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 닫는 버스터미널.. 오지 주민들 발 묶이나 / 안동MBC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2023/06/14 16:26:20 작성자 : 이도은
    ◀ANC▶
    소멸 위험지역인 경북 북부에서 사라지는 건
    인구만이 아닙니다.
    시외버스 터미널도 갈수록 운행 수익이
    줄면서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은 시외버스를 대체할 교통수단도
    마땅치 않아서, 생활 자체가 근본적으로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도은 기자.
    ◀END▶
    ◀VCR▶
    10년 전 영양군으로 귀농한 박창희 씨.
    ◀SYN▶박창희 / 영양 수비
    "안동 가는 거 주세요, (네)"
    만성 질환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안동의 종합병원을 찾는 박 씨는,
    영양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합니다.
    ◀INT▶박창희 / 10년째 영양터미널 이용
    "(병원을) 다섯 군데를 가니까, 매일 가다시피
    가야 해. 차도 없는 사람이잖아요."
    같은 버스에 탑승한 김기진 할아버지도
    안동을 거쳐 대구의 병원까지 가는데
    유일한 교통수단은, 하루 10차례 다니는
    이 시외버스 뿐입니다.
    ◀INT▶김기진 / 18년째 영양터미널 이용
    "버스 이용 안 하면 못 가죠."
    그런데 영양군의 유일한 관문인
    시외버스 터미널이 최근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계속 줄어드는 매표 수수료 수입으로는
    운영이 더는 힘들어진 겁니다.
    터미널의 지난달 순수익은 250만 원,
    인건비 한 명 분도 채 안나오는 수준입니다.
    ◀INT▶이재용 / 버스 사업자 아들
    "저희들 매표 수수료가 (요금의) 10%인데,
    10% 갖고 직원들 봉급 주기도 어렵다..
    저희는 수입을 한 푼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이웃 동네, 봉화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버스 회사가 노선을 점차 줄이면서
    매표 수익도 덩달아 급감해 역시 폐업을
    준비 중입니다.
    [SU]
    "2009년 당시, 봉화시외버스터미널의 버스
    시간표입니다. 영주와 상주를 거쳐 대전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 3번 운영됐는데,
    보시는 것처럼 현재는 단 한 번도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노선뿐만 아니고
    전체 노선의 70% 가까이가 줄었습니다."
    ◀INT▶엄영일/ 20년째 봉화터미널 매표
    "20년이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옛날하고
    지금하고 농촌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수익률도 엄청난 차이가 나죠."
    민간에서 운영하던 시외버스터미널이
    잇따라 영업 중단 방침을 밝히자
    자치단체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습니다.
    봉화군과 영양군은 민간 터미널 부지를
    아예 매입해 공영제로 운영할 지
    검토 중이지만, 운영비를 포함해 수 십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고민거리 입니다.
    ◀INT▶오창훈/ 영양군 교통정책팀장
    "우리 영양군이 굉장히 예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조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가나.."
    코로나 전 64개이던 경북지역 시외 터미널은
    그 사이 6개가 줄었고, 농촌 터미널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계속 문을 닫을 가능성이 큽니다.
    생활필수 시설로 여겨지던
    시외버스 터미널마저
    속속 존폐기로에 놓이면서, 지역 소멸의
    또 다른 살풍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버스 #시외버스 #인구감소

Комментарии • 31

  • @user-oq7tw8bz5f
    @user-oq7tw8bz5f Год назад +16

    지방 교통은 국가에서 관리해야 된다.. 저러니 인구는 갈수록 더 줄지.. 지방소멸 맨날 얘기하면서 지방에 인프라는 갈수록 줄어들게 만들면 악순환뿐이 없다..일자리며 각종 인프라 수도권 집중해서 도시국가화 되는데 인구가 늘리가 있겠냐?

  • @user-nr4sm5iz7i
    @user-nr4sm5iz7i Год назад +8

    참.. 씁쓸하네...

  • @kijoonsong886
    @kijoonsong886 Год назад +13

    봉화군과 영양군 버스터미널를 살립시다.

  • @아빠꺼
    @아빠꺼 Год назад +3

    내고향

  • @estelleloveestelle
    @estelleloveestelle Год назад +2

    젊은 사람들이 안동,영주 시내로 다 옮겼지 대부분 자가용 시대라 자가용 없으면 노답이지 버스터미널 대신 정류장으로 대체하자

  • @user-jd2hp9ij7l
    @user-jd2hp9ij7l Месяц назад +1

    안동 인제 갈 필요 없어요
    부산 사하구니깐

  • @user-lk7wu5qm7w
    @user-lk7wu5qm7w Год назад +1

    터미널 폐업 줄이려면 전국적으로 자가용 운행 10부제 내지 5부제 실시를 해서 교통 흐름도 빨라지고 대중 교통 이용자도 늘어나서 이것처럼 좋은 정책이 없을꺼라 보는데...

  • @kayray6345
    @kayray6345 Год назад +6

    청송군은 시내버스 무료로 한다고 다들 부러워 하는데 뭔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지?

    • @user-uc7so4gu4d
      @user-uc7so4gu4d Год назад +1

      청송은 교도소 있어 나라에 지원금 나오고 교정직 공무원도 제법 있고 죄수들 면회오는 사람도 있다보니 영양 이나 봉화 보다 나음

  • @user-jd2hp9ij7l
    @user-jd2hp9ij7l Месяц назад +1

    안동 가니 알겠더만 사조로 해택보았던 도시가 잘못된 정치인들로 인한 거요
    인구 감소 도시 더만

  • @user-pl4rk7nh3l
    @user-pl4rk7nh3l Год назад +4

    노인들 대부분 운전하지 않으니까 버스가 필수인데, 없어지면 손해네. 그러니까 서울가려고 하지.

  • @user-vb1wh8lv1b
    @user-vb1wh8lv1b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런곳은 신선한 식품 구경하기도 이제 힘들것다.. 소멸속도가 점점 빨라지네..

  • @505you12
    @505you12 Месяц назад

    고속버스가 아니라 다마스로 운영해야 수지가 맞을듯;;

  • @user-et2xu8jw2k
    @user-et2xu8jw2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갈등입니다 봉화버스터미널 반드시 살립시다

  • @guyrich252
    @guyrich252 Месяц назад +1

    시.군에서 따로 마을버스 운영 해야지...하청업자끼지 말고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하면 될일 아닌가?이젠 민간에서 운영하는데 돈 줘서 쓰잘데기 없는곳에 쓰게 만들지 말고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해라.그게 남는거다.

  • @user-ur6yp1sq1v
    @user-ur6yp1sq1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신속히 동남아 아프리카에서 다민족 농어업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아들여서 지방 곳곳에 골고루 뿌려서 채워서 망해가는 농어촌을 살려야 하겠지요 ~~

  • @user-gd8co2ur8p
    @user-gd8co2ur8p Год назад +3

    국가에서 운행 하세요

  • @korea-commenter
    @korea-comment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인구도 몇명없고
    군에서 천원 택시도 하고
    버스도 큰거 연비 덜들게 작은걸로 바꾸고

  • @drama5400
    @drama5400 3 месяца назад

    BYC,,, 봉화,영양,청송,,,

  • @mkw1208
    @mkw1208 Месяц назад

    버스가 아니라 꼰대가 없어져야한다

  • @mw-fw9cj
    @mw-fw9cj Год назад +2

    이거는 군청에서 해결해야지
    인구는 줄어들고 언제까지 예산타령만 할껀데?
    인프라를 구축을 해서 외부사람을 놀러오게 만들어야
    시외버스터미널이 사는거아님?
    아니면 터미널 위에 병원 은행 상점 오게 해서
    터미널이 수익금 받게 하는 구조로 하거나
    터미널 하나만 있으면 대도시도 유지힘들다

  • @mkw1208
    @mkw1208 Месяц назад

    역을 만들어

  • @yoyorang
    @yoyorang Месяц назад +1

    그래도 2찍

  • @user-xj7ur3sl9l
    @user-xj7ur3sl9l Год назад +2

    뻔☆MBC울산이동당사자님
    긴급대피경보이동경로제보접수신고번호소리오백원소리모집소리등개통및이동당사자님과개통및이동당사자님을개통된곳에경비라며배치하고특이사항과지내는곳을빠짐없이댓글에게보낼거와보내구요문닫고정리하고이동못해도됩니다윗과이와같이개통한다며이동못해도됩니다

  • @Rapido-tz6bn
    @Rapido-tz6bn Год назад +2

    사람도 없어 빈 버스 집어치우고 전부 휴대폰 전화기 있으니 택시 불러 나가면 된다.
    어디선가 1.000원 받던데 1.000원이면 딱이다.
    정부 지원이다.

  • @user-mf2dd9eq3j
    @user-mf2dd9eq3j Год назад +2

    바가지 영양 ㅋㅋㅋㅋ 안가요 ㅋㅋㅋㅌ 과자 7만원?

    • @korea-commenter
      @korea-comment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외지상인이라고하잖아요

    • @user-zxc472
      @user-zxc47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지마라 임미

  • @user-rr4un8sv4s
    @user-rr4un8sv4s Год назад +2

    더이상 세금낭비하지 맙시다.
    어차피 없어질 동네입니다.

  • @withcoffeeful
    @withcoffeefu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NO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