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자분의 질문 멋지네요.. 오스카 수상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위해 달려온 몇 달간...통역사 분이 해온 기여도 함께 조명받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너무나 축하할 일이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 만든 성과 같아요. 👏🏻👏🏻👏🏻 잊지못할 이 날들이 나중에 또 영화같은 순간들로 이어지길
shon moony 모든 인터뷰 요청을 거절 했다는데 더 놀랍습니다. 25세 아직 어린 나이인데 이정도 주목을 받으면 우쭐할법도한데 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인생을 길게 보는 지혜도 돋보여요. 정말 훌륭한 영화인으로서 다시 돌아올거라 믿어요. 봉준호 감독님이 칭찬할때마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에서 샤론 최의 인성을 봅니다. 이분 잘 되실거에요.
봉준호감독의 매력포인트? 그는 영화인으로 일하는것이, 국적과 인종을 떠, 자랑스럽게 스스로들 함께 하는 이들이 자랑스럽게 하는 힘과 에너지를 갖고 있다. 바로,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태도와 표현력이 있다. 봉감독은 이미 한국인만이 아니다. 영화인이다. 그래서, 그에게 환호하는 것이다. 그의 철학과 방향성,그리고 영화인으로서의 창조자로서의 자랑스러움. 나도 영화인이다, 봉감독처럼 영화인이다 느끼게 하는....그 뭔가의 연대의식을 일으킨다. 매너리즘이 아닌, 뭔가 제대로 나도 해보고 싶어 하게 하는 힘을 준다. 상대에게..대단.,
Sharon is an amazing translator. Superb job. As mentioned in the last question, by a Mexican reporter, I really hope Director Bong will help her with her directing to pursue her career as a director, too.
중국 기자 질문에 대한 생각 : 문화 관습의 차이가 장벽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기심이 장벽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중국 문화를 중심에 놓고자 하는 이기심, 혹은 백인의 문화를 중심에 놓고자 하는 이기심. 그런 이기심이 존재하지 않는 낯선 문화에는 자연스럽게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만 담기게 되고, 그때 낯설다는 것은 그저 참신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다음 질문에 나오죠 옥자로 미국투자를 받아 세계화 하려던 영화는 그렇지 못했지만 내주위에 것들(한국적인것)을 소재로 하고 그것을 했더니 이렇게 됐다... 이말은 두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기것을 제대로 표현하면 누군가는 알아봐주는거고 그래서 표현의 자유, 창작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그런곳이 한국영화 충무로인곳이다. 뭐이런.. 뜻인듯 합니다. ^^
중국은 오히려 과거 80-90년대 영화들이 현재보다 예술적 수준이 높았고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끌었죠. 장이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이나 첸 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 같은 작품들은 지금 봐도 훌륭한 명작들이죠. 이 영화들을 보면 중국적 색채는 강하지만 중화니 뭐니 하는 민족적 우월감 같은 걸 배제하고 사회주의적 리얼리티를 잘 살려서 담담하게 스토리를 전개했던 작품들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감독들이 돈 맛을 알게 되고 어설프게 헐리웃 흉내내고 거기다가 중국뽕까지 심하게 맞다보니 과거의 감을 상실해 버렸죠.
@@redxavier8017 맞습니다. 자본이 차고 넘치고 내수시장 빵빵하다 보니 웬만큼 돈지랄해서 CG듬뿍 넣고 '중국몽'에 걸맞는 국뽕양념 치면 웬만해서 실패를 안하죠. 게다가, 중국정부의 엄격한 검열때문에 사회의식이나 체제비판 등의 요소가 들어갈 수가 없으니 단순한 영화만 만들 수 밖에 없는 구조.. 이런 환경에서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겠죠.
공동체 의식도 없고, 오히려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아시아 국가들인데... 뭔 맨날 한국인이 두각을 나타내면, 이럴때만 같은 아시아 운운인지... 남의 영광에 숟가락 얹을 생각 하지말고, 니들도 영화 잘 만들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걸, 이번에 봉준호 감독이 증명 해낸거다.
미국만 가도 아시안어메리칸들끼리 잘 뭉칩니다. 한중일 각 세우는 건 동아시아에서나 그러는 거구요. 흑인들이 어느나라 살고 있느냐에 따라 나누지 않고 뭉치듯 아시아인들도 같은 아시아인의 성취,업적에 축하를 해주는게 당연한 거고 그걸 숟가락 얹는 얌체짓으로 볼건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이럴때 같은 아시아인 아닌척 축하해주지도 않는 애들이 더 속좁은 애들입니다. (아카데미도 한국돈으로 매수당했다는 일본우익같은 애들이요). 이소룡 보면서 아시아인으로서 자긍심 느끼고 했던 수많은 아시아 인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룬 업적에 엄지척 해주는 이웃아시안 국가들 저는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합니다. 마음을 크게 먹으세요.
@@푸른산호초-l3s 니가 어떤 바닥에 까불고 있는지는 알고 촐삭거리냐?? 땅바닥이 무너지면,,,넌 날라다니니?? 하긴 조류같다,,,ㅋㅋㅋㅋ발톱에 때 만큼은 하겠니?? 새 똥도 아닌것 같구만,,,삐딱한것 혈기로 가능한데,,,,부모님이 이러고 자빠졌는 줄 알고있냐?? 하긴 부모의 땅바닥도 안 보이 겠지 ㅋㅋㅋㅋ꼴리는데로 살아라,,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은 간다 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한국영화가 있는데는 정말 수준높고 열정적인 관객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산영화제등에 해외 영화인들이 와서 젊은 관객이 GV에 참석해서 아주 다양한 질문을 하고,,, 많은 영화를 보고 하는 것 보고 한국영화계가 마케팅이 아니라 관객중심으로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한 사람이 많다. 이렇게 한 10년 20년 영화제를 통해 성숙했고 거기서 젋고 똑똑한 감독들이 많이 영화계로 와서 전체를 이뤘다. 다른 나라 가보면 관객들이 정말 그냥 즐기기만 하지 한국처럼 따지고 찾아가고 분석하고 미치도록 배우를 좋아하고 그러는 나라는 드물다. 그것도 20대 들이,, 이제는 점점 선진국처럼 관객층이 노령화되어가는 중이긴하다.
멋진 말입니다. 점점 선생님이 예견하시고 확신하신 말씀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다만 중심, 자세를 잃으면(북한의 깨판?) 모든것이 사라질 아이러니를 늘 앉고 살아가지만요.. 한 민족이 아니 전세계가 아리랑을 부르며 전쟁, 욕심을 버리고 자유와 사랑, 헌신하는 세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질문 센스보소.. 고생하는 샤론최를 위로하는 질문인듯..
샤론에게도 앙상블상을 줘야한다.
완벽한 백스테이지 인터뷰였네요. 아시안 영화인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많이 줬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시아 기자들이 희망을 묻는 질문을 하고 또 봉도 그러구싶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오스카가 최종목적은 아니니
아시아(×) 대한민국(0)
굳이 구혁을나누지말고 영화로 보자고 했는디
정말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 상으로 인해 뭔가 달라지거나 이 상이 모멘텀이 돼서 뭔가를 하지는 않는다는 말씀 들으니 더 믿음이 갑니다 차기작도 기대합니다 통역사분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훌륭한 감독되시길 짝짝짝
지적 섹시함이 이런거구나 와...
지적이고 단아함속에서 은은하게 묻어 나오는게 진정한 섹쉬함이죠
멕시코 기자분의 질문 멋지네요.. 오스카 수상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위해 달려온 몇 달간...통역사 분이 해온 기여도 함께 조명받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너무나 축하할 일이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모여 만든 성과 같아요. 👏🏻👏🏻👏🏻 잊지못할 이 날들이 나중에 또 영화같은 순간들로 이어지길
말 참 이쁘게 하시네. 공감이나 드쇼.
아름다운댓글이네요👍🏻
펭수 목소리로 지원되요 ❤️❤️
적절한 질문은 아니었던것같은데 봉감독이 잘 넘긴것처럼 보이네요.
멕시코기자가 마지막 질문이니만큼 다소 무거워질 수도 있는 분위기를 위트있게 이끌고 레이스동안 같이한 통역사에대한 리스펙의 의미로 질문을 한 것 같네요. ^^
그 질문을 봉감독님역시 고마움과 유머있게 잘 받으셨구요
마지막 멕시코 기자 센스 보소~~통역사님 영화도 꼭 대박나시길요! 통역센스대로만 영화만드시면 대박남!!
봉도 천재지만 나는 샤론이 더 놀랍다. 나는 한국말을 한국말로 전달하라해도 저러케 못해.
shon moony 동감 입니다 ㅎ
통역뿐만이아니라 영화를 공부했고, 영화를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놀랍네요.
shon moony 모든 인터뷰 요청을 거절 했다는데 더 놀랍습니다. 25세 아직 어린 나이인데 이정도 주목을 받으면 우쭐할법도한데 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인생을 길게 보는 지혜도 돋보여요. 정말 훌륭한 영화인으로서 다시 돌아올거라 믿어요.
봉준호 감독님이 칭찬할때마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에서 샤론 최의 인성을 봅니다.
이분 잘 되실거에요.
멕시코 기자 센스있네 엔딩 인터뷰로 딱이다ㅎ
사실 5관왕...통역상이 포함 안됨 ..Sharon Choi,,,,
양손에 트로피 야무지게 들고계시는거 너무 귀여우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눈치못챘는데..야무지게..ㅎㅎㅎ
봉준호 감독..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으셨다
자랑스럽습니다~👍👍👍
메니메니 축하합니다 ~🎉🎉🎊🎊🎊
와..통역사분 진짜 너무 멋지네요!! 저도 군대에서 동시 통역을 많이 해봤지만 정말 긴장되고 한시라도 집중력을 놓으면 안되는데 정말 ㄷㄷ한 것 같습니다.
정말 센스 있고 스마트하시다. 어떤 대답에도 주춤함이 없으시네요, 다음 영화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봉감독도 대단하고 통역도 대단합니다. 한민족 정말 대단하네요.. 국뽕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한민족과는 별상관없어보입니다.. 봉감독이 다한거고 국적이 한국일뿐인거죠.. 숟가락얹지는 마세요
음악이든 영화든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도 통할수잇다는게 자랑스러움..
아시안 기자에 대한 감독님 답변이 멋지네요.
경계(선)에 대한 경계를 그만둬라는 것이 아닌지..
그 경계를 깨트릴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분이 말해주시니 희망을 갖게되네요
봉감독은 계속 트랜스 내셔널한 보편성을 얘기하는데, 막상 다른 아시아 국가들 기자들은 아직도 베리어안에 머물러 있는 듯.
그럴 수밖에 없다고도 생각.. 당장 봉준호 감독 ≠ 한국 꼭 이런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여
당장 한국도 그러는데 뭘 ㅋㅋㅋ
JH L 기레기는 전세계 공통
국뽕에 취하고 싶은 각 나라들.. 사실 국뽕이란게 자존감이 낮아서 갈구하게 되는것 같아여
@@guidongnyang 미국 영국 프랑스는 국뽕이 없을까요??그들이 자존감이 없어서 일까요??오히려 그들의 국뽕 장난아닙니다.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라 제가 볼때는 자부심 요인같아요
봉준호감독의 매력포인트? 그는 영화인으로 일하는것이, 국적과 인종을 떠, 자랑스럽게 스스로들 함께 하는 이들이 자랑스럽게 하는 힘과 에너지를 갖고 있다. 바로,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태도와 표현력이 있다. 봉감독은 이미 한국인만이 아니다. 영화인이다. 그래서, 그에게 환호하는 것이다. 그의 철학과 방향성,그리고 영화인으로서의 창조자로서의 자랑스러움. 나도 영화인이다, 봉감독처럼 영화인이다 느끼게 하는....그 뭔가의 연대의식을 일으킨다. 매너리즘이 아닌, 뭔가 제대로 나도 해보고 싶어 하게 하는 힘을 준다. 상대에게..대단.,
최성재씨 조금 지치신게 보이네요,, 이제 마무리니까 힘내시고,, 끝나면 한국함 오시고 푹 쉬세요저도 비지니스로 하루를 통역했더니 나중엔 혀가 꼬이든데 ㅎㅎ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한게 통역이라... 장시간 이렇게 집중하시는거 대단한 분! 참, 제대로 통역하는 분이네요. 10년통역사로 일한 적이 있어, 그 강도와, 집중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아...대단대단.. 진짜 실력으로 제대로 모시고 간, 봉감독도 대단.
마지막 질문과 답변은 귀엽네요ㅎ
와 마지막 멕시코 기자의 질문이 진짜.. 지렸다..!!
정말 봉준호는 대단한 사람이다. 리스팩트
봉감독님 멋지다 겸손하시고
진짜 통역분도 열일 하신듯
드디어 샤론애게 관심을 ㅎㅎ
kim benk 드디어 라니요~이미 샤론 최는 셀럽입니다~~ㅎㅎ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I really look forward Sharon's films in the near future . what a beautiful , bright ideas and talks she's gonna deliver to us.
Love you
통역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 백스테이지 인터뷰라니...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데요,
샤론최 통역사님은 그럴만 했습니다. 정말 긴 시간 오스카 레이스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샤론최 훌륭하세요
아 너무 감격스런 날이고 자랑스런 날입니다. 샤론최님 정말 통역 잘하시는데 시나리오 준비중인지는 몰랐네요 응원합니다^^
샤론최가 영화 만들때 분명히 봉감독이 많이 도와줄거 같네요 ㅋㅋ
축하 짜파구리 먹으려다 내 배를 보고 관뒀음
ㅋㅋㅋㄱㅋㄱ ㄱ미치겠다 ㅋㄱㄱㄱ
짜파구리가 발음으로 들을땐 짜빠구리로 들림 ㅋㅋ 짜~~빠구리 ㅋ
누가 내 얘기 써놨나 했네
옳은 선택을 하신거에요
아 먹고 있는데 ㅜㅜ
Bravo, my friends of korea...well earned...you deserve the awards...looking for more great acheivements..later...
정말 통역하시는 사라최님도 너무나 훌륭하십니다~^^
아!샤론 최 ^^;
개인적으로 샤론최 이분 봉준호 사단에 합류해서 길게 보면서 개인적 능력을 쌓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 해봅니다
@@jambrota304 이름을틀려버리누
@@테넷-x1u ^^;
@@jambrota304 다음부턴 똑바로 이름대라잉~~
봉 감독에 한마디 한마디는 많은 아시아인들뿐만아니라 많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영향력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 축하드려요. 시상식에 " Parasite " 이름이 불릴 때 그 설렘과 벅찬 마음은 어떻게 표현이 안됩니다 최고 ~~!!^^
와.축하드리며, 볼때마다 통역의 감탄합니다.
멕시코 기자 질문 대박 ㅋ
당근 도와주지 의리파 봉감독 인성을
모르시네 곽 대표도 투자 해 줄듯
감독 안되도 통역사로 청와대서 서로 모셔갈듯 ㅡ 한국 최고 통역사 최성재
동감입니다^^
봉감독 옆에서 영어로 되는 영화 찍을때
통역해 주면서 일 배우셔요 1석2조
최고의 앙상블
외국배우에게 봉감독 디렉트를 잘 전달해
주셔요 소득이 많을 겁니다 가장 가까이서
일을 배우셔요 최고의 스승 봉감독님
진짜 청와대 가셔야할듯
멋지다. 대한민국 영화계에 큰 한 획을 그은 인물.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오스카를 두 손아귀에 한 마리씩 사로잡고 나타난 오스카 사냥꾼~ 축하~ 영어 통역 잘한 덕에 인생 최고의 자리에 함께한 샤론이 봉황 잡은 진짜 봉이네~ 정말 축하
Sharon is an amazing translator. Superb job. As mentioned in the last question, by a Mexican reporter, I really hope Director Bong will help her with her directing to pursue her career as a director, too.
Sharon Choi ... she's my role-model from now on ~🤗🙏👍 she's awesome real
오우~이런동영상 이 바로 올라오다니 감사 하게 즐겁게 보고갑니다 봉감독님 진짜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통역너무이쁘고멋지고대단하고섹시하고다좋다너무좋다
이런 영상 빨리 만들어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내겐 너무 이쁜 샤론
마지막 질문 마무리로 딱 좋네요 ㅎㅎㅎ
기자님들 질문도 너무 좋은 질문들이네요. 멋집니다. 역사적인 순간 !!!
마지막 질문이 넘 좋았따.
중국 기자 질문에 대한 생각 : 문화 관습의 차이가 장벽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기심이 장벽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중국 문화를 중심에 놓고자 하는 이기심, 혹은 백인의 문화를 중심에 놓고자 하는 이기심. 그런 이기심이 존재하지 않는 낯선 문화에는 자연스럽게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만 담기게 되고, 그때 낯설다는 것은 그저 참신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고 봐요.
중국정부의 문화에대한 검열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해요
그다음 질문에 나오죠 옥자로 미국투자를 받아 세계화 하려던 영화는 그렇지 못했지만 내주위에 것들(한국적인것)을 소재로 하고 그것을 했더니 이렇게 됐다...
이말은 두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자기것을 제대로 표현하면 누군가는 알아봐주는거고 그래서 표현의 자유, 창작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그런곳이 한국영화 충무로인곳이다. 뭐이런.. 뜻인듯 합니다. ^^
중국은 오히려 과거 80-90년대 영화들이 현재보다 예술적 수준이 높았고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끌었죠. 장이모 감독의 붉은 수수밭이나 첸 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 같은 작품들은 지금 봐도 훌륭한 명작들이죠. 이 영화들을 보면 중국적 색채는 강하지만 중화니 뭐니 하는 민족적 우월감 같은 걸 배제하고 사회주의적 리얼리티를 잘 살려서 담담하게 스토리를 전개했던 작품들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감독들이 돈 맛을 알게 되고 어설프게 헐리웃 흉내내고 거기다가 중국뽕까지 심하게 맞다보니 과거의 감을 상실해 버렸죠.
@@redxavier8017 맞습니다. 자본이 차고 넘치고 내수시장 빵빵하다 보니 웬만큼 돈지랄해서 CG듬뿍 넣고 '중국몽'에 걸맞는 국뽕양념 치면 웬만해서 실패를 안하죠. 게다가, 중국정부의 엄격한 검열때문에 사회의식이나 체제비판 등의 요소가 들어갈 수가 없으니 단순한 영화만 만들 수 밖에 없는 구조.. 이런 환경에서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겠죠.
진짜...최고다!!
최고!!!
봉준호는 이제 영구와 땡칠이 찍는다고 호와킨 피닉스보고 땡칠이역에 캐스팅 됐다고 오라고 해도 올듯...
ㅋㅋㅋㅋ 조커 없~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멍소리 전문가네 뽕에 너무 취했네
@@노재팬하면나라망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잌ㅋㅋㅋㅋ
@@벤-u6h 뽕아님ㅋ 오스카작품각본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의 콜을 무시할 배우는 이 지구상엔 없음
샤론최~아카데미 통역상^^
마지막 기자 센스있는 질문ㅋㅋㅋ 통역하시는 분 직업이 통역사가 아니었다니 ....통역 완전 깔끔한데
봉준호 감독님 따봉
봉감독님 생각이 진짜 멋진게
요즘은 인종, 성별 등으로 구획을 나누고 그것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데
사실 정말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표현하는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다.
정말 요즘 서로 싸우지말고 봉감독님이 말한 것들을 명심해주길..
휘영 봉감독님 말씀도, 또 그걸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님의 태도도 나이스한거 같아요
받아드리다 → 받아들이다
이정호 감사해요
평소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늘 온 힘을 다하면 평소에 하던대로 했을 뿐인데 모두에게 인정 받을 수 있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와 막판 멕시코 기자가 가려운데 시원하게 긁어주네!!!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새로운 문화 혁명의 시작 같다 이걸로 우리가모르는 다양한 외국영화를 더 쉽게 접할수있었으면 좋겠다
전 세계 해외출장과 해외취업 가이드 유튜버 영국 직장인 입니다
오늘 저희 직장 동료들이 기생충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뿌듯했습니당...
통역자가 끝내주네요. 물론 봉준호 감독은 말할 것도 없고.. 기생충 영화의 세계적 승전을... 축하합니다.
Great Korea👍!'"
Thank you. You make a history!
샤론최 최고👍
마지막 질문 멋지다 ㅎ
Congratulations!!
마무리 질문까지 아름답네요 봉 짱!
무엇이라고 표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한국인임이 너무나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애들이 당신같은 사고 방식으로 남을 위하고 배려하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창조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젠 샤론 최 못보는거?... 그동안 즐거웠는데. 다음엔 영화 감독으로 볼 기회가 생기길.
공동체 의식도 없고, 오히려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아시아 국가들인데...
뭔 맨날 한국인이 두각을 나타내면, 이럴때만 같은 아시아 운운인지...
남의 영광에 숟가락 얹을 생각 하지말고, 니들도 영화 잘 만들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걸,
이번에 봉준호 감독이 증명 해낸거다.
옳습니다.
BANG DoLL 인정합니다. 손흥민 선수만 노코봐도 중국에서 는 지금잘나가니깐 또亚洲之光(아시아의 빛 물론 의심의 여지는 없죠 이말이)라고 숯가락 얹는거 보았죠. 물론 손흥민선수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거엔 틀림이없지만 옆애서 보는입장으로는 살짝 얄미운 심정 ㅋㅋ
미국만 가도 아시안어메리칸들끼리 잘 뭉칩니다. 한중일 각 세우는 건 동아시아에서나 그러는 거구요.
흑인들이 어느나라 살고 있느냐에 따라 나누지 않고 뭉치듯 아시아인들도 같은 아시아인의 성취,업적에 축하를 해주는게 당연한 거고 그걸 숟가락 얹는 얌체짓으로 볼건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이럴때 같은 아시아인 아닌척 축하해주지도 않는 애들이 더 속좁은 애들입니다. (아카데미도 한국돈으로 매수당했다는 일본우익같은 애들이요). 이소룡 보면서 아시아인으로서 자긍심 느끼고 했던 수많은 아시아 인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룬 업적에 엄지척 해주는 이웃아시안 국가들 저는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합니다. 마음을 크게 먹으세요.
B 아~ 그런것도 같씀니다. 한수 배우고 감니다. (귀 얇은 사람이라고 욕하진 마십시요) ㅎ헤헤
@@21세기이태백 욕이라니요~ 오픈마인드이신 게 대인배이십니다. 원댓글님도 그렇게 느끼시면 좋겠네요~ㅎㅎ
양손에 오스카트로피를 꼭 잡고 정말 신나겠네요~~~ 축하하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백범 김구선생님이 바랬던 세계적인 문화 강대국이 되어 세계인들이 모두 즐거워 하는 문화를 선사하고 있는 봉준호와 BTS 그리고 한국의 문화들,,,,
세계평화를 바라면서 노재팬 어그로를 끌고있네
개인의 성과를 한국의 성과로 만들지 말아주실래요..?
요즘 김구 드립 존나 보이네 어디 지침 내려졌냐? 니들이 이런식으로 밀어부치는거 자체가 김구 선생님 갂아내리는거여 ㅉㅉ
@@푸른산호초-l3s 니가 어떤 바닥에 까불고 있는지는 알고 촐삭거리냐?? 땅바닥이 무너지면,,,넌 날라다니니?? 하긴 조류같다,,,ㅋㅋㅋㅋ발톱에 때 만큼은 하겠니?? 새 똥도 아닌것 같구만,,,삐딱한것 혈기로 가능한데,,,,부모님이 이러고 자빠졌는 줄 알고있냐?? 하긴 부모의 땅바닥도 안 보이 겠지 ㅋㅋㅋㅋ꼴리는데로 살아라,,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은 간다 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hanch7626 뭔 개소리예요?
11:07 통역하는 샤론최 얼굴빨개지게한 질문
봉감독님존경합니다^^ 인터뷰때 보니 옥자닮으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귀여우세요너무!!!
ㅎ ㅎ😚🐷🐖팬더 ?
이미 어마어마 한, 우리의 감독님!!!
봉 감독님 축하드려요~
국가차원의 잔치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화 기대합니다
오늘의 한국영화가 있는데는 정말 수준높고 열정적인 관객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산영화제등에 해외 영화인들이 와서 젊은 관객이 GV에 참석해서 아주 다양한 질문을 하고,,, 많은 영화를 보고 하는 것 보고 한국영화계가 마케팅이 아니라 관객중심으로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한 사람이 많다. 이렇게 한 10년 20년 영화제를 통해 성숙했고 거기서 젋고 똑똑한 감독들이 많이 영화계로 와서 전체를 이뤘다. 다른 나라 가보면 관객들이 정말 그냥 즐기기만 하지 한국처럼 따지고 찾아가고 분석하고 미치도록 배우를 좋아하고 그러는 나라는 드물다. 그것도 20대 들이,, 이제는 점점 선진국처럼 관객층이 노령화되어가는 중이긴하다.
맞습니다.정치도 같다 생각해요
얼마나 격정적이고 갑론울박 토론도 잘하는지 우리 국민들이.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런 시대에 살고 있지.않나요~~한국관갯들 무서워서 감독들도 배우들도 수준 높아진다는 우스갯소리 ㅎㅎ
이정애 이미경 부회장이
수상 소감에서 피력한 내용이 사실이군요.
한국 문화의 수준이 그냥 높아진건 아닌가봅니다. 댓글에서 역동하는 한국의 모습을 그릴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흐뭇 흐뭇~
멋지다.멋지다.멋지다.
오스카시상 앞두고 인터뷰돕는 샤론도 영화를 함께 찍었다는 느낌이 들어요.예쁘고 웃는 모습도 친근하고 똑똑하고 우리와 앞으로도 자주 볼 수는 없을까요?
추카 추카 드려요!
최성재씨 한국어 하는거 듣고싶음
멋지다 멋지고 대단하고 자랑스럽고 또 대단하네요
샤론 간단히 볼펜 조금 뭔가 적은것같은데
그것을 보면서 안빠뜨리고 보면서 통역한다
대단해 통역훈련도 안받았는데 와!!!
통역상 드립니다
making hstory!
영어도 유창하신 훌륭한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김구 선생님 보구 계시죠? ㅠㅠ
san tiago 당신이 바라시던대로 대한민국은 문화강국이 되어가고있습니다.
멋진 말입니다. 점점 선생님이 예견하시고 확신하신 말씀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다만 중심, 자세를 잃으면(북한의 깨판?) 모든것이 사라질 아이러니를 늘 앉고 살아가지만요.. 한 민족이 아니 전세계가 아리랑을 부르며 전쟁, 욕심을 버리고 자유와 사랑, 헌신하는 세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갓구...
죽은사람이 어케봄ㅋㅋ 바봉가
그 말씀 자체가 아침에 뭉클함을 만들게 되네요~^^
그때의 희생과 리더쉽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통역사분;; 천재는 이런 사람이 아닐까요. 영화 기대해보겠습니다.
봉감독님 팬이 됐네요~
이 상이 더 빛나게 했지만, 이걸 계기로 봉감독님의 많은 인터뷰에서 볼수있는 멋진 예술가로서의 훌륭한 봉끼!!! 에 찬사를 보냅니다.
참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샤론씨 영화시나리오 조만간 봉감독님이 도와주실수도 있겠네요 ㅋㅋ
한마디로 대단..
11:30 샤론님 너무 쑥쓰러운데 너무 감동적인 표정이네요 ㅎㅎ 내가 봉감독이고 내가 제작자였음 감사해서라도 도울거 같아요 ㅎㅎ
너무나 아름다운 샤론 최.
한국의 자랑이며 축하합니다. ruclips.net/video/mvBSx9qkfjo/видео.html&feature=share
❤️기쁜 날이니 여러분과 놀라운 곳으로 드라이브 하겠습니다
통역사님덕분에 길고 긴 시상식 레이스를 무사히 마친것 같네요
이게 수상소감만큼 중요한 인터뷴데 어느방송사도 이걸 안보여주더라구요 정말 감사하게 잘봤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자랑스러운 한국인
샤론 북끄러워할때 귀욤터지넴 ㅋㅋㅋㅋ 우쭈쭈
참 우리 봉준호 자랑스러움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네.. 어쩜 인간이 저렇게 멋지냐?
갠적으로
통역이 더 대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