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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ноя 2024
- 2월 (오세영)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 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입춘은 지났지만
실재적인 체감도 그렇지만
저같은 경우는 추위를 많이타
옷은 5월까지도 항상 겨울요
절대 얇은옷 아쉬워서라도
못입었는데
얇은옷으로 넘어가기 젤 애매한 계절요
저한테 봄은
가을이야 추워지니 당연 두꺼운옷 입겠지용
근데 봄옷을 입으면서
따뜻하게 입는 방법이 나름 있는 것 같더라구요 👀
센스쟁이들은,
봄을 즐기자🚴♀️)
@dalppit.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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