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이야기 너무 속상해요 ㅠㅠ 시어머니 죽었는데도 시누이 생각에 이런거 얘기하는거도 걱정하시고... 이쁜이할머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젊을때 고생하신거만큼 지금 더더 행복하세요 할머니도 얼마나 이쁜이라고 불리고 싶으셨을까요... 그래도 자기가 당한거 자기 며느리 자식들한테는 똑같이 안하고 오히려 사랑만 주신 할머니 정말 좋으신 분이에요
그 어떤 역사책 보다 정확하고 날조와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를 전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살아 계신 할머님 할아버지 작고하시기 전에 옛날 그 시절 얘기 많이 남겨 두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고마워요. 말씀 주신대로 여러번 듣고 새겨듣고 갑니다.
할머니, 귀한 옛날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무리 힘들어도 그 시절에 비하면 너무 감사한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 12:06 자막으로 기가 막히게 사투리를 잘 표현해서 은경님이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잘 들리시나보다 했는데 이런 노력이 숨어있었네요 ㅎㅎ 마지막 부분 보면서,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는 식의 말이 있던데 오히려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 더 큰 사랑을 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선말기부터 일제감정기까지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중 하나임. 원래 나라가 망해가는시점에는 다 힘듬. 울할아버지도 맨날 나무뿌리 케서먹던 이야기. 농사지으면 일본인동사무소?직원들이 다 가져가고 10대후반 일본 강제징용당해서 다행이 전쟁터는 안갔지만 압록강 탄광에 끌려가서 3년간 일본인 관리한테 채찍질 맞아가며 탄켔던 이야기 (이떄가 위안부, 일본군, 탄광 등에 징용당해서 죽는사람이 태반이였음) 광복일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태극기를 봤다는 이야기. 그리고 살아돌아와서 겨우 가족끼리 모여 제대로 살아보자 하는데 20대초중반에 또 625터져서.. 전쟁터에서 자해해서 제대하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수류탄 까서 쥐고 호안에 들어가서 손만내밀고 핀뽑으면 손만 걸레짝이되고 그럼 제대시켜줌 총을 못쏘니까.. 그러나 의무장교들은 이런사실을 다 알기에 관심병사로 분류해서 후방부대로 보내면 왕따당한다고함. 국가에 충성해 목숨받치는 친구들을 무시한채 혼자 안죽고 제대하려고 자해하는거니까. 그리고 총으로 자기 팔 쏴서 팔 못쓰게 해서 제대시켜달라하고.. 그러나.. 가까이서 총을 쏘면 탄알에 가스가 붙어나오는데 팔에 총격당한곳에 가스가 뭍어나있으면, 자해임. 북한군이 쏜거아님. 이런애들도 강제로 관심병사만들어서 후방부대로 빠지면 또 왕따..-_- 그래서 또다른 방법이 친구랑 둘이가서 멀리 떨어져서 서로 조준해서 팔이나 다리에 쏘는거임. 전쟁중에 총소리까 만연하니 몰래 빠져나가서 쏘는거지.. 이건 안걸려서 북한군이 쐇다고 뻥치면 의무제대 시켜줬다고함.. 여튼 국군장병들 고생했다고 하는데, 자해해서 제대한후, 국가보조금 받으며 사는 노인들 많은거라 할아버지가 알려줌. 총맞은 군인이랑, 안맞은 군인이랑 상해도에 따라 나오는 돈이 다름. 차별지급함. 울항아버지는 전방과 후방 등지에서 부사관으로 7년간 군생활하셧는데.. 다리에 수류탄 파편맞은것도 인정해주지 않고 비상해군인으로 취급하여 돈을 적게받는데 자해도 제대한사람들은 목숨살아내고 돈 많이 받는다고 괘씸하다고하심.. 그런거 교과서나 티비에서 가르쳐주지 않지요.. 할머니는 625시절에 서울살앗는데 가족들이 남쪽으로로 피난오다가, 피난민인데 먹고살게 없어서 가족을 먹여살리기 힘드니 큰딸이자(가장나이 많은자식) 여자이니까(당시에는 아들이 더 중요) 피난중에 할아버지한테 중매해서 사진만보고 맞지도 않는 한복빌려입고 간단히 식올리고 결혼하심. 그리고 바로 다다음달 할아버지 전쟁터 군입대하고 7년중 휴가 3번나오심. 결혼후 7년간 남편없이 시집살이하며 살아가심...-_- 웃긴건 서울부잣집 큰딸이라 이쁘다이쁘다 컷는데 살림을 해봣어야지.. 시골촌구석와서 빨래하랴 밥하랴 시어머니 모시랴 엄청 힘들엇을거임.. 여하튼 그떄이야기하면 동화속 이야기같은데 살아계신 할아버지와 돌아가신 할머니가 늘 이야기 해줫엇는데. 신기햇음. 지금은 할아버지만 살아계신데. 옛날기억 다 또렷히 기억하심. 할아버지 전쟁초기때 찍은 군동기들과 찍은 쪼그만한 흑백사진 보면 진짜신기함. 아주 엣된 얼굴로 칼빈소총 들고 군복입고 4명이 서있는데. 아 90대할아버지도 저런시절이 있었구나. 하고 감동받음. 은경님 할머니 이야기 들으며 공감이 많이 갑니다. 할아버지도 말씀이 적으시지만 가끔 옛날이야기 많이 해주셧어요.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팩폭을 진짜로 해주심..ㅋㅋㅋㅋ 전방능선에서는 아군장교가 뒤에서 앞으로 진격하고 있는 자기병사들을 권총으로 쏴죽이기도 한답니다..-_- 왜냐하면 산 하부에서 정상고지전을 벌이려면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정상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절대적으로 불리해서 올라가면 어차피 계속 죽으니 장교는 살아야하니까 저~~기 뒤에서 보고있는 고위장교는 망원경으로 보고있는데 후퇴명령 받게 하려면 아군이 마구 죽어나가야함.. 공격조 하급장교는 죽기싫으니까 뒤에서 권총으로 아군을 쏴죽임. 어차피 올라가면서 죽으나 여기서 죽으나 똑같으니.. 여기저기총소고 쓰러져갈떄는 누가쐇는지도 모른다함. 그렇게 아군이 픽픽 쓰러지면 저~~기 후방에서 고위급장교가 후퇴명령을 함. 그럼 공격조 하급장교는 그날 하루는 생명을 부지할수 있는거임. 자기는 안죽고 후퇴하니까. 그런데 그다음날 또 공격 ㅋㅋㅋ 무한공격 ㅋㅋㅋㅋ 하루에도 눈앞에서 수십수백씩죽어나감. 잡혀가면 고문..당하다죽고 정신병걸리고.. 할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전쟁은 정말 끔찍한거에요..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너무많아서.. 할어니 할아버지 그렇게 전쟁끝나고 같이 사시면서 자녀를 7명 낳고 1명은 물난리나서 돌아가시고 아들2 딸6명중 아들은 2명 다 4년제 대학교까지 졸업시키고 딸은 전부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고 6명 고등학교 대학교 가르치기 얼마나 힘들엇을까.. 밥해먹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일거리 천지.. 할아버지는 해뜨면 농사 해지면 들어옴 ..무한반복.. 돈벌면 소팔아서 등록금 마련하고 쌀 팔아서 등록금 마련하고.. 그렇게 그일대 부농이되셔서 부자가됨.. 그렇게 노인이되었는데 수십년간 똑같은옷만 입고 국가에서 나오는 노인관련수당 다 차곡차곡 모아서.. 6남매 결혼식비용 다해주고... 사업자금도 빌려주고.. 몇명자식한테는 전세금도 해주고.. 심지어 손자인 나에게도 등록금 보태주시고, 맨날 똑같은옷만 입고 맛있는것도 아껴먹으시는데 어릴떈 몰랐는데 커서 엄청나게 대단하다는걸 느낌. 단점은 부부지간이 좋지 않아서 할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시고 술버릇이 있으셔서 맨날 술먹고 말싸움을 60년간 하셧다는거 ㅋㅋㅋㅋㅋ 서로 원수라고 하고 사셨는데 그러면서 6남매 키워 다 가꾸어놓은거 보면 대단하심.. 증명사진 하나보고 부모결심하에 결혼했으니 서로의 성격을 모르는건 당연한거였을수도.. 그래서 맨날 부부 싸우심 할아버지는 17세에 일본탄광강제징용 3년 24세에 625군생활 7년 30세부터 농사 30년 60세에 서울상경, 공장, 경비일.. 87세까지 경비일을 하셧고.. 90대중반인 지금까지도 동네 고물은 전부다 다 주워서 망치로 두들기로 하면서 납이나 쇳덩이 고물상에 팔아서 저축하십니다. 돈도 얼마 못받는데 왜하시냐니까 가많이 있으면 몸이 노쇠해지고 건강도 챙길겸 돈도 모을겸 하신다고 합니다. 새벽 5시면 기상하셔서 운동하시고.. 10시되면 주무십니다. 가끔 초등학교 신호등 교통정리도하시고 노인정에서 모여서 봉사도 나가세요.. 재밌는걸 노인정 왕고인데,.. 최고어른 대접을 받고 80대초반 막내가 식판셔틀을해서 ㅋㅋㅋ 밥을 할아버지꼐 받치는게 관례라고합니다. 노인정에도 세력이 존재하고 서열이 있다고 하심 ㅋㅋㅋ 요즘 코로나 떄문에 노인정 못가셔서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운동이 안되서 몸이 많이 노쇠하심. 여하튼 말하자면 길지만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존경합니다. 일제감정기, 625, 30년군사독재, imf를 다 겪으면서 살아오셔서 운도 좋아서 목숨도 유지할수 있었고 엄청나게 노력하셔서 많은걸 이루셨고 오래오래 장수하시니 부럽고 본받고 싶어요. 정말이지 고생을 하도많이 하셔서 지금시대는 정말 살기좋은 세상이다 하십니다. 반면에 요즘 경제가 어려워 세상 살기힘든것도 다 이해하심. 대학교 나와도 취업안되고 결혼안하고 이런 트렌드를 이해하심. 세대차이는 나지만, 아마 수많은 세월을 살아오셔서 경험상 아시는거 같아요 조부모님께 살아계실 때 잘합시다. 돌아가시면 정말 그냥 한줌의 흙밖에 안남아요.. 특히 1800년대~1980년대를 잘 살아오신 어르신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든 시대였고, 불합리한 시대였고, 평범하게 살아남는거 자체가 힘든시대였지요. 사회생활하다보면 고집스럽고 공격적인 중장년 노년층이 있지요. 그분들이 나쁜게 아니라.. 시대가 그분들을 그렇게 만들어놓은겁니다. 그래서 그 시대를 멘탈잡고 평범하게 살아남은거 자체가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밥안굶으면 시집보냇다고 했는데 그말이 사실일거에요.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시골에는 보리밥도귀했고.. 진짜 칡뿌리 케먹으며 살았데요..(일제감정기시절) 살림살이 쇠붙이부터 농사지어서 쌀있으면 쌀까지, 심지어 산에 심어져있는 나무까지 일본인들이 다 가져가고,(세계전쟁중이라.. 물자가 필요하니 전부다 가져감.) 그래서 늘 배를 곪았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은 미국에게 선전포고하고, 전쟁물자에 나무가 부족해서 동남아를 쳐들어가 통쨰로 점령해버립니다. 그 이유는 나무가 많아서 나무베어가려고 동남아를 싺 쓸어버림.. 전쟁하면 물자가 진짜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일본본토민들것도 다 가져가는데 우리나라것은 오죽했을까요. 쌀이며, 숫가락이며 나무며, 심지어 사람까지 징용으로(위안부,일본군,탄광 등등) 쓸만한거 다 가져가죠.. 일본도 전쟁이겨야 사니까요) 할아버지가 일본강제징용으로 백두산근처 탄광에서 탄케면서.. 보리밥이랑 이상한 나무뿌리덩어리랑 모래같은거랑 섞은 주먹밥 하나줫다고 합니다.. 1인 1식 보리밥양이 1/3인 주먹밥하나 그것도 아껴먹으려고 숨겨놓으면서 먹고.. 625때도 주먹밥이 나왔는데 그떄도 맨보리밥..조그만한거 하나 나왔는데 그거 아껴먹으려고.. 전투복에 문지르면 밥풀이 우르르 붙자나요?그럼 밥풀이 굳으면 딱딱해져서 안떨어져요. 전쟁터에서 싸우면서 몸에 뭍은 밥풀 하나씩 뗴어먹으면서 싸우는거임. 배고프니까. 그래서 정말 먹기 위해 살았다고 볼수있을듯.. 밥잘먹으면 그게최고이고 제가 군대에서 휴가나왔을떄도 할아버지 늘 하시는 말씀이 "군에서 밥은 잘주냐?"였습니다. 전쟁중에도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힘들었다고.. 강원도에서 고지전할떄도 가장 먼저 지켜야 하는데 취사병.. 고지까지 밥통 가지고 올라오는 취사병을 사수하며 적군을 죽여야 한다고.. 왜냐하면 총안쏴도 굶으면 굶어죽으니까 북한군도 취사병만 노려서 죽인데요..-_-; 할머니가 밥이야기 하니까 갑자기 생각낫음
@@JinChoi-o5m 제가.. 너무 할머니 영상보고 흥분?해서 주저리 주저리 정리 안되게 썼는데요.. 정말 옜날분들 존경합니다. 막 인터넷 용어중어 틀딱(틀니딱딱)이라고 세대차이 나는 사람들 비하하거나, 우리나라는 젊은층들 살기 힘든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볼떄마다 진짜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정말 과거를 살아보지 못하고 그런말을 하는거니까 어리석게 보였어요. 다행이도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옛날이야기 많이 들으며 자라와서, 얼마나 힘든 시대를 살았나 배워왔고 할머니 할아버지 보면 몸에 베인 생활습관들이 있거든요. 그게 옛날시대 환경과 상황에 딱 들이맞는 생활습관이에요. 예를들어 아끼는것과 물쓰는것과 고물줍는게 있는데요.. 한푼도 안쓰고 계속 모으는데 생활상이며, 할아버지 같은경우는 물 아껴쓰던데 몸에 습관이 되셔서 바가지 하나로 온몸샤워 다하세요.. 구정물도 다시 아껴쓰고 진짜 물을 엄청아끼십니다.. 옛날에 깨끗한 물이 귀했다고.. 90년넘게 살아오셧으니 습관이 되신거죠.. 고물줍는건 넝마주이라고. 일제감정기 시절부터 쓰레기 줍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국전쟁 전후로 부모를 잃거나 버려진 아이들이 고물을 줍기 시작합니다. 그때당시 이런아이들을 양아치라고 하였어요. 양아치 단어의 기원이지요. 전쟁직후니.. 고물이 얼마나 많겟어요. 부모잃은아이들이 얼마나 많겟어요. 일거리가 얼마나 없겟어요. 다 폭파되었으니.. 그떄부터 넝마주이들이 고물주워 고물상에 팔면 그것을 재생시켜 판매하여 그 물건은 당시 사람들이 구입해서 생활에 쓰는게 일상적이엿지요. 그래서 너도나도 넝마주이 고물을 줍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할아버지는 그때 시대를 보고자라왔기 떄문에, 할일이 없으면 소일거리로 고물줍는일을 하십니다. 아마 넝마주이라는 직업이 1980년대부터 환경미화원이 생기면서 많이 사라졋어요. 국가에서 쓰레기를 청소하니 넝마주이들이 돈벌이가 안되서요.. 한국전쟁 전후로 먹고살기위해 하던일들이 지금까지 고물줍는 노인들이 이어져온겁니다.. 고물상도 그렇구요. 그래서 생활습관을 옆에서 보고 느끼면서 진짜 지금 우리나라는 살기좋은 나라구나 많이 생각하며 살아요. 아빠엄마 이야기들어보면 1980년대 쥐도새도모르게 친구가 사라지거나 하는일도 있었대요. 국가에서 죄목 뒤집어 씌워서 잡아간데요 . 전두환이 쿠테타로 독재했으니 국민들 시선을 돌리려고 질 나쁜사람들 잡아들이겟다고 햇는데 경찰들이 진급하려고 실적올리려고 그냥 일반시민 아무나 붙잡고 죄목 씌우고 빵에 보내는거죠. 길가다 잡혀가서 경찰이나 교도관에게 맨날 맞고 ㅠㅠ 고문당하고.. 재수없으면 진짜 힘든세상이엇죠.. 부모님 친구들이 사라진애들이 종종 생겼다고햇어요.(경찰에 잡혀서 고문당하면서 거짓죄를 인정하고 빵에감. 되돌아오면 정신이상자, 장애자로 출소해서 되돌아옴) 그래서 제가 1800년대(조선말기)~1980년대(독재시대)까지 살아오신분들을 존경한다고 말한겁니다 ㅠㅠ 그냥 정말 재수없으면 맞아죽거나 끌려가 죽거나 정신이상해져서 되돌아오거나.. 아님 전쟁나가 죽거나.. 할아버지말로는 일본치하 광복이후 미군정이 자리잡기 전까지 무정부상태 국가라는 개념이 없는 상태였기 떄문에.. 그야말로 GTA의 시대. 그냥 골목에 끌고가서 떄려잡고 ..그런일이 허다했따고.. -_- 이승만 대통령이 빨갱이 잡는다고.. 동네 젊은이들끼리 모여서 온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사소한거라고 걸리면 그냥 그자리에서 공개처형하고.. 할아버지도 죄목 뒤집혀쓰여서 죽을뻔한거 증조부가 엄청 막아서 재수없게 옆집형이 끌려가서 죽엇데요... 죄목은 당시 누가 준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공산주의자가 준거라고.. 그거받아서.. 영화같은 이야기 엄청많아요.. 참 재밌는건 저희 외할아버지는 부잣집이였는데 외할아버지의 아버지가 동사무소장? 이장?에게 뒷돈주고 외할아버지는 군면제 받으셧어요 ㅋㅋㅋㅋ 625전쟁중에.. 진정한 슈퍼뺵아니겟습니까..신의아들.. 그때 그런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댓글 잘 안다는데 진짜 정말로 할머니들 고생하신거 생각하면은 명절에 시집안가니 장가안가니 이런말씀하시는게 다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시대는 점점 바뀌어가고 물론 그런 말이 듣기는 싫겟지만 옛어른들의 상황을 이렇게 접하면 충분히 무슨말씀 하시는지 공감이 됩니다.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살아오신 이야기 듣는데 다 알아들어지는게 저두 신기했네요 타지에서 산지가 벌써30년 됐는데 할머니 정겨운 말투에 울다가 웃다가 합니다 은경씨 마음이 너무고운거 같아요 할머니를 이렇게 잘 보살펴 드리고 이야기 친구도 되어드리고 이렇게 이야기로 남기고 기억이 추억이 되고 추억이 역사가 되는거 같네요 일제 강점기 보국대 이야기도 첨들어봤구요 할머니 기억력도 참 좋으신거 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빌게요! 응원합니다!!
전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 잘알아듣거든요 은경님네할머님 진짜 고생많이하셨네요ㅜㅜ 매번 해맑게 웃으시고 그러셔서 고생안하신줄 알았는데 정말 슬퍼요ㅠㅠ저희할머니 생각나서... 지금은 안계신대 저도 한번 여쭈어볼걸 그랬어요...우리할머니도 그랬겠지만.... 저대신 효도 많이해주세요ㅜㅠ눈물이 좀 났네요 슬퍼요 오늘 영상은..
마지막 눈물이 .. .. 지금의 우리가 있을수 있었던 앞선 세대 어른들의 소중한 이야기 그리고 감사해야 하는 이유와 자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고결한 마음이 단긴 영상 며느리들을 이쁜아 라고 부르신다는 게... 참.. .. 영상 너무 감사하게 봤습니다. 구독자이지만 할머니의 지난 날 그 어떤 무엇보다 아름다운 삶을 지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 말씀 한 마디 한구절 다 아름답고 귀하시니까요. 감사합니다.
은경님과 할머니나오는 영상보고 많이 힐링하고있어요 저도 할머니 곁에서 19년을 크고 제가 고3일때 이른나이에 돌아가셔서 지금30살까지도 항상 생각을하고 지네요 영상보면서 대화나누는 사투리 말들이 너무 정겹게 들리고 옛날이 생각나서 좋기도 하고 그립기도해요 ㅠ할머니말투따라하다보니 자연스레 사투리가 나오는데 은경님의 모습이 더 친근하게 다가와요! 영상보니까 할머니께서도 너무 힘든시절을 보내온 것 같아요 ㅠ듣고있으니 슬프네요 저희할머니도 제게 하던말씀이 있었어요 '너희들은 좋은세상에 태어나 좋겠어'하셨었는데 그 말이 지금까지도 맘아프게 남아있어요 ㅠ 할머니와 영상을 남길수있다는게 너무 부러워요 많이올려주세요 ㅠ
또 영상보니 , 돌아가신 저희 친할머니의 6.25전쟁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 어린시절 땅에 돌을주워다 공깃돌 놀이를 하고있었는데 군인들 오는 굽소리에 땅이 흔들려 공기돌 진동을 느끼셨고 얼마후 급하게 피난을 가시던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할머니 모습 영상으로 남기시는거 정말 좋은거같아요 ㅠ 그리운 저희 할머니가 너무나 더 그리운 밤이에요 ㅠㅠㅠㅠ
언니! 저는 함께 살던 친할머니께서 2년전에 돌아가시고 처음엔 너무너무 괴롭고 슬펐는데 시간이 지나 바쁜 일상을 지내다보니 한번씩 그때의 감정들을 잊고 지낼수바께없었는데요 언니 영상보면서는 할머니와의 추억들을 많이 떠올릴수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언니는 정말 멋진 손녀인거같아요❤️ 앞으로도 할머니와 영상 많이 남겨주세요! 잘 보겠습니다ㅎㅎ
ㅠㅠㅠ은경님 유튜브를 며칠전에 우연히 보게되어서 지금까지 쭈욱 보고있어요! 은경님이 할머님과 같이 좋은 추억을 쌓으려 이런 영상을 찍으신걸 보니 저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너무나도 보고싶네요... 저희 외할머니도 할머님처럼 너무 애틋하게 잘해주셨거든요ㅠㅠ... 오늘따라 많이 보고싶네요오...ㅠㅠ
저도 어렸을 때 부터 할머니와 부모님 같이 살았는데 항상 할머니 방에서 자고 할머니 옛날이야기 듣고 할머니 처음에는 손주한테 옛날이야기 해주신다고 재밌게 떠드시다가 어느순간 옛날에 힘드셨던것들 한 맺히신것들 감정이입 하셔서 말씀 하시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듣곤 했어요. 울 할머니는 경북분이신데 울 할머니랑 말투가 비슷하셔서 옛날 생각도 나고 말씀도 다 잘들리네요. 커엉커엉 웃음소리 들으러 왔다가 눈가 촉촉해지네요.
할머니 이야기 너무 속상해요 ㅠㅠ 시어머니 죽었는데도 시누이 생각에 이런거 얘기하는거도 걱정하시고... 이쁜이할머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젊을때 고생하신거만큼 지금 더더 행복하세요 할머니도 얼마나 이쁜이라고 불리고 싶으셨을까요... 그래도 자기가 당한거 자기 며느리 자식들한테는 똑같이 안하고 오히려 사랑만 주신 할머니 정말 좋으신 분이에요
여러분.. 이번 영상은 듣기평가 상이에요.
여러번 재생해보시면 들리실거에요 오호호호호
여러분, 여러번!!!
맞아요!! 대박 ❤️❤️❤️❤️
영화한편 본 기분이에오🥰 자막덕분에 저는 잘 이해했어오💕
행복하세요~ 지금처럼~
그 어떤 역사책 보다 정확하고 날조와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를 전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살아 계신 할머님 할아버지 작고하시기 전에 옛날 그 시절 얘기 많이 남겨 두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고마워요.
말씀 주신대로 여러번 듣고 새겨듣고 갑니다.
저도 어릴때 큰집에서 할머니 밑에서 컸는데 영상볼때마다 할매 생각나네요 지금은 돌아가신지 14년 됐는데 살아계셨으면 102세 였네요
보통 사람이 당하면 똑같이 행복하는데
나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하고 며느리들한테 이쁜아 하고 잘해주시고
역시 인성과 성품이 대단하신 할머니네요
저도 이점에 대해서는 진짜 배워야겠네요
눈물이나네요 이야기듣으면 마음이 진짜 짠하네요
영상보며 느낀점
은경님은 인성이 된 사람임
젊은 애들 이런이야기 안듣는다
자기 살기바빠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더라
은경님 할머니 생전에 이야기 들어주는것만도
할머니가 좋아하실꺼에요
최은경 이 분 할머님 말씀 들으면서
표정 변화가 있는데 마음아픈게 다
느껴짐
할머니, 귀한 옛날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무리 힘들어도 그 시절에 비하면 너무 감사한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
12:06 자막으로 기가 막히게 사투리를 잘 표현해서 은경님이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잘 들리시나보다 했는데 이런 노력이 숨어있었네요 ㅎㅎ
마지막 부분 보면서,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는 식의 말이 있던데 오히려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 더 큰 사랑을 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된 시집살이 하느라 힘들었을 할머니
그 맘을 알기에 며느리들에게 따뜻하신 할머니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용~ㅎㅎ
진짜 우리나라 근대사를 산 분들 이야기는 20세기 우리 눈으로 보면 하나같이 영화같을 수밖에 없다
돌아가신 할머니에게서 늘 들었던 얘기인데, 너무 착한 손녀네요 처음부터끝까지 다 들어주는 모습이 흐믓하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옴마야 왜케 가슴 한켠이 먹먹한지 보는 내내 울컥하다가
번외편 보면서 더 먹먹해 지내요
나보다는 남을 더 배려하는 마음 ~~~그래서 은경님이 착하시는거 같아요~~~
할머니 정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요~~^^
조선말기부터 일제감정기까지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시기중 하나임.
원래 나라가 망해가는시점에는 다 힘듬.
울할아버지도 맨날 나무뿌리 케서먹던 이야기.
농사지으면 일본인동사무소?직원들이 다 가져가고
10대후반 일본 강제징용당해서 다행이 전쟁터는 안갔지만 압록강 탄광에 끌려가서 3년간 일본인 관리한테 채찍질 맞아가며 탄켔던 이야기
(이떄가 위안부, 일본군, 탄광 등에 징용당해서 죽는사람이 태반이였음)
광복일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태극기를 봤다는 이야기.
그리고 살아돌아와서 겨우 가족끼리 모여 제대로 살아보자 하는데
20대초중반에 또 625터져서.. 전쟁터에서 자해해서 제대하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수류탄 까서 쥐고 호안에 들어가서 손만내밀고 핀뽑으면 손만 걸레짝이되고 그럼 제대시켜줌 총을 못쏘니까.. 그러나 의무장교들은 이런사실을 다 알기에
관심병사로 분류해서 후방부대로 보내면 왕따당한다고함. 국가에 충성해 목숨받치는 친구들을 무시한채 혼자 안죽고 제대하려고 자해하는거니까.
그리고 총으로 자기 팔 쏴서 팔 못쓰게 해서 제대시켜달라하고.. 그러나.. 가까이서 총을 쏘면 탄알에 가스가 붙어나오는데 팔에 총격당한곳에 가스가 뭍어나있으면, 자해임. 북한군이 쏜거아님.
이런애들도 강제로 관심병사만들어서 후방부대로 빠지면 또 왕따..-_-
그래서 또다른 방법이 친구랑 둘이가서 멀리 떨어져서 서로 조준해서 팔이나 다리에 쏘는거임. 전쟁중에 총소리까 만연하니 몰래 빠져나가서 쏘는거지.. 이건 안걸려서 북한군이 쐇다고 뻥치면 의무제대 시켜줬다고함..
여튼 국군장병들 고생했다고 하는데, 자해해서 제대한후, 국가보조금 받으며 사는 노인들 많은거라 할아버지가 알려줌.
총맞은 군인이랑, 안맞은 군인이랑 상해도에 따라 나오는 돈이 다름. 차별지급함.
울항아버지는 전방과 후방 등지에서 부사관으로 7년간 군생활하셧는데.. 다리에 수류탄 파편맞은것도 인정해주지 않고 비상해군인으로 취급하여 돈을 적게받는데
자해도 제대한사람들은 목숨살아내고 돈 많이 받는다고 괘씸하다고하심..
그런거 교과서나 티비에서 가르쳐주지 않지요..
할머니는 625시절에 서울살앗는데 가족들이 남쪽으로로 피난오다가,
피난민인데 먹고살게 없어서 가족을 먹여살리기 힘드니
큰딸이자(가장나이 많은자식) 여자이니까(당시에는 아들이 더 중요)
피난중에 할아버지한테 중매해서 사진만보고 맞지도 않는 한복빌려입고 간단히 식올리고
결혼하심. 그리고 바로 다다음달 할아버지 전쟁터 군입대하고 7년중 휴가 3번나오심.
결혼후 7년간 남편없이 시집살이하며 살아가심...-_-
웃긴건 서울부잣집 큰딸이라 이쁘다이쁘다 컷는데
살림을 해봣어야지.. 시골촌구석와서 빨래하랴 밥하랴 시어머니 모시랴 엄청 힘들엇을거임..
여하튼 그떄이야기하면 동화속 이야기같은데
살아계신 할아버지와 돌아가신 할머니가 늘 이야기 해줫엇는데. 신기햇음.
지금은 할아버지만 살아계신데.
옛날기억 다 또렷히 기억하심.
할아버지 전쟁초기때 찍은 군동기들과 찍은 쪼그만한 흑백사진 보면 진짜신기함.
아주 엣된 얼굴로 칼빈소총 들고 군복입고 4명이 서있는데.
아 90대할아버지도 저런시절이 있었구나. 하고 감동받음.
은경님 할머니 이야기 들으며 공감이 많이 갑니다.
할아버지도 말씀이 적으시지만 가끔 옛날이야기 많이 해주셧어요.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팩폭을 진짜로 해주심..ㅋㅋㅋㅋ
전방능선에서는 아군장교가 뒤에서 앞으로 진격하고 있는 자기병사들을 권총으로 쏴죽이기도 한답니다..-_-
왜냐하면 산 하부에서 정상고지전을 벌이려면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정상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절대적으로 불리해서
올라가면 어차피 계속 죽으니 장교는 살아야하니까 저~~기 뒤에서 보고있는 고위장교는 망원경으로 보고있는데
후퇴명령 받게 하려면 아군이 마구 죽어나가야함..
공격조 하급장교는 죽기싫으니까 뒤에서 권총으로 아군을 쏴죽임. 어차피 올라가면서 죽으나 여기서 죽으나 똑같으니..
여기저기총소고 쓰러져갈떄는 누가쐇는지도 모른다함. 그렇게 아군이 픽픽 쓰러지면 저~~기 후방에서 고위급장교가 후퇴명령을 함.
그럼 공격조 하급장교는 그날 하루는 생명을 부지할수 있는거임. 자기는 안죽고 후퇴하니까.
그런데 그다음날 또 공격 ㅋㅋㅋ
무한공격 ㅋㅋㅋㅋ 하루에도 눈앞에서 수십수백씩죽어나감. 잡혀가면 고문..당하다죽고 정신병걸리고..
할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전쟁은 정말 끔찍한거에요..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너무많아서..
할어니 할아버지 그렇게 전쟁끝나고 같이 사시면서
자녀를 7명 낳고
1명은 물난리나서 돌아가시고
아들2 딸6명중
아들은 2명 다 4년제 대학교까지 졸업시키고
딸은 전부 고등학교까지 졸업시키고
6명 고등학교 대학교 가르치기 얼마나 힘들엇을까.. 밥해먹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일거리 천지..
할아버지는 해뜨면 농사 해지면 들어옴 ..무한반복.. 돈벌면 소팔아서 등록금 마련하고 쌀 팔아서 등록금 마련하고..
그렇게 그일대 부농이되셔서 부자가됨..
그렇게 노인이되었는데 수십년간 똑같은옷만 입고 국가에서 나오는 노인관련수당 다 차곡차곡 모아서..
6남매 결혼식비용 다해주고... 사업자금도 빌려주고.. 몇명자식한테는 전세금도 해주고..
심지어 손자인 나에게도 등록금 보태주시고,
맨날 똑같은옷만 입고 맛있는것도 아껴먹으시는데
어릴떈 몰랐는데 커서 엄청나게 대단하다는걸 느낌.
단점은 부부지간이 좋지 않아서
할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시고 술버릇이 있으셔서
맨날 술먹고 말싸움을 60년간 하셧다는거 ㅋㅋㅋㅋㅋ
서로 원수라고 하고 사셨는데
그러면서 6남매 키워 다 가꾸어놓은거 보면 대단하심..
증명사진 하나보고 부모결심하에 결혼했으니
서로의 성격을 모르는건 당연한거였을수도..
그래서 맨날 부부 싸우심
할아버지는
17세에 일본탄광강제징용 3년
24세에 625군생활 7년
30세부터 농사 30년
60세에 서울상경, 공장, 경비일..
87세까지 경비일을 하셧고..
90대중반인 지금까지도
동네 고물은 전부다 다 주워서 망치로 두들기로 하면서 납이나 쇳덩이 고물상에 팔아서 저축하십니다.
돈도 얼마 못받는데 왜하시냐니까 가많이 있으면 몸이 노쇠해지고 건강도 챙길겸 돈도 모을겸 하신다고 합니다.
새벽 5시면 기상하셔서 운동하시고..
10시되면 주무십니다.
가끔 초등학교 신호등 교통정리도하시고 노인정에서 모여서 봉사도 나가세요..
재밌는걸 노인정 왕고인데,.. 최고어른 대접을 받고
80대초반 막내가 식판셔틀을해서 ㅋㅋㅋ 밥을 할아버지꼐 받치는게 관례라고합니다.
노인정에도 세력이 존재하고 서열이 있다고 하심 ㅋㅋㅋ
요즘 코로나 떄문에 노인정 못가셔서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운동이 안되서 몸이 많이 노쇠하심.
여하튼 말하자면 길지만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존경합니다.
일제감정기, 625, 30년군사독재, imf를 다 겪으면서 살아오셔서
운도 좋아서 목숨도 유지할수 있었고
엄청나게 노력하셔서 많은걸 이루셨고
오래오래 장수하시니 부럽고 본받고 싶어요.
정말이지 고생을 하도많이 하셔서
지금시대는 정말 살기좋은 세상이다 하십니다.
반면에 요즘 경제가 어려워 세상 살기힘든것도 다 이해하심.
대학교 나와도 취업안되고 결혼안하고 이런 트렌드를 이해하심.
세대차이는 나지만, 아마 수많은 세월을 살아오셔서 경험상 아시는거 같아요
조부모님께 살아계실 때 잘합시다. 돌아가시면 정말 그냥 한줌의 흙밖에 안남아요..
특히 1800년대~1980년대를 잘 살아오신 어르신들은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든 시대였고, 불합리한 시대였고, 평범하게 살아남는거 자체가 힘든시대였지요.
사회생활하다보면 고집스럽고 공격적인 중장년 노년층이 있지요.
그분들이 나쁜게 아니라.. 시대가 그분들을 그렇게 만들어놓은겁니다.
그래서 그 시대를 멘탈잡고 평범하게 살아남은거 자체가 대단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밥안굶으면 시집보냇다고 했는데 그말이 사실일거에요.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시골에는 보리밥도귀했고.. 진짜 칡뿌리 케먹으며 살았데요..(일제감정기시절)
살림살이 쇠붙이부터 농사지어서 쌀있으면 쌀까지, 심지어 산에 심어져있는 나무까지 일본인들이 다 가져가고,(세계전쟁중이라.. 물자가 필요하니 전부다 가져감.)
그래서 늘 배를 곪았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은 미국에게 선전포고하고, 전쟁물자에 나무가 부족해서 동남아를 쳐들어가 통쨰로 점령해버립니다. 그 이유는 나무가 많아서 나무베어가려고 동남아를 싺 쓸어버림.. 전쟁하면 물자가 진짜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일본본토민들것도 다 가져가는데 우리나라것은 오죽했을까요. 쌀이며, 숫가락이며 나무며, 심지어 사람까지 징용으로(위안부,일본군,탄광 등등) 쓸만한거 다 가져가죠.. 일본도 전쟁이겨야 사니까요)
할아버지가 일본강제징용으로 백두산근처 탄광에서 탄케면서.. 보리밥이랑 이상한 나무뿌리덩어리랑 모래같은거랑 섞은 주먹밥 하나줫다고 합니다.. 1인 1식 보리밥양이 1/3인 주먹밥하나
그것도 아껴먹으려고 숨겨놓으면서 먹고..
625때도 주먹밥이 나왔는데 그떄도 맨보리밥..조그만한거 하나 나왔는데
그거 아껴먹으려고.. 전투복에 문지르면 밥풀이 우르르 붙자나요?그럼 밥풀이 굳으면 딱딱해져서 안떨어져요.
전쟁터에서 싸우면서 몸에 뭍은 밥풀 하나씩 뗴어먹으면서 싸우는거임. 배고프니까.
그래서 정말 먹기 위해 살았다고 볼수있을듯.. 밥잘먹으면 그게최고이고
제가 군대에서 휴가나왔을떄도 할아버지 늘 하시는 말씀이 "군에서 밥은 잘주냐?"였습니다.
전쟁중에도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힘들었다고..
강원도에서 고지전할떄도 가장 먼저 지켜야 하는데 취사병.. 고지까지 밥통 가지고 올라오는 취사병을 사수하며 적군을 죽여야 한다고..
왜냐하면 총안쏴도 굶으면 굶어죽으니까 북한군도 취사병만 노려서 죽인데요..-_-;
할머니가 밥이야기 하니까 갑자기 생각낫음
@@JinChoi-o5m 제가.. 너무 할머니 영상보고 흥분?해서 주저리 주저리 정리 안되게 썼는데요.. 정말 옜날분들 존경합니다.
막 인터넷 용어중어 틀딱(틀니딱딱)이라고 세대차이 나는 사람들 비하하거나, 우리나라는 젊은층들 살기 힘든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볼떄마다
진짜 너무 이해가 안갔어요. 정말 과거를 살아보지 못하고 그런말을 하는거니까 어리석게 보였어요.
다행이도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옛날이야기 많이 들으며 자라와서, 얼마나 힘든 시대를 살았나 배워왔고
할머니 할아버지 보면 몸에 베인 생활습관들이 있거든요.
그게 옛날시대 환경과 상황에 딱 들이맞는 생활습관이에요.
예를들어 아끼는것과 물쓰는것과 고물줍는게 있는데요..
한푼도 안쓰고 계속 모으는데 생활상이며, 할아버지 같은경우는 물 아껴쓰던데 몸에 습관이 되셔서 바가지 하나로 온몸샤워 다하세요.. 구정물도 다시 아껴쓰고 진짜 물을 엄청아끼십니다.. 옛날에 깨끗한 물이 귀했다고.. 90년넘게 살아오셧으니 습관이 되신거죠..
고물줍는건 넝마주이라고. 일제감정기 시절부터 쓰레기 줍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한국전쟁 전후로 부모를 잃거나 버려진 아이들이 고물을 줍기 시작합니다. 그때당시 이런아이들을 양아치라고 하였어요. 양아치 단어의 기원이지요. 전쟁직후니.. 고물이 얼마나 많겟어요. 부모잃은아이들이 얼마나 많겟어요. 일거리가 얼마나 없겟어요. 다 폭파되었으니.. 그떄부터 넝마주이들이 고물주워 고물상에 팔면 그것을 재생시켜 판매하여 그 물건은 당시 사람들이 구입해서 생활에 쓰는게 일상적이엿지요. 그래서 너도나도 넝마주이 고물을 줍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할아버지는 그때 시대를 보고자라왔기 떄문에, 할일이 없으면 소일거리로 고물줍는일을 하십니다. 아마 넝마주이라는 직업이 1980년대부터 환경미화원이 생기면서 많이 사라졋어요. 국가에서 쓰레기를 청소하니 넝마주이들이 돈벌이가 안되서요.. 한국전쟁 전후로 먹고살기위해 하던일들이 지금까지 고물줍는 노인들이 이어져온겁니다.. 고물상도 그렇구요.
그래서 생활습관을 옆에서 보고 느끼면서
진짜 지금 우리나라는 살기좋은 나라구나 많이 생각하며 살아요.
아빠엄마 이야기들어보면 1980년대 쥐도새도모르게 친구가 사라지거나 하는일도 있었대요.
국가에서 죄목 뒤집어 씌워서 잡아간데요 . 전두환이 쿠테타로 독재했으니 국민들 시선을 돌리려고 질 나쁜사람들 잡아들이겟다고 햇는데
경찰들이 진급하려고 실적올리려고 그냥 일반시민 아무나 붙잡고 죄목 씌우고 빵에 보내는거죠.
길가다 잡혀가서 경찰이나 교도관에게 맨날 맞고 ㅠㅠ 고문당하고.. 재수없으면 진짜 힘든세상이엇죠..
부모님 친구들이 사라진애들이 종종 생겼다고햇어요.(경찰에 잡혀서 고문당하면서 거짓죄를 인정하고 빵에감. 되돌아오면 정신이상자, 장애자로 출소해서 되돌아옴)
그래서 제가 1800년대(조선말기)~1980년대(독재시대)까지 살아오신분들을 존경한다고 말한겁니다 ㅠㅠ
그냥 정말 재수없으면 맞아죽거나 끌려가 죽거나 정신이상해져서 되돌아오거나.. 아님 전쟁나가 죽거나..
할아버지말로는 일본치하 광복이후 미군정이 자리잡기 전까지
무정부상태 국가라는 개념이 없는 상태였기 떄문에.. 그야말로 GTA의 시대.
그냥 골목에 끌고가서 떄려잡고 ..그런일이 허다했따고.. -_-
이승만 대통령이 빨갱이 잡는다고.. 동네 젊은이들끼리 모여서 온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사소한거라고 걸리면 그냥 그자리에서 공개처형하고..
할아버지도 죄목 뒤집혀쓰여서 죽을뻔한거 증조부가 엄청 막아서 재수없게 옆집형이 끌려가서 죽엇데요... 죄목은 당시 누가 준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공산주의자가 준거라고.. 그거받아서..
영화같은 이야기 엄청많아요..
참 재밌는건 저희 외할아버지는 부잣집이였는데
외할아버지의 아버지가
동사무소장? 이장?에게 뒷돈주고 외할아버지는 군면제 받으셧어요 ㅋㅋㅋㅋ 625전쟁중에.. 진정한 슈퍼뺵아니겟습니까..신의아들..
그때 그런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마치 할아버지가 옆에서 말씀하시는줄..
일제시대에 쌀 다뺏어갔으면 왜 조선학생들이 일본인들보다 체격이 컸을까요?
@@fgjigg4717 니 얼굴이 커서
다 필요 없고 너무 손녀가 최고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네
저도 할머니밑에 커서 왠만하면 알아듣는데 참 이렇게 고생하고 열심히사신 어르신들덕분에 저희가 있는거 같습니다 이 편한 세상에도 불평불만 많이하고 사는데 참 이영상 할머님 말씀듣고 지금은 참 복받은 세상이구나 다시한번 생각하고 갑니다^^
아이고 속상해 눈물이 다나요ㅠㅠㅠ
옛날 어르신들 정말 고생 많이하신 분들입니다ㅠㅠㅠㅠ
오래전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의 젊은시절 이야기 듣는것처럼 가슴이 아려오네요 ㅠ
그 힘겨운 시절을 살아오신 할머니 지금처럼 건강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보면서 저희 할머니 생각 하면서 울면서 봤어요 ㅠㅠ
얘기 듣는데 가슴 아파 죽겠어요 어떻게 그렇게까지 시집살이 하면서 자식 키우고... 너무 대단하고 고생하셨단 생각이 드네요. 할머님만의 얘기가 아니라 시대의 대표시겠죠..?
손주들까지 장성해서 할머님한테 잘 해주셨겠지만 앞으로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계시길 바라요. ㅜㅜ
웬만하면 댓글 잘 안다는데 진짜 정말로 할머니들 고생하신거 생각하면은 명절에 시집안가니 장가안가니 이런말씀하시는게 다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시대는 점점 바뀌어가고 물론 그런 말이 듣기는 싫겟지만 옛어른들의 상황을 이렇게 접하면 충분히 무슨말씀 하시는지 공감이 됩니다.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살아계시는 산증인 역사이십니다 그시대를 버텨오신게 대단하십니다
시골할머니 외할머니 두분 다 돌아가셨는데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은경님 영상을 보면서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네요ㅠㅠ
할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요ㅎㅎ
나도 할머니보고싶다ㅜㅜ
할머니 살아오신 이야기 듣는데 다 알아들어지는게 저두 신기했네요 타지에서 산지가 벌써30년 됐는데 할머니 정겨운 말투에 울다가 웃다가 합니다 은경씨 마음이 너무고운거 같아요 할머니를 이렇게 잘 보살펴 드리고 이야기 친구도 되어드리고 이렇게 이야기로 남기고 기억이 추억이 되고 추억이 역사가 되는거 같네요 일제 강점기 보국대 이야기도 첨들어봤구요 할머니 기억력도 참 좋으신거 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빌게요! 응원합니다!!
진짜 10년넘게 더보고싶네요 건강하게 사시길바랍니다! 응원해요!!
할머니 너무 고생많으셨네요 ㅠㅠ
이제 누나가 할머니 잘챙겨주시고 맛있는 거 많이 사주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어요..ㅠㅠ
내가 눈물이 다나네..ㅠㅠ
할머니한테 전해주세요.... 행복하게 즐겁게 좋은 추억쌓으시라고 전해주세요...
전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 잘알아듣거든요
은경님네할머님 진짜 고생많이하셨네요ㅜㅜ
매번 해맑게 웃으시고 그러셔서 고생안하신줄
알았는데 정말 슬퍼요ㅠㅠ저희할머니 생각나서...
지금은 안계신대 저도 한번 여쭈어볼걸 그랬어요...우리할머니도 그랬겠지만....
저대신 효도 많이해주세요ㅜㅠ눈물이 좀 났네요 슬퍼요 오늘 영상은..
촬영을 떠나서 어느새 할무니 얘기에 푹빠져서 듣는 은경씨 ㅠ ㅠ 할무니 고생하신만큼 많이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세요♥️
참어른... 할머니 본 받을게 많네요~
할머니 건강하게 더 재밌고 즐거운 일 많이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영상 마지막 문구에 눈물이 차오르네요 ㅠㅠㅠ 엄마들 시집살이 얘기는 많은데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는 정말 더 특별한거같아요 ㅠㅠ 영화속 이야기만 같은일들을 직접 격어오셨다니.... 어제일처럼 생생하다는 할무니 정정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예쁜 은경씨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ㅠ🧡
은경이누나가 할머니에게 항상 잘 찾아뵙고 살갑게 하는것 보고 저도 요새 저희 외할머니댁 자주찾아뵙고 말동무도 해드리고있어요! 누나 유튜브 보면서 할머니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많이 느끼게 됐습니다
앞으로 할머님도 은경님도 가족분들 모두 웃고 행볼할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이 좋은세상에 추억거리 못만들어서 너무너무 아쉬운데 은경님 보면서 늘 대리만족합니다. 넘 감사해요 ^^
가끔씩 유투브에 뜰 때마다 보는데 정말정말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손주 손녀분 만나셨으니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 보고싶을때마다 찾아보고있어요ㅎㅎ 저도 할머니 살아계셨을때 옛날이야기 많이 물어보고 듣고 그랬었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ㅎㅎ 할머님께 효도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입니당
은경님이랑 할머니랑 오래오래 영상보고싶어요♡ 할머니 지금이라도 좋은거 많이보시고 하고싶은거 많이하시고 드시고싶은거 다 누리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할머니 말씀도 잘들어주고
심심하지 않으시게 영상도 자주 같이 찍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세요💖
할머니 애기에 푹빠져네요
아프지마시고 건강히 오래사시고 은경씨 시집가서 아기낳는것도 보셨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 눈물이 .. .. 지금의 우리가 있을수 있었던 앞선 세대 어른들의 소중한 이야기 그리고 감사해야 하는 이유와 자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고결한 마음이 단긴 영상 며느리들을 이쁜아 라고 부르신다는 게... 참.. .. 영상 너무 감사하게 봤습니다.
구독자이지만 할머니의 지난 날 그 어떤 무엇보다 아름다운 삶을
지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 말씀 한 마디 한구절 다 아름답고 귀하시니까요. 감사합니다.
할머니 얘기 너무 좋아요~~ 진짜 우리 할머니가 얘기해주는것 같아요 ....❤️❤️ 저도 왜 저런 질문 많이 안 해봤을까 후회가 되네요 은경님도 쵝오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직접보기전에 돌아가셔서 이런 힘든시기의 얘기를 못들었었는데 이렇게 조부모분들과 비슷한시기의 얘기를 들으니 괜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그리구 은경님이랑 할무니 계속 행복하게 재밌게사섰으면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할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그래서 손녀랑 좋은 추억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소녀같이 귀여우신 할머님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져 먼가 좋은기운을 받는거 같아요~
정말 최근에 알게된 유튜버 중에 정말 최고예요.. 할머니 보고싶다.. 이제 볼 수 없지만.. 감사해요 정말 우리할머니가 옛날 얘기해주는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사투리도 너무 정겨워요💜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랜선 손주들에게 재밌는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할머니 진짜 멋지고 좋은분... 건강하셔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ㅠ
그때 그시절 어려운 생활에 많은 사연들이 8순 노모의 기억속에서 나올때 저도 항상 가슴이 먹먹 합니다. 할머님께 은경님의 사랑이 보약입니다.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손녀랑 재미있게 지내세요
은경씨! 좋은추억 많이많이 만드세요
저도 어렸을때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항상 볼때마다 울컥하고 언니 영상 덕분에 할머니랑 옛날추억 회상하고 너무 좋아요 ! 할머니 꼭꼭 오래오래 은경언니랑 행복하게 사세요 ~ 할머니영상 빨리보고싶어서 구독도 눌렀어요 자주오래뵈요 우리❤️
은경님과 할머니나오는 영상보고 많이 힐링하고있어요 저도 할머니 곁에서 19년을 크고 제가 고3일때 이른나이에 돌아가셔서 지금30살까지도 항상 생각을하고 지네요 영상보면서 대화나누는 사투리 말들이 너무 정겹게 들리고 옛날이 생각나서 좋기도 하고 그립기도해요 ㅠ할머니말투따라하다보니 자연스레 사투리가 나오는데 은경님의 모습이 더 친근하게 다가와요! 영상보니까 할머니께서도 너무 힘든시절을 보내온 것 같아요 ㅠ듣고있으니 슬프네요 저희할머니도 제게 하던말씀이 있었어요 '너희들은 좋은세상에 태어나 좋겠어'하셨었는데 그 말이 지금까지도 맘아프게 남아있어요 ㅠ 할머니와 영상을 남길수있다는게 너무 부러워요 많이올려주세요 ㅠ
또 영상보니 , 돌아가신 저희 친할머니의 6.25전쟁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 어린시절 땅에 돌을주워다 공깃돌 놀이를 하고있었는데 군인들 오는 굽소리에 땅이 흔들려 공기돌 진동을 느끼셨고 얼마후 급하게 피난을 가시던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할머니 모습 영상으로 남기시는거 정말 좋은거같아요 ㅠ 그리운 저희 할머니가 너무나 더 그리운 밤이에요 ㅠㅠㅠㅠ
할무니~~할무니~ 사랑합니다 💜 💕 건강하세요
우리할머니도 살아계셨을때 저렇게 얘기많이해주셨는데ㅠ 왠지 할머니가 얘기하면 나도모르게 집중해서 듣게 되는게 있었어요ㅋㅋㅋ했던얘기또하고 또해도 옛날 할머니 살던시절 얘기는 재밌었어욬ㅋㅋ 할머니가 해주는 얘기같아서 나도모르게 또 집중하고 봤네요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ㅎㅎ
참으로존경합니다 할무이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두손모아기도합니다 착한손자손녀가부럽읍니다 대화을나누는은경씨 모습 너무부럽네요 보기좋아요 복받을것입니다
우리 할머니께서도 살아계실때 옛날얘기 많이 하셨는데, 그때는 그 소리가 그냥 듣기 싫었었는데.......지금은 너무 그립습니다, 녹음이라도 해둘걸 그랬어요 ㅠㅠㅠㅠ
은경씨 할머님 건강하세요!!
하나도 안지루하고 진짜 할머니 힘들었을게 보여요ㅠㅠㅠ할머니 꼭 오래오래 사세영❤️❤️
아무리 시어머니가 그랬어도 그 아들인 할아버지를 같이 미워하지 않고 할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 자체가👍👍👍 이후 영상에서도 할아버지를 그리워하시는 거 보니 할머니 심성이 어땠는지 짐작이 가네요👍👍
은경님 할머니 말씀에 4년전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해주시던 말씀이 귓가에 돌고 이런거 저런거 물어볼껄~ 하는 생각이 절로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겨워여
마음이 너무 너무 찡하고..아프고...할머니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기도할게요
언니! 저는 함께 살던 친할머니께서 2년전에 돌아가시고 처음엔 너무너무 괴롭고 슬펐는데 시간이 지나 바쁜 일상을 지내다보니 한번씩 그때의 감정들을 잊고 지낼수바께없었는데요
언니 영상보면서는 할머니와의 추억들을 많이 떠올릴수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언니는 정말 멋진 손녀인거같아요❤️
앞으로도 할머니와 영상 많이 남겨주세요! 잘 보겠습니다ㅎㅎ
우리할머니같아 너무 친근하고ㅠㅠ오래오래엄청오래~~♡사세요!!!!!!!!!!!♡♡♡♡
할무니 고생많이 하셨네요..아~ 잘해주세요~
은경님 영상을 보며 돌아가신 할머니와 있었던 좋은 추억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좋은영상 고맙습니다!
ㅠㅠㅠ은경님 유튜브를 며칠전에 우연히 보게되어서 지금까지 쭈욱 보고있어요!
은경님이 할머님과 같이 좋은 추억을 쌓으려 이런 영상을 찍으신걸 보니 저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너무나도 보고싶네요... 저희 외할머니도 할머님처럼 너무 애틋하게 잘해주셨거든요ㅠㅠ... 오늘따라 많이 보고싶네요오...ㅠㅠ
아이고 마음아프다.. 할무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나 30년전에 듣 던 할머님 이야기 오늘 또다시 보게되네요 이런영상 이 할머님과의 추억 소장 이네요
저도 어렸을 때 부터 할머니와 부모님 같이 살았는데 항상 할머니 방에서 자고 할머니 옛날이야기 듣고 할머니 처음에는 손주한테 옛날이야기 해주신다고 재밌게 떠드시다가 어느순간 옛날에 힘드셨던것들 한 맺히신것들 감정이입 하셔서 말씀 하시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듣곤 했어요. 울 할머니는 경북분이신데 울 할머니랑 말투가 비슷하셔서 옛날 생각도 나고 말씀도 다 잘들리네요. 커엉커엉 웃음소리 들으러 왔다가 눈가 촉촉해지네요.
할머니 생각나네요 ... 그당시에 너무 고생 많으셨을텐데.. 이야기 들으니까 더 와닿네요
우리가 지금 . 선진국이 되서 누리는 모든것이
우리와 이웃의 부모형제분들이 고생하시머
일궈놓은 결과물 입니다.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 하시길...
할머니 마음이 너무 고우시다..
다른 영상에서두 말씀드렸지만 친적들이
다 화목한 이유가 정말 할머니가 잘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멋있어요 할머니!!!
너무 보기좋아요😁
이 영상보니깐 할머니 생각나네요ㅠㅠ 할머니랑 옛날에 10년 정도 같이 살때 할머니가 맨날 마실 델꼬 다녔는데👵🏻👶🏻
이번동영상은가슴이먹먹하고
할머니살아오신인생들으니까
울외할머니생각나네요
은경님
할머니오래오래살으세요
그리고건강하세요
은경이 할머니 너무 좋아🥺 오래오래 사세요❤️ 울 할머니 보고싶다ㅠㅠ
❤️승히온니닷..❤️
할머니 행복하세용😍
저도 예전에 할무니, 할아부지한테 전쟁시절 당시 얘기들으면서 컷는데 그때는 어려서 뭔 소린지도 몰라서 흘려 들었는데 .. 이거 보니 괜히 저도 숙연해지고 지금 이렇게 잘 살고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영상이네요.
우리 은경씨 마음이 고운집에서 태어나셔서 이리 은경씨두 마음이 고우신게 아닐까 가족을챙기시는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지금 이순간은 겉모습보다 마음이 더더더더더...이뻐보이시네요...
할무이~ 할무니 애기 은경이 구독자 100만되서 할무이 동네잔치 열어줄때까진 건강하셔야해요!! 뿅뿅~
천사같은사람들 할머니도 고생하셨지만 이제 이렇게 예쁘고 착한손녀랑 함께하시고 수달님은 가끔보면 엉뚱한데 할머니랑있을땐 개구진데 너무 사랑스러워요
수달님이 누군지 한참 생각했네요....
@@buddy0618 ㅋㅋㅋ은갱님이오 헣헣헣헣
할머니 은경님옆에서 오래오래 즐겁게 행복하게 사셔야해용~^-^ 맛있는것두 드시면서용~^-^
은경님~^^~가족 마음애 가~👍 👍 👍
할머니에게 후회 없이 잘하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 👍
할머니 옛날애기들으니 돌아가신 우리할머니가 생각이나네요ㅠㅠ.. 은경씨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3분 봤는데 할머님 존경 스럽습니다...
돌려보기하는데 할매
눈물이 난다.우리할매 생각나니.귀한말씀 잘들었습니다.구독!
이 영상 참 좋네요ㅎㅎ 마무리 멘트도 너무 감동적이에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오늘 처음 알았는데 할머니 되게 행복하시겠어요 가끔 어르신들보면 무슨재미로 사실까 싶은데 손녀라고 어렵게 안하고 이런저런얘기 친구처럼 들어주고 말걸어주시고 그런게 효도죠 뭐 ㅎ
영상 수십 개 봤는데 이 영상 분위기가 참 좋네요.. 저도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할아버지 어린 시절 얘기 듣는 거 좋아해서, 담배 계속 태우셔도 옆에서 얘기 들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기분이 묘해요. 몽글몽글한 밤이네요.
❤️
참 저도 할머니가 계신데 같이 사는데도 이렇게 사이좋게지내고 잘지내는게 쉽지가않은데 존경스럽습니다 할머니분과 잘지내시는거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항상 할머니께 잘해야지잘해야지 하지만 실제로 하는게 참어렵더라구요 은경님 모습 본받아서 저도 저희 할머니께 잘해야겟어요 좋은영상 보고갑니다^^
큰어머님이 올해 91세신데 그때 그시절 얘기들으면 눈물이 앞을 가릴정도로 비참한 세월을 사셨더군요..그땐 너무나 힘든 세월이었던것 같아요
영상을보니깐 할머니가 보고싶어지네요. 나는 왜 저렇게 할머니의 속 얘기를 들어보지 못 했을까 앞으로 들어볼수도 없는게 속상해지네요..영상 잘 보고가요~할머님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영상에서 자주뵐께요!
할머니 얘기 들어주고 알아주는 은경씨가 할머니 곁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앞으로도 할머니랑 많이 얘기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항상 행복사세요❤
우리 할머니 너무 보고 싶다…. 돌아가신지 19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할머니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ㅜㅜ
귀한영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배안굶고 먹고 살수만있어도 만족할수있는
삶이라니..애둘 낳아봐서 알지만
애낳고 바로 밥하고일한다는건
정말 전쟁터에 상처투성이인채로
피철철 흘리면서 있는거랑 똑같은건데ㅠ
할머니가 출산후 피가 뚝뚝 떨어졌다는게
애낳고 오로 나왔다는말씀인것같은데..
아직 자궁도회복안된몸으로
신생아 애기도봐야하고
얼마나 고되게 시댁살이하셨는지
그말만 들어도 알겠어요..ㅠㅠ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는 건강하게 따뜻하고 좋은음식
많이드시고 지금처럼 좋은모습
건강한모습 웃는모습..^^보여주세요
할머니 건강하세요~~
할머니 이야기 너무 가슴아픕니다 ㅠㅠ
감동이네요. 다음 휴무땐 할머니 보러 가야겠어요.
이쁜 은갱씨가 맘도 참 이뿌네요
늘 잘보고있어요~^^
나이는 어린데 속이 꽉 찬 은갱씨
건천은 외동 바로 옆이라오~~
할머니사랑해❤️
남매편도 올려주세요
재홍이팬입니다
ㅋ ㅋㅋㅡㅋ 시러욤 ㅠ 죄송해염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애가 직접적인 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uddy0618아 웃겨 싫으시데 ㅎㅎ
귀여우셔
나는 서울인데도 할머니 말 하시는걸 다 알아듣겠던데..ㅋㅋㅋ
은경씨 채널은 어린시절 추억속으로 돌아간답니다..
행복해요~~😊
소문낫어요할무니~ 방구쟁이 할무이~ 뿅뿅♥♥
저도 마흔살이 넘어서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힘들고 못살던시절 할머니가 얘기하실때마다 곁에서 다들어주고 울고웃던 그때가 있었는데 이쁜은갱이할무니께서도 그옛날 고된 시집살이에 힘들고 고달팠던 시절얘기 가슴아프지만 까마득한(그시절전혀모르는) 손녀에게 얘기하시는거 애틋하지만 시누이 눈치보지마시고 다 잊고 편히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흉 아니예요 괜찮아요 할무니~♡
할매 건강하시고돌아가실 때도 아프지 말고 편하게 가시길 빕니다. 참 어른이십니다.
최은경TV 컨테츠 영상을 떠나 이전부터 할머니댁에 남매분이 자주 찾아 뵙는게 요즘 시대에 쉽지만 않은일인데요 참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감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