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을 하는 학교에 다니는 고2입니다. 지금 인문계고등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은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발달장애인인 제 친구는 미적분, 독서와문법, 법과정치 등등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데 시스템이 문젭니다. 제 친구는 외국어 수업을 싫어하지만 교육부 방침상 일정 시간을 이수해야 한다고 해서 외국어 수업을 듣는데 싫다고 자주 엉엉 소리내며 울었어요. 다른 반에 ADHD 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는데 모두 이 친구를 민폐라고 생각하고 학교폭력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교과 선생님들도 아무도 자신들이 '통합'교육의 주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애학생을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애들', '친절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여야 하는 애들'이라고 생각하십니다. 그냥 물리적으로 통합돼 있으면 그게 통합 아니냐고 생각하시는거죠. 친구 어머니는 이 나라의 교육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너무 힘든데 외국에 장애인 자녀와 나가는 것도 제약이 있어서 못 나갔다고 하십니다. 현실은 시궁창ㅠㅠㅠㅠㅠㅠㅠㅠ 인문계고등학교의 통합교육을 주제로 논문대회에 나가려는데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다큐도 보고 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감사해요 혜영님!!
이러한 문제의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합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들이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 처럼 장애인도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에서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두 자유롭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고3때 장애인 친구 2명과 같은 반 이었는데 전혀 학업에 지장 없었고요 1년 동안 같이 잘 다녔던 것 같아요. 나와 다르다 라는 이유로 격리 시키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고 편견입니다. 저도 우리 사회가 색안경을 벗고 좀 더 모두를 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말 진짜 잘한다. 너무 익숙해져서... 서로서로 나뉘는게 너무나 당연시 되버린 사회풍토속에서...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그게 잘못된 것이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네요. 우린 모두가 다른데 공존하는법을 우선시 해야하는데... 너무 배척하는데만 익숙해져 있네요. 약한자를 배척하지 않는 사회가 될수 있게 잘못된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해볼게요. 둘째언니분 행복하세요.
제 친구는 청각장애인인데 일반인문계고등학교 같은반에서 만났어요. 그때는 도움반도 없었지요. 그런데 그 친구와 그 친구의 부모님의 선택은 옳았던것 같아요 그 친구는 공예과를 나왔고 취업을 했었으며 지금은 비장애인 남편과 결혼하여 두딸의 엄마가 되어있어요. 그 친구와 친했던 다른 청각장애인 친구는 장애인학교를 나와서 장애인과 결혼을 했어요. 누구에게나 충분한 기회가 열려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미국에사는 건축공부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할머님은 노인성 장애로 시설에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저의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부분에 더욱 공감이 갑니다. 왜냐하면 저는 건축일을 한국에서 하면서 건축 장애인 법으로 더나은 세상에 보탬이 되고자 여기서 더 나은 제가 되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고 제가 지금 잘못된길에 서있다는걸 깨달았네요. 한순간에 정말 지금에서 라도 깨달아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현실에 수긍하고 인권을 지킬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근데 정말 말도안되는 생각이였다는 생각과 함께 정혜영씨가 생각하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이듭니다. 좋은 말씀 큰깨달음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장애인 친구가 없는 이유? 이미 우리가(우리의 시스템이,마음이,생각,인식이..) 그들을 가두어 놓은 시설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그 프레임에 어느새 갇혀 있습니다. 이 틀을 깨고 나오려면 기존의 틀과 부딪힐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학문적 연구로든 사회운동으로든 정치적활동으로든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z ui 대우에는 어떤 사회적 관계나 태도로 대하는 일이란 뜻도 담겨있답니다. 저는 배려가 당연하다고 배워서요.. 선택일 수도 있겠군요. 장애인도 결국 국가에 존속하고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개인이죠. 님은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지는 의무가 없으니 그들을 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신가요?
헉 제목 보자마자 달려온 생강입니다😆😆 정말 우리 사회에는 격리가 만연해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그 속에서 특혜를 받고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부정하기도 하고요. 모두가 평등해지는 세상을 만든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지만 둘째언니님같은 분이 계셔서 세상이 조금씩 변해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좋은 영상, 노래,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저희는 발달장애인 단원들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앙상블 팀입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저희와 다른게 아니라 저희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강연이 많아져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좋은 연주로 찾아뵙겠습니다~~
너무 몰랐어요. 너무 무심했고요. 우리와 함께 사는 사람들인데.....감사합니다. 장혜영님 그리고 구지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되는, 될 필요도 없는 귀한 동생님....밝은 두 별이 초롱초롱...우리의 어두운 밤하늘을 비춰주고 있네요. 두 분이 행복하시고 굳굳하게 사시면....눈부신 두 분의 모습으로...세상이 밝아지고..감았던 우리의 눈이 떠 질것입니다. 응원드려요. 그리고 참 아름답네요...💝🙏
저는 이 영상과 더불어 이분의 다른 몇몇 영상을 봤습니다. "왜 장애인 친구가 없는 걸까",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등 마음에 새긴 문장들을 아직 기억합니다. 이 분에 영향을 받아, 연초부터 9개월간 한 장애인 분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지체장애인이었는데 저보다 10살은 많은 분이셨어요. 형에게 실수할세라, 혹은 내 무지로 인해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칠세라, 그 장애에 대해 조사하고, 사례들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형동생을 넘어 친구가 될 생각이었습니다. 지금은 손절했습니다. 자기 말만하고 상대말을 듣지않는 태도. 나도 다른 분들이랑 귀한주말 잘 보내고싶은데, 본인 곁에서 챙기기만을 바라는 태도. 천천히 멀어지려 노력해도 사람들에 보란듯이 자꾸 과하게 붙으려는 모습들의 반복. 내 스케쥴이나 시험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오는 전화. 이 분과 만나거나 전화하고 난 후엔 항상 예민해지고 화가났습니다. 그분에게서 온 스트레스가 신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아니겠지..내가 예민한거겠지 싶었지만 오랜기간 겪고 생각을 정리해보니,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존중받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이고, 피해의식 덩어리었습니다. 여러차례 불편하다 힘들다 표현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 자꾸 저를 쥐려들었습니다. 그 관계에 끝엔..그분 부모님의 1시간짜리 폭언이 있었습니다. 사탄같은 년, 영악한 년 고소하네마네... 아 힘들었다구요? 아 정~~말 제가 미안하게 됐습니다~~하고 비.꼬.시.더.라.구.요. 여러 차례 그러곤 우리 애는 착한 애고 당신이 나빴다 식이더라구요... 다행히, 가까운 친척 중에 장애인이 있어 모든장애인이 그렇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대표로 나간 대회에서 만난 농인친구들과도 좋은 추억들도 있기도 하구요. 다만, 이 일로 상처를 받으며 느낀 점은 그렇습니다. 장애인은 사회 안에서 약자인 건 맞다. 하지만 체면을 중요시하고, 구설에 취약한 한국 사회에서, 의 관계는 철저하게 내가 을이구나. 그 분께 받은 피해도 오래동안 참고, 참아야만 발언권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그마저도 내가 왜 힘들었는지에 대해 많은 설득이 필요하구요. 그래서 장애인 친구는 만들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대신 저를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참 비겁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전 폴란드 교육 또는 유태인들의 교육 방식에 관심을 가졌고 현재의 입시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라고 생각을 가졌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2년이 지나도록 입시의 어느 점부터 바꾸어나가야 할지 생각하진 못하고 막연하게 공부를 하기 싫어서 괜히 내가 핑계대는 건 아닌가, 지금 고3의 시점에서 불투명한 미래에 답답해하고 의미없고 지루한 공부들에 힘들어하는 것이 마치 저의 능력 탓인것만 같다 생각하고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하면서 적당히 입시에 맞춘 공부를 하며 살고 있었네요. 속으로는 검정고시를 보는 사람들, 실업계 고등학교 공업 고등학교 아이들, 대안학교 아이들과 대학을 가지 않는 사람들까지를 통틀어 저렇게 되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또 품고 있었단 것 같아요. 저는 저의 두려움에 숨어버린 비겁자입니다. 너무 반성하게 되네요.. 혜영님 덕분에 저는 장애인 특수 기관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많은 것을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수 없이 곱씹으시며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셨는지 그 정성이 묻어 있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그동안의 비겁함을 없애고 당당하게 현재 교육의 문제점들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영상을 찍던, 편지를 쓰던,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말이죠. 스웨덴의 박사님처럼요 그리고 혜영님 처럼요.
초등학교때 짝꿍이였던 장애인 친구가 생각나서 관련 유튜브 영상 찾아보다가 강연을 들었는데요. 저도 모르게 자꾸 울컥했네요.. 맞아요 정말.. ‘그냥 저것도 저 사람의 삶이지.. 어쩔수없지 뭐’ 하며 가볍게 그들의 세상을 무시하고 멀리서 바라보았던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자유와 맞닿는 사회가 되길 저 또한 간절히 바랄게요🙏🏻
마음이 많이 무거워 지는 주제네요.. 격리의 프렉탈이라는것이 참 공감이 많이 되구요. 저도 밑에 댓글과 같이 중증 발달 장애 (의사표현, 스스로의 거동 불가) 인들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대안에 대한 의문과 고민이 크고 스웨덴이라는 나라가 이부분에 대하여 지역사회가 어떻게 그들과 공존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싶어졌어요. 강의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해가 되었지만 나중에라도 둘째언니 님의 생각을 듣고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는 강의 내용중 좋은 시설은 없다 라는 말이 참 가슴이 시렸어요. 보통 중증 발달 장애 및 기타 장애로 인해 스스로 거동이 힘들고 의사표현이 불가하며 대소변조차 가리치 못하는 중증 장애인들은 외면당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가족들이 한평생 모두 동원이 되는데요, 이로 인해 저는 흘러가는 소리로 그 가족들이 모두 피해자가 된다, 라는 말을 듣곤했어요. 그순간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하지만 나는 피해자가 아니야, 라는 말이 선뜻 나오진 않았어요. 또다른 죄책감이 오더군요. 이런 가정들은 다른 가정들 보다 더 많은 부분을 희생하면서 사는것이죠. 이부분에 있어서 저는 어쩌면 시설이라는 부분을 장애인에 입장에서는 격리이지만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도움을 넘어선 구원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부모가 생을 다할때까지 보살핀다 할지라도 형제자매 역시 그들의 생을 뒤로하고 시설로 보내지않고 돌봐야하는지, 보내야한다면 어떤 시점일지, 과연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것일지..장애인이 누려야할 권리, 보호, 격리등을 생각할때 이런 장애인의 가족에 대한 생각도 해봐야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가족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필연적으로 짊어지고 가는 문제 일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현명한 것일까요? 제가 반으로 갈라질수있더면 제 한쪽을 둘째언니님 처럼 제 가족에게 주고싶어요. 좋은 강연 잘 듣고갑니다🙏🏻
Lauren Kim 찬찬히 덧글을 읽어나가니 “어쩔 수 없다 장애인을 위해서라도 시설안의 보호(격리)가 필요하다”라는 글이 좀 보였는데요. 그런 덧글은 생각을 깊게 해보지 않았거나 강연을 제대로 듣지 않아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해요. 로렌님의 글은 보호자의 관점에서 쓰여진 글인데 개인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과 처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남에게 사명감이나 희생정신을 강요하는 건 그 사람이 내가 아니고 너이기 때문이겠죠. 생각많은 둘째언니님은 분명 치열한 고민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셨을거에요. 둘째언니님의 "비장애가족에게 현실을 보여주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자"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말이 다른 장애가족에게 "너희도 우리처럼 하자"는 말은 아니라고 보여져요. 그 전에 국가의 법과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먼저 이루지면 좋겠네요.
저는 둘째언니님과 비슷한 입장으로 이또한 이 체널을 구독한 하나의 큰 이유지요. 말씀하신 비장애인의 생활을 보여주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자, 라는 프레임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꼈기때문에 이 의견을 달았던 겁니다. 발달장애 및 지체 장애인중 영상에 나오는 셋째언니같이 의사표현이 가능하고 대소변을 가릴수 있는정도는 사실 시설이나 기관에서는 상태가 좋은 아이들을 뜻합니다. 그 외 중증이상의 장애인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잘 알려져있지않아요. 사실 장애인은 경도로 나누기에는 아주 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외 희귀질환 지체장애도 범위가 너무 크기때문에 이런 생각을 나눴네요. 물론 이 20분 가량의 짧은 강연에 모든 내용이 들어갈수는 없으며 현재 이분도 더 깊은 생각과 사회운동을 실현하고자 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듯 장애의 종류와 경도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카테고리화 하기조차 쉽지않은 상황에서 이 강연의 내용은 제 입장에서는 생각하고 제시할것이 좀 더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됬어요.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식의 직선적 사고방식은 꽤 놀랍군요.. 어떤 시스템을 현실화하고 구축해 나가는 플랜에서 이런 상황도 실제 존재한다 라는 전재가 그렇게 가치 없는 일인가요? 설사 부족한 의견이었더라 한들 말이죠..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히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와!! 둘째언니!! 맨날 생각많은 둘째언니 플랫폼에서 보다가 이렇게 세바시에서 보게되니 또 새롭네요!! 플랫폼이 달라져도 그 신념은 여기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네요! 모든 이의 기회가 박탈되지 않는 삶, 우리안의 약함이 타인에 의해 원치않게 격리되어지는 일이 없는 그런 “함께”하는 삶을 위해 힘쓰는 둘째언니의 모습에 항상 도전 받고 갑니다!! P.s 둘째언니 코디도 어쩜..!! “liberte”라니!! 센스쟁이🤩🤩
안녕하세요 특수교육과를 희망하고 있어 강의를 찾아보다 듣게 되었는데 너무 인상깊었어요. 저는 통합교육보다는 분리교육이 장애인들에게 맞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강사분의 강의를 듣고나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누구나 자신이 자신의 삶을 결정해야한다는 사실을 깊게 깨닫게 되네요.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강연자의 문제 의식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 생각엔 차별도 결국 격리에서 비롯된다고 봐요 처음부터 섞여서 같이 살아가면 특별히 다른 사람 안할텐데 보이지 않고 다른 공간에 있으니 일반 사람들이 나랑 머가 달라서 다른곳에 있는것 아닐까..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둘째언니의 강연에 감동했고, 응원합니다. 저는 생활시설에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현재시점의 우리사회의 필요에 의해서 존재했고 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시설의 핵심은 시설을 없앤다는 것 보다, 장애(물)가 없는 통합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생활시설이 따로 없어도 되는 사회, 장애를 겪지 않아도 되는 학교, 가족들이 개인생활과 사회생활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적 지원, 적극적 평등의 관점으로 장애인을 허물없이 대하는 인식, 장애인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의 적극적 평등이 이루어지면서 이에 비례해서 탈시설이 이루어져야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또다른 희생이나 비난을 강요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쨋건 탈시설을 추구하는 장애인들, 사람들이 많아진다는것이 점점 통합적 사회로 발전해가는 좋은 신호인 것 같고, 살만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기다가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도 군중들 속에 섞이면 어차피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자신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있어보이는 친구를 좋아하고 친구들을 마치 컬렉션처럼 거르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있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같이 다니기 싫어하는 것이죠. 이런데다가 응원의 글 남기고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좋지만 현실속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현실은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친구들과 같이 다니기를 원하죠.
11:53 촘촘한 격리의 프렉탈..!! 저는 오늘 처음 뵈었지만, 이런 통찰이 있게끔 자기자신을 동생에게 내어주기도 하고, 동생의 그 허그를 깊이 받아들이기도 한 강연자의 결정과 마음 생각의 깊이에 정말 감동합니다. 맞아요. 우리가 각 '지금 우리 눈에. 우리가 봐오던 학습된 생각에, 부족해보이던 장애인'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죽는 날까지 매일 매순간 불완전할수 밖에 없는 너와 나. 우리 자신을 스스로 받아들이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스스로가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죠,, 이런 메세지를 사회에 던져준 둘째언니님께 존경과 감사함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 지치지 않고 먼 곳까지 걸어가실 수 있도록, 저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가 받아들여지고 살아갈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보호라는 이름을 가진 격리를 하고있고, 그 종류가 여러가지이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와 격리되는것은 불공평하다는걸 이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깨달았고, 격리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것이 아닌 감추려든다는말이 인상깊었어요. 세상의 모든 나라의 장애인들이 격리가아닌 사회와 어울러져 불편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에서 살아가길 응원해요..!
너무 맞는 말이에요! 장애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억압하고 탄압하고 있죠.. 사람은 누구나 도움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건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장애인이라면 하루라도 버티지 못할거에요. 하지만 그들은 평생을 버티고 있잖아요. 엄청난거죠.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복지를 공부하고있는데 이 영상을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도 소개하고싶습니다. 자동번역으로 자막이 달리기는 하는데 약간 내용이 미묘한 차이로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매끄럽게 조금만 수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번역참여가 가능하도록 열어주실수 있나요? 검토 부탁드립니다.
특수교육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말씀이에요~ 개인적으로 점차 저와 같은 직종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이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니게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여자로서 멋있다"는 미소지니가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인데 멋있다"는 "원래 여자는 멋있지 않다"라는 뜻이 내재되어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로서"는 그런 의미가 포함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다른 성별인 "남자"를 대입해보면 좀 더 명확히 느껴집니다 . "남자로서 멋있다"는 이상하지 않지만 "남자인데 멋있다"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죠. 마치 남자라는 존재는 원래 멋있지 않다라는 의미처럼 들리죠. 남자로서 멋있다는 표현은 되는데 여자로서 멋있다라는 표현이 안된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거 아닐까요. 성별이 아닌 다른것을 대입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으로서 멋있다 선수로서 멋있다 작가로서 멋있다. 멋있다는 의미를 그사람의 정체성에 부여하는 표현인데 멋있다를 여자에 대입하면 특별하게 느끼는것을 오히려 경계해야되는 부분아닐까요
wm a 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업으로 멋있다는건 성립이 되지만 "남자로서 멋있다" "여자로서 멋있다" 둘 다 이상해요. 보통 여혐을 알아보기 쉽게 '여자'대신 '사람'을 대입해보라고 하죠. 여기서 대입하면 '사람으로서 멋있다'인데.. 흠,, 이상한걸요. 저는 이분법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성별을 그닥 신경쓰지 않는 사회를 원해요. 어떤 칭찬이든 조언이든 인정이든 거기에 굳이 성별이 들어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함께 생각이 많아지는 토크이네요,, 저도 발달장애 오빠가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많았어요. 저희는 어렸을때부터 시골에서 자랐어요. 오빠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오빠는 특수반에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동네 중학교에는 특수반이없다는 이유로 오빠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수없는상황이 2~3년이 이어졌고 나이가 많아지는 오빠는 초등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오빠도 저도 속상해지는 나날들이 잦아졌어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장애교육이 잘되어있다고 알려진 미국으로 이민을 함께 왔어요. 장애인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수있게도와주는걸로 알려진 미국학교에도 장애인 격리시스템이 학교에서 이루어져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나왔는데 평범한 직장이며, 사회성을 기를수있는 환경이 없었어요. minority들을 품어야하는 교회에서도 조차 격리 예배가 있고 다른사람들이 예배를 집중해야한다는 이유로 예배 조차 다 함께 드릴수없는 사회가 참 미워지더라구요.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바닥에 앉으셔서 어린아이, 남자, 여자, 장애인, 노인분들과 둘러앉아 땅에 그리시면서 말씀을 나누고 예배를 드렸는데 왜 이 사회는 그렇지못한걸까요 의문과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저의 비젼또한 비장애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교통하며 편견없는 환경에서 사는것이에요..우리 모두 함께 이루어나가보아요! 하이팅!
와우 진짜 멋지십니다.. '같이' 라는 가치가 긍정적으로 발현되려면 그 속에서 '다름' 을 인정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서로와 다르지만 그 속에서 같아야하는걸 다르게보는게 차별이고 다른건 다르게 보고 인정해야된다 생각해요. 즉 장애와 비장애는 서로 다른점이고 그렇다해서 인권이 침해될 수는 없는것이죠ㅠㅠ 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의문을 갖게된것이 왜 우리나라는 정신과병동의 입원기간이 길고 강제입원이 가능하고 약물치료가 주가 될까? 였는데 .. 우리나라 현실이 사회 인프라가 너무나 비장애인들 위주로 꾸려져 있고 시선도 장애인들한테 좋지 못하기 때문에 탈시설화해서 지역사회에서 사는게 병원에 입원하여 지내는거 보다 돈이 많이 들어 병원에 계속 입원하게끔 반복되는거 같더라고요. 실제로 병원에 입원해서 약물치료 받는게 돈이 덜드니까 가족들도 자꾸 입원을 시킬 수 밖에 없는거죠.. 근데 연구 결과를 보면. 다른 외국들을 참조하면 이렇게 드는 치료비용과 의료비용보다 지역사회에서 자립해서 살아갈때에 드는 사회적 비용이 덜 든다는 결과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현사회의 비주류. 약자들이 계속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영상이라 주절주절 해보았네요.
너무나 응원하는 분이십니다.. 대한민국에서 사는 장애인으로서 항상 둘째언니님의 영상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저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굴러라 구르님ᅵ STUDIO GURU 어 구르님이다♥
우왕 구르님이다!♡
너무나도 예쁜 굴러라 구르님도 응원합니다 :)
사랑해요!!!!!!!!!!!!!!!!! 구르구르구르구르구르 기여워어어어엉
구르님이 유명한 분인가요?
모든사람이 단 한순간도 연약하지 않은 적은 없다는 말. 모든사람은 연약하게 태어나서 연약해져 죽는다는 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천재 아닌가요? 장애인이 자립적이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장애인이 친구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 사회의 구성원으로 도움을 받는데 일반인보다 꺼림을 받는다는 것때문이라는 점을 잘 찝어 주셨네요
김수미 맞아요 사람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나 잘난 인간이여도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서 많은 기회와 삶들을 누릴 수 있는 것이죠..
e학습터 숙제인데 감사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Kimkimoon-n9x 미친ㅋㅋㅋ
제목에 끌려 시청하였습니다. 제게 왜 장애인 친구가 없을까 제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와는 다른 스웨덴의 예도 알게 됐구요. 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요. 응원합니다!
없긴 왜 없어 주변에 장애가 없으니 없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혜영언니 옷에 적힌 'liberté'는 자유를 의미하는 프랑스어입니다.
옷까지 세세하게 신경쓰셨네요!
감탄....❤
재은 그리고 égalité 는 평등을 의미합니다!
프랑스 국기의 자유 평등 박애는 자코벵당이 공산당 중심의 자유 평등 박애죠.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차분하게 말 너무 잘하시네요 당장 구독해야겠어요 어디서부터 건드려야될지 모를정도로 이미 그렇게 구성되있는 사회지만 조그만행동과 생각 하나하나가 모여 언젠가 꼭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회로 바뀌길 바랍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통합교육을 하는 학교에 다니는 고2입니다. 지금 인문계고등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은 취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것 같아요. 발달장애인인 제 친구는 미적분, 독서와문법, 법과정치 등등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전혀 없지만 그래도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데 시스템이 문젭니다. 제 친구는 외국어 수업을 싫어하지만 교육부 방침상 일정 시간을 이수해야 한다고 해서 외국어 수업을 듣는데 싫다고 자주 엉엉 소리내며 울었어요. 다른 반에 ADHD 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는데 모두 이 친구를 민폐라고 생각하고 학교폭력에 가까운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교과 선생님들도 아무도 자신들이 '통합'교육의 주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애학생을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애들', '친절하게 대하는 것처럼 보여야 하는 애들'이라고 생각하십니다. 그냥 물리적으로 통합돼 있으면 그게 통합 아니냐고 생각하시는거죠. 친구 어머니는 이 나라의 교육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너무 힘든데 외국에 장애인 자녀와 나가는 것도 제약이 있어서 못 나갔다고 하십니다. 현실은 시궁창ㅠㅠㅠㅠㅠㅠㅠㅠ 인문계고등학교의 통합교육을 주제로 논문대회에 나가려는데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다큐도 보고 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감사해요 혜영님!!
댓글을 보다가 기쁜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강연자와 채원 학생 같은 이들이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시궁창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삶이 되길 응원합니다!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고마워요. ^^
내가 본 장애인들은 해줘 해줘밖에 할 줄 모르는데 채원님께서 만나본 장애인들은 좀 다른가보네요
논문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Blunder 5 교육을 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그러게요
이러한 문제의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합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들이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 처럼 장애인도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에서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두 자유롭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이런분 정말 세상을 바꾸실 분들...강의 너무 잘듣고 구독하러갑니다. 우연히 장애인에 대한삶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런저런 영상을 찾아보게됐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정말 많더라구요 ...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도 도움될수있도록 열심히활동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저도 고3때 장애인 친구 2명과 같은 반 이었는데 전혀 학업에 지장 없었고요 1년 동안 같이 잘 다녔던 것 같아요. 나와 다르다 라는 이유로 격리 시키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고 편견입니다. 저도 우리 사회가 색안경을 벗고 좀 더 모두를 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멋있으시네요
말 진짜 잘한다. 너무 익숙해져서... 서로서로 나뉘는게 너무나 당연시 되버린 사회풍토속에서...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그게 잘못된 것이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네요. 우린 모두가 다른데 공존하는법을 우선시 해야하는데... 너무 배척하는데만 익숙해져 있네요. 약한자를 배척하지 않는 사회가 될수 있게 잘못된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해볼게요. 둘째언니분 행복하세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그런 삶도 있는거지 뭐 라는 말 너무 슬프네요... 저도 저 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사람인데 고민을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둘째언니 덕분에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이미 많아졌고 앞으로 더 많아지길 기대해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우리 사회가 촘촘한 격리의 프랙탈로 이루어져있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지 못 했던 부분을 깨닫게 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감사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어른이 되면이 아니라
진짜 어른이 되어 있어요
젊은 사람이 이지만 큰 사람이네요
존경스럽네요
어느순간 차별을 싫어하는 나 역시 남을 차별하고 배제하고 격리시키는 삶을 살고있었구나 생각하게됨.
저도 그렇게 살고 있었네요
저의 삶에 방해되는 인연을 굳이 만들고 싶지 않아요
저의 남동생도 발달장애가 있는데 고3교실에서 통합교육받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고3때만 해도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세상을 바꾸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동생 학급분들, 생각많은둘째언니 모두 감사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좋아요' 백만개 누르고싶다..이 강연을 모두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제 친구는 청각장애인인데 일반인문계고등학교 같은반에서 만났어요. 그때는 도움반도 없었지요. 그런데 그 친구와 그 친구의 부모님의 선택은 옳았던것 같아요 그 친구는 공예과를 나왔고 취업을 했었으며 지금은 비장애인 남편과 결혼하여 두딸의 엄마가 되어있어요. 그 친구와 친했던 다른 청각장애인 친구는 장애인학교를 나와서 장애인과 결혼을 했어요. 누구에게나 충분한 기회가 열려져야한다고 생각해요.
너무너무 맞는말이지만 청각장애와같은 신체장애와 정신장애인 발달장애는 달라요ㅠ
너무달라요.....
저는 미국에사는 건축공부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할머님은 노인성 장애로 시설에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저의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부분에 더욱 공감이 갑니다. 왜냐하면 저는 건축일을 한국에서 하면서 건축 장애인 법으로 더나은 세상에 보탬이 되고자 여기서 더 나은 제가 되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고 제가 지금 잘못된길에 서있다는걸 깨달았네요. 한순간에 정말 지금에서 라도 깨달아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저는 현실에 수긍하고 인권을 지킬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근데 정말 말도안되는 생각이였다는 생각과 함께 정혜영씨가 생각하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이듭니다. 좋은 말씀 큰깨달음 감사합니다.
장애인권만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인 약자에 까지 연관되는 이야기네요...
모두에게 좋은게없는 사회구조인 것 같아요... 이런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지체장애 2급으로 30년이상으로 살아온 저로써 영상내용 하나하나가 정말 와닿네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제목이 제 양심을 부끄럽게 해 듣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생각도 깊고 훌륭하며 말도 그렇게 잘하시는지 감동, 감동입니다. 훌륭한 이 사회의 리더 이십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강연을 지인들에게 권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함께살면 살아지겠구나하는
믿음쪽으로 마음이 움직입니다
자연스러워야할 존엄이
그 자리에 놓여질 수 있게 하는 것을
미룰수없는 지금입니다
정치에서도 그러한 존엄의 가치를
일깨워 연약하지만 함께 손잡아가는
시민사회되기를 응원합니다!!
당신에게 장애인 친구가 없는 이유?
이미 우리가(우리의 시스템이,마음이,생각,인식이..) 그들을 가두어 놓은 시설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그 프레임에 어느새 갇혀 있습니다. 이 틀을 깨고 나오려면 기존의 틀과 부딪힐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학문적 연구로든 사회운동으로든 정치적활동으로든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나를 처음 본 날 입니다!!! 새로운 시선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누나 화이팅!!
제가 늘 생각하고 있는 말씀 공감합니다.
저도 장판에서 일하면서 똑같은 생각들을 합니다.
분리, 격리를 통합으로 만든 스웨덴이 부럽네요.
마치 유토피아로 느껴지네요
감사해요. 용기내어주셔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인데 정말 감명 깊었고 생각이 새롭게 트이게된 강연이네요. .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보호라는 명목하에 사회에서 격리 분리시키는게 그저 비장애인의 이기적인 관점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보호라는 명목으로 분리시켜놓는게 비장애인들의 이기적인 관점이라면 저는 배려보단 평등을 주장하고싶네요 장애인들에게 배려는 절대없습니다 모든 국가의 국민 하나하나가 나눌수 없는 형태의 원자형태고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상관없이 배려가아닌 평등했으면좋겠네요
z ui 영상을 보니 보호라는 명목이 그저 핑계처럼 보이네요. 그들을 방치시켜놓는 것과 다름이 없는데요. 현재 장애인은 전혀 평등한 권리와 대우를 누리고 있지 않을 뿐더러 평등해도 당연히 배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채니 배려는 당연하게 아닙니다 선택이죠 왜 장애인때문에 개인이 희생해야하는지? 개인주의사회에서 배려를 강요하는모습 이상하네요 그리고 평등이라는 말 자체가 뭔가를 똑같이 분배한다는 뜻인데 장애인에대해 평등한 무언가가없다면 비장애인도 마찬가지로 평등하지못한 사회입니다
채니 그리고 님의 문장자체에서 오류를 발견했네요 도대체 평등한 대우 라는게 뭐죠? 대우라는건 어느 한쪽에게만 팁을 주는겁니다 이러해서 평등한 대우라는 자체가 모순적이네요
z ui 대우에는 어떤 사회적 관계나 태도로 대하는 일이란 뜻도 담겨있답니다. 저는 배려가 당연하다고 배워서요.. 선택일 수도 있겠군요. 장애인도 결국 국가에 존속하고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개인이죠. 님은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지는 의무가 없으니 그들을 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신가요?
정말 당연시 생각했던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국가차원,제도적차원에서 해결만을 바랄게 아니라 개인의 신념,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거같네요 ...
헉 제목 보자마자 달려온 생강입니다😆😆 정말 우리 사회에는 격리가 만연해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그 속에서 특혜를 받고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고통을 부정하기도 하고요. 모두가 평등해지는 세상을 만든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지만 둘째언니님같은 분이 계셔서 세상이 조금씩 변해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좋은 영상, 노래,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정말 말씀을 잘하십니다. 한마디 한마디 울림이에요. 가슴깊이 와닿고 깨우칩니다
꺄 둘째언니님 세바시까지!!!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저희는 발달장애인 단원들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앙상블 팀입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저희와 다른게 아니라 저희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강연이 많아져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좋은 연주로 찾아뵙겠습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와인마시는토끼맞아요. 다가가려 노력하면 꼭 걷어차요...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 때는 학급에 장애인 학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하나 둘 사라졌고, 중학교에 올라가니 학교에는 장애인 친구를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어요. 그게 왜 그랬는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몰랐어요. 너무 무심했고요. 우리와 함께 사는 사람들인데.....감사합니다. 장혜영님 그리고 구지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되는, 될 필요도 없는 귀한 동생님....밝은 두 별이 초롱초롱...우리의 어두운 밤하늘을 비춰주고 있네요.
두 분이 행복하시고 굳굳하게 사시면....눈부신 두 분의 모습으로...세상이 밝아지고..감았던 우리의 눈이 떠 질것입니다. 응원드려요. 그리고 참 아름답네요...💝🙏
동생분의 이야기를 하실 때에 특히 떨리는 목소리에서 진심이 우러나오는 것 같아요 응원해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저는 이 영상과 더불어 이분의 다른 몇몇 영상을 봤습니다. "왜 장애인 친구가 없는 걸까",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등 마음에 새긴 문장들을 아직 기억합니다. 이 분에 영향을 받아, 연초부터 9개월간 한 장애인 분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지체장애인이었는데 저보다 10살은 많은 분이셨어요. 형에게 실수할세라, 혹은 내 무지로 인해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칠세라, 그 장애에 대해 조사하고, 사례들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형동생을 넘어 친구가 될 생각이었습니다. 지금은 손절했습니다. 자기 말만하고 상대말을 듣지않는 태도. 나도 다른 분들이랑 귀한주말 잘 보내고싶은데, 본인 곁에서 챙기기만을 바라는 태도. 천천히 멀어지려 노력해도 사람들에 보란듯이 자꾸 과하게 붙으려는 모습들의 반복. 내 스케쥴이나 시험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오는 전화. 이 분과 만나거나 전화하고 난 후엔 항상 예민해지고 화가났습니다. 그분에게서 온 스트레스가 신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아니겠지..내가 예민한거겠지 싶었지만 오랜기간 겪고 생각을 정리해보니,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존중받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이고, 피해의식 덩어리었습니다. 여러차례 불편하다 힘들다 표현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 자꾸 저를 쥐려들었습니다. 그 관계에 끝엔..그분 부모님의 1시간짜리 폭언이 있었습니다. 사탄같은 년, 영악한 년 고소하네마네...
아 힘들었다구요? 아 정~~말 제가 미안하게 됐습니다~~하고 비.꼬.시.더.라.구.요. 여러 차례
그러곤 우리 애는 착한 애고 당신이 나빴다 식이더라구요...
다행히, 가까운 친척 중에 장애인이 있어 모든장애인이 그렇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대표로 나간 대회에서 만난 농인친구들과도 좋은 추억들도 있기도 하구요.
다만, 이 일로 상처를 받으며 느낀 점은 그렇습니다. 장애인은 사회 안에서 약자인 건 맞다.
하지만 체면을 중요시하고, 구설에 취약한 한국 사회에서, 의 관계는 철저하게 내가 을이구나.
그 분께 받은 피해도 오래동안 참고, 참아야만 발언권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그마저도 내가 왜 힘들었는지에 대해 많은 설득이 필요하구요.
그래서 장애인 친구는 만들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대신 저를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참 비겁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전 폴란드 교육 또는 유태인들의 교육 방식에 관심을 가졌고 현재의 입시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라고 생각을 가졌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2년이 지나도록 입시의 어느 점부터 바꾸어나가야 할지 생각하진 못하고 막연하게 공부를 하기 싫어서 괜히 내가 핑계대는 건 아닌가, 지금 고3의 시점에서 불투명한 미래에 답답해하고 의미없고 지루한 공부들에 힘들어하는 것이 마치 저의 능력 탓인것만 같다 생각하고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하면서 적당히 입시에 맞춘 공부를 하며 살고 있었네요. 속으로는 검정고시를 보는 사람들, 실업계 고등학교 공업 고등학교 아이들, 대안학교 아이들과 대학을 가지 않는 사람들까지를 통틀어 저렇게 되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또 품고 있었단 것 같아요. 저는 저의 두려움에 숨어버린 비겁자입니다. 너무 반성하게 되네요.. 혜영님 덕분에 저는 장애인 특수 기관이 있다는 것도 알았고 많은 것을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수 없이 곱씹으시며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셨는지 그 정성이 묻어 있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그동안의 비겁함을 없애고 당당하게 현재 교육의 문제점들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영상을 찍던, 편지를 쓰던,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말이죠. 스웨덴의 박사님처럼요 그리고 혜영님 처럼요.
초등학교때 짝꿍이였던 장애인 친구가 생각나서 관련 유튜브 영상 찾아보다가 강연을 들었는데요. 저도 모르게 자꾸 울컥했네요.. 맞아요 정말.. ‘그냥 저것도 저 사람의 삶이지.. 어쩔수없지 뭐’ 하며 가볍게 그들의 세상을 무시하고 멀리서 바라보았던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자유와 맞닿는 사회가 되길 저 또한 간절히 바랄게요🙏🏻
한명의 목소리가 이렇게 힘이 될줄이야. . 항상 감사합니다. . .
마치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것처럼 설정된 사회죠. 눈을 뜨고 모두 함께 존재하고 있는 것을 봐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강연 고맙습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편의 시설도 부족하고
사람들에 쳐다봄이 꽂힐때면
같이 있는 사람에게 미안하죠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다들 뭐 각자다른거지. 별반차이있나.
나는 못하는걸 다른사람이 잘하고.
다른사람이 못하는걸 내가 잘하고.
서로그냥 기대고 도와주면서 살면되지..
진짜 멋있는 분이네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격리가 강요받지 않고, 격리가 당연시 되지 않는 사회가 되길..
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참..많은 깨달음 주셔서 감사하네요..
고맙습니다 ❤️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하하 왜 저는 눈물이 날까요 크게 혼이 난 기분이기도 하구요.. 감사해요. 많이 많이 말씀해주세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저와같은 감정을 느껴보았음 하는 마음입니다. 언니 고마워요
좋은강연잘들었습니다. 사회가 차별없는그날이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마음이 많이 무거워 지는 주제네요.. 격리의 프렉탈이라는것이 참 공감이 많이 되구요. 저도 밑에 댓글과 같이 중증 발달 장애 (의사표현, 스스로의 거동 불가) 인들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대안에 대한 의문과 고민이 크고 스웨덴이라는 나라가 이부분에 대하여 지역사회가 어떻게 그들과 공존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싶어졌어요.
강의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해가 되었지만 나중에라도 둘째언니 님의 생각을 듣고싶은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는 강의 내용중 좋은 시설은 없다 라는 말이 참 가슴이 시렸어요. 보통 중증 발달 장애 및 기타 장애로 인해 스스로 거동이 힘들고 의사표현이 불가하며 대소변조차 가리치 못하는 중증 장애인들은 외면당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가족들이 한평생 모두 동원이 되는데요, 이로 인해 저는 흘러가는 소리로 그 가족들이 모두 피해자가 된다, 라는 말을 듣곤했어요. 그순간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하지만 나는 피해자가 아니야, 라는 말이 선뜻 나오진 않았어요. 또다른 죄책감이 오더군요. 이런 가정들은 다른 가정들 보다 더 많은 부분을 희생하면서 사는것이죠.
이부분에 있어서 저는 어쩌면 시설이라는 부분을 장애인에 입장에서는 격리이지만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도움을 넘어선 구원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부모가 생을 다할때까지 보살핀다 할지라도 형제자매 역시 그들의 생을 뒤로하고 시설로 보내지않고 돌봐야하는지, 보내야한다면 어떤 시점일지, 과연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것일지..장애인이 누려야할 권리, 보호, 격리등을 생각할때 이런 장애인의 가족에 대한 생각도 해봐야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가족이기때문에 어쩔수없이, 필연적으로 짊어지고 가는 문제 일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현명한 것일까요? 제가 반으로 갈라질수있더면 제 한쪽을 둘째언니님 처럼 제 가족에게 주고싶어요. 좋은 강연 잘 듣고갑니다🙏🏻
Lauren Kim 찬찬히 덧글을 읽어나가니 “어쩔 수 없다 장애인을 위해서라도 시설안의 보호(격리)가 필요하다”라는 글이 좀 보였는데요. 그런 덧글은 생각을 깊게 해보지 않았거나 강연을 제대로 듣지 않아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해요.
로렌님의 글은 보호자의 관점에서 쓰여진 글인데 개인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과 처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남에게 사명감이나 희생정신을 강요하는 건 그 사람이 내가 아니고 너이기 때문이겠죠.
생각많은 둘째언니님은 분명 치열한 고민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셨을거에요. 둘째언니님의 "비장애가족에게 현실을 보여주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자"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말이 다른 장애가족에게 "너희도 우리처럼 하자"는 말은 아니라고 보여져요.
그 전에 국가의 법과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먼저 이루지면 좋겠네요.
저는 둘째언니님과 비슷한 입장으로 이또한 이 체널을 구독한 하나의 큰 이유지요. 말씀하신 비장애인의 생활을 보여주고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자, 라는 프레임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꼈기때문에 이 의견을 달았던 겁니다. 발달장애 및 지체 장애인중 영상에 나오는 셋째언니같이 의사표현이 가능하고 대소변을 가릴수 있는정도는 사실 시설이나 기관에서는 상태가 좋은 아이들을 뜻합니다. 그 외 중증이상의 장애인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잘 알려져있지않아요. 사실 장애인은 경도로 나누기에는 아주 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외 희귀질환 지체장애도 범위가 너무 크기때문에 이런 생각을 나눴네요.
물론 이 20분 가량의 짧은 강연에 모든 내용이 들어갈수는 없으며 현재 이분도 더 깊은 생각과 사회운동을 실현하고자 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듯 장애의 종류와 경도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카테고리화 하기조차 쉽지않은 상황에서 이 강연의 내용은 제 입장에서는 생각하고 제시할것이 좀 더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됬어요.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식의 직선적 사고방식은 꽤 놀랍군요.. 어떤 시스템을 현실화하고 구축해 나가는 플랜에서 이런 상황도 실제 존재한다 라는 전재가 그렇게 가치 없는 일인가요? 설사 부족한 의견이었더라 한들 말이죠..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히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Lauren Kim 님 글을 읽고 시야가 넓어지고 이 주제에 더 깊이 들어간것같아 좋습니다~ 말씀도잘하시네요~ 다만 위에분 글은 님글에 생각할가치없다고 한게아니라 다른댓글들에 한말같고 님글은 칭찬하고 동조하는것같은데요..?
너무 좋네요. 인간이라면 누구 한 사람도 연약하지 않은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미 평등한 인간들이며, 평등해야만 하겠지요.
우와!! 둘째언니!! 맨날 생각많은 둘째언니 플랫폼에서 보다가 이렇게 세바시에서 보게되니 또 새롭네요!! 플랫폼이 달라져도 그 신념은 여기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네요! 모든 이의 기회가 박탈되지 않는 삶, 우리안의 약함이 타인에 의해 원치않게 격리되어지는 일이 없는 그런 “함께”하는 삶을 위해 힘쓰는 둘째언니의 모습에 항상 도전 받고 갑니다!! P.s 둘째언니 코디도 어쩜..!! “liberte”라니!! 센스쟁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안녕하세요 특수교육과를 희망하고 있어 강의를 찾아보다 듣게 되었는데 너무 인상깊었어요. 저는 통합교육보다는 분리교육이 장애인들에게 맞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강사분의 강의를 듣고나서 완전히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누구나 자신이 자신의 삶을 결정해야한다는 사실을 깊게 깨닫게 되네요.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제목 정말 잘 선택하신거 같아요!
많은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가슴깊이 들은 말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강사님
저에게는 왜 장애인 친구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사회공동체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청해서 잘 듣고 보며 갑니다! 어떻게든 살아야죠 더욱이 잘 살아야죠!!
헉 생각많은 둘째언니?? 원래 세바시 자주 봤는데ㅜㅜ 이렇게 뵙다니ㅜㅜ 아흑 너무 감사합니다
참 제목보고 울컥해서 들어온 건 처음인 것 같다 둘째언니님 유투브 잘 보고 있습니다 정주행 해야지 사랑해요
제 생각을 완전히 변화시킨 강연.
아마 저의 인생을 바꾸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요
강연자의 문제 의식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 생각엔 차별도 결국 격리에서 비롯된다고 봐요
처음부터 섞여서 같이 살아가면 특별히 다른 사람 안할텐데 보이지 않고 다른 공간에 있으니
일반 사람들이 나랑 머가 달라서 다른곳에 있는것 아닐까..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로가 보이지 않는 격리 속에서 보이지 않은 곳은 더 곯아 터진다...
듣는 순간 속에서 뭔가 꽉 조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보이지 않는 '프렉탈' 이라는 격리 속에 산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멋있어요♥
장애인의 가족으로서 정말 멋있으세요
통합교육 저는 정말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편견의 시선을 조금이나마 덜가지고있는 어린시절부터 장애인들과함께 교육을받고 나아간다면 장애인식은 좋아질꺼라고 믿고생각해요 제가 학창시절 초중고를 중증정신지체장애를 앓고있는 사촌동생과함께자랐어요 처음에는 동생의행동이 낯설었지만 시간이지날수록 저희는 싸울때도있고 챙겨주기도하면서 보통의 남매들과같아졌어요 그덕에 저도 제동생도 장애인에대한 선입견은 없는거같아요 장애는 감기혹은다친친구들을 보면 도와주듯이 장애를가진친구들도 같은거같아요
지금은 저희아빠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중증뇌병변장애를 가지게되셔서 어린아이가되셨어요 아빠와함께 여행도가고 쇼핑도하고 일상을함께 보내면서 어릴때와 또다른것들을 느끼고있어요 장애인시설들이 아직도많이 열악한거같아요..(장애인화장실과같은..) 그런시설만 잘갖추어진다면 굳이..장애인들의입소시설들이 필요하진않을꺼같아요
이 영상을 모두가 봤으면 좋겠네요 진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할게 아직 산더미인 것 같네요ㅠㅠ.. 좋은 강연 감사드려요!!!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더 큰 곳에서 더 크게 쓰임받길...따듯한 세상이 빨리 올것같아요~ 힘을 보태겠습니다
둘째언니의 강연에 감동했고, 응원합니다. 저는 생활시설에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현재시점의 우리사회의 필요에 의해서 존재했고 그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시설의 핵심은 시설을 없앤다는 것 보다, 장애(물)가 없는 통합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생활시설이 따로 없어도 되는 사회, 장애를 겪지 않아도 되는 학교, 가족들이 개인생활과 사회생활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적 지원, 적극적 평등의 관점으로 장애인을 허물없이 대하는 인식, 장애인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의 적극적 평등이 이루어지면서 이에 비례해서 탈시설이 이루어져야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또다른 희생이나 비난을 강요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쨋건 탈시설을 추구하는 장애인들, 사람들이 많아진다는것이 점점 통합적 사회로 발전해가는 좋은 신호인 것 같고, 살만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이런분이 많아야 세상이 바뀔텐데
19년을 비장애인으로 살다가
14년을 사고로 장애인으로 살고있는데
어지간한 멘탈로 장애인이 살기힘들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껴나가길 바래봅니다^^
최고의 강연이었습니다. 가슴 깊은 곳을 울렸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강의네요. 잘 들었습니다!
그의 이상세계는 멀리 있지 않다. 그가 제시한 프렉탈, 그 반대의 프렉탈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동정과 연민이 아닌, 역지사지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조금씩의 걸음이 큰걸음이 된다.
보라 프렉탈이뭐죠?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합니다.
좋아요를 하나밖에 누를수 없는것이 원통해서 조회수라도 늘일려고 매일 들어와서 한번씩본다.
어려운 얘긴데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말씀을 잘 하셔서 쏙쏙들어옵니다 멋져요 저도 탈시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됬어요 ^^
우리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영상이 더많은곳에 공유되었으면 좋겟어요! 사회전체의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ㅠㅠ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여기다가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도 군중들 속에 섞이면 어차피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자신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있어보이는 친구를 좋아하고 친구들을 마치 컬렉션처럼 거르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있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같이 다니기 싫어하는 것이죠. 이런데다가 응원의 글 남기고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좋지만 현실속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현실은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친구들과 같이 다니기를 원하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강의를 듣고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꾸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강의를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동생분이랑 항상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감동입니다. 장애인들에 관한 편견이나 인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강연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옳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의 뜻을 위해서 실천하시는 모습에 저 자신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정말 진심을 담아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게 오조오억번을 다가가려 노력했다. 그저 비장애인 당신들이 언제나 장애인을 걷어 찬 것이다.
@@와인마시는토끼ㅂㅅ
따뜻한 둘째언니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탈시설에 관련해서 보편적인 인식을 바꿔주는 좋은 강연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자립생활을 하는 장애인에 대해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성공적인 장애인 자립생활의 좋은 예가 많이 나와서 사회적 무지를 깨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1:53
촘촘한 격리의 프렉탈..!!
저는 오늘 처음 뵈었지만, 이런 통찰이 있게끔 자기자신을 동생에게 내어주기도 하고, 동생의 그 허그를 깊이 받아들이기도 한
강연자의 결정과 마음 생각의 깊이에 정말 감동합니다.
맞아요. 우리가 각 '지금 우리 눈에. 우리가 봐오던 학습된 생각에, 부족해보이던 장애인'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죽는 날까지 매일 매순간 불완전할수 밖에 없는 너와 나. 우리 자신을 스스로 받아들이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스스로가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죠,,
이런 메세지를 사회에 던져준
둘째언니님께
존경과 감사함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 지치지 않고 먼 곳까지 걸어가실 수 있도록, 저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가 받아들여지고 살아갈수 있는 시간을 위해서.
계속 봐도 계속 느끼는게 많아지는ㅠㅜㅜ역시 둘째언니님이십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보호라는 이름을 가진 격리를 하고있고, 그 종류가 여러가지이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와 격리되는것은 불공평하다는걸 이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깨달았고, 격리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것이 아닌 감추려든다는말이 인상깊었어요. 세상의 모든 나라의 장애인들이 격리가아닌 사회와 어울러져 불편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에서 살아가길 응원해요..!
전
개한민국에 장애인 시설을
닭장으로 표현합니다
너무 맞는 말이에요! 장애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억압하고 탄압하고 있죠.. 사람은 누구나 도움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는건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비장애인이라면 하루라도 버티지 못할거에요. 하지만 그들은 평생을 버티고 있잖아요. 엄청난거죠.
격리의 프랙탈 많이 공감하고 가요ㅠㅠ
나부터 얼마나 차별에 익숙해져있는지 되돌아 보게 되네요... 세상을 바꿀순 없겠지만 제 자신은 바꿔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복지를 공부하고있는데 이 영상을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도 소개하고싶습니다. 자동번역으로 자막이 달리기는 하는데 약간 내용이 미묘한 차이로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매끄럽게 조금만 수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번역참여가 가능하도록 열어주실수 있나요? 검토 부탁드립니다.
11:42
15:18
개인적으로 책갈피 부분이 인상깊네요.
약함을격리하는 사회문제를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특수교육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말씀이에요~ 개인적으로 점차 저와 같은 직종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이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니게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온국민이 필수로 봐야하는 영상이다 👍
응원합니다 같은 장애인으로서 공감가네요
한국어를 넣어서 감사합니다
엇!! 저희동네 오셨네요!!
진짜 여자로써 정말 멋있어요ㅠㅠ♡존경합니다
'여자로서 정말 멋있다'는 말은 칭찬이라기 보다 여혐이에요. 여자는 멋있지 않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이죠!
보라 아 이거 도덕시간 때 배웠었죠ㅋㅋㅋㅋ
허니베어 저는 도덕시간은 기억이 안나고 페미니즘 배우면서 알게되었어요~ ^^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여자로서 멋있다"는 미소지니가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인데 멋있다"는 "원래 여자는 멋있지 않다"라는 뜻이 내재되어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로서"는 그런 의미가 포함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다른 성별인 "남자"를 대입해보면 좀 더 명확히 느껴집니다 . "남자로서 멋있다"는 이상하지 않지만 "남자인데 멋있다"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죠. 마치 남자라는 존재는 원래 멋있지 않다라는 의미처럼 들리죠. 남자로서 멋있다는 표현은 되는데 여자로서 멋있다라는 표현이 안된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거 아닐까요. 성별이 아닌 다른것을 대입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선생님으로서 멋있다 선수로서 멋있다 작가로서 멋있다. 멋있다는 의미를 그사람의 정체성에 부여하는 표현인데 멋있다를 여자에 대입하면 특별하게 느끼는것을 오히려 경계해야되는 부분아닐까요
wm a 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업으로 멋있다는건 성립이 되지만 "남자로서 멋있다" "여자로서 멋있다" 둘 다 이상해요. 보통 여혐을 알아보기 쉽게 '여자'대신 '사람'을 대입해보라고 하죠. 여기서 대입하면 '사람으로서 멋있다'인데.. 흠,, 이상한걸요. 저는 이분법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성별을 그닥 신경쓰지 않는 사회를 원해요. 어떤 칭찬이든 조언이든 인정이든 거기에 굳이 성별이 들어가야 할 이유가 있나요.
함께 생각이 많아지는 토크이네요,, 저도 발달장애 오빠가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이많았어요. 저희는 어렸을때부터 시골에서 자랐어요. 오빠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오빠는 특수반에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동네 중학교에는 특수반이없다는 이유로 오빠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수없는상황이 2~3년이 이어졌고 나이가 많아지는 오빠는 초등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고 오빠도 저도 속상해지는 나날들이 잦아졌어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장애교육이 잘되어있다고 알려진 미국으로 이민을 함께 왔어요. 장애인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수있게도와주는걸로 알려진 미국학교에도 장애인 격리시스템이 학교에서 이루어져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나왔는데 평범한 직장이며, 사회성을 기를수있는 환경이 없었어요. minority들을 품어야하는 교회에서도 조차 격리 예배가 있고 다른사람들이 예배를 집중해야한다는 이유로 예배 조차 다 함께 드릴수없는 사회가 참 미워지더라구요.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바닥에 앉으셔서 어린아이, 남자, 여자, 장애인, 노인분들과 둘러앉아 땅에 그리시면서 말씀을 나누고 예배를 드렸는데 왜 이 사회는 그렇지못한걸까요 의문과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저의 비젼또한 비장애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교통하며 편견없는 환경에서 사는것이에요..우리 모두 함께 이루어나가보아요! 하이팅!
정말 잘 들었습니다. 둘째언니님 화이팅!!! :)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
와우 진짜 멋지십니다.. '같이' 라는 가치가 긍정적으로 발현되려면 그 속에서 '다름' 을 인정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서로와 다르지만 그 속에서 같아야하는걸 다르게보는게 차별이고 다른건 다르게 보고 인정해야된다 생각해요. 즉 장애와 비장애는 서로 다른점이고 그렇다해서 인권이 침해될 수는 없는것이죠ㅠㅠ 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의문을 갖게된것이 왜 우리나라는 정신과병동의 입원기간이 길고 강제입원이 가능하고 약물치료가 주가 될까? 였는데 ..
우리나라 현실이 사회 인프라가 너무나 비장애인들 위주로 꾸려져 있고 시선도 장애인들한테 좋지 못하기 때문에 탈시설화해서 지역사회에서 사는게 병원에 입원하여 지내는거 보다 돈이 많이 들어 병원에 계속 입원하게끔 반복되는거 같더라고요. 실제로 병원에 입원해서 약물치료 받는게 돈이 덜드니까 가족들도 자꾸 입원을 시킬 수 밖에 없는거죠.. 근데 연구 결과를 보면. 다른 외국들을 참조하면 이렇게 드는 치료비용과 의료비용보다 지역사회에서 자립해서 살아갈때에 드는 사회적 비용이 덜 든다는 결과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현사회의 비주류. 약자들이 계속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주는 영상이라 주절주절 해보았네요.
3년전 이야기이지만
가슴 뭉클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더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진정으로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제 삶의 롤모델이시네요 좋은 영감 받고 갑니다.
너무나 멋진강의인것 같아요 !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강의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