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자매들 모두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특히 '조'의 시점으로 전개되며 그 안에서 인생에 관한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수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희생을 하게 되지만 그 희생으로의 결정에 대가보다는 씁쓸함이 남을 수 있다는 것, 우리 삶에서 수많은 기회들과 그것을 알아차리는 수많은 인기척이 있지만 그 기회들을 잡기가 쉽지 않고 놓쳐 후회하게 된다는 것 등등 단순한 따뜻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각자의 깊은 의미를 전하는 좋은 영화인 것 같네요ㅎㅎ 볼 때마다 더 많은 뜻과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훌륭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화를 잘 요약해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인공들 어린 시절 부터 조와 로리가 썸을 타고 로리의 절절한 짝사랑 서사까지 열심히 쌓아놓고는 작가님이 왜 작품 후반부에 로리와 에이미를 이어준건지 난 아직도 모르겠음ㅠㅠ?! 이들의 결말이 너무 아쉬웠어요😭 소설에서 조 아니면 안된다고 평생 그녀만 짝사랑하며 혼자 살겠다고 하던 로리의 그 대사를 믿었눈데🤣 (난 사실 둘이 여러 갈등을 겪다가 결국은 메인 남여 주인공였던 조와 로리가 이어질주 알았음ㅋㅋㅋㅋㅋ 빨간머리 앤과 오랜 짝사랑의 대표남 길버트 처럼! 길버트도 증말 멋있어요 찐사랑꾼♥️) 후반부에 조 밖에 몰랐던 로리가 갑자기 에이미 좋다고 하는데... 어릴때 책 읽다가 충격받고 울뻔했음😢 심지어 조는 사랑 같은거 안한다고 꿈이 중요하다고 해놓고는ㅠㅠ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거 보면서🙄 그럼 걍 조와 로리 이어주시지 싶으면서 어린맘에 '조💔로리' 내 첫사랑이 완전히 박살난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아쉬웠음🥺 나는 지금도 만약에 조와 로리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어땠을지 너무 궁금함. 작가님이 쓰신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결말의 작은아씨들 버전도 존재하면 좋겠음💝 조와 로리 연애하며 꽁냥거리는 장면들 너무 보고 싶다😭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아직도 내 마음 속 고전 명작 베스트 커플은 조♥️로리 너희들이야ㅠㅠ 내 어린시절을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앗 디토님 하트 받았어요❤ 제 마음대로 상상 속 다른 결말을 써보자면... 로리가 실연의 상처를 유럽 여행에서 예술 활동과 사교계 활동을 하며 성장해나가는데 (당시에 로리가 유럽에 갔을때 피아노 작곡이였나? 뭔가를 했었음) 그 여행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져서 돌아오고, 그 모습에 로리를 친구로만 느꼈던 조가 로리에게 점점 사랑을 느끼는 전개였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가 로리와 지적ㆍ예술적 교감이 됐으면 금방 사랑에 빠졌을 것 같음. 조는 성숙하고 교감이 잘 되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책 읽으면서 로리가 직업도 없구 한량 같은 모습으로 계속 살면ㅠㅠ 조의 마음을 얻기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ㅋㅋ 조는 로리를 거의 동생 대하듯이 행동하는 것들 보면서 아... 로리는 성숙해져서 온전한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조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뜸🤣) 로리의 평생 너만 사랑하겠다던 고백처럼 성숙해진 로리가 본인의 사랑을 강요하지 않으며 조 옆에서 작가 생활하는 조를 묵묵히 기다려주다가 꿈에 그리던 책을 출간하고 조의 사랑 고백으로 사랑이 완성 되었으면 눈물나게 행복했을 것 같음😢 (원작에서 조가 결국 결혼을 했던거 보면 로리와도 사랑이 깊어지면서 언젠가 결혼도 했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ㅋㅋ 사실 안해도 상관없음. 제발 둘이 사랑만 이루어진다면 결혼 따위 아무 상관없어ㅠㅠ)
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셨다니 너무 반가워요~ 저도 항상 저만의 결말로 조와 로리가 사랑을 이룬 저 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곤 합니다. 조는 작가로 열심히 글을 쓰고 그러다 진짜 본인이 사랑하는게 로리 였음을 깨닫게 되고 베스의 건강악화 소식으로 집으로 돌아온 조와 때마침 여전히 조를 사랑하고 있는 로리도 집에 돌아오게 되어 다시 만나는 거죠~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 조는 글을쓰고 아이들도 가르치고 로리는 항상 조를 지지하고 지원하면서 결국엔 조와 로리가 평생을 함께 하게 되는~ 에이미는 뭐 다른 착한 부자 남자랑 결혼 하고요 ㅎㅎ
+ 작품 관련 후기 글을 찾아보니... 작가님이 본인의 자전적 캐릭터인 조를 독신으로 만들고 싶었대요. 근데 당시에 연재 할때 조&로리 커플이 인기가 많아지고 독자들이 제발 주인공들 결혼 하는 거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대요. 그래서 전개가 이렇게(?) 돼버린게 아닐까 싶네요ㅠㅠ 주인공들 결혼을 시키긴 했는데 각자 다른 사람과 시켜버림 엉엉엉😢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건 여기까지 스토리인데...🤔 후에 연재 작품으로 두권이 더 나왔더라구요...?! 근데 독자들한테 인기가 없었대요🙈 음... 저는 이유를 알것 같...ㅠㅠ 역시 조와 로리는 둘이 같이 있을때 케미가 터집니다. 둘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저도 각자 다른 사람이랑 연결되고 결혼할때 부터 흥미 없어지고 흐린눈으로 울면서 봤...😭 당시 독자들 매우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작가님이 처음부터 쓰시고 싶은 큰 그림의 스토리가 있었을테니 아쉽지만 존중해요😿😹
로리가 조를 좋아했던 건 따뜻한 가족에 대한 부러움,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조에 대한 선망이었던 듯. 하지만 조는 사랑보다 스스로 이뤄내는 성공을 바랬고 로리를 선택하지 않음. 그리고 에이미는 방황하는 로리가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조언하고 로리는 에이미가 현실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할 때 그건 네 가족의 신념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조언함. 둘다 본인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낌.
이게 원래 사부작 소설인데 2권까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바람에 로리와의 관계에 다들 많이 아쉬워 하죠. 3권 이후부터 내용을 보면 조가 왜 로리가 아닌 교수와 결혼하게 되었는지 좀 납득은 갑니다. 자전적인 소설이고 원작가의 페르소나가 조 인지라 작가의 정체성이 엄청 반영되었죠 작가가 로맨스물을 쓰려고 한게 아닌데 조와 로리가 너무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처럼 엮어지다보니 본래 자기가 쓰고자 했던 독립된 인텔리젠트 여성의 이야기로 돌이키고자 갑자기 확 바꿨다는 말도 있어요 만약 로리가 부잣집 상속자가 아닌 빨간머리앤의 길버트처럼 전문직업을 가진 인텔리전트 였다면 조와 로리를 결합 시켰을거에요 당대 소수의 인텔리전트 여성들의 최대 고민이 저 부분이죠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에 한명인 마리 퀴리도 프랑스 유학전 유학비 벌기 위해 가정교사로 일했전 폴란드의 부유한 귀족집안의 자제와 사랑에 빠졌고 심지어 청혼까지 받았지만 결국 거절하고 꿈을 위해 파리 유학을 떠났던 처럼요 심지어 마리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 그 결혼으로 많은 것을 해결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때 마리가 만약 그 청혼을 받았다면 우리가 아는 마리 퀴리가 아닌 어느 이름없는 폴란드 귀족아내로 평생 살았을수도요
저는 저 고모가 조 대신 에미 데려갔을 때 고생은 조가 다 하고 상은 에미가 타네 싶었는데 조가 로리 청혼 거절할 때 개빡쳤어요. 조, 이 지팔지꼰아 싶고ㅋㅋ 원작에서 실제로 외롭다고 질질 짜다가 한국으로 치면 진짜 도둑인 중년 남자와 결혼하는데, 영화서는 그래도 나이도 외모도 상향 수정했네요. 그래도 로리와 조, 이 둘처럼 잘 어울리는 단짝은 없었고, 각자 다른 이와 결혼 후, 둘만의 빛나는 순간들도 사라졌고 평범해진 감이 있어요. 조에게야 자매들이 있었지만 로리에겐 아무도 없었는데ㅠㅠㅠ 조 너뿐이었는데ㅠㅠㅠ 로리가 에미와 결혼한 건 이해갑니다. 베스가 살아있었으면 베스와 결혼했을지도요. 로리는 조와 그 자매들이 꼭 필요한 남자였어요. 해리 포터가 위즐리 가의 사위가 되어야 했듯 말이죠. 로리와 결혼했으면 조도 로리도 평범한 결혼 생활 이상의 무언가를 했을 거라 생각되는데, 작가가 모두에게 평범한 행복을 주고 싶었나 그렇다고 둘만의 빛나던 관계를 깨뜨리다니, 지금도 좀 화납니다ㅠㅠㅠ 아니 뭐하러 그런 멋진 걸 만들어놓고 나서 팍 깨뜨리곤 흔한 이야기들과 비슷하게 만들어 버린 다음에, 리얼한 결말~ 이러는 걸까요? 그리고 미드 프렌즈에서 다 커서야 작은 아씨들 읽은 조이가 베스의 죽음을 스포일러한 레이첼에게 거짓말이라고 울부짖던 대목도 생각나네요ㅋㅋㅋ 마지막으로 메그의 남편 어디서 봤는데, 최근에 영드에서 러시아 마피아 두목으로 데뷔한 거 같아요.
예전 작품에선 커스틴 던스트가 에이미로 나왔었죠! 이번 작품에서 플로렌스 퓨의 연기는 항상 좋았지만 어린 에이미를 연기할 땐 왜인지 가장 맏언니처럼 느껴지는 것 때문에(...) 기분이 이상했어요... 커스틴이 하던 에이미의 심술들도 플로렌스 퓨가 연기하니 성질 나쁜 어른이 괴롭히는 것 같았고요 ㅋㅋㅋ 다른 부분은 다 너무 좋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 조가 로리를 거절한 것도 에이미와 로리가 결혼한 것도 다 이해되지만 ... 아역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 정말 밉더라구요(연기를 잘 해서 그럴지도) 그래도 조의 시점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좋았어요 ! 그리고 디토이야기님의 편집은 더 좋네요 :) 감사합니다 !
이 영화가 작은아씨들의 결말을 재해석한거는 모르시는건지 일부러 빼신건지... 결말에서 조와 프리드리히와 이어진건 출판사의 압력에 의한 조의 창작이야, 조는 우리가 생각한 씩씩하고 주도적인 여자가 맞아, 라고 말하는 영화에요. "내 캐릭터에게 결혼을 시켜야 한다면 그 댓가를 받아야겠어요" 이 재해석이 이 영화의 핵심인데 그걸 아예 빼버리고 '조는 프리드리히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요약을 하시네요.
나는 조가 로리를 사랑할 수 없을 만큼, 로리에 대한 사랑을 뛰어넘을만큼 꿈에 대해 초조한 그 청춘이 이해가 되었다...
에이미로 순식간에 돌려버린 로리를 그땐 이해하지 못했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 그치만 정말 볼때마다 가슴이 따뜻해짐. 티모시 미모는 물론 뭐 말할 필요가 없구요~
아 스토리 모르고 영화봤는데 ㅠ.ㅠ 역대급 허위매물이에요 갑자기 급커브 하는데 ....빌드업이 한꺼번에 무너진 느낌?
이 영화는 자매들 모두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특히 '조'의 시점으로 전개되며 그 안에서 인생에 관한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수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희생을 하게 되지만 그 희생으로의 결정에 대가보다는 씁쓸함이 남을 수 있다는 것, 우리 삶에서 수많은 기회들과 그것을 알아차리는 수많은 인기척이 있지만 그 기회들을 잡기가 쉽지 않고 놓쳐 후회하게 된다는 것 등등 단순한 따뜻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각자의 깊은 의미를 전하는 좋은 영화인 것 같네요ㅎㅎ 볼 때마다 더 많은 뜻과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훌륭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화를 잘 요약해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림님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소중하고 유익한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밤도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인공들 어린 시절 부터 조와 로리가 썸을 타고 로리의 절절한 짝사랑 서사까지 열심히 쌓아놓고는 작가님이 왜 작품 후반부에 로리와 에이미를 이어준건지 난 아직도 모르겠음ㅠㅠ?! 이들의 결말이 너무 아쉬웠어요😭 소설에서 조 아니면 안된다고 평생 그녀만 짝사랑하며 혼자 살겠다고 하던 로리의 그 대사를 믿었눈데🤣 (난 사실 둘이 여러 갈등을 겪다가 결국은 메인 남여 주인공였던 조와 로리가 이어질주 알았음ㅋㅋㅋㅋㅋ 빨간머리 앤과 오랜 짝사랑의 대표남 길버트 처럼! 길버트도 증말 멋있어요 찐사랑꾼♥️)
후반부에 조 밖에 몰랐던 로리가 갑자기 에이미 좋다고 하는데... 어릴때 책 읽다가 충격받고 울뻔했음😢
심지어 조는 사랑 같은거 안한다고 꿈이 중요하다고 해놓고는ㅠㅠ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거 보면서🙄 그럼 걍 조와 로리 이어주시지 싶으면서 어린맘에 '조💔로리' 내 첫사랑이 완전히 박살난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아쉬웠음🥺
나는 지금도 만약에 조와 로리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어땠을지 너무 궁금함. 작가님이 쓰신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결말의 작은아씨들 버전도 존재하면 좋겠음💝 조와 로리 연애하며 꽁냥거리는 장면들 너무 보고 싶다😭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아직도 내 마음 속 고전 명작 베스트 커플은 조♥️로리 너희들이야ㅠㅠ 내 어린시절을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앗 디토님 하트 받았어요❤
제 마음대로 상상 속 다른 결말을 써보자면...
로리가 실연의 상처를 유럽 여행에서 예술 활동과 사교계 활동을 하며 성장해나가는데 (당시에 로리가 유럽에 갔을때 피아노 작곡이였나? 뭔가를 했었음) 그 여행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져서 돌아오고, 그 모습에 로리를 친구로만 느꼈던 조가 로리에게 점점 사랑을 느끼는 전개였으면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가 로리와 지적ㆍ예술적 교감이 됐으면 금방 사랑에 빠졌을 것 같음. 조는 성숙하고 교감이 잘 되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책 읽으면서 로리가 직업도 없구 한량 같은 모습으로 계속 살면ㅠㅠ 조의 마음을 얻기 힘들겠단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ㅋㅋ 조는 로리를 거의 동생 대하듯이 행동하는 것들 보면서 아... 로리는 성숙해져서 온전한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조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뜸🤣)
로리의 평생 너만 사랑하겠다던 고백처럼 성숙해진 로리가 본인의 사랑을 강요하지 않으며 조 옆에서 작가 생활하는 조를 묵묵히 기다려주다가 꿈에 그리던 책을 출간하고 조의 사랑 고백으로 사랑이 완성 되었으면 눈물나게 행복했을 것 같음😢 (원작에서 조가 결국 결혼을 했던거 보면 로리와도 사랑이 깊어지면서 언젠가 결혼도 했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ㅋㅋ 사실 안해도 상관없음. 제발 둘이 사랑만 이루어진다면 결혼 따위 아무 상관없어ㅠㅠ)
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계셨다니 너무 반가워요~ 저도 항상 저만의 결말로 조와 로리가 사랑을 이룬 저 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곤 합니다. 조는 작가로 열심히 글을 쓰고 그러다 진짜 본인이 사랑하는게 로리 였음을 깨닫게 되고 베스의 건강악화 소식으로 집으로 돌아온 조와 때마침 여전히 조를 사랑하고 있는 로리도 집에 돌아오게 되어 다시 만나는 거죠~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 조는 글을쓰고 아이들도 가르치고 로리는 항상 조를 지지하고 지원하면서 결국엔 조와 로리가 평생을 함께 하게 되는~ 에이미는 뭐 다른 착한 부자 남자랑 결혼 하고요 ㅎㅎ
@@jipark4284 어머 저도 반가워요💕
이런 전개도 감동적이고 멋있네요ㅎㅎㅎ
루이자 메이 올컷 작가님은 1869년도 나온 작품을
먼 미래에 독자들이 결말을 여러 버전으로 상상하게 된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시겠죠?🤣
6:45
+ 작품 관련 후기 글을 찾아보니...
작가님이 본인의 자전적 캐릭터인 조를 독신으로 만들고 싶었대요.
근데 당시에 연재 할때 조&로리 커플이 인기가 많아지고 독자들이 제발 주인공들 결혼 하는 거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대요. 그래서 전개가 이렇게(?) 돼버린게 아닐까 싶네요ㅠㅠ 주인공들 결혼을 시키긴 했는데 각자 다른 사람과 시켜버림 엉엉엉😢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건 여기까지 스토리인데...🤔
후에 연재 작품으로 두권이 더 나왔더라구요...?!
근데 독자들한테 인기가 없었대요🙈
음... 저는 이유를 알것 같...ㅠㅠ 역시 조와 로리는 둘이 같이 있을때 케미가 터집니다. 둘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저도 각자 다른 사람이랑 연결되고 결혼할때 부터 흥미 없어지고 흐린눈으로 울면서 봤...😭 당시 독자들 매우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작가님이 처음부터 쓰시고 싶은 큰 그림의 스토리가 있었을테니 아쉽지만 존중해요😿😹
로리가 조를 좋아했던 건 따뜻한 가족에 대한 부러움,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조에 대한 선망이었던 듯. 하지만 조는 사랑보다 스스로 이뤄내는 성공을 바랬고 로리를 선택하지 않음.
그리고 에이미는 방황하는 로리가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조언하고 로리는 에이미가 현실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할 때 그건 네 가족의 신념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조언함. 둘다 본인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낌.
영상 편집.탁월한 해설
한편 정주행
언제나
*감사합니다*
현재 잘 나가는 배우들 다나오네요
새로운 배우들이 번갈아 연기하는 똑같은 스토리지만 매번 빠져드는 신기한 영화... 책으로도 그 매력에 빠져보고자 4부작 소설을 금방 주문했습니다.
이게 원래 사부작 소설인데 2권까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바람에 로리와의 관계에 다들 많이 아쉬워 하죠. 3권 이후부터 내용을 보면 조가 왜 로리가 아닌 교수와 결혼하게 되었는지 좀 납득은 갑니다.
자전적인 소설이고 원작가의 페르소나가 조 인지라 작가의 정체성이 엄청 반영되었죠
작가가 로맨스물을 쓰려고 한게 아닌데 조와 로리가 너무 풋풋한 하이틴 로맨스처럼 엮어지다보니 본래 자기가 쓰고자 했던 독립된 인텔리젠트 여성의 이야기로 돌이키고자 갑자기 확 바꿨다는 말도 있어요
만약 로리가 부잣집 상속자가 아닌 빨간머리앤의 길버트처럼 전문직업을 가진 인텔리전트 였다면 조와 로리를 결합 시켰을거에요
당대 소수의 인텔리전트 여성들의 최대 고민이 저 부분이죠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에 한명인 마리 퀴리도 프랑스 유학전 유학비 벌기 위해 가정교사로 일했전 폴란드의 부유한 귀족집안의 자제와 사랑에 빠졌고 심지어 청혼까지 받았지만 결국 거절하고 꿈을 위해 파리 유학을 떠났던 처럼요
심지어 마리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 그 결혼으로 많은 것을 해결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때 마리가 만약 그 청혼을 받았다면 우리가 아는 마리 퀴리가 아닌 어느 이름없는 폴란드 귀족아내로 평생 살았을수도요
nothinglikesun님 남겨주신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디토님의영화리뷰~오늘도정주행~ 항상감사합니다~디토님~감기조심하세요~날씨가너무춥습니다~❤❤❤❤
읽고 또 읽었던 작은 아씨들 최애였던 베스가 죽을때마다 울었는데 지금도 눈물이나네요
사랑은 타.이.밍
듄2 보면서도 플로렌스 퓨가 연기한 캐릭터 보면서 넘 싫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에이미가 싫어서 그랬다는 것을 디토님 리뷰로 작은아씨들 다시 보면서 깨달았어요ㅋㅋㅋ 어릴때 작가가 꿈이었고 여동생이 제 일기장 찢어버린 적이 있어서 조와 에이미에게 너무 쎄게 감정이입해버림
오 어제 밤에 영화보고잤는데ㅋㅋ 넷플에있음 책 원작이 읽고싶네요
24:51 피아노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한 연주곡 ㅠ
실례지만 1968 이 아니라 1868년 아닐까요
ㅎㅎ 디토이야기 팬입니다
fastkame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영상 제작 시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며 돌아오는 주말도 기분 좋게 보내세요^^
10:45 애니메이션판이나 원작이나 영화나.... 에이미의 조의 원고 없애기 복수로 조가 에이미에게 화난 거 나오네요 😅
우와 재밌게 볼게요! 감사합니당😊
원작이나 모든 리메이크작을 볼 때마다 로리와 연결되지 못한 조가 너무 안타깝고 에이미가 싫은 건 어쩔 수가 없다ㅎ
저는 저 고모가 조 대신 에미 데려갔을 때 고생은 조가 다 하고 상은 에미가 타네 싶었는데 조가 로리 청혼 거절할 때 개빡쳤어요. 조, 이 지팔지꼰아 싶고ㅋㅋ 원작에서 실제로 외롭다고 질질 짜다가 한국으로 치면 진짜 도둑인 중년 남자와 결혼하는데, 영화서는 그래도 나이도 외모도 상향 수정했네요. 그래도 로리와 조, 이 둘처럼 잘 어울리는 단짝은 없었고, 각자 다른 이와 결혼 후, 둘만의 빛나는 순간들도 사라졌고 평범해진 감이 있어요. 조에게야 자매들이 있었지만 로리에겐 아무도 없었는데ㅠㅠㅠ 조 너뿐이었는데ㅠㅠㅠ 로리가 에미와 결혼한 건 이해갑니다. 베스가 살아있었으면 베스와 결혼했을지도요. 로리는 조와 그 자매들이 꼭 필요한 남자였어요. 해리 포터가 위즐리 가의 사위가 되어야 했듯 말이죠. 로리와 결혼했으면 조도 로리도 평범한 결혼 생활 이상의 무언가를 했을 거라 생각되는데, 작가가 모두에게 평범한 행복을 주고 싶었나 그렇다고 둘만의 빛나던 관계를 깨뜨리다니, 지금도 좀 화납니다ㅠㅠㅠ 아니 뭐하러 그런 멋진 걸 만들어놓고 나서 팍 깨뜨리곤 흔한 이야기들과 비슷하게 만들어 버린 다음에, 리얼한 결말~ 이러는 걸까요?
그리고 미드 프렌즈에서 다 커서야 작은 아씨들 읽은 조이가 베스의 죽음을 스포일러한 레이첼에게 거짓말이라고 울부짖던 대목도 생각나네요ㅋㅋㅋ 마지막으로 메그의 남편 어디서 봤는데, 최근에 영드에서 러시아 마피아 두목으로 데뷔한 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썸네일 보고 빵 터져서 들어왔네요 ㅋㅋㅋ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에요??
영화관 안 간지 거의 7년(?)만에 가족이랑 같이 가서 봤던 영화… 어릴 때 책도 읽고 일본어 만화 버전도 봤지만 이 영화는 정말 최고였죠!!
혼자 볼 때도 참으로 좋았지만 디토주인님과 함께하니 더 없이 좋습니다.
메그랑 조 역할이 바뀐듯한 느낌...
👍👍👍👍👍👍👍👍👍👍
어릴적에 내가 생각하던 해피엔딩이 아니여서 속상했음. 에이미가 개 얄미웠음
❤❤❤❤❤❤❤❤❤❤
예전 작품에선 커스틴 던스트가 에이미로 나왔었죠! 이번 작품에서 플로렌스 퓨의 연기는 항상 좋았지만 어린 에이미를 연기할 땐 왜인지 가장 맏언니처럼 느껴지는 것 때문에(...) 기분이 이상했어요... 커스틴이 하던 에이미의 심술들도 플로렌스 퓨가 연기하니 성질 나쁜 어른이 괴롭히는 것 같았고요 ㅋㅋㅋ 다른 부분은 다 너무 좋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 조가 로리를 거절한 것도 에이미와 로리가 결혼한 것도 다 이해되지만 ... 아역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 정말 밉더라구요(연기를 잘 해서 그럴지도)
그래도 조의 시점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좋았어요 !
그리고 디토이야기님의 편집은 더 좋네요 :) 감사합니다 !
김돌돌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역시 작은아씨들은 위노나라이더 크리스찬 베일 버전이 전설의 레전드같다
도입부에 1968년을 1868이라고 해야 할듯요 1861년부터 4년간 이어졌던 남북전쟁이 시대적 배경인데ᆢ
오타인듯요
시청과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꼼꼼히 신경쓰겠습니다^^
초콜릿 🍫
이거보고 티모시에게 빠짐요😍
윌리 웡카 티모시 샬라메 나온 작은 아씨들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시청과 댓글에 감사드려요.
와 티모시가 나왓엇구나 왜 개봉햇을때 그땐 몰랏지 그냥 잘생긴배우구나 햇엇는데
10:15....😢
ㅋㅋㅋㅋ 썸네일 제목 센스 🎯
작은아씨들 중 이게 가장 재밌었음^^
왜 에이미로 바뀐걸까
1868년 뉴욕이죠?
맞아요 지연님, 저의 실수입니다. 1868년이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
작은아씨들 원작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읽다가 맨마지막에 당연히 조❤로리 겠지 하고 마지막장을 먼저 읽어보고 엄청 실망했어요..작가양반 대체 왜… 나의 순정남주 로리를…
리산 알 가입!!!
1868년아닐까요?
네 1868년이 맞습니다^^; 시청과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시얼샤 로넌도 아름다운 배우지만 역대 최고의 조역에는 위노나 라이더가 아니였을까 싶기도.
아 나만 어려서부터 취향이 달랐나.. 오히려 둘이 이어지지 않은게 새롭고 재밌었는디
하 에이미 ㅅ이해안간다 ㅜㅜ
1868년이겠죠. 무슨 1900년대 입니까
네 죄송합니다. 큰 실수가 있었네요. 그래도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니 세상에 성이 티씨가 있어요? 이름은 모시?
무식한건지 재미없는 농담을 씨게한건지 헷갈리네요
캐스팅 뭐냐
코쿤이랑 박나래랑 뽀뽀하네요...
이 영화가 작은아씨들의 결말을 재해석한거는 모르시는건지 일부러 빼신건지...
결말에서 조와 프리드리히와 이어진건 출판사의 압력에 의한 조의 창작이야, 조는 우리가 생각한 씩씩하고 주도적인 여자가 맞아, 라고 말하는 영화에요.
"내 캐릭터에게 결혼을 시켜야 한다면 그 댓가를 받아야겠어요"
이 재해석이 이 영화의 핵심인데 그걸 아예 빼버리고 '조는 프리드리히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요약을 하시네요.
죄송합니다, 영화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은 아니지만 줄거리를 요약하며 그레타 거윅 감독의 해석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네요. 앞으로는 영화의 주제 의식을 조금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에게 고백한 이후 로리는 누구와 왜 결혼했어요? 빨리요 제발 빨리 답장 아무나 부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