종일관 광주에서 출발해서 서울역을 거쳐 대전역, 대구역으로 가는 기차를 탄 주도자의 시점으로 진행 되는 거고..
마지막 캣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1. 주도자가 필사적으로 지키려했던 것은 캣 지키고 나서 은밀히 그녀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그녀의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봄 커가는 모습이 딱 닐이라서 테넷에 영입함 어차피 일어날일은 일어나야 하는 법이니까, 그래서 닐이 대사로 미래의 자신을 영입했다. 라고 대사를 날림 아들을 클로즈업하며 뒷자석에서 유심히 아들을 응시하는 것으로 성장과정을 지켜 볼 것으로 판단. 2. 할아버지 역설법 떡밥 중간에 컨테이너에서 닐의 대사 할아버지 역설법(과거로 가서 내 아비를 죽이면 미래의 나는 존재 할 수 없다.)을 주도자에게 설명을 해줌. 근데 현재 지구를 멸망시킬 미래의 인간들은 현재를 멸망시켜봤자 미래에 자기자신들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걍 죽이자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해줌 할아버지 역설법은 중요하지 않다 라는 말이 됨 3. 닐의 아버지 살해 동조 그냥 닐이 말을 안했을 것이라고 봄, 중간 프리포트에서 마스크를 벗겨보니 미래에서 온 주도자였고 어차피 말을 해줘봐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라는 식으로 넘어감. 닐은 해설영상에서도 영화에서도 여러 사건을 미래에서 주도자와 닐은 많은 사건들을 경험했기에 이러한 사건전말을 모를 일이 없다고 판단 그리고 추가하자면 2번의 설명과 어느부분 일맥상통함 이건 그냥 저 혼자 재밋자고 하는 생각 번외: 닐이 물리학자드립 떡밥 미래의 닐이 현재 지구인들을 멸망시키자라는 의견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끼쳤을 것이라 판단됨, 이유인 즉슨 만약 위에 말한 것과 같이 맞다면 할아버지 역설법이 실제 어떤 형식으로 적용되는지 유일하게 경험한 인물이 닐 밖에 없음 그리하여 닐이 미래의 물리학자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쳐 미래에 지구인들이 과거인들을 말살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을지 모른다고 판단 번외: 왜 캣은 인비전 상태에서만 치료가 쌉가능한가 이것은 총알에 입장에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행하는 시간에서 총알은 맞은 캣은 총알에 입장에서 본다면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죠, 처음부터 총알은 탄창안에 있습니다. 이것을 설명해줄 것이 영화 제일 앞부분 탄창장면에서 조금 힌트를 얻었습니다. 결국 총알은 앞으로 나아가서 관통해야 상처가 남습니다. 하지만 총을 역행하는 시간속에서 맞았음에도 캣은 상처가 나있고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역행하며 총알을 맞았는데 그럼 자동적으로 역순하면 캣의 상처도 아물어 있는 시점으로 보아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처는 아물지 않았죠, 그리하여 인버젼을 통해 총알을 원래 나아가는 방향으로 잡고 상처를 치료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영화관에서 대갈통 싸매고 두번 봤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고 재밌자고 하는 말이니 대충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11 그거 닐 맞습니다! 가방에 고리 달려있는게 닐꺼였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래의 주인공이 자신이 그때 위험에 처할 것을 알고 닐을 오페라 하우스로 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닐 시점에서는 자신을 아직 모르는, 아직 테넷도 모르는 주인공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그때 주인공을 구해준 후에 시간을 계속 순행하면서 준비하고 기다리다가... 주인공이 뭄바이였나요? 거기서 작전 할 현지 요원 한명 구할 때 주인공 앞에 나타난거죠. 이게 작중 주인공시점에서 닐을 처음 만났던 거고.... 머리를 굴려보니 닐이 인버젼에서 시간을 거슬러 왔을 때, 닐 시점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인공을 구하는 것 부터 시작해야 타임라인이 자연스러운 듯 합니다.
(스포 포함 입니다) 마지막에 캣을 죽이려는 프리야를 주인공이 죽이는데..혹시 캣의 아들이 닐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점에 캣과 아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미래의 닐도 존재할 수 없어서 주인공이 캣을 죽이려는 프리야를 죽여 과거의 닐을 구하고 미래의 닐은 다시 과거의 주인공을 구해주는 흐름이 완성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중간에(아마 이탈리아?에서 주인공이 캣을 개인보트로 데려다주고 캣이 사토르랑 만나서 얘기하던 장면이었던것 같아요. 아들 폼페이 보냈다는 어쩌고,,, 그부분이요!) 캣이 아들이름 말하는 대사가 나왔던걸로기억해서,,, 자막에는 그냥 아들이라고만 나왔지만 배우대사에선 마이클인가 하는 이름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가설이 맞아서 닐이 이름을 바꿨을수도 있지만요!
마지막 작별인사하는 닐은 오페라 해결을 위해 떠나는것이 아니라 죽기위해 떠나는 것 같아요. 자기가 죽어야 할것을 알기에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작별인사를 한거죠. 주인공이 동굴안에서 발견한 시신이 주인공이 총맞으려는 순간 인버젼되어 갑자기 대신 맞아주잖아요? 그 시점에 닐은 아주 생을 마감하게 되는 거죠. 즉 주인공과 작별인사를 한 닐은 마지막으로 인버젼 하여 거꾸로 움직이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주인공을 열심히 돕다가 사투를 시작하기 직전 상대가 날린 총을 거꾸로(?) 맞고 죽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이 동굴에 입성해 맞이한 시체는 그 인버젼된 닐의 아주 마지막 모습이었던거죠. 오페라에서 도운 닐은 주인공과 함께하기 시작하기 전 (닐의 시간적 흐름으로는 영화 시작전에 이미 인버젼하여 돌아가있던 상태였을거에요) 인버젼해 돌아가서 구해준거였을거에요.
☆궁금증 해소좀 시켜주세요☆ 1. 미래에서 온 캣(흉터있는)은 과거로 인버전해 사토르를 죽이고 바다에 뛰어드는데 영화 엔딩에서 주인공이 준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잖아요? 그럼 그 엔딩장면에서의 캣은 미래에서 인버전한 캣인건가요? 그렇다면 동 시간대에는 과거시점 원래의 캣과 미래의 캣이 공존하고 있는건가요? 2.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스탈스크-12 작전 시점으로 인버전한 미래의 주인공이 후에 테넷의 설립자라 한다면 그 시간대에 원래 존재하고 있어야 할 주인공과 공존하고 있는건가요? 미래 어느 시점의 사람이 과거 시점으로 인버전 한 후 시간이 흘러 원래 자신이 왔던 미래 시점을 다시 맞이할 경우에는 그 미래 시점에서 부터는 두명의 동일인물이 공존하고 있는게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안되는데 알려주세요 민호님!
캣이 배트남 휴가를 15일전에 갔잖아요? 그럼 배에 총맞은 캣이 남편을 죽이고 자신이 인버전하기전 시점으로 돌아갈려면15일이 걸립니다. 15일동안은 두명의 캣이 공존하는거죠 허나 15일이 지나면 배에 상처가 없는 캣이 남편을 죽이러 인버전하러가기때문에 결국에는 캣은 한명만 남게되는겁니다.15일동안에는 서로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야죠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이네요! 너무 과학적 이론에만 초점을 맞춰서 마케팅 해서 대중들도 그 부분만 집중해서 보고 더 어렵게 느끼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서사를 놓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이론 외에도 다양한 영화적 장치들이 있는데 너무 그 부분만 강조된 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질문있습니다! 제가 정말 똥멍청이라 이해부탁드리구요 ㅠㅠ 1.닐이 미래에서 왔다고 되어있는 설정이 이해가 안가서요. 닐이 미래에서 왔으면 인버전 되어 시간을 역행하는 중일텐데 어떻게 주인공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대화를 하고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거죠?? 2. 닐이 총맞아 죽는 장면에서의 닐은 스토리 진행중에 나오는 닐보다 더 먼 미래에서 온 닐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회전문을 통해서 왔을텐데, 인버전 상태에서 어떻게 죽은채로 누워있다가 총쏘는순간 다시 일어나서 총을맞을수가 있는거죠?? 정말 너무 이해가 안가요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놀란 감독 작품 거의 다 봤는데 메멘토에서 보여주었던 시나리오 가지고 노는 능력이 또 보임 문제는 이걸 이해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재미를 느끼는게 많이 다름 부모님과 함께 메멘토를 봤는데 나에겐 내용이 머리 속에 다 그려지고 구성이 보이는 반면 부모님은 저기서 왜 저러는지 이해를 못함 이 영화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편인데 서사 이해력이 좋은 편이면 재밌게 볼 수 있음 회전문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산소호흡기 같은 걸로 미래 과거를 구분 지은 것도 좋고 벽 하나를 두고 과거 미래를 나눈 부분도 좋았음! 그리고 닐은 다시 나왔으면 하니까 테넷2 나와라
결국 테넷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시도할때마다 우리가 인버전 됩니다. 이글을 읽고 쓰는 지금 이순간 처음 테넷을 이해하려 시도하는 나 자신이 동시에 겹쳐보이죠.. 놀란감독의 의도는 서사적 정당성이고 앞뒤가 맞고 안맞고 그런거 다 필요없고 일부러 그것을 어지럽혀놓아서 관객을 인버전시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영화속 주인공들이 인버전을 반복하며 겪었던 일을 다시 겪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죠. 우리도 반복해서 테넷을 관람하고 해석영상을 보면서 n차 관람하며 같은 일을 반복하고있는 그 순간에 처음 테넷을 보고 처음 해석영상을 보던 때의 나자신을 떠올립니다. 반복관람 행위를 하며 첫순간을 떠올리는 그 순간이, 바로 과거로 역행하여 모든것의 시작이 되는 시점과 마지막에 일어나는 일인 지금 이순간의 시점이 중첩하여 존재하는 순간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늘 인버전을 반복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놀란의 의도일 것 같네요(인셉션에서 우리 모두를 인셉션시켜 끊임없이 인셉션을 회자하도록 만들어 우리모두는 무언가에 인셉션 당하며 살고 있음을 보여준것처럼). 어쩌면 놀란감독은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서 족쇄를 풀어주고 바깥으로 이끌어주는 선구자라는 생각이 드네요(마치 인터스텔라에서 시간을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의 깨달음에 다다른 미래 인류가 쿠퍼를 인류생존의 미래로 이끌어 주었듯이/미래의 인류:놀란,쿠퍼:우리).
캣의 치료에 대해서는 아이브스와 주인공, 닐이 창고에서 대화로 나오긴 했습니다. 인버전 된 총알에 맞았고, 그대로 두면 3시간도 못버틴다. 캣을 인버전 해서 역재생으로 치료 할 수 있느냐 하니까 가능하지만 시간이 걸릴거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초반 주인공이 알약을 삼키고 다시 깨어나는 과정 또한 인버전을 통한 역재생으로 인한 자가치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아가 치료된것까지 포함해서요
박박 후반부 요트에서 미래에서 인버전 해 온 사토르가 동일한 알약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완전한 죽음에 이르는 약이라고 하죠. 주인공이 먹은건 기절용 가짜고 사토르가 가지고 있는건 진짜 자살용 약인지 모르겠으나, 테스트 담당자가 주인공에게 그렇게 얘기 한 건 주인공이 아직 테넷의 일원이 아니기에, 인버전을 경험 해 보지 못하고 그 개념이 없는 상태이기에 그렇게 얘기 한 것 아닐까요. 주인공의 회복을 위해 인버전 해서 회복을 시키고 다시 인버전 해서 시간을 순재생 시켰고, 그 흐른 시간만큼에서 작전에 투입에 적합 한 시간이 올때까지 등대에서 대기 했던걸로 이해했습니다.
전 영화보다가 처음에는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봐야지! 했다가 중간부터는 그냥 계속 감탄하면서 봤어요.. 그리고 마지막 전투씬은 진짜 너무 멋있습니다!! 다 집중해서 보시고 저처럼 해석영상 보시면서 복기하시면 영화를 진정으로 다 본 곳 같으실 겁니다. 영화를 느끼고 즐기세요!! 영화관에서 봤을 때 진정으로 느껴질 것 같은 영화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 영화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과거로 인번전을 하면, 해당 기간 동안 뇌에 축적된 기억이나 정보들도 시간의 역행 과정에서 소멸되거나 사라져야 하는데 영화적 선택인지 그렇지 않더군요. 닐이 과거로 역행해서 가면 그 기간 동안 자신의 머리에 축적됐던 기억이나 정보들도 없어져야 맞죠. 메멘토처럼 몸에 문신을 새기더라도 인버전 하면서 문신을 새기는 과정이 거꾸로 지우듯이 일어나야 맞고.. 정보나 기억이 머리에 축적되는 현상도 뇌 세포에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하는... 넓게 보면 물리적인 현상일 테고, 인버전 하면 그 과정도 거꾸로 일어나면서 쌓였던 정보들도 사라져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영화 자체가 진행이 안 되기에, 인버전을 하더라도 기억이나 정보는 그대로 유지가 된다는 영화적 선택을 했다고 봐야겠죠?
음. 영화적 상상력이 동원되긴 했지만, 말씀하신 부분과는 다릅니다. 인버전되었으면 기억이나 축적된 정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회전문을 통해 인버전된 세상으로 가게 되면 나라는 존재는 순행하고 있고, 세상이 역행하고 있는 상태로 보이겠죠. 나의 기준에선 내가 순행이고 세계가 역행이니 이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기억은 말씀하신대로 소멸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세계의 기준에서 보면 나라는 역행의 존재가 거꾸로 움직이며 기억도 축적된 정보도 소멸하고 있는 상태로 관측되는 것이죠 세계의 입장에선 나의 마지막이 나의 입장에선 이세계에서의 시작입니다. 순행과 역행, 서로 다른 시간의 방향성으로 치밀하게 짜여진 대칭적인 서사가 이 테넷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죠.
@@l99j00 근데, 또 드는 의문이... 그럼, 32살의 사람이 인버전을 30년 동안 하게 되면, 인버전 하기 전의 기억을 지닌 체 2살 때의 나이로 가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62살의 나이로 가게 되나요? 행동이나 궤적의 역행이 아니라 시간의 역행이니, 씨앗에서 발아해서 꽃이 핀 화분을 인버전 시키면 다시 씨앗의 상태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생각할수록 헷갈리네요.
@@user-pb4js6bi5r 근데, 또 드는 의문이... 그럼, 32살의 사람이 인버전을 30년 동안 하게 되면, 인버전 하기 전의 기억을 지닌 체 2살 때의 나이로 가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62살의 나이로 가게 되나요? 행동이나 궤적의 역행이 아니라 시간의 역행이니, 씨앗에서 발아해서 꽃이 핀 화분을 인버전 시키면 다시 씨앗의 상태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생각할수록 헷갈리네요.
이게 애초에 다들 어렵다고 하니 어렵게 접근을 하면 더 어려워 지는것 같더군요. 저는 처음 보면서 인버전 장치가 첫 등장 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개념만 잡히면 광장히 친절한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어렵겠지만 전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가 빠른 컷에 정신이 없지만 최대한 친절하 설명을 하려고 했다는게 보여졌고 마지막 10분 작전과 마지막 주인공과 닐이 헤어지는 장면은 이 영화 그 자체라고 생각 되네요. 그 장면을 위해서 다른 것들이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정말 잘만든 영화입니다.
닭 한마리와 달걀 하나를 두고 누가 먼저냐라고 물었을 때 1. 달걀이 부화하고 성장해서 닭이 된 후 인버전했을 수도 있고 2. 닭이 낳은 알을 아직 알을 낳기 전의 닭 옆으로 인버전했을 수 있죠. 즉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데 원인과 결과는 인버전이 개입될 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닭은 이 알에서 부화해 성장한 닭인데 이 달걀은 이 닭이 낳은 달걀이라면 무엇이 먼저냐라는 것이죠. 인간으로 예를 들면 할아버지 역설에서 손자가 할아버지를 죽인다면이 아니라, 손자가 미래에서 인버전해 과거로 가 어떤 여자와 결혼해 늙어갔는데 그게 할아버지 본인이라면의 경우에 해당하겠네요. 이럴 경우 할아버지인 내가 있어서 손자인 내가 있는 걸까요 손자인 내가 있어서 할아버지인 내가 있는 걸까요? 닭은 닭이고 달걀은 달걀이라는 인과의 분할적 해석보다는 달걀이 닭이 되고 닭이 달걀을 낳는다는 본래의 역설 해석에서 달걀은 닭이 낳고 닭은 달걀이 큰 것이라는 시간역행적 해석인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정말 기초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처음 인버전회전 기계로 들어가는 사람은 그 들어간 현재(들어간후 계속 흐르고 있는 현재시간)로 두번다시 돌아올수 없습니까? 그리고 일단 들어가면 그 현재시간엔 그 사람이 존재하지 않나요? ... 주인공이 처음으로 기계로 들어가는 순간 그 사람이 사라진 평행세계로 나뉘어 집니까?
오슬로 공항 프리포트 장면이 참 헷갈렸는데 간신히 이해를 하게되네요. 회전문에서 복면을 한 두사람이 동시에 튀어나오는 장면은 과거 주인공 입장에서 그렇게 보인거고 미래 인버전된 주인공 입장에서는 회전문으로 들어가는 장면이었고 다시 재 인버전된 것이기 때문에 반대편 과거시점에서는 튀어나오면서 과거시점에서 정상적인 시간 흐름에서(역행하지 않고) 닐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프리포트를 빠져나가게 되는거죠..ㅎ 암튼 어렵게 꼬아놓은 영화입니다. ㅎ
과거 시간의 흐름을 t-1, t, t+1로 구분해봅시다. t-1은 과거 주인공이 비행기 충돌로 프리포트를 혼란스럽게 한후, 닐과함께 회전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서 유리막에 총탄 흔적을 발견하면서, '아직 싸움이 일어나기 전이다.(혹은 아직 총이 발사되기전이다.)라고 읊조리면서 회전문이 있는 쪽으로 걸어들어가는 시점이라고 가정하고, t 시점은 회전문에서 방호복과 산소호흡기를 낀 주인공이 튀어 나오는 장면( 반대편 회전문에서도 주인공이 동시에 튀어나오는) 시간대라고 합시다. t+1 시점은 미래의 주인공(인버전된 상태에서) 오슬로 공항 비행기 엔진폭발로 문틈을 통해서 회전문이 있는 방으로 밀려들어오는 시점이라고 합시다. 과거의 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t+1시점은 회전문에서 튀어나온 괴한이 문밖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처럼 보이는 시점이고 미래에서 인버전 된 주인공은 비행기 엔진폭발에 의해서 문틈으로 들어오는 시점이 되는겁니다. 미래에서 온 주인공(인버전된)은 자기를 막으려는 과거의 주인공과 육탄전을 벌인 끝에 회전문으로 들어가게되고(t시점- 과거 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회전문에서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겠죠?) 반대편 회전문을 통해서 동시에(t시점) 나오게 됩니다.(역인버전) 닐이 산소호흡기를 떼어내고 보니 미래에서 온 주인공임을 확인하고 닐은 더 이상 추적하지 않습니다.(닐의 묵인하에) 이때부터 주인공은 정상적인 시간 흐름(산소호흡기 안써도 살 수 있음)에서 살아가는 거고 그렇게 되면 t+1 시점에서 비행기 엔진 폭발로 문틈으로 들어오게 된 인버전 된(마스크를 쓴) 주인공과 재인버전 된(닐의 묵인하에 탈출하게 된) 주인공이 공존하게 되는 셈이라고 볼 수 있겠죠..
원래 있던 시간으로 되돌아 오려면 순행을 해서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인버전 하여 이틀 전으로 갈 때도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되고(이틀동안 역행해야 함), 그 지점부터 순행하여 이틀을 보내면 원래 있던 시간으로 되돌아 오게 되죠. 인버전은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점핑 시켜주는 장치가 아니예요. 과거로 갈 때도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 됨.
어제 오늘 두번 봤는데 저는 대충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시간이 순행하는 쪽은 (+) 역행하는 쪽은 (-)로 설정했습니다. 회전문을 타고 (+)쪽 인간이 (-)쪽 세상으로 이동하면 (시간역행) 이동자 입장에서 (+) 중력을 제외한 모든 물리적인 현상이 반대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역행한 후 다시 회전문을 타면 (시간 역행의 역행=순행) 이동자 입장에서(+) 시간이 순행(+)하는 세상으로 간 것이니 모든 물리적인 현상이 정상적으로 작용합니다. 현실 세계에서 모든 사물과 인간은 각각 일정한 절대값의 물리량(a)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a)의 물리량을 가진 이동자가 시간을 역행해서 (-a)를 가진 도플갱어와 물리적 접촉을 하게 되면 1-1=0이 되듯이 소멸하게 됩니다. 만약 알고리즘이 탈취되어 (+)쪽에 있는 현실 자체가 (-)쪽의 현실과 만나게 되면 이쪽 현실과 반대쪽 현실은 통째로 소멸하게 됩니다. (a-a=0) 핵전쟁보다 더 끔찍한 상황이죠. 작중에서 과거와 미래의 합동라는 표현이 나오지요. 앞에 서술한 재앙을 막기위해 주인공이 미래에 설립한 조직이 바로 테넷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닐을 보내 과거의 주인공과 협동하여 세상을 구하는 것이죠. 대충 두서없이 썼는데 사실 제가 썼는데 뭔 개소린지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제가 문과 검고출신이라 잘 이해했는지도 의문이고요. 혹시 오류가 있으면 잘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진짜 처음에 이거 과학적 어쩌고 단어 어쩌고 해서 쫄고 보면 이해가 하나도 안될것 같아요 ㅠㅠ 그냥 보시려는 분에겐 인터넷에 테넷에 대한 과학적 상식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보지 말고 영화 자체에 집중 하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그렇게 인버전... 읍읍) 영화는 정말 잘만들었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진짜 사운드가 압권이내요
전형적인 논리 1도 없는 한국 신파극식 추측 ㅋㅋ 그렇다면 닐의 친아버지가 사토르라는 것인데 영화에서 닐과 사토르 사이에 무엇인가 있다는 조금의 암시라도 있음? 없죠? 또 닐과 닐의 친어머니인 캣과의 암시도 없죠? 애초에 그 아들썰이 주인공이 왜 캣을 구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합리성을 부여할려고 나온 걸로 아는데 그냥 전형적인 한국식 무논리 짜집기임ㅋㅋ 놀란이 그런 수준 낮은 연출 하는 사람도 아니고 ㅋㅋㅋ
알고리즘이었던 플루토늄 241이 핵무기로 언급됐던 것은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관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용된 비유 위조된 그림은 오슬로 공항에 회전문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줌과 캣이 사토르에게 묶여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 개인적으로 영화보면서 신선했던 것은 보토은 터미네이터처럼 미래가 과거로 빌런을 보내지만, 이 영화에서는 과거 인물을 빌런으로 섭외하는 점임. 다만 아쉬운 점은 미래 세력이 과거를 공격하는 이유를 해수면 상승, 강이 메말랐다 이정도로 너무 적게 언급만 된 것임.(환경 파괴 모습, 그로 인해 복수를 다짐하는 미래 세력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단 한번도 미래 세력이 등장하는 장면은 없음) 감독이 미래 세력이 선조(관객)를 공격하는 것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도록 한 것일수도. 이해가 잘 안가는 점은 어떻게 캣은 자신이 암살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주인공에게 전화했는지(단순 감인가?) 임. 이전에 캣에게 전화기를 주며 미래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라고 하였지만 사실 전화기는 캣을 안심시키기 위한 플라시보 효과이고, 캣이 아들의 학교 앞 3시에 암살 되었다는 기록이 남은 것을 보고 미래에서 인버전이 아닌 시간 여행으로 구하러 온 것인가?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은 일어난 일은 일어난다라는 규칙에 의해 캣은 결국 암살 될 수밖에 없는 것인데.
닐은 캣의 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목숨걸고 캣과 아들을 살렸습니다 캣의 아들이 살게되면서 주인공은 미래에 성장한 [캣의 아들 닐]을 영입합니다, 주인공의 모든것을 아는 닐은 과거의 오페라씬으로 인버전, 마지막 철창에서 자신이 죽어야만 과거의 어린 자신이 살수있다는것을 알고 그 가방을 메고 철창으로 죽음을 택하러감, 그러면서 주인공에게 이게 끝이자 시작이라는 말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
처음에는 캣이 사토르를 예상보다 일찍 죽여버려서 세계가 바로 멸망하게 되는 게 아닌가 했지만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고.. 결국 캣이 사토르를 죽이는 시간 자체를 임무 종료 시간으로 두어 인버전하여 정확히 알고리즘 위치가 미래세력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타이밍에 알고리즘을 회수하였기에 실패의 확률 없이 100%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블록버스터 영화가 일부러 극적인 티를 내기 위해 시간을 촉박하게 설정하는 것과는 다르게 테넷은 모든 상황이 정확히 맞아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합본] 골치아픈 회전문 기초부터 차근차근 완전정복ㅣ테넷 해석 리뷰](http://i.ytimg.com/vi/vdmtsStGhV0/mqdefault.jpg)
![Chlöe - Shake (Feat. Jeremih) [Official Visualizer]](http://i.ytimg.com/vi/aDs_1ufpfv8/mqdefault.jpg)
테넷을 처음 본 순간 내가 테넷을 두 번 보게 될것이란 미래는 정해졋다..
테넷을 두번째 본 순간, 당신은 테넷을 보기로 결정한 겁니다. ㅋㅋ
아 또 헷갈리네 영상 보고 겨우 이해했는데 젠장
우리가 인버전 된거 아닐까요?
마스크 쓰고 극장에서....?!!
@@JHS-gu4lw 코로나가 끝나고 마스크없이 극장에서 보는 미래가 사실은 과거였던 거임.
냐치 을립드 나개십몇 ;;만그 절뇌
결론 : 닐, 네가 고생이 많다.
맞아요 ㅋ
닐 성님 ㅠㅠ
배트맨으로 돌아오니 아쉬울건 없..
이해안됨
닐 ㅜㅠㅠ!
트왈라잇때도 감흥없던 로버트 패틴슨이 진짜 너무 멋지게 나옴....로버트 패틴슨 연기랑 캐릭터 미쳤음 ㅠㅠㅠ
공감이안감
인정.. 트와일라잇보다 멋있어보임
인정.... 닐 너무 멋있음.
태클아니고 패틴슨 존못에 무개념이라 멋진지 잘 모르겟어여… 패틴슨 좀 안 보고싶다
울 정도임?
인셉션이나 인터스텔라 정도는 괜찮았는데 이번엔 놀란 형님 좀 심하셨음
너무 심햇음 힝
알고리즘 인버전 엔트로피 등등 영화 핵심 내용이 너무 후반에 설명된 감이 있고나 아예 설명도 안하니 답답했음
인버전도 설명 하나 없이 흐름상으로 이해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이게 맞나? 싶을때
인버전 대규모 전투씬이 터지니 뇌폭발
설정의 고증이나 설명이 불친절한게 주된 문제가 아니라 영화 자체가 너무 구렸음.
@@user-zc1ql6ib4d 영화적으로도 재미가없음
이사람어려운내용으로 사람 성질나게해요. 인셉션이랑 인터스텔라 다 이사람이 만들었다니 ㅜ
인버전으로 과거로 간 사토르와 닐의 죽음은 과연 진정한 죽음일까? 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봤는데요.
전체적인 스토리를 베이스로 나름대로 이해하기쉽도록 풀어봤습니다.
다소 긴 글이지만 읽고나면 서사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사토르의 경우입니다.
그 전에 알아두셔야 할 건, 영화후반부의 '요트에서 캣에게 살해당한 사토르'는 '알고리즘을 모두 모은 후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죽을 생각으로 인버전한 사토르'입니다.
영화의 시간 순서대로 얘기해보자면, '캣이 사토르를 죽일 당시에 요트에 없었던 과거의 사토르'(과거사토르)가 먼저입니다. 과거사토르는 시간을 순행해서 흘러갑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을 다 모아서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하기위해 인버전 후 베트남 요트로 돌아갑니다. '캣에게 죽은 미래의 사토르'(미래사토르)가 된거죠.
여기서 미래사토르가 죽습니다. 그렇다면 과거사토르는 어떻게 됐을까요?(실제로 과거와 미래라고 할 순 없습니다. 설명하기 편하게 이름붙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거사토르는 인버전한 순간(그림의 1번시점)까지밖에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해하기 편하게 그림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아래 선은 타임라인입니다. 우측으로 향하면 시간 순행, 좌측은 역행입니다. 인버전할때마다 한칸씩 밑으로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
23
1.(순행/과거사토르 인버전 시점)
1~2.(역행/인버전 후 베트남 요트까지 돌아가는 타임라인)
2.재 인버전
3.(순행/베트남 요트에서 죽음)
그림 첫줄 과거사토르의 타임라인에서는 인버전 하는 순간 사토르는 그 타임라인에서 없어집니다. 첫줄 인버전이후 선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고 아랫줄(시간역행)로 내려가죠.
극중 아이브스의 대사에서 나오죠. 한 번 들어가면 돌아올 수 없다고.
그래서 3번시점에서 사토르는 진짜 죽음을 맞이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주인공들이 세상을 성공적으로 구해낸게 됩니다.
같은 관점에서 닐의 죽음도 알 수 있겠죠. 좀 더 복잡합니다.
--------------------->1
23
45
67
(죽음)
덕분에 쉽게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진짜 천재.. 닐 그 마지막 부분이 진짜 이해가 안됐는데 이거 보니까 명쾌해지네요 감사해요
워낙 내용이 복잡하다보니 설명조차 복잡해져서 걱정했는데 잘 이해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그리고 데스크탑으로 작성하다보니 모바일로 볼때 타임라인 선이 엉켜서, 모바일에서 보기 편하게 선 길이를 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모바일로 보시는분들이 많겠죠? 데스크탑으로 보시는 분은 같은 숫자(인버전하는 시점)는 같은 세로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페라 테러에서 닐이 주인공을 돕는시점은 2->3 보다는 시간역행중인 1->2가 맞겠네요! 인버전된 총알로 주인공을 돕는 장면이 나왔으니까요. 깔끔한 정리 잘 봤습니다!
@@sinbbang96 우선 지적 감사합니다 ㅎㅎ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그때의 닐은 시간을 순행하는 상태에서 인버전된 총알을 쏜거라고 생각됩니다. 닐이 주인공을 구해주고 닐의 가방에서 빨간 끈이 보이는 장면은 계단 밑으로 걸어 내려가는 장면입니다. 그 씬에서 닐은 평범한 사람처럼 계단을 내려갑니다. 인버전된 사람 특유의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구요. 만약 인버전된 상태였다면 닐의 시점에서 본다면 계단을 뒤로 걸어서 올라간게 될텐데 인버전상태에서도 사람은 항상 앞으로 움직입니다. 시간을 순행하는 사람의 시점에서 보면 그 사람이 뒤로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구요. 그리고 대학 연구소의 여자교수 씬에서 평범한상태의 인간이 인버전된 총알만 쓸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이로 미루어보았을 때 닐은 시간을 순행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ㅎ
오늘 봤는데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보세요 이해하려고하면 이해가 안되서 뇌절이 오고 뇌절이오면 영화가 지루해집니다 그냥 보고 해석보세요 제가 그러고 있어요
최윤호 이해하려하지말고 맥락중점으로 보란말. 그렇게 되면 엔딩때 퍼즐이 맞춰짐.
그밑은 스포
인터스텔라도 그렇고 테넷도 그렇고 인류의 믿음 사랑이 중점임. 인버전은 그런게 있나보다 하고 보면 되는것
일어난것은 이미 일어난것이다. 처음에 캣이 다이빙하는 여자가 결국 자신이었던것처럼 타임패러독스(할아버지의 역설)는 없는것
뇌절이 그 의미가 아닌데... 뇌+기절로 알고 계신가요...
저도 졸린 순간이 있었어요 충격
Lee Mr 뇌절이 뇌 절단 줄인말이구 의미가 잘못된 판단 틀린 판단 쉽게 얘기하면 헛다리 짚는다와 비슷한데 이렇게 이해해도 말이 충분히 되지 않나요??ㅋㅋ 이분이 그렇게 말한 건진 몰라도
@@whitedwarf-ih2tg 뇌절은 뇌절단이 아니라 카카시 기술인데요 ㅋㅋ
블루팀 레드팀 싸울때 블루팀 배경음악이 레드팀관점에서 거꾸로 재생된거 듣는데 연출이 정말 소름...
놀란 감독이 종종쓰는 방법이죠
인셉션에서도 같은 방식이 쓰였습니다.
오.... 정신없이 화면 따라가느라 못 느꼈던 부분이네요. 다음차 관람시 주의깊게 들어봐야겠어요!
거꾸로 돌렸는데도 잘 모를정도로 잘만듬
디테일에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놀란 감독님
Humbleman 그냥 맞아요 대단하죠 이러면 될것을 감독이 자주 쓰는 방식인데 뭘 놀랍냐 이러면서 아는척하는거 꼴보기싫네
이영화에서 블루팀과 레드팀이 같이 싸우는장면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생각을 어떻게하지..
시간협공...진짜 상상력 ㅁㅊ버림
공감이에요 발상자체에 점수를 주고싶었어요
제가 팁좀 줬죠 ㅋㅋ
지려버림
놀한의 첫장편 메멘토를보면 이해가감 그럴만한사람임 ㅋㅋ
요즘 초등학생들 수준이 높네..
중학생:죽여줘
다들 놓치시는 부분이있는데 미래가 왜 과거를 공격하는가? 이걸 생각해야합니다. 공격이라기 보단 자기들이 생존하려고 그러는겁니다. 미래는 자원부족, 자연환경의 변화로 사람이 살수없는곳이 되었다고 영화에서 나오는데 이로인해 자원과 자연환경을 돌려놓기 위해 세상을 인버전 시키는겁니다. 과거로 역행해서 사람이 살수있는곳으로 이동하기위해서, 여기서 할아버지 역설이 과거로 돌아갔을때 할아버지를 죽이면 미래도 변하냐 인데, 이미 일어난 일은 변하지 않는다, 즉 내가 과거로 돌아가도 할아버지를 죽일수 없다. 그당시 그곳에 가더라도 할아버지가 없거나 다른 무슨 사건에 의하여 결국은 죽일수 없다가 할아버지 역설입니다. 따라서 미래세력이 세상을 인버전 시켜도 내가 지금 존재한다는 말은 과거의 나 또는 나의 조상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그상황에서 살아남기 때문에 세상을 인버전 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해서 강행하려는 겁니다.
인버전된 총알이 영화상 신체를 관통할경우 신체조직 일부도 함께 불안정상태가 되서 확산된다고 했는데, 현실시간에서는 금방 확산되니 인버전 공간으로 이동하고 한번 인버전을하려고 통과한 문은 같은 문을 통해 다시 들어갈수 없기때문에 본인들이 인버전 회전문을 보았던 오슬로 공항으로 이동하고 신체를 역복사 한다는 대사가 있는걸 보니, 인버전된 총알에 관통된 경우 일부 신체부분만 불안정 상태가 되는데, 인버전 공간으로 이동할경우 신체가 완전히 인버전 공간에 셋팅(?)되고, 다시 회전문을 통해 현실공간으로 돌아올경우 신체 전체가 현실에 맞춰 셋팅(?) 되어 수술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이부부은 어디까지나 추측...
음...글쎄요 세계관 전체가 인버전 된다면 현시점에서 지구가 탄생한 46억년이란 시간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겠지만(?), 그게아니라 일정시점에서 만약 다시 세계관 전체를 한번더 인버전 하여 순행으로 돌아온다면, 결국 한정된 자원과 자연환경변화는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인류는 결국 멸망하지만 인버전을 함으로써 본인이 살던 환경이 사람이 살수있는 조건으로 바뀐다면, 그리고 후대에서는 결국 다시 자원고갈에 도달한다면,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지만 내가 살고있는 현시점에선 변화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라는 것또한 모두 일어날 일에 포함된 사건이구요. 모든게 다 결국 꼬리물기식으로 첨부터 답은 정해져 있었고 우린 그저 그 결과를 따라가고 있을뿐이다 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와ㄷㄷ 설명...
하나도 모르게따리
@@zoltezolte8368 이 해석에 저도 동의합니다 ㅎㅎ
뭐라하는지 진짜 모르겠네ㅋ
와 그렇군요. 그래서 보석상이 10만원 손해인 거 맞죠?
오페라 극장에서 주인공을 구해준 사람은 닐 맞습니다. 주황색끈에 링이 걸려있는 열쇠고리 같은거 달고 뛰는 장면 1초 정도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많이 흔들려서 대놓고 보여주는 두번째 세번째보다 확실히 확인하기 어려움) 처음이라 관객들은 인지를 못한거지요.. 대수롭지 않게 봤고..
워낙 처음에서 끝이라 .. ㅋㅋㅋ
저는 그거 마지막에 문 열때 시체에서 보여서 죽으러 가는 줄 알았는데
영화 내에서는 잠깐이지만 충분히 강조 해주어서 계속 기억하고있었던 부분이었어요
죽은건가요? 과거에서 온거에요?
마지막에 시체로 있었는데..빨간색 고리달린 가방 주인..
@@kyo21c 오페라 하우스의 닐은 주인공이 뭄바이에서 만나기 전 닐일거에요. 구해주고 뭄바이로 이동해서 주인공이 오기를 기다리는 거죠. 이후 영화 스토리대로 가구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어려운 영화를 많이 만들지만 갖가지 방법으로 이해를 돕고있는게 느껴져요 인셉션에서는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위해 팽이를 돌리고 인터스텔라에서는 웜홀을 설명하기위해 종이를 접는것 처럼요 이번에는 빨간색 파란색 색채대비로 현재와 미래를 구분지은것 같네요
BGM 까지 역재생 시키는 디테일도 소름 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친절한 영화 였다고 생각 됩니다.
또한 역행되고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도요...
@무무 그 때 역행 아니라 순행인데
@무무 회전문 안에 들어가면 시간 흐름이 바뀌는겁니다. 회전문에 한번 들어가서 역행을 하여 과거로 온후에 다시 회전문에 들어가면 그 시점의 과거에서 순행하게 되는거죠.
닐 시점의 영화가 나오면 진짜 좋겠다 ㅠㅠ
ㅋㅋㅋㅋ그럼 우리 스탈스크 12전투에서 토할껄요?ㅋㅋㅋ
pc때문에 흑인주인공, 주요인물로 여자가 많이등장해서 백인남자의 1인칭시점으로는 나오기 힘들지않을까싶음
@@user-yu2fy4id5m 그건 너무 과한듯
와 ..
@@user-yu2fy4id5m 캐릭터들 매력있었는데 그렇게 어거지처럼 느껴지셨나..
확실한건 이해가 어려워도 저 모든걸 구상한 놀란은 천재다..
13:09 처음 오페라신에서 주인공을 인버전 총알로 구한 사람은 닐이 맞습니다. 그요원의 백팩에 보면 빨간실에 동전 장신구가 달려있는 모습을 볼수 있죠~
상영시간 동안 닐과 캣,사토르라는 이름은 기억나지만 주인공 이름이 없다는걸 영화 끝나고 나서야 알아서 소름돋았는데 저만 그런가요 ..
그러게요..? 주인공의 이름이 단한번도 안불러졌었나??? 기억이 안나네요
영화정보에도 주인공 이름은 안나와있네요 소름 ㄷㄷ
지인이랑 같이봐서 다른 등장인물 이름은 말하면서 주인공 이름 생각안나서 찾아봤더니 없더라구요 ㄷㄷ
왜 없을까요..?
Mr.거시기
이런 해석이 필요했어요. 저는 오히려 과학적인 이론보다 서사가 더 이해가 안되는데 다른 영상들에서는 이론적인 얘기만 하더라고요.
사실 영화 자체가 서사를 많이 신경쓴게 아니라서... 이론이랑 사건전개 순서에 관심이 더 가는건 어쩔스없죵
저도 이거 공감
진짜 문제풀이를 원하는 사람들한테 문제가 아니라 근의공식 원리만 말하면서 해설이라 함
ㅇㅈ 설정에 너무 집착하는듯 플롯도 이해가 잘 안되는데
동감.. 아마 다른 유튜버들이 서사를 자신 있게 말하긴 헷갈려서일거에요
결국엔 두 주인공의 평생 이어지는 루프물이었던거임 ㅋㅋㅋㅋ
미래의 주인공이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그 주인공이 미래에서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그 주인공이 미래에서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그 주인공이 미래에서 닐 고용하고 닐이 과거로가서 주인공돕고.
저 둘의 진짜 신기한 대칭이
처음에 닐이 주인공 만났을때 주인공은 닐을 모르지만 닐은 이미 주인공을 알고있었다는거,
미래에 주인공이 닐 고용할때 닐은 주인공을 모르지만 주인공은 닐을 알고있다는점
영화의 마지막에 닐이 한말이 진짜 짠함
"나의 너와의 시간은 끝났지만 넌 이제 시작이다."
분명 다시 만날것인데 어딘가 씁쓸함이 남음
아직 이해않가는게
미래에의해 과거가 조종되는건지
과거의 선택에의해 미래가 바뀌는것인지
아님 둘다인지
이게 영화 제목이 TENET인 이유.. 앞으로 읽어도 TENET 뒤로 읽어도 TENET
@Dante Brachet 와 맞네
이미 정해진일같음
이해않가는게 -> 이해 안가는게 ...않 쓸거면 이해가 가지 않는게 라고 써야함
그 마지막 부분도 영화 마지막에서 닐이랑 주인공의 대사 보면 어느정도 언급되는데 일어난 일은 무조건 일어난다가 영화상 설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주인공이 “그럼 넌 이게 운명이라고 생각해?” 이러니까 닐이 “ 난 현실이라고 생각해”하고 둘이 작별하는 장면이 나오니깐요
배우들도 아직 이해를 못햇다는데 ㅋㅋ
과학적인 접근이 아니라 전체적인 서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으셨네요 어쩌면 관객들은 난해한 개념의 해석이 아닌 스토리 정리가 더 필요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테넷...닐이 계속 생각이나요......메인 남주도 아닌데....
닐이 사실상 진주인공이긴 하죠 ㅋㅋ
메인 주인공 이름이 작중에 안나오는거 보면 닐이 진주인공 느낌이 강하긴함
캣을 아들이 두인공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 테넷은 주인공이 설립했고, 이를 안 닐은 과거로 계속 인버전 재인버젼을 반복하여 닐을 도운것 같구요. 캣도 인버전을 이해하기 시작하여 자연스레 전화를 한것을 보면 어느 미래의 순간에 주인공과 닐이 또 만나지 않을까요? 그 미래의 순간은 닐에게 존재하지 않지만요
@@sinceritary 네다급식
@@user-ff6nz9oe9i 네다틀딱ㅗ
추가로, 쉽게 이해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인버전시키는 기계는 미래로는 못가고 과거로만 돌아갈 수 있다 입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통째로 과거 시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준을 찾을때 진짜 현재는 마지막 닐이 떠날때 "현실" 이라고 말하는 그 닐이
테넷에 속해있는 현재의 닐이고 과거로 온 닐입니다.
줄거리를 현재의 여성 과학자(시간 역행 기술 발명)의 영향으로 과거에 벌어지게 된 상황을 막기위해
현재의 테넷에서 온 닐이 과거의 방어막(알고리즘) 장치를 보호하는 테넷 창설자인 주인공을 돕는 과정이라고 보는 겁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짧은 기간의 시간역행들은 모두 과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뒤섞인 것이고
영화 자체가 과거이기에 현재 시점에서 온 닐은 마치 미래에서 온 닐처럼 보이는 것이겠죠.
이걸 봐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여..?
영화 자체가 모순되는 장면과 내용들이 마구 섞여있음!!!! 복잡해서 이해 안되는게 아니라 말이 안되는 내용이라 이해하는게 불가능함!!!!!
@@user-tt5tr6kd8g 어떤 부분이 모순인데요?
GN the King
1. 프리포트에서 인버전한 주인공이 팔에 피를 흘리는데 왜 프리포트로 진입하기 직전에서야 흘리는지
2. 캣은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홀로 차에 남게 됐는지(인버전 운전자가 운전해온거라면 차가 출발하는 시점까지 운전자가 함께 있어야 됨)
3. 고속도로에서 인버전 상태의 사토르는 사실 카운트 다운을 할 필요가 없음(사토르 입장에선 알고리즘 상자를 던진 뒤 카운트 다운을 함)
위 내용에 대해 자연스럽고 개연성 있게 설명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user-up6tu2nv9k 1. 관통이나 절단 혹은 극심한 자상이 아닌 이상 상처가 아무는건 오래 갈지언정 출혈 자체는 금방 멈춥니다.
2. 이건 오류가 맞네요
3. 사토르 입장에서 상자를 먼저 받은 건 맞습니다. 근데 사토르가 박스를 받게 된 원인이 사토르가 카운트다운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박스를 넘기라는 신호가 먼저여야 하는데, 본인은 받았지만 아직 던지지 않았을 주인공에게 박스를 요구하는 사인을 보내야 자신한테 던졌을 것이기 때문 아닐까요.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할아버지 역설처럼 엄밀히 말하면 모순이 맞지만 시나리오 자체의 오류라기보다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타임패러독스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번과 같이 시나리오적 오류라고 보긴 힘들다는 말입니다.
@@user-up6tu2nv9k 사실 그렇게 따지면 카운트다운이 아니라 차를 타고 쫓아간 것부터 잘못된 거죠. 사토르 입장에선 인버전 상태이니 애초에 상자를 갖고있고, 갖고 있기 전에 버렸죠. 그냥 영화에서 계속된 '일어난 일은 일어난다', '할아버지 역설'의 관점으로 전반에 깔려있는 패러독스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첫 만남때 다이어트 콕이라고 했을때부터 이미 이 둘의 만남이 처음이 아님을 예상 했어야 하는거였나...?
이쯤되면 이 영화의 스토리를 쓴 작가와 이 스토리를 바탕으로 멋지게 표현한 감독에게 박수쳐줘야 함 ㄹㅇ... 놀란 감독진짜 볼 때 마다 대단해...
각본 감독 전부 놀란 감독일걸요ㅋㅋㅋㅋㅋㅋㅋ
예고편에서는 이런말을 했죠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이 문구가 왜 나왔는지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알겠더라고요
스토리를 안보고 뭐였지 하시면서 말하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8:43 인버젼 총알에 맞으면 방사능 복사로 인해 피폭되기 때문에 캣이 인버젼을 해서 방사능 역복사를 일으켜야 안정된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오호... 그렇구나! 하긴 그래야 처음 엔트로피 상태의 총알을 다룰때 녹색 특수 장갑 끼고 다룬게 이해가 가지요.
다만 그러면 의문이 가는게
배에서 순행상태의 주도자가 인버전 상태의 금괴를, 순행상태의 사토르에게 건내 받았을때 맨손으로 받았죠. 거기서 피폭될텐데.. 사토르는 어차피 시한부 인생인걸 아니까 피폭신경 안쓰고 만졌을테고 주인공의 피폭은 어떻게 됐을까요? 아니면 엔트로피 상태의 모든 물체는 전부 방사능복사 상태가 아닌걸까요?
@이대연 그 금괴는 부하중 한명이 뽀린 금괴임 본인 안주머니에 넣어 놨는대 사토르가 눈치를 까죠
암튼 그게 인버전 된 금괴인대 초반 인버전 총알 만질땐 장갑 꼈으면서 나중에 피복 신경 안쓰고 걍 받는거 보면 캐서린 처럼 인버전 에 의한 상처 아니고 걍 만지는거는 어느정도 즉시 피복이 아닌 이뮨이 있다고 봐야 할것 같내여 심지어 본인 자체가 회전문에 의한 이버전을 할때 걍 마스크 하나 끼고 하는거 보면 호흡 말곤 큰 무리가 없는듯 하네여
@@user-df3co8pr4b 그러게요. 방사능 피폭이 영화상 약간 애매한듯. 캣 치료하는거 보면 다시 인버젼해서 방사능이 퍼지는 방향을 뒤집어서 총알이 방사능을 빨아들이게..? 한 후 치료를 하는건데..
애초에 인버전 된 물질은 방향이 반대인데 역인버전 필요없이 방사능을 빨아들이는 상태여야 하지 않을까 싶음..
이게 기존의 시간여행하고 비교를 하시면 안 됩니다. 시간을 실시간으로 역행하는거라.
마치 타노스가 타임스톤을 실시간으로 쓰는거랑 비슷한건가
@@k-ain23 ㄴㄴ 테넷은 시간을 거꾸로돌리는거임 과거->현재 인걸 현재->과거로 방향전환만 시켜주는거지 특정시간대로 이동하는 게 아니에요
시간의 방향만 바꿔주는 게 인버전이고 과거로 쭈욱가서 다시 인버전시키면 과거로 이동한 거랑 같은효과이긴함
@@ElySeL 그거 이해해도 지금 다 지적 안하고있는거있는데 민호타우르스 이사람 설명 틀렸음... 애초에 회전문은 내가 들어갈때 반대편보면 반대편도 뒷걸음질로 들어가고 있음.... 나오고있는게 아니라
@@kik310 맥스웰의 데빌, 상대성이론, 엔트로피, 할아버지의 역설, 양자역학 이렇게 나오는거 같은데 솔짓히 저도 한번보고 이해가 잘안가네요
맥스웰의데빌 처럼 현실세계에서 엔트로피가 감소되는 확률이 존재 하긴하는데 엄청 미미해서 실제로 안일어 날뿐이라 우리가 경험해보면 와닿지않을까요 그래서 한번더 보러갈려구요
영화 다보고 문득 생각한건데 캣의 아들로 나오던 금발 어린애가 나중에 닐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됨. 닐은 많은걸 이미 알고있던 미래인물이기도 하고..주인공이 미래에 자신을 요원으로 뽑을것이란 이야기도 굳이 넣은것도 그렇고
와 미친 처음 댓 다는데 이거 개소름이다
ㄷㄷ 진짜 맞는것 같음 소름이다
너무 갔음
그럼닐이 아버지죽이는거에 동조하는셈인가...?
나도 마지막에 닐이랑 헤어지고 나서 캣 찾아가서 멀리서 지켜볼때 캣 아들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
장면 자체가 닐이 캣 아들이라는 연출이라고 느꼈는데.. 아니라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대충은 알겠는데 오페라극장장면이랑 차추격신장면 마지막전투장면은 다시 봐야 잘 이해할수 있을듯해여
vod나올 때를 기다리고 있네여 ㅋㅋ
넷플릭스로 개봉하려했으니
넷플로 나올거같네요
오페라극장 차추격 마지막 전투 셋 다 중요 액션씬인데 결국 핵심씬들은 다 다시봐야한다 이런 ㅋㅋㅋ
@@zz2025 그러게요 아군적군 구분이 안가네요. 특히 오페라씬..1번보고 다 아는 님은 천재~!!
끝까지 모르는것 : 주인공 이름
그런데도 거기에 이질감을 못느끼게 하는 것도 대단한듯..
헐 몰랐느데 주인공이름 진짜 뭐죠? ㅋㅋㅋ
하파 오피셜 인터뷰에서도 주도자역 이라고만 나오더라구요
보면서 계속 주인공 이름이 뭐지 이랬는데 결국 끝까지 말안해줬네 ㅋㅋㅋ
@@kimmnoodle7372 그랬군요 ㅠㅠ
인버전된 총알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본래 퍼져나가는 나선의 형태로 인체를 뚫고 나갔어야 할 총알이 역나선의 형태로 인체를 뚫고 나가며 지속적인 역방향의 에너지 이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인버전된 차에 불을 붙이면 차가 얼어붙듯, 인체에 퍼져나가며 회전하는 토크를 주었어야 할 총알이 되려 인체를 역행하며 마치 풍혈? 블랙홀?처럼 계속해서 인체를 빨아들이는 토크를 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캣의 신체에 ‘뜯어져나간듯 한’ 상처가 난 이유와, 인버젼된 총알을 맞은 사람이 3시간내에 사망하는 이유가 깔끔하게 설명되겠죠! 또한 그렇기에 인버전을 거쳐야만 총알의 충격이 정상적으로 전달되며 일반적인 총상으로 끝날 수 있게 되겠죠. 거기에 하나 더하자면 인버젼은 인체의 신진대사도 역방향으로 작용시키기에(인버젼이 된 산소만 마실수 있듯) 부상을 역행시켜 긴급한 상황을 극복하게 할수 있을거라 봐요.(이건 그냥 가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ㅎㅎ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총알이 인버전 되어 블랙홀이라고 생각한다면
이해하지않고 단순 느낄수 있는거 같아요
네... 저는 잘 모르겠지만 납득이 갑니다
다른 의견은 총알이 발사된 시간을 생각해도 될거 같습니다. 인버전된 총알이 돌아갈때 맞은 상처는 방금 맞은 것이라도 마치 총알이 발사된 그 시점에 입은 상처처럼 취급되는거죠. 그렇다면 방금 생긴 상처더라도 최소 몇분에서 며칠까지 방치한 것처럼 여겨져서 더 치명적이다. 이런해석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이해는 뭇하겠지만 느낄 수는 있을것 같네요
네 정상적 발사라면 강선에 따라 회전한 탄환이 명중부를 통과하며 들어갈수록 큰 상처를 만드는데, 역재생된다고 생각하면 반대로 돌아서 뽑혀나왔으니 블랙홀처럼 빨아들여질 거 같아요~~
스포댓글입니다.
오페라테러때 주인공 구해준 사람도 닐 맞는거 같아요. 그장면에 그 복면쓴 남자 가방에도 그 고리가 달려 있더라구요.. 2번봐서 알게되었어요. ㅎㅎ
주황 줄에 금속 고리, 오페라와 지하의 죽은 시체까지 다 닐 맞습니다.
근데 마이클케인이 오페라폭팔과 스탈스크폭팔이 같은날 일어났다고 했는데 닐은 스탈스크에서 죽는데 오페라때 주인공을 구해준 닐은 이후인지 이전인지 인버젼된상태인건지..
@@cici995인버전된 상태에서 구하고 현재로 돌아와 스탈스크에서 임무를 다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닐은 인버전 상태에서 죽은 겁니다.
- 닐의 단독 행동
- 닐이 자동차 경적으로 경고함
- 주인공과 아이브스를 구출
- 이후 다시 인버전으로 역행함
- 문을 잠그고 총에 맞아 죽음
하나만 더 여쭤봐도될까요 마지막전투씬에서 작전타임때 아이브스 대사를 놓쳤어서 모르는건지 모르겠는데 블루팀 레드팀 동시에 5분 타이밍에 직격포같은걸로 똑같은건물 각각 상단과 하단을 쏘는건 왜그런거에요? 그냥 적팀 시선돌리기용이였나요..? 그때 타이밍에 건물 부셔졌다가 되돌려지고 또 다시터지는 연출이 너무 신기했어서..
아 딱 하나가 이해가 안됐는데 이해가 됐네요 보트에서 죽은 사토르가 과거사토르라고 생각했는데 미래사토르인걸 알고나니 완벽하게 이해 됐어요
영화 보고 나서 나무위키에 누가 줄거리 정리한 글을 읽으면서 놓친 부분이 사실 이런 의미였다는걸 많이 알게됐는데 그중이 하나는 영상 마지막처럼 주황색 끈의 열쇠고리랑 닐이 주인공과 처음 만난 장면에서 주인공이 술 안먹는걸 아는건 이미 사전조사가 된게 아니라 주인공을 오랫동안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등등 보고나서 이해되는게 여러개 있더라구요. 보면서 감탄한게 정말 한두개가 아닌 영화였는데 놀란은 어떻게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미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이랑 닐이 처음 만난 건 인도가 아니라 오페라 테러 때임
물론 시간순행상
@@JP-wi1sn 만낫다고 하기엔 주인공은 닐인걸 몰랏던지라..ㅋㅋ
주인공이 테넷 조직에서 닐을 뽑는 시점이 처음 만났을테고, 근데 주인공이 애초에 뭄바이에서 닐이랑 같이 일하고.... 뭐가 먼저냐고 파헤치는 순간 머리가 터지
주인공이 죽을 위험에 있는 시점에 항상 연결되는 고리가 '닐'의 존재입니다.
닐은 이미 미래에서 많은것을 주인공과 교류하여 알고 있는 상태이고,
주인공과 처음만날때부터 주인공에 대해 모든것을 알고있죠 , 음료취향까지도요.
즉 , 현재 영화에서 보는 '닐'은 익숙한 터미네이터영화속의 전제처럼 어떤 목적을 두고 미래에서 과거로 보내진 테넷 요원입니다.
이것은 영화를 보는동안은 알 수 없지만 , 후반부 결과에 가서야 알수 있죠.
오페라 극장에서의 죽을 위기에서 주인공을 구해주는것도 '닐'이였고,
중반부에 차량이 연소되며 엔트로피 역전으로 저체온증으로 의식을 잃은 후에 처음 마주치는것도 '닐' 이었으며,
마지막에 주인공이 머리에 총을 맞기 직전에 인버전된 상태로 문을 열어주고 주인공 대신 총을 맞는것도 '닐'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주인공이 위험한 순간이 모두 '기록에 남을 일' 이었다는거죠.
기록에 남을 일이 왜중요한지는 , 마지막에 주인공이 캣에게 핸드폰을 건내주며 , 위험할때 핸드폰에 날짜와 장소를 남기기만 하라는 대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기록만 있으면 과거의 내용을 알수 있으니까요.
제가 감히 추측하는 바는 테넷에는 아주 중요한 규칙이 있습니다. 바로 '무지의원칙' 이죠.
닐이 주인공과 인버전 작전을 오슬로 공항에서 성공한뒤 뛸듯이 기뻐하며 얘기 했던 우리의 규칙입니다.
사토르와 추격이후 차량이 전복되어 의식을 잃었던 주인공에게 '닐'이 말합니다.
'최초로 차량에 불이붙었으나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기록''이 남을 뻔했다고요.'
제 주관적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인공은 오페라 하우스든, 사토르와의 추격적이든 , 마지막 알고리즘 탈취작전에서든 사망했습니다.
다만 사망한 세계와 별도로 '닐'에 의해 구해진 세계가 존재할뿐인거죠.
특히 오페라 하우스 작전에서 '자살약'을 삼키고 의식을 잃은 후에 , 주인공은 그약이 '수면약'이었다고 전달을 받지만,
이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뽑힌 이빨까지 모두 복원이 되어있는 상태였고 , 테넷요원이 주도자에게 말하죠 .
이것은 '테스트'였고, 대부분은 이 임무를 실패한다고.
여러분 이영화를 볼때 이 부분에서 뭔가 이상하지 않으셨나요?
아니 벌어진일이면 벌어진일이지, 지금 주도자가 죽을뻔 했던 테스트이면서 대부분은 이임무를 실패한다는 이작전은 무엇을 의미하는건지요.
그리고 이 테스트는 무엇인지요. 무엇을 테스트하는것이였을까요. 주도자 앞에 죽었던 요원처럼 어떠한 사실을 쉽게 내뱉어버리는 비밀유지에 대한 테스트 이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불친절하게도 '무지의 원칙' 에 따라 무엇을 테스트한것인지, 저 약의 비밀은 무엇인지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단순히 '수면제'로만 알고 있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 저 테스트의 마지막 후반부까지 갈수 있엇던 이유는 이 테스트라고 하는 작전중에도 '닐'이 몰래 간섭해서 주인공을 도왔던것이죠.
'닐'이 간섭해서 도울수 있던일이었는데, 왜 마지막 의자에 묶여서 죽을뻔한 장소에는 '닐'이 없었을까요.
그장소에서의 주인공의 선택이 주인공을 테넷 요원으로 만드는 시발점이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죽을 고비에는 '닐'이 간섭하지 않는것이죠.
'닐'이 얘기했던 '할아버지의 역설' 기억나시나요?
과거의 할아버지를 죽이면 현재의 내가 없어지는지에 대해서요. '일어날일은 일어난다'라고 대답햇죠.
닐이 자세히 얘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지의 원칙으로 인해 주인공에게 숨긴게 아닐까요? 어차피 일어날일은 일어나기 떄문이죠.
만약에 테넷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 제가 느낀 영화적 요소로는 아마 닐의 정체가 , 훗날의 주인공의 아들이거나 , 손자일 수도 있고(이거라면 할아버지의 역설을 주인공과 나누었던 상황자체가 굉장히 멋진요소로 남죠)
또 다른 상황으로는 캣의 아들이 나중에 '닐'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닐이 주인공을 처음만날떄 , 여자나,아이를 인질삼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것도 이상황에서는 멋진요소가 될 수 있고요)
@@고광석-i7d 철도에서 의자에 묶일 때 닐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주인공이 테넷 설립자가 되려면 주인공이 약을 먹는 선택을 해야만 한건가요?
그리고 약을 먹는 선택을 하는것이 왜 테넷에서 일할 수 있는 필요조건인거죠?
뭐라뭔지 모르겟네.
미래의 닐은 인버전해서
내년에 배트맨으로 등장합니다
ㅋㅋ
ㅎㅎㅎㅎㅎㅎ조탛ㅎㅎ조아
ㅋㅋㅋㅋ
I m batman..
???: 나는 복수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이과 버전)
저도 이거 생각났어요 ㅋㅋㅋㅋ
고마츠나나는 인버전 된 거 였군요 ㅎㅎ
이 영화에선 둘은 만나고 서로를 인지해선 안됩니다... ㅋㅋㅋ ㅠ
와 나도 후반부에 이영화 생각났음.
@@bokeh.. 마쟈여 ㅎㅎ..
인버젼 총알에 맞은 것에 대한 치료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그런것 같애요 상처가 인버젼 총알에 의한것이어서 정상 시간흐름으로 시간이 흐르면 점점 악화되고 인버젼 시간흐름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낫는거 아닐까요 우리가 상처가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 낫는것 처럼요 인버젼 상처는 인버젼 시간에서의 시간이 흘러야 낫는 것 인것 같습니다
오....저도 그생각 했어요
이게 정답 같네요
상처또한 역방향으로 흐르기에
처음 여성 과학자가 역 방사성에 관한거라 했으니 상처는 없서져도 역방사성은 없어지지 않고 역방향으로 흐르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제가 한 번 밖에 안 봤지만 짧은 지식으로 이해한거는 인버전 총알의 금속성분이 특이해서 몸 안에서 독처럼 퍼지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버전 총알에 맞으면 더 아프다는 대사도 있고 총알 맞은 직후에 전신으로 뭔가가 퍼져서 3시간 밖에 못 산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근데 인버전을 해버리면 몸속으로 퍼지던 독 성분이 더이상 퍼지지 않고 말그대로 다시 역행하니까 총알 빼내고 봉합하기만 하면 살릴 수 있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제일 이해할 수 없는건 주인공이랑 유부녀랑 왜 그렇게 애틋한건지..
흑형 혼자 애탐
참고로 인버전은 시간 여행이 아닙니다. 증가하는 엔트로피를 감소 시킬수 있는 기술을 발견 역행하게 하는게 인버전인데 이버전하년 순행이 아닌 역행만 해서 그걸로 시간여행을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회전문을 두번 통과하면 역해의 역행 순행이 되어 이번전된 시점만큼 과거로 간 심이 되죠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더군여.
영화에서 회전문은 과거로 시간을 역행(인버전)하는데만 사용되고 미래로 오는 데는 사용 안 됩니다.
회전문은 과거로 역행하게만 해주는 장치지,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점핑시켜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이틀 전으로 가려면 이틀 동안 역행(인버전)해야 한다는 의미.
그렇기에 어차피 똑 같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미래로 올 때는 회전문을 사용할 필요가 없죠. 그냥 시간을 정주행 하면 되니까..
그리고 과거로 가려면 회전문을 역행 시작할 때 한 번 거치고, 역행 멈출 때도 한 번 더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역행(인버전 과정)을 멈추고 당 시대 사람들과 같이 살 수 있죠.
산소 호흡기는 회전문 들어가서 회전문으로 나오기까지의 역행(인버전)하는 과정에서만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버전 끝내고 현재의 주도자와 같이 활동하는 닐은 호흡기가 필요 없는 거고..
영화에 등장한 닐은, 전부 미래에서 현재로 인버전해서 온 닐입니다.
그리고 현재 세상 어딘가에는 미래에 주도자와 만나게 될 닐(영화상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래서 일부 관객들은 캣의 아들이 자라서 미래의 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하는 거고.. 주도자가 캣을 과잉보호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지도 모르죠..)
영화 마지막장면에서 알고리즘 회수 되고, 닐이 죽죠. 하지만 그 닐은 미래에서 인버전 해 온 닐이죠.
알고리즘 회수 되고 주도자 살리려고 미래에서 온 닐이 죽는 그런 상황(현재)이 만들어지려면 주도자가 세상어딘가에 있을 현재의 닐(혹은 앞으로 태어날 닐)을 미래에 만나서 알고리즘 회수작전을 위해 과거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 돼야 하고..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나게 돼 있다)
인버전(회전문) 장치때문에 살작 헷갈리긴 하는데, 따지고 보면 그렇게 복잡한 타임라인도 아닙니다. 터미네이터 이해 할 정도면 충분한데.. 다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 듯..
과거로 돌아온뒤에 다시 미래로 갈때 시간을 정주행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정주행하고있는 본인이 2명이되는것 아닙니까?
@@user-xu9mj5cb3v 인버전을 한순간까지는 2명이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다시 1명이 되지요.
8월 15일 9시에 인버전(역행)을 해서 8월 10일 9시에 도달할때까지는 2명, 10일9시에 다시 회전문타고 순행을 하면, 10일 9시부터 15일 9시까지는 3명이지만 15일 9시 1분부터는 1명이지요
복잡한 건 맞습니다. 파고 들면 파고 들수록 더 복잡하고 꼬이는 거죠.
다만 파고드는 걸 포기하고 마술쇼 보는 것처럼 즐기면 간단해지는 것. 님처럼 그냥 단정하고 넘어가도 되구요
놀란감독의 천재성은 정말 대단한데 항상 그가 전하는 메세지는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영화속에 녹여 낸다는 것이다.
주인공이 오페라 극장에서도 무고한 관객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폭탄을 제거하고, 러시아 용병들에게 잡혓을 때도 다른 동료들을 살리겟다며 스스로 자살을 택한다.
또한 현재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사토르에게 접근할 때 이용한 캣과의 약속을 지키려 살리기 위해 좀더 위험하고 복잡해서 자칫 실패할 수도 있는 인버전을 선택한다.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내 앞의 선량한 누군가를 희생시키는건 잘못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또한 과거로 돌아가서 활약한다는 인버전을 보여줄 때 지금까지 다른 이들은 시간을 역행해서 어느 시점으로 돌아갓을 때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정상적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을 기준으로 미래를 바꾸는데 놀란은 그 과거의 시간마저도 계속 뒤로 흘러간다는 전제로 인버전을 설명한다.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않고 시도하지 않은 상상력을 동원한게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
그러면서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난다는 법칙을 최대한 거스르지 않으면서 꼭 필요한 것만 바꾸면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것으로 풀어 나간다.
헌데 이것이 과연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바꾼 것인지 아니면 미래와 현재, 과거는 결국 바뀌는건 없다는 것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놀란의 상상력은 증명할 수 없는 허무맹랑이 아니라 만약 실제로 이런 일들이 벌어 진다면 과거,현재, 미래는 결국 정해진 대로 흘러가지만 그 정해지는 과거가 현재와 미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는 듯 하다.
@CODE: ZERO 닥치셈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분을 만나 반가워요. 마지막 부분도 주인공이 닐에게 고용인이 누구냐는 식의 질문을 했을 때
닐은 " 너"라고 하였고 주인공은 "나"냐구 반문하죠.
즉 닐은 주인공의 선택에 따른 엔트로피 작용이죠. 닐은 주인공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죠.
주인공은 선한 선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결과가 없어지게 된거죠.
놀란감독은 바로 영화를 통해
주도자 =주인공을 통하여 관객에게 이기적인 삶과 이타적인 삶의 선택권을 던져 주고 있죠
초반 임무수행중에서 러시아조직들에게 잡혀서 약을 먹은것은 일종의 테스트이고 이걸 통과한느 자가 자격을 가지는 것인데 주인공 외에 모두가 불어버려서 주인공만 통과한걸로 이해했는데 살린것이 아니지 않나요
혹시 인버전을 정확하게 이해하신 분이 있으시면 궁금한 게 있어요...
저 아래 제 댓글의 답글로도 남긴 내용인데,
과거로 인번전을 하면, 해당 기간 동안 뇌에 축적된 기억이나 정보들도 시간의 역행 과정에서 소멸되거나 사라져야 할 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더군요.
이에 대한 답변을 어떤분이 달아주셨는데, 인버전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인버전 역시 역방향으로 순행하는 중이니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이 부분도 사고를 하는 주체의 시점에 따라 달라질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만약에 32살의 사람이 인버전을 30년 동안 하게 되면, 인버전 하기 전의 기억을 지닌 체 2살 때의 나이로 가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62살의 나이로 늙게 되나요?
행동이나 궤적의 역행이 아니라 물리적 변화를 일으킨 시간의 역행이니, 이틀동안 씨앗에서 발아해서 꽃을 피운 화분을 이틀 전으로 인버전 시키면 다시 씨앗의 상태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총구 밖으로 나온 총알은 총구로 다시 들어가야 하고, 땅 밖으로 나와 자란 씨앗은 다시 땅 속으로 들어거야 하고.. 뇌에 축적된 기억은 다시 축적되기 전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생각할수록 헷갈려서 말이죠.
아니면 이런 부분이 영화가 지닌 설정상의 오류거나 영화적 취사선택에 해당하는 부분인지...?
그러게요... 영화 설정상 기억은 되돌아가지 않도록 설정한것이 아닌가싶네요..ㅜ 그게 아니라면 만약 역행하는것 또한 순행이다라고 취급한다면 그래서 62살로 늙어가는거라면 미래인이 구지 역행을 할 이유가 사라질테니 말이죠...
글쓰신분의 질문의 취지는 인버전의 학술적인 개념에서의 접근이라 정확한 답변을 드려야 하는데,
일단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애초에 실제 학술상의 인버전과 , 영화에서 설정하는 인버전은 그 설정 장치가 다릅니다.
그렇기떄문에 위에 대한 모순된 질문이 자꾸 발생하는 것이죠 ㅎㅎ
학술적인 취지에서 인버전을 이해하시려면 엔트로피라는 세계를 구성하는 단위를 이해하셔야하는데,
흔히
엔트로피가 낮다,감소한다라는것은 질서적인 상태를 의미하며,
엔트로피가 높다,증가한다는것은 무질서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리스타가 만든 예쁜 곰돌이 인형그림이 그려진 커피를 생각해봅시다.
예쁜그림이 그려진 상태로 완성된 커피는 엔트로피가 낮은 단계입니다.(질서)
하지만 그곳에 물을 한방을 떨어트리거나 , 휘젓거나 하는 행동으로 인해 그림이 분산되는 상황. 이것은 엔트로피가 증가한 상태입니다(무질서)
이론적으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만물은 질서>무질서 상태로 변화하므로 ,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엔트로피는 증가한다라고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 엔트로피가 높았다가 감소하는 상황은 없을까요?
얼음을 예로 들자면 녹아서 물이 되었다가 다시 얼음을 만들순 있잖아요 그쵸?
하지만, 원래 얼려있던 분자그대로 다시 얼리는것은 가능하냐??라는 질문이라면,
답은 극히 희박하지만 가능할 수 도 있다 입니다.
그런 경우의수가 없진 않으니까요. 단지 극히 낮을뿐이죠
결국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것, 이것을 엔트로피가 증가하는것에서 감소하는것이라 볼수 있는데,
학술적으로는 엔트로피가 감소한다하더라도 시간을 역행할수는 없습니다.
만에하나 5조억분의 1의 확률로 맨처음 얼렸던 얼음의 구조와 분자구조 하나도 다르지 않게 얼려질수도 있지요 그쵸?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되돌아간것은 아니란말이죠. 이어지는 시간속에서 엔트로피가 감소한것 뿐이죠.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설정을깨고 그 극한의 희박한 확률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인버전으로 표현했는데 , 거기에 시간적인 개념을 더한것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하더라도 시간은 순행되어야하나, 영화에서는 장치적인 요소로 시간까지 거스르는 장치를 포함시켜둔것이지요.
그렇기에 영화는 영화적인 요소와 감독의 장치를 통해 완성된것이며, 이런 이론적인 부분이 영화의 일부요소의 이해를 도울 순 있겠으나,
애초에 영화의 설정이 학술적 오류가 있으므로 완전히 현실세계에 빗대어 이해를 하려하시면 지금 같은 모순적인 상황이 나오는 것입니다 ㅎ
@@고광석-i7d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엔트로피 개념을 시간에 적용해서 이런 오류가 생기는 것 같은데... 정말 어렵네요. 영화 보고, 타임라인 관련해서는 어설프게나마 나름 이해 됐다고 생각했는데, 인버전에 관해 생각하다가 이 부분에서 턱하고 막혀서 말이죠.덕분에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가 됐습니다. ㅎ;;
@@dodream9154 ㅎㅎㅎ 가장 단편적인 영화적인 요소에서 답을 드리면 , 영화의 설정대로 인버전(시간개념이 포함된)을 하게되면 과거시점에서 과거의 나를 관측할 수 없어야합니다. 과거의 시점에 내가 그위치에 존재해야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미래에서 간섭한 제3자로써 과거로 인버전해오는것이며, 이때 인버전해온 나는 과거의 순행하는 내자신과 다른 존재인 것입니다.
이해가 되셧나용??
질문자님의 질문대로의 설정으로 되려면 과거시점으로 인버전될떄 인버전할떄의 나는 과거의 나를 관측할수 없어야합니다. 내가 그당시로 회귀하고 있어야하니까요 ㅎㅎ
이것이 이 영화에서의 장치인것이고 재밌는것이지요. 그리고 이설정대로라면 당연히
'한번이라도 인버전을 하게되면 다시 미래로 돌아올수 없다' 라는 전제가 완성됩니다.
즉 과거로 계속 인버전을 하거나 과거에서 한번더 인버전하여 순행하게되는 완전히 과거에서 순행하는것으로 삶을 살아가야하는것이죠.
원래 있던 현재로 돌아올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 영화의 진짜 사연 많지만 천연덕스러운 웃음으로 주인공을 안심시키는 '닐'에게 더 감동받게 되는것입니다.
남주가 매력이 떨어지고 닐이 너무매력적으로 나옴 ㅋㅋ
ㄹㅇㅋㅋ
주인공이 매력떨어지는거는 절대 아닌데
닐이 너무 멋있음
민호타우르스님은 과거만 사라지는 캐삭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은 할아버지의 역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시겠죠.
저는 할아버지의 역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가 사라지면 미래도 사라지는 것이죠.
할아버지의 역설이 과거로 가 자신의 조상을 죽이면 미래의 존재가 없어질까? 라는 질문인데
조상을 죽인다는 것은 미래에서 과거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영화에서 보면 과거의 나를 접촉하고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인지하게 된다면 미래의 나는 소멸하게 된다고 나옵니다. 그 말인 즉 과거를 바꾸면 미래에 영향이 생기는거죠.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인공은 죽었어야 합니다 인버젼 총알에 의해서요 하지만 닐(미래)이 개입해서 살게 됩니다. 자신이 닐에 의해 산 경험을 가진 주인공이 미래의 닐에게 이 날을 말할 것이니까요(미래의 개입이죠)
먼 훗날 테넷을 설립할 주인공은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미래로부터 보낸(인버젼을 이용해서) 닐이나 테넷의 요원들로부터 위험을 벗어났을 겁니다. 주인공이 살아서 테넷을 설립하는 미래 단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요. 미래에 주인공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은 알고리즘 폭발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이고 그렇다면 미래자들의 공격은 실패하는 시나리오 밖에 없기 때문에 영화 스토리 상에서는 할아버지의 역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닐과 주인공의 대화에서도 미래인들은 할아버지의 역설을 거짓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일을 저지르려고 한다고 했지 닐이 할아버지의 역설이 거짓이라고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또한 닐이 주인공을 위해 지하에서 총알을 대신 맞으며 자신을 희생하러 갈 때
주인공은 닐을 설득하죠 다른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지만 닐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고 이야기하죠. 영화의 설정 상 여러개의 각각의 엔딩이 존재하는 평행우주가 존재하는게 아니라 모두 다 같은 결말만을 향해 간다는 걸요. 미래가 피해를 보지않는 캐삭빵이 가능하다면 다양한 평행우주가 존재해야할텐데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할아버지의 역설은 테넷 세계관에서는 실재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캣의 휴대폰에 대해 보충하자면 주인공은 캣에게 복제된 휴대폰을 인버젼 시켜서 주게 됩니다. 위협이 느껴진다면 전화기에 남기라고 하죠. 캣이 가진 인버젼 된 전화기에 남겨진 메시지는 거꾸로 가기 때문에 과거에 있는 주인공의 폰에는 바로 메시지가 남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프리야가 캣을 죽이려는 장소에 미리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그 답을 정해놓지 않습니다 후반부 차안에서 이동할때 닐이 주인공에게 말하는 대사를 봐서도 답은 정해져있지않아요 (주인공이 우리가 지금 존재하니까 이미 성공한거 아니냐 물었을때,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그렇다했죠)
pjh 영화에서 그 장면은 닐이 주인공에게 아직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지 않은 시점이죠. 자신이 미래에서 왔고 테넷은 주인공이 설립했다라는 이야기들을요 그렇기에 여지를 남겨 놓으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에게 이야기 하든 하지않든 달라질건 없으니까요.
할아버지의 역설이 존재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스탈스크12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에 대해 주인공이 개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할아버지의 역설이 부정되려면 다양한 결말을 가진 평행우주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세계에선 과거를 바꾼다고 한듯 자신이 살던 미래는 바뀌지 않죠(어벤져스 세계관이 그렇죠)
알고리즘이 터지는건 14일 전의 과거지 주인공이 현재 살고 있는 시점이 아니니까요 주인공이 14일이나 인버젼으로 이동한 과거는 오페라하우스에서 임무를 하고 있을 주인공의 세상이죠.
근접시간은 영향을 주고 먼 시간은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사토르도 굳이 14일 전으로 와서 인류를 멸망 시킬까요? 자신이 살던 세상이 아닌데 말이죠. 할아버지의 역설을 부정하는 순간 영화는 모순덩어리가 됩니다. 영화에선 미래의 개입이 과거를 바꿨고 바꾼 과거 또한 그 자체가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모든 시간의 흐름이 같은 방향으로만 가고 있는데 일주일이나 14일정도는 영향이 가고 10년 정도의 미래는 영향이 가지 않는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영화 속에서 대사로 표현하지 않았을 뿐 영화 속에서 감독이 표현하고자 이야기는 할아버지의 역설이 없이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그렇게 믿는다” 즉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바꾸기 위한 방법은 과거를 멸망시키는 방법밖에 없고 그것을 위한 할아버지의 역설을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희수 과거를 바꾼다한듯 자신이살던 미래가 바뀌지않는게아니라, 과거를 바꾼 그순간부터 또다른 현실이 별도로 존재하는게 어벤져스세계관이에요
pjh 지금 어벤져스 이야기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테넷에 대해서는 더 할 말 없으신가요?
박희수 박희수 승!!
닐과 주인공의 관계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두 주인공 같네요
와 저도 딱 그생각했는데. ㅠㅠㅠㅠㅠㅠ
그쵸 ㅎㅎ 부로맨스
와 저도 그 생각했어요!!!!!!!!!!!!!
그래서 닐이 가장 짠함..
분명 주인공과 닐은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하며 여러 임무를 수행했을것을 간접적인 언급들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그 이후, 미래의 어느시점에서 닐은 인버전해서 영화상 처음의 시점까지 쭈우우우욱 역행을 해왔다는건데,
그게 얼마간의 시간일지.. 적어도 몇년 이상의 시간일텐데,
그동안 뭘하며 어떻게 버텨내며 살아왔을지가 상상되서
이영화의 타임라인을 초 간단하게 설명하면,
광주역(현재 새벽 0시, 오페라극장 사건)에서 출발해서 시간을 순행하면서 회전문이 있는 서울역까지 갔다가(새벽 5시), 서울역에서 회전문을 통과해서 그대로 후진을 하는 식으로 시간을 역행해서 다시 광주역(현재 새벽 0시, 오페라극장 사건)으로 돌아오는 길 중간에 대전역에서 다시 한 번 인버전을 해서 광주역으로 가지 않고, 광주역 오페라극장과 동시간대의 대구역(현재 새벽 0시, 스탈스크_알고리즘 회수작전)으로 가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보면 Y자형 구조.
서울역에서 대전역으로 인버전해서 오는 길에 똑 같은 길을 걸었던, 인버전 하기 전의 자기 자신의 과거와 싸우게 되고...
영화의 시점은 시종일관 광주에서 출발해서 서울역을 거쳐 대전역, 대구역으로 가는 기차를 탄 주도자의 시점으로 진행 되는 거고..
마지막 캣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1. 주도자가 필사적으로 지키려했던 것은 캣
지키고 나서 은밀히 그녀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그녀의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봄 커가는 모습이 딱 닐이라서 테넷에 영입함 어차피 일어날일은 일어나야 하는 법이니까, 그래서 닐이 대사로 미래의 자신을 영입했다. 라고 대사를 날림
아들을 클로즈업하며 뒷자석에서 유심히 아들을 응시하는 것으로 성장과정을 지켜 볼 것으로 판단.
2. 할아버지 역설법 떡밥
중간에 컨테이너에서 닐의 대사 할아버지 역설법(과거로 가서 내 아비를 죽이면 미래의 나는 존재 할 수 없다.)을 주도자에게 설명을 해줌. 근데 현재 지구를 멸망시킬 미래의 인간들은 현재를 멸망시켜봤자 미래에 자기자신들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걍 죽이자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해줌 할아버지 역설법은 중요하지 않다 라는 말이 됨
3. 닐의 아버지 살해 동조
그냥 닐이 말을 안했을 것이라고 봄, 중간 프리포트에서 마스크를 벗겨보니 미래에서 온 주도자였고 어차피 말을 해줘봐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라는 식으로 넘어감. 닐은 해설영상에서도 영화에서도 여러 사건을 미래에서 주도자와 닐은 많은 사건들을 경험했기에 이러한 사건전말을 모를 일이 없다고 판단
그리고 추가하자면 2번의 설명과 어느부분 일맥상통함
이건 그냥 저 혼자 재밋자고 하는 생각
번외: 닐이 물리학자드립 떡밥
미래의 닐이 현재 지구인들을 멸망시키자라는 의견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끼쳤을 것이라 판단됨, 이유인 즉슨 만약 위에 말한 것과 같이 맞다면 할아버지 역설법이 실제 어떤 형식으로 적용되는지 유일하게 경험한 인물이 닐 밖에 없음 그리하여 닐이 미래의 물리학자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끼쳐 미래에 지구인들이 과거인들을 말살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을지 모른다고 판단
번외: 왜 캣은 인비전 상태에서만 치료가 쌉가능한가
이것은 총알에 입장에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행하는 시간에서 총알은 맞은 캣은 총알에 입장에서 본다면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죠, 처음부터 총알은 탄창안에 있습니다. 이것을 설명해줄 것이 영화 제일 앞부분 탄창장면에서 조금 힌트를 얻었습니다. 결국 총알은 앞으로 나아가서 관통해야 상처가 남습니다. 하지만 총을 역행하는 시간속에서 맞았음에도 캣은 상처가 나있고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역행하며 총알을 맞았는데 그럼 자동적으로 역순하면 캣의 상처도 아물어 있는 시점으로 보아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처는 아물지 않았죠, 그리하여 인버젼을 통해 총알을 원래 나아가는 방향으로 잡고 상처를 치료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냥 영화관에서 대갈통 싸매고 두번 봤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고 재밌자고 하는 말이니 대충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도 그 주인공이 캣에 대해 그렇게 집착적으로 가드 하는 모습이랑 마지막 캣과 맥스장면 보여주는거나 가능성 있는 거라고봄
금발이가 진짜 이 세상 간지가아님 ㅋㅋ
"시작점에서 봐! " 이말 하고 헬기로 뛰어갈때 울음ㅠㅠ
13:11 그거 닐 맞습니다! 가방에 고리 달려있는게 닐꺼였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래의 주인공이 자신이 그때 위험에 처할 것을 알고 닐을 오페라 하우스로 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닐 시점에서는 자신을 아직 모르는, 아직 테넷도 모르는 주인공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그때 주인공을 구해준 후에 시간을 계속 순행하면서 준비하고 기다리다가... 주인공이 뭄바이였나요? 거기서 작전 할 현지 요원 한명 구할 때 주인공 앞에 나타난거죠. 이게 작중 주인공시점에서 닐을 처음 만났던 거고....
머리를 굴려보니 닐이 인버젼에서 시간을 거슬러 왔을 때, 닐 시점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인공을 구하는 것 부터 시작해야 타임라인이 자연스러운 듯 합니다.
그냥 영화 즐기세요. 꼭 모든걸 이해해야 영화를 재밌게 보는게 아니더라구요. 편한 마음으로 보고 오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대충 흐름만 알아도 관람에 지장없어요.
1:11 치아 다뽑힌 후 장면인데...있다!!
어금니부터 뽑았을지도!?
사랑니부터 발치....ㅠㅠ
터넷보고 여러 영상들 찾아봤는데, 그나마 이 유투버분이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댓글들 내용도 좋구요... 진짜 다른 유투버들은 후다닥 올린다고 내용을 올린게 아니라... 설명도 부족하고 더 이해가 안갔는데.... 정리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넷 해석중에 이게 제일 깔끔하네요 딱 필요한 부분만 이해하기 쉽게 정리 잘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스포 포함 입니다) 마지막에 캣을 죽이려는 프리야를 주인공이 죽이는데..혹시 캣의 아들이 닐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점에 캣과 아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미래의 닐도 존재할 수 없어서 주인공이 캣을 죽이려는 프리야를 죽여 과거의 닐을 구하고 미래의 닐은 다시 과거의 주인공을 구해주는 흐름이 완성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저는 중간에(아마 이탈리아?에서 주인공이 캣을 개인보트로 데려다주고 캣이 사토르랑 만나서 얘기하던 장면이었던것 같아요. 아들 폼페이 보냈다는 어쩌고,,, 그부분이요!) 캣이 아들이름 말하는 대사가 나왔던걸로기억해서,,, 자막에는 그냥 아들이라고만 나왔지만 배우대사에선 마이클인가 하는 이름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가설이 맞아서 닐이 이름을 바꿨을수도 있지만요!
캣아들은 맥스이고, 닐은 사토르 죽고 3년뒤에 주인공과 만나게된다는 대사가 있었기에, 캣의 아들일수가 없을듯요
근거는요?
@@user-wb7jk8mg2c 3년뒤라는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3년이라고 해도 맥스가 닐로 이름을 바꾸고 인버젼해서 과거로 과거로 역행해서 현재 기준 3년후에 만났다고 할수도 있어서 닐이 맥스가 아니라고 단정은 힘들겠네요.
마지막 작별인사하는 닐은 오페라 해결을 위해 떠나는것이 아니라 죽기위해 떠나는 것 같아요. 자기가 죽어야 할것을 알기에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작별인사를 한거죠. 주인공이 동굴안에서 발견한 시신이 주인공이 총맞으려는 순간 인버젼되어 갑자기 대신 맞아주잖아요? 그 시점에 닐은 아주 생을 마감하게 되는 거죠. 즉 주인공과 작별인사를 한 닐은 마지막으로 인버젼 하여 거꾸로 움직이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주인공을 열심히 돕다가 사투를 시작하기 직전 상대가 날린 총을 거꾸로(?) 맞고 죽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이 동굴에 입성해 맞이한 시체는 그 인버젼된 닐의 아주 마지막 모습이었던거죠. 오페라에서 도운 닐은 주인공과 함께하기 시작하기 전 (닐의 시간적 흐름으로는 영화 시작전에 이미 인버젼하여 돌아가있던 상태였을거에요) 인버젼해 돌아가서 구해준거였을거에요.
천재인건 맞는데.. 이렇게까지 이해가 안가서 해석을 찾아봐야되는 영화라면 좀 그래.. 난 그냥 영화를 즐기러간거지 공부하러 간게 아니거든.. 인셉션 정도가 딱 좋았어..
근데 난 굳이 다 이해하지 못했어도 충분히 재밌었는데
인셉션이 더 재밌었던 건 동의하지만 더 잘 만든 영화는 테넷이 아닌가 싶음. 스토리텔링에서 새로운 경지를 본 것 같은 기분
그럼 안보면 되잖아요
@@수원삼성블루윙즈 진심으로 이렇게 어려울줄 알았으면 안봤음. 솔직히 난 해석을 봐도 어려움.
@@Merlinew 이해가 안되는데 뭘 느끼란건지 모르겠네.. 그냥 빵빵 터지고 뒤로 가고 그러는거 신기하다고 느끼란건가...
최근에 봤는데 영화가 아예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운건 아닌데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기가
어려운 영화라고 느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좋네요ㅋㅋ
영화 봤슴미다 나름 대부분 전쟁씬의 과거와 현재의 충돌은 난잡해서 힘들었는데 잘 이해했었네요
☆궁금증 해소좀 시켜주세요☆
1. 미래에서 온 캣(흉터있는)은 과거로 인버전해 사토르를 죽이고 바다에 뛰어드는데 영화 엔딩에서 주인공이 준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잖아요? 그럼 그 엔딩장면에서의 캣은 미래에서 인버전한 캣인건가요? 그렇다면 동 시간대에는 과거시점 원래의 캣과 미래의 캣이 공존하고 있는건가요?
2.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스탈스크-12 작전 시점으로 인버전한 미래의 주인공이 후에 테넷의 설립자라 한다면 그 시간대에 원래 존재하고 있어야 할 주인공과 공존하고 있는건가요?
미래 어느 시점의 사람이 과거 시점으로 인버전 한 후 시간이 흘러 원래 자신이 왔던 미래 시점을 다시 맞이할 경우에는 그 미래 시점에서 부터는 두명의 동일인물이 공존하고 있는게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안되는데 알려주세요 민호님!
저도궁금합니다
과거시점으로 인버전해서 시간이 흘러 자신이 왔던 미래시점을 다시 맞이하면 그미래시점에있던 사람도 과거시점으로 인버전 할겁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1명만 남게 되는거죠
캣이 배트남 휴가를 15일전에 갔잖아요? 그럼 배에 총맞은 캣이 남편을 죽이고 자신이 인버전하기전 시점으로 돌아갈려면15일이 걸립니다. 15일동안은 두명의 캣이 공존하는거죠 허나 15일이 지나면 배에 상처가 없는 캣이 남편을 죽이러 인버전하러가기때문에 결국에는 캣은 한명만 남게되는겁니다.15일동안에는 서로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야죠
a bcd 배에 상처가 없는 캣은 배에 상처가 생기지않나요?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니깐요 누군가는 계속 현재시점에서 사는건데 마지막 주인공한테 연락하는건 어떻게 설명이되나요?
@@haru2l576 그러니까 요트씬 당시 배에 상처가 없는 아무것도 모르는 캣은 15일뒤에 상처가 생기고 인버전을해서 남편을 죽이러가는 모든 일을 겪는것이죠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이네요!
너무 과학적 이론에만 초점을 맞춰서 마케팅 해서 대중들도 그 부분만 집중해서 보고 더 어렵게 느끼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서사를 놓치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이론 외에도 다양한 영화적 장치들이 있는데 너무 그 부분만 강조된 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질문있습니다! 제가 정말 똥멍청이라 이해부탁드리구요 ㅠㅠ
1.닐이 미래에서 왔다고 되어있는 설정이 이해가 안가서요. 닐이 미래에서 왔으면 인버전 되어 시간을 역행하는 중일텐데 어떻게 주인공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대화를 하고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거죠??
2. 닐이 총맞아 죽는 장면에서의 닐은 스토리 진행중에 나오는 닐보다 더 먼 미래에서 온 닐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회전문을 통해서 왔을텐데, 인버전 상태에서 어떻게 죽은채로 누워있다가 총쏘는순간 다시 일어나서 총을맞을수가 있는거죠??
정말 너무 이해가 안가요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놀란 감독 작품 거의 다 봤는데 메멘토에서 보여주었던 시나리오 가지고 노는 능력이 또 보임
문제는 이걸 이해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재미를 느끼는게 많이 다름
부모님과 함께 메멘토를 봤는데 나에겐 내용이 머리 속에 다 그려지고 구성이 보이는 반면 부모님은 저기서 왜 저러는지 이해를 못함
이 영화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편인데 서사 이해력이 좋은 편이면 재밌게 볼 수 있음
회전문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산소호흡기 같은 걸로 미래 과거를 구분 지은 것도 좋고
벽 하나를 두고 과거 미래를 나눈 부분도 좋았음!
그리고 닐은 다시 나왔으면 하니까 테넷2 나와라
확실한건
인버젼 상태에서 똥싸면 안 됨
@윱튭 싸도 인버전 된 본인은 상관없음 다만 순행 시점으로 보면 인버전인 사람이 똥 빨아들이는 걸로 보임 ㅋㅋ
@@yuuuws 님이 이해 못했네요
굿
@@user-bu6vr4zc5c 저 분 말이 맞는데;;
@@gatto376
인버전
20초: 화장실 감
15초: 바지내림
10초: 똥이 나옴
5초: 물 내려감
0초: 바지 올림
순행 시점으로 보면
0초: 바지내림
5초: 물이 차오름
10초: 똥이 들어감
15초: 바지 올림
20초: 화장실 나감
ㅈㄴ 당연한건데 개소리하노
2번째 볼때 술술풀리는 떡밥들을 보며 감탄했어요 놓쳤던 대사들과 장면들을 알아채면서 느꼈던 소름이란.... 이 영화는 확실히 한번보고 마는 그저그런 영화와는 차원이다름
회전문->인버젼(되감기상태)->원하는 시점에 도착->다시 회전문->정상적인 시간흐름
이 개념을 이해하신다면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캣이 살아난 이유
결국 테넷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시도할때마다 우리가 인버전 됩니다. 이글을 읽고 쓰는 지금 이순간 처음 테넷을 이해하려 시도하는 나 자신이 동시에 겹쳐보이죠.. 놀란감독의 의도는 서사적 정당성이고 앞뒤가 맞고 안맞고 그런거 다 필요없고 일부러 그것을 어지럽혀놓아서 관객을 인버전시키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영화속 주인공들이 인버전을 반복하며 겪었던 일을 다시 겪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죠. 우리도 반복해서 테넷을 관람하고 해석영상을 보면서 n차 관람하며 같은 일을 반복하고있는 그 순간에 처음 테넷을 보고 처음 해석영상을 보던 때의 나자신을 떠올립니다. 반복관람 행위를 하며 첫순간을 떠올리는 그 순간이, 바로 과거로 역행하여 모든것의 시작이 되는 시점과 마지막에 일어나는 일인 지금 이순간의 시점이 중첩하여 존재하는 순간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늘 인버전을 반복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놀란의 의도일 것 같네요(인셉션에서 우리 모두를 인셉션시켜 끊임없이 인셉션을 회자하도록 만들어 우리모두는 무언가에 인셉션 당하며 살고 있음을 보여준것처럼). 어쩌면 놀란감독은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서 족쇄를 풀어주고 바깥으로 이끌어주는 선구자라는 생각이 드네요(마치 인터스텔라에서 시간을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의 깨달음에 다다른 미래 인류가 쿠퍼를 인류생존의 미래로 이끌어 주었듯이/미래의 인류:놀란,쿠퍼:우리).
왜 해석영상마다 똑같은 댓글 복붙해놓고 다님???
@@user-bm4vf2zk8d 외로워서.. 이 의견으로 누군가와 같이 소통하고싶어서...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대충 인버젼은 시간이 거꾸로 가는 개념이라는것만 잡고 서사 흐름따라 보다보면 그리 어렵진 않음....
물론 디테일에서 100프로 이해가 불가능 할지라도 영화를 즐기는데는 크게 무리 없는 수준
아 네
일단 본인은 제대로 이해못한거 같네요
캣의 치료에 대해서는 아이브스와 주인공, 닐이 창고에서 대화로 나오긴 했습니다. 인버전 된 총알에 맞았고, 그대로 두면 3시간도 못버틴다. 캣을 인버전 해서 역재생으로 치료 할 수 있느냐 하니까 가능하지만 시간이 걸릴거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초반 주인공이 알약을 삼키고 다시 깨어나는 과정 또한 인버전을 통한 역재생으로 인한 자가치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치아가 치료된것까지 포함해서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약은 에초에 죽는약이 아닙니다. 기절시키는 약이었다고 테스트 담당자가 말합니다.
박박 후반부 요트에서 미래에서 인버전 해 온 사토르가 동일한 알약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완전한 죽음에 이르는 약이라고 하죠.
주인공이 먹은건 기절용 가짜고 사토르가 가지고 있는건 진짜 자살용 약인지 모르겠으나, 테스트 담당자가 주인공에게 그렇게 얘기 한 건 주인공이 아직 테넷의 일원이 아니기에, 인버전을 경험 해 보지 못하고 그 개념이 없는 상태이기에 그렇게 얘기 한 것 아닐까요.
주인공의 회복을 위해 인버전 해서 회복을 시키고 다시 인버전 해서 시간을 순재생 시켰고, 그 흐른 시간만큼에서 작전에 투입에 적합 한 시간이 올때까지 등대에서 대기 했던걸로 이해했습니다.
@@riesek4906 뭐..그냥 기절약 그대로 받아들이던 인버전에 대한 이해도가 없던 주인공이라 기절약이라고 거짓말 한거던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만,
치아가 치료된걸 생각하면 인버전을 통한 치유 인것 같긴 하네요.
임플란트 했다는데요
뭐라는거야 설명도 어렵네
전 영화보다가 처음에는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봐야지! 했다가 중간부터는 그냥 계속 감탄하면서 봤어요.. 그리고 마지막 전투씬은 진짜 너무 멋있습니다!! 다 집중해서 보시고 저처럼 해석영상 보시면서 복기하시면 영화를 진정으로 다 본 곳 같으실 겁니다. 영화를 느끼고 즐기세요!! 영화관에서 봤을 때 진정으로 느껴질 것 같은 영화입니다.
방금 보고와서 나혼자 해석한거랑 이분이 해석한거랑 맞는거랑 틀린거 비교해보다가 틀린부분보고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아요...
뇌피셜 TENET 뜻.
영화 하이라이트인 스탈스크 마지막 작전이 10분(TEN)동안
Red조 Blue조가 순행+역행으로 시간협공작전수행.
순행'TEN'을 역행으로 읽으면 'NET됨'.
합치면 TEN + NET = 'TENET'
오 소름ㄷㄷㄷ 일리있어요ㄷㄷㄷ
회문.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같은 뜻 인데
하나로 읽었을때 다른 뜻
즉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지만
하나가 되는 순간 다른 의미가 된다.
걍 블루 레드팀뿐아니라 전체영화자체가 그렇게 상징성있어서 그래요..
전체적으로 언발란스한 장신의 여주 캐스팅이 이해가 안됐는데..
자동차 뒷좌석에서 뒤로 손이 묶인상태로 운전석 도어 손잡이에 있는 도어락을 발을 뻗어 해제하는 장면에서 .. 납득이 되었다는...
전반적으로 2번을 본다고 이해될거 같지 않아 n차 관람은 포기했습니다.
ㅇㄱㄹㅇ ㅋㅋㅋㅋ저도 왜 굳이 저런 장신을 캐스팅했을까했는데 발로 문여는거보고 납ㅡ득
걍 크리스토퍼 놀란이 장신 여자를 영화에 쓰길 좋아함.
인셉션의 엘렌페이지는 150cm대의 단신 ㅋㅋ
진짜 키 개크던데 빠박이행님보다 큰거보고 식겁함 물론 하이힐 신었다쳐도 ㅎㄷㄷㄷ
키 191임
11:07 이장면 오른쪽에도 인버전된 닐이 뛰어가는게 조금하게 보이는데 못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디테일하게 만든게 잘만들었다 싶었어요
난중에 대놓고 나와요 닐이 회전문 들어갈때 반대편에 나오는 닐이.. 가면을 써서 그렇지만..
@@hategory 저 조금만한게 닐이라는 팩트는?
@@분뇨조절장애뽀숑이 그 부분에서 회전문 방향으로 거꾸로 뛰고있는건 한명뿐입니다
@@EPPI031 아뇨 그건 닐이 맞는데 제가 말한건 11:07 여기서 오른쪽 아래
다시 생각해보니 이 영화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과거로 인번전을 하면, 해당 기간 동안 뇌에 축적된 기억이나 정보들도 시간의 역행 과정에서 소멸되거나 사라져야 하는데 영화적 선택인지 그렇지 않더군요.
닐이 과거로 역행해서 가면 그 기간 동안 자신의 머리에 축적됐던 기억이나 정보들도 없어져야 맞죠. 메멘토처럼 몸에 문신을 새기더라도 인버전 하면서 문신을 새기는 과정이 거꾸로 지우듯이 일어나야 맞고..
정보나 기억이 머리에 축적되는 현상도 뇌 세포에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하는... 넓게 보면 물리적인 현상일 테고, 인버전 하면 그 과정도 거꾸로 일어나면서 쌓였던 정보들도 사라져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영화 자체가 진행이 안 되기에, 인버전을 하더라도 기억이나 정보는 그대로 유지가 된다는 영화적 선택을 했다고 봐야겠죠?
음. 영화적 상상력이 동원되긴 했지만, 말씀하신 부분과는 다릅니다. 인버전되었으면 기억이나 축적된 정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셨는데, 회전문을 통해 인버전된 세상으로 가게 되면 나라는 존재는 순행하고 있고, 세상이 역행하고 있는 상태로 보이겠죠.
나의 기준에선 내가 순행이고 세계가 역행이니 이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기억은 말씀하신대로 소멸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세계의 기준에서 보면 나라는 역행의 존재가 거꾸로 움직이며 기억도 축적된 정보도 소멸하고 있는 상태로 관측되는 것이죠
세계의 입장에선 나의 마지막이 나의 입장에선 이세계에서의 시작입니다. 순행과 역행, 서로 다른 시간의 방향성으로 치밀하게 짜여진 대칭적인 서사가 이 테넷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죠.
'인버전'이라는 기술의 개념을 잘 이해못하신 듯 하네요. 위에 분이 설명을 잘해주신 것 같습니다
@@l99j00 아, 덕분에 이해 됐습니다. 오롯이 회전문을 통과 한 인물의 시점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잠시 제3자의 관점이 되니 이런 오해가 생기네요. ㅎ;;
@@l99j00 근데, 또 드는 의문이... 그럼, 32살의 사람이 인버전을 30년 동안 하게 되면, 인버전 하기 전의 기억을 지닌 체 2살 때의 나이로 가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62살의 나이로 가게 되나요? 행동이나 궤적의 역행이 아니라 시간의 역행이니, 씨앗에서 발아해서 꽃이 핀 화분을 인버전 시키면 다시 씨앗의 상태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생각할수록 헷갈리네요.
@@user-pb4js6bi5r 근데, 또 드는 의문이... 그럼, 32살의 사람이 인버전을 30년 동안 하게 되면, 인버전 하기 전의 기억을 지닌 체 2살 때의 나이로 가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62살의 나이로 가게 되나요? 행동이나 궤적의 역행이 아니라 시간의 역행이니, 씨앗에서 발아해서 꽃이 핀 화분을 인버전 시키면 다시 씨앗의 상태로 돌아가야 하지 않나요? 생각할수록 헷갈리네요.
미래의 내가 이해하겠지....
아직 내 인생영화는 인터스텔라다 이건 너무 어려워ㅠ
이게 애초에 다들 어렵다고 하니 어렵게 접근을 하면 더 어려워 지는것 같더군요. 저는 처음 보면서 인버전 장치가 첫 등장 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개념만 잡히면 광장히 친절한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어렵겠지만 전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가 빠른 컷에 정신이 없지만 최대한 친절하 설명을 하려고 했다는게 보여졌고 마지막 10분 작전과 마지막 주인공과 닐이 헤어지는 장면은 이 영화 그 자체라고 생각 되네요. 그 장면을 위해서 다른 것들이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정말 잘만든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타임패러독스를 인버전으로 재창조했고,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닭은 닭이고 달걀은 달걀이다 라는 거군요?
닭 한마리와 달걀 하나를 두고 누가 먼저냐라고 물었을 때
1. 달걀이 부화하고 성장해서 닭이 된 후 인버전했을 수도 있고
2. 닭이 낳은 알을 아직 알을 낳기 전의 닭 옆으로 인버전했을 수 있죠.
즉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인데 원인과 결과는 인버전이 개입될 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닭은 이 알에서 부화해 성장한 닭인데 이 달걀은 이 닭이 낳은 달걀이라면 무엇이 먼저냐라는 것이죠.
인간으로 예를 들면 할아버지 역설에서 손자가 할아버지를 죽인다면이 아니라, 손자가 미래에서 인버전해 과거로 가 어떤 여자와 결혼해 늙어갔는데 그게 할아버지 본인이라면의 경우에 해당하겠네요.
이럴 경우 할아버지인 내가 있어서 손자인 내가 있는 걸까요 손자인 내가 있어서 할아버지인 내가 있는 걸까요?
닭은 닭이고 달걀은 달걀이라는 인과의 분할적 해석보다는
달걀이 닭이 되고 닭이 달걀을 낳는다는 본래의 역설 해석에서
달걀은 닭이 낳고 닭은 달걀이 큰 것이라는 시간역행적 해석인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진짜 영화 보면서 소름돋은건 처음임 ㄹㅇ 최고의 영화였다
정말 기초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처음 인버전회전 기계로 들어가는 사람은 그 들어간 현재(들어간후 계속 흐르고 있는 현재시간)로 두번다시 돌아올수 없습니까? 그리고 일단 들어가면 그 현재시간엔 그 사람이 존재하지 않나요? ... 주인공이 처음으로 기계로 들어가는 순간 그 사람이 사라진 평행세계로 나뉘어 집니까?
영화에서 다 설명을 했는데 왜 자꾸 불친절한 영화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순행과 역행이 공존해서 구조가 복잡한건 이해가 되지만, 여기서 뭐 대단하게 어려운 물리법칙을 숨겨놓은 것도 아닌데 왜들 절절매는거지? 그냥 그게 다야
엄마 나 초등교육 다 받은거 맞지? 영상봐도 모르겠어
오슬로 공항 프리포트 장면이 참 헷갈렸는데 간신히 이해를 하게되네요.
회전문에서 복면을 한 두사람이 동시에 튀어나오는 장면은 과거 주인공 입장에서 그렇게 보인거고 미래 인버전된 주인공 입장에서는 회전문으로 들어가는 장면이었고 다시 재 인버전된 것이기 때문에 반대편 과거시점에서는 튀어나오면서 과거시점에서 정상적인 시간 흐름에서(역행하지 않고) 닐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프리포트를 빠져나가게 되는거죠..ㅎ 암튼 어렵게 꼬아놓은 영화입니다. ㅎ
네....? 이해가 안됨..
주인공이 3명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 세계관이 불편함...
?
과거 시간의 흐름을 t-1, t, t+1로 구분해봅시다. t-1은 과거 주인공이 비행기 충돌로 프리포트를 혼란스럽게 한후, 닐과함께 회전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서 유리막에 총탄 흔적을 발견하면서, '아직 싸움이 일어나기 전이다.(혹은 아직 총이 발사되기전이다.)라고 읊조리면서 회전문이 있는 쪽으로 걸어들어가는 시점이라고 가정하고, t 시점은 회전문에서 방호복과 산소호흡기를 낀 주인공이 튀어 나오는 장면( 반대편 회전문에서도 주인공이 동시에 튀어나오는) 시간대라고 합시다. t+1 시점은 미래의 주인공(인버전된 상태에서) 오슬로 공항 비행기 엔진폭발로 문틈을 통해서 회전문이 있는 방으로 밀려들어오는 시점이라고 합시다. 과거의 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t+1시점은 회전문에서 튀어나온 괴한이 문밖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처럼 보이는 시점이고 미래에서 인버전 된 주인공은 비행기 엔진폭발에 의해서 문틈으로 들어오는 시점이 되는겁니다. 미래에서 온 주인공(인버전된)은 자기를 막으려는 과거의 주인공과 육탄전을 벌인 끝에 회전문으로 들어가게되고(t시점- 과거 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회전문에서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겠죠?) 반대편 회전문을 통해서 동시에(t시점) 나오게 됩니다.(역인버전)
닐이 산소호흡기를 떼어내고 보니 미래에서 온 주인공임을 확인하고 닐은 더 이상 추적하지 않습니다.(닐의 묵인하에)
이때부터 주인공은 정상적인 시간 흐름(산소호흡기 안써도 살 수 있음)에서 살아가는 거고 그렇게 되면 t+1 시점에서 비행기 엔진 폭발로 문틈으로 들어오게 된 인버전 된(마스크를 쓴) 주인공과 재인버전 된(닐의 묵인하에 탈출하게 된) 주인공이 공존하게 되는 셈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영화의 결론: 넌 천재가 아님을 기억하라
이걸 이해 못하는게 저능아 아님??
리뷰 잘보았습니다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회전문을 통과하여 시간이 역행되어 하루전으로 갔다면 다시 회전문 통과하면 역행된 하루전 시간부터 순행 하나요? 아님 회전문으로 들어갔던 시간으로 돌아갈수 있나요?
하루 전 시간부터 순행하게 됩니다.
@@dodream9154 그럼 원래 있던 시간으로 못돌아 가나요?
원래 있던 시간으로 되돌아 오려면 순행을 해서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인버전 하여 이틀 전으로 갈 때도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되고(이틀동안 역행해야 함), 그 지점부터 순행하여 이틀을 보내면 원래 있던 시간으로 되돌아 오게 되죠. 인버전은 시간을 단축시키거나 점핑 시켜주는 장치가 아니예요. 과거로 갈 때도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 됨.
어제 오늘 두번 봤는데
저는 대충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시간이 순행하는 쪽은 (+) 역행하는 쪽은 (-)로 설정했습니다. 회전문을 타고 (+)쪽 인간이 (-)쪽 세상으로 이동하면 (시간역행) 이동자 입장에서 (+) 중력을 제외한 모든 물리적인 현상이 반대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역행한 후 다시 회전문을 타면 (시간 역행의 역행=순행) 이동자 입장에서(+) 시간이 순행(+)하는 세상으로 간 것이니 모든 물리적인 현상이 정상적으로 작용합니다.
현실 세계에서 모든 사물과 인간은 각각 일정한 절대값의 물리량(a)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a)의 물리량을 가진 이동자가 시간을 역행해서 (-a)를 가진 도플갱어와 물리적 접촉을 하게 되면 1-1=0이 되듯이 소멸하게 됩니다.
만약 알고리즘이 탈취되어 (+)쪽에 있는 현실 자체가 (-)쪽의 현실과 만나게 되면 이쪽 현실과 반대쪽 현실은 통째로 소멸하게 됩니다. (a-a=0)
핵전쟁보다 더 끔찍한 상황이죠.
작중에서 과거와 미래의 합동라는 표현이 나오지요. 앞에 서술한 재앙을 막기위해 주인공이 미래에 설립한 조직이 바로 테넷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닐을 보내 과거의 주인공과 협동하여 세상을 구하는 것이죠.
대충 두서없이 썼는데 사실 제가 썼는데 뭔 개소린지 이해가 안 가긴 하네요.
제가 문과 검고출신이라 잘 이해했는지도 의문이고요. 혹시 오류가 있으면 잘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시간을 역행하는 일은 물리적으로 절대 없지만 인버전 회전문이 엔트로피와 관련이 있어 회전문을 돌리는 축이 도깨비이네요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미래에서 과거에 알고리즘을 작동시키려는 이유는 지나친 개발로 환경오염이 심해진 자연을 되돌리려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사람들이 죽는 것이 미래의 자신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할아버지 이론을 바탕으로 함
진짜 처음에 이거 과학적 어쩌고 단어 어쩌고 해서 쫄고 보면 이해가 하나도 안될것 같아요 ㅠㅠ 그냥 보시려는 분에겐 인터넷에 테넷에 대한 과학적 상식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보지 말고 영화 자체에 집중 하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그렇게 인버전... 읍읍)
영화는 정말 잘만들었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진짜 사운드가 압권이내요
사전 지식 하나도 필요 없음. 그냥 논리영역으로 머리 좋아야 되는 영화임
닐이 캣의 아들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닐이 주인공을 만난 시점 기준 나이를 계산 해보면 맞아 떨어지는거 같은데요... 그래서 캣의 아들의 뒷모습만 비춰주고... 캣이랑 같은 영국악센트 쓰는 것고 그렇고요...
그러고보니 캣의아들은 앞모습은 자세히 안나오고 옆모습,뒷모습,고개숙인 모습만 나오드라구요
감독은 전혀 의도하지않앗다고봄. 하다못해 닐=맥스 라는걸 의도햇다면 마지막 캣과 손잡고 걸어갈떄 가방이 클로즈업되면서 주황색 끈이라도 잇어야할듯. 너무 근거없음
@@TikAman 합리적이고 일리있는 반박 땅큐~
닐이 헤어질때 3년후에 넌 나를 만나게된다 라고했어요, 나이가 안맞음
전형적인 논리 1도 없는 한국 신파극식 추측 ㅋㅋ
그렇다면 닐의 친아버지가 사토르라는 것인데
영화에서 닐과 사토르 사이에 무엇인가 있다는 조금의 암시라도 있음? 없죠?
또 닐과 닐의 친어머니인 캣과의 암시도 없죠?
애초에 그 아들썰이 주인공이 왜 캣을 구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합리성을 부여할려고 나온 걸로 아는데
그냥 전형적인 한국식 무논리 짜집기임ㅋㅋ 놀란이 그런 수준 낮은 연출 하는 사람도 아니고 ㅋㅋㅋ
알고리즘이었던 플루토늄 241이 핵무기로 언급됐던 것은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관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용된 비유
위조된 그림은 오슬로 공항에 회전문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줌과 캣이 사토르에게 묶여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
개인적으로 영화보면서 신선했던 것은 보토은 터미네이터처럼 미래가 과거로 빌런을 보내지만, 이 영화에서는 과거 인물을 빌런으로 섭외하는 점임.
다만 아쉬운 점은 미래 세력이 과거를 공격하는 이유를 해수면 상승, 강이 메말랐다 이정도로 너무 적게 언급만 된 것임.(환경 파괴 모습, 그로 인해 복수를 다짐하는 미래 세력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 영화에서 단 한번도 미래 세력이 등장하는 장면은 없음)
감독이 미래 세력이 선조(관객)를 공격하는 것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도록 한 것일수도.
이해가 잘 안가는 점은 어떻게 캣은 자신이 암살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주인공에게 전화했는지(단순 감인가?) 임.
이전에 캣에게 전화기를 주며 미래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라고 하였지만 사실 전화기는 캣을 안심시키기 위한 플라시보 효과이고,
캣이 아들의 학교 앞 3시에 암살 되었다는 기록이 남은 것을 보고 미래에서 인버전이 아닌 시간 여행으로 구하러 온 것인가?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은 일어난 일은 일어난다라는 규칙에 의해 캣은 결국 암살 될 수밖에 없는 것인데.
마지막 부분 역시 인버전 입니다.
캣이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이미 주인공이 그 메시지를 받고 먼저 온 상황 입니다. 캣이 마지막에 아들과 같이 죽지 않았죠.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고 그 일은 죽지 않는 것이죠. 시간 여행 이라는 개념 자체가 테넷에는 없습니다.
@@mrpaman_Kwon 마지막 장면 주인공이 산소 호흡기 안쓰고 있는데 2번 인비전한 건 가요?
6:00 프리포트 에스토니아 상황과 다른점
6:33 프리포트 인버전
아 무한반복 해야지 ㅜㅜㅜㅜ
닐은 캣의 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목숨걸고 캣과 아들을 살렸습니다 캣의 아들이 살게되면서 주인공은 미래에 성장한 [캣의 아들 닐]을 영입합니다, 주인공의 모든것을 아는 닐은 과거의 오페라씬으로 인버전, 마지막 철창에서 자신이 죽어야만 과거의 어린 자신이 살수있다는것을 알고 그 가방을 메고 철창으로 죽음을 택하러감, 그러면서 주인공에게 이게 끝이자 시작이라는 말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
저도 이 추측 지지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관점이 아닌 닐의 관찰자 시점에서 보면 영화가 또 달라 집이다. n차 관람의 즐거움이죠.
터미네이터 느낌도 좀 느꼈습니다.
(머리가 밥통이라 이해는 포기하고 느끼면서 보다보니)
미친이거다
시간 흐름 상 오페라사건이 더 과거이기 때문에 주인공을 구하고 죽은 닐은 오페라사건까지 살아서 인버전 할 수 없습니다. 영화 설정 상 과거로의 타임루프가 인버전으로만 가능하니까요. 이 부분이 저는 테넷의 미스테리인데요, 혹시 아시는 분?
시간이 안맞어용
많은 유튜버들이 각각 해석 영상들을 올렸는데... 이 영상이 그중 갑이다.
처음에는 캣이 사토르를 예상보다 일찍 죽여버려서 세계가 바로 멸망하게 되는 게 아닌가 했지만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고.. 결국 캣이 사토르를 죽이는 시간 자체를 임무 종료 시간으로 두어
인버전하여 정확히 알고리즘 위치가 미래세력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타이밍에 알고리즘을 회수하였기에
실패의 확률 없이 100%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블록버스터 영화가 일부러 극적인 티를 내기 위해 시간을 촉박하게 설정하는 것과는 다르게
테넷은 모든 상황이 정확히 맞아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버전인 상태에서 과거로 계속 흘러가면 인버전된 사람은 늙게 될까요?닐은 어느정도의 미래에서 과거로 온걸까요?영화상의 느낌은 몇년보다 수십년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닐은 늙지 않고 계속 과거로 온건가요?헷갈리네요.
지금 맥스가 닐 어렸을 때라는 가정이 맞다면 엄청 많이 역행 한거라고 볼 수 있을 것 도 같은데 설정에 없는거라 얼마나 역행 한건지는 알 수가 없네요.
다른 해석보면 해석을 해주는게 아니라 자기 잘낫다고 하는 영상들 같은데 이 영상은 해석이 쉽게 잘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