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크레이트 서클의 용량이 100기가가 넘는다니 다소 충격적이군요. 최근 출시된 스토커 2의 경우 용량이 무려 130기가에 달하지만 오픈월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수긍은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선형적인 액션 어드벤쳐 게임의 용량이 100기가가 넘는다? 선뜻 설치하기 꺼려지는 용량입니다. 게다가 스토커 2, 인디아나 존스 이 두 게임만으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총 스토리지 용량의 4분의 1이나 차지하게 됩니다. 덕분에 두 게임이 같은 SSD상에 공존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영상에서도 소개되었 듯 이번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시네마틱 영상이 4시간 분량에 달한다 합니다. 선형적 액션 어드벤쳐 게임의 10시간 남짓한 플레이 타임을 고려할 때 시네마틱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시네마틱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게임 플레이 도중 패드를 잠시 내려놓는 행위는 자칫 몰입감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네마틱 비중이 높았던 게임들. 예를 들어 디 오더, 라이즈, 헬 블레이드 시리즈의 흥행이 저조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겠죠. 시네마틱 영상의 스킵이 지원된다면 다행이겠으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발생함은 물론 전체 플레이 타임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번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또 하나의 리스크는 바로 인디아나 존스가 과거 시점의 아이피라는 점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첫영화가 개봉한 시점이 1981년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인디아나 존스 및 그 배우인 해리슨 포드를 추억하는 관람객은 이제 장, 노년층이 되어 있습니다. 해당 연령대 중 게임을 즐기는 인구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게임의 주 소비층인 30~40대에게 인디아나 존스는 그리 친숙하지 않은 아이피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작년 인디아나 존스 영화가 개봉했다지만 어디까지나 노년의 인디아나 존스, 다시 말해 그레이트 서클의 시간대와 일치화되는 부분이 없어 더욱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굳이 동일 루카스 필름의 아이피인 스타워즈와 비교하자면 최근까지 꾸준히 게임관련 컨텐츠가 출시된 스타워즈와 달리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2003년 출시된 황제의 유물 이후 무려 21년만에 출시되는 게임입니다. 논리적인 비약일지 모르겠으나 현재 주 구매 고객층에게 충분히 친숙해질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억지로 친해지라 강요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레이트 서클의 1인칭 시점 또한 액션 어드벤쳐에서 선호되는 시점은 아니기에 호, 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다잉 라이트 시리즈나 미러스 엣지처럼 1인칭 시점을 도입한 사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게임은 각 신체의 행동 반경을 판가름하기 힘들어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탐험한다는 컨셉을 가진 대다수의 게임들이 3인칭 시점 그것도 숄더 뷰 형태가 아닌 백뷰 시점을 선택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물론 1인칭 시점만의 장점도 존재합니다. 시야 자체가 좁기 때문에 특정 UI 및 오브젝트에 집중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머신 게임즈 스튜디오가 1인칭에 특화되어 있는 제작사다 보니 시점에 기인한 문제를 어느정도 상쇄시켜 줄 겁니다. 다만 앞서 나열한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걱정도 됩니다. 무엇보다 엑스박스 퍼스트 파티 게임 및 독점작들이 하나같이 한 두 군데 나사가 빠져있는만큼 그레이트 서클 또한 앞선 게임들처럼 하자가 발견될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이 게임 구입했냐고요? ...... 엑스박스 시리즈 버전으로 프리미엄 예약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크로노스: 더 뉴던은 숄더 뷰 시점을 채용하면서 바이오 하자드 리메이크 방식의 게임성을 본격적으로 답습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출시된 블루버팀의 그 어떤 게임보다 액션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로노스 출시로 블루버팀의 고질병인 어색한 모션이 해결될지 기대가 됩니다.
인디아나 존스가 120gb가 된다는걸 보고 전 조금 기대가 되네요. 현재 제 PC도 용량이 거의 꽉 차있는 상태라 설치가 안되네요. 하지만 최근 급격한 피로로 엔딩을 보려고 해도 너무 힘드네요.ㅋㅋㅋ 말씀처럼 시네마틱 영상 길이가 4시간 이라던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줄지 의문이네요. 아마도 소니의 언차티드하고 많이 비교를 할거 같은데 제발 잘 출시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구매 축하드려요.정말 엑박에서는 세준님을 실망 시키면 안됩니다. 최근 보면 블루버 팀이 확실이 일을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ㅋㅋㅋ
![Seungmin "그렇게, 천천히, 우리(As we are)"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kAzmhLHePqU/mqdefault.jpg)
인디아나 존스 크레이트 서클의 용량이 100기가가 넘는다니 다소 충격적이군요. 최근 출시된 스토커 2의 경우 용량이 무려 130기가에 달하지만 오픈월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수긍은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선형적인 액션 어드벤쳐 게임의 용량이 100기가가 넘는다? 선뜻 설치하기 꺼려지는 용량입니다. 게다가 스토커 2, 인디아나 존스 이 두 게임만으로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총 스토리지 용량의 4분의 1이나 차지하게 됩니다. 덕분에 두 게임이 같은 SSD상에 공존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영상에서도 소개되었 듯 이번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시네마틱 영상이 4시간 분량에 달한다 합니다. 선형적 액션 어드벤쳐 게임의 10시간 남짓한 플레이 타임을 고려할 때 시네마틱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시네마틱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게임 플레이 도중 패드를 잠시 내려놓는 행위는 자칫 몰입감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네마틱 비중이 높았던 게임들. 예를 들어 디 오더, 라이즈, 헬 블레이드 시리즈의 흥행이 저조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겠죠. 시네마틱 영상의 스킵이 지원된다면 다행이겠으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발생함은 물론 전체 플레이 타임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번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의 또 하나의 리스크는 바로 인디아나 존스가 과거 시점의 아이피라는 점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첫영화가 개봉한 시점이 1981년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의 인디아나 존스 및 그 배우인 해리슨 포드를 추억하는 관람객은 이제 장, 노년층이 되어 있습니다. 해당 연령대 중 게임을 즐기는 인구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게임의 주 소비층인 30~40대에게 인디아나 존스는 그리 친숙하지 않은 아이피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작년 인디아나 존스 영화가 개봉했다지만 어디까지나 노년의 인디아나 존스, 다시 말해 그레이트 서클의 시간대와 일치화되는 부분이 없어 더욱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굳이 동일 루카스 필름의 아이피인 스타워즈와 비교하자면 최근까지 꾸준히 게임관련 컨텐츠가 출시된 스타워즈와 달리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2003년 출시된 황제의 유물 이후 무려 21년만에 출시되는 게임입니다. 논리적인 비약일지 모르겠으나 현재 주 구매 고객층에게 충분히 친숙해질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억지로 친해지라 강요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레이트 서클의 1인칭 시점 또한 액션 어드벤쳐에서 선호되는 시점은 아니기에 호, 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다잉 라이트 시리즈나 미러스 엣지처럼 1인칭 시점을 도입한 사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게임은 각 신체의 행동 반경을 판가름하기 힘들어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탐험한다는 컨셉을 가진 대다수의 게임들이 3인칭 시점 그것도 숄더 뷰 형태가 아닌 백뷰 시점을 선택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물론 1인칭 시점만의 장점도 존재합니다. 시야 자체가 좁기 때문에 특정 UI 및 오브젝트에 집중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머신 게임즈 스튜디오가 1인칭에 특화되어 있는 제작사다 보니 시점에 기인한 문제를 어느정도 상쇄시켜 줄 겁니다. 다만 앞서 나열한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걱정도 됩니다. 무엇보다 엑스박스 퍼스트 파티 게임 및 독점작들이 하나같이 한 두 군데 나사가 빠져있는만큼 그레이트 서클 또한 앞선 게임들처럼 하자가 발견될지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이 게임 구입했냐고요? ...... 엑스박스 시리즈 버전으로 프리미엄 예약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크로노스: 더 뉴던은 숄더 뷰 시점을 채용하면서 바이오 하자드 리메이크 방식의 게임성을 본격적으로 답습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출시된 블루버팀의 그 어떤 게임보다 액션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로노스 출시로 블루버팀의 고질병인 어색한 모션이 해결될지 기대가 됩니다.
인디아나 존스가 120gb가 된다는걸 보고 전 조금 기대가 되네요.
현재 제 PC도 용량이 거의 꽉 차있는 상태라 설치가 안되네요.
하지만 최근 급격한 피로로 엔딩을 보려고 해도 너무 힘드네요.ㅋㅋㅋ
말씀처럼 시네마틱 영상 길이가 4시간 이라던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줄지 의문이네요.
아마도 소니의 언차티드하고 많이 비교를 할거 같은데 제발 잘 출시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구매 축하드려요.정말 엑박에서는 세준님을 실망 시키면 안됩니다.
최근 보면 블루버 팀이 확실이 일을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ㅋㅋㅋ
모험을 떠날 짐다 싸놨습니다
빨리 채찍을 내손에
인디아나존스 패키지판 예약구매했는데 머신게임즈라서 게임 퀄은 걱정하지 않지만 아무튼 잘 나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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