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희한한 머리스타일 "변발"! 그 황비홍 머리?!

[@nalong731]

나는 상투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와 다른 나라들 헤어 스타일……리스펙…….

[@송대한-m5u]

몽고 원나라시절 우리나라에도 변발이 많이 유행하였다고 국사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참으로 희한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배경을 알고 나니 이해가 됩니다.
추석이 다가왔는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김박장박의중국잡학사]

항상 관심갖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피추석되세요~

[@erinkim1570]

갓 쓰고 말 달리는 우리민족 리스펙! ㅋㅋ

[@찐라오쓰]

우리민족이 최고이긴 하죠! ㅎㅎ

[@박진우-s9p9d]

중국 역사에서 한족이 중국을 지배한 시기보다 이민족이 중국을 지배한 시기가 더 길었다고도 하던데 어떤 말이 맞나요

[@김박장박의중국잡학사]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합니다ㅎ)
진우님의 말씀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민족 지배역사는 보는 관점마다 다를 수 있을 꺼라 생각해요.
여러 이민족이 중국대륙에 왕조를 건설했지만 대륙 전체를 차지했다고 보기보단 국한된 지역에서 다른 왕조와 경쟁한 역사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역사에서 이민족 지배의 등장은 5호16국시대부터랍니다.
5호16국 시대의 흉노족 (전조, 하, 북량), 갈족 (후조), 선비족 (전연, 후연, 남연, 서진, 남량), 저족 (전진, 성, 후량)
강족 (후진)
남북조시대의 선비족 (북위)
오대십국시대의 돌궐족 (후당, 후진, 후한), 거란족 (요나라), 여진족 (금나라) 이 나라를 일으켜 시대를 풍미했구요.
몽골족과 만주족은 원나라와 청나라를 건국하여 중국 전역을 지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여러 이민족들이 중국의 역사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 볼 수 있겠지요.
이번 기회에 중국 역사를 다시 살펴보는 기회가 됬어요. 감사합니다.

[@박진우-s9p9d]

@@김박장박의중국잡학사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현대 중국의 가장 가까운 왕조가 한족이 아닌 만주족이었다보니 한족 보다 이민족이 지배했던 시기가 더 길었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중국은 역사도 길고 문화의 깊이도 깊어서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흥미로운 나라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류창석-j6m]

여자도 남자와 똑 같이 변발했나요?

[@김박장박의중국잡학사]

여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오랑캐의 머리 변발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중국어에서 단어 변발(辮髮)은 땋은 머리라는 뜻입다. 광의로 보면 땋은 머리는 모두 변발이라 할 수 있고 그런 맥락에서 중국 여자가 머리를 땋으면 변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 원뜻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변발을 주변머리(?)를 없앤 오랑캐의 머리모양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
중국 여자머리스타일이 궁금하시면 저희 채널에 관련 동영상을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uclips.net/video/nRp7wHxP0yE/видео.html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