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이야기 노트 좋은생각 이네요. 머릿속으로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7세 여아 키우는데 새벽달님 미리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여러 영상들 볼수록 짙어지네요. :-) 육아의 지혜가 곳곳에서..... 5세까지 어린이집 보낸 후, 유치원 대란때라 하필 들어가기 힘들었어서 어학원 보내고 있었지만 영상들 보니 방심하고 있던거 같아서 집에서 최대한 해줄 수 있는 것들 더 해주려고 노력중예요. 감사해요 ~ 😊.
저는 쓰기(표현)의 또다른 형태인 아이의 그리기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편이예요. 그리기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자기 그림 밑에 무슨 말을 써달라고 하면 써주기도 하고, 스스로 쓰고 싶어하면 다른 종이에 써서 보고 쓸 수 있도록 도와줘요. 아이 스스가 내면의 것을 끄집어내려는 행위를 하려고 할때 적극적으로 표현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해주려 합니다. 제가 그렇게 못 커서요.^^ 새벽달님 예전에 중국어 강의인가 하러 가실때 늘 새벽달을 보며 가셔서 필명을 새벽달로 지으셨다고 본 것 같은데요. 해뜨기 직전인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엄마표 영어로 각자 다 다른 상황에서 헤매이고 힘들어할 때 한줄기 달빛으로 위로와 때론 가르침을 주셔서 새벽달이 아닌가 싶어요. 가장 힘든 시기에 힘이 되는.. (곧 아침이 올꺼야 라고 말해주는..) 늘 영상 말미에 글로 나오는 나레이션과 영상이 그런 느낌이거든요. (누군가 이런 말을 이미 했다면 제가 못 봤나봐요.^^)
짧고 쉬운 그림책을 엄마가 한 쪽 아이가 한 쪽 소리내어 읽는 놀이를 자주 해보세요. 그렇게 '낭독'이 쌓이면 한글은 절로 떼지고....... 엄마가 마주이야기 쓰세요. 엄마가 쓴 마주이야기가 하루 이틀 한 달 두달 모이면 책 한권이 되는 기적을 몸소 보여주세요. 마주이야기는 아이가 내뱉은 말들을 기록하는 일종의 아이 어록일기장인데요. 그거 쓰면 주인공인 아이가 자기가 한 말 읽어달라고 조를꺼에요. 그 마주이야기 노트가 세상에서 가장 '읽기효과'가 뛰어난 읽기교재입니다.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듣기도 거의 안되어있구, 책도 그리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학교에서 지난번 시험에 20-30점 맞아서 나머지 공부도 한 아이에요. 다른 과목들은 잘 하는데 영어만 유독 힘이 드네요? 본인은 영어가 싫지 않다고 하는데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요. 아이와 신문스크랩을 해보려고 하는데.. 방법을 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이 글이 말하는 내용이 뭔지? 너의 생각은 뭐니? 그리고 신문 내용에 대한 질문지를 제가 만들어주면 될까요??? 실제로 새벽달님이 아이와 했던 신문 스크랩 한 걸 보고싶습니다^^*
글쓰기 신문스크랩 관련 책들을 도서관에서 찾아보는 거 추천해요. 저는 정말 그지같이 (내용 확인 안하고) 대충했거든요. 그저 하루 한편의 기사를 스크랩해서, (엄마가 혹은 애가) 질문만들고 답 쓰게 하거나 요약하게 했어요. 심플하게. 말로 브리핑하게 하고, 방금 말한 걸 글로 쓰게 하기도 하고, 기사에 따라 글로 먼저 요약하고 말로 브리핑하라 하고 그 기사에 대해 대화 나누기도 (하부르타). 그렇게 대충해야 7년 10년 스크랩&글쓰기 유지가 가능해요. 애들 쓴 거 지적질 판단 비판 절대 하지 마시고.
애들마다 언어상태, 독서력, 인지력, 기질, 부모와의 관계 다 다르니 답이 일관될 수가 없어요. 어떤 아이한테는 낭독을 지금 본격적으로 해야한다, 어떤 아이는 낭독 시키면 안되겠는데요. 신문스크랩도, 화상영어도, 집중듣기도 다 답이 다를 수 밖에요. 그리고 제한된 정보로 답을 준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그러니 제 답도 맹신하진 마시고 듣는 분들이 알아서 취서선택하셔야 해요. ^^
'어른답게'란 말에서 먹먹해지네요. 자꾸 내 속의 어린아이가 불쑥불쑥 나오는 요즘이라 새벽달님 유튜브에 찾아와서 다시 마음 챙기고 갑니다. 강연 질문타임의 영상들이 너무 좋네요. 진정한 어른 대인배 새벽달님, 감사합니다.
뒷부분 감동적이네요 아이가 자전거연습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자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새벽달님 영상볼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맞아요. 시선을 떼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계속 붙잡고 흔들지는 않는
마주이야기 노트 좋은생각 이네요.
머릿속으로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7세 여아 키우는데 새벽달님 미리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여러 영상들 볼수록 짙어지네요. :-) 육아의 지혜가 곳곳에서.....
5세까지 어린이집 보낸 후, 유치원 대란때라 하필 들어가기 힘들었어서 어학원 보내고 있었지만 영상들 보니 방심하고 있던거 같아서 집에서 최대한 해줄 수 있는 것들 더 해주려고 노력중예요. 감사해요 ~ 😊.
넘 감동적이에요. 까막눈일때 엄마가 대신 읽어 줬는데, 쓰기는 왜 대필 안해주냐는 말씀! 💕 지금 책 열심히 읽어 주듯 대필도 꼭 해주고 싶어요!!! 새벽달님 감사합니다~💜💜💜
저는 그게 늘 이상했거든요. 왜 대신 낭독은 해주면서 대필하는 엄마는 없는가..? 15년전부터 이상하게 느꼈어요. ㅎ
신문 스크랩 하는것 보고, 사실 요즘 우리 아이도 빨리 시작해야하나 조급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새벽달님 답변 들으니 마음도 놓이고, 지금은 독서에 더 신경써야할 때라는 긴장도 다시한 번 하게 되었어요 ^^
저는 쓰기(표현)의 또다른 형태인 아이의 그리기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편이예요. 그리기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자기 그림 밑에 무슨 말을 써달라고 하면 써주기도 하고, 스스로 쓰고 싶어하면 다른 종이에 써서 보고 쓸 수 있도록 도와줘요. 아이 스스가 내면의 것을 끄집어내려는 행위를 하려고 할때 적극적으로 표현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해주려 합니다. 제가 그렇게 못 커서요.^^
새벽달님 예전에 중국어 강의인가 하러 가실때 늘 새벽달을 보며 가셔서 필명을 새벽달로 지으셨다고 본 것 같은데요. 해뜨기 직전인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엄마표 영어로 각자 다 다른 상황에서 헤매이고 힘들어할 때 한줄기 달빛으로 위로와 때론 가르침을 주셔서 새벽달이 아닌가 싶어요. 가장 힘든 시기에 힘이 되는.. (곧 아침이 올꺼야 라고 말해주는..) 늘 영상 말미에 글로 나오는 나레이션과 영상이 그런 느낌이거든요. (누군가 이런 말을 이미 했다면 제가 못 봤나봐요.^^)
어머 과찬이세요. 그리고 말씀대로 그림도 글도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같은 맥락이에요. 그림 좀 그린 애들이 글도 거치없이 써요,. 글쓰는 것이 일상이 아이로 키우려고 애기때부터 미술놀이 신경 많이 썼죠^^ 아주 잘 하고 계신 거에요. 본능적으로.
6세맘 잘 알아들었습니다!^^ 게을러서, 실은 할 생각도 못했다는..ㅋ 골탕먹이려고 안하는아이 없다..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비단, 학습뿐아니라 생활전반의 모든태도가 해당되는것이지요? 골탕아님. 새겨듣겠습니다 마지막 재즈음악, 분위기가 넘 좋아요 낙엽보며 🍷 와인한잔 해야할듯^^ 마스크로 가리셨는데도 달님은 참 아름다우세요 지성과미모가 반짝반짝, 이영상에선 영국왕실 다이애나비와 비슷해보이십니다 정말루요~~ 날이 많이추워요 따숩게 보내시길♡♡
더블하트맘 님 눈에 콩깍지 좀 벗겨 줘야겠네~
스..스앵님..미술 교육은 어떻게 이끌어 주셨는지 시간되실 때 한번 이야기 풀어주심 안될까요?ㅜㅜ(예체능고자 엄마라 넘 막막하구, 구강기인데다 식탁에까지 기어오르는 둘째가 있어서 미술놀이 시도조차 거의 못하네요ㅜㅜ)
제 블로그 [2호그림] [1호그림] 이건 비공갠가? 에 자세히 적어뒀어요. ^^
마지막 코미영상에 나오는 피아노음악 제목 알수 있을까요? 너무좋아서요...^^
새벽달님 마주이야기 노트란거는 아이가 하는 어록등을 엄마가 쓰는걸 말하시는건가요?^^
오늘도 영상 감사해요 ~^^ 낙엽비 맞으며 뒷발질하는 꼬미 넘나귀엽네요 ~~ ㅎㅎ
네. 아이가 내뱉은 말 기록하는 게 마주이야기에요. “따옴표” 안의 말만 덜렁 적는게 아니고 그 말을 하게 된 앞뒤 상황도 묘사하면 더 좋구여. 엄마 글쏨씨가 일취월장. 세상에 둘도 없는 독창적 에세이집입니다^^
6세 아들 맘인데 책읽기수준은 초1~2학년 수준인데 (아람 세계문학책 갓 읽는 수준) 한글을 아직 못뗐어요. 그럼 좀더 수준있는 글밥책으로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님 한글떼는게 먼저일까요??
짧고 쉬운 그림책을 엄마가 한 쪽 아이가 한 쪽 소리내어 읽는 놀이를 자주 해보세요. 그렇게 '낭독'이 쌓이면 한글은 절로 떼지고....... 엄마가 마주이야기 쓰세요. 엄마가 쓴 마주이야기가 하루 이틀 한 달 두달 모이면 책 한권이 되는 기적을 몸소 보여주세요. 마주이야기는 아이가 내뱉은 말들을 기록하는 일종의 아이 어록일기장인데요. 그거 쓰면 주인공인 아이가 자기가 한 말 읽어달라고 조를꺼에요. 그 마주이야기 노트가 세상에서 가장 '읽기효과'가 뛰어난 읽기교재입니다.
중학교 2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듣기도 거의 안되어있구, 책도 그리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학교에서 지난번 시험에 20-30점 맞아서 나머지 공부도 한 아이에요. 다른 과목들은 잘 하는데 영어만 유독 힘이 드네요? 본인은 영어가 싫지 않다고 하는데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요.
아이와 신문스크랩을 해보려고 하는데.. 방법을 좀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이 글이 말하는 내용이 뭔지? 너의 생각은 뭐니? 그리고 신문 내용에 대한 질문지를 제가 만들어주면 될까요??? 실제로 새벽달님이 아이와 했던 신문 스크랩 한 걸 보고싶습니다^^*
글쓰기 신문스크랩 관련 책들을 도서관에서 찾아보는 거 추천해요. 저는 정말 그지같이 (내용 확인 안하고) 대충했거든요. 그저 하루 한편의 기사를 스크랩해서, (엄마가 혹은 애가) 질문만들고 답 쓰게 하거나 요약하게 했어요. 심플하게. 말로 브리핑하게 하고, 방금 말한 걸 글로 쓰게 하기도 하고, 기사에 따라 글로 먼저 요약하고 말로 브리핑하라 하고 그 기사에 대해 대화 나누기도 (하부르타). 그렇게 대충해야 7년 10년 스크랩&글쓰기 유지가 가능해요. 애들 쓴 거 지적질 판단 비판 절대 하지 마시고.
앗. 일등. 대신써주기 하고 싶은데 걸려들지 않네요. ㅋㅋ
뭘 걸려들기 바라세요? 애가 하는 말 잘 관찰했다가 말없이 “마주이야기” 노트에 아이의 어록 적어보세요^^
@@sujinnam2018 네. 오늘도 새벽달님 영상보며 주사(?)맞고 육아합니다. 육아에 더 잘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질문들이 있었나봐요. 신문. 낭독. 화상영어. 참 딱떨어지는 답이없어 일괄된답만 하시기엔 어려움이 있으시겠어요..
애들마다 언어상태, 독서력, 인지력, 기질, 부모와의 관계 다 다르니 답이 일관될 수가 없어요. 어떤 아이한테는 낭독을 지금 본격적으로 해야한다, 어떤 아이는 낭독 시키면 안되겠는데요. 신문스크랩도, 화상영어도, 집중듣기도 다 답이 다를 수 밖에요. 그리고 제한된 정보로 답을 준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그러니 제 답도 맹신하진 마시고 듣는 분들이 알아서 취서선택하셔야 해요. ^^
아, 그런데 6세 아이에게 신문스크랩은 아니라는 말은 일관되게 할 수 있어요^^ (신문의 광고를 오려서 그림그리고 노는건 괜찮지만 기사를 오려 요약하는 행위는 노노^^)
@@sujinnam2018 맞아요. 그런부분때문에 최근영상들 ~하지마세요. 가 나온거군요. 충분히공감해요. 제아이도 순간순간 다름을 느끼니까요. 일관된답 힘드네요. 영상들 감사해요~
@@sujinnam2018 네네 그죠그죠. 6세면 정말 신문스크랩은..힘들어요.
6세 엄마가 스크랩을 묻다니, 으잉? 영어 전에 상식 공부를 엄마가 먼저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