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전부 서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게 너무 대단함 어벤츄린, 선데이, 갤러거, 미샤, 부트힐, 로빈 등등 누구 하나 인상적이지 않은 인물이 없었음 갤러거는 사람들을 꿈 속에서 죽이고 다니는 악역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시계공의 조력자이자 아군이었고 선데이는 동생을 아끼는 오빠이기만 한 줄 알았지만 이름처럼 일요일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고자 한 최종보스였고 로빈은 누구의 도움 없이 유일하게 자력으로 에나의 꿈에서 깨어나 선데이에 맞섰고 미샤는 뭔가 떡밥이 있는 애라고는 생각했지만 시계공 본인이었고 부트힐은 이런 족발 아주 혹 같은 입담이 찰졌고 여기선 옥조를 쓰죠 후루베 옥조옥조 단항 등등 낭비된 조연이 하나도 없고 비중이 적었던 인물들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음 이게 스작의 역량이구나 싶음 스토리의 완급조절도 정말 좋았음 신경원이 막타치면서 끝나는 스토리였으면 쌍욕했을텐데 거기서 한번 꺾은 덕분에 최종전에서의 몰입감이 배가 됨 페나코니만 놓고 봐도 진짜 잘 만든 스토리임 근데 여기서 시계공이 은하열차의 선배 무명객이었다는 연결고리를 넣은게 신의 한 수였음 사실 그동안 곳곳에 개척과 관련된 떡밥이 숨겨져있었는데 황금의 순간을 위에서 보면 열차 모양인 것, 미샤의 동공 모양이 자물쇠가 아닌 열차인 것, 시계 소년이 사실 나침반 소년이었던 것, 아케론과 대화하던 의문의 노인의 정체가 티어난의 망령이었던 것 등등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개척과 관련된 떡밥들이 하나둘씩 풀리고 이 반전들이 뒤통수를 세게 때리면서 개척 뽕맛을 극한까지 올려줌 그리고 이것들이 모여 화룡점정을 찍은게 선데이와의 최종전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은하열차를 때려박는거였음 가장 절망적이고 무서워야할 최종전에서 가슴이 벅찰 정도로 희망적인 브금이 깔리면서 은하열차를 때려박는데 개척 뽕맛이 안 생기고 배겨? 이렇게 페나코니의 주제인 '꿈'과 은하열차의 정체성인 '개척'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서로 연결되다가 최종전에서 개척자의 대사를 통해 깔끔하게 합쳐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언젠가는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이건 미하일의 편지에 적힌 말을 개척자가 한 것임 선배 무명객의 의지가 지금의 무명객에게 이어지는 대사이기도 함 나부에서 잃어버린 신뢰를 완벽하게 되찾은 미친 스토리였음
역설일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든 시기에 정말 인상 깊게 즐긴 페나코니 스토리 이후로 붕스를 포함한 모든 게임을 그만 두었음.. 잠시 쉬게 하던 꿈에서 깨어나 내가 그토록 바라던 것을 하러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이 이야기와 음악을 잊지 못할 것 같음. 모두의 여정이 뭇별에 닿기를!
아마 대부분의 유튜버, 유저들중에 이거 아는사람 드물거다 2.2 메인퀘 내용 미래의 무명객에게 미래의 무명객, 나는 계속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자네가 어디서 왔는지, 어떤 모습인지,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개척자」라고 부르겠네. 자네라면 이미 내가 누군지 알아챘겠지. 난 은하열차의 전직 정비사, 재주와 학식이 부족한 학생이자 평생 바삐 살았던 불쌍한 노인네일세. 내가 「개척」 여정을 떠난 것은 삶 자체와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함이었네. 그러나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더욱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배운 것은 정해진 결말인 「공허」를 점잖게 받아들이는 방법이었다네. 이 운명에 저항하든, 순종하든, 사람들은 늘 답을 찾아내겠지만, 이 질문은 「개척」에 속한 것이 아닐세. 하지만 나는 이 문제가 너무 심오하다고 생각했지. 아키비리 본인도 「개척」에 속한 유일한 해답은 줄 수 없을 것이네. 하지만 무명객으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우리에게는 생각할 권리와 행동할 권리가 있네. 우리에게는 자신의 결말을 정할 권리가 있어. 우리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권리가 있다네. 결말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따라서 결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될 걸세. 무명객은 한순간의 꿈에 빠져 있어서도, 고통과 고난 때문에 타고난 권리를 포기해서도 안 돼. 내가 초대장에 남긴 질문 기억하나? 개척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결국 꿈에서 깨어나기 위함이야」--이게 늙은 무명객이 평생을 바쳐 얻은 답이라네.
"좋은꿈에 갇힌 사람들이 「자유」를 위해 깨어나고 있군" - 웰트 "약자들의 「신념」이 뭔지... 똑똑히 보여줄게" - 히메코 "미래가 고통으로 가득하다고 해도... 우린 절대 도망치지 않을거야!" - Mar.7th "당신은 고귀한 사람이니... 과거에 얽매이지 마!" - 단항 "오빠... 인간 본성의 약점은 타인이 구할 수 있는 게 아니야" - 로빈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결국 꿈에서 깨어나기 위함이야」 - 미하일 "왜냐면... 언젠가... 우린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 개척자
저도 스토리에 나오던 사람들처럼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울증이 생긴 뒤 현실이 너무 고통스러우니 하루종일 자고 매일 밤 잠에 들면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수년간 생각했습니다. 게임도 문학의 성격을 띠는 수작이 많지만 병원, 상담, 친구, 가족, 여러 문학작품에서도 긴 시간 동안 찾지 못하던 답을 페나코니 스토리를 보면서 듣게 된 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같은 죽음을 향해 가지만 결말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그에 따라서 결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될꺼라고요 잠은 내일을 위한 것이지 머무르기 위한 수단이면 안되겠네요 저도 이젠 도피처인 꿈에서 깨어나야겠습니다.
이번 스토리가 좋았던 점 1. 캐릭터 모두에게 비중을 줬음. 마지막에는 모든 캐릭터가 호감으로 변해있었음 2. 전하려는 메세지 자체가 좋았음. 살면서 누구나 겪어 볼 만한 일에 대한 해결책을 던져준 느낌 3. 메세지가 어쩌면 꿈 세계라는 특성 상 클리셰적일 수도 있는데, 개척자 이념으로 잘 엮어서 전달한 게 너무 좋았음 4. 붕스작의 맛을 알아버림.. 빌드업이 쥰1내 긴데 긴 만큼 여운이 진짜 오래 남음
1:42 처음엔 이름이 뭔 파워레인저 같았던 놈들... 입도 험하고 개그캐 같은건가 생각했던 놈... 근데 뒤에보니깐 그저 옳은일 이라는 이유 하나로 단 한번밖에 못쓰는 버스터콜을 쏴준 개쩌는 놈... 그걸보고 아무 이유없이 달려온 우주시대 낭만넘치는 갤럭시레인저들.... 픽업때 나온다면 반천장까지는 질러드리겠습니다 갓 부트힐 센세ㅠㅠ
@@강아지고양이-g3o 진짜 맞는 말임. 선데이의 말 처럼 꿈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는 개척의 정신이 꿈에서만 삶을 느끼게 되는 질서의 낙원보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할테니, 구세주로서의 선데이의 앞길을 끊어낼 수 있었음. 질서보다 나은 길이 있다면 자신을 쓰러트림으로서 증명하라고 기회까지 마련한 주0일제의 goat 대 데 이
미호요겜 붕3 부터 다 해본 입장에서 개인적 기준 내 마음속의 1등 스토리 될거 같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꿈에서 깨어 나야 된다는 주제가 너무 좋았고, 개척자들의 끊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생 의지가 강하게 어필이 되어서 너무 멋있는 스토리였던거 같습니다 . 이걸 뛰어 넘는 스토리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걸 넘어선다면 또 한번 한계를 돌파 하는게 되겠지요.
이번 스토리 좋다고 평이 자자하길래 생각했다. "미호요 스토리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음ㅋㅋ" 근데 진짜 좋았다 캐릭터를 단 한명도 안 버리고 맥거핀으로 남겨도 될 떡밥까지 떡밥회수 다 하고 컷신 지리고 갑자기 등장한 부트힐이 스토리에서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간지에 컷신 개잘생김 나부 컨테이너박스 그건 대체 뭐였냐??
이 음악이 울려퍼지고 열차가 날아오고 나서 전투에 들어가니까... 보스가 3페이지 궁극 페이지로 들어가도, 무슨 세계 멸망급 필살기를 써도. 질것같다는 기분이 전혀 들지가 않았음. 어릴적 보았던 전형적인 모험 애니메이션에서 궁극에 몰렸을때 반격의 서막을 알리는 그런 BGM.
나도 붕괴3rd 의 영상들과 유사한 점들을 많이 느꼈고, 그래서 더 성공중이라는 느낌.. 아무래도 그 졸업여행 느낌의 분위기가, 사람들의 선호도에서 최고의 소재거리였던듯. 근데 이렇게 최고점을 찍고, 다른 소재(예를 들면 나부 말고 다른 4개인가 하는 우주선들 스토리)가 나오면 그때는 상대적으로 실망들을 많이 할듯한데.. 붕괴3rd 도 졸업여행때 피크찍고 지금 다시 가라앉고 있는 중이니..
선데이와 신념에 대한 대화를 할 때도 그냥 선악이 아니라 혜안을 갖춘 초인이 약육강식의 세상을 부수고 약자를 보호하며 이끌어가는 권위주의 정치가 맞느냐, 불안정하고 무지한 대중들이 각각의 욕망대로 스스로 책임지며 살아가는 자유민주적 정치가 옳느냐 하는 인류사 수천년 간 지속되어 온 정치적 문답을 주제로 한 것이라 인상적이었음. 중국 기업이 저런 스토리 다뤄도 되나 깜짝 놀랄 정도였지.
지금껏 해본 호요버스 회사 스토리중 최고의 스토리. 하면서 가슴뛰는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지고 가슴이 이렇게 뛰는 느낌은 정말 처음이었거든요. 원신으로 입문해서 붕스까지 하게 됐는데 원신의 가벼운 스토리와는 다른 넓은 세계관에 그에 걸맞는 배경, 아름다운 캐릭터들, 그에 맞는 서사에 이 모든걸 하나로 묶어주는 브금까지… 스토리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는 말을 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 했는데 지금은 정말정말로 이 스토리를 플레이하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가슴뛰던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어요.
이번스토리 모든 사람이 영웅이 될자격이 있다는걸 믿고 사람들이 이상향을 뛰어넘고 날수있다는것을 증명하려고 태양으로 날아오른 최초의 새 케빈이랑 평범한 사람은 영웅이 될수 없고 이상향에서 모두 행복한 시간을 영원히 보내게 하기위해 새를 안전한 새장에 가두고 자신은 그걸 지키는 태양이 되겠다는 선데이가 너무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져서 스토리 미는데 계속 붕3밀때 추억생각나서 진짜 최종장 클라이맥스급 감동 느낌
페나코니를 영화로 비유하자면 시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호기심과 설렘 초중반은 로마의 휴일의 행복 중반은 샤이닝과 컨져링의 공포와 기괴함 후반은 식스센스와 로미오와 줄리엣 ,조커의 반전과 슬픔 그리고 광기 그 꿑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포레스트 검프의 따뜻한 이별과 여운이 남는 끝이다.
![[스타레일] 로빈 노래 3곡 모음 / Honkai: Star Rail Robin's full album 'Inside'](http://i.ytimg.com/vi/qKHGfkEsmvs/mqdefault.jpg)
![Chino Pacas - Modo Capone (with Drake & Fuerza Regida) [Video Oficial]](http://i.ytimg.com/vi/zjv8TQ0gBkg/mqdefault.jpg)
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전부 서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게 너무 대단함
어벤츄린, 선데이, 갤러거, 미샤, 부트힐, 로빈 등등
누구 하나 인상적이지 않은 인물이 없었음
갤러거는 사람들을 꿈 속에서 죽이고 다니는 악역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시계공의 조력자이자 아군이었고
선데이는 동생을 아끼는 오빠이기만 한 줄 알았지만 이름처럼 일요일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고자 한 최종보스였고
로빈은 누구의 도움 없이 유일하게 자력으로 에나의 꿈에서 깨어나 선데이에 맞섰고
미샤는 뭔가 떡밥이 있는 애라고는 생각했지만 시계공 본인이었고
부트힐은 이런 족발 아주 혹 같은 입담이 찰졌고
여기선 옥조를 쓰죠 후루베 옥조옥조 단항 등등
낭비된 조연이 하나도 없고 비중이 적었던 인물들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음
이게 스작의 역량이구나 싶음
스토리의 완급조절도 정말 좋았음
신경원이 막타치면서 끝나는 스토리였으면 쌍욕했을텐데
거기서 한번 꺾은 덕분에 최종전에서의 몰입감이 배가 됨
페나코니만 놓고 봐도 진짜 잘 만든 스토리임
근데 여기서 시계공이 은하열차의 선배 무명객이었다는 연결고리를 넣은게 신의 한 수였음
사실 그동안 곳곳에 개척과 관련된 떡밥이 숨겨져있었는데
황금의 순간을 위에서 보면 열차 모양인 것, 미샤의 동공 모양이 자물쇠가 아닌 열차인 것, 시계 소년이 사실 나침반 소년이었던 것, 아케론과 대화하던 의문의 노인의 정체가 티어난의 망령이었던 것 등등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개척과 관련된 떡밥들이 하나둘씩 풀리고
이 반전들이 뒤통수를 세게 때리면서 개척 뽕맛을 극한까지 올려줌
그리고 이것들이 모여 화룡점정을 찍은게 선데이와의 최종전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은하열차를 때려박는거였음
가장 절망적이고 무서워야할 최종전에서
가슴이 벅찰 정도로 희망적인 브금이 깔리면서
은하열차를 때려박는데
개척 뽕맛이 안 생기고 배겨?
이렇게 페나코니의 주제인 '꿈'과 은하열차의 정체성인 '개척'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서로 연결되다가
최종전에서 개척자의 대사를 통해 깔끔하게 합쳐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언젠가는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이건 미하일의 편지에 적힌 말을 개척자가 한 것임
선배 무명객의 의지가 지금의 무명객에게 이어지는 대사이기도 함
나부에서 잃어버린 신뢰를 완벽하게 되찾은 미친 스토리였음
후루베 옥조옥조 ㅋㅋㅋㅋㅋㅋㅋ 씨 ㅋㅋㅋ
후루베 옥조옥조 미친거야? ㅋㅋㅋㅋㅋ
글 잘 읽다가 후루베 옥조옥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루베 옥조옥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루베 옥조옥조 ㅁㅊ ㅋㅋㅋㅋㅋㅋㅋ
역설일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든 시기에 정말 인상 깊게 즐긴 페나코니 스토리 이후로 붕스를 포함한 모든 게임을 그만 두었음.. 잠시 쉬게 하던 꿈에서 깨어나 내가 그토록 바라던 것을 하러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이 이야기와 음악을 잊지 못할 것 같음. 모두의 여정이 뭇별에 닿기를!
다음에 또보자 별붕아
개추
함께한 시간에 감사했습니다
개척자님과 다시 만나길 바래요
-붕괴:스타레일 삭제 메세지-
당신의 여정이 뭇별에 닿기를!
개척자 ㅇㄱ님의 여정이 뭇별에 닿기를!
아마 대부분의 유튜버, 유저들중에 이거 아는사람 드물거다
2.2 메인퀘 내용
미래의 무명객에게
미래의 무명객, 나는 계속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자네가 어디서 왔는지, 어떤 모습인지,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개척자」라고 부르겠네.
자네라면 이미 내가 누군지 알아챘겠지. 난 은하열차의 전직 정비사, 재주와 학식이 부족한 학생이자 평생 바삐 살았던 불쌍한 노인네일세. 내가 「개척」 여정을 떠난 것은 삶 자체와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함이었네. 그러나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더욱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웠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배운 것은 정해진 결말인 「공허」를 점잖게 받아들이는 방법이었다네.
이 운명에 저항하든, 순종하든, 사람들은 늘 답을 찾아내겠지만, 이 질문은 「개척」에 속한 것이 아닐세. 하지만 나는 이 문제가 너무 심오하다고 생각했지. 아키비리 본인도 「개척」에 속한 유일한 해답은 줄 수 없을 것이네. 하지만 무명객으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우리에게는 생각할 권리와 행동할 권리가 있네. 우리에게는 자신의 결말을 정할 권리가 있어. 우리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권리가 있다네. 결말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따라서 결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될 걸세. 무명객은 한순간의 꿈에 빠져 있어서도, 고통과 고난 때문에 타고난 권리를 포기해서도 안 돼.
내가 초대장에 남긴 질문 기억하나? 개척자,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가」?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결국 꿈에서 깨어나기 위함이야」--이게 늙은 무명객이 평생을 바쳐 얻은 답이라네.
어디서 나오는 말인가요?
@@Cr124-u7o 메인스토리에서 시계공 정체 밝혀지는 미션할때, 미션임무창 열면 써있어요.
@@Cr124-u7o 미샤가 의자에 앉으려할때 퀘스트 창에 들어가면 있어요
@@Cr124-u7o 미샤가 쉬러가기 전, 먼저 시간의 복도 끝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을 때 임무창을 열면 나오는 내용이에요
ㄹㅇ 이런거 놓치는게 개아까움 나중에 스토리 퀘스트라도 임무 내용 다시보기 나왔으면 좋겠음... 2.1 개척임무 어벤츄린 시점 때도 좋았음
"좋은꿈에 갇힌 사람들이 「자유」를 위해 깨어나고 있군" - 웰트
"약자들의 「신념」이 뭔지... 똑똑히 보여줄게" - 히메코
"미래가 고통으로 가득하다고 해도... 우린 절대 도망치지 않을거야!" - Mar.7th
"당신은 고귀한 사람이니... 과거에 얽매이지 마!" - 단항
"오빠... 인간 본성의 약점은 타인이 구할 수 있는 게 아니야" - 로빈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결국 꿈에서 깨어나기 위함이야」 - 미하일
"왜냐면... 언젠가... 우린 꿈에서 깨어날 거니까" - 개척자
캬
올려!
키야
"나는 수렵의 화살촉이다" - 신 경 원
"밤은 너무나도... 짧군......" - 선데이
"오빠... 꿈은... 끝났어" - 로빈
저도 스토리에 나오던 사람들처럼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울증이 생긴 뒤 현실이 너무 고통스러우니 하루종일 자고 매일 밤 잠에 들면서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수년간 생각했습니다.
게임도 문학의 성격을 띠는 수작이 많지만
병원, 상담, 친구, 가족, 여러 문학작품에서도 긴 시간 동안 찾지 못하던 답을 페나코니 스토리를 보면서 듣게 된 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같은 죽음을 향해 가지만 결말로 가는 길에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그에 따라서 결말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될꺼라고요 잠은 내일을 위한 것이지 머무르기 위한 수단이면 안되겠네요 저도 이젠 도피처인 꿈에서 깨어나야겠습니다.
이런 댓글에 왜 댓글이 없는거야..ㅠㅠ
도피처인 꿈에서 깨어나기로 한 결정 축하하고 현실로의 개척 잘 하시길 바랍니당
개척자 mmAqueous님의 개척의 의지가 뭇별에 닿길.
아름다운 말입니다
이것만으로 이 스토리는 성공한 스토리네요.
저도 가벼운 우울증을 앓고 약먹으며 심리치료도 받았지만 해답은 스스로 생각하고 내릴 수 밖에 없더군요.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해답은 제각각이겠지만 나름의 답을 찾으시길 빕니다.
이번 스토리가 좋았던 점
1. 캐릭터 모두에게 비중을 줬음. 마지막에는 모든 캐릭터가 호감으로 변해있었음
2. 전하려는 메세지 자체가 좋았음. 살면서 누구나 겪어 볼 만한 일에 대한 해결책을 던져준 느낌
3. 메세지가 어쩌면 꿈 세계라는 특성 상 클리셰적일 수도 있는데, 개척자 이념으로 잘 엮어서 전달한 게 너무 좋았음
4. 붕스작의 맛을 알아버림.. 빌드업이 쥰1내 긴데 긴 만큼 여운이 진짜 오래 남음
페나코니는 캐릭터마다 각자 이념과 서사를 풀기 위해서 이야기 자체가 군상극의 형태를 띄는데, 이 군상극이라는게 진짜 잘 풀기가 어렵고 망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됨. 페나코니는 완벽에 가깝게 성공했음.
@@제피야군상극 부분 하다가 너무 졸려서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는데 과거 내용 자연스럽게 풀게끔 구성 되게 잘 한 건 기억남..
솔직히 샤오지 스토리 잘 쓰는지 모르겠다
붕스 엔딩까지 계속 스토리 써야 알거같음
ㄹㅇ 아직 검증해야할게 많이남아있다고 본다
스토리 끝까지 써서 증명하라!
나부 스토리 마무리 짓고나면 면접통과인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3 언니는 퇴장해주세요. 눈치없이 어딜 껴들어요? 샤오지는 스타레일것
1:42 처음엔 이름이 뭔 파워레인저 같았던 놈들...
입도 험하고 개그캐 같은건가 생각했던 놈...
근데 뒤에보니깐 그저 옳은일 이라는 이유 하나로 단 한번밖에 못쓰는 버스터콜을 쏴준 개쩌는 놈...
그걸보고 아무 이유없이 달려온 우주시대 낭만넘치는 갤럭시레인저들....
픽업때 나온다면 반천장까지는 질러드리겠습니다 갓 부트힐 센세ㅠㅠ
과거사도 너무 안타까움 ㅜ
칭찬 다하고 "반천장까지는" ㅋㄱㅋㅋㅋㅋ
@@Princess_Superlulu지갑 이슈
지갑은 눈물을 꺼낸 후에
갤럭시 레인저 이름보고 놀렸는데 죄송합니다
미샤 방문객 등록부에 이미 열차에서 내렸다는 이 디테일 최고야...
이런게 있었음? 가서 확인 해봐야겠네 갓붕스...
@@sabom95 가서 남겨진 메세지 보면 진짜 찡함....
놀랍게도 나찰도 내렸음
@@Jay___H 나찰은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써있는데 미샤는 이미 내렸다고 써있음
@@Youcantgo ㅇㅎㅇㅎ 제대로 안 봐서 대충 둘다 내린 줄 알았는데 감사여
미샤 갤러거 진짜 4성들 서사가 개미쳤음ㅋㅋㅋ 단 하나의 캐릭터도 버리지않고 매력을 보여준게 진짜 스작의 수준이 이렇게 중요하단걸 느낍니다
진짜 붕스작 떠나지 말았으면해요
@@김민수-j9f6z ㄹㅇ
저정도 서사면 5성으로 내줄만한데 ㅋㅋㅋㅋㅋ
분명 연출은 주인공,쌍둥이,아케론,반디한테 몰아줬는데 겜하고나선 미샤랑 갤러거밖에 기억에 안 남음ㅋㅋㅋㅋ 미하일 외전 좀 나와줬으면 할 정도
두 사람은 4성이지만 최강
결국 우리는 깊은 잠에 빠졌다가도 다시 깨어날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고 그걸 원동력 삼아 내일로 나아가는 존재이기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개척"이다.
이게 완벽한 해설
화척자가 유물도 시계공 유물쓰고 모자또한 유품인 미하일의 모자를 사용하니 진짜로 시계공의 모든것을 계승하는게 느껴진다
템 챙기는거마저 디테일
ㄹㅇ 이게 진짜 낭만
ㄹㅇㅋㅋ
시체 루팅...?
ㄱ..그래도 선구자 캘때 제발 그만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치확치피 왜 다 시계공에 붙는건데...
붕괴서드 작가 개쩐다고해서 봤는데 별거아닌듯;; 일단 4.0까지 종신하고 좀 지켜봐야할듯
얼마나 쓸려는 거얔ㅋㅋㅋㅋ
아ㅋㅋ 무튼 별로니까 더 좋은거 내놓라고ㅋㅋ
2년은 봐야 알것같은데...
4.0이면 원신 스네즈나야 가있겠네
섣부른 판단은 하면 안되니 2년만 지켜보도록 하죠
1:03 Heads up! 할 때 개척자 포즈 봐 ㅜㅜ 편집 너무 찰지다
유저들에게 개척이 무슨 의미인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스토리가 된 거 같음
이말 진짜 공감합니다 정말로
ㄹㅇ 이전까지 두리뭉실 했던 것이 이번에 뚜렷해짐
그래서 더욱더 감동적임
진짜 미하일정체보여줄때 울뻔..
선데이가 긴 시간동안 그토록 고민하고 고민 했던 것의 답이
복잡하고 어려운것도 아니고 진짜 개척자의 심플한 한마디 깨져버리는 걸 보니
선데이도 그져 인간이였다
그 직후에 '밤은 너무나도 짧군...' 하는것도 넘 슬펏음... 밤 = 꿈으로 현실을 피할수 있는 시간 이라는 의미였던것 같음
하지만 그 간단한 한마디를 누군가는 자신의 평생을 바쳐서 얻었고 그것을 후대에 전해줬다는게...너무 짠하네여
할 수 있는 걸 전력을 다 해 다 하고 마지막에 가서야 들었기에 그게 옳다고 느낀 거지 미리 말했으면 전혀 귀에 안 들어왔지
@@강아지고양이-g3o
진짜 맞는 말임.
선데이의 말 처럼 꿈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는 개척의 정신이 꿈에서만 삶을 느끼게 되는 질서의 낙원보다 더 많은 사람을 구할테니,
구세주로서의 선데이의 앞길을 끊어낼 수 있었음.
질서보다 나은 길이 있다면 자신을 쓰러트림으로서 증명하라고 기회까지 마련한 주0일제의 goat 대 데 이
스토리 끝나면 갤러거 문자 안보내지는거 개슬픔...
시계공 옆에 가면 개 조각상 있음 ㅜㅜ
이렇게 밝고 희망찬 노래가 최종전에 그렇게 잘 어울릴 몰랐지
이런 족발! 내 머리가 울보 유령 처럼 되어버렸어!
Holy Sweet... 어떻게 책임 질꺼야 베이비!
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ㅋㅋㄱㅋㄱ 부트힐 본인이십니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콘 좀 빼고 말해보소ㅋㅋ
부트힐 형님 여기서 뭐하십니까
야 비콘 빼봐
진짜 너무 재밋더라
버리는 캐릭터도 없고 다 매력있었음
솔직히 스파클은 버려진게 맞다
@@KimDaniel1035분탕버튼 떡밥 개척후문에서 풀듯 ㅋㅋㅋㅋㅋ
@@KimDaniel1035 스파클은 지가 하고 싶은거만 하고 갔음
@@KimDaniel1035 진짜 돌아다니면서 재밌을거같은 분탕은 분탕대로 치다가 정작 진짜 중요한 순간에 이미 재밌으니까 안끼어들고 구경만 하는게 오히려 더 환락다운듯ㅋㅋ
@@미소노_미카 내 추측으론 에나 꿈에 다 먹혔을때 분탕버튼 눌러서 깨워줄려고 한 것 같기도함
"완벽하지 않은 내일을 위하여"
결국 처음 공개됐을때 욕먹던 남캐들 전부 개같이 떡상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갤러거, 어벤츄린, 부트힐 ㅋㅋㅋㅋㅋㅋㅋ
이게되내 ㅋㅋㅋㅋ
이렇게보니까 스타레일 남캐들중에 안까인애가 없는것같은데
그냥남캐에관심없어서기억안나는건가
@@testingcheats_true 음항하고 블레이드말고 스토리적으로 욕먹은 애는 없긴 함
ㄹㅇ 페나코니 남캐들은 다 살린듯ㅋㅋ
그저 대!오!지!
@@user-q1w2e3r4asdf 블레이드는 오역때매 까인거지 디자인으로 안까임
솔직히 이번 스작이 페나코니 그렇게 잘 쓴건지 모르겠음...
한 5년정도만 더 쓰면 알 수 있을듯
눈물을 흘리며 개추ㅋㅋ
광추 ㅋㅋㅋ
미호요겜 붕3 부터 다 해본 입장에서 개인적 기준 내 마음속의 1등 스토리 될거 같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꿈에서 깨어 나야 된다는 주제가 너무 좋았고, 개척자들의 끊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생 의지가 강하게 어필이 되어서 너무 멋있는 스토리였던거 같습니다 . 이걸 뛰어 넘는 스토리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걸 넘어선다면 또 한번 한계를 돌파 하는게 되겠지요.
ㄹㅇ 이번 스토리 낙원급임
원신에 수메르가 있다면 붕스엔 페나코니가 있다.
@@eret918둘다 샤오지가 관여한거
@@whpak 샤오지 그는 신인가? 샤오지 그는 신인가? 샤오지 그는 신인가?
그래도 내기준에선 낙원은 못이김..
사실 샤오지 IP총괄이라 스토리 짤 짬 아닌거같은데 나부 조져버려서 답내뛰한건가?
그런듯ㅋㅋ
이게 맞는듯
붕스 진짜 죽을거같으니까 달려온듯
다행이다 난죽택 안해서
이렇ㅎ게 잘짜는데 앞으로도 좀 짜줘... 부탁이야.....
페나코니는 ㄹㅇ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음
한 캐릭터도 낭비 안하고 전부 매력적으로 써먹은게 진짜 스작 개고수
"우린 결국 깨어날거니까"
결국 돌아올 수 있는걸 아니까 깊게 잠들 수 있는거지.
미하일 당신의 몫까지 앞으로도 이 앞을 개척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쇼 선배 ㅠㅠㅠㅠ
나는 개척왕이 될거야!
뜌따 뜌우따이 뜌따따 우따야 개척 고수가 될거야
거의 뭐 마지막 장 급으로 레전드여서
너무 재밌고 기쁘긴 한데 다음 행성 어쩔려고 그래...ㅋㅋㅋㅎㅋㅎㅋㅎㅋ
뭔가 이대로 끝내도 스타레일이라는 애니메이션 끝났다고 믿을 정도임 ㅋㅋㅋ 진짜 무슨 엔딩을 만들어버려서 아직도 뭔가 싶어.
@@Lain-ln1sz 동의합니다 플레이한 유저 모두가 다음은 어쩌려고..? 를 한번쯤 생각했을 것 같네요ꉂꉂ(ᵔᗜᵔ*)
ㄹㅇ 딱 끝나자마자 그생각함
이게 개척이지 ㅋㅋㅋㅋ
근데 진짜 미호요는…계속 한계돌파하더라 진짜 이 스토리는 끝났다 싶으면 더 미친 스토리를 내고 이거는 못 뛰어넘는다싶으면 더 돌아버린 스토리를 내고…진짜 걱정 하나도 안됨 아무튼 돈은 내가 낼테니 너네는 만들기만해라
01:23 신경원
형 ㅋㅋㅋㅋㅋ
신경원 외치려고 오셨군요...
숭배하라
ㅋㅋㅋㅋ
STARRAIL 고수가 될 거야!
진짜 그 장면에서 나왔을때 전율이 일었었지...
신경원나왔을때 오지긴했지
@@올때메로나-c9p컷신은 좋았지
@@올때메로나-c9p젠장 또 신경원이야
@@지승민-y6w 컷신'만' 일지도 ㅋㅋ
? 어느장면이지 ?
샤오지 붕스 종신스작 해야되면 개추 ㅋㅋㅋㅋ
죄송하지만 저희와 평생 함께해주세요
그러다 붕3의 히메코가 나올지도....
대추 ㅋㅋ
@@대포로이마까 히메코 죽음은 키아나의 성장요소여서 솔직히 말해서 잘 죽은건 맞음
대 쟈 지
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스토리에 감화되서 "보스전을 민다, 클리어해야한다"가 아닌 함께 돌파하고 개척해 나간다는 느낌을 들게 해준 브금은 처음인듯..
캐릭터 성장이 부족했음에도 질거 같은 느낌이 전혀들지 않았음..이 벅차오르는 감정은 정말 최고
아마 오픈 초창기 쿠크리아 전투에서 나왔던 배경음악도 그런 비슷한 맥락으로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었을 겁니다.
저도 듣고 있다보면 계속 신이나고, 반복해서 듣고싶고 하더군요.
뭔가 "정의의 노래" 라는 느낌일까요..
@@tirionElas쿠쿠리아는 박진감 넘치는 노래 덕에 적을 물리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화합의 성가대는 산뜻한 노래 덕에 함께 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진짜 4성들 비중높인게 너무좋다
연출 비중은 5성이
스토리 비중은 4성이
ㅇㄱㄹㅇ@@찬이-c4z
진짜 보스전때 이 노래덕에 웅장했지 개척의 의지가 열차의 형태로 나타나서 박아버리고 한 번 쓸때마다 각 멤버들 대사하나씩 날리고 마지막에 어째서 깊은잠에 빠지는건가라는 질문에서 주인공이 언젠가 꿈에서 깨어난다고 할때 그 뽕맛 머리속 기억 지우고 한 번 더 깨고싶다
이번 스토리 좋다고 평이 자자하길래 생각했다.
"미호요 스토리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음ㅋㅋ"
근데 진짜 좋았다
캐릭터를 단 한명도 안 버리고 맥거핀으로 남겨도 될 떡밥까지 떡밥회수 다 하고 컷신 지리고 갑자기 등장한 부트힐이 스토리에서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간지에 컷신 개잘생김
나부 컨테이너박스 그건 대체 뭐였냐??
페나코니에서 모두를 구하기 위해
열차팀에게 나부로 가라고 말한 카프카도 슬펐을거야
Heads up!이 조심해 에서 고개 들어!로 바뀌는 게 ㄹㅇ 좋음...
이제 꿈에서 깨어나 고개 들고 일어나라는 거지
이 음악이 울려퍼지고 열차가 날아오고 나서 전투에 들어가니까...
보스가 3페이지 궁극 페이지로 들어가도,
무슨 세계 멸망급 필살기를 써도.
질것같다는 기분이 전혀 들지가 않았음.
어릴적 보았던 전형적인 모험 애니메이션에서 궁극에 몰렸을때 반격의 서막을 알리는 그런 BGM.
개척자 떨어질 때, 손 잡아주는거 붕괴 3rd 전통적인 구도라서 디테일 장난 아니었다...
붕괴 [졸업여행] 영상 중간에 키아나 떨어질 때, 메이가 키아나 손 잡아주던 장면의 키아나 표정과 개척자 표정이 똑같은 점도 소름.
나도 붕괴3rd 의 영상들과 유사한 점들을 많이 느꼈고, 그래서 더 성공중이라는 느낌..
아무래도 그 졸업여행 느낌의 분위기가, 사람들의 선호도에서 최고의 소재거리였던듯.
근데 이렇게 최고점을 찍고, 다른 소재(예를 들면 나부 말고 다른 4개인가 하는 우주선들 스토리)가 나오면
그때는 상대적으로 실망들을 많이 할듯한데..
붕괴3rd 도 졸업여행때 피크찍고 지금 다시 가라앉고 있는 중이니..
@@tirionElas 난 앞으로도 기대가 되서 기분 좋은데...
굳이 미래를 미리 걱정 하기보다, 지금은 잘 만든 섭스들 먹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1부 마무리 하고 2부로 넘어갔으니 이제 다시 빌드업 중이라 침전중인 거 같음. 역대 최고 낭만 악역 오토도 빌드업 하는데만 5년 걸렸으니 본격적으로 우주로 나가는 2부도 빌드업이 필요해보이긴 함.@@tirionElas
2:33 로빈안아줄때 브금딱맞는거 캬
미샤 첨 나왔을 때 호불호 갈리던거 생각하면 진짜 대단하네
게임 내에서만 국한된게 아닌 게임하는 플레이어들에게도 진짜 힘이되는 말들이 스토리 내에서도 있다는게 너무 좋음 ㅠㅠ
선데이와 신념에 대한 대화를 할 때도 그냥 선악이 아니라 혜안을 갖춘 초인이 약육강식의 세상을 부수고 약자를 보호하며 이끌어가는 권위주의 정치가 맞느냐, 불안정하고 무지한 대중들이 각각의 욕망대로 스스로 책임지며 살아가는 자유민주적 정치가 옳느냐 하는 인류사 수천년 간 지속되어 온 정치적 문답을 주제로 한 것이라 인상적이었음. 중국 기업이 저런 스토리 다뤄도 되나 깜짝 놀랄 정도였지.
@@강아지고양이-g3o ㄹㅇ 원신때 부터 주제선정이 중국회사 맞나 싶을 정도로 과감함
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걸까?
꿈에서 깨어나기가 두려워서
->잔혹한 현실과 마주하기 두려움
언젠간 꿈에서 깨어날거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내일을 살아갈것임
"우린 결국 꿈에서 깨어날꺼니까" G.O.A.T
개인적으로 갤러서 진짜 여운 많이남는 캐릭터인것 같음. 완벽하지 않은 내일을 위하여..
'야릴로를 뛰어 넘었다'....... 진짜 이 말 밖에 못말하겠다....
아득히.. 뛰어넘은듯
전 야릴로가 더 취향...노래도 그렇고
@@user-Luciacynomom05 야릴로도 ㅇㅈ 둘다 훌륭한 스토리다
선주만 아니면 뭐...ㅋㅋ
@@러닝쿠키 선?주
저 열차 들이받는 씬은 언제 봐도 짜릿하네 ㄹㅇ
2:13 이부분 너무좋았음 개척자 신호에 맞춰서 로드롤러 박아버리고 강인도 훅훅 깎여나갈때 그 카타르시스는...
명조 1장 6막 스토리밀고 바로 삭제하고 스타레일 개같이 복귀했습니다 ㅋㅋ
미샤가 연경 보다 플레이어블 성능이 좋은 것이 다 이유가 있었구나
중간중간 뽕을 채우기 위해 들립니다 페나코니 컷신이랑 맞춰 노래가 나오니 진짜 뽕 차오르네요
미샤스토리도 그렇고 서브퀘의 종이새 이야기도 그렇고 나 이런거 너무 약해...
캐릭터 하나하나를 다 살려낼 수 있나 했는데 그걸 해냈다..
페나코니만의 느낌이 있음 진짜 게임할 생각에 설렛었던 저때가 ㄹㅇ 그리움
난 솔직히 선데이 지지하고싶...크흠...
내 나약함이 걷잡을 수 없이 크다...
선데이님의 주0일제 믿습니다...선멘...
샘처럼 날아왔습니다.
신군처럼 느리게 달려왔습니다
갈! 처단한다
진짜 호요버스에서 이만한 에피소드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토리, 연출, bgm까지 걍 개씹 goat였음
놀랍게도 이거랑 비슷한게 하나 더, 지리는게 하나 더 있음
샤오지가 쓴거임
@@특급주령수메르 5장까지 ㅇㅇ
참고로 이것도 꿈 관련되있다
샤오지는 ㄹㅇ 이런거만 쓰는듯 ㅋㅋ
@@lilillillilllilllilillilllil수메르는 샤오지가 쓴 거 아님ㅋㅋㅋㅋ애초에 샤오지는 붕괴 시리즈 IP담당이고
위에 있는 댓은 붕괴3 낙원챕터 말하는거임
@@게임-c8c차피 다 goat죠? 한잔해
어째서 생명은 깊은잠에 빠지는가...
[언젠가 우린 깨어나기 위해서야]
진짜 이 대사는 미친거 아닌가 싶다...
미샤 캐디 언제봐도 넘 귀엽다 ㅋㅋㅋㅋ 동글동글 헤어 땜에 소다맛 츄파츕스 같음 ㅋㅋㅋㅋ
지금껏 해본 호요버스 회사 스토리중 최고의 스토리. 하면서 가슴뛰는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지고 가슴이 이렇게 뛰는 느낌은 정말 처음이었거든요. 원신으로 입문해서 붕스까지 하게 됐는데 원신의 가벼운 스토리와는 다른 넓은 세계관에 그에 걸맞는 배경, 아름다운 캐릭터들, 그에 맞는 서사에 이 모든걸 하나로 묶어주는 브금까지… 스토리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는 말을 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 했는데 지금은 정말정말로 이 스토리를 플레이하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가슴뛰던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어요.
진짜 다시 하고 싶은 최종전
페나코니 스토리는 역대 모든 스토리겜 통틀어서도 goat임. 진짜 ㅋㅋㅋㅋ 여기 후유증은 장난없음
스토리는 그저 그런데 빌드업이랑 연출이 서브컬쳐 괴물 회사다움 개지림 ㄹㅇ
진짜....너무 말도 안돼.......스토리 지금 못 밀고있음 스토리 밀면 더이상 열차에 안놀러오고 메세지더 안보낸다니 너무 잔인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마지막에 손 뻗고 은하열차 5명이서 서있는게 너무 뽕차고 쩔었음.... 스작 평생 가자
이번스토리 모든 사람이 영웅이 될자격이 있다는걸 믿고 사람들이 이상향을 뛰어넘고 날수있다는것을 증명하려고 태양으로 날아오른 최초의 새 케빈이랑 평범한 사람은 영웅이 될수 없고 이상향에서 모두 행복한 시간을 영원히 보내게 하기위해 새를 안전한 새장에 가두고 자신은 그걸 지키는 태양이 되겠다는 선데이가 너무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져서 스토리 미는데 계속 붕3밀때 추억생각나서 진짜 최종장 클라이맥스급 감동 느낌
첨들었을때 오 아이돌노래같다 좋네 였는데 이젠 들으면 눈물이 납니다.. 페나코니 유입이라 행복합니다
' 그 장면 ' ....... 진짜 페나코니는 전설이다 노래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짐.... ㅜㅜㅠㅠㅠ 열차 나오면서 나오는 열차팀 대사가 진짜 압권임.... "당신은 고귀한 사람이니 과거에 얽매이지 마" 선데이 로빈 어디선가 행복해라.... 영원히 작별 그거 하지 마
건담 시드에서 프리덤 건담 출격하면서 미티어 나오는 장면이랑 페나코니 보스전 이 두 장면은 잊을수가 없다 GOAT였다 페나코니
새벽에 혼자 불다끄고 속으로비명지르면서 함 ㄹㅇ;
"페나코니" 라는 이야기를 본 당사자로서 전 개인적으로
'꿈'이란 언제나 함께하는 사이이자 깨어나면 언제나 작별하는 동반자라는걸 알려줄려는 의미이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감명 깊게 봤습니다 붕스 짱~~^^
진짜 페나코니에서 미하일 슨배님 덕분에 진정한 개척자가 된것같습니다 ㅠㅠㅠㅠ
가사가 씹... 스타레일의 출사표같아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답없는 한국시장에서 50년은 원탑찍을듯 ㅋㅋ
서사도 진짜 개 뽕차고 막판 보스전에서 로빈노래 나오는거 진짜 뭉클하더라 ㅋㅋㅋ
캐릭 떡밥도 대부분 회수하고 좋아하는 수미상관도 나오고..페나코니는 스토리 연출 브금 진짜 고점이네
이번 노래 3개 다 사기임
대체 어디서 이런 노래를 만들어온거야
"대체...생명은 왜 깊은 잠에 빠지는 건가.."
"왜냐면...언젠가 우린 꿈에서 깨어날거니깐"
"밤은 너무나도 짧군..."
"오빠, 꿈은 끝났어..."
이번 페나코니 스토리는 호요버스 작품 중
가장 좋았고 역대급이다..
펜틸리아 스카라바즈 아젠티 샘 모략의 사금
가진게 없는 나에겐 무엇하나도 쉽지 않은 길이였지만
선데이 넌 나의 오랜 숙적이자 최고의 보스였다.. 잊지않을게
붕괴3때도 25장부터 모든 주요 캐릭터가 나와서 활약하는게 좋았는데 스타레일도 열차조가 모두 최종보스전에 참여한게 좋았어요~
붕스스토리를 빨리봐야하는 이유 안그러면 공식에서 스포당함ㅋㅋㅋ
0:40 우리가 선언한 꿈(뭇별을 향한 여행)
0:58 길을 찾는 수밖에(개척)
1:21 안개(스텔라론같은 시련들)
1:25 달려 앞으로 나아가(개척의 의지)
2:33 선데이의 잘못된 사상을 강타
2:41 신(개척의 아키비리) 나아가는거야(개척)
개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고 이어나간다는 주제가 너무 좋다..페나코니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있었음
로빈이 세계를 넘어서 우리한테까지 개척의 의지를 전달해주는 것같다.
들으면 항상 용기가 솟아오름
로빈의 등장과 BGM이 나올때의 감동
3페이즈에서 보컬이 나올때의 감동
그냥 연출이 신
Q.이거 2.2 스토리 스포일러 영상인데 괜찮아요?
A.언젠가 꿈에서 깨어날테니까 괜찮아요
듣다보니 선데이 말도 납득이 가고...
진짜 이상과 진실의 싸움 같아서 너무 재밌게 했음 ㅜㅜㅜ
진짜 악질이야… 이 파트 떠올릴때마기 눈물 차오르는 거 겨우 눈물 그쳤는데 섬네일을 저렇게 하면 도로 차오르잖아…
페나코니를 영화로 비유하자면 시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호기심과 설렘
초중반은 로마의 휴일의 행복
중반은 샤이닝과 컨져링의 공포와 기괴함
후반은 식스센스와 로미오와 줄리엣 ,조커의 반전과 슬픔 그리고 광기
그 꿑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포레스트 검프의 따뜻한 이별과 여운이 남는 끝이다.
레이시오가 했던 말이 페나코니 관통하네. 살아가세요, 행운을 빕니다. 그럼에도 살아가라는 말.
붕괴3rd 느낌나서 너무좋다
이게 붕괴지... 라는 느낌
스타레일 끝남 이제 *붕괴* : 스타레일임
깨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인간은 잠에 들지 않을것이다
어디서 들은 건데 ㄹㅇ 이게 맞는듯
노래도 좋고 스토리도 좋고 연츨도 좋다!
첫소절 듣자마자 소름,, 컷씬보니까 붕뽕 가득 차오른다 ... 이번 스토리 갠적으로 감동적이고 재밌었음!!! 샤오지 센세 어디가지말고 붕스에 계속 있어줘
진짜 스토리 연출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오졌다..
보스전때 이노래 나올때노래 넘좋은듯 열차연출도 좋았고...
썸네일에 미샤가 너무 애잔하고 귀엽다
이 뮤비만 썸네일 미샤인거…🥺🥺 알잘딱 미쳤다
시곗바늘은쉴새없이돌아가지인간의혼란번뇌나약함이끝나지않듯이하지만사람은결국앞으로나아가야하지네시곗바늘이항상앞을가리키고있는것처럼내여정은여기서끝일세앞으로는네가걸어가야할길이지개척이란아무도가지않은길을따라더멀리나아가는거죠미하일씨의꿈속페나코니는질서에속하지않아요
들린다들려
이것도 좋지만
'여느 아침과 다름없는 어느 아침에' 이 곡에 꽂힘.
멱살캐리가 샤오지를 두고 한 말이었다..OST도 띵곡인데 영상이랑 같이 보면 짜릿함이 2배
공식에서 뮤비에 가사까지 달아서 영상 내주니까 너무 좋아, 개척임무에서 들었던 거랑은 또다른 엄청난 매력이 있네❤❤❤❤
솔직히 페나코니 스토리
스작이 그 정도로 캐리한건지 잘 모르겠음
한 500년 정도만 더 하면 증명될 듯?
1:57 초에 붕괴3 죄인의만가 애니에서
메이가 키아나를 잡아주는장면이 조금 비슷하네요 졸업여행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