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 김광석 4집 1994 수록곡(가사 자막 있음)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가사] 일어나
    작곡 · 작사 · 노래 김광석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 갔다 시계 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 살아 있는 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 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 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Комментарии • 2

  • @ohye
    @ohye 2 года назад +1

    인송님 넘 추워요
    감기조심

    • @인송仁松뜨락이시중
      @인송仁松뜨락이시중  2 года назад +1


      예쁜 예중님
      오늘도 방가방가 합니다
      요즘 한파가 극성을 부리네요
      늘 목관리 잘 하시고
      코로나부터 무탈 하시어요
      늘 응원합니다 💜💜💜
      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