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의가 방어적인 성향인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틀어막고 있는게 유리하니까 그렇게 전략을 짰을거고, 만약 제갈량이 그 입장이었다면 (병력, 지형 같은게 위나라 정도였다면) 제갈량도 똑같이 방어, 수성 위주로 갔을 겁니다 반대로, 사마의가 촉 같은 곳에 있었다면 어떻게든 뚫고 나가려고 북벌이든 중원진출이든 공격적으로 나왔을테고요 그니까 ... 하고 싶은 말은 책사들 각각 공격적/방어적 성향이 있긴 하겠지만, A급(S급)들 정도면 상황에 따라 최선의 수를 뽑아서 그게 결과적으로 공격위주냐 방어위주냐..로 갈라진 것 뿐이지 결과만 놓고, 사마의는 방어적, 소극적이다, 제갈략은 공격적, 적극적이다 ... ... 이렇게 쉽게 갈라버리는 건 좀 어색하게 느껴진 달까요 (게임의 재미를 위해 특기, 캐릭터성, 특정 이미지를 부여하는 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
취사병 이야기는 진짜 너무 공감합니다, ㅋㅋ 이건 제 경험담인데, 제가 있던 부대에는 분대장 추천 포상이라고 해서 두 세 달에 한번씩 중대 분대장들이 모두 모여서 중대원 중 1명을 포상 추천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 시작하기 전부터 자기네 소대원, 분대원에게 포상 추천을 해주려고 무슨 콘클라베 마냥 물밑 작업부터 언쟁까지 장난 아니게 치열했음. 어느 날은 그렇게 해서 결정이 안 나다가 누가 그러면 취사병을 주자니까 다들 납득함, 취사병들이 평소에 고생 한다는 걸 다들 알아서 그냥 단번에 납득함.
가후지 그 시대에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시세를 알았고 처세를 알았고 생존의 방법을 알았다는 것. 그가 대단한건 본래부터 조조의 세력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온갖 풍파를 다 겪었다는 거지. 가후 태생이 주류태생이 아니었기에 출세하기도 힘들었고 되도 않는 세력에서 붙어서 끝까지 살아남았다는게 얼마나 시류를 잘보고 있었는지를 알게해주지.
사람 부려먹는 입장이면 제갈량이 최고 아닌가요. 1. 전문분야 s급 비전문분야 a~b+급으로 능력있고 2. 공명정대하며 충성도 높고 인성 좋지 3. 군주 대신해서 이것저것 다 해주다 못해 자기 몸을 아예 갈아넣는 일중독자에 4. 회사가 작아도 연봉이 적어도 군말없이 와서 지가 키우겠다며 기특한 소리 하는데 이정도면 사장님들 입장에선 최고의 노예(부려먹기 좋은사람) 아닙니까. 괜히 태어나고 죽은게 수십억명 넘는 오랜 중국 역사에서 베스트5 안에 드는 가장 훌륭한 재상(노예)인게 아닙니다. 검증된 훌륭한 노예죠. 조조도 제갈량이 취업시켜달라고 왔으면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근데 삼국지를 너도나도 읽다보니 헬소기업 가"족"같은 구멍가게 같은 곳도 너도나도 제갈량 찾아요. 아무리 시대가 불경기라도 그런 사장님들 본인부터 유비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 계략이라는 것도 결국엔 기록이나 소설에 남겨놓은 것들이지 낙양토박이 왕노인이 평생 '내일은 비온다' 예언을 딱 10번했는데 그게 다 맞았으면 적중률 100%의 신군인가 오히려 가후는 계략을 짜서 실패를 안했다기보다 '이상황에서 이사람은 이렇게 행동할 사람이다' 라는 일종의 MBTI마스터같은 사람이라고 봐야
@S S 공감합니다. 전면에 나서진 않았던 것은 역시나 인재들이 넘쳐나는 위나라 특성상 자신이 크게 나설 필요도 없었을 뿐더러 의견차이로 인해 발생될 불필요한 척을 지기 싫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가후에 대한 대부분의 평가를 보면 사람을 꿰뚫어보는 재능이 뛰어남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처세술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볼 줄 알고 처세술의 달인이라면, 필시 지략 또한 뛰어났겠지요. 다만 처세술의 달인이다보니 앞서 쓴 내용처럼 어지간해선 전면에 나서지 않았겠지요.
솔직히 정말 프로그램적으로 잘짠게 삼국지를 지금까지 단순히 역사로만 접근했는데 게임채널에 맞게 게임 개발쪽 입장에서 분석해준 이현수PM과 현실적인 정사파트에 대한 해설을 해주시는 임용한 박사님. 거기에 삼국지에 대한 기본 지식과 삼국지 게임을 플레이 해본 경험이 있는 MC 허준까지..... 사실 단기간에 조회수가 나오기가 힘들뿐이지 입소문만 타고 시간만 흐르면 조회수가 높아질수밖에 없는 프로라고 봅니다. 본부장님이든 PD님이든 이건 좀 길게 갑시다.
주유 : 조조의 최전성기 때를 때려 잡은 장군 육손 : 관우와 유비를 모두 패배시킨 장군 손권 : 주유와 육손이 있어도 삼국통일을 못한 바보 제갈량, 사마의 보다는 주유, 육손이 삼국지 최고 무장이라고 봅니다. 정말 군사적 천재에 가깝죠. 군대가 1만명 이상이 넘어가면 개인의 무력이라는게 의미가 없죠. 장군의 요건은 통솔, 전략, 전술, 관리 이런거지 무력이 아니죠. 그래서 장군의 무력이 군대의 무력으로 바뀌는 삼국지 게임 구조는 좀 많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지략가는 너무 다양해서 뽑기가 힘들어서 위촉에서 한명씩 뽑아보려고 합니다 위:곽가 많은 삼국지 팬들이 연의에서 적벽시절 조조의 발언때문에 거품이 많이 끼엇다고들 하시지만 그래도 누가 뭐래도 조조와 가장 잘맞던 책략가 였고 그렇기에 조조가 가장 신뢰했던 책략가 였다고 생각합니다. 촉:법정 누가 뭐래도 유비의 NO.1 책략가 라고 생각합니다. 순욱이나 제갈량 같이 큰그림을 그리고 후방 지원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타입이 아닌 실제 전투에 종군하여 책략을 내는 타입으로 많은 능력을 보여준 것은 유비군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노숙 흔히들 적벽이나 이릉 관우를 물리친 주유,육손,여몽에 밀려서 가장 저평가를 받는듯한 인물이지만, 오만해서 동맹국의 제왕을 오소리라고 부르며 무시했던 관우를 말로 제압하고 위촉오의 정세를 가장 잘 판단하여 촉오 연합을 탄탄하게 유지하던 인물로 도독으로써 군대를 통솔하는 능력도 출중했고 소위 큰그림을 그리는 정세 판단도 훌륭했던 오나라의 최고 인재라고 생각해요.
초기 조조 책사 3대장 중 하나인 정욱이 딱 20위라니........심지어 정욱은 조조가 정말 크게 아끼고 신뢰했기 때문에 사돈까지 맺은 뛰어난 행정가 이자 책사였는데 어찌하여 능력치가 순욱보다 심각하게 떨어지는지...........(그리고 가장 의외였던건 가후가 10위권 안에 들어가 있는 것과, 순유가 정욱보다 능력치가 높게 책정되어있었다는 사실이였던 것 같네요. 역시, 여기 저기 박쥐생활하면서 오래 살려면 역시 눈치와 머리가.........)
아무리 그래봐야 서서 말 한 마디였으면 다 죽었습니다. 방통의 연환계 주유의 고육지계를 꿰뚫고 있던 서서가 조조에게 연환계, 고육지계 라고 한 마디만 했으면 오나라 망하고 공명, 방통, 주유 모두 다이하시고 연환계의 성공을 확신하고 조조의 육군을 뒤에서 기습하던 유비, 관우, 장비도 모조리 다이 하는거죠. 즉 적벽대전은 뒤집어져 조조의 살육전으로 바뀐다는거죠 물론 이건 나관중의 연의에서만 한정입니다. ㅋㅋ
소견입니다만 적벽대전은 사실 노숙이 판짜고 가지고 논 전투....노숙 이양반이 사실 능력치가 너무 낮다고 봄. 이에 반대 급부가 서서였고....대기업 가려고 구라치고 떠났.... 제갈량은 매력이 낮아야 맞고...(매력이 사실 천거능력에 또 빛나는부분인데 이 역시 제갈량은....코드인사의 대표격이라....)
내용중에 선택에 따른 리밸런싱을 이야기 하셨는데, 토탈워 : 삼국은 내부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장수 능력치가 변경되는건 아니지만, 선택한 군주의 역사적 배경에 따라 리밸런싱이 자동으로 됩니다. 조조로 플레이 하면 원소가 라이벌로서 조정되는 식입니다. 그래서 조조 플레이시 원소가 강력하게 푸쉬하게 됩니다.
책사는 모르고 당하기에 무섭고, 맹장은 알면서도 당해서 무섭다란 말이 떠오르네요 제갈량이 유교권에서 원탑급으로 추앙받는 이유는 사대부의 로망을 실행한 유일한 인물이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능력이 엄청 뛰어난데, 조탁망의와 다르게 자기 명이 다할때까지 나라에 충성하며 검소함까지... 사대부의 로망 끝판왕 아닐까요
주유는 솔직히 지력보다는 통솔력이 뛰어난 장수라서 게임능력치 지략도 높은수준 연의 기반인 게임 능력이라 지력 버프 먹은것 뿐이고 1티어 중에서도 1티어급인 군지휘관이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뛰어난 통솔력과 어느정도 지력도 갖고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책략만 보면 여몽 급임 하지만 그게 더 주유의 대단한 점인게 참모들의 계책을 옳다고 판단하여 실행에 옮겨 결과를 만들어내는 재주 이게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룬 주유와 북벌 실패한 제갈량의 지휘관으로서의 급차이
전 제갈량에 대해서 언제나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 천하 삼분 지계를 말한게 제갈량이란 말이죠. 그리고 그 계획데로 천하 삼분에 성공하죠. 근데 왜 무리하게 위를 단독으로 공격해서 국력을 낭비했을까요? 제갈량의 주장데로라면 삼분된 천하를 오래 끌고가야 유비 왕조가 길게 이어지는거죠. 위는 땅이 넓지만 조조에 붙었던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분열되기 쉽죠. 다음 세대쯤 위가 분열됐을때 촉과 오가 협공한다면 크게 승리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출사표에서 나오는 부분인데 유선은 왜 굳이 승상이 직접 군을 이끌고 위를 공격하냐고 묻습니다. 제갈량은 속으로 이해가 안되냐? 했겠죠. 쓴웃음지으며 위와 촉의 국력차이와 인재수의 부족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죽고나면 촉은 30년 버티다 결국 촉에서 고사해버릴것 같아서 자신이 살아있는동안 최대한 촉을 벗어나 중원방향으로 확장해야 촉에 희망이 생긴다고 유선에게 설명했고 그제서야 유선도 북벌에 찬성했다고합니다.
@@seonkilee3372 곽가가 직급이 낮고 군공적은것은 맞으나 너무 어린나이에 죽었으며 공을 세우기에는 너무 많은 군사들이 있었음 사마의같이 군권을 가지고있지않으면 순욱처럼 후방 수비 혹은 보급을 맡지않는이상 군공을 세우기 힘든것이 맞으며 조조가 가장 아꼇던 군사중 하나인것에는 변함없는듯
장군5명입니다. 알랙산더의 동방원정이나 카이사르 시저의 전쟁과정에서 승리를 할수있는 가장 큰 비결은 자신이 생각하는 전략구상을 확실하게 실행시켜주는 이를 가장 중요시 했습니다. 책사타입들은 중요하기는 했지만, 문제가 많았습니다. 첫째로 지력이 높은 만큼 도덕심의 결여가 심해 아군끼리 분열이 심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충성도가 심하게 낮았습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중요인물들은 극히 소수들입니다. 대다수들은 이기주의자들이라 군주가 불리하다 싶으면 바로 배신을 때리는 경우가 있어, 후방보급을 작살을 내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역사적으로 권한을 가지고 뒤통수를 많이 때리는 경우가 많아서 뛰어난 군주일수록 책사는 1~2명정도만 운영했습니다.
@@minch5025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음 고대시절 대규모 전투는 대부분 로마나 페르시아 및 중국쪽에 중점을 많이 두지요. 인도나 동남아시아들도 전투는 많았지만, 부족단위의 전투라서 책사보다는 용사가 더 필요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인구가 많았던 관계로 국가단위의 전투가 빈번했지만, 출생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낮았습니다. 고위 지식층들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으면, 적국이라도 임관하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했고 반대로 하층민들이 출생국가를 배신하면 처형했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짓을 공자시대 이전부터 500년도 넘게 상류층과 하류층을 나누어 당연힌게 집행했습니다. 그 덕에 지식층이라고 할수 있는 장군이나 책사들의 배신문제가 심각했고 능력은 뛰어나지만, 운영할수 있는 신뢰폭이 심각하게 떨어졌습니다. 이는 삼국지 시대에 와서도 고질적으로 겪어야 하는 호족의 반란이나 지식인들이라는 자들의 배신문제는 유비나 조조를 비롯한 모든 군웅들에게 있어 고민거리였습니다. 페르시아의 경우는 중국과 달리 종교와 정치과 섞인 케이스였습니다. 대규모 전투를 할때, 책사라고 하는 지위의 사람들은 전문가라기보다는 종교 지도자들이 각호족들을 제어하는 역할이 강했습니다. 민족과 종교의 분파문제로 페르시아는 여러나라와 전투를 많이 치렀지요. 대표적으로 유명한 곳들이 그리스와의 전쟁인데, 실제로 책사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전략보다는 경영과 운영에 능했습니다. 이로인해 장군들만으로 보편적인 전투방식으로 치르거나 아니면, 군웅에 의존하는 방식이 강했습니다. 반대로 군웅이 약하면 강한군대를 가지고도 번번히 전략미스로 패배했습니다. 로마의 경우는 인구수가 페르시아나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인원을 이겨야 하는 일당백의 전문군인을 중심으로 하는 군단체계를 중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사의 역할을 맞는 인재들이 각 군단내의 통솔과 운영을 담당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맞계됩니다. 운영과 경영이라는 점에서 페르시아와 비슷하지만, 다른점은 종교가 개입하지않은 건설과 유지의 전문가들이었습니다. 중국이 뛰어난 책사1~2명으로 전체 전략을 구상하는데 능했지만, 지속력이 약한 반면, 로마의 경우 획기적인 전략은 없는 방면, 대신 상대적으로 많은 베테랑 전문군인들이 중간지휘자겸 책사의 역할을 겸했습니다. 지속력이 매우 강했습니다. 로마의 전쟁기록을 보면 빈집털이를 당하거나 10만단위의 정예군단이 몰살당해도 계속적으로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서 결국 동양식 책사에 가까운 한니발을 패배시켰습니다. 중국의 전투를 보면 10만단의 병력이 전멸하면, 그 국가는 더이상 지속이 안되서 시간만 벌다가 잡아먹혔습니다. 조조가 원소세력을 잡아먹은것처럼 말이죠. 조조상대가 로마였다면. 조조는 졌을겁니다. 곽가의 책략이 로마군을 몇번이나 패배시켜도 로마군은 이를 배워서 끊임없이 반격할것이고 지속력이 떨어지는 조조군은 무너지겠지요. 두번째는 로마에서는 출신지를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정복국가다보니 로마출신의 인재들은 지역에 대한 충성심이 약하면, 기용을 하지않거나 배신자는 불명예로운자이자 신에게 반역하는자로 낙인찍어버립니다. 고대그리스나 로마의 종교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을 신과 국가전체에 대한 배신행위로 봤습니다. 사후세계를 염두에 두어야 했기때문에 배신은 사후 저승의 신에게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 여겼습니다. 중국은 그런 조종장치인 종교가 없었고 로마는 있었습니다. 따라서 책략을 쓴다해도 범위가 좁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훈족의 아틸라가 유럽을 초토화시킬 때 아무리 회유해도 먹히지 않은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동서양의 책사의 역할은 각나라의 인구나 역사에 따라서 달랐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한국 판타지 소설이 '하얀 늑대들'인데 주인공이 무인의 면모는 0에 수렴하는 캐릭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1부에서 정치력과 언변, 용기를 통해 최고 기사들인 동료들을 '칼집 속 녹슨 칼'에서 예리한 명검으로 만드는 키스톤 역할을 합니다. 이 주인공의 능력이 책사의 소임 아닌가 합니다.
저는삼국지게임에 파벌시스템 같은 것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군주 입장에서 각 파벌이 건의하거나 대립하는 의견에 대해서 채택시 충성도가 상승하고 그렇지 못한 파벌은 불만도가 상승해서 충성도가 떨어지고 또 파벌간 대립이 심해지는 경우 앙심을 품고 암살을 실행하거나 적국과 내통하여 정보를 흘린다거나 소규모반란이 발생한다거나 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같아요 무장의 성향에 따라서 부여한 임무에 대해 감격해서 능력치 이상의 일을 해낸다거나 낙심하고 분개해서 태만해지거나 군주를 속이고 거짓보고를 한다거나 하는 것들도 재밌을 것 같구요 거기에 충성도 등 각종 수치는 히든으로 해서 시스템은 수치를 알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지만 플레이어는 수치를 직접적으로 볼 수 없고 짐작하거나 세간이나 소문등을 통해 흐름정도만 알 수 있고 군대를 장수에게 맡길 때 불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혹시 누가 이렇게 안만들어줄까하면서 매해 기대하고있습니다
오늘도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예전에 박사님께서 균형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죠. 확실히 위나라나 촉나라는 지력이 TOP 3거나, 무력이 TOP3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오나라는 거기에 비해 TOP5, TOP7 이정도였죠. 근데 거기에 오른 주유, 육손, 노숙, 여몽 얘네는 기본적으로 균형이 다 좋아서 기본은 가는거임 암튼 오빠들 기죽지 마세요 ㅋㅋㅋㅋ
분석이 K사의 삼국지 시리즈 중심이라 아쉽네요 토탈워의 게임 구조도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에 녹아든 인문학적 요소에 대해 언급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행과 관계로 대변되는 토탈워 삼국의 게임구조는 외교/내치부터 전쟁까지 많은 부분의 특징을 잘 풀어내주는데 이것이 기존의 1~100 수치로 정의되는 K사 삼국지와는 매우 다릅니다.
제가 군주라고 한다면, 최고의 책사로 픽한 1위는 가후입니다. 빗나가지 않는 책략.+말년도 완벽. 2위는 육손입니다. 이릉대전 임팩트 있고요. 말년에 손제리때문에 분사하지만, 전쟁에서 패한 기록이 없는 것 같습니다. 3위는 순욱으로 정했습니다. 대기업 조조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왕좌지재로 불렸습니다(덤으로 순욱 피라미드는 인재의 보고). 물론 말년은 조조 위공즉위관련 갈등으로 안좋습니다만.
1회부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K사를 그동안 참 오랬동안 했지만 토탈워 삼국의 유비 트레일러를 보고 처음으로 소름이 돋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니깐 토탈워 삼국 동영상도 나오는 것 같던데 조조, 유비의 서로 다른 매력같은 주제이야기를 할때 꼭 박사님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상성과 인과관계가 큰게 전쟁터라... 능력자1+능력자1 = 큰 1이 될수도 있지만 능력자1+능력자1 = 수많은 0.1로 분열되어버리는게 현실이고 적을 상대할때도 똑같아서 지력 무력 수치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공부 많이 한 자보다 그 타이밍에 맞는 책략을 통찰력있게 내놓는 사람들이 있으면서 서로간 반목을 안해야....
삼국지5 야리코미까지 죽어라고 파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삼5에서 모사 능력치 스킬 거의 의미없구요. 속공 원시 기사 같은 기동계 스킬들 무쌍 분기 난사 같은 무장 스킬들이 훨씬 쓸모 있고, 스킬 자체보다는 보유진형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추행 달고 있는 사마의 서서 육손이 가장 좋습니다. 제갈량이 어린을 달고 있지만 어린진 2만 만땅 채워도 15000급 부대의 옆구리 공격한방에 6~7000명씩 죽어나가기 때문에 별로 크게 효용 없고 아무튼 5에선 제갈량 쓰레기
지력 모든 스탯은 제갈량 기준
1등 제갈량 : 기준
2등 방통 : 제갈량과 세트메뉴(와룡과 봉추)
3등 사마의 : 제갈량 라이벌
4등 주유 : 죽으면서 제갈량 띄워주고 죽음(기생유하생량)
5등 육손 : 이릉대전 이기는 와중에서도 어복포에서 제갈량 띄워주고 감
어북포? 그런거 없었음
석병팔진 있던데 얘기인듯
@@zse260 어복포 오타인듯
연의에서 나오는 주유는 사실상 너~~~~~무 너프 먹음
아무리 촉나라 띄우고 싶더라도 너무 너프 먹임
주유의 천하이분지계도 빼버리고 적벽대전 당시에는 제갈량 띄우기 전용으로 해놓구
이외에도 엄청많음
+@ 로 주유는 용병술이 ㄹㅇ 엄청뛰어난 인물이엇는데 이런거 다빼버림
위나라 조인 깨부순 몇안되는 인물인데;
애초에 스텟이라는거부터가 말이 안되지만 굳이 따지자면 제갈량은 연의버프를 너무 많이받음 진궁 저수 전풍보다도 적을 간파하지못함 7~9위정도 될듯
사마의가 방어적인 성향인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틀어막고 있는게 유리하니까
그렇게 전략을 짰을거고,
만약 제갈량이 그 입장이었다면
(병력, 지형 같은게 위나라 정도였다면)
제갈량도 똑같이 방어, 수성 위주로 갔을 겁니다
반대로, 사마의가 촉 같은 곳에 있었다면
어떻게든 뚫고 나가려고
북벌이든 중원진출이든 공격적으로 나왔을테고요
그니까 ... 하고 싶은 말은
책사들 각각 공격적/방어적 성향이 있긴 하겠지만,
A급(S급)들 정도면
상황에 따라 최선의 수를 뽑아서
그게 결과적으로 공격위주냐 방어위주냐..로
갈라진 것 뿐이지
결과만 놓고,
사마의는 방어적, 소극적이다,
제갈략은 공격적, 적극적이다 ...
... 이렇게 쉽게 갈라버리는 건
좀 어색하게 느껴진 달까요
(게임의 재미를 위해
특기, 캐릭터성, 특정 이미지를 부여하는 건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
단 한명의 책사만 가질 수 있다면 당근 순욱! 능력도 탑급이고, 절대 주군을 배신하지 않고, 제일 중요한건 순욱이 있으면 굴비 처럼 인재들이 마구 딸려옴ㅋㅋ 삼국지 최고의 스카우터!
순욱은 니를 싫어한답니다
@@살인상생 나중에 니 자식은 너를 버린답니다
순욱이 사람은 뛰어났지만, 충성심이 주군을 향한건 아니었죠 오로지 한나라에 충성했던거고 조조를 이용해 한의 안정을 기대했어요. 결국 나중에는 조조의 황위찬탈에 극렬히 반대하는 입장이었죠
암튼 그래서 순욱은 니를 싫어한답니다
빈 찬합에 먹고 싶은 거 잔뜩 담아먹으라는 조조의 큰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난 그....
순욱은 제갈량과 더불어 삼국지에서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인물이죠. 저는 제갈량과 순욱을 삼국지에서 투탑이라고 봅니다. 그 다음은 주유정도..
그리고보니 셋다 인물까지 출중했다는 기록이 있는걸보면 진짜 다 가졌네요.
주유랑 육손 지력 약간 낮을지언정 사 둘다 관우 뺨때리는 총합으로 정말 육강형들이죠ㅋㅋ 그래도 육손 7위는 많이 아쉽네요...
취사병 이야기는 진짜 너무 공감합니다, ㅋㅋ
이건 제 경험담인데, 제가 있던 부대에는 분대장 추천 포상이라고 해서 두 세 달에 한번씩 중대 분대장들이 모두 모여서 중대원 중 1명을 포상 추천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 시작하기 전부터 자기네 소대원, 분대원에게 포상 추천을 해주려고 무슨 콘클라베 마냥 물밑 작업부터 언쟁까지 장난 아니게 치열했음. 어느 날은 그렇게 해서 결정이 안 나다가 누가 그러면 취사병을 주자니까 다들 납득함, 취사병들이 평소에 고생 한다는 걸 다들 알아서 그냥 단번에 납득함.
와. 공감 가는 경함담이네요. 하지만 간만의 군대 생각에 스미고르 머리가 아프네요;;;
사실 촉오 관계에서 제일 중요했던 노숙도 연의에서는 허당 이미지가 커서 생각보다 저평가를 많이 받았죠..
오나라의 국가 건립 체계를 생각해보면 주유와 노숙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인재였는데 게임같은 데서 보면 뭔가 조금씩 아쉬움
허준형님은 토크전쟁사 시절부터 보고 느꼈지만 바보인척 하는 천재 느낌이 나요
원래 메인진행자는 모른척 깔아줘야 패널들이 편히 알려주는식으로 설명하면서 전개가됨
박종진느낌맹키로
진짜 모르는데ㅋㅋ 켠왕레전드 가메스타트ㅋㅋ
삼국지 시리즈가 끝나면 나중에 문명으로 얘기 나눠도 재밌겠네요 ㅋㅋ
향후 제작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문명 묻고 크킹 더블로가
문명 크킹 하오아 ㅋㅋㅋ
토탈워 아틸라가즈아
각 문명 특성 지도자 특성 썰풀기 좋네요
토탈워, 콜옵, 어쌔신크리드 대충 생각해봐도 유명게임의 배경이 된 역사소재가 많아서 시리즈 이어가면 재밌을듯 ㅋㅋㅋㅋ
콜옵은 이세환 기자님과함께
성지 다녀갑니다ㅋㅋㅋㅋ
순서까지 맞췄네요. 다음 로또번호좀 알려두세요
법정 곽가 여몽 방통 희지재 주유 등등 은 짧고 굵어 삶이 깔끔해서 아쉬움이가지만 순욱 제갈량 육손 사마의 길고 굵어 기록이 많다보니 어쩔수없이 단점이 보임
주어를 좀...
아주 음란한 글이다.
희지재는 기록이 없어도 너무 없음
그래서 믿음이 가질않던데..
이분 말이 딱 맞죠 진궁 전풍 저수 곽가 방통 여몽 주유 등은 정말 능력이 뛰어나지만 너무 일찍죽었기에 단점을 볼수가없었음
삼국지는 아재를 부른다...
댓글가뭄 온겜넷 프로그램에 이렇게 댓글이 주렁주렁 달리다니....
계속 우려먹어야겠네..ㅋ
아재라뇨 고작 서른 둘입니다
@@commonsense-k 아재 서요?
@@oinkoink6906 아니야!!!!! ㅠ.ㅠ
@@commonsense-k 아, 아니... 무심코 던진 개드립에 동족이.... ...
팩트 : 내가 더 늙었다. 선다.
가후지 그 시대에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시세를 알았고 처세를 알았고 생존의 방법을 알았다는 것.
그가 대단한건 본래부터 조조의 세력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 다른 온갖 풍파를 다 겪었다는 거지. 가후 태생이 주류태생이
아니었기에 출세하기도 힘들었고 되도 않는 세력에서 붙어서 끝까지 살아남았다는게 얼마나 시류를 잘보고 있었는지를
알게해주지.
게임야화 넘잼씀 ㅋㅋㅋㅋㅋㅋ 유익하지만 노잼이아니라 꿀잼!
꿀 잼이라니... 극찬이십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나희권 센스 ㅋㅋㅋ 제가 절 하고 싶네요. 앞으로 재미에 깊이 까지 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곽가 97점 되야지 ㅋㅋ
늙어 죽을 때 까지 다 해먹고 대부분의 계략을 성공한 가후가 탭3이 아니라니 ㅠ
0. 제갈량
1. 곽가(적벽 패전 후 조조가 봉효만..)
2. 육손(관우 잡고, 이릉전 촉개박살)
3. 가후(동탁, 이각, 장수, 조조로)
특히 장수 빌붙일때 전위, 조앙을 킬
6:57 임잘알 허준 ㅋㅋㅋㅋㅋ
최고는 곽가라고 봅니당. 무패를 이룬 유일한 인물..
주유 4위면 진짜 많이 올라 온거다 초창기 시리즈엔 책사 쓰기에도 망이고 장수 쓰기에도 망이였음
인생 롤모델이 순욱 입니다.
남을 살피고 서폿해줄수 있는...
그러면서 자기 가치관은 버리지 않고 계속 가져가는...
아 무엇보다..능력있는 인맥만드는것도...
하지만 빈 도시락통은 싫어합니다.
인정. 순욱이 현실형이라서 좋음.
저도 순욱 좋아합니다ㅎㅎ
조조를 조조로만든 사람
제갈량은 동탁보다도 더 한 권력을 가지고도 만고의 충신으로 남았습니다. 머리도 머리지만 충성심때문에 추앙을 받고 있지 않을까요?
승리자여서 만고의 충신이 아닐까요?
동탁도 자연사할 때까지 권력을 잘 유지했으면 충신으로 기록됐을 것 같아요
@@HeejaeLee-v8s 제갈량이 승리자는아니죠.. 결국 사마씨가 통일한거아님미까
@@AKyAj 아 조조 말하는 줄 알았슴니다. 난독증 치료하고 돌아오겠슴^^
나관중은 충성도가 높은 인물들을 띄워주고 비겁한 인물의 최후는 초라하게 만드는 성향이 강해서 몇몇 인물들은 과장되게 훌륭한 최후를 맞이하는 경우도 있음..
충성심때문맞음. 유학버프덕에 특히 추앙받는것 관우가 무신대우받는것도 마찬가지 근데 정작 생전에는 둘이 성격이 대쪽같아서 동족혐오로 안좋았다는게...
사람 부려먹는 입장이면 제갈량이 최고 아닌가요.
1. 전문분야 s급 비전문분야 a~b+급으로 능력있고
2. 공명정대하며 충성도 높고 인성 좋지
3. 군주 대신해서 이것저것 다 해주다 못해 자기 몸을 아예 갈아넣는 일중독자에
4. 회사가 작아도 연봉이 적어도 군말없이 와서 지가 키우겠다며 기특한 소리 하는데
이정도면 사장님들 입장에선 최고의 노예(부려먹기 좋은사람) 아닙니까. 괜히 태어나고 죽은게 수십억명 넘는 오랜 중국 역사에서 베스트5 안에 드는 가장 훌륭한 재상(노예)인게 아닙니다. 검증된 훌륭한 노예죠. 조조도 제갈량이 취업시켜달라고 왔으면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근데 삼국지를 너도나도 읽다보니 헬소기업 가"족"같은 구멍가게 같은 곳도 너도나도 제갈량 찾아요. 아무리 시대가 불경기라도 그런 사장님들 본인부터 유비가 되었으면 하네요.
11:07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
편집 굳입니다
(씨익)
존나 터짐
나는 방통만큼 법정이 너무 아깝더라. 사실상 서서 클라스의 포지션이었는데
제갈량 사후 법정이 다 했죠
방통은 사실 뭘 하기전에 죽어서...
영상에서 나온 이유때문도 있고 갠적으로 서서를 법정에 비비기엔 쫌.. ㅎ
@@이범용-h2c 이릉 전에 죽은 법정을 말하는 겁니다 ㅋ큐ㅠ
@@이범용-h2c 법정이 제갈량보다 일찍죽었지 않음??
@@k_arrot 아 그러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제갈량의 전투에 관한건 법정에서 떼어다 붙인거로 알고있어서 원댓글과 같이 썼네요..
@@이범용-h2c 법정은 이릉대전도 하기 전에 죽었습니다... 행정가에 가까운 제갈량의 당시 전공이 사실 법정거 아니냔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실제 우리가 아는 계략으로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건 가후. 게다가 조조 밑에 있으면서도 천수를 누리고 다한 몇안되는 인물
그 계략이라는 것도 결국엔 기록이나 소설에 남겨놓은 것들이지
낙양토박이 왕노인이 평생 '내일은 비온다' 예언을 딱 10번했는데 그게 다 맞았으면 적중률 100%의 신군인가
오히려 가후는 계략을 짜서 실패를 안했다기보다 '이상황에서 이사람은 이렇게 행동할 사람이다' 라는 일종의 MBTI마스터같은 사람이라고 봐야
인생은 가후처럼
가후는 조조밑에 들어가서 전면으로 나서는 책사가 아니였음 조조밑에서 전면적으로 책사 활동한건 순유임 삼국지 내에서 책사중 전공만 따지면 1위
@S S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으니 싸우지 말고 쎾
@S S 공감합니다. 전면에 나서진 않았던 것은 역시나 인재들이 넘쳐나는 위나라 특성상 자신이 크게 나설 필요도 없었을 뿐더러 의견차이로 인해 발생될 불필요한 척을 지기 싫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가후에 대한 대부분의 평가를 보면 사람을 꿰뚫어보는 재능이 뛰어남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처세술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볼 줄 알고 처세술의 달인이라면, 필시 지략 또한 뛰어났겠지요.
다만 처세술의 달인이다보니 앞서 쓴 내용처럼 어지간해선 전면에 나서지 않았겠지요.
솔직히 정말 프로그램적으로 잘짠게 삼국지를 지금까지 단순히 역사로만 접근했는데
게임채널에 맞게 게임 개발쪽 입장에서 분석해준 이현수PM과
현실적인 정사파트에 대한 해설을 해주시는 임용한 박사님.
거기에 삼국지에 대한 기본 지식과 삼국지 게임을 플레이 해본 경험이 있는 MC 허준까지.....
사실 단기간에 조회수가 나오기가 힘들뿐이지 입소문만 타고 시간만 흐르면 조회수가 높아질수밖에 없는 프로라고 봅니다. 본부장님이든 PD님이든 이건 좀 길게 갑시다.
말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다양한 시도 중에 있습니다. 초반이라 시행착오가 많이 있네요. 재미에 깊이 까지 더할 수 있는 게임야화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유 : 조조의 최전성기 때를 때려 잡은 장군
육손 : 관우와 유비를 모두 패배시킨 장군
손권 : 주유와 육손이 있어도 삼국통일을 못한 바보
제갈량, 사마의 보다는 주유, 육손이 삼국지 최고 무장이라고 봅니다. 정말 군사적 천재에 가깝죠. 군대가 1만명 이상이 넘어가면 개인의 무력이라는게 의미가 없죠. 장군의 요건은 통솔, 전략, 전술, 관리 이런거지 무력이 아니죠. 그래서 장군의 무력이 군대의 무력으로 바뀌는 삼국지 게임 구조는 좀 많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촉의 법정
위의 곽가
오의 여몽
위 세명이 언급안됀게 아쉽네요ㅠㅎ
너무 재밋게 잘보고있습니다~
법정이 진짜 야전책사인데 한중에서 다 박살내버린 진짜인데... 크흡....
곽가는 솔직히 거품 크흠..
곽가 법정은 임팩트는 쎈데 요절하는 바람에..
저도 개인적으로 곽가 좋아함 코에이 이미지 메이킹때문에 ㅋㅋㅋ
@@user-lg1fc8me8d 곽가가 군공은없음ㅋㅋㅋ 근데 조조가 원하는걸 항상 얘기만해줌 다른건안함
와 진짜 넘 유익하고 잼있습니다~ 제작진들도 베테랑이네.
게임을 인문학으로 풀어내다니
앞으로도 계속 기대되네요 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게임야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ㅎㅎㅎ 다음 편, 다른 게임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ㅎㅎㅎ
병종 및 상성 특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05 홈그라운드에서 찍는다고 박사님 열심히 쪼는 허준님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홈&어웨이는 어쩔 수 없는 ㅎㅎ😀
ㅋㅋㅋㅋㅋ게임 얘기하면서 추억팔이 감성이다가 박사님 입열면 갑분고퀄 꿀잼
개인적으로 저수가 좋음 한놈만 바라보는 절개있는 바보면서 나름 능력도 뛰어나고 주군으로써 자기 뜻을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같이 꿈을 꾸고 생사고락을 나누기에 딱인 인물 같음
책사로서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순욱이 No.1이죠. 조조인생에 가장 큰 위기였던 여포의 연주기습, 관도대전 모두 순욱이 아니었으면 못이겼어요
네 맞아요. 연주반란으로 성이 세개만 남았을때도 그것을 굳건히 지켰으며, 여포를 물리쳤으며 관도대전때도 원소의 단점을 빨리 캐치하여 승리할수 있도록 기여했죠.
임박사님 취향 확고하셔 ㅋㅋㅋㅋ
사마의 성격이 수성성격이라하는데 맹달토벌만봐도 맹렬하게 공격하는 이런것만 봐도 상황에 따라 잘대응하는 만능이라 생각합니다
그게맞는것같슴ㅅ니다 임기응변 순간판단력틀에갖히지않은 전략 생각 이게 사마의의 진짜가치라고봅니당
뭐 그만큼 제갈량 상대로는 본능을 최대한 억제하고 잘 대응한거죠. 이후 고평릉 때도 그렇고... 사마의 본능은 공격성향이라는 건 확실한 부분이긴 하네요. 제갈량/위 조정 이 둘 상대를 제외하면 그 누구보다도 공격을 잘했던 지휘관이 바로 사마의...
사마의가 제갈량과 대치했을때 수성을 택한이유는 사마의가 수성성격이 아니라 촉나라의 군량보급이 힘든점을 간파해서 장기전으로 끌고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확신이 있어서였죠
전위 - 진궁은 그래도 끝까지 간단의미에선 좋은 의미짘ㅋㅋㅋㅋ
방통 픽하는 순간 사장 머리깨지는거 한순간아닌가? ㅋㅋㅋㅋㅋㅋ
사장머리깨지는 순간 ㅋㅇㅈ!
진궁: 조조 배반, 여포 배반 ??? 끝까지 가는건 아닌데요 ㅋㅋ
@@fff-mv3jf * 그런 진궁을 조조는 마지막까지 꼬셨다.
@@fff-mv3jf 진궁이 여포를 배반하진 않았는데요. 여포가 진궁 말을 끝까지 안들었지
피터팬 학맹의 반란때 진궁이 가담했습니다. 하지만 진궁은 연주에서 장막과 함께 굴러 입지가 있어 여포가 죽이지 못했죠
정치력 순위나 통솔 순위도 해주시는건가요!
연의에서 묘사가 너무 안좋게 나왔지만
제갈량의 형인 제갈근이 있습니다.
촉과 오나라의 외교관을 맡은데다가
손권이 제일 신임하는 관리이자 내부정치도 뛰어났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것이 첫번째입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좀더 다양한 게임과 세계관으로 찾이 뵐 것 같습니다.(이번주 까지만 삼국지 입니다 ㅎㅎ)
지략가는 너무 다양해서 뽑기가 힘들어서 위촉에서 한명씩 뽑아보려고 합니다
위:곽가 많은 삼국지 팬들이 연의에서 적벽시절 조조의 발언때문에 거품이 많이 끼엇다고들 하시지만 그래도 누가 뭐래도 조조와
가장 잘맞던 책략가 였고 그렇기에 조조가 가장 신뢰했던 책략가 였다고 생각합니다.
촉:법정 누가 뭐래도 유비의 NO.1 책략가 라고 생각합니다. 순욱이나 제갈량 같이 큰그림을 그리고 후방 지원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타입이 아닌 실제 전투에 종군하여 책략을 내는 타입으로 많은 능력을 보여준 것은 유비군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노숙 흔히들 적벽이나 이릉 관우를 물리친 주유,육손,여몽에 밀려서 가장 저평가를 받는듯한 인물이지만, 오만해서 동맹국의
제왕을 오소리라고 부르며 무시했던 관우를 말로 제압하고 위촉오의 정세를 가장 잘 판단하여 촉오 연합을 탄탄하게 유지하던 인물로
도독으로써 군대를 통솔하는 능력도 출중했고 소위 큰그림을 그리는 정세 판단도 훌륭했던 오나라의 최고 인재라고 생각해요.
님 혹시 그웬님이세요?
난 여몽!
오하아몽 괄목상대.
첨부터 대단한 사람보단 자신의 모자람을 깨닫고 일신을 하는 자가 더 대단한듯
초기 조조 책사 3대장 중 하나인 정욱이 딱 20위라니........심지어 정욱은 조조가 정말 크게 아끼고 신뢰했기 때문에 사돈까지 맺은 뛰어난 행정가 이자 책사였는데 어찌하여 능력치가 순욱보다 심각하게 떨어지는지...........(그리고 가장 의외였던건 가후가 10위권 안에 들어가 있는 것과, 순유가 정욱보다 능력치가 높게 책정되어있었다는 사실이였던 것 같네요. 역시, 여기 저기 박쥐생활하면서 오래 살려면 역시 눈치와 머리가.........)
오빠는 맨날 서럽습니다ㅋㅋㅋㅋ 맨날 위촉사이에서 들러리 취급ㅜㅜㅋㅋ엔간한 공적도 연의에서 다 촉나라 인물한테 빼앗기고.. 주유는 그나마 많이 끌어올라온 것같은데 육손도 시급한 재평가 필요하구요...
오나라는 손권까잖아여 ㅋㅋ
오나라는 시작점이 호족위주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인재풀이 호족들에서만 나올수 있기때문에 인재도 많이 없구요. 그리고 중원이나 하북을 차지한 위나라와 비교를 해봐도 인구수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인재가 나올 확률도 많이 떨어지긴 하죠.
14:55 놀면 뭐하니 유재석 같은 느낌...
오 나도 이생각했는데ㅋㅋ
진짜 뻥 ㅋㅋㅋㅋㅋ 전투에서 이겨도 전략에서 패배하면 이길 수 없는 전쟁 특성상 책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게 방통이랑 서서, 주유랑 육손은 너무하긴했네
역시 허준행님의 매력은 질척질척(?) 정말 빠져나올 수 늪이 네요
21:50 회사에서 기피 대상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봐야 서서 말 한 마디였으면 다 죽었습니다.
방통의 연환계 주유의 고육지계를 꿰뚫고 있던 서서가
조조에게 연환계, 고육지계 라고 한 마디만 했으면 오나라 망하고 공명, 방통, 주유 모두 다이하시고
연환계의 성공을 확신하고 조조의 육군을 뒤에서 기습하던 유비, 관우, 장비도 모조리 다이 하는거죠.
즉 적벽대전은 뒤집어져 조조의 살육전으로 바뀐다는거죠
물론 이건 나관중의 연의에서만 한정입니다. ㅋㅋ
조조는 연환계 고육지계 의심 안했을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허준씨 말이 공감되는게 우리편이 최고야지 게임도 잘되고 재미가있으니까요. 수집욕구도 생기고.
현대 시점에선 국가의 시스템을 구성시킨 순욱이 삼국지 최고의 책사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촉나라와 제갈량을 좋아하는건 지금봐도 세력의 차이가 나는 유비의 세력으로 간 게 아닐까싶네요. 대세를 알면서도 자기의 뜻을위해 힘듦을 인지하고도 가서 자기의 뜻을펼친거라 생각하네요
저는 제갈량이 사람의 인성을보고 간거 같음 세력의론 조조가 있는 위로가지만 사람이 좀 못되서 ㅋㅋ
게임 전문가와 삼국지 역사전문가에 끄덕이다가 허준형님의 진행능력에 감탄하고 갑니다ㅋㅋ
법정 곽가 여몽 진궁 이런애들이 없네
연의에선 주유, 조인 같이 저평가된사람이 너무 많아
육손이 ㄹㅇ 희대의 명장인데 육손의 불행은 오나라 인물이라는거임. 정사에서든 연의에서든 오나라 사람이라 개손해본 케이스
특히 죽을 때
능력치 상으론 제갈량 방통 사마의/주유 이건데 개인적으로 뛰어나지만 요절한 곽가 주유가 너무 좋은 여기에 그 거대한 대기업 같은 위나라 참모진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는 순욱까지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3이네요
정사 삼국지를 보면 조조의 직속 신하들 중에서 팔방미인 1등은 정욱인거 같음
소견입니다만 적벽대전은 사실 노숙이 판짜고 가지고 논 전투....노숙 이양반이 사실 능력치가 너무 낮다고 봄.
이에 반대 급부가 서서였고....대기업 가려고 구라치고 떠났....
제갈량은 매력이 낮아야 맞고...(매력이 사실 천거능력에 또 빛나는부분인데 이 역시 제갈량은....코드인사의 대표격이라....)
내용중에 선택에 따른 리밸런싱을 이야기 하셨는데,
토탈워 : 삼국은 내부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장수 능력치가 변경되는건 아니지만, 선택한 군주의 역사적 배경에 따라 리밸런싱이 자동으로 됩니다.
조조로 플레이 하면 원소가 라이벌로서 조정되는 식입니다.
그래서 조조 플레이시 원소가 강력하게 푸쉬하게 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향후 제작에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재밌었는데 왜 사라진거야
프로 불편러같은 사람들이 너무많음ㅠ
개인 책사 10명은..
서서
주유
방통
곽가
가후
순유
법정
사마의
제갈량
육손
책사는 모르고 당하기에 무섭고, 맹장은 알면서도 당해서 무섭다란 말이 떠오르네요
제갈량이 유교권에서 원탑급으로 추앙받는 이유는 사대부의 로망을 실행한 유일한 인물이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능력이 엄청 뛰어난데, 조탁망의와 다르게 자기 명이 다할때까지 나라에 충성하며 검소함까지... 사대부의 로망 끝판왕 아닐까요
주유는 솔직히 지력보다는 통솔력이 뛰어난 장수라서 게임능력치 지략도 높은수준
연의 기반인 게임 능력이라 지력 버프 먹은것 뿐이고 1티어 중에서도 1티어급인 군지휘관이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뛰어난 통솔력과 어느정도 지력도 갖고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책략만 보면 여몽 급임
하지만 그게 더 주유의 대단한 점인게 참모들의 계책을 옳다고 판단하여 실행에 옮겨 결과를 만들어내는 재주
이게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룬 주유와 북벌 실패한 제갈량의 지휘관으로서의 급차이
전 제갈량에 대해서 언제나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 천하 삼분 지계를 말한게 제갈량이란 말이죠. 그리고 그 계획데로 천하 삼분에 성공하죠. 근데 왜 무리하게 위를 단독으로 공격해서 국력을 낭비했을까요? 제갈량의 주장데로라면 삼분된 천하를 오래 끌고가야 유비 왕조가 길게 이어지는거죠. 위는 땅이 넓지만 조조에 붙었던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분열되기 쉽죠. 다음 세대쯤 위가 분열됐을때 촉과 오가 협공한다면 크게 승리할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출사표에서 나오는 부분인데 유선은 왜 굳이 승상이 직접 군을 이끌고 위를 공격하냐고 묻습니다. 제갈량은 속으로 이해가 안되냐? 했겠죠.
쓴웃음지으며 위와 촉의 국력차이와 인재수의 부족을 언급하면서 자신이 죽고나면 촉은 30년 버티다 결국 촉에서 고사해버릴것 같아서 자신이 살아있는동안 최대한 촉을 벗어나 중원방향으로 확장해야 촉에 희망이 생긴다고 유선에게 설명했고 그제서야 유선도 북벌에 찬성했다고합니다.
생각해보면 사마의는 결국 위나라 홀라당 먹은거 보면 존버는 역시 답이다
연의에서는 존버 느낌이 굉장히 강조되서 최종승리자 느낌이 쎄던데 ㅋ
존버도 존버지만 모든 것이 천시가 진짜 중요한 듯. 사마의는 본인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냥 운이 너무 좋았음
정사기준으로 제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인물들이
장군은 육손.
책사는 순유
모사는 가후
장수는 관우.
군주는 유비
우아 ㅋㅋㅋ 국방tv 토크멘터리에서 뵙던 임용한 박사님을 여기서 뵙게되네요 ㅋㅋ 재밌게보겠습니다
기획도 좋고 내용도 잘 뽑았네요 잔잔하게 흥미롭네 ㅎ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영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뜬금없지만 뉴전사 소식들었습니다.
화이팅!
앞으로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책사 하나만 고르라면 난 곽가를 고르고 싶음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을 알고 손발도 척척 맞는 파트너형 책사는 곽가 뿐!
저도 책사 중 곽가가 최애예요
아 ㅋㅋ 책사는 조조지 게임에서 투항시켜서 책사로 쓰면 얼마나 좋은데
곽가는 정사에서보면 정욱보다 군공이 낮음
사실상 지략 펼친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 ...
저도 곽가
@@seonkilee3372 곽가가 직급이 낮고 군공적은것은 맞으나 너무 어린나이에 죽었으며 공을 세우기에는 너무 많은 군사들이 있었음 사마의같이 군권을 가지고있지않으면 순욱처럼 후방 수비 혹은 보급을 맡지않는이상 군공을 세우기 힘든것이 맞으며 조조가 가장 아꼇던 군사중 하나인것에는 변함없는듯
장군5명입니다. 알랙산더의 동방원정이나 카이사르 시저의 전쟁과정에서 승리를 할수있는 가장 큰 비결은 자신이 생각하는 전략구상을 확실하게 실행시켜주는 이를 가장 중요시 했습니다.
책사타입들은 중요하기는 했지만, 문제가 많았습니다.
첫째로 지력이 높은 만큼 도덕심의 결여가 심해 아군끼리 분열이 심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충성도가 심하게 낮았습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중요인물들은 극히 소수들입니다.
대다수들은 이기주의자들이라 군주가 불리하다 싶으면 바로 배신을 때리는 경우가 있어, 후방보급을 작살을 내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역사적으로 권한을 가지고 뒤통수를 많이 때리는 경우가 많아서 뛰어난 군주일수록 책사는 1~2명정도만 운영했습니다.
흠....동서양 책사들의 차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minch5025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음 고대시절 대규모 전투는 대부분 로마나 페르시아 및 중국쪽에 중점을 많이 두지요.
인도나 동남아시아들도 전투는 많았지만, 부족단위의 전투라서 책사보다는 용사가 더 필요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인구가 많았던 관계로 국가단위의 전투가 빈번했지만, 출생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낮았습니다.
고위 지식층들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으면, 적국이라도 임관하는게 미덕이라고 생각했고 반대로 하층민들이 출생국가를 배신하면 처형했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짓을 공자시대 이전부터 500년도 넘게 상류층과 하류층을 나누어 당연힌게 집행했습니다.
그 덕에 지식층이라고 할수 있는 장군이나 책사들의 배신문제가 심각했고 능력은 뛰어나지만, 운영할수 있는 신뢰폭이 심각하게 떨어졌습니다.
이는 삼국지 시대에 와서도 고질적으로 겪어야 하는 호족의 반란이나 지식인들이라는 자들의 배신문제는 유비나 조조를 비롯한 모든 군웅들에게 있어 고민거리였습니다.
페르시아의 경우는 중국과 달리 종교와 정치과 섞인 케이스였습니다.
대규모 전투를 할때, 책사라고 하는 지위의 사람들은 전문가라기보다는 종교 지도자들이 각호족들을 제어하는 역할이 강했습니다.
민족과 종교의 분파문제로 페르시아는 여러나라와 전투를 많이 치렀지요. 대표적으로 유명한 곳들이 그리스와의 전쟁인데, 실제로 책사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전략보다는 경영과 운영에 능했습니다.
이로인해 장군들만으로 보편적인 전투방식으로 치르거나 아니면, 군웅에 의존하는 방식이 강했습니다.
반대로 군웅이 약하면 강한군대를 가지고도 번번히 전략미스로 패배했습니다.
로마의 경우는 인구수가 페르시아나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인원을 이겨야 하는 일당백의 전문군인을 중심으로 하는 군단체계를 중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사의 역할을 맞는 인재들이 각 군단내의 통솔과 운영을 담당하고 효율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맞계됩니다.
운영과 경영이라는 점에서 페르시아와 비슷하지만, 다른점은 종교가 개입하지않은 건설과 유지의 전문가들이었습니다.
중국이 뛰어난 책사1~2명으로 전체 전략을 구상하는데 능했지만, 지속력이 약한 반면,
로마의 경우 획기적인 전략은 없는 방면, 대신 상대적으로 많은 베테랑 전문군인들이 중간지휘자겸 책사의 역할을 겸했습니다.
지속력이 매우 강했습니다.
로마의 전쟁기록을 보면 빈집털이를 당하거나 10만단위의 정예군단이 몰살당해도 계속적으로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서 결국 동양식 책사에 가까운 한니발을 패배시켰습니다.
중국의 전투를 보면 10만단의 병력이 전멸하면, 그 국가는 더이상 지속이 안되서 시간만 벌다가 잡아먹혔습니다.
조조가 원소세력을 잡아먹은것처럼 말이죠.
조조상대가 로마였다면. 조조는 졌을겁니다.
곽가의 책략이 로마군을 몇번이나 패배시켜도 로마군은 이를 배워서 끊임없이 반격할것이고 지속력이 떨어지는 조조군은 무너지겠지요.
두번째는 로마에서는 출신지를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정복국가다보니 로마출신의 인재들은 지역에 대한 충성심이 약하면, 기용을 하지않거나 배신자는 불명예로운자이자 신에게 반역하는자로 낙인찍어버립니다.
고대그리스나 로마의 종교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배신을 신과 국가전체에 대한 배신행위로 봤습니다.
사후세계를 염두에 두어야 했기때문에 배신은 사후 저승의 신에게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 여겼습니다.
중국은 그런 조종장치인 종교가 없었고 로마는 있었습니다.
따라서 책략을 쓴다해도 범위가 좁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훈족의 아틸라가 유럽을 초토화시킬 때 아무리 회유해도 먹히지 않은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동서양의 책사의 역할은 각나라의 인구나 역사에 따라서 달랐습니다.
주유 육손은 실제 군대 운용을 잘한걸 반영해서 정치가 조금 낮고 통솔이 굉장히 높습니다
지력 90 넘는 책사중에 통솔까지 90 중반대 넘는것도 생각해야지요
책사는 통솔이 높아도 대부분 80후반 90초반에 머무르니까
리얼 ㅋㅋ 면접보는데 좋아하는 인물 진궁이라고 대답하면 바로 귀가 각 ㅋㅋ
3:04 제갈량이 서포터였구나.
너무 짧아요........ 제발 길게 해주세요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퇴근후 한잔하며 볼수있게 길게 해주세요 ㅠㅠ 돌아와서 반갑습니다
아... 육손 언급 부분에서 만총이 대오 전선에서 육손을 잘 막았다고 들었는데 육손이 그냥 만총 쪽을 안 친 건가요??
그럼 위의 장군들 중에서 곽회, 학소, 만총 중 순위는 어떤가요?
책사와 군략가가 중구난방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모사 부류가 있고 지휘관 부류가 있는데 그 어떤 소설을 찾아서 읽어봐도 연의는 하나같이 게임마냥 '지력'으로 뭉개더군요.
꿀잼! 임용한박사님 자주나와주세요 ㅎㅎ
전투적인 측면으로보면 유엽도 한자리합니다 공성기구를 만들어서 시대의 전투판도를 바꾼 대전략가... 제갈량도 여러가지 개발하거나 만들었다고하죠
사마의를 너무 지키는 데 특화된 인물로 묘사하는데, vs제갈량 제외하면 사마의는 진군과 공격이 모두 번개같이 빨랐습니다. 대촉전선에서는 굳이 그렇게 맞대결하지 않아도 되니 지켰을 뿐이죠.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한국 판타지 소설이 '하얀 늑대들'인데 주인공이 무인의 면모는 0에 수렴하는 캐릭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1부에서 정치력과 언변, 용기를 통해 최고 기사들인 동료들을 '칼집 속 녹슨 칼'에서 예리한 명검으로 만드는 키스톤 역할을 합니다. 이 주인공의 능력이 책사의 소임 아닌가 합니다.
저는삼국지게임에 파벌시스템 같은 것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군주 입장에서 각 파벌이 건의하거나 대립하는 의견에 대해서 채택시 충성도가 상승하고 그렇지 못한 파벌은 불만도가 상승해서 충성도가 떨어지고 또 파벌간 대립이 심해지는 경우 앙심을 품고 암살을 실행하거나 적국과 내통하여 정보를 흘린다거나 소규모반란이 발생한다거나 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같아요
무장의 성향에 따라서 부여한 임무에 대해 감격해서 능력치 이상의 일을 해낸다거나 낙심하고 분개해서 태만해지거나 군주를 속이고 거짓보고를 한다거나 하는 것들도 재밌을 것 같구요
거기에 충성도 등 각종 수치는 히든으로 해서 시스템은 수치를 알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지만 플레이어는 수치를 직접적으로 볼 수 없고 짐작하거나 세간이나 소문등을 통해 흐름정도만 알 수 있고 군대를 장수에게 맡길 때 불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혹시 누가 이렇게 안만들어줄까하면서 매해 기대하고있습니다
진짜 농담아니라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어요 국방OO에서 하던 토전O보다 오래 길게 해주세요 ㅎㅎ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재미와 깊이 두가지 다 전해드릴 수 있는 게임야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사마의가 참 매력적이드라고요..ㅋ
공명한테 두들겨 당했어도, 나중에는 후손이 왕이 되잖아요..본인도 최고의 재상이 되고요... 마치 버티는 자가 진짜 강하다라는 느낌을 받아서요~
지략은 주유, 육손, 가후, 법정
오늘도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예전에 박사님께서 균형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죠.
확실히 위나라나 촉나라는 지력이 TOP 3거나, 무력이 TOP3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오나라는 거기에 비해 TOP5, TOP7 이정도였죠. 근데 거기에 오른 주유, 육손, 노숙, 여몽 얘네는 기본적으로 균형이 다 좋아서 기본은 가는거임
암튼 오빠들 기죽지 마세요 ㅋㅋㅋㅋ
믿어주면 100% 성공하는 보는사람조차 허탈하게 만드는 책략을 짜지만 보신주의성향이 있는 가후 vs 보급부터 군재까지 만능형이고 헌신적이지만 정도밖에 못걷는 제갈량.
아 준이형 집요 하다 ㅋㅋㅋ 그리고 진짜 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책사는 역시가후... 대기업 차버리고 자기가 죽일뻔한 인물의 밑으로 가겠다는 패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존전문가..... 가후...
쌉인정
가후가 진정 조용히 탑인디
조조 일 같이 도모한 놈 트롤짓만 안했어도 조조 뒤졌음 ㅋㅋ
인생은 가후처럼
가후는 ㅆㅇㅈ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가후! 최고의 책사지요 ㅎㅎ
나도 가후
겜에서 적으로만나면 젤빡침 반목걸고
분석이 K사의 삼국지 시리즈 중심이라 아쉽네요
토탈워의 게임 구조도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에 녹아든 인문학적 요소에 대해 언급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행과 관계로 대변되는 토탈워 삼국의 게임구조는 외교/내치부터 전쟁까지 많은 부분의 특징을 잘 풀어내주는데
이것이 기존의 1~100 수치로 정의되는 K사 삼국지와는 매우 다릅니다.
향후 제작에는 좀더 다양한 게임을.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토탈워 삼국은 코에이 삼국지에서 다루지 않은 오행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하긴 했어요.
특히 오행사상이 왕조의 순환과 같이 중국사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는 점에서 코에이 삼국지뿐만 아니라 토탈워 삼국도 분석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프로그램 너무너무 좋아요 ....1000회 까지 쭉갔으면 좋겠습니다 ^^
저분 삼국지 진짜 재밌게 풀어내주시는 분이신데 ㅋ 난 개인적으로 가후 처세술의 대가이자 머리도 좋고 가늘고 길게 갔음
박사님 한줄평 대박이네요 진짜 뻥이다 정말 공감합니다. ㅎㅎ
저는 순욱을 제일 좋아합니다.조조라는 세력을 만든건 순욱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자지재...저또한 삼국지연의를볼당시어린전 제갈량을 동경했고 정사를읽고 나이가드니...순욱이..
오~ 저랑 같은분 발견! 순욱이 솔직히 최고의 '책사'라고 생각합니다.
흐름대로라면 노년기에는 정리되시겠네요
제가 군주라고 한다면, 최고의 책사로 픽한 1위는 가후입니다. 빗나가지 않는 책략.+말년도 완벽. 2위는 육손입니다. 이릉대전 임팩트 있고요. 말년에 손제리때문에 분사하지만, 전쟁에서 패한 기록이 없는 것 같습니다. 3위는 순욱으로 정했습니다. 대기업 조조의 기틀을 닦은 인물로, 왕좌지재로 불렸습니다(덤으로 순욱 피라미드는 인재의 보고). 물론 말년은 조조 위공즉위관련 갈등으로 안좋습니다만.
문무겸전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 육손
문득 궁금한게 제갈량이 유비에게 안갔으면 누구에게 갔을까요? 유표 유장은 아닐거 같고 제갈근이잇는 손권이 유력했을까요?
박사님이 왕이면, 어떤 책사를 택하고 싶으세요? -> 3:30
1회부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K사를 그동안 참 오랬동안 했지만
토탈워 삼국의 유비 트레일러를 보고
처음으로 소름이 돋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니깐 토탈워 삼국 동영상도
나오는 것 같던데 조조, 유비의
서로 다른 매력같은 주제이야기를 할때
꼭 박사님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상성과 인과관계가 큰게 전쟁터라... 능력자1+능력자1 = 큰 1이 될수도 있지만
능력자1+능력자1 = 수많은 0.1로 분열되어버리는게 현실이고
적을 상대할때도 똑같아서 지력 무력 수치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공부 많이 한 자보다 그 타이밍에 맞는 책략을 통찰력있게 내놓는 사람들이 있으면서 서로간 반목을 안해야....
삼국지5 야리코미까지 죽어라고 파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삼5에서 모사 능력치 스킬 거의 의미없구요. 속공 원시 기사 같은 기동계 스킬들 무쌍 분기 난사 같은 무장 스킬들이 훨씬 쓸모 있고, 스킬 자체보다는 보유진형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추행 달고 있는 사마의 서서 육손이 가장 좋습니다. 제갈량이 어린을 달고 있지만 어린진 2만 만땅 채워도 15000급 부대의 옆구리 공격한방에 6~7000명씩 죽어나가기 때문에 별로 크게 효용 없고 아무튼 5에선 제갈량 쓰레기
최근작은 모르겠고 과거 코에이 시리즈보면 사마의가 최종승자답지않게 좀 아쉽죠. 어떻게보면 위촉오 세나라를 다 무너뜨린 장본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