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ring Compilation 20250105 (feat. new f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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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0

  • @OldSwordplayer
    @OldSwordplayer  21 день назад +4

    토너먼트 기어를 도입하고 나서 좋은 점은 리히테나워 최후기형인 1570년 요아힘 마이어의 교범에서 보이는 애프터블로우의 적용과 대응을 보다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맞으면 바로 손을 들고 인정하며 상대방은 공격을 멈추는 것이 매너라고 여겨져 있지만 막상 요아힘 마이어가 자신의 교범에서 보여주는 대련 양상은 머리를 맞고도 인정을 안하며 무작정 억지 공격을 쌔려갈기는 너무나도 비매너적이고 야성적인 대련 양상인데,
    요아힘 마이어의 교범에서는 바로 이런 후속타, 즉 애프터블로우까지 막거나 쳐내거나 몸으로 붙어서 밀치거나 하여 후속타까지 방어하거나 차단해서 확실하게 이기는 것을 기술 예시에서 많이들 보여줍니다.
    맞자마자 인정하는 아너 룰에서는 이러한 애프터블로우를 구현할 수 없고 맞자마자 방어를 풀어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이 약간이라도 악의를 가질 경우 매우 위험해집니다. 내가 방어를 풀었는데 그대로 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실력이 없거나 마냥 행복하고 즐겁기만 해서 휘두르는게 신이 난 사람들이 이런 실수를 범하는데 안면에 흉터를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특정 마스터의 경향인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도 맞은 사람이 결정타가 안들어가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해서 공격해오는 경우가 있고 이 때문에 리히테나워 계열 문서인 ms3227a에서도 맞든 빗나가든 다섯 여섯 일곱번 치라고 하며 일본에서도 잔심 개념으로 이런 상황에 대응하도록 합니다. 조선의 무예제보번역속집 왜검보에서도 겨드랑이가 썰린 적이 한손으로라도 발악하며 후려치는 것을 제압하는 기술이 나오는 등, 오히려 실전의 유산을 가진 곳에서 무작정 날리는 후속타에 대응하는 것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맞자마자 인정하고 방어를 풀어버리는 아너 룰에서는 이것이 매우 위험하고 이런 행동을 금지하거나 지탄하게 되며, 실력자들이 나름대로 합의해서 진행한다 해도 조금이라도 경쟁적인 요소가 들어가게 되면 점점 빠르고 강하게 때려서 애프터블로우를 못하도록 하려는 경향이 생기는데 방어구가 부족하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HEMA토너먼트 기어는 이러한 상황에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베기 찌르기나 몸통박치기로 인한 땅과 후두부 접촉 우려까지 다양한 공격을 가하면서 또한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맞았음에도 일부러 애프터블로우를 때려버린 다음 판정을 애매하게 만들면서 심판에게 항의하거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전술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비실전적이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늘 그렇듯이 한가지 기법은 동전의 양면처럼 본질을 유지하면서 다른 방향으로도 쓸 수 있는 법입니다.

  • @mikeymarshful
    @mikeymarshful 21 день назад +2

    Very nice moves.

  • @HRmocap
    @HRmocap 21 день назад +3

    레이드보스 흥감독 : 슬슬 내가 나서야겠군

  • @Yaiba-q6m
    @Yaiba-q6m 21 день назад +1

    비텐빌러의 빙둘러 치기가 인상적입니다

  • @user-kimchizzigae
    @user-kimchizzigae 18 дней назад +1

    근데 마스크 끼고 저 엷은 칼날이 보이나요? 저같이 눈나쁜 사람은 진짜 감으로 싸워여 할듯 ㅋㅋㅋ

    • @OldSwordplayer
      @OldSwordplayer  13 дней назад

      칼날을 보면 늦고 보통 자세나 공격(올려베기, 내려베기)의 종류나 내가 상대방을 끌어냈을 때 검의 궤적이나 타이밍을 예측하고 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방어 없는 난타전이 되지 않도록 기본기가 잘 되어있어야지요.

  • @deathstroke6190
    @deathstroke6190 21 день назад +1

    방어구 좋네 하나 구입해야지

  • @cloudyfreelancer9909
    @cloudyfreelancer9909 20 дней назад

    썸네일의 상태가 ㅋㅋㅋㅋ ㅜ

  • @user-kimchizzigae
    @user-kimchizzigae 18 дней назад +1

    궁금한게 있어서 여쭈어 보려 왔는데요 그 방패검이랑 방패창중에 1대 1 대련은 뭐가 더 좋나요? 생각했을땐 공격할수 있는 범위가 큰 칼이 낫지 않을까 생각되다가 또 암 래도 나무 부분이 많이소 좀도 가벼운 창이 운용이 더 쉬워서 더 좋울거 같기도 하고...

    • @OldSwordplayer
      @OldSwordplayer  13 дней назад

      방패검이 좀더 나을겁니다. 방패창은 한손으로 잡고 써야하는게 한번 찔렀을 때 상대방이 쳐내고 들어오면 정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19세기 창기병이 가벼운 랜스를 한손으로 쥐고 썼는데, 숙련된 검기병은 이 랜스를 쉽게 쳐내고 창기병을 벨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