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당신에겐 무엇인가요?” 38선과 휴전선 사이에 갇힌 섬. 과거와 현재 세대에게 묻다 DMZ (KBS 201307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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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9 сен 2023
  • ▶ DMZ, 묻다
    한국현대사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은 단연 한국전쟁. 만 3년 동안의 전쟁은 살아남은 이들의 삶에 70년간 짙은 ‘그림자’를 남겼다. 더구나 정전 이후 지금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곳, 바로 ‘철원군’. 강원도 철원군 전역은 군사 시설 보호 구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수복지구이자 접견지역으로 70년을 버텨온, 철원. 언제쯤 철원의 본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202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된 해다. 남북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전초기지로서 철원은 역사의 한복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젠 과거에 갇혀있을 때가 아니라 미래를 맞아야 할 때다. 한반도의 중심부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철원을 지금부터 기록한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그렇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 이들이 묻는다.
    “DMZ, 당신에겐 무엇인가요?”
    ※ 이 영상은 2018년 8월 5일 방영된 [특집 다큐 DMZ 묻다 - 장소 기억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dmz #철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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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6

  • @banban.mumani
    @banban.muman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지금은 철원과 합쳐졌지만 김화(금화) 지역도 원래는 다른 행정구역이였다가 전쟁이후 철원과 합쳐졌죠 이곳도 철원과 마찬가지로 당시 행정기록과 시가지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금부터는 이제는 돌아가신 복지관 할머니께서 남겨주신 어쩌면 세상에서 사라질수도 있는 철원김화 이야기를 댓글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복지관 할머니는 친정이 김화 지금의 오성산과 성재산 사이 만디말이라고 불리는 비무장지대에 있었다고 합니다
    쌀밥이랑 젓갈 먹는 좀 살고 머슴도있는 집이였는데 해방후 북한이 쌀이랑 소 집에 밥솥 문짝까지 뜯어가고 할머니의 아버지는 철원으로 끌려가서 돌아가시고 땅은 이집저집에서 찢어가서(아마 토지압수 후 재분배? 그런거 같습니다) 전쟁직전에 밥굶는집으로 전락해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친정집에 겨우 쌀이랑 옷을 보내주기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일본놈들도 철도랑 마을 쇠붙이 뜯어갈때 집에 밥솥이랑 식구수만큼 숟가락 젓가락은 남겨놓고 가져갔었는데 북한놈들은 돌지난 애기 밥수저까지 뺏어가서 밥 굶게만든 악랄한놈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근처에 못(연못)이 있었고 금강산 철도랑 신호탑이 보이는곳에 집이 있었고
    할머니는 그당시 선생님이셨던 남편을 따라 서울로 오셨고 큰언니는 유곡리 박가마을 땅마지기 가진 집으로 시집갔고 둘째 언니는 원산 바닷사람한테 시집갔고 둘째 오빠가 전쟁때 성재산에 지게지고 포탄 나르다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릴때 천골묘 근처로 소풍가서 벤또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가 뼈무덤이라 무서웠다는 기억, 구들장 수리하는데 마을 근처에 사람 머리보다 큰 돌이 없어서 집안 인부들이 성재산 정상 근처까지 가서 가져왔다던 기억, 오성산에 범 산다고 가지말라는 경고도 하셨었고 아버지 따라갔다가 처음본 암정교가 제일 큰 다리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선생님따라(할아버지를 부르는 호칭) 서울와보니 암정교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웃으셨습니다
    전쟁이 끝나고는 친정집은 마을은 물론 친정 어르신들 산소까지 다 비무장지대 사이에 들어가면서 다시는 가보지도 못하시다가 몇년전쯤에 DMZ 생태둘레길? 거기 통해 친정이 있던 마을터만 망원경으로 겨우봤는데 나물캐러 올라가서 본 마을 모습이 집이랑 길만 없어졌지 그대로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철원군 영상에 이런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가들은 이제는 사라진 김화에 대한 구전과 기록이 혹시라도 정말 세상에서 사라질까봐 이렇게 이 영상에 남겨놓습니다
    저는 아직 젊지만 새로 접하는 많은 정보속에 복지관 할머니께서 남겨주신 구전과 기록이 머리속에서 묻혀서 사라질까봐 남겨놓습니다

  • @xhdisjwn12
    @xhdisjwn1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런 다큐 너무좋아

  • @CHSONIA
    @CHSONIA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내 고향...'-' 철원이네..
    아름답다 ..새월이 흘러도 여전하다..
    나는 내가 태어 난곳에서
    자라난 것을 자랑스럽게 느낀다.
    >_

  • @cSyaK69
    @cSyaK6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철길? 이게 말이냐 막걸리냐. 철로가 아니면 쇠길이라고 표기해야 맞지.

  • @user-st3xt6fl9d
    @user-st3xt6fl9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 @eileenchang749
    @eileenchang74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비무장 지대가 당신들에게 무슨 피해를 주었는가? DMZ는 북한 공산군과 싸워서 엄천난 피를 흘리고 확보한 방어의 요충지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지대는 언제든지 전투가 벌어질수 있는 지역인데 누가 무슨 피해를 입엇단 말인가? 비무장 지대는 놀이터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