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항모’ 공중급유기까지 총출동…이란에 던진 경고장 [9시 뉴스] / KBS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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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сен 2024
  • 이스라엘은 예멘의 후티 반군 폭격에 공중급유기를 투입했는데 이 공중급유기가 작전에 참가한 실전 영상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자신들의 장거리 폭격 능력을 과시한건데 후티 반군의 후원 세력인 이란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군 F-15와 F-35 전투기가 중무장을 한 채 예멘을 향해 출격합니다.
    KC-707 공중급유기도 뒤따라 활주로에서 이륙합니다.
    잠시 후 홍해 상공에서 긴박한 공중급유 작전이 벌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전투기 공중급유 훈련을 공개했는데, 이번엔 실전 내부 영상까지 보여주며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헤르지 할레비/이스라엘군 총참모장 : "우리는 조금 전 예멘 후티 반군을 폭격했습니다. 우리는 멀리 있는 적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습니다."]
    중무장한 전투기의 작전반경은 천km 내외.
    하지만 공중급유를 계속 받으면 만km 이상까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스라엘에서 1,700km 떨어진 예멘을 폭격하는 게 가능한 이유입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까지는 약 1,600km로 비슷한 거립니다.
    이스라엘이 예멘 후티 반군을 공격하면서 공중급유 작전까지 공개한 건 이란의 심장부까지 폭격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스라엘이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 인근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친이란 시아파인 후티 반군이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와 적대적 관계인 데다, 사우디가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관계 개선을 추진해 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서삼현/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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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예멘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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