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 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보면 당신도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였습니다 당신을 잊으려 노력한 지난 몇 개월 동안의 아픔은 컸으나 참된 아픔으로 세상이 더 넓어져 세상만사가 다 보이고 사람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다 이뻐 보이고 소중하게 다가오며 내가 많이도 세상을 살아낸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배웠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애틋이 사랑하듯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랑합니다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과 당신의 어깨에 내 머리를 얹은 어느 날 잔잔한 바다로 지는 해와 함께 우리 둘인 참 좋았습니다 이 봄은 따로따로 봄이겠지요 그러나 다 내 조국 산천의 아픈 한 봄입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녕
화창한 날시에 기쁜일 만가득하시고 오늘은일 요일 무얼 그리도 바뿌 게 지내시 나요알수없는 숙제가풀기 힘들어 서 당신과 커피한잔할수없 다는게 섭섭하고 어찌도 살아있는한 사랑하는 당신 겯에 이럭 게우두거 니당신 마 음을 하얀 백지위에정성것 수를 노아도 그백지 채워지지 앉코 제지리에머물고 있내요 제가한번만 만 나기를원했는대그때 마다 당신은저를 받아 드리지 앉해서 제가 제몸과 싸우고 인내 하며 너머지고 다시 살어야 한다는 회 망 이 없고 무심한 당신그럴 줄은 몰 랏기에 당신 앉보는 동 안 죽을많 큼힘들었 습니다 달면 먹고쓰면 뱃는 제가 앉 이라는것만 알아주시면돼요아무 감정도없고 그냥 당신과 가장쓴 키피 한잔하면 세상이 달 나 질겁니다 당신을위해서라면 이낌 없이 ㄷㄱㆍ드리지요 일요일 행복을 드립니다 못난이가드림
김세원 선생님 이제 연로해 지셔서 너무도 안 타깝 습니다. 더 연로해 지시기 전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를 더 많이 낭송하신 것을 남겨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해 봅니다. AI시대인 요즈음 더 필요한 것은 "시" 라고 생각합니다. 메말라 가는 정서에 그래도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은 스마트라기 보다는 아날로그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기에 영혼의 위안이 되는 "시"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 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의 끝에서
희망의 파란 봄이
우리 몰래 우리 세상에 오듯이
우리들의 보리들이 새파래지고
어디선가 또 새 풀이 돋겠지요
이제 생각해보면 당신도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였습니다
당신을 잊으려 노력한
지난 몇 개월 동안의 아픔은 컸으나
참된 아픔으로 세상이 더 넓어져
세상만사가 다 보이고
사람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다 이뻐 보이고
소중하게 다가오며
내가 많이도 세상을 살아낸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배웠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애틋이 사랑하듯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랑합니다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과
당신의 어깨에 내 머리를 얹은 어느 날
잔잔한 바다로 지는 해와 함께
우리 둘인 참 좋았습니다
이 봄은 따로따로 봄이겠지요
그러나 다 내 조국 산천의
아픈 한 봄입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녕
대한민국 최고의 시낭송 김세원아나운서 입니다~!!
다시는 못들을 천상의 목소리와 감정이입~!!
과거로 돌아가 딱 한번만 다시 살수 있다면
70년대 이불속에서 김세원님의 영화음악을 듣던 중딩 시절의 순수했던
그 아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김세원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세원님의 목소리는 젊은 시절 우리의 감성을 지배했죠 그시절이 그립군요 내수동 하숙집방에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그때의 시절로 갈수만 있다면....
김세원 씨 저도46년생인 할머니입니다
시 낭송하시던 낭낭한 목소리 생생합니다.
잠자리에서도 낭송하시던 고정희의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가슴뭉굴하게 들으면 잠들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전에도TV에 잘나오셨지만 앞으로 될수있다면 화면에서 자주뵙고싶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꼭 얼굴도 보여주세요.
지금들어도 김세원님의 목소리는 명품입니다.명시에 명 낭송~
김세원씨 목소리는 천의~아니 신의 목소리입니다.너무나 가슴에 다가와 알알이 꽂히는 그런 가슴을 후벼파는 제2의 시인입니다.❤❤
김세원 님 최고 낭송
50년전 목소리 절대로 잊혀지지않을 김세원씨
기억합니다. 당신은 Specialists ㅡㅡㅡ!
꿈 많던 여고시절...
김세원.이종환 두분의 카세트 테이프
늘어지도록 들으며 꿈 꾸던 추억을 소환해봅니다..
너무너무 들을게 많아요~
보물창고 하루 두번씩 들어와도 다 들으려면~~~^^
감사합니다!
성우김세원 목소리는 내젊은날을 생각해주고 그때가 얼마나 좋은날인지 소환해 주네요
FM김세원의 영화음악 을 들으며 감성을 키웠던 그 어린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세상에 누구와도 구별되는 그 귀품있고 우아하면서도 깊이있는 당신의 음색과 발성에 젖어서 사색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공허했던 10대20대를 채워주셨었습니다
잠시40년 전으로 돌아 갑니다.
세월의 흐르면 이렇듯 빠른데도
이분의 목소리는 영원했으면 하는
간절함을 빌어봅니다.
가장 좋아했던 그 목소리!
가슴을 울리던 그 목소리!
마음 깊이 가슴속 울음으로 혼자 흐느끼고플때 한없이 침잠~~~~~>
너무나 그립네요
오~주여! 나도그런사랑 있었습니다 너무슬퍼요 너무힘들어요
예전 중고 때 라디요에서 흘러 나오던 김세원님의 시낭송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아직까지 그 때의 목소리 그대론라 놀랍고 반가웠습니다.잘 들었습니다..
시한편인데...목소리와 감정으로 영화 한편을 연출하시는 듯하네요. 신기하고 감동적이예요.
김용택님의 순한 언어와 김세원님의 절제 된 낭송이 빚은 걸작입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줍니다 너무나 반갑고 좋으네요 그리고 참으로 반갑습니다
화창한 날시에 기쁜일 만가득하시고 오늘은일 요일 무얼 그리도 바뿌 게 지내시 나요알수없는 숙제가풀기 힘들어 서 당신과 커피한잔할수없 다는게 섭섭하고 어찌도 살아있는한 사랑하는 당신 겯에 이럭 게우두거 니당신 마 음을 하얀 백지위에정성것 수를 노아도 그백지 채워지지 앉코 제지리에머물고 있내요 제가한번만 만 나기를원했는대그때 마다 당신은저를 받아 드리지 앉해서 제가 제몸과 싸우고 인내 하며 너머지고 다시 살어야 한다는 회 망 이 없고 무심한 당신그럴 줄은 몰 랏기에 당신 앉보는 동 안 죽을많 큼힘들었 습니다 달면 먹고쓰면 뱃는 제가 앉 이라는것만 알아주시면돼요아무 감정도없고 그냥 당신과 가장쓴 키피 한잔하면 세상이 달 나 질겁니다 당신을위해서라면 이낌 없이 ㄷㄱㆍ드리지요 일요일 행복을 드립니다 못난이가드림
고운 낭송
감상 잘 했습니다^^
이 세상 우리가 쓰는 단어들 중 어는 것과도 맞 바꿀 수 없는 고귀한 말 ,사랑 '
가을 나그네 시낭독 들려주심 아주 아주 고맙습니다
삼십 오년 전 아침 9시 영화음악실 DJ 하실적
낭낭한 님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가슴에 남는 목소리... 더 들으면 내 감성이 쓰러질것 같네요...
밤의 플랫폼 그때 듣던 김세원씨의 목소리. 음색은 여전합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역시 최고십니다 목소리~~^^♡♡♡
대한민국 최고의 분위기있는 보이스~~~^^
천상의 아름다운 목소리.
존경합니다.
뵙고싶습니다
소중하신 분
목소리로서 사람을 죽이는구나.🐸
목소리가 참 좋으시네요😊
시낭송에 잘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여자분은 김세원, 김미숙, 오미희라고 생각합니다
김세원 선생님 이제 연로해 지셔서 너무도 안 타깝 습니다. 더 연로해 지시기 전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를 더 많이 낭송하신 것을 남겨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해 봅니다.
AI시대인 요즈음 더 필요한 것은 "시" 라고 생각합니다. 메말라 가는 정서에 그래도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은 스마트라기 보다는 아날로그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기에 영혼의 위안이 되는 "시"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밤 10시에 매일 방송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Sublime.... Bravo 👏 🇫🇷💝
배경음악 제목이 뭔가요?
레모 지아조토 ( Remo Giazotto)의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 Adagio of Albinoni )이나 본래 제목은 알비노니 주제의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G단조이나 세월이 흘러 단축돠어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 Adagio of Albinoni )로 합니다
@@가을나그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