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요한일서 4:7-21) - 박성호 담임목사(2024년 12월15일,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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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дек 2024
- 임마누엘장로교회: epcsj.org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사랑 장’을 꼽으라면 고린도전서 13장을 꼽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언급된 횟수를 기준으로 따진다면 진정한 ‘사랑 장’은 요한일서 4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전체에서 사랑과 관련된 단어는 총 46번 언급되고 있는데 그중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서만 ‘사랑’과 관련된 단어가 명사나 동사로 27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사랑은 너무나 흔한 주제이기에 오히려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명명하고 있으며 오늘 본문은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의 면모를 잘 나타냅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진정한 사랑의 정의를 생각해 보며 우리가 실천해야 할 진리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진정한 사랑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죽었다 깨어나도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짝퉁 사랑과 진품 사랑을 직접 증명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지 않으면 인간은 영원히 불안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감정은 두 개의 뿌리에서 흘러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과 두려움입니다.
소유가 아니라 존재의 충만함을 추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형제를 사랑함으로 그 열매를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반비례할 수 없습니다. 두 축이 정비례해야 합니다.
성탄절을 맞아서 이웃을 돌아보며 사랑의 실천을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숙제와 적용:
2024년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눈에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임을 증명해 보십시오.
깨달음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직장과 일터에서 실천해야 할 한 가지 결심, 교회에서 나의 필요를 구하는 한 가지 사역을 찾아서 사역에 지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