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톡톡] 이데아를 부정하는 현대의 철학과 종교 _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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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이런 모든 복잡한 문제들은 간단해요
    참나 인정 안 해서 일어난 일들이에요
    모든 복잡한 철학적 문제는
    참나를 참나라고
    못 불러서 일어나는 거예요
    제가 아까 예를 든 게,
    서양 철학은 나치를 겪고
    이데아에 그냥 환멸을 느꼈고
    이데아 비판론, 해체주의로 갔다
    해체주의 주장한 모든 학자들이
    다 나치 경험자들이에요
    독일 철학자들이거든요
    프랑스 독일 철학자들. 그런데 보세요
    그럼 일본은 어떻게 됐냐?
    보내온 자료가 80년대 이후에
    일본 군국주의가
    화엄사상 때문이라고 해서
    여래장, 참나를 비판하는 논의가
    일본 학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공·무아·연기만을 주장하게 됐다
    똑같죠, 흐름이. 어떠세요?
    세계사가 보이지 않아요?
    자명한 관점을 갖고 보면
    살이 붙습니다
    아시아에서도 있었던 일이..
    결국 이걸 화엄사상 핑계를 대고
    여래장 사상의 잘못이라고 하면서
    자꾸 연기·무아의 해체 쪽으로
    가는 거예요. 나도 없다, 너도 없다
    서로 연기만 있다
    우린 원래 공하다, 무상하다. 그러니
    서로 잘 지내자,
    이거밖에 없는 거죠
    절대적인 사상이 등장하는 걸
    두려워하는 거죠
    인의예지가 답이다
    이런 걸 두려워하는 거예요
    6바라밀이 답이다
    이런 말을 두려워하는 거예요
    이걸 두려워하면 철학을 못해요
    회피지 그게 회피지
    적극적으로 가서
    진리를 쟁취하는 건 아니죠
    우리가 체험을 통해 가장 오류 없이
    깨끗하게 체험을 통해, 이건 이거지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고 한다'
    수준으로 지당해서
    하는 말씀이 그대로 진리인가가
    되게 끔 만드시면
    이것 밖에 답이 없습니다
    억지로 추측하니까 문제가 생기지
    지당해서 그냥 당연한 말을 하는 게
    뭐 철학도 아니죠. 그냥 일상이죠
    일상의 체험이 되게 하시면 되죠
    저는 그게 답인 것 같아요
    각 잡고 어려운 얘기 하겠다
    이게 아니에요, 우리는. 이데아~
    막 거창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이게 이데아를 보세요. 얘는 컵이죠
    이거는 뭐죠? 이것도 거시기죠
    둘 다 이데아가 같습니다
    하얀색 이데아를 같이 하고 있어요
    하얀색 이데아는 개체를 초월합니다
    얘도 하얀색의 지배를 받고 있고
    얘도 하얀색의 지배를 받고 있어요
    어떠세요?
    그럼 이데아는 개별성에 매이질 않죠
    이게 이데아입니다
    이데아는 어디 있어야 되느냐?
    우주에 분명히 있죠
    그 정보가 있으니까
    하얀색을 딱 규정해 주거든요
    유지시켜줘요, 계속 하얗죠?
    하얀색을 유지시켜줍니다
    변화하는 생멸 속에서 일정하게
    유지시켜줘요
    하얀색이 아니게 되면 하얀색이라는
    규정이 적용되지는 않겠죠,
    더럽혀지고 나면
    이데아는 이런 거죠
    개체를 초월해서 보편자라고 그래요
    보편적인 존재인데
    단순히 그러면 추상적이냐?
    철학자들이 이데아 부정하는 사람들
    이데아는 없다, 실체가 아니다
    그냥 우리가 이걸 보고
    많은 경험 속에서 추상화해 가지고
    하얀색이란 개념을 만든 것 뿐이다
    이게 이데아 반대론자들 주장입니다
    이데아는 필요 없다
    하얀색이라는 개념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데아론자들은요,
    이 하얀색이 우주적 실체다 그러면
    이게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려면
    방법이 하나밖에 없어야 돼요
    이데아를 인정하려면요
    방법이 뭐밖에 없냐면, 아니 이거는
    그냥 하얀색이라는 개념 아니냐?
    존재하는 건 개별자 뿐이고
    해체주의는 이겁니다
    존재하는 건 개별자 뿐이고
    그냥 이 색깔을 우리가 하얀색이라고
    공통 분모를 추출해서
    하얀색이라고 부를 뿐이지
    개념만 있지 실체는 아니다
    그런데 만약에, 아니다!
    이데아는 실체다라고 얘기하려면
    이데아는 어디 있어야 될까요?
    참나, 신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데아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신학자들입니다, 플라톤이건 다
    신을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게 어디 안에 있어야 되냐면
    신 안에 있어야 돼요. 동양에서도,
    신 안에. 8괘가 어디 있어야 되냐?
    신 안에요. 음양오행의 원리가
    어디 있어야 되냐? 마음 안에,
    순수의식 안에 있어야 돼요
    이게 그냥 하나의 체계입니다
    이데아와 참나는 같이 가는 거예요
    이데아와 참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이데아와 신은 인정해요.
    어떤 식으로든
    신적인 존재가 있어야 돼요
    그 존재만이
    이데아를 현실화시켜주는 존재예요
    그래서 제가 이건 개별·구체적 사물,
    여기서 추출해낸 건 보편·추상적 법칙
    하지만 그 근원에는
    뭐가 있다고 보냐면, 초월적인 이데아
    초월적인 이데아는
    어디 있어야 되냐?
    신 안에 있어야 돼요. 추상적인 개념은
    우리 의식 안에 있어도 돼요,
    우리 머리 속 이성에 잡히면 포착만
    되면 되는 건데, 실체를 얘기하려면
    이제 거기는 직관의 세계고요
    신의 세계로 넘어가야 돼요
    이 정도만 아시면 돼요,
    이데아론에 대해서.
    그냥 하얀색 얘기하는 게 이데아인데
    왜 철학자들 간의 의견이 갈리는가?
    누구는 추상적 개념으로 보는 거고
    누구는 초월적 실재로 보는 거예요
    (그러면 그걸 대표님 실험 하려면
    우리가 우리의 참나 안에서
    이데아를 찾아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게 6남매 체험입니다. 이데아 체험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6남매가 내 안에서 발동하면 돼요
    그럼 이 6남매라는
    보편자가 모두에게 존재하는
    이 6남매라는 보편자가 나를 통해
    표현되는 것을 알아차릴 때
    아, 내 안에 초월적 존재들이 있구나!
    초월적인 기본값이 있구나! 14조가
    그대로 이데아예요. 기본값이에요
    14조가 내 안에서 내 마음에서
    구현될 때마다 기본값이 바뀐 거죠
    탐진치가 이데아예요
    지금 탐진치의 이데아를 성실하게
    구현하고 계시잖아요
    우리 모두 정말 성실하게 구현합니다
    이미 이데아 구현자들이에요, 탐진치
    탐이 발동하면 성실하게 표현하고
    온몸으로 표현하고. 동물들도요,
    온몸으로 이데아 표현하는 거예요,
    자기의 기본값을.
    그게 개별성을 초월해서 있거든요
    희노애락은 개별성을 초월하잖아요
    탐진치도 개별성을 초월해 있어요
    누구든지 누가 부리든지 보면
    탐인지 알아요, 저게 탐욕이네!
    저게 분노네! 누가 하든지가요
    저게 분노네. 누구 성났네, 오늘
    그럼 딱 그 규정에
    들어갔다는 거거든요
    분노라는 상태에 딱 규정 받고 있다
    분노의 화신이 돼요, 그때는
    분노라는 이데아의 화신이 된 거죠
    배신의 아이콘,
    배신의 이데아의 화신인 거예요
    진짜 제가 얼마 전에 댓글 봤는데
    빵 터졌잖아요
    유다가 예수님 배신한 거 알아?
    누가 썼더니
    요즘 젊은 친구들이 기독교 아니면
    아예 모르더만요, 유다는 누구야?
    아, 살다 보면 배신도 당하는 거지
    댓글에.. 전혀 모르는 거예요,
    지금 이 상황을
    내가 유다까지 알아야 돼?
    누구 예수 배신 당한 거까지
    내가 알아야 돼?
    (큰 그런 이데아 말고 작은 이데아는
    어떻게.. 예를 들면 흰색이라는)
    그것도 다 흰색이라는 게 있는 거죠
    그러면 우리가 그게 있으니까
    이게 구현됐죠, 흰색이
    경험적인 거랑 매치시키시면 돼요
    그럼 6남매도 내가 내 마음에서
    체험이 돼야 이데아로서도 사실
    입증되는 거예요
    같이 사는 거예요. 내가 경험을 해야
    이데아도 살고 나도 살아요
    안 그럼 이데아가 잠재돼 있잖아요
    우리는 구경 못 했으니까 모르죠
    그러니까 우주는
    무한한 이데아를 구현하려고 합니다
    그게 '여기'예요. 여기라는 것은
    형이상의 그 이데아를
    형이하 세계에 구현하는 거거든요
    그 끝없는 창조,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 그래서
    '만물을 낳고 또 낳는 게 역이다'
    라는 게, 이데아를
    경험 세계에서 표현한다는 게
    낳는 거예요 그러니
    우주의 주역은 건과 곤을 중시하는 게
    건이 이데아를 장악하고 있고
    곤이 그걸 물현(物現)시켜요
    이데아와 물현, 이데아와 물현
    이게 우주에
    이 작용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 건곤을 천지신명이라 하고
    하느님인 거예요, 건곤 자체가.
    하느님의 두 능력인 거예요
    '전지'로 이데아를 꿰뚫어보고
    '전능'으로 이데아를 물건으로
    만들어내요. 우리가 물건을 보고
    이데아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조선 선비 중에, 이항로 선생이
    태극을 하느님 자리니까 태극을
    못 본다고 하는데
    태극이 구현된 게 천지만물인데
    그 천지만물이
    8괘로 치면 산을 보면 산이 태극이고
    연못을 보면 연못이 태극이고
    8괘가 구현된 거잖아요
    벼락을 보면 그게 태극이고
    태극이 온 천지에 드러나 있는데
    어떻게 태극을 모른다고 하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
    이런 기상에 도달하는 거예요
    어떠세요, 멋있지 않아요?
    수건복곤(首乾腹坤), 머리가 하늘이고
    배가 땅이고 이데아가 구현된 거예요
    우리 몸뚱이에.
    그러니 내 안에서 6바라밀이 구현되야
    6바라밀 이데아가
    확연하게 존재를 증명하는 거죠
    제가 그랬잖아요. '본성 직관'은
    '본성 발동'이라고 생각하시라고
    발동됐을 때 아는 거니까. 그렇죠?
    발동돼야 내 안에 있다는 걸 알죠
    그 14조가 계속 발동되셔야 돼요
    이데아가, 기본값이 바뀌신 거예요
    탐진치는 숨 쉬듯이 발동하는데
    왜 6남매는 숨 쉬듯이 안 나오느냐?
    이렇게 생각하셔야 돼요
    안 깨어있어서
    깨어있으면 숨 쉬듯이 나오겠죠
    계속 깨어있으면.. 끊어지고
    안 끊어지고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계속 정신을 차리시면
    계속 나오게 돼 있잖아요
    지당한 얘기 아닙니까?
    계속 정신만 차리시면 되는 거죠
    끊어지고 안 끊어지고는
    문제가 안 돼요
    왜? 참나는 원래 안 끊어져요
    내가 끊어졌다고 생각하는 거죠
    우리가 숨 쉬어도 호흡 안 끊어져도
    내가 수를 세다 보면
    끊어진 것 같아요. 뚝 뚝 뚝 뚝
    숨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의식도 계속 이어지는데
    내가 끊어졌다고 생각하는 거죠
    참나 놓쳤네? 이렇게 하는 거지
    검수: 장영미, 자막: 선비
    (241111 생생톡톡)
    유튜브 Q&A LIVE 목20시·토16시·일17시 (월2-3회 강의 있는 토요일 휴방)
    홍익학당 교육과정 안내: hihd.imweb.me/...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www.hihd.co.kr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cafe.naver.com/...
    양덕선방 안내: cafe.naver.com...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ARS 후원 : 1877-1974
    문의 : 02-322-2537 / help@hihd.co.kr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0

  • @진성일-k4y
    @진성일-k4y 14 дней назад +7

    항상 감사합니다 😊

  • @천지우-g3v
    @천지우-g3v 13 дней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만법은 자성이 없고, 공성을 자성으로 삼는다

  • @chungsikchoe1079
    @chungsikchoe1079 14 дней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 @Binstar1104
    @Binstar1104 14 дней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 @백경-i4r
    @백경-i4r 14 дней назад +2

    혼란한 시대에 답을 제시하는 학당이 있어 제 안에 빛이 더욱 밝아져갑니다. 감사합니다.

  • @마루-l7l
    @마루-l7l 14 дней назад +2

    '이데아의 발동' 육바라밀의 구현 깨어있어라 감사합니다❤

  • @노천탕수달
    @노천탕수달 14 дней назад +7

    하느님 아버지가 우리안에 있음을 느끼고 그 믿음과 사랑을 구현하고자 하는게 삶이라면, 이데아 실현이야말로 삶의 목표죠.

  • @septmerveilles
    @septmerveilles 14 дней назад +1

  • @crescentia4627
    @crescentia4627 14 дней назад +2

    생생지위역 (生生之謂易)
    구중리 응만사 (具衆理 應萬事)
    이데아와 물현(物現)
    ❤ 감사합니다 ❤

  • @deogsilhan5781
    @deogsilhan5781 14 дней назад +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