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방파제 낚시터에서 낚아올린 대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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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 광활한 동해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호산항 앞바다 방파제. 그 길이가 너무 길어 항공카메라도 한눈에 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전국의 낚시인들이 모여 대어 잔치가 열린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호산항 방파제가 특별히 개방되며 ‘황금어장’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1년에 단 한 번만 개방되는 곳인 만큼 대회 참가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호산항 방파제는 2014년, LNG 생산기지와 운반선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길이 1.8km의 해상 방파제로 인공수초도 심어진 ‘천혜의 낚시터’입니다. 그야말로 특별한 황금어장을 노린 낚시인들의 경쟁이 이곳에서 펼쳐졌습니다.
감성돔과 우럭 등 40cm가 넘는 대어들이 넘실대는 바다에서, 전국의 낚시인들은 전설의 대어를 낚기 위해 깊은 물 속에 낚싯줄을 드리웠습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손맛을 보려 한걸음에 달려온 낚시인들!
이번 대회에서 인제의 김성태 씨가 49.5cm의 감성돔을 낚아 1위를 차지해 상금 700만원과 3백만 원 상당의 낚시 상품을 받았습니다. 삼척의 남준길 씨와 강릉의 최선종 씨도 각각 48cm, 46.5cm의 대어를 낚아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강원도민일보와 삼척낚시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삼척시와 삼척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내년에도 전국의 낚시인들을 설레게 할 황금어장의 대결을 기대해 봅니다. 박상동
방파제 영상 : 삼척낚시협회
#삼척 #호산항 #삼척시장배전국바다낚시대회
1위 700 헐! 축하드립니다
작년 대회에선 54센치로 우승이었던거 같앗는데 올해우승은 크기가 줄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