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동해안 최대 규모 수산시장! 180만 명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본다! 긴 장마와 풍랑주의보를 견딘 강원 주문진항 72시간 | KBS 2020.08.3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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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ноя 2024
- ■ 홍게를 만나려다 풍량을 만났네
푸르른 주문진 바다의 홍일점, 홍게. 7월 말 금어기가 해제되어 여름 조업이 시작되었다. 수심 1,500m나 되는 깊은 바다에 사는 홍게를 잡기 위해서는 배로 5시간 운전해 먼 바다로 나가야 한다. 매일 새벽 3시, 주문진항의 어민들이 깜깜히 잠든 바다를 깨우러 분연히 출항하는 이유다.
미리 투망해두었던 그물을 끌어당겨 홍게를 잡고, 또다시 투망하여 내일의 수확을 기대하는 일. 어민들에겐 평범한 일상이었던 투망(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물속에 치는 일)과 양망(그물을 걷어 올림)을 할 수 없게 된 것은, 연이어 발표된 풍랑주의보 때문이었다. 오로지 기상예보에만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던 주문진항의 어민들, 그리고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 하늘은 우리에게 말했다. “홍게? 꿈 깨!” 하지만 포기할 제작진이 아니었다.
■ 하늘이여 우리를 도와줘!
기도가 통했던 건지 긴 기다림 끝에 기회가 찾아왔다. 먹구름이 걷힌 자리에 동그란 홍게를 닮은 구름이 뭉게뭉게 떠오르자, 주문진항의 풍경도 전에 없이 생기를 띠었다. 이틀간 연이어 조업을 멈췄던 어선들은 다시 선착장을 드나들었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도 울려 퍼졌다.
부푼 기대를 안고 간만의 조업에 나선 어민들. 35년 경력의 베테랑 선장도, 이제 막 2년 차에 접어든 초보 선장도, 드넓은 동해바다 앞에서 가슴 설레기는 마찬가지다. ‘만선’과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선착장의 배들은 수평선 너머로 멀어진다.
■ 반나절 짜리 실패에 눈물 흘릴쏘냐
한 해 동안 공들인 농사에 실패하면 그 해는 좋은 수확물을 거두기 어렵지만, 이와 달리 바다에서의 실패는 반나절이면 족하다. 한 지점에서 수확이 좋지 않으면,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새로운 그물을 당겨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서인지 주문진항의 사람들은 실패에 관대하고, 그날 하루의 성패에 일희일비하는 법이 없다.
바다의 일이라는 것은 사람의 능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주어진 하루하루의 몫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변화무쌍한 날씨,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긴 장마 기간에도 묵묵히 견뎌내며 ‘이 또한 지나간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었던 순간들.
다큐멘터리 3일 [비바람 뚫고 나오시게 - 강원 주문진항 72시간] 20200830
#주문진 #홍게 #수산시장
요즘 이런 젊은이도 있네요. - 천사라 따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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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다큐3일 잘 봤습니다~그래도 근간 들어 최근(?) 영상인걸 보니 조만간에 밑천(?)거들날듯 싶은데ᆢㅋㅋ 다큐3일~매주 1회라도 꼬박꼬박 봅시다요~쫌~!!
아 나래이션 만담형식으로 시도했던 편이군요! 아직도 특이한 시도라서 기억나네요.
더블 네레이션 보다 솔로 네레이션이 훨씬 나음..
18:40분 나레이션ㅋㅋㅋㅋ 동생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2020년 영상 ㄷㄷㄷ
여군부사관 편도 업로드 부탁드립니다
찾아보삼..
@@younglee59 없의니까 그러지요
너무 쓸데없는 나래이션이 너무 많은듯...
45:54
안 쳐보면될드것을...
언제쩍 영상을 계속 올리는건지..에휴.
2020
그나마 최신
이정도면 일찍올린거여. 이사람아.
어떤건 이세상에 안계신분들 나오더만.
꼬우면 안보면 되잖아요ㅋ 입 대빵나와가지곤 굳이 댓글창 켜서 분위기 석내는데 일조하는건 굳이 님 댓글에 답글 다는 저랑 똑같으시네요 ㅋ
왜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