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찜닭골목 줄서는집 VS 줄안서는집, 정말 맛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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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맛집과 맛집이 아닌집 이런 비교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맛집이란것의 기준은 전부 다 다르니까...
엄청난 미각의 소유자가 아니라서 그런가... 그냥 둘다 맛있었다 난...
내가 간날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줄서는 집은 3집으로 고정이었고 다른 집들은 웨이팅이 없었다.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진거다...도당췌 이 찜닭의 맛의 차이가 있을라나...?
나의 지론인...음식중에 편차가 크지 않은 음식들이 있거든... 예를들어 어떤 음식은 1에서 1000까지의 비교가 가능하다면 1에서 100까지의 비교만 가능한....그런게 있다. 대표적으로 규카츠 같은거... 소고기좋고 잘 굽기만하면 도당췌 맛의 비교는 무엇으로 해야하는가?....
찜닭도 초딩입맛인 나에겐 닭을 어떤 크기의 닭을 고르느냐... 어느정도의 익힘을 가지느냐 안에 내용물(채소나 당면같은거)는 무엇이냐...를 봤을때 다 그냥 비슷했다.
가족들의 투표도 2:2로 팽팽....
첫번째간 집도 맛있었고 두번째집도 맛있었다.
고로난 어디가 낫다 못하다가 아니라... 한번은 웨이팅을 해보고 먹어봤으니 다음엔 그냥 웨이팅안하고 먹어도 되겠다 정도?
나름 웨이팅하고 먹는 재미가 있었다. 찜닭이 문제가 아니라 오토바이들이 시장안에 계속 들어오고... 저녁에 가니 시장안에서 담배피는 아재들이 있다는게 충격이었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