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120명 넘는 장애인들이 살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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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30

  • @zzangna_
    @zzangna_ 3 года назад +2440

    나 여기있소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게... 먹먹해져요...

    • @최비채
      @최비채 3 года назад +7

      말이 예뿌다...

    • @user-si5si6tt3c
      @user-si5si6tt3c 3 года назад

      @세월호 지겹다 닉값 ㅋ

    • @헬로이-k7n
      @헬로이-k7n 3 года назад

      @@user-si5si6tt3c ㅍ

    • @long_time100
      @long_time100 3 года назад

      @@user-si5si6tt3c 값이겠지

    • @user-zi6lp2fg1l
      @user-zi6lp2fg1l 3 года назад +7

      @@user-si5si6tt3c 세월호가 지겹긴함 그만 우려먹었으면 솔직히 참사를 N주년하며 희생자들 기억하는게 나쁜건 아닌데 그렇다고 다른참사들은 개무시하며 오직 정치를 위해서만 세월호거리는게 거북함

  • @sati1004
    @sati1004 3 года назад +2660

    장애인 당사자라 정말 이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저는 운좋게 부모님의 지지를 받으며 자랐고 활동지원을 받으며 독립을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살았지만 독립을 하니 정말 온전히 나로 사는거 같아요. 우리 모두 사회에게 같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헬로이-k7n
      @헬로이-k7n 3 года назад +1

      에에?엥?

    • @뀽-p2e
      @뀽-p2e 3 года назад +16

      @@헬로이-k7n ㅈㄹ이야

    • @mmncol22
      @mmncol22 3 года назад +19

      @@헬로이-k7n 잼?

    • @망나뇽-f6g
      @망나뇽-f6g 2 года назад

      몇급임?

    • @밍먕-e7z
      @밍먕-e7z 2 года назад +134

      @@망나뇽-f6g 그런걸 왜 물으시나요~ 정 물으시려거든 정중한 태도가 필요할듯 하네요

  • @engmlemf
    @engmlemf 3 года назад +1057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ㅇㅎ요양원이라는 장애인 시설에 봉사활동을 갔는데,
    저렇게 사진처럼 장애인 분들이 복도에 앉아있고, 외부인이다 보니 신기하게 쳐다보고,
    방 안에는 의욕 없으신 분들이 멍 때리고 계시더라구요...
    밥 먹을 때는 시간이 없다고 모든 반찬을 섞어서 누워계신 분한테 빨리 빨리 먹이고..
    국이 뜨거워 보이는 데도 그냥 계속 입에 넣어주시기만 하고... 흐르는 것도 방치하고....
    어떤 분들은 일기쓴 걸 보여주시는데 여기서 나가고 싶다. 엄마가 날 버렸다. 자기를 구출해달라-는 말이 써있었고
    정말 어린나이에 소위 생각하는 '장애인' 이라 생각하신 분들도 생각은 또렷하셨었는데 너무 놀랍고 안타까웠어요..
    충격 그 자체였어요.
    17살 어린 나이에 '교도소'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일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지쳐 보이시더라구요....
    한 명이 다수를 상대하는 게 얼마나 힘이 들지 상상도 안갑니다...
    진짜 구조 자체가, 사회가, 국가가 모두가 나서서 장애인 인권을 위해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 @yujeongum3859
      @yujeongum3859 2 года назад +57

      진짜 국가차원의 문제..

    • @朴殷濬
      @朴殷濬 2 года назад

      이사회 人모든 분들은 언젠간 장애인 이된다는것을 알기바랍니다 ♿🙏

    • @국민이감시한다
      @국민이감시한다 Год назад +1

      그런 상황의 시설에 대해 그냥 보고 지나치지않고 문제의식을 가지신게 저와 같네요 저는 나이가 많아서 어릴때 그런시설에 자주 가본적있지요.. 그래서 더 보이지않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되는 어른으로 자란거같아요

    • @engmlemf
      @engmlemf Год назад

      @lq ql 탈시설 찬성한다고 댓글 단 거 아닌데요?

  • @TaijimaniaTunma
    @TaijimaniaTunma 3 года назад +1082

    시설에 자원봉사 한번 갔다가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잘 못 됐다는걸 알면서도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상황. 모두가 이게 최선일뿐이라고 자위하고 있는 모습. ㅠㅠ 모든 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니-u8d
      @이니-u8d 3 года назад +270

      여기서 자위란 자기 합리화란 뜻으로 쓰신겁니다 자위란 말이 성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아서 돌려서 다들 말하시지만 통상적으로 쓰이는 말 맞습니다

    • @유미연쫌따리쫌쫌따리
      @유미연쫌따리쫌쫌따리 3 года назад +120

      @@호빵-k6e 자위는 자기위로의 줄임말이고 단순 성적인 행위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 외에도 통상적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 @Ssoy.sso_29
      @Ssoy.sso_29 3 года назад +1

      @@유미연쫌따리쫌쫌따리 자위가 성적인 행위를 표현하는 단어 로도 쓰여요?

    • @nicebody750
      @nicebody750 3 года назад

      @@Ssoy.sso_29 혼자 외로움을 달래기위한 행동이요

    • @주드-j6v
      @주드-j6v 3 года назад +1

      @@익명-l1w8s 아무도 서정님에게 함부로 말할 권리는 없어요 님조차도요

  • @정요-v9f
    @정요-v9f 3 года назад +894

    국가의 지원이 너무 적다고 생각해요. 저런 시설들은 사익을 목표로 지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장애인 인구수에 비해 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과밀화 현상이 일어나고, 직원도 부족해지는데, 시설 밖으로 나가거나 뭔가 문제가 생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저런 시설들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 @jeeae1577
      @jeeae1577 3 года назад +21

      국가의 지원을 늘리면 세금이 증가하겠죠. 기꺼이 세금을 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테고요. 국가라는, 나와 별도로 분리된 존재가 나 대신 장애인을 위해 뭔가를 해줘!가 아닌, '내가' 이웃에 사는 장애인들을 위해 뭔가를 하겠다는 마음을 모든 국민들이 갖게 될 때, 장애인을 위한 진정한 복지 향상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해요.

    • @정요-v9f
      @정요-v9f 3 года назад +52

      @@jeeae1577 어쨌거나 장애인 복지는 국가에서 주도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은 세금이라는 방식으로 동참하는거고요. 솔직히 내 가족도 아닌 사람을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굉장히 적으니까요

    • @rkddkwl1229
      @rkddkwl1229 3 года назад +8

      @@정요-v9f 저도 정요님의 말에 동감해요.어째꺼나 장애우도 우리나라사람이고 사회구성원 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을 해 줘야하고 그에 따라 세금이 늘어나는것에 대해 불편함도 없어요.선천적 장애인만 있는게 아닌 후천적 장애인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따지면 장애우를 위한 시설이 늘어난다는건 좋은거죠.국가에서 장애우를 위한 시설,교육,복지등을 많이 개선해 줬으면 좋겠어요.

    • @nana-fq5xt
      @nana-fq5xt 3 года назад +26

      장애인의 지원은 온전히 국가기관 산하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영상에 나온 저런 시설도 보건복지부의 허가하에 운영되었던 시설입니다. 생각보다 사회복지 자체는 국가의 지원만으로 굴러가고 있기에 사회복지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박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지요ㅠㅠ...
      아직 우리나라는 복지는 공산주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급진적인 정책이 시행되면 세금은 어쩔꺼냐 이러는 사람이 참많아요... 그런의미에서 필수교육과정에서 복지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배워야겠죠. 댓글보면 아직도 10년도 전에 쓰던 "장애우"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많은걸보면...

    • @user-cd3cx2qi9y
      @user-cd3cx2qi9y 3 года назад +4

      @@jeeae1577 나라가 세금을 쓰는데 있어 국민의 동의를 일일이 얻을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이 세금을 내는 것은 나라의 보호를 받고 있고 또한 나라안에서 할수 있는 것들도 나라의 허가를 받아서 권리를 얻고 혜택을 먹으니 당연히 세금은 내야 하는 거고요..
      국민이 봐야 하는 것은 국가가 불법적으로 세금을 썼는지 이런 거지.. 어디에 어디에 쓰고 이런건 동의를 얻을 필요가 없습니다 .
      나라는 국민개인보다 많은 가치를 생각해야하고 그걸 실현 하는 존재같은 것이라 반드시 국민개개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해서 그것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세금이 더 올라가고 그러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재난지원금을 억지로 주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다 신청해서 받으시는데 당연히 세금은 올라가겠지요?
      이런 식으로 다 받으시는데 왜 세금 올라 가는 것을 걱정하세요?
      세금 걱정되면 안 받으시면 되지..
      자기네들은 세금 그냥 낸다고 생색내시는데 따지고 보면 나라한테서 알게 모르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다 나라의 은덕인데요?
      받는 게 있으면 당연히 내야죠..
      참으로 어거지가 따로 없네요...
      그럼 이민을 가세요 어느 나라를 가든 다 똑같이 세금을 내는 건 똑같으니까.. 어이가 없네요..
      글고 나라 정책상 나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복지 부분을 국민 개개인들이 인식을 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으면 이런 식으로 복지수준이 낮지는 않았을 텐데... 어쩔수 없는 복지도 있는데.. 국민 개개인의 인식개선이 다될 때까지 계속 방치를 해둬야 하는 것인가요? 다른 나에서도 복지를 다 방치 하던가요? 국민이 나라를 일깨울 수도 있고 반대로 나라가 우민한 국민을 일깨울 수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나라가 국민에게 일깨우는 것이고요.. 나라의 정책과 지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개개인이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하고 이러는 게 현실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만 가치가 아니에요.
      가치에 대해서도 모르시고 자기 생각으로만 사시면서 무슨 세금타령은...
      반성 좀 하세요...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해서 좀 생각 좀 하시고...

  • @dearsun900
    @dearsun900 3 года назад +1026

    ‘내 생활’을 위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방치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그 구조가 너무 갑갑하네요 … 근본을 바꾸지 않으면 ‘좋은 시설’은 없다는 말씀이 공감이 가요 좋은 기획 감사합니다

  • @facespeakawake
    @facespeakawake  3 года назад +224

    00:00 "장애인은 거기 사는 게 당연하지 않아?"
    00:46 폐쇄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 가봤다
    01:44 시설에 사는 사람들
    03:22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곳
    04:22 내 아이가 28kg까지 살이 빠진 이유
    07:20 시설에 살면 걸리는 병
    08:26 문이 2개인 화장실
    09:46 "PD님 방에 비상구 불빛 있어요?"
    10:22 중증장애인들이 시설에서 겪는 일
    11:09 "더 좋은 시설을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요?"
    12:36 향유의집이 문을 닫기까지
    13:51 "밤새도록 외쳤어요. 후리덤이라고"
    14:36 시설을 나온 지 한 달 만에 생긴 변화
    15:44 "내 생활이 너무 좋아요"

    • @SimGongJu
      @SimGongJu 3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존나 열받네요.. 세금 허투루 쓰지말고 제발 이런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 @La_heee
    @La_heee 3 года назад +593

    탈 시설 정책…현실이 꼭 저렇게 아름답지 않아요 탈 시설만 하면 끝인가요..? 가족들이 몇십년을 케어하다가 나이가 들어 케어를 할수가 없을때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선택지가 시설입니다. 시설을 대체할 주간보호센터 공동생활가정등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적습니다 자리가 없어요 무한 대기를 걸어놓죠 그럼 그 대기 기간 동안 또 장애인은 집에 있습니다. 시설도 가고싶다고 다 못가요 자리가 없거든요ㅎㅎ탈시설 에 관한 뚜렷한 대책 마련도 없고 중증 장애인과 그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조차 처참한 수준인데 탈 시설 이라니 차라리 시설의 환경개선 돌봄인력 충원 같은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 @naeun1008
      @naeun1008 3 года назад +24

      공감합니다 집에 홀로 두고 나가기도 걱정되어 직장도 학업도 고민하게 됩니다

    • @지니-f5j4s
      @지니-f5j4s 3 года назад +58

      아 이거 진짜 공감이요.. 저도 장애인 가족있고 장애인 복지 관련한 직업인데여 탈시설 물론 좋죠 근데 그 이후는요? ㅠㅠ 건강부터 시작해서 금전적인부분(돈모으기) 생각하면 자립보다는 자유는 없지만 그래도 케어는 되는데 탈시설 했다 관리 안되면 복지밖으로 밀리는거에요 ㅠㅠ

    • @jinheekim7879
      @jinheekim7879 3 года назад +50

      공감합니다. 카메라 기법으로 심각한 상태인것 처럼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가족들과 지내며 처참한 생활을 하는 장애인분들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대안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가정이 최선은 아닙니다. 탈시설의 완벽한 구조가 되어 있지 않다면 시설에서의 외부와외 소통이 대안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보호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공감하는 글이 있어 답글 남깁니다.

    • @소담한말티
      @소담한말티 3 года назад +1

      ㅇㅈ

    • @구경희-y5f
      @구경희-y5f 3 года назад +3

      공감합니다. 저도 장애인 아빠를 뒀습니다.시설의 환경개선 돌봄인력 충원에 완전동의합니다.

  • @97l202
    @97l202 3 года назад +236

    너무 속상하네요 ,, 장애전문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사입니다. 중증장애 아이들이 커서 결국 이런 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실정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지금부터라도 장애아동의 자립을 위해 힘쓰는 교사가 되어야겠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드려요 !

  • @온리onrie
    @온리onrie 3 года назад +862

    발달장애인 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보는데 동생생각이나서 눈물이 나네요 평소에는 귀찮아했는데....앞으로 더 잘해줘야 겠네요....
    +밑에 분들 감사합니다 중간끝나서 오늘부터 동생이랑 열심히 놀아주려구요!

    • @마예서-s7y
      @마예서-s7y 3 года назад +95

      @@뭉치랑에비앙의환장콤 외동이면 이해 안되실 수도 있는데 보통 1~4살 차이나면 거의 그래요 귀찮아만 하는게 어디라고..

    • @짜증나면우는고양이
      @짜증나면우는고양이 3 года назад +44

      @@뭉치랑에비앙의환장콤 ???? 너 외동이지 ㅋㄱㅋㄱㅋㄱㅋㅋ 몇년 몇십년 같이 살고 계속 도와주고 그래야하면 지겨울 수도 있지.. 누나 욕할거 하나 없음 자연스러운 감정임 그냥 더 노력해보려하면 됨

    • @김현지-g6m8r
      @김현지-g6m8r 3 года назад +25

      @@뭉치랑에비앙의환장콤 발달장애를 안 겪어 보셔서 그래요. 저 또한 유플님처럼 발달장애를 가진 형제와 함께 살고 있는데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아요.

    • @물음표-x5h
      @물음표-x5h 3 года назад +26

      @@뭉치랑에비앙의환장콤 아무리 가족이라도 평생을 아무런 대가없이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사랑과 책임감으로 돌보긴 힘듦.. 전 어쩌다 집에 늦게 들어온 언니랑 아버지 밥 차리는것도 귀찮고 짜증나는데 이런 표현이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수발이라면 몸이 조금 불편한 가족 24시간 수발하고 케어하는거 진짜 보통 일이 아님. 봉사한다고 어르신들 요양원가서 몇시간만 한 할머니 돌봐드렸는데 계속 잠만 주무셔서 할일이 많이 없었는데도 엄청 힘들었음. 그런 일을 아무런 조건없이 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몸이 불편한 가족으로 인해 자신은 친구들과 어울리는것, 맛있는거 먹는것, 맘껏 놀고 시험기간에 죽도록 공부하고 이런 보통의 사람들이 하는일에 제한이 생기고 난 몸이 불편하지 않은데 많은 제한속에서 하루하루 참다보면 현타 제대로 옴..

    • @김솹무
      @김솹무 3 года назад

      @@뭉치랑에비앙의환장콤 외동은 닥치소~

  • @user-pe9qd6fv5y
    @user-pe9qd6fv5y 3 года назад +628

    정말 너무 좋은 콘텐츠 입니다… 자꾸 잘못된 걸 잘못됐다 말해야 세상이 바뀌니까요…

  • @냥이판치
    @냥이판치 3 года назад +561

    저런 대규모 시설은 점점 없어져야 하는게 맞다
    장애인 시설에서 일을 한 경험자로서 소규모 시설이 많아지는게 맞다. 시설 자체를 없에야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일했던 시설에서 새로 건물을 지었는데 저런 복도식은 절대 아니라며 일반 가정집 형식으로 지었다 방 하나 당 1-2명으로. 비록 돈이 더 들었지만 이게 맞을 듯 하다.
    내용에 나온 비상등은 우리도 불만이었음. 법적으로 설치를 해야한다면서 가정집형식인 시설에도 의무라고 구청에서 지적받음... 에휴. 베란다와 현관문에 설치했는데. 저거 밤에 얼마나 밝은데. 지적받아 돈내고 설치하고 이건 아니다 싶었음..

    • @uploadanything247
      @uploadanything247 3 года назад +10

      그렇군요 ㅠㅠ 그나저나 소규모 시설로 바꾸면서 드는 비용은 누가 내나요? 제가 잘 몰라서 ㅎㅎ

    • @nana-fq5xt
      @nana-fq5xt 3 года назад +8

      저희도 1인1실로 개선중입니다 선생님.... 평가기준이란게 발목을 잡는게 참많아서 정말 힘드네요ㅠ.ㅠ

    • @2at21
      @2at21 3 года назад +9

      그리고 제대로 잘하고있나 주기적으로 감시?체크도 꼭 해야할것같아요
      규모가작아지면 학대가 발생해도
      더 알기 어렵잖아요

    • @냥이판치
      @냥이판치 3 года назад +8

      @@uploadanything247 건물을 새로 지었을 때 계획서 작성해서 일부 보조금이 나왔어요
      근데 터무니 없이 부족한 금액이죠..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진행되었죠 저희같은 경우는 법인에서 자부담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했습니다

    • @냥이판치
      @냥이판치 3 года назад +3

      @@nana-fq5xt 고생하시네요ㅜㅜ 저희도 건물 지을 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죠ㅠㅠ
      그래도 큰 결심하시고 진행하시니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pearl5756
    @pearl5756 2 года назад +171

    저도 장애인 시설에 종사하지만, 생각보다 식사, 정서적 교류, 자립, 건강 관리 등 아주 잘 제공되고 인권으로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설 바깥으로 나가면 장애인 인식개선이 안되어서 멸시받습니다. ㅜㅜ
    탈시설화 정책을 위해서 시설의 어두운 면만 보여주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탈시설화를 위해서 먼저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회복지가 좀 더 개선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ㅠㅠ

    • @안희경-q2c
      @안희경-q2c 2 года назад +2

      좋은 말씀이에요.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우리네 직장생활과 다르지않다는 시선으로 편견없이 생각하려합니다. 그래도 감사한일하시는건 맞아요

  • @RD-gb6zp
    @RD-gb6zp 3 года назад +752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정책이라는 말에 너무 공감합니다. 한 제도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과 장애인분들이 경험할 자유를 생각할때 감히 누군가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닌거죠

  • @vgn2420
    @vgn2420 3 года назад +100

    화장실인데 문이 2개가 있고 양쪽 방의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며 프라이버시가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 자는데 비상등 불빛 아래에서 자야 한다는 것, '관리'하기 위해 손과 발을 묶어놓다 싶이 한다는 것..정말 다 너무 충격적이네요. 탈시설이 정말 시급한 문제라는 점, 탈시설하는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시설 바깥의 비장애인 중심적인 공간들, 비장애인들의 태도의 급격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네요. 저부터 계속 관심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서야겠어요. 용기 내서 카메라 앞에 나와 얘기해주셔서, 그리고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gj09156002
    @gj09156002 3 года назад +108

    장애시설이 왜 교도소같고 벽만바라봐야하는지, 팔다리에 뭔가를 채워야하는지, 왜 시설에서는 이러한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고민하고 현실을 파악하고 지원해줬으면 함
    매번 인권위에서 오면 당장 장애인들이 닥친 현실에 대해 시설과 종사자 탓을하는데 이런 상황에 대한 이해나 개선책은 없고 무조건 시설만 잘못이지.
    종사자들도 1:1케어 해주고싶고 자유롭게 지원해주고싶음 근데 상황이어려운데 왜 시설탓만하는지 너무 무책임함
    다들 말로만 인권이지 실제로 시설경력이 있고 시설이 겪는 어려움을 알고 이해하는 사람들 몇이나있나 모르겠음
    말로만 하는거 솔직히 이사람들보다 종사자들이 더 잘할수있음
    하루종일 이사람들이랑 살면서 뭘 하고싶은지 이사람의 장점이 뭔지 이런거 종사자들이 제일 잘 알지 겨우 하루이틀 찾아와서 누가때리냐 괴롭히냐 뭐가힘드냐 이런말만 하고 나가는 자기들이 뭘 안다고
    그렇게 이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면 그만큼 시설에 대한 지원과 인력을 지원해주는게 가장 이사람들을 위한 일임
    방이 모자라니까 모여자고 화장실이 모자라지
    사람이 모자라니까 언제 사고날지 모르니까 문을 막아놓지
    하고싶은대로 뒀다가 사고나면 다 종사자 탓하면서
    탈시설화?
    좋은사례만 갖다놓고 찍으니 좋아보이지
    당장 가정에서 반나절도 감당못하는 장애인들도 수두룩함
    그런 장애인들 탈시설화시키면 다 정신병원가야됨
    정신병원에서도 감당못해서 약먹여 재우고 묶어놓음
    폭력적이라서 때리고 돌던지고 이런거 감수하고도 거주인 케어하는 종사자들도 얼마나 많은데 시설지원하고 상황개선해주는게 먼저지 탈시설화만 하면 다 해결되는게 아님

    • @AA-jo3ow
      @AA-jo3ow 3 года назад +6

      내가 하고 싶은말 다 적어놓으셨네..속이 아주 시원하네요ㅠ

  • @Gt_34tbbs667
    @Gt_34tbbs667 2 года назад +155

    나도 중학생때 중증장애인 시설에 봉사활동 간적이 있는데 혼자 앉지도 먹지도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지체장애인들이 있었다.. 그리고 밥먹이는 시간이었는데 같이 밥을 먹이는 활동을 했다. 먹여도 흘리거나 뱉어내는 것도 많고 침도 계속 흐르고 자세도 누워서 먹거나 고개가 반쯤 돌아가서 먹는 자세도 있고해서 먹이기도 쉽지는 않았다. 상호작용도 되지 않으니 그냥 침흘리는 기계에 뭔가를 계속 집어넣는 느낌이 잠깐 동안의 활동이었지만 들었다. 밥을 먹고 기부가 들어온 동남아산 과자를 먹이는데 자세히 보니 유통기한이 지나있었다.. 나는 항의를 하려고 직원들을 보았는데 그 과자를 직원들도 같이 드시며 휴식하고 계셨다.
    나는 불평할 수 없었고 그냥 그 과자를 나는 먹지 않았다.. 일하는 직원분들은 모두 여자분들이고 두세명이서 10명이 넘는 장애인분들을 보살펴야했다. 지쳐보이고 대화도 통하지 않는 생물인간과 오랜시간 있으며 무슨 낙으로 사실까 삶에 회의감이 들었다. 나는 소아때부터 우울증이 쭉 있었는데 사춘기 나이이기도 하고 현실의 한편을 목격하고나니 더 울적해졌던 것 같다. 봉사시간이 끝나고 보호소를 나와 걸었다. 나는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지금은.. 직원복지가 우선이 되고 장애인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걸상이라던지 쇼파 정원 벤치 놀이방 직원 휴식공간 등등 쾌적한 시설이 갖춰져야한다.

  • @계란노른자-c6x
    @계란노른자-c6x 3 года назад +409

    저는 이렇게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장애인 시설이 왜 그렇게 해야만 했을지, 그곳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왜 묵인하며 일을 해야만 했는지. 처음부터 그들이 그렇게 가둬두고, 이동하지 말라고 벽을 만들었겠습니까?
    그곳의 복지사들의 행동이 잘못됐다, 시설이 나쁘다 그래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동 시켰다가 해결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장애인들의 인권이 결여될수 밖에 없었던 환경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 @yyzz5544
      @yyzz5544 3 года назад +1

      그 원인을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계란노른자-c6x
      @계란노른자-c6x 3 года назад +129

      시설에서 일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사들은 대부분 정부에서 지급 받는 최소 급여로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복지사 한분당 5~6명의 이용자들을 살피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시피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미취학 아동의 수준에 그치는 불완전한 상태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유치원생, 혹은 그보다도 더 많은 손을 필요로 합니다. 항상 예의 주시하며 지켜봐야 하는 이들은 대부분 성인이기도 합니다. 아동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서 육체적인 노동력이 더 많이 요구됩니다. 옷을 입혀줘야 하고 화장실을 갈때 대변과 소변을 혼자 해결하지 못하여서 복지사들이 다 손으로 닦고 씻겨드려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너무도 당연시 되고 일상적인 행위들이 누군가에겐 혼자 해결하지 못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들인데 혼자서 4명 이상을 관리 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닐 것 입니다.
      장애인분들 중에선 습괸적으로 사람을 때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회복지사들은 공무중에 맞거나 다치게 되어도 정신적으로 불완전한 이들의 폭력에 대항하지 못합니다. 직업정신으로 이용자들을 대한다고 하여도 이분들도 사람입니다. 사회적 약자을 위한 헌신적 직업이라 하여 일을하지만 어찌보면 인권을 외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고 생각듭니다.
      사람들이 장애인에 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사회 구성원으로서 불편하지 않고 차별 받지 않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 @yyzz5544
      @yyzz5544 3 года назад +5

      @@계란노른자-c6x 동의합니다

    • @LOvE-tc5gu
      @LOvE-tc5gu 3 года назад +8

      정치인들이 세금을 너무 많이 먹어요

    • @지금이순간-s4g
      @지금이순간-s4g 3 года назад +14

      @@계란노른자-c6x 맞아요... 일반적인 유아나 아동들 돌봄도 힘든데 장애가진 어른들을 혼자 여러명 케어하는건 정말 힘들어보여요ㅠ 일할수있는 환경과 급여가 개선이 된다면 장애인분들과 가족분들도 좀 더 마음편안하실텐데요ㅠㅠ

  • @hes.
    @hes. 3 года назад +102

    가족 중에 장애가 있어도 한 번씩 울컥울컥하고 화가나기 마련인데 시설은 한 명당 책임져야하는 분들이 너무 많음.. 지적장애인분들은 아기라고 생각하고 케어를 해줘야하는데 그럴 여건이 안된다는 게 참 안타깝다.

  • @Oreo_0310
    @Oreo_0310 3 года назад +189

    충분히 혼자 자립할 수 있거나 약간의 도움(활동보조 같은)만 있으면 탈시설이 정말 좋겠지만 그것이 힘든 분들은 탈시설하는게 무조건 옳은 걸까 생각이 드네요. 탈시설도 좋지만 시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 @욤욤-f1d
    @욤욤-f1d 3 года назад +206

    탈시설 좋아요. 할수있는분들은 다 하셨으면 합니다.
    근데 닷페이스분들은 탈시설할수없는 장애인분들은 신경을 써주지않는건가요..? 위의 영상에 나온 장애인분들은 케어가능한 보호자가 계시지만.. 보호자가 안계시거나 장애인을 케어할 능력이 되지못하는 보호자를 가진 장애인분들도 많아요.
    그런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장애인거주시설에 계셔야합니다.
    제가 닷페이스였다면 탈시설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시설에 근무하는 생활지도복지사들이 왜 장애인분들이 벽만보고있다는걸 알면서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못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할것같습니다. 탈시설에 대한 생각은 아까도 말한것처럼 저도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탈시설할수없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위의 영상에서 생활지도복지사들이 장애인들을 제대로 케어하지못하는이유가 1초?나왔네요.
    그리고는 시설병을 이야기하시는데 "장애인들은 아무것도 못해"라고 직원들이 생각한다는게 문제라구요?
    그런사람이 굳이 힘들고 박봉인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을까요?
    그분들도 저처럼 처음 취직했을땐 "난 진짜 좋은 사회복지사가 될거야. 저분들과 친구처럼 가족처럼 지내야지"라는 마음으로 시설에 들어갔을거예요.
    그리고 그분들도 저처럼 혼자 11~13명의 장애인분들을 케어하며 정신없이 근무를 했을거구요.
    그러다 어느순간 몸이 아플거예요. 한달동안 11~13명의 장애인분들을 하루종일 들고, 내 밥먹을 시간없이 먹여드리고 기저귀갈아드려서 월 200버는데 그돈의 절반이 병원과 물리치료값으로 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삶이 좋아서 취직하더라도 내 몸이 아프기시작하는순간 할수있는만큼만, 꼭 해줘야하는것들만 하게됩니다..
    그래서 장애인거주시설엔 행복한 장애인도 행복한 복지사도 없는거구요. 탈시설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못해도 2인1조로 근무해야 사회복지사도 장애인도 즐겁게 생활할수있다. 사회복지사가 나쁜게아니라 환경이 나쁜거다라는 이야기도 다음번에 꼭 해주세요. 1년전 탈시설에 관한 내용을 올리셨을때 제가 단 댓글이 많은 응원과 공감을 얻었고 용기내서 닷페이스에 제보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이 올라왔을때 저는 내용이 조금은 달라져있지않을까 기대했구요. 근데 그때의 내용과 달라진게 없네요. 시설이 안좋은 근본적인 원인은 왜 쏙빼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zuckerwatte3924
      @zuckerwatte3924 3 года назад +34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이 주요지가 되는 글을 적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해당 인터뷰를 하시는 이사장님께서 시설병을 설명하실때 말하신 직원분들의 생각은 다소 일반화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이에 대해 욤욤님께서 내시는 의견에 대해서는 지지합니다. 모든 이들이 인권침해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구조아래에서 묵인하며 계시지는 않습니다. 정말 모두가 저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깨어있는 분들 얼마나 많으신데요. 다소 이 부분은 편향된 것 같아 아쉽네요.

    • @뚝딱-m9l
      @뚝딱-m9l 3 года назад +29

      장애인분들을 보살피는 일이 정말....쉽지 않은 일이죠 일반적인 방식으로 소통하기 힘든분들은 한명한명 붙잡고 몇번이고 설명해야하고 다 맞춰줘야 하고, 부탁을 따라줄꺼라 바랄수도 없고...이렇게 1대1로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인데 다수를 케어하다보니 주어진 일을 해내려면 물리적인 방식을 쓰게되고...비교적 쉬운 돌봄일을 3개월정도 했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사람을 돌보다 사람다운 생활을 못하게 되니 아무리 좋은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더라도 이걸 최상의 상태로 지속하는건 무언가 받쳐주지 않으면 안되는거더라고요...그저 개인의 마음가짐에 맡기기엔 한시도 마음의 쉴틈이 없는 버거운 업무인 듯 합니다...그래서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생각이 참 복잡해집니다...

    • @고양이발바닥은옥수수
      @고양이발바닥은옥수수 3 года назад +4

      장애인 가족으로 살다보면 알죠.. 시설 환경의 개선이 필요한건데...

    • @user-td5bv8np7j
      @user-td5bv8np7j 3 года назад +3

      참...아이러니 해요..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져야 하는데.. 이게.. 신체적인 불편함만 보조하면 되면 모르겠는데 시설같은 경우 그런 대상자들이 주류가 아니다 보니
      (저만해도 전공이 사회복지학이지만... 여차하면 상식밖의 행동을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운 케이스를 24시간 케어하라고 하면...솔직히 못하겠습니다...좀 무서워요..)
      아무리 처우가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케어하려는 사람들이 한정될 수밖에 없기는 한거같아요..(군대처럼 강제로 끌고올 수도 없잖아요..물론 그럼에도 처우는 개선되어야 되는게 맞지만..)

  • @skyyounbin
    @skyyounbin 3 года назад +50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가 있으면 저런 시설이 있을 필요가 없었겠죠.. 지금은 집에서 나와서 대중교통을 타고 건물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어려우니까요... 국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 @성우이-j3p
    @성우이-j3p 3 года назад +163

    난 솔직히 전 국민 25만원씩 주는 것 보다 이런데 돈을 더 투입하는게 맞다고 본다.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서 너도나도 보편적 복지를 외치지만 보편적 복지는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확보된 북유럽이나 독일정도만 가능한 것 같음. 내가 25만원 받는 것 보다 급한 건 저 분들이 보다 인간적인 삶을 사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음.

    • @ringo0429
      @ringo0429 3 года назад +9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 @성우이-j3p
      @성우이-j3p 2 года назад +9

      @꺄륵 부자들이 25만원 뭐가 아쉬워서 필요하다고 하겠습니까... 당장 월급 제때 나오고 여유있는 사람들도 굳이 25만원 필요 없다고 하는 판에

    • @성우이-j3p
      @성우이-j3p 2 года назад +3

      @@cari_ari 뭐 대충 무슨 취지로 말씀하신지는 알겠습니다만 보편적 복지는 현재 여권에서 추구하는 복지의 방향이고 선별적 복지는 현재 야권에서 추구하는 복지의 방향이라는 점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동의할 수 없네요. 제가 말씀드리는건 지금 전 국민 80프로한테 25만원 주는것 보다 당장 시급한걸 해결하라는 거구요. 예를 들어 월급 꼬박꼬박 나와서 코로나때랑 이전이랑 차이가 전혀 없는 공무원들이 과연 25만원이 필요할까요?

    • @성우이-j3p
      @성우이-j3p 2 года назад +4

      @@cari_ari 저는 아니라고 보고, 당장 자영업자들한테 제일 힘든건 매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야하는 임대료이니 당장에 주택 임대료 상향 제한만 할 게 아니라 상가 임대료 거두는 것도 현 시국에 일정부분 제한하고 25만원 줄거 소상공인들한테 직접 지원해주고 하란 말이죠 그리고 남는 돈으로 다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한테 지원 하고요

    • @성우이-j3p
      @성우이-j3p 2 года назад +2

      @@cari_ari 솔직히 보편적 복지는 포퓰리즘이라고 밖에 생각 안됨. 우리나라가 다른 북유럽이나 독일처럼 자원이 나는 국가도 아니고 전부 수입해와서 가공하거나 아니면 무역 위주로 경제가 돌아가고 있는데... 안그래도 2-30대 집값올라서 힘든데 빚잔치하고 빚 물려줄 생각으로 그러자고 한다면 더이상 할 말 없습니다^^

  • @오이시네-w4h
    @오이시네-w4h 2 года назад +18

    모든 중증장애인 가족이 전부 다 장혜영 의원 같은 삶의 조건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탈시설을 시켜버리면 그 이후의 삶은 대체 어쩔 건가요? 시설 내에서의 삶을 개선하는 쪽으로 법안을 짜야지, 결국 각자 1인 가구로 흩어져있을 뿐 재가 요원들의 돌봄이 없으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되면 그게 진정한 탈시설 입니까?

  • @딸기내놔
    @딸기내놔 3 года назад +49

    지적 장애인들은 어떡하나요? 영상에 나온 분들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거나 보호자가 있는 분들이신데 케어해줄 가족이 없거나 혼자 무언갈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참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 @김민서-t2g3b
    @김민서-t2g3b 3 года назад +18

    장애인 주거시설 관계자들이 나쁜게 아니라 인력이랑 지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족함.. 인력이 없으니까 손을 빨아도 닦아주지 못하고 넘어져도 일으켜주지 못하니까 케어를 못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팔다리를 묶어놓는건데..... 제일 좋은건 일대일 케어지만 절대 지원을 해주지 않죠 한명한명 목욕하고 밥먹고 산책하고 이런게 장애인 한명당 한명이 아니라 두세명이 필요할수도 있는데 저 백이십명 이상의 장애인들을 돌보는 인력이 스무명이나 있었으려나 정말 그 인력들만 뼈가 갈리게 일을 하고 힘들고 예민해지니까 장애인들 인권은 눈이 안들어오는거고..

    • @하룡이-j2x
      @하룡이-j2x 3 года назад

      피해자는많지만 가해자는없는상황..개선 대책이 매우필요한 일..

  • @어머나다시한번
    @어머나다시한번 3 года назад +191

    왜 시설 운영이 이렇게밖에 안 되고 있는지(예산 문제 등)와 같은 구조적인 원인이 궁금하네요.

    • @yyzz5544
      @yyzz5544 3 года назад +9

      저도요 예산부족 아닐까요?

    • @anfflgkrrhkfoqehfdlgmlakdtod
      @anfflgkrrhkfoqehfdlgmlakdtod 3 года назад +16

      저게 최선일겁니다. 장애인 시설 이용자 몇명당 사회복지사 한명씩 인력 보조금이 나옵니다.
      사실 이용자가 내는 월 이용료로는 인건비 조차 감당하지 못해 정부의 지원이 있어야만 사회복지사 또는 교사 수를 늘릴수가 있습니다만 그냥 경증/중증으로만 나뉘어서 경증은 몇명당 사회복지사 한명, 중증은 몇명당 한명 이런식으로만 보조금을 지원해줍니다 센터, 시설내 자세한 내막은 모른채 말이죠... 중증 중에서도 어느정도 자립이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중증이 심한사람은 사람 한명당 복지사가 한명씩 붙어야 하는경우가 있는데 두 차이를 무시한채 둘다 '중증'으로만 분류를 하고 똑같이 보조금을 주다보니 정도가 심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센터같은경우 인력난, 재정난이 올 수 밖에 없는것이죠

    • @user-lu9nl3yt7h
      @user-lu9nl3yt7h 3 года назад +20

      @@anfflgkrrhkfoqehfdlgmlakdtod 인정합니다. 사회복지사 평균 월급 200도 안되고 처우 개판인데 누가 할려하고 애초에 인력 공급할만한 예산도 안되고

    • @anfflgkrrhkfoqehfdlgmlakdtod
      @anfflgkrrhkfoqehfdlgmlakdtod 3 года назад +1

      @@user-lu9nl3yt7h 맞습니다.. 5인미만 작은 규모 복지관 같은경우 처우가 더 안좋죠 연차쓸때도 눈치보입니다..

  • @chichiroll4032
    @chichiroll4032 3 года назад +287

    탈 시설화의 긍정적인면만 보여준 것 같은 영상이라 좀 씁쓸 합니다. 탈시설화로 인한 자립후 망가져 가는 장애인들의 인권도 존재하고 향후 대응이 미흡한부분이 엄청 많다는점도 시사해 주세요 ㅠㅠ

    • @user-tt4md3ct4u
      @user-tt4md3ct4u 3 года назад +18

      탈시설화 좋은 이야기 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었다는것은 언급이 안되는 것 또한 안타깝네요.
      양쪽방에서 화장실을 함께 쓰는데 어떻게 한번도 기능보강 안하셨는지도 참 안타깝네요

  • @ISjung1980
    @ISjung1980 3 года назад +130

    장애인의 치료비, 생활비등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시설에 맡기게 되는건데 시설 역시 적은 인원으로 많은 장애인을 돌보다보니 장애인의 인권도 자유를 구속하게 되는 악순환이네요
    보호라는 이름으로 감옥같은 곳에서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갔다는게 가슴이 아프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 @정요-v9f
    @정요-v9f 3 года назад +203

    밑 댓글에 적어주신 것 처럼 시설이 왜 저런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요… 감정에 집중한 영상 같아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특수교육과를 지망하는 학생으로서 모든 직원분들이 장애인을 무시하는 마음으로 근무하신 것은 아니었을텐데,, 직원입장을 함께 들어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rjl893
      @rjl893 2 года назад +7

      중증장애인의 세계는 다를것 같아요 1:1케어가 필수인데 어쩔수 없으니 참..예전에 충격적으로 장애인시설에서 장애인에 의해 아이가 사망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런 사건을 막고자 하는 노력이 아니었을지…

    • @shawnney
      @shawnney 2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직원분들이 아무리 진심이라 한들 업무가 과중되면 한명 한명 살뜰히 챙길 수가 앖죠.

    • @roodxp
      @roodxp 2 года назад +3

      자본과 영리로 통제되고 일체된 직원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없겠지요.

  • @fbrud0289
    @fbrud0289 2 года назад +17

    저는 사촌오빠를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잃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는 장애인분과 같은 방을 쓰게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시간대에 근무 중이던 사회복지사는 2명이었고 그 둘은 사내 연애 중이었습니다.
    결국 저희 오빠가 물어뜯기고 있을 떄 그 둘은 괴성을 지르고 있는 저희 오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뒤 늦게 발견하고 하루 뒤 저희 오빤 갑작스럽게 패혈증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회복지사 둘은 퇴사처리가 끝이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사회복지사이시고 저도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빠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도 지금도 생각만 하면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제발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바뀌었으면... 우리 오빠같은 일이... 없었으면.. 오빠 미안해...

    • @ohboks-g2u
      @ohboks-g2u 2 года назад

      프브러드님 잘못이 아니에요..
      저에게도 장애인 오빠가 한명 있는데 우리 꼭 이 세상을 바꿔봐요

  • @뿡뿡빵빵-y1i
    @뿡뿡빵빵-y1i 3 года назад +72

    9:30 이 말이 너무 슬프네요.. 장애인들을 쉽게 관리하는 방법이 나왔다는 게 그들에 인격이나 삶은 완전히 배제해 버리고 사람이 아닌 장애인 그러니까 그냥 장애를 장애로만 바라봤다는 생각에 너무 맘이 쓰려요... 어떻게 해야 이사회가 다양성을 온전히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을까요.. 저도 영상보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 @jaeeun_1031
    @jaeeun_1031 3 года назад +158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 채널이 있다는 것에 무한 감사합니다 .. 진짜 많은거 배워요

  • @박준연-u5r
    @박준연-u5r 3 года назад +113

    결국 돈의 문제겠네요.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난 누구는 장애가 있어도 개인 간병인 불러가며 집에서 편하게 지내고 그만한 부가 없는 형편이 어려운 누구는 기본도 지켜지지 못하는 저런 시설에 가는거고 에휴 안타깝습니다.

    • @2at21
      @2at21 3 года назад +12

      대부분은 그런 여유가없을것같아요...중산층정도라고 해도 개인 간병인붙여놓으면 가세가 확 기울듯..
      참 어려운문제네요

  • @팀플작작내주세요
    @팀플작작내주세요 2 года назад +32

    소수가 케어했단말인데, ...그 직원들도 답답하고 힘들었을듯 그냥 직원들은 위에서 하라는대로밖에 할 수 없으니까

  • @heejin.
    @heejin. 3 года назад +84

    내 눈에만 안보이면 된다?
    획일적인 사회가 되는 것이 두렵습니다

  • @heymen5
    @heymen5 3 года назад +55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는데 장애인분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도, 이걸 소개해주신 닷페이스도 참 멋있네요. 응원합니다bb

    • @jj-bt1ub
      @jj-bt1ub 2 года назад

      봉사점수 저런데서 많이 채워요

  • @최윤서-i4v
    @최윤서-i4v 3 года назад +199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장애인들은 그냥 시설에서 잘 살고있겠지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열악할줄몰랐어요.. 저런곳에서 몇십년를 살면 정말 정신이 피폐해질거같아요

  • @리아카나
    @리아카나 2 года назад +16

    어.. 그런데 이문제도 같이 생각해봐요 사실 사회적인 기능이 비교적 원활한 편인 장애인들이 굳이 저런 시설에 들어가지는 않겠죠?
    보호자가 잠시 없어도 큰 문제가 없고 어느정도의 자립도 가능한 케이스라면 이미 지역사회에 있지 시설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결국 시설에 들어가는 케이스의 경우 보호자가 24시간 케어해 주지 않으면 당장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지장이 생기고.. 대인관계에서도 예측할수 없는 심각한 돌발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라는 건데
    이런 사람들을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로 내보내면 결과적으로는 이미 너무 힘들어서 시설로 보낸 가족들이 다시 떠맡게 되는 사단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탈시설화도 실제로는 대규모의 시설을 막고 시설 내에서도 비교적 사회적 기능이 원활한 경우만(영상속 어르신처럼..) 본인의 동의 하에 시설을 나가게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 @suan9725
    @suan9725 3 года назад +268

    통제를 위해 지어진 교도소같은 환경중 하나로 학교를 꼽는 책을 어제 막 읽었습니다. 이와같은 곳에서 지내면 병이 걸리게 된다는 이야기와 함께요. 통제를 위한 장소가 누구를 위한 곳 인지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을거에요..

    • @sjp-r9z
      @sjp-r9z 3 года назад +1

      혹시 책 이름 알 수 있을까요

    • @김민주-k8t
      @김민주-k8t 3 года назад +1

      책 이름이 궁금해요

    • @흠-g3u
      @흠-g3u 3 года назад +7

      '세바시 유현준' 이라고 유튜브에 치면 유사한 내용의 동영상이 나옵니다! 유현준 교수님이 쓴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도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 @ssssssssming
      @ssssssssming 2 года назад +1

      책 제목 궁금해요!

    • @미지링
      @미지링 2 года назад +1

      책이름 궁금해요

  • @sarasara909ify
    @sarasara909ify 3 года назад +56

    고등학교때 봉사활동을 갔었던 시설에서 받았던 충격이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선명합니다.. 지체 장애가 있으신 어머님을 그저 밥을 안먹는다는 이유로 지적장애가 있으신 어머님이 한평도 안되는 불도 안켜지는 독방으로 끌고 가셔서 가둬놓고 안에서 울부짖는 소리에 문을 열려 하니 일하시던 분이 여러명을 케어해야 해서 어쩔 수 없는일이다. 종종 있는 일이다 라며 저를 다그쳤습니다.. 영상을 보니 그때 기억이 다시 나네요..

  • @nayanaya
    @nayanaya 3 года назад +39

    복지사들 복지가 좋아야 서비스 질도 좋아지지, 복지사 임금도 박봉에 복지 엉망이고 사람은 많고, 그러니 한명한명 케어가 안되지.

    • @리아카나
      @리아카나 2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사실 노인,장애인, 위기아동, 청소년 분야 등은 나름 지역에서 유서가 깊다는 사회복지학과에서도 기피분야로 꼽힙니다 .. 교수님들도 말린다고 하고요 (그나마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이나 노인은 주부분들이 자격을 갖추고서 활동지원사로 커버중이지만..)
      아마 어지간히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계속 저럴거예요..

  • @lodossna
    @lodossna 2 года назад +37

    탈시설은 분명 좋은 정책이고 앞으로 이루어나가야 할 길임에는 동의하지만 영상에서는 너무 긍정적이고 좋은 경우만 보여주시는거같네요. 인터뷰하시는 분의 경우 매우 행복하고 삶의질이 올라가신거같아 보기 좋지만 저분처럼 활동보조의 지원이 어느정도 된다면 충분히 본인의 의사표현과 요구등을 할수있는 분이 아닌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경우 인터뷰하시던 어머님같이 가족이 수발을 들어주지 못한다면 지금의 지원체계에서 정상적인 탈시설후의 삶을 온전히 자립한 삶을 살 수있는 발달장애인이 몇분이나 될가요. 탈시설이 이루어지기위해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더욱더 많은 발전이 있어야한다고 보고 보기 좋은 영상이었으나 너무 외곡된 영상으로만 보여서 안타깝네요. 소규모 시설들이나 더욱 다양한 시설들을 인터뷰해보시고 다양한 시선으로 정보가 전달 되었으면합니다. 모든 시설에 사시는 장애인들이 저렇게 비참한 하루를 사시지 않는다는것을 알아 주시면 좋겠네요.

  • @eathappy402g
    @eathappy402g 3 года назад +36

    후리덤..
    탈시설 법제화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 @Ello_222
    @Ello_222 3 года назад +78

    탈시설화를 지지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문제가 생기고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사회복지라는 게 원래 정답이 없고 많은 사람을 최대한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는 거지만....복지사들의 환경과 지원도 열악하긴 마찮가지고...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한 정책이 생겼으면 싶네요

    • @user-lu9nl3yt7h
      @user-lu9nl3yt7h 3 года назад +5

      나라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던가 아니면 개인이 비용을 좀 더 지불해야 해결될 문제일듯. 시설 욕할 입장도 안됨. 저기 있는 복지사들도 봉사심으로 있다고 봐도 무방

    • @Ello_222
      @Ello_222 3 года назад +2

      @@user-lu9nl3yt7h 개인이 비용을 조금 더 낸다면 그건 사회복지라고 하긴 조금 어렵겠죠...국가에서 지원을 더 해줬으면 하지만 사회복지사 박봉 인권비 대는 것도 아까워하는 국회의원들이 많아서 그럴거예요

    • @nana-fq5xt
      @nana-fq5xt 3 года назад +4

      정치적으로 나가기 싫지만 현정부가 지금 말하고있는 탈시설로드맵은 너무 답이 없다고 봅니다😂😂 현실성없는 정책을 위해서는 얼마만큼에 비용이 드는지와 실제 현실이 어떠한지는 전혀 생각못하는것 같아요

    • @user-lu9nl3yt7h
      @user-lu9nl3yt7h 3 года назад +1

      @@Ello_222 국가예산 이상한곳에 몇조 퍼 붇지 말고 현실성 있는 체감 될만한 이런곳 부터 개선했으면..

  • @앙념갈비
    @앙념갈비 3 года назад +47

    내가 늦잠 자고 싶을 때 더 자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때 마음대로 사먹고 밥 먹기 싫을 땐 밥 거르고... 이런 일상적인 것조차 시설에서는 어려운 경우가 많죠..

  • @zzung633
    @zzung633 3 года назад +105

    오늘 영상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큰 불편함 없이 평범한 저의 일상에서는 하루하루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분들의 일상을 매순간 새롭게 떠올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오늘 이 영상을 본 시간처럼 어떤 삶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때면 늘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는 것 같아요.
    사실 시설이슈는 오래전부터 계속 존재했지만 눈에 띄게 나아진 점은 없죠.. 그 사실이 참 슬퍼요. 보호와 억압은 다르지만 모르는 새에 같은 것이 되어버리기 쉬우니까요.. 누군가가 왜 시설에 들어가게 되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시설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고통은 어떨지, 왜 탈시설화 정책이 중요해졌는지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정말 시설문제를 겪고 있는 모든 장애인, 노인, 청소년.. 누구든 시설 밖에서 인간으로서 충분히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로의 변화만이 답이라고 느껴져요.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우리의 삶 속 어두운 현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부당함을 외치는 노력을 하고.. 밝은 현실에 대한 기대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간으로서 또 사회복지학 전공생으로서 이러한 현실에 무기력함과 회의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지만, 이런 삶을 더 자주 더 오래 마음에 되새기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인간답게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닷페이스! 언제나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이슈를 전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 @제시카인더하우스
    @제시카인더하우스 2 года назад +16

    탈시설이 답은 아닌것 같아보여요. 가족없거나 상황이 안될때..장애인 분들을 케어할수있는 시설이 꼭 필요한것같아요. 대신 인권유린이 안될만큼 나라의 지원이 늘고 해야 인식도 바뀔것같아요. 제가 보는 탈시설은 장애인 시설이 기피시설같이 인식되어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설 땅이 없어지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장애인들이 산책도 하고 보호도 받는 좋은 시설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요즘 어린이도서관과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늘고있지만, 정작 인구수를 본다면 더 많은 노인들을 위한 시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찾아보기도 힘들어요. 탈시설만이 답이 아닙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너무 많아요~~!!

  • @jang5091
    @jang5091 3 года назад +120

    옛날의 운영 방식과 생각,구조는 당연히 버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이러니 모든 시설은 없어져야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대부분의 시설들은 생각이 바뀌었고, 구조도 바뀌고 지원방식도 바뀌고있습니다. 당사자와 시설을 포함한 지원자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 @user-zo4ez6jr4d
    @user-zo4ez6jr4d 3 года назад +14

    정말 모순이여서 슬퍼요 탈시설화 정말 좋은 정책이죠 하지만 시설이 없어지면 부모가 나이가 들어 더이상 자녀를 부양할 능력이없을때가 문제입니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두신 부모가 늘말씀하기를 내가 애보다 하루 늦게죽는게 소원이라고 네 자립 좋아요 하지만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는 너무나 높은 벽인거같아요 재활을 해서 직업을 가지게해서 자립을 하자… 이것도 정말 어려워요 발달장애인분들이 다 일을 할수 있는건 아니니깐 경제적 자립부터 너무 큰벽이네요 전 탈시설화를 지지하지만 한편으로는 쓸쓸해지네요…

  • @ほろもん-c6l
    @ほろもん-c6l 2 года назад +7

    10:30 안타깝지만 그 상식은 가정에서 가능한거지 시설에선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팔다리에 보조기구를 착용했다는건 보통 이상한 시설이 아니라면 자해행위나 안전상의 문제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이있어 사용합니다

  • @장유진-h1j
    @장유진-h1j 3 года назад +42

    한국 사회에 뿌리깊게 박힌 구조 문제들이 참 많네요. 영상으로 많은 생각을 했어요. 감사합니다.

  • @No-cq3rb
    @No-cq3rb 3 года назад +15

    신체장애인은 혼자 살지.. 그런데 정말 심각하고 보호자가 없는 발달장애인은 시설이 아니면 어디를 가겠나... 저런 한계를 없애려면 환자 대배 직원수가 1:10 이하가 되야되는데 거기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은 감당 못하지

  • @AA-jo3ow
    @AA-jo3ow 3 года назад +20

    이정도면 괜찮은 편 아닌가..? 그럼 어떡함 장애인시설 수요에 비해서 국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지 인력도 부족하지 시설 운영을 위한 돈도 부족하지..직원 한 명 당 그 많은 장애인들을 관리하는건데 저정도 통제는 어쩔수없는거라 봅니다 물론 이런것에 익숙해지지 않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하는것이 맞지만 그럼 어떡해요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걸..사실 사회에는 장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저런 시설 생활조차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탈시설도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탈시설 한 이후에도 그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혼자 있다가 사고를 겪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는건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점인데, 무작정 시설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드는 연출을 보여주며 자유, 탈시설만을 외칠 문제가 아닌것같은데…이번영상은 닷페이스가 내놓은 영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드는 영상인 것 같네요

    • @user-lu9nl3yt7h
      @user-lu9nl3yt7h 3 года назад +8

      내말이 불만만 말하면 어떡해..
      고급인력을 원하면 그만한 비용을 지불해야지.
      인원수에 비해 인력이 딸리니 그렇지..
      저기에 넣어버리는 이유가 뭐겠어 가족들도 케어하기 힘드니깐 넣는건데 가족도 아니고 인력도 딸린데 얼마나 힘들겠음

    • @hrhwang7116
      @hrhwang7116 3 года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대책없는 문제점만 나열하는 영상이에요.

    • @김도형-b9o
      @김도형-b9o 2 года назад

      ㅋㅋ 시설운영 후원비 직원들이 월급받으면 조금씩냄

    • @user-wu3my9df3k
      @user-wu3my9df3k 2 года назад

      @@김도형-b9o 음....ㅋㅋ; 좀 그런게 있긴하죠. 강제인곳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은근히 후원했으면~ 하는 언질은 하긴합니다.

  • @샤인머스캣-g4f
    @샤인머스캣-g4f 3 года назад +52

    이건....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이걸 몰랐던 그리고 모르려 했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시설에 사시는 지인이 있음에도 이 사실들을 몰랐던 내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동참하겠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같이 싸워 보고 싶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 @user-lu9nl3yt7h
    @user-lu9nl3yt7h 3 года назад +39

    이거는 장애인시설 입장에서도 들어봐야 한다.
    장애인 케어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폭력과 욕설 없는것만으로도 90%는 잘했다고 본다. 나머지 10%는 해결 방법은 하나지. 대우 향상과 인력 투입이지. 괜히 저 직종이 인력 부족이 아니야.. 임금은 짜고 일은 개빡새고..
    나라에서 지원을해서 수당 올리고 병원 처럼 장애인 케어 할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해야지. 저게 무슨 봉사단체도 아니고..

  • @지지-g5t
    @지지-g5t 3 года назад +12

    학생때 봉사활동시간 채우려 갔던 장애인복지시설이 생각나네요
    그때당시엔 시간만 채우려 갔던 생각이 커서 별관심 안가지고 임했던것 같은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때 당시에도 7~8명정도의 중증 장애인 분들이 한방에서 지내는걸 봤었고
    저희가 살갑게 다가가려 하니 시설 관계자 분께서 말리시며
    “이렇게 살갑게 대하고 친하게 지내면 당일은 내가 올바른 일을 했다고 뿌듯해할줄은 모르겠지만 내가 떠나고 나면 외로움에(?)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인다” 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처음본 낯선 우리에게 메세지를 주고싶단 생각도 들게되네요 ㅠ 모든 장애인분들 힘내시길 바래요..!!

  • @doolleee2779
    @doolleee2779 3 года назад +29

    정말 이제는 격리시키고 단절된 그들의 삶을 묵과하지말고 함께 살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rushgo7203
    @rushgo7203 2 года назад +5

    한사람 한사람 사랑으로 관심을 갖고 대할 수 있으면 장애 부모님들은 시설에 왜 맡깁니까? 그것도 주간보호센터도 아니고 24시간 생활해야하는 생활시설에...
    모든 부모님은 아니지만 저런 식의 이상적인 이야기, 입바른 이야기는 장애 부모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지요. 본인들이 내 뱉은 말. 본인들이 다 해낼 수 없어서 결국 시설로 보냈으면, 어느정도는 알고 눈감고 보낸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다운 삶, 이거 참 중요하죠.? 근데 케어하는 인원 1명에 장애인은 5~6명 붙여놓습니다.
    케어하는 생활지도원은 기본생활지원만 해도 손이 모자랍니다.
    저 인원들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 세발 지원만해도 1시간 넘어갑니다.
    적절한 인력 확보가 안되어있는데 인간다운 삶을 부르짖어봐야 백날 제자리 걸음입니다.
    아, 한가지 방법이 있긴하네요. 종사자들이 휴무를 안가면 됩니다. 그럼 어느정도 인간다운삶은 되겠네요.
    종사자들은 인간답지 못한 삶을 살게되겠지만.. ㅋㅋ
    좀 괜찮은 생활시설 보내려고 하면 대기인원이 수백명에 육박하고 그나마도 주거시설 30인이하 정책으로 인해 더이상 받지 않는 시설이 대부분입니다.
    탈시설이 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생활지도원 인력을 확충시킴과 동시에 파이나누기식 임금구조가 아니라 그에 걸맞는 임금을 보장해야할 것입니다.
    운전면허 다음으로 많은게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자입니다. 이들이 왜 이 업계에 종사하지 않으려하는 것일까요?
    요구하는 기준은 높은데 임금은 좋소기업보다 못한 쥐꼬리만한 봉급때문입니다.
    임금이 개선된다면 보다 양질의 인력이 이 업계에 투입될것이고 이것은 현재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해나가는 선순환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자극적인 영상이 불편하지만,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전국의 600여개의 달하는 생활시설과 그 곳에서 오늘도 전쟁같은 하루를 버텨내시는 수많은 사회복지사들을 응원합니다.

  • @국민이감시한다
    @국민이감시한다 Год назад +3

    장애인가족구성원을 모든 가정이 감당할순없어요 그래서 시설이 필요한데.. 그래도 그나마 맡기게 된 가족들의 맘이 불편하진 않아야하죠.. 우리 사회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프로그램 감사해요

  • @useeeeeeee
    @useeeeeeee 3 года назад +78

    난 그래서 장애인분들이나 환자분들 중에서 돈 많은 사람이 고급 1인실 병원, 1등급 재활시설에서 치료 받고 좋은거 먹으면서 여러분도 할수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않아요 하는거 보면
    참 그지같고 기분 더러움

    • @useeeeeeee
      @useeeeeeee 3 года назад +4

      그러한 환경에서 뭔들 못하겠나

    • @김지훈-b8j
      @김지훈-b8j 2 года назад

      ㄹㅇㅋㅋ

  • @사이코우
    @사이코우 2 года назад +10

    현재 입법이 시도되고 있는 탈시설법안은 모든 장애인 생활 시설을 10년대로 모두 없애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가족들이 생활을 보조해야 하거나, 재가돌봄이 없으면 기본적인 생활조차 되지 않는- 혹은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 바깥에서의 생활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대체 어떻게 하나요? 그거야말로 선택권을 빼앗는 것 아닙니까. 그 경우에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탈시설인가요?

  • @김동수-x4j
    @김동수-x4j 3 года назад +91

    장애를 가진 사람이 사회와 격리되어 교도소 생활하는 것 처럼 살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을 격리해야할 존재로 인식될 수 있으니 탈시설화를 통한 주류화로 사회에서도 사람들이 장애인을 많이 접해보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shkim2678
      @shkim2678 3 года назад +1

      군대보다 좋은데? ㅋㅋㅋ

    • @namhyun5965
      @namhyun5965 3 года назад +16

      @@shkim2678 아…제발

    • @___Lovely____
      @___Lovely____ 3 года назад +10

      @@shkim2678 아..진짜..경멸스럽다... 한심해

    • @zich4500
      @zich4500 2 года назад +3

      정말 좋은 시설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탈시설 꿈도 안 꿔요;;; 나가면 개고생할 거 뻔히 알고 또 그만큼 가지고 있는 돈도 없으니까 탈시설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말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절망적인 소리입니다

    • @소나무-l2i
      @소나무-l2i 2 года назад

      교도소를 안가봤지만 ㆍ시설은
      수시로 외출ᆢ미용실도가고 옷사러도 나가고 드라이브도시켜주고 그래요
      집에도 자주가고 언어치료도받고요

  • @riha9233
    @riha9233 3 года назад +17

    저의 좁은 시각을 항상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지 나의 시각에 나의 세상에 더 많은 사람 더 넓은 세상이 담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 @뭉치-e2w
    @뭉치-e2w 2 года назад +77

    탈시설의 분명히 좋은 방면도 있지만, 시설에서 일하시던 사회복지사분들의 노고와 보호자가 안계신 중증 장애인분들에 대한 의견도 영상에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pje2110
      @pje2110 2 года назад +20

      맞아요. 혼자서 장애있는 내자식 한명도 보기힘든데, 한명한테 10명 보라고 하면 볼수있을까요? 장애인 인권은 챙겨주면서 일하는 직원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이야기, 직원들이 얼마나 자주 그만두는지 이런거 나오는건 없네요.. 탈시설이라는건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거같은데 정답은 없는거 같네여

  • @chefkwak
    @chefkwak 3 года назад +38

    중증 장애인이면서 돌봐줄 가족이 없으신 분들은…
    방법이 없는 걸까요…?

    • @js-yr5kr
      @js-yr5kr 3 года назад +5

      사회복지사, 활동지원사 같은 인력들이 관리해줄수있어요

    • @남극지키미펭수
      @남극지키미펭수 3 года назад +4

      @@js-yr5kr 장애인 보조 활동 도우미들도 최중증은 안할려 합니다 진짜 봉사정신이 크지 않는 이상

  • @diamialuzdel368
    @diamialuzdel368 3 года назад +36

    너무 좋은 컨텐츠 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 @결-r5s
    @결-r5s 2 года назад +10

    최중증 정신 장애인 특히 남성의 경우 힘도 세고 행동이 제어가 매우 어렵다 보니 바깥에 나가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봄..

  • @0하랑-z4b
    @0하랑-z4b 2 года назад +5

    맞지 사실상 직원들이 1대1 케어를 해줘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걸 어떻게 해. 사람 한명이 2~3명 케어하는 것도 힘든데 돌아가면서 다 다른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을 다 다른 방식으로 10도 넘은 인원을 케어해야 하는데..... 직원들도 지치고 힘들고 시간이 없는 거지...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단 정말 저 구조가 가진 한계가 맞음. 이런 영상들 보면 직원들이 제대로 못했다는 글도 보이는데 직원들은 학대를 한게 아니라 정말 최소한의 것들을 케어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인거임...

  • @뼝아리-c8e
    @뼝아리-c8e 3 года назад +11

    저는 발달지연또는 장애 아동을 수업하는 선생님 입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국민 지원금이 나올때마다 기존에 지원받던 장애 아이들의 지원금이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지원금이 끊긴다던가,, 그래서 적절한 수업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어날때마다 많이 속상한 것 같아요. 국민 지원금은 제발 나갈수 있는 정도로만 정부에서 지원해줬으면 좋겠네요.

  • @김지수-q4c
    @김지수-q4c 3 года назад +12

    저희 할아버지도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셔요. 예전에는 잘 걸으시고 말도 하셨는데 요양원에서는 못 움직이게 휠체어에 묶어두어서 이제는 못움직이게 되셨어요 움직일 수 있는 사람 마저 못움직이게 만드는게 시설 같아요..

  • @시온한하루-q2k
    @시온한하루-q2k 3 года назад +52

    진짜 볼수록 화가 나네요
    좋은 장애에 대한 인식과 지원들이 많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유아특수교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유특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시 한 번 다짐하고 갑니다

  • @hjlee919
    @hjlee919 3 года назад +7

    장애인, 노인, 아동 학대 이들의 인권이나 생활보장은 봐주지도 않고, 왜 범죄지르는 교도소의 시설은 더 신경써주나요.. 교도관 영상 보고나서 이 영상을 보니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몸이 불편하더라도 열심히 살고자 하는 분들에게 지원해주세요. 남에게 피해주고 범죄저지르는 갱생불가한 사람들의 인권 그만 챙기구요.

  • @카미오마마
    @카미오마마 3 года назад +6

    중증장애인이 왜 저기에 가게됬는지 저기라도 못가면 어떻게 방치되는지 본인이 다 케어할수있는지 ... 지금 나온 장애인들은 좋은케이스인거고 저 시설보다 더 못한곳에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는 사람들 많아요 .. 가족이 죽으면 그대로 굶어죽는다고요 ㅋㅋ 시설을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저거를 없앨 생각을 할게 아니라요

  • @이름-b9u8i
    @이름-b9u8i 3 года назад +41

    아 후리덤이라는 단어듣는데 왜케 슬프냐 귀여우시고ㅠㅠ 눈물나

  • @lovelyjink843
    @lovelyjink843 3 года назад +27

    시설폐쇄가 상당히 최근이라 놀랍고 화장실 하나에 두개의 방이 있는 구조가 일반적인것도 너무 놀랐습니다. 오랜기간 갇히듯 답답히 사셨는데 자유를 찾으시고 행복하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장애인분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좋은 정책이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 @카미오마마
    @카미오마마 3 года назад +8

    ruclips.net/video/l2dbQSYA4wc/видео.html 장애인들이 이 영상에 나오는 분들처럼 다 온순하고 어느정도 소통이되는 분들만 있는게 아니에요. 발달장애인 같은 분들은 어떡하나요? 부모가 젊을때야 케어되겠지만 아이는 점점 힘이 세지고 부모는 노쇠해질텐데요.. 문제점이 있는건 맞지만 개선점을 찾는게맞지 없애는건 아닌거 같네요

  • @yshalice3814
    @yshalice3814 2 года назад +4

    예전에는 저런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 저런 시설을 만든 사람들을 비인간적이라며 욕했는데...막상 내 일이 되니 욕은 못하겠습니다... 정부에서 지원을 좀 더 해줘서 더 나은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예요

  • @jj-bt1ub
    @jj-bt1ub 2 года назад +4

    나는 반대로 신체멀쩡하고 정신질환있는 사람들 격리된 곳 봤는데 철창2중으로 가둬두고..환자들 뛰쳐나갈 수 있다고 진짜 감옥들어가는것처럼 철창열고닫고 그리고 안에 있는 철창열고감 그 안에 관리자들 있는 방이 있었는데 그 안에서 거의 안나오고 식사,약시간만 나오고 사람들 싸우는데 못 말려서 도와달라해도 알겠어~ 이러고 한참있다가 나옴.. 사람들 빽빽해서 걷기도 힘들정도로 피해다녀야하고 계속 소리질러대서 봉사자들 말도 안들리고 저 영상보다 훨씬 많았음 관리자셋, 지칠만 함..
    거기는 가족없는 사람들이라 더 심한듯
    너무 열악한데 이해도 감
    지원금만으로 운영되고..
    다른 방?상태조금좋은 사람은 외출도하는데 밖에서 잘 안 보이는 곳 구석진 곳에 격리병동 그때 담임이 3명뽑아서 격리병동 보내버림..
    들어갈 때 외부인왔다고 철창에 빽빽히 달라붙어있는거 아직도 생각남. 2중철창아니면 뛰쳐나갈 것 같음

  • @healingda
    @healingda 3 года назад +1

    자폐 아동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들어오긴 했는데 영상을 보는내내 참 많은 생각이 들게하네요.. 내가 힘들어도 우리아이만큼은 꼭 시설에 보내지 말아야지 하는생각과, 어쩌면 구조적 제도적 문제와 법적테두리안에서 행해지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들이 간과되고 묵인된다는 생각이 같이들었습니다. 참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시설이라는 이름에 갖힌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도 바뀌어서 장애인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위잉에엥
    @위잉에엥 3 года назад +55

    와 고시원 처음 들어갔을때 비상들 빛 너무 빛나서 놀랐는데 새삼 떠오르네요

  • @soojinjo5033
    @soojinjo5033 3 года назад +15

    닷페이스 항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gggkkksss
    @gggkkksss 3 года назад +10

    그냥 장애인이 아니라서 이런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자유가 있는 삶 힘들더라고 내스스로 극복할 자유가 있는 삶 .. 영상하나를 보면서 표정을 필 수가 없었어요 정말 저에게 너무 가깝게 다가오지도 않고 전혀 모르던일 이라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 응원합니다 장애인분들 모두 아무차별없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저부터 실천해야겠죠 겉으로가 아닌 마음으로부터 동정도 혐오도 아닌 존중으로 대해야겠죠

  • @chill7857
    @chill7857 3 года назад +4

    바깥 세상이라는 표현이 참 슬프게 느껴져요 제게는 몇 걸음만 걸으면 자유롭게 나갈 수 있는 야외인데 시설에서 생활하던 분들에게는 그 야외가 자신들이 생활하는 공간과는 단절된 다른 세상으로 인식하고 계셨던 것 같아서 정말… 슬펐습니다 시설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많은 관심들이 모여서 언젠가 모든 장애인 분들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어요

  • @서마터펀중독
    @서마터펀중독 3 года назад +6

    이런 현실을 알려주시고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건강하게 바뀌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장애인 분들이 차별받지 않고 온전히 살아가는 사회와 환경, 사람들의 인식이 생기길 원합니다.

  • @mortlee8822
    @mortlee8822 2 года назад +3

    무조건적인 탈시설이 답이 아닙니다. 현재 비추어지고있는 부적절한 장애인시설을 좋은 시설로 변화시키는게 우선입니다.
    인터뷰 상에서 처럼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 분들도 물론 중증으로 분류됩니다만, 지적수준 0-2세 정도의 진짜 중증- 발달장애 중증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무조건 있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시설을 만들어야하고 늘려야 합니다. 복지관과 사회복지사가 전국적으로 부족한 나라에서 다수의 시설이 장애인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무조건 다 없애버리겠다고 결론짓는 방책이 과연 긍정적 효과를 낳을까요?
    보호자 사망 이후 방치되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대책이 우리나라는 없습니다.
    탈시설이 진행되면 현실적으로 모든 문제는 가족들이 안고 갑니다. 정말 현실적인 대책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나마 후견인 제도라는, 가족, 개인이 책임지라는 가냘픈 방책 하나만 있습니다. 가족이 책임지고 집에서 나오지 말고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조용히 살아라. 문제가 생기면 가족이 책임져라. 그게 민낯입니다. 시설이 있고 없고 사실 중증장애 가족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발달장애,중증장애 부모님들이 계속해서 시위를 하는 이유는 하납니다. 보호자가 전부 다 사망했을 때 중증장애인인 내 아이가,형이,누나가,동생이 안전하고 행복히 살 수있는지 그게 불확실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자립이 가능한 중증장애인(2-3급)은 자신의 능력과 선택에 따라 그룹홈이나 실제적인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면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체계는 그나마 존재하고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다고 무조건적인 탈시설이 답이 아닙니다. 좋은 시설을 늘려야합니다. 인원을 정하고 등급을 나누어 운영하고 청결하고 규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덕적으로 운영하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보호 시설을 늘려야 합니다.

  • @chaeyounglim9501
    @chaeyounglim9501 3 года назад +6

    우리 오빠가 장애인인데.. 죽어도 죽었다 깨나도 우리 오빠랑 부둥켜 안고 죽는 한이 있어도 저런데 안보낼거에요.. 정말 눈물나네요

    • @하룡이-j2x
      @하룡이-j2x 3 года назад +5

      그 마음 앞으로도 변치말길 바래요 이런 동생둔 오빠는 행복한 사람일거에요😄

    • @참사랑-i5n
      @참사랑-i5n 2 года назад

      혹시 님은 결혼해서 얘기 안낳고 평생 오빠 시둥만 들껀가요?

  • @Sssong111
    @Sssong111 3 года назад +15

    장애학교 짓는다고 동네 주민들이 혐오시설 짓지말라며 무릎 꿇던게 엊그제였으니..

    • @joubi6717
      @joubi6717 3 года назад +1

      장애학교가 아니라 특수학교입니다,,,,,,,,ㅜㅜ

    • @has9108
      @has9108 3 года назад

      장애학교..?

  • @L189kd
    @L189kd 3 года назад +8

    나도 사회에서 장애인분들을 만나거나 하면 꺼려하고 불편해하고 편견에 갇힌 시선으로 바라봤던 것 같은데…
    이 영상 보면서 내가 저분들을 동정하고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게 정말..모순적인 사람인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이런 영상들이 많이 나와서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 @jelly_rice
    @jelly_rice 2 года назад +12

    진짜 슬픈게 거기서 일하던 사람들을 절대로 욕 할 수가 없음...

  • @spdj0655
    @spdj0655 3 года назад +24

    각잡고 보아야되는 영상이지만, 마주하여 알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chaelimpark
    @chaelimpark 3 года назад +77

    고시원이 그렇고.. 정신병원이 그렇고 장애인 시설이 그렇더라.

  • @유지은-d4w
    @유지은-d4w 3 года назад +10

    장애인과 같이 사는 것, 절대로 쉽지 않다. :나는 시설에 보내는 가족들도 이해가 되며 사회복지사의 힘듦도 이해가 된다. 약자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 도움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지원을 받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착취되어야 하는 시스템... 돌고 도는거다. 장애인의 가족에서 사회복지사로. 그 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단지 이런 상황을 만든 사회 구조가 썩어빠졌기에...

  • @kkunh
    @kkunh 3 года назад +4

    시설 운영자들이 장애인들을 바라보면서 '이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사회에 나가서 무슨일을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도 '시설병'이라고 말하는게 인상깊다. '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는 비관적인 생각도 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병들게 하는게 맞는 것 같다.

  • @백윤미-g9q
    @백윤미-g9q 2 года назад +13

    저렇게 탈시설 억지로 시킨 사람들. 전부다 다시 시설로 들어갔습니다. 탈시설을 시켰으면 그다음까지 책임을 져야죠.,집얻어주고 혼자 무슨 일을 당하던 신경안써서 다시 시설로 들어가게 만든게진짜 탈시설입니까?

  • @명-d3r
    @명-d3r 3 года назад +19

    장애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 한적도 없이 그냥 살아가고 있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미디어나 다른 매체로 접한 장애인들은 항상 부모님이나 가족분들의 지원으로 살아가시는 분들만 봐서 그런걸 생각해 본적이 없던거 같아요ㅠㅠ
    주변에 안보인다고 해서 없다는 게 아닌데, 전에 한국의 거리에 장애인이 없다고 장애인이 적은 나라구나! 라고 생각했었다는 외국인의 말이 생각나네요ㅠ
    장애인의 생활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더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ir2pz1nu4g
    @user-ir2pz1nu4g 3 года назад +27

    많은 걸 배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김정희-h8h
    @김정희-h8h 3 года назад +30

    살아있는 모든 것은 존중 받아야 합니다. 그런 세상을 기대하며 노력해봅시다!!

  • @MPlanNetworks
    @MPlanNetworks 2 года назад +3

    심각한 중증경우 아무래도 가족이 여유가있어야 탈시설 가능한얘기고, 중증이긴하나 사회성있고 몸이 불편할지언정 혼자서도 잘하는 분만 독립적인 탈시설 가능한건데 그거 아니고서야 자유를 외치지만 사실상 고독사 가능한 방치 아닐까 생각됨 매일마다 복지사가 체크 할지언정 공백이 분명 있으니까

  • @challengeaccepted3752
    @challengeaccepted3752 3 года назад +53

    용감하게 사회로 나오신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