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난초였네요... 친구들한테는 요구하고 말하는거 잘하는데 어린이집에서 한번씩 말도안되는 쌩고집을 부려요. 수업 시간이 끝났는데 다시 하고싶다고 울고, 친구들은 이미 밖에 나갔는데 울다가 놓쳐놓고 자기도 한줄로 서서 가고싶다고 다 들어오라고 울고......꾸준히 알려주고 훈육하는데 정말 지칩니다.. 저 책 사서 읽어봐야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세돌 정도 되었다면 기관에서 또래 경험을 하는 것의 이점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꼭 언제부터 기관 생활을 해야 사회성에 좋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는 충분하지 않기는 합니다. 정서가 안정되고 부모와 상호작용 속에서 자기 조절하는 법과 지시를 수행하고 규칙을 따르고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등의 다양한 스킬을 잘 길러 왔다면 내년에 유치원에 가서도 또래와 처음에는 물론 낯설겠지만 경험을 통해 곧잘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는 해요. 그래서 저는.. 둘다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ㅎㅎ
41개월 딸아이가 친구들이랑도 잘놀고, 원에서도 잘지낸다고 하는데, 요즘들어 인사를 거부하네요. 물론 거부라고 하기엔 너무 이를 수 있지만.. 고마워,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이바이 등 인사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도 그냥 아무 말 없이 나두면 초등학교가서 자연스럽게 잘 하려나요?.. 베싸님 의견이 궁금해요! 저도 모르게 상대가 무안할까 싶기도 하고, 인사해야지! 라고 윽박지르게 되는데 ㅜㅜ 궁금해요
전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고, 강요하지는 않아요. 고마운 상황에는 제가 친구에게 먼저 고맙다고 하면서 우와~ 친구가 자기도 먹고 싶었을 텐데 나눠주다니 정말 고맙다! 라는 말도 해주고, 반대로 아이가 호의를 베풀어서 친구가 고맙다고 하면 ‘친구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니까 기분이 좋아지네’ 라고 말해주고요(물론 100% 다 이렇게 하긴 어렵지만.. 가능한 순간 위주로요!). 미안해도 마찬가지인데 미안해는 좀더 권유는 해요. 안했을때 강요하진 않고 제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다미에게 친구 기분이 어떨지 이야기해주고 그럴 때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좀 풀린다고도 이야기해 주고요. 또 만날 수 있는 친구라면 늦게라도 편지나 그림으로 같이 그려서 주자고도 이야기해요! 인사의 경우 안한다고 큰일날 것까지는 없으니 덜 권유하기는 하는데 모범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편이예요. 인사를 강요당하다 보면 그 인사를 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더 긴장할 수 있고 그게 오히려 거부나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봐요!
📖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지능이 다릅니다 ❤사회적고통을 줄여주는 방법 -단단한관계기반 : 가정. 부모와의 관계. 소속감. 부모님은 무조건 내편(근본적인차원) -사회적스킬을 키워주기 :공감능력.책임감.유연성.. 등 +유연성 (민들레과. 난초과) 민들레과의 아이들 유연성이 높음 자기옹호력을 키워주기. 자기확언. 스스로 챙기는 경험 거절의 기회 주기 난초과는 고집. 자신이 원하는 상황대로 되지 않으면 힘들어함.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어도 괜찮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C라는 다른 대안도 있다는 경험. 지금 상황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음을 알려주기.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기. 즐거운 서프라이즈. 예측하지 못한 상황의 경험
베싸님 항상 감사합니다 😊😊 43갤 아들이 항상 강박(?)이 심한편인데 예를 들어주신 바나나 상황일때 통으로 줄때까지 안먹고 하염없이 울고 소리지르고 멀리 도망가서 상황이 끝날때까지도 고집을 피울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가요? 😢 그냥 한시간이고 내버려 두는거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네요 그 상황을 기다리는 제가 더 힘들어요ㅜㅜㅜ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이 고집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도 '괜찮다' '좋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서서히 알아가야 하구요. 말씀하신 상황에서는 아이의 좌절감에 공감해 주면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울고 소리지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기에 울기 전이라면 모를까, 울고 나서는 일단 아이의 고집대로 따라가 주시지 않고 별 거 아니더라도 상황이 지나갈 때까지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시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아이가 생떼를 부릴 때 기다림이 어려우실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해요! 하지만 이 순간순간이 아이가 자라는 시간이다, 아이는 결국에 고집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만 점차 이런 순간들이 적어질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평정심을 유지하시고요! 아이가 울고 소리지를 때도 그 감정을 없애려 하지 않고 아이가 그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해줌으로써 아이가 성장한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실 거예요. 저는 그럴 땐 일단 공감해 주며 초반엔 도와주되, 생떼로 번진다면 그냥 앉아서 다른 생각 합니다. ㅎㅎ 요샌 그럴 일은 없긴 하지만요!
김소연님의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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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는 민들레도 아니고 난초도 아니고 그 중간 어딘가에 있습니다. 중간 지점에 있는 아이들을 튤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ㅎㅎ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준비시키는 것이다" 이 메시지를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얼집 엄마들이랑 공유해서 봐야겠어요. 내 아이만이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많은 부모들이 함께 공부하고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퐉 듭니다😊
아주 배울게 많은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난초였네요... 친구들한테는 요구하고 말하는거 잘하는데 어린이집에서 한번씩 말도안되는 쌩고집을 부려요. 수업 시간이 끝났는데 다시 하고싶다고 울고, 친구들은 이미 밖에 나갔는데 울다가 놓쳐놓고 자기도 한줄로 서서 가고싶다고 다 들어오라고 울고......꾸준히 알려주고 훈육하는데 정말 지칩니다..
저 책 사서 읽어봐야겠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너무 도움 됐어요 병설유치원 다니는데
이것과 비슷하게 선생닝께서 집에서 지도해주셔야 한다고 들었는데 명확히 알게 되었어요 감사해요베싸님❤
감사합니다 베싸사랑해요❤
30개월 여아 요새 사회성에 관심이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6:32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영상 감사해요❤
안녕하세요~!베싸님❤
난초인것같기도하고 튤립인것같기도한
38개월딸아이를 가정보육하고있는데
사회성 때문에 걱정입니다. 또래랑 어울릴 기회가 없는데...
내년에 유치원에 보내도 괜찮은건지
아니면 당장 민간 어린이집이라도 보내서 또래랑같이 생활하게끔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세돌 정도 되었다면 기관에서 또래 경험을 하는 것의 이점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꼭 언제부터 기관 생활을 해야 사회성에 좋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는 충분하지 않기는 합니다. 정서가 안정되고 부모와 상호작용 속에서 자기 조절하는 법과 지시를 수행하고 규칙을 따르고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등의 다양한 스킬을 잘 길러 왔다면 내년에 유치원에 가서도 또래와 처음에는 물론 낯설겠지만 경험을 통해 곧잘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는 해요. 그래서 저는.. 둘다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ㅎㅎ
베싸님 추천도서 목록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그저 베싸님 영상만 보다가 갑자기 추천해주신 책도 보고싶어지네요 ! 베싸샵에는 일부만 있는것 같아서요 !
목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실 육아스터디 올해중에 하려고 생각했었고 그거 하면서 만들려고 했는데 바빠서 차일피일 미뤄졌네여ㅠㅠ
41개월 딸아이가 친구들이랑도 잘놀고, 원에서도 잘지낸다고 하는데, 요즘들어 인사를 거부하네요. 물론 거부라고 하기엔 너무 이를 수 있지만.. 고마워,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이바이 등 인사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도 그냥 아무 말 없이 나두면 초등학교가서 자연스럽게 잘 하려나요?.. 베싸님 의견이 궁금해요! 저도 모르게 상대가 무안할까 싶기도 하고, 인사해야지! 라고 윽박지르게 되는데 ㅜㅜ 궁금해요
전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고, 강요하지는 않아요. 고마운 상황에는 제가 친구에게 먼저 고맙다고 하면서 우와~ 친구가 자기도 먹고 싶었을 텐데 나눠주다니 정말 고맙다! 라는 말도 해주고, 반대로 아이가 호의를 베풀어서 친구가 고맙다고 하면 ‘친구가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니까 기분이 좋아지네’ 라고 말해주고요(물론 100% 다 이렇게 하긴 어렵지만.. 가능한 순간 위주로요!). 미안해도 마찬가지인데 미안해는 좀더 권유는 해요. 안했을때 강요하진 않고 제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다미에게 친구 기분이 어떨지 이야기해주고 그럴 때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좀 풀린다고도 이야기해 주고요. 또 만날 수 있는 친구라면 늦게라도 편지나 그림으로 같이 그려서 주자고도 이야기해요!
인사의 경우 안한다고 큰일날 것까지는 없으니 덜 권유하기는 하는데 모범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편이예요. 인사를 강요당하다 보면 그 인사를 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더 긴장할 수 있고 그게 오히려 거부나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봐요!
갑자기 궁금한건데 난초과 아이들은 J성향이 강한 걸까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을 때 스트레스 받는 부분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MBTI와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는 없긴 한데, 비슷한 맥락으로 보이기는 합니다.ㅎㅎ
❤
📖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지능이 다릅니다
❤사회적고통을 줄여주는 방법
-단단한관계기반
: 가정. 부모와의 관계. 소속감.
부모님은 무조건 내편(근본적인차원)
-사회적스킬을 키워주기
:공감능력.책임감.유연성.. 등
+유연성
(민들레과. 난초과)
민들레과의 아이들 유연성이 높음
자기옹호력을 키워주기. 자기확언. 스스로 챙기는 경험
거절의 기회 주기
난초과는 고집. 자신이 원하는 상황대로 되지 않으면 힘들어함.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어도 괜찮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C라는 다른 대안도 있다는 경험. 지금 상황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음을 알려주기.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기.
즐거운 서프라이즈. 예측하지 못한 상황의 경험
베싸님 항상 감사합니다 😊😊
43갤 아들이 항상 강박(?)이 심한편인데 예를 들어주신 바나나 상황일때 통으로 줄때까지 안먹고 하염없이 울고 소리지르고 멀리 도망가서 상황이 끝날때까지도 고집을 피울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가요? 😢 그냥 한시간이고 내버려 두는거 말고는 할수있는게 없네요 그 상황을 기다리는 제가 더 힘들어요ㅜㅜㅜ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이 고집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도 '괜찮다' '좋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서서히 알아가야 하구요. 말씀하신 상황에서는 아이의 좌절감에 공감해 주면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울고 소리지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기에 울기 전이라면 모를까, 울고 나서는 일단 아이의 고집대로 따라가 주시지 않고 별 거 아니더라도 상황이 지나갈 때까지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시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아이가 생떼를 부릴 때 기다림이 어려우실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해요! 하지만 이 순간순간이 아이가 자라는 시간이다, 아이는 결국에 고집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만 점차 이런 순간들이 적어질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평정심을 유지하시고요! 아이가 울고 소리지를 때도 그 감정을 없애려 하지 않고 아이가 그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해줌으로써 아이가 성장한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실 거예요. 저는 그럴 땐 일단 공감해 주며 초반엔 도와주되, 생떼로 번진다면 그냥 앉아서 다른 생각 합니다. ㅎㅎ 요샌 그럴 일은 없긴 하지만요!
앉아서 다른생각 ㅋㅋㅋㅋ 써먹어봐야겠어요
난초같은 내 아들 ㅋㅋ 고오오집이 아주 ㅋㅋ 또래 중에서도 그런편이고 큰 기관으로 바꾸고 애들이 많으니
놀이에 계속 방해받으니까 진짜 한동안 등원 거부로 참 힘들었네요
최근일이라 되게 공감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