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요." 혼잣말을 하는데 눈물이 조금 먼저 터지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립다는 말로는 전부 표현할 수 없어 울게 되는. 그.립.다는 생각의 속도보다 눈물의 속도가 조금 더 앞서는. 난 아직 거기에 익숙해서, 그리움보단 슬픔의 속도가 더 빠르게 도착해요. 번개가 반짝이고, 소리가 나는 것처럼 말이죠. 요즘은 밤잠을 설쳐서 아직 잘 때가 아닌데 졸리고 깰 때가 아닌데 깨어있습니다. 걱정 마셔요. 곧 괜찮아질 겁니다. 꼭 그렇게 믿어봅니다. 좀 지나면 사라질 시차 적응 같은 거라고. 나는 아직 거기라서 지금 여기가 적응되지 않을 뿐이라고.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이상징후 같은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눈감아 봅니다. 조금도 연착되지 않은 슬픔 덕에, 공항에서 당신이 나를 반기는 꿈을 꾸겠습니다. 보고 싶었다는 듯, 오랜 기다림으로 지친 나에게로 다가오며 손 흔들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초승 - 소설 03:11 초승 - 바다 07:26 김관옥 - 난 너에게 11:41 한올 - 혼잣말 15:33 허회경 - 사랑 속엔 언제나 18:53 다린 - Brachio 22:38 김필선 - 삿포로에 갈까요 26:30 이소라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30:07 카더가든 - 미안하다는 말 35:11 겸 - 나쁜 꿈 38:42 Hwa Ryeo - 전하지 못한 이야기 42:28 최유리 - 끝
전하고 싶은데 못해서 여기 두고 갑니다. 만나는 사람이 생긴건 진짜 축하할일이네 너가 연애하는 거라면 너랑 잘 맞는 사람일꺼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다, 이 말이 머릿속에서 커지고 입밖으로 나오기 까지 꽤 오래 걸렸는데 나 너 많이 좋아했어 그리고 지금도 많이 좋아해 인스타 소식만 봐도 만나는 사람이 생겼다는건 알수있지만 직접 너에게 듣고 하고싶은 말을 해야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내 방향을 정리하고 잘 지낼수 있을 것 같아. 너가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워요." 혼잣말을 하는데 눈물이 조금 먼저 터지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립다는 말로는 전부 표현할 수 없어 울게 되는. 그.립.다는 생각의 속도보다 눈물의 속도가 조금 더 앞서는. 난 아직 거기에 익숙해서, 그리움보단 슬픔의 속도가 더 빠르게 도착해요. 번개가 반짝이고, 소리가 나는 것처럼 말이죠. 요즘은 밤잠을 설쳐서 아직 잘 때가 아닌데 졸리고 깰 때가 아닌데 깨어있습니다. 걱정 마셔요. 곧 괜찮아질 겁니다. 꼭 그렇게 믿어봅니다. 좀 지나면 사라질 시차 적응 같은 거라고. 나는 아직 거기라서 지금 여기가 적응되지 않을 뿐이라고.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이상징후 같은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눈감아 봅니다. 조금도 연착되지 않은 슬픔 덕에, 공항에서 당신이 나를 반기는 꿈을 꾸겠습니다. 보고 싶었다는 듯, 오랜 기다림으로 지친 나에게로 다가오며 손 흔들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다시 사랑하고 살자는 말'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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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초승 - 소설
03:11 초승 - 바다
07:26 김관옥 - 난 너에게
11:41 한올 - 혼잣말
15:33 허회경 - 사랑 속엔 언제나
18:53 다린 - Brachio
22:38 김필선 - 삿포로에 갈까요
26:30 이소라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30:07 카더가든 - 미안하다는 말
35:11 겸 - 나쁜 꿈
38:42 Hwa Ryeo - 전하지 못한 이야기
42:28 최유리 - 끝
미련도 없이 너무 잘 지내서 미워 죽겠다
전하고 싶은데 못해서 여기 두고 갑니다.
만나는 사람이 생긴건 진짜 축하할일이네 너가 연애하는 거라면 너랑 잘 맞는 사람일꺼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다,
이 말이 머릿속에서 커지고 입밖으로 나오기
까지 꽤 오래 걸렸는데 나 너 많이 좋아했어
그리고 지금도 많이 좋아해
인스타 소식만 봐도 만나는 사람이 생겼다는건 알수있지만
직접 너에게 듣고 하고싶은 말을 해야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내 방향을 정리하고
잘 지낼수 있을 것 같아.
너가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름다웠다 말하려고 했는데 이젠 너무 세월이 지나버렸네
눈 맞추지 않음도
바라보지 않음도
먼저 묻지 않음도
웃어내지 않음도
대답하지 않음도
다 이 말을 막기 위함이야
볼 수 없는데 너무 보고싶었어
자칫 잘못해서 이 말을 할까봐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좋은 노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책으로도 음악으로도 많이 위로 받았어요~ 새해에도, 오래도록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늘 응원합니다☺️
생각의 속도보다 눈물의 속도가 조금 더 앞서는 나를 힘겨워했던 너....
매번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작가님 덕에 좋은 곡들 많이 알아가요 ㅎㅎ
작가님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행복만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애인없는데너무시끄러워서난소심해서그래안맛는것같아서요그래서잊어버렸네요
🎉🎉🎉🎉😢г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