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린(줄 알았던)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15년만에. 싸이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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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72

  • @쿱페마니아
    @쿱페마니아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80

    옹심이님 얘기 우연히 보고 제얘기를 해볼게요
    저는 생모 와 생부를 아직 얼굴도 모르고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진짜 생부의 성은 안씨라는데 박씨로 살고있습니다
    생부 생모가 살아계셨으면 지금 80중반에서 90 사이 이실겁니다 생부는 해병 하사관 이셨다네요
    제나이는 이제 60 이구요
    2년전에 야 저를 키워주신 어머니께서 죽기 전에 알려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너무나 충격이더군요
    어머님이 친부모를 찾아 보겠냐고 물어보셨는데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물론 그분들에게 저를 다시는 찾지 말라고 약조를 받으셨답니다
    어머님 말씀으로는 생부는 유부남이고 생모는 처녀의 만남으로 옹심이님 출생 역사와 같습니다
    그외에 다른 식구들 애기는 모르겠구요
    아마도 생부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화가난 생모가 피도 마르지 않은 저를 생부 집으로...
    아마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이 안데려 갔다면 저는 고아원에서 자랄거였습니다
    마침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은 아이가 생기지 않아 입양을 준비 하고 계셨구요
    저를 친자식 처럼 잘키워 주셔서 자랄때도 전혀 의식 하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공대생이었다가
    약대를 다시 시험쳐서 들어가
    지금은 약사 가 되어서 어려운 삶이 무었인지 알기에 남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옹심이님 은 그래도 친모와 만나고 이렇게 같이 사신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옹심이님 얘기를 들어보니 저와 같은 동질감이 느껴져서 글올립니다
    사실 저도 생부 생모 얼굴 죽기전에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데
    지금은 살아 계신지도 불확실하고 알아보기엔 너무 늦었네요
    그분들도 잘살고 가셨기를 빌어 봅니다
    옹심이님 앞으로 행복 하시기만 바랍니다 ^^

    • @AJ-df9me
      @AJ-df9m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9

      님도 훌륭하시고 키워주신 부모님또한 훌륭하시네요 잘 살아오셨습니다

    • @kor94
      @kor9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긍정의 힘을 님의 댓글을 보고 느낍니다!우여곡절도 많았을텐데 진짜
      열심히 사신분이네요!많은 사람이 자기는 최악이라 생각하지만 더한 사람도 잘극복하고 행복하게 사십니다! 힘내시고
      앞으로도 모범이 되어주세요

    • @jonghyukchoi7706
      @jonghyukchoi770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6

    • @윤석정-f8c
      @윤석정-f8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토닥토닥, 쓰담쓰담...
      응원합니다.
      그리고 더 사회적 모범이 되어주시기를...

    • @영금정-n1d
      @영금정-n1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아휴 이렇게 이뿐 사람이 힘들게 마음고생하면서 살았네요 마음아프네요 앞으로 행복한 시간만이 있길 바랄께요 똑부러지고 야무진 사람인거같아요

  • @kalpha6988
    @kalpha698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63

    아버지가 나쁜사람 이네요 , 자기 욕심만 가득한 , 유부남이면서 처녀를 꼬셔서 임신시킨거라든지, 한의사 되어서 노후에 자기를 보살펴 달라는거라든지. 어린딸의 마음고생은 전혀 고려해본적 없는것 같네.

  • @라라-j8u3p
    @라라-j8u3p 4 месяца назад +55

    어머님이 심성이 착하신분인듯해요
    늦게라도 품어주는 단한사람이 생긴게 복입니다
    행복하게 지내세요~

  • @김미량-y1f
    @김미량-y1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그래도 모녀가 서로 볼수있고
    화해한거같아 감사해요~
    애썼네요
    수고 많았고 살아줘서 고마워요~

  • @jihyeshim6247
    @jihyeshim624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6

    5살 아이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엄마없이 외로웠을 옹심이님도..자식보내고 죽을만큼힘들었다는 어머님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다시만나서 잘 지내신다니 너무 다행이에요.엄마와 행복하게 지내시길바래요

  • @Kate-gj2xq
    @Kate-gj2xq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87

    옹심이님이 엄마를 계속 원망해도 단한번도 변명않고 받아줘서 마음이 풀렸다는 대목에서 감동적이었어요. 😂😂😂

    • @lisapak4272
      @lisapak427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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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가득-c5m
    @햇살가득-c5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5

    아버지 유부남인데 아가씨 임신시켰다니..진짜 극혐이네요.

  • @고독떴슈
    @고독떴슈 22 дня назад +18

    부모도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ᆢ 옹심씨 아버지는 부모자격이 없다고 생각드네요 부디 씩씩하게 살아가길 바람니다ᆢ

  • @eelesabet
    @eelesabe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엄마랑 딸이 성격이 똑같으신가봐요^^ 인내심도 강하고, 꾸준하고, 용감하고 창의적인 분들 같아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네 감사합니다 😊 저는 많이 예민한데 엄마는 정말 성격이 좋고 낙천적이에요. 저도 엄마 닮았으면 좋았을텐데!

  • @소나무-g4i
    @소나무-g4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우연히 보고 애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백일이 되기전에 친적집에 버려져 큰집에서 키워지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내 편없는 삶은 어린아이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일만 있었지요.
    그 아이가 커서 20살 성인이 되자마자 군대로 가서 군간부로 지내는 동안 나를 버렸던 늙은아줌마가 찾아와 생모라고 하더군요. 이상한것은 별다른 감정이 없었습니다. 아 그냥 그런가보다 잘 알겠으니 당신 인생살아라 나는 내 인생 살겠다. 라고 보냈지만 끊임없이 연락이 와서 애기나 해보자해서 애기를 해보니 느낌이 나는 늙고 힘이 없으니 나에게 기대겠다 이런 느낌이 드는겁니다.
    너무나 역겨웠습니다. 불쌍한 사람이라고 그냥 느껴지더군요. 그냥 무시했습니다. 저는 혼자 일어나 나라밥먹으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 @kimggumdol
      @kimggumdo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ㅜㅜ 역겨워요진짜

    • @윤회김-x7e
      @윤회김-x7e 28 дней назад +6

      양심도 없고 염치는 더더욱 없는 모친이네요( 엄마란 이름도 아까워요) 아기때 버릴때는 언제고 다큰 성인되어
      기껏 늙은 몸 아들한태 의탁이라니 잘 무시했어요

  • @superiorsosuni
    @superiorsosun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우리 딸.. 이제 6살인데 아기고양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예민하고 엄마를 그렇게 좋아하는 엄마껌딱지😢 우리 딸 보는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살아가는 동안에 멋진 가족 이루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더이상 외롭지않기를 간절히 기도해요 어린 옹심이님 꼭 끌어안아주고싶습니다…….😢 어린 옹심아 기도할게 너의 길에는
    축복만 가득할거야…..! 좋은 인연만 만나라!!!

  • @도톤보리강
    @도톤보리강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3

    참 기묘한이야기네요......친어머니가 노력을 많이하셨네요 전편보고 딸 30살되서 만나러 오신줄;

  • @루비-r9w
    @루비-r9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얼굴도 맘도 참 따뜻하고 예뻐요...지난 일들이 모두 좋은것만 있는 사람은 아마 한명도 없을거예요.저도 몸과 맘이 아파서 공황장애에 이석증에..지금도 건강이 회복된건 아니지만 밝고 맑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옹심이님 언제나 응원할께요..❤ 응원할께요❤🎉

  • @하르미-u6m
    @하르미-u6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정말 슬픈사연입니다
    인생 정답없듯이 자신을 사랑하고 모든고리에 얽힌 끈매듭을 잘 풀어나가면서 사는 지혜
    감정의 노력을 엄청나게 하셨으리라 보입니다
    이젠 꼭 행복하세요 누굴 미워하지도 마세요 정말 싫은사람은 피하고 안보면 됩니다
    당신인생만 행복하게 사시는게 그게 최선입니다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저 자신을 위해 제 행복만 생각하며 살기로 했어요.. 😊

  • @배성우-s5l
    @배성우-s5l Месяц назад +7

    어쩜 4~5살 아이가 속이 깊었네요
    아무것도 모를 나이에 엄마랑 밝게 통화하고는 꾾고 대성통곡했다는 대목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짠했네요
    잠재의식속에서의 엄마와의 관계가 끈끈했던거같아요
    입양부모에게 엄마아빠라고 하지않은것보면요

  • @plankton1983
    @plankton198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옹심이님도, 어머님도 힘든 시간을 지나오셨네요. 말씀을 차분히 잘 하셔서 지날 일들을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어요.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친구같은 사이가 되었다는, 지금 엄마 집이라는 말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용서하기 정말 힘드셨을 텐데 진심으로 매번 사과한 엄마도 고맙고, 이해해 주신 옹심님도 고마워요. 그냥 앞으로 마음의 부침 없이 행복한 순간들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 @user-빛나리
    @user-빛나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그냥 슬프고 눈물이 나오네요.
    어린애기가 엄마를 그리워하고 그런 애기를 멀리서 그리워하는 엄마의 입장도 맘아파요.

  • @LinDa-ff8nc
    @LinDa-ff8n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옹심이는 어떤 상황에 있건 정말 소중하고 귀한 사람, 귀한 존재입니다❤

  • @jongpark272
    @jongpark27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아버지란분 양심에 털이 가득찬 분이였네요 와이프+아이들+임신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소녀가장을
    달콤하게 꼬드겨서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거짖으로 따뜻하고 달콤한 혀로 녹아들게 만들고......옹심님을 방치하고
    지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게 내가무슨 책임질 일이냐고 .....힘내시고 행복하게 열심히 사세요 응원함니다

  • @아리아리-e7w
    @아리아리-e7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불행중 다행으로 아름다운 외모는 물려받으셨네요.
    힘들었던 과거따위가 현재에 영향을 미치지 못 하는,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길 바랄게요.

  • @pobijin
    @pobiji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6

    내연녀한테 임신은 왜 바라는거지?? 보통은 즐기기만 하지않나..본처에게 애가 없는것도 아니고..무슨 심리인지;;;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그러게요 저도 참 이해가 되지 않아요..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 @yuki5837
      @yuki5837 29 дней назад +32

      애있으면 다른남자 만나기 힘드니, 다른남자 못만나게 묶어두고 싶은 심리 아닐까요?

  • @120aatqy79b
    @120aatqy79b 29 дней назад +22

    친자식이 넷이나 있는 계모 아래
    애가 잘크고있을것이라는 생각을 진짜했을까
    믿기지않는다.
    유부남인지 속이고 처녀를 임신까지 시킨 남자인데.. 연애땐 잘해줬으니..
    딸인 너한태도 잘할것이라는 믿음이라..
    엄마도 그냥 그렇게 믿고싶은것이었겠지..
    그렇지않으면 처녀가 애를 혼자키워야하는데
    그건 못하겠는거지..
    내아버지 호적에 올려 내동생이 되더라도
    데려와 키워야지. 무슨말인가 대체..
    어떤 본처가 넷째 임신중에 바람핀 여자 아이를 돌봐주며 사는가? 스스로 생각했을때
    그게 가능한가? 기막히다 참 모든것이
    님이 용서했다는데, 지나가던 내가 분노하여 미안하지만.. 난정말 괴롭다 듣기만해도
    분노가치밀

  • @happilyeverafter9988
    @happilyeverafter9988 4 месяца назад +8

    법륜스님 말씀으로 생후 3살까지 엄마가 기르는게 중요하다는데
    다행입니다

  • @이은혜-t7w
    @이은혜-t7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엄마를 이해하게되서 감사하네요~
    이다음에 엄마가 되면 더 이해하게 될거에요~
    앞으로 행복만 있기를~

  • @Eno0000
    @Eno000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맞아요. 모두가 이번 생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잖아요. 옹심이님을 위해서 용서 잘하셨어요!

  • @ryonju1495
    @ryonju149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정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이야기라 듣는 저도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래도 엇나가지않고 이렇게 바르게 성장하셔서 다행이십니다
    옹심이님도 이야기를 털어놓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

  • @대운커몬
    @대운커몬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옹심이님...정말 님의 사연에
    이루말할수 없는 뭉클함이 들어 댓글을
    안달수가 없었어요.
    옹심이님 버텨주셔서 참 감사하고
    잘자라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님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user-basilica4726
    @user-basilica472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호주제가 참 여자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내 자식이어도 내 호적에 올릴 수가 없어서, 남자에게 보내지 않으면 결국 친정오빠나 친척에게 올려야했죠.
    그러다보니 이런 식으로 속거나 해서 아이를 낳은 여자는, 아이를 호적에 올리기 위해 남자쪽에 보내거나 본처에게 알려야했어요.

  • @happy_salgu
    @happy_salg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알고리즘에 우연히 떠서 보게되었어요. INFP 집순이 입니다..저도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한테 버림 당했는데..
    영상을 보면서 참 부럽다고 느끼는게..저희 엄마는 저에게 진심으로 된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버려서 미안해 근대 나도 피해자야 너희 아빠같은 사람을 만나서 너무힘들었어" 내가 수십 수백번을 원망하고 쏘아붙여도 돌아오는 대답은 버려서 미안하긴 하지만 이건 다 니애비 탓이고 나도피해자 라는 말뿐..진정성 있고 진심 있는 사과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저는 과거에 얽매여 살고 예민하고 까탈스럽고..늘 세상에 혼자인 느낌..텅비고 허무한 회색빛 세상에 갇혀 살고있는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가족이라는 그 단어나 존재자체도 엄청나게 큰 짐이고 부담이예요..유일한 행복은 말못하는 짐승뿐...저도 옹심이 님의 어머니처럼 내상처 내분노가 치유될때까지 진심을 다해 미안하다고 사과해주는 부모가 있었음 좋겠네요..부럽습니다..

    • @유영식-y8m
      @유영식-y8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님의어머니도
      분명미안해하시지만
      그입장이되어보지않으셨기때문에
      변명하는거에요
      어머니도연세가들고깨달음이올거에요
      한번이라도
      변명없는진심의사과를해준다면
      나의상처가없어질지모른다고
      말해보세요

    • @romaamor_2
      @romaamor_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몸 있을 때 지극정성, 엄마분께 효도하세요..
      부모 자식의 인연은 99% 전생인연입니다
      인생의 반을 홀로 살다시피한 저로선
      엄마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군요😶‍🌫️

    • @일반계정입니다
      @일반계정입니다 28 дней назад

      이세상 여자는 전부 파해자다 빼애액!!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로 여자를 그만 죽여라. 어디서 많이 듣던 개소리인데.. 다른건 그 사람의 인생이라 응원만 할 뿐이고, 무작정 남자탓하지 마라. 그런 말 믿는사람 아무도 없다. 여적여가 괜히 그러겠니

  • @koreansMANsei
    @koreansMANsei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엄마가 버린 이유, 둘중 하나 하나는 자신의 욕망이 모정,모성애보다 컸던가 또 하나는 아버지가 엄마를 죽을만큼 괴롭혔던가 둘중 하나
    엄마가 자기가 낳은 자식이 눈을 감고 자려고 하는 그 순간에도 아른거리고 눈물이 나오면 절대 자기 자식 못 버림, 고생을 하더라도 같이 데려와서 살지,

  • @시크릿K
    @시크릿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본인이 혼자가 되면 본능적으로 살아야하겠다는 느낌이 있지요
    너무 빨리 성숙하게되고 눈치가 빠르고...
    잘이겨내신 옹심님이 대견합니다
    그느낌은 본인아니고는 느낄수있는 쉬운 감정은 아니거든요..
    토닥토닥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요
    앞으로는 조금은 마음 내려놓고 조금은 즐기면서 앞으로 가시기를~

  • @salt8172
    @salt8172 4 месяца назад +12

    저도 아이가 있어요 아이 아빠도 별거남인데 이혼 한 거나 마찬가지만 저를 속였어요.
    싱글맘으로 외국에서 정부 기관에 제가 아플 때 아이가 맡겨져서 아이랑 일년간 떨어져 지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몸이 부서질 것 같고 죽고 싶더라고요.
    엄마가 얼마나 아팠을지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지 너무 공감 되어서 남깁니더

  • @하늘재-y7d
    @하늘재-y7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인생은 한번흐르면 다시는돌아오지않은 강물같아요 길다면길고 짭다면짧은 남은여생 어머니와 후회없는시간 보내세요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semu20
    @semu2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경우에 따라선 좋은 유전자를 물려준 것만으로 대단한 축복이 될 수 있어요. 같이 산다고 긍정적인 면만 있는게 아니에요

  • @꼬부기-b3r
    @꼬부기-b3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잠시도 못떨어지는 아이를 남에게 보낼때 엄마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하네요 그런아이가 밟혀서 어떻게 사셨을까싶어요ㅠ 두분 이제라도 서로 아껴주며 행복하게 사시길바래요

  • @lucym3269
    @lucym326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어쩌다 알고리즘으로 연결된 영상이 깊은 울림을 주네요.... 부모 자격 없는 사람들이 세상엔 참 많아요....어머님과 나머지 소중한 삶 잘 가꿔 나가시기를 기도합니다.

  • @송정훈-q3v
    @송정훈-q3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중간 중간 눈물을 참으며 끝까지 보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상상도 못할 아픔의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그래도 지금은 행복한 삶속에 계신 것 같아 정말 다행이고 박수를 보냅니다. 향후 전개될 옹심이님의 인생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옹심이님의 엄마는 분명 옹심이님을 사랑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네 엄마는 엄마 방식으로 절 늘 사랑하신거 같아요. 지금은 미움보단 고마운 마음이 조금 더 커요. 이런 댓글 보면 제가 잘 못 살진 않았구나 싶어서 참 힘이 되네요

  • @김진건-x8k
    @김진건-x8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옹심이님이랑 좀 다르지만 저도 비슷한 케이스라 공감가는 부분도 많네요
    한 10살까지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다가 그 이후로는 무덤덤... 아버지랑도 그냥저냥 지냈고 사춘기 때는 가출도 밥먹듯이하며 살았네요
    성인이 된 후 여러일도 하고 이성을 만나 동거도 하고 그렇게 집이란걸 잊고 살다가 어느날 아버지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애써 모른척 하다가 점점 건강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니 역시 핏줄이란건.... 집으로 복귀해서 아버지와 티격태격도 하고 인생 처음으로
    같이 목욕탕도 가고 1년동안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다 장례를 치르니 공허하더라구요 싫던 좋던 평생 내 삶에 같이 살아갈 아버지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사라지니... 그렇게 4년동안 방황... 그러다 잊고 살았던 어머니를 찾아갔고 무덤덤 할줄 알았던 어머니가 저를 보며 대성통곡;;
    어머니를 찾은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 저를 보면 애뜻 해 하시더라구요 제가 어릴때는 부모님도 원망하며 살았는데 나이먹은 지금은
    오히려 그립네요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리워요....

  • @sung-eunpark87
    @sung-eunpark8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우연이 떠서 보게 된 영상인데 젊은 분이 참 말도 조리있게 잘 표현하고 엄마의 상황까지도 이해할 수 있읆만큼 잘 성숙했네요. 엄마와 좋은 시간 보내면서 그간의 상처를 회복하길 바래요.

  • @도로묵-g3b
    @도로묵-g3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으니까 지금부터라도 행복한 추억을 엄마와 매일매일 만들어가시면 될듯.. 행복하세요^^~

  • @LEE_0874
    @LEE_087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나눔 감사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옹심이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마음으로부터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피하고만싶었던 아버지와 화해 한 번 하지 못하고 떠나보내니 마음에 울분만 남아 있네요

  • @사진여행-e5e
    @사진여행-e5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쉽지 않은 얘기를 하시네요...
    다행히 잘 성장해서 아름다운 성인이 되었네요.
    앞으로 살아갈 세월이 훨씬 더 많은데
    앞날을 생각하고 엄마와 행복한 세상살이 하시길 기도해요!! 행복하세요!!!

  • @윤아-p8c4w
    @윤아-p8c4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고생햇네요 엄마만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마음속응어리 풀고 엄마와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요

  • @헤즐럿-b2s
    @헤즐럿-b2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진솔된 이야기를듣고 맘이아팠습니다 모두잊고
    현재 엄마와같이살아서
    지금은너무나 감동입니다
    엄마와딸 늘응원할께요❤❤

  • @flatworld0776
    @flatworld0776 29 дней назад +3

    너무 똑똑한 아이였네요.ㅜㅜ

  • @지니지니-c3d
    @지니지니-c3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갓 돌지난 아기 엄마에요..뱃속에 둘째 임신중이고요...얘기들어보니 어머니가 단언컨대 그쪽을 한번도 잊은적은 없을거에요 그뿐만아니라 정말 많이 우시면서 사셨을게 눈에 선하네요..지난 잘못된 선택이 맞긴하지만..엄마가 배뒤틀려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 다참고 직접낳은 내새끼에 대한 모성애는 정말이지 다른것과 절대 비교가 안됩니다...지난 15년 상상할수없는 많은 상처가 있으신거 너무 잘 압니다ㅠ 이제 엄마와함께 그 15년의 상처를 이제 조금씩 풀어나가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저는 아기가 미치도록 붙어서 안떨어지고 아무것도 못하게 해도 내새끼라 너무사랑합니다..어머니가 같은 마음이셔서 그 상처 같이 느끼시면서 미안해하시는거 같아요..앞으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鄭址亨
    @鄭址亨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세대는 다르지만 비슷한 환경이네요. 많이 공감합니다. 용서하셨다니 장하시네요. 앞으로 어머니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사랑 많이 받으세요.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김지오-y6v
    @김지오-y6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이젠 엄마와 행복 할 일만 남았네요~두배 세배 행복하세요~~

  • @메롱-u8l
    @메롱-u8l 29 дней назад +3

    어린 옹심이가 너무 가여워요
    이렇게 잘 큰 것 너무 다행이고 고마운 일 입니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치유라는 심리학 전공도서가 있어요
    추천드립니다

  • @imokko6539
    @imokko653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과정은 불문하고요, 마무리가 어떻게 보면 해피 엔딩이라
    맘이 홀가분해졌습니다.
    개인마다 다 출생의 이유가 있다해요. 잘못된 출생은 없다는 겁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찾아 가는 여정에 있다고 해요. 힘 내시길.

  • @herenow-yd6jx
    @herenow-yd6j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응원합니다😊

  • @먼순옥
    @먼순옥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잘 성숙하게 자라신 모습입니다
    이젠 행복하세요

  • @kslee229
    @kslee22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곁에 없어도 누군가는 나릉 항상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었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엄마랑 옹심이님 두분다 앞으로 죽~행복하세요.

  • @sunflower8202
    @sunflower820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옹심이님의 앞날을 응원 합니다^^

  • @필제조-t3y
    @필제조-t3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무엇보다 남다른 유년기를 보내고 지금의 자신에게 잘해주세요.
    자신에게 위로와 보상을 듬뿍 해주시고 축복해 주세요
    그래도 다행인건 어머님이 좋으신분이신것이 .......
    녹록치않은 삶을 살으신 어머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봄봄-n1e
    @봄봄-n1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잘 자라주어 고맙습니다.

  • @푸른하늘-z5f6r
    @푸른하늘-z5f6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남은 시간 엄마와 행복하게 보내세요 !!!

  • @barun114
    @barun11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그럼요.
    우리 각자의 인지능력은 내 눈앞만 보지만
    입체적으로 보면 나름 다 이유가 있고 과정과 절차가 있더라고요.
    모든게 그렇더군요.
    모녀 상봉과 시야의 넓어짐을 축하드립니다. ^^*

  • @김지현-z8g
    @김지현-z8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이제 행복한 일만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 @BegaW
    @Bega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힘내세요. 정말 너무 힘드셨겠어요. 모두를.. 용서하시고 ㅜ 어머니께서도 매 순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 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결과적으로 옹심이님이 어머니와 다시 함께하게 되는 드라마같은 과정속에서 어머니의 진정한 사랑의 힘을 느낍니다.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토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TTLR
    @TTL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도 35 년 넘게 혼자 살다 작년에 연락와서 쌩까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남재우-c6n
    @남재우-c6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도 비슷한 과거가 있기에 옹심님의
    영상을보며 마음이 아프고
    무거웠습니다
    지난 시간으 고단함이 앞날의
    화창한 봄날처럼 항상
    따듯한 삶으로 다가오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말이네요.. 봄처럼 따듯하고 행복하세요 💖

  • @언제나-c1r
    @언제나-c1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3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것도 복이고...그 엄마가 그 모진말 다 들어주고 미안해 하시니 그것도 복 입니다.....제가 아는 어떤 엄마는 아비가 다른 자식이 둘이고 어려서 다 각각의 아비에게 보내고 나왔는데 자식들보다는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그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삶은 본인에게는 바람직 하겠지만 두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정말 뭔 죄 인가요? 진짜 낳아 달라고 한적이 없는데 말이죠....그런 엄마도 있기에 옹심님 엄마는 그래도 감사한 분이고 복 이 라고 말씀 드리는 거예요 가슴에 맺힌거 다 풀고 진심 평안에 지시길 바랍니다~~ 앞으론 행복만 하세요~~~

  • @dongkim2000
    @dongkim200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평탄한 삶을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남이 모르는 기구한 삶을 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많은 불만과 분노 한을 가슴에 품고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굴곡진 삶의 상처를 떨쳐내고 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현제의 나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끼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는데 현제의 삶 오늘의 삶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으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이 보기에는 보잘것 없고 실패한 삶으로 보일지 몰라도 그것이 뭐 대수입니까? 집뒤에 있는 큰 나무가 너무 아름답고 겨울에 쓸쓸하게 휭하고 부는 바람은 너무 쓸쓸해서 멋있습니다. 뭐하나 잘하는 것 없고 맨날 실수만 하면서 살아온 나이지만 오늘 나에게 충분히 먹을 것이 있고 오늘 나를 억압하는 사람도 없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지 않고 바깥에 나가면 쏟아지는 햇볕이 하나님의 은혜로 느껴집니다. 요즈음은 쓰는 에너지보다 먹는 것이 많아서 콜레스톨이 높답니다. 그래서 소식하고 운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심한 옹심이님의 마음 속에 작은 만족과 기쁨이 있는 삶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문찬식-i3b
    @문찬식-i3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슬픈 이야긴데 이와중에 옹심이님 넘 이쁘시구 .너무 성숙하시군요
    엄마도 아마 이쁘게 잘 자랐구나하고 대견하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마음일겁니다 모든 부모 마음은 똑같거든요
    .엄마랑 다시 화해하구 좋은 인연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구독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전 아직 자녀가 없어 부모 마음을 다 헤아리긴 어렵겠지만 부모도 사람이라 참 힘들었을거 같아요..

  • @이창민-y4z
    @이창민-y4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친엄마에게 보내지 않은 친ㅇᆢ버지는
    나쁜류의 인간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잘해서
    의사되서. 아버지를 간호 해라죠
    아주 씹새키죠
    엄마에게 나쁜. 말들을 한건 살아오면서 쌓인 고통을 친엄마에게 쏟은거죠
    월래 가장 잘해주는 분에게
    나쁜짓을 하게 되었는게 인간의 심리죠
    그래서 대개 좋은 엄마 아빠가 힘듭니다

  • @th-zy3kq
    @th-zy3kq 13 дней назад +1

    저도 4~5살때 먹고 살기 어려워 엄마와 떨어져 외갓집에서 자랐는데 외숙모님과 외할머니가 잘 해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와 해어져 있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꼈는데
    옹심이님의 어린시절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어려웠던 어린시절의 고통과 시련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앞으로의 인생은 행복한 나날이 영원하리라 생각됩니다

  • @김두리뭉실
    @김두리뭉실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잔잔한 얘기, 듣다보니 가슴이 저립니다...어린시절, 청소년기 시절을 힘들게, 외롭게 버티셨네요... 같은 상황이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아픔은 오래동안 힘든 거니까요...앞으로는 행복한 일들이, 좋은 일들이 옹심이님과 가족 위에 같이 하기를 성원드립니다...맘고생한 거 만큼... 60대 후반 입니다.

  • @manuka14agency
    @manuka14agency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도 4세후,입양아입니다 . 키워주신 부모님 참 좋으셨습니다 지금도 그리워요 앞만 보고 가시며 정체성으로 어려워하지않으시면 합니다 안나타신 부모님이 양심있으신거 같습니다 저는 아니었거든요.

  • @김영인-o5f
    @김영인-o5f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그래도 끝이 좋아서 참 다행이고요. 그런데 엄마에게 너무 가슴아픈 표현들이 많아서 그게 좀 마음이 아리네요. 엄마도 얼마나 슬펐을까요. 이제 잘 지내세요

  • @박영신-f6u
    @박영신-f6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엄마를 만났으니
    행복하세요❤

  • @carlosj8637
    @carlosj863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쉽게 회복되지 않을 상처였는데, 극복해나가는 모습 대견합니다. 힘내세요.

  • @백일홍-f9o
    @백일홍-f9o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엄마가 잘되쳐 했네요❤❤❤
    엄마는 무조건 미안하다 진심이
    느껴지게 표현해야 합니다
    잘하셨네요 그래서 마음이 후련하고
    엄마를 보듬은거 같읍니다

  • @아무개아무개-h2o
    @아무개아무개-h2o 13 дней назад +1

    옹심이님 얘기를 들어 보면 엄마라는 사람도 정말 할 말이 안 나옵니다. 아버지에 관한 영상을 전에 보았는데 옹심이님의
    잃어버린 과거가 정말 너무 가엾고 마음이 아픕니다.

    • @_16755
      @_16755 12 дней назад +1

      엄마가 피해자인데 왜요

  • @murfkim2043
    @murfkim2043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옹심님 얘기 첨부터 끝까지 듣는 와중에 생각되는 기억....
    전 70을 바라보는 나입니다만, 참 7,80년대 남자들은 정말 못됐다하는 생각....그당시 가정폭력은 다반사였고 여자들은 무참히 당해야만 했었습니다. 여성들의 권리, 인권 이런거는 개나줘라식이었죠. 구타는 기본이었고...돈있으면 두집살림 허다 했었어요. 다행히 작고하신 저의 아버님은 두집살림은 안했지만 가정폭력은 일상이었습니다.
    나라를 구한건 남자이지만 가정을 지킨건 어머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통역으로 일할때 동남아 여성들을 만나적이 있어요...그들에겐 89년대 이후 눈부신 성장을 하는 한국을 경외스런 눈빛으로 바라봤죠...그러나 결혼은 한사코 갸우뚱 이었어요...결론은 한국남자는 여자를 때린다였습니다.
    지금이야 마니 나아졌지만 님의 얘기를 들으니 참...90년대이후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다니 참....어이가 없습니다...ㅜㅜㅜ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게 사는 세상, 전 그런 세상이 오는 것을 진정 바랍니다.

  • @no.12spurs6
    @no.12spurs6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저는 42세 남성 입니다.
    저도 유년 시절부터의 가정의 불화로
    어렷을때부터 혼자 사회 생활을 시작햇습니다만,
    현재는 어머니를 만나서 좋은 그림 그려 나가고
    있구요 다만....저는 아직도 아버지를 원망하며 왕례를
    끊고 살아가고 있어요~
    지금도 제 유년 시절의 격었던 아픔을 가족들과 공유 하지만
    아직은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보듬어 줄 여유가
    없을 만큼 각자의 아픔만 이해해주길 바라는 시기이고
    자기만의 아픔만 아프다는 마음이 더 강하기에 시간이
    더 필요한 느낌이네요..
    언젠가는 내가 받은 어려서 부터 마주한 상처를
    스스로 감싸 안고 서로 떨어져 살면서 느낀
    고통과 상처를 마주보며 안아 줄 자세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MrTossboss
    @MrTossbos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정말 정말 두분 마음 아프셨겠네요. 이제 엄마를 만났으니 다행입니다.

  • @bagelsister
    @bagelsiste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너무 슬프면서도 해피엔딩이라서 기분좋네요...
    앞으론 행복한 일만 있으실거에요🎉🎉🎉

  • @kevinhong6746
    @kevinhong674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 우여곡절과 역경을 겪고서도 이런 인격을 이루어내셨다는게....

    • @채송-l7r
      @채송-l7r 3 месяца назад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 가난했던 시간속에서 .옹심씨 같은 .아픔을 가진 인생이 많았을 거예요 .지금도 미혼모들도 많고요 .어머니를 만나서 지금은 행복하게 지내시고 🇺🇸 미국에서 아름다운 자연들과 함께 잘 살고 계신다니 .오늘 이 영상을 .2024년 .7월 2 일 .한국에서 보게됍니다 .저는 .미국에 👨 아버지를 57년만에 .코로나오기전에 .유전자센터. 미국 🇺🇸 캠라 .325 .단체에서 찾아주었는데 .아직도 못 만나서 😢 .너무 너무 아파하고 있습니다😢.유투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간 사람들이 .부모님을 찾는 프로가 많아 보고있는 7월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

  • @남궁전-x3t
    @남궁전-x3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말씀이 부모마음입니다,,,자식나바야지 부모님마음을 아실거에요

  • @뎅뎅이-n1p
    @뎅뎅이-n1p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세상에 여러모양 여러 아픔이 있고 그 형태는 달라도 그 아픈 상처를 이야기 하면서 서로 위로가 되
    기도 하지요 어렸을때 그 상처 저가 다 어떻게 그 아픈 마음 해아릴수가 있을가 싶습니다.저는 부모나 가족 관계는 문제가 없지만 장애인으로 태어나 너무 힘들게 살아왔고 몇번의 자살시도.가정의 아픔도 겪었지만 아직도 제 삶의 무게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만 아픈게 아니라 질병으로 가난으로 장에로 고통의 모습은 달라도 그 고통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따뜻 해 졌으면 십습니다 늘 님을 위해서 주변인을 위해서 서로 용서와기도로 응원을 드립니다

  • @007naver-die
    @007naver-di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유투브를 하면서 얼굴을 보인다는 용기 와 속에있는 감정을 시원하게 풀어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소식을 들었어도 엄마가 한번이라도 찾아봐야 어린 딸이
    안정감 을 갖는데 우울증이
    올수있는 환경 이였네요
    🐸🦉🐧🐻🐿🦊🍒
    옹심씨의 영상을 보면서 제가 할일이 생각나네요
    저도 어릴적 누나가 20대에 정신분열증으로 다니다가
    (저는 고교중퇴후 서울에서 공장에
    다닐때에) 어느 남자를 만나서 임신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누나가 정신분열증 환자라서 키울수가 없어서
    아버지가 어느교회에 맡겼다고 하는데 몇년전부터 누나가
    딸이 있는데 30살은 됐다고 해서
    제가 찾을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찰서 문의 해봐야겠네요~

  • @harrisonlee5396
    @harrisonlee539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인간은 어렸을때 사무친 고생을하면 5살때부터는 다 기억이납니다 그런걸 질문하는사람들은 어렸을때 별로기억이없기때문입니다 만4살때 625전쟁이났는데 다른걸기억못해도 청계천에서 주민들이 학살당하는 기억은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 @갈채
    @갈채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영상을 건너뛰지 않고 보기도 오랫만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인생은 자신이 계획한대로 이루어 진다 합니다. 계획 잘 하시고 좋은 인생을 사셨으면 합니다,

  • @desertred5537
    @desertred553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옹심이 님, 인생 응원합니다~!!

  • @물개는씨익-d3u
    @물개는씨익-d3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이제 행복한일만 엄마도 옹심이님도 화이팅

  • @송수-b5d
    @송수-b5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이야기에 눈을 땔수가 없이 다 보았습니다. 엄마를 많이 사랑하세요

  • @만돌찬돌집사
    @만돌찬돌집사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비슷한경험자예요 마니함드셧겠네요 이제부터는 조은일만있기를,,,^^

  • @서청산-n4t
    @서청산-n4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힘들었던 이야기를 들려줘서 감사합니다. 마음도 예쁜 만큼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사시길 축원합니다.

  • @hoshi0525
    @hoshi052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저랑 상황이비슷하고 같은생각으로 삶을 살아왔네요~ 키워주신분이 제가 입양아라는걸알게되었을때 세상에 혼자라고 생각하고 살으라고 하셔서 그충격적인말을 17년째 되뇌이며 모든걸 혼자서 해내고있어요 힘들다는말로는 삶을 설명할수없네요 물론 마음도공허하고 아무도 저의 생각을 이해할수없을거라고 산지도 오래되어서 매일 얼음밭을 걷는느낌입니다 저도 이우주에 혼자라는 느낌으로 살거든요 옹심이님 용기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용기내서 삶을 살아볼게요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주절주절 썼다가 지웠어요. 정말 많이 힘들고 고독했을거 같아요.. 꼭 행운이 깃들긴, 자주 웃고 마음 편안해지는 날이 오길 바랄게요

  • @호야-n4v
    @호야-n4v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보며 아빠한텐 무서워서 화 못내고 엄마한테 화내는 제 자신이 떠올라 속상했네요 엄마한테 고맙고 미안해요 하지만 또 그럴거같아요 함께 힘내길요

  • @스리로하니
    @스리로하니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많이 들어본 사연같지만 특별한사연 슬퍼 보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끝까지 해피엔딩 하시길 할수있으면 아버지는 잊으라고 하고싶네요

  • @소프티-d4t
    @소프티-d4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옹심이님의 어린 시절이 외롭고 슬펐다면 어머니 또한 그러했을 겁니다.
    님의 힘들었을 시간들을 제가 알지 못하기에 다른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그저 앞으로 두 분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머리에 땜빵같은건 별거 아닙니다. 힘내세요~

  • @perseus3362
    @perseus336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매듭을 푸세요.
    그게 설사 후회가 되든 안되든
    지금 현재로선

  • @박상범-l8m
    @박상범-l8m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두분 이제....서로 의지하시면서 늘~ 행복한 삶 만들어 가시기 바래요~ 어머니도 정말 옹심히 님을 많아 사랑하셨내요...옹심히 님도 정말 장하셔요....잘하셨어요...힘내셔요~~~*

  • @songhwang5228
    @songhwang522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들을수록 가슴이 뭉클해지기만 하네요. 옹심씨의 그런 환경 속에서 자란 갖은 고생과 참혹했던 생활은 어떻게 말로 다 표현이 되겠어요 .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지 모르겠읍니다. 허지만 옹심씨의차분한 인생스토리를 듣다 보니까, 옹심이는 이미 훌륭한 인성의 소유자임을 여실히 느끼게 하고 있읍니다. 앞으로는 주욱 ~죽 행복한 꽃길만 걷기를 기원합니다. 옹심이 화이팅 !!

  • @hongkipark7966
    @hongkipark7966 4 месяца назад +4

    한 남자의 외도의 결과가 두 여자의 인생 행로를 ….

  • @슈퍼그냥죠
    @슈퍼그냥죠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1

    너무 예민한 아기였는데 자라면서 고생많았네요 ㅠ 토닥토닥 자라면서도 기질적으로 예민해서 고통이었을서 같아요 ㅠㅠ

    • @Ongsim-small-talk
      @Ongsim-small-tal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맞아요 제가 좀 무던하고 순한 아이였으면 좀 나았을텐데… 기질이 예민해서 더 힘들기도 했어요. 엄마 말로는 어릴때도 유난이었대요 😂

    • @행복-k4i
      @행복-k4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음 저는 유투버님이 예민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누구도 그런상황이면 우울증오고 힘들것같아요 힘내서 열심히살아요

    • @돌솥비빔밥-q5b
      @돌솥비빔밥-q5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예민한게 아님니다 아기여도 알건 자 압니다,기질적으로 예민한거 아닙니다,

    • @돌솥비빔밥-q5b
      @돌솥비빔밥-q5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Ongsim-small-talk이런 댓글에 맞아요 하지 마세요,

    • @돌솥비빔밥-q5b
      @돌솥비빔밥-q5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무던하고 순한 아이는 둔한 아이입니다,예전엔 애들 자기 입장을 말하면 유난하다고 몰아갓죠,지들이 피곤하니깐...

  • @youngsulee6603
    @youngsulee660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옹심이님 . . 이쁜사람이 . . 그런 아픈사연이 있었군요 . 지금까지살아온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가야할날들이 많잖아요 . . 아름다운사랑을 하면서살아야죠 . ?

  • @louiekim1097
    @louiekim109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결혼전까지. 평생을 내 엄마라고 생각하며 살다가. 아버지께서 재혼을 하셨고 친어머니는 다른분이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어떻게 반응을 해야될지 모르던.. 제 생각이 나네요..
    정말 내 부모가 맞나? 싶을정도로 죽을만큼 많이 맞으면서 자랐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내가 다른 여자의 자식이라 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싶어 그렇게 때렸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랑 동생 나이차이가 2살 터울이라... 아버지는 이혼하고 바로 재혼하신걸로 보이고 그냥 저라는 존재가 싫으셨던걸지도...
    가족관계증명서를 떼고, 친어머니 이름을 보고... 주민등록초본이라도 떼서 찾아가볼까도 싶었지만... 옹심이님 어머니 마음처럼... 잘 살고 계신데.. 내가 괜히 찾아가서 문제를 일으키는건 아닐까... 그분도 재혼하고 아이도 있던데... 내가 반가울까?... 한편으론 왜 나를 한번도 안찾으셨을까??...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으면 찾지 않았을까?? 30살이 넘은 나이에도... 사춘기때도 하지 않았던 방황?을 엄청 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지금의 어머니가 친어머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 @김푸른-m1r
      @김푸른-m1r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랑 비슷하셔서 눈물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